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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제공"

 

"NETFLIX 오리지널 영화"

 

"신은 사람을 빚기 위해
그들을 녹이기도 한다"

 

"아미시 속담"

 

내부 조직이 심하게 손상됐어요

 

고칠 수 있다고 장담은 못 하지만
시도해보지 않으면

 

레오는 평생 말을 할 수 없게 돼요

 

아드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봐야죠

 

어머님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가끔 주님께서는 인간의 손을 빌려
기적을 행하시거든요

 

안 돼요

 

이리 와서 좀 도와줘

 

괜찮을 거예요

 

집으로 데려가면 돼요

 

주님께서 레오를
치유해주실 거예요

 

"30년 후"

 

"조국의 전통을 되살리자"

 

당신은 그냥 손님이 아니라
기계의 일부예요

 

"포린 드림스"

 

그라피티를 그리는 장면을
목격하실 경우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모든 미군 관계자는
유효한 통행권을 소지해주세요

 

레오!

 

안녕!

 

정말 미안해

 

늦었지?

 

진짜 미안

 

그래, 가자

 

레오, 줄 게 있어

 

잠깐만, 나중에 보여줄 거야

 

어서 가자, 배고파 죽겠어

 

머리 조심하세요
플라이밀이 지나갑니다

 

이런 걸 또 먹어도 정말 괜찮겠어?

 

그리운 맛이잖아

 

받아

 

오해하지 마, 난 너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좋아하지만

 

이러면 훨씬 더 편해질 것 같아

 

최대한 오래되고 단순한
휴대폰으로 찾았어

 

그러니까 이렇게...
내가 보여줄게

 

어디 보자, 이렇게 켜고...

 

왜?

 

레오, 그만 숨어

 

네가 얼마나 잘생겼는데

 

'다 스타르고 토라'

 

내 눈의 검은색이라는 말이야

 

나를 아름답다고
느끼게 해주는 거라는 뜻이지

 

- 안녕하세요!
- 안녕

 

한 잔 더 드려요?

 

오늘 저기서 추는 언니
진짜 화끈한데

 

위층으로 와요

 

2잔 더 줘요

 

지금까지 한 것 중
제일 마음에 들어

 

근데 너무 쉽잖아

 

해마 만들어줘

 

여기 오네요, 어서 와

 

- 고마워
- 고마워요

 

받아요

 

아가씨, 내 친구가 궁금한 게 있대

 

아래 색깔도
머리 색이랑 같은지 궁금한데

 

정말 매력적이지?

 

- 이거 받아
- 이봐, 나디라

 

- 참 예뻐
- 나디라, 잠깐 쉬자

 

어서

 

- 좋단다
- 좋아하네

 

니키랑 얘기했어?

 

- 그래
- 지금까지 얼마나 모았어?

 

- 아직 부족해
- 그런데 왜 레오는 안 돕는 거야?

 

모르니까
루바, 차에서 내려와

 

뭐? 모른다고?

 

벙어리에 멍청하기까지 하네
대단한 놈 만났어

 

아직 집에 데려오지도 않았잖아
나 때문인 건 아니겠지?

 

루바

 

문손잡이에 양말을 걸어두면
들어오지 말라는 거로 알게

 

아니면 내가 잠들 때까지 기다려
어차피 쟨 조용할 테니까

 

그만해

 

근데 레오는 왜 말을 못 해?

 

말하자면 복잡해

 

레오 어머니 탓이야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어머니의 신앙 때문에 못 받았어

 

엄마가 내 입을 막으려고 하면
가만히 안 둘 거야

 

지금 휠체어를 타고 다니거든

 

말 못 해도 돼

 

친절한 사람이야

 

어떻게 사랑 안 할 수 있겠어?

 

사랑?

 

그래

 

난 안 그랬는데

 

- 루바
- 됐어

 

- 난 다시 들어갈게
- 잠깐만, 니키가 누굴 추천했어?

 

오즈월드

 

아무리 그레이스 위에서 비벼대도

 

넌 절대 그만큼
아름다워질 수 없을 거야

 

- 내 차에서 비켜
- 네

 

- 일하러 가, 얼른
- 알았어요

 

난 파란 막대 사탕이 제일 좋아
이렇게 핥아주지

 

내가 보기엔

 

내가 준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 손 치워요
- 저항하지 않는 편이...

 

- 손 치우라고요
- 네가 뭔데...

 

뭐 하는 거야? 이봐! 롭!

 

- 지금 뭐 하는 거야?
- 괜찮아, 그냥 둬

 

- 당신 여자인 줄 몰랐어
- 그냥 내버려 두라고

 

그 손 치워!

