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8일
감독 진가신
티안웬준, 소포 왔어요
샤오젠, 대신 좀 받아
- 여기요
티안웬준, 이봐!
뭐 하는 거야?
- 미안, 실수야
나도 먹고살아야지
서둘러
빨간 끈으로 표시했는데
샤오젠, 전선 좀 봐
- 움직여?
이건?
TV그만 보고
그거예요!
장거리 전화 걸려고요
1번 방으로 가요
물 좀 줘
아빠!
우리 아들!
어디야?
2시간마다 전화할게
펭펭, 엄마 일하는 동안
응
엄마 뽀뽀
착하다
웬준!
가게 좀 봐줘
- 금방 올게
고마워
뭉치야!
뭉치야
아들, 어느 게 좋아?
이거
토끼가 좋아?
- 집에 데려갈까?
가자
- 빈자리 있어요?
신분증 줘봐
어제 하수구에 빠뜨렸는데
얘 얼굴 딱 보면
안 돼, 나가
되게 빡빡하시네
피시방이 여기뿐이야?
어서들 가
널린 게 피시방이야
- 가자
잠깐
아빠
아빠 어디 있어?
이 사람 어디 있어?
아빠
펭펭
내 새끼 왔구나!
곰돌이 피곤하대
그래, 그래
이리 와
얼굴에 저 상처
흉터 남을 거야
펭펭, 그만해
사투리 말고
애 앞에서
내 마음이여
중국 남부, 선전"
- 네
피시방 인터넷 끊겼잖아
- 빨리 돌려놔!
그게 어디 갔지?
- 아니요
잘 좀 봐!
언제 올 거야?
그림 그리고 있어
고양이가 또 집 나갔어
- 알았어
- 응
- 게임 하려고요
재발급 못 받았어요
18살이잖아요
두고 보자
- 망해버려라!
재워줘
노래해보렴
어쩔 거야
얼굴 다 망가졌잖아
표준말 써야지
사투리 쓰지 말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