실화에 영감을 받음
나의 세상에는
나뭇가지가 춤추듯
햇살이 부서져
울창한 나무들이
나무에 기대어...
나, 그대와의 모든 기억을
사랑의 눈길로
진흙탕 같은 현실 속에
그대와 함께했던
완벽한 위안과
"윈드 리버"
와이오밍 주, 랜더
잘 지냈어?
옷에 피 좀 봐
일하다 바로 온다고 했잖아
오늘은 또 누가 죽었을까?
아무래도 나 같은데...
커피 마실래?
좋지
내일 보호구역에
당신 부모님도
목장 안에 있던
그랬다더군
한눈팔지 말고
일하는 동안엔
이런 추위에
무슨 뜻인지 알잖아
알아
아들!
- 아빠?
- 다 챙겼어요
이 녀석!
너 지금 아빠한테
- 얼른 이리 안 내려와?
아빠가 뭐랬어?
총은 장전 안 했어도
- 알았니?
차에 짐 싣는다, 실시!
- 네
월요일 오후엔
운전 조심하고
눈 올 때 운전
그래
이게 다지?
응
자, 받아
거기 참 좋은 동네야
내가 취직하게 되면
잭슨에선 뭐든
일단 취직부터 하고
그 문젠 걱정 마
파인데일로 가지 말고
눈보라가 아래서 올라오더라
파인데일까지 밧줄로
죽었다 깨어나도
그래, 그럼 잘 다녀와
녀석들 배고프겠다
밥 먹자!
다쳤어?
괜찮아요
녀석이 또 밀쳐내면
- 알았지?
아빠가
아름다운 초원이 있다
바람에 나부끼고
호수에 물결이 이는...
그림자를 드리우며 늘어선 곳
여기 간직하려 한다
날 바라보던 그대여
얼어붙어 가는 날 찾아준다면
이곳으로 돌아와
안식을 찾으리라
가봐야 해
케이시 본 지 오래됐고
가축이 당했나 봐
우리 애 잘 챙겨
장인어른이 봐주시겠지
어딜 나가겠어
- 얼른 내려와
- 늦었어
조준한 거야?
- 실수였어요
항상 조심해서 다루랬지!
- 네
- 뛰지 말고
돌아올 거야
한두 번 해봤나
학교도 괜찮고
양육비 얘기 좀 해
물가가 비싸거든
그때 가서 보자고
토궈티로 가로질러 가
질질 끌려갈 뻔했지
그 근처는 안 가
콧등을 살짝 눌러주면 돼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