 

- 괜찮아?
- 그래, 방금 내 돈을 가져갔어

 

- 도둑놈 자식
- 감히 내게 손을 대다니

 

- 이거 비싼 거야
- 그럴 가치도 없는 돈이야

 

레오

 

레오!

 

나 여기서 잘리면 안 돼

 

그래, 그 계집 말 들어

 

그래, 계속 걸어가
말라 비틀어져서는

 

그래, 나가

 

개자식

 

나 밀지 마!

 

환영합니다
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매주세요

 

그래? 맞아
네 엄마가 그거 좋아하더라

 

여보세요?

 

 

알았어요, 받아쓰고 있어요

 

고마워

 

멋쟁이, 가자

 

난 여기서 서서히
내 꿈을 쌓아 올렸어

 

내 차, 내 클럽, 내 안전까지

 

쉽지 않은 일이지

 

내가 쌓아 올린 것에
지장을 준다면...

 

딱 한 번 경고한다

 

한 번이야

 

다시는 여기서 보지 않게 될 거야

 

오늘 일이 좀 있었어

 

아니, 다친 건 아니야

 

하지만...

 

너한테 할 말이 있어

 

내가...

 

내가 얘기해줄 사람이 있어

 

아니야, 떠난다는 게 아니라

 

나에 관한 이야기야

 

레오, 난 널 절대 떠날 생각 없어

 

"그럼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뭘 그렇게 항상 끄적이고 있어?

 

침대?

 

우리 침대?

 

레오, 어디 가는 거야?

 

얼어 죽겠어

 

레오, 너 차 있어?

 

마치 동화 같아

 

넌 나한테 과분해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해

 

언제나 널 사랑할 거야

 

하지만 넌 나를 모르잖아

 

조지를 더 자주 만나게 해준다면
귀찮게 안 굴지도 몰라

 

어차피 넌 주로 여기 있잖아

 

내 딸이야
당연히 나랑 있어야지

 

조지는 어쩌고 싶대?

 

잠깐만

 

잘 안 보여

 

그냥 이 바지를
잘라버리는 게 좋겠어

 

걘 아직 어린애야
시키는 대로 해야지

 

애 엄마 따위 무슨 상관이야?

 

난 이 사람을 구하려는 거야

 

뉴욕으로 돌아가서
조지한테 잘해주면 돼

 

"위생병"

 

팬티 죽이네

 

- 클럽용인가?
- 가터랑도 아주 잘 어울려

 

여긴 뭐가 있지? 버릴 거야?

 

쓰레기야, 그냥 둬

 

껍데기는 보이는데...

 

- 그래, 알아
- 진정해요

 

온몸이 아픈 거 알아

 

몸을 좀 눌러줄래?

 

이게 38구경이야
이 눈 나쁜 양반아

 

세상에, 그러게
매처럼 예리하네

 

뒤처리는 나한테 맡겨
재활용하면 돼

 

체크메이트

 

- 나중에 같이 게임 할래?
- 좋지

 

괜찮아?

 

- 5발 맞았다고?
- 군터

 

- 그래, 5발
- 그래

 

그럼 됐어

 

좀 있으면 금방 회복할 거야

 

이제 꿰매

 

기꺼이 그렇게 하지

 

- 가족이야? 아니면 패거리야?
- 가족은 아니야

 

아니래, 듬성듬성 꿰매

 

총을 5발이나 맞을 만큼
멍청한 가족은 없어

 

그래?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해

 

뒤치다꺼리하며
계속 있을 생각 없거든

 

그럼 곧 떠날 거야?

 

모르겠어, 아킴, 떠날까?

 

보스는 이틀이라고 하시던데
길어봐야 사흘이라고

 

누가 들어도 변명 같아

 

그렇지? 좀 많이 그래

 

그래도 참 좋겠어

 

비공개로 항시 대기 중인
수술의도 있고 말이야

 

그게 바로 나야, 맥주 줘

 

어때, 한잔할까?
블랙 러시안으로?

 

해외로 보내준다고 하셨으면
꼭 그렇게 해주실 거야

 

까다로워서 그래

 

조심해서 움직여야지

 

헌병대랑 문제 일으킬
생각 없으시거든

 

너 탈병신이잖아

 

탈영병겠지
탈병신은 아저씨고

 

미국 군인을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돈이 많이 들어

 

특히 지금 같을 때는
손이 많이 가거든

 

하지만 캑터스 널 좋아하시니
별일 없을 거야, 안심해

 

잘됐네, 이 쓰레기 같은 나라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거든

 

독일을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온 거야?

 

아빠가 되고 싶은 사람
모임에 가입했거든

 

망할 탈영병은 되지 마라

 

가방 줘

 

"당신의 미래를 봅니다"

 

"미군의 뉴 칸다하르 귀환 후
탈영병 수 사상 최대치"

 

최대한 느긋하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벨 씨

 

앉으시든 서 계시든 상관없습니다

 

"슈피겔 TV속보"

 

앉을게요, 설게요
아니, 앉겠다고요

 

결정을 해요

 

- 제 이름은 샘 벨이에요
- 나도 그래요, 샘 벨이에요!

 

- 이봐요!
- 정숙하세요!

 

- 정숙!
- 내 이름이기도 해요

 

- 정숙하세요!
- 네

 

아주 엄격하세요?

 

아미시 맞으시죠?

 

TV를 등지고 계셔서요

 

아주 엄격하게 지키시는군요

 

누구나 악습이 있게 마련이에요

 

- 닥쳐!
-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난 이런 쓰레기를 너무 많이 봐요

 

이봐요

 

이봐요!

 

여기 주문 안 받아요?

 

직접 와서 주문하셔야 해요

 

진심으로요?

 

- 와서 주문하세요
- 1m도 안 되는 거리인데

 

무슨...

 

그래, 좋아요

 

잠깐만, 됐어요

 

내가... 잠깐만요

 

카푸치노 한 잔 줄래요?

 

그냥 뭘 처넣든
커피 한 잔 내놓으라고요

 

드림스에서 일하지?

 

요전 날 밤에 영국놈들이랑
시비가 붙었다고 들었는데

 

난 원한이 걸린 일에
쉽게 끼어드는 사람은 아니지만

 

다시는 그러지 마

 

그래 주면 고맙겠어

 

난 그 멍청이들이 필요하거든

 

적어도 일주일은 더 필요해

 

이봐! 이거보단 크거든?

 

여기 침 뱉었어요?

 

멍청아, 나디라를 어떻게 한 거야?

 

어디 있어?

 

레오, 이쪽은 니키야

 

길 건너에서
막심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니

 

술은 공짜로 줘, 알았어?
뭐 마실래, 니키?

 

싱글몰트 두 잔

 

그거랑 스톨리를
사무실로 가져다줘

 

얼음 넣은 보드카 2잔 부탁해

 

- 서둘러
- 얼른

 

어젯밤 일은 잊자고
그럴 수도 있지, 뭐

 

참, 한 가지 더 있는데

 

어제 그 파란 머리
웨이트리스는 어디 있어?

 

그 여자한테도 사과하고 싶거든

 

아주 큰 놈으로 말이야

 

이리 와!

 

그만해!

 

레오, 넌 해고야

 

"인식 불가능"

 

"어디 있어?
메시지 전송됨"

 

엿 같은 공산주의자 놈들

 

꽤 닮긴 했어

 

누가 그렸는지 알아?

 

내가 여기서 나갈 기회를 날려버린
바텐더 녀석이 그렸어

 

진짜 여기는...

 

독일놈들이 다른 나라를
계속 침략하는 이유를 알겠다

 

평생 여기서 살 줄 알았더라면

 

프랑스까지 급습했을 거야

 

미국으로 돌아가게 될 테니
걱정할 것 없어

 

잠꾸러기 아가씨가 일어났네

 

이리 와서 덕 삼촌한테 인사해야지

 

안 자고 뭐 하니?

 

이런, 정말 예쁘다
네 딸인 거 확실해?

 

잠이 안 온대요

 

잠이 안 와? 악몽 꿨대?

 

- 물 좀 줄까, 아가?
- 아니, 난 그냥 맥주 마실게

 

- 빌, 전 가볼게요
- 그래, 택시 타고 가

 

또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고마워
- 갈게, 조지, 또 봐

 

오늘 정말 수고했어
고마워, 칸월

 

갈게요

 

잘 가

 

- 클럽에서 일해?
- 마사지 가게 직원인데, 착해

 

위층으로 올라갈까?

 

아빠가 책 읽어줄게
가자, 이불도 덮어줄게

 

그리고 아래층에서 했던

 

말장난 있잖아
'아빠가 되고 싶은 사람'?

 

다시는 하지 마
내가 가만히 안 둘 거야

 

장난한 거야

 

그리고 우리 베이비시터랑 자지 마

 

그럼 좀 이상하잖아

 

"루루"

 

미군 탈영병의 소재를

 

신고하는 고객께서는
지금도 볼케아 리워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겁먹지 마시고 놈을 조지세요

 

무슨 일로 오셨죠?

 

무슨 일로 오셨죠?

 

"나디라?"

 

모르는 사람이에요

 

잘못 찾아오셨어요

 

"루바?"

 

따라오세요

 

너...

 

당장 나가
나까지 곤란해지기 전에

 

"나디라?"

 

아직 못 찾았다면
아마 드디어 널 차버린 거겠지

 

이 쓸모없는 자식아

 

아니면

 

아니면...

 

날 찾아온 거야?

 

그래, 그랬구나

 

뭐야, 이젠 나까지 얕봐?
이 기계치 따위가!

 

- 루바!
- 네 여자 친구가 성인인 줄 알아?

 

여자 친구가 성인인 줄 아는구나

 

내 말 믿어
나디라에게는 비밀이 있어

 

괜찮아, 루바?

 

거시기에 손 좀 댔다고
놀란 개처럼 나자빠지잖아요

 

군터

 

내가 도와주지

 

"그럼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다 스타르고 토라'

 

"내가 그리워?"

 

"난 해커스 홀에 있어"

 

전부 신분증 때문에 와 있는 거야?

 

아뇨, 다 달라요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일하거든요

 

부품팀, 데이터 마이너
무기 거래상, 사이버네틱스

 

원하는 게 있다면 여기 누군가가
제공할 수 있어요, 가령 제가요

 

경찰이 폐쇄하지 않아?

 

아뇨, 저흰 이동하거든요
너무 오래 한 곳에 머물지 않아요

 

이럴 수가

 

롭! 그 개자식이...

 

이봐! 젠장

 

이리 와

 

이봐, 오늘만큼은
말썽 일으킬 생각하지 마

 

길이라도 잃었어?

 

난 그 여자한테 관심 없어

 

클럽에서 충분히 봤어, 안 그래?

 

맞아

 

이쯤 말했으면 썩 꺼져

 

못 들었어?

 

재수 없게 굴려는 게 아니야
안 그래?

 

맞아, 바보도 아니고

 

그런 여자가 너 같은 병신한테
무슨 볼일이 있대?

 

널 좀 봐, 벙어리에 돈도 없고
패션 감각까지 꽝이잖아

 

"오즈월드 데이비스
베를린 카겔러가 211호"

 

이봐, 내 말 들었어?

 

진짜 별놈을 다 보겠네

 

오리가 난다, 날아

 

- 됐고, 앉아
- 그래, 공 준비됐어

 

알았어

 

이제 너랑 조지는
시스템에 등록된 거야?

 

그런 것 같아

 

- 클럽 바텐더 기억해?
- 응

 

그놈이 해커스 홀에 쳐들어왔어

 

- 진짜로?
- 그래서 조지를 데리고 나왔지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해

 

그냥 내 여권을 쓰면 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

 

그냥 지문 조작하고

 

망막 이식하고, 머리 탈색하고

 

그놈의 수염만 밀면 되는데

 

그냥 자살하고 말겠다

 

이해해
이렇게 잘생기면 피곤하거든

 

책임감이 커지니까

 

그래, 바로 그것 때문이야

 

평생 여기서 살 생각이야?

 

뭐 어때? 건수도 많고
혜택도 좋잖아

 

누구보다 이식 기술도 뛰어나고

 

난 거물로 사는 거 좋아

 

게다가 내 인생은
너만큼 복잡하지 않으니까

 

먹을 것 충분히 있고

 

쓸 돈 좀 있고 즐길 여자만 있으면

 

나는...

 

행복한 놈이야

 

나 프로로 전향해야겠어

 

저기 좀 봐

 

여학생들이네

 

작은 가슴과 부드러운 성기

 

- 그러다가 커버리지
- 공이나 던져

 

내가 한 가지 말해줄게

 

네 귀여운 딸을 놓고

 

튼실한 젊은 놈들이랑
싸울 날도 머지않았어

 

망할!

 

다시는 내 딸 얘기하지 마

 

저리 비켜

 

그냥 장난이잖아

 

유머 감각도 없어?

 

젠장!

 

새 손으로 갈아 끼우지 그래
거물 양반?

 

어디 보자

 

얼른, 이리 줘 봐

 

여기 찜질 좀 해

 

내가 너 대신 던질게

 

너무 아깝다

 

오즈월드입니다

 

지금은 바쁘니
아래층에 물건을 두고 가세요

 

당신 누구야?

 

이봐!

 

남의 집에
막무가내로 들어오면 어떡해?

 

말로 하면 좋잖아

 

여긴 내 집이야

 

당신 이름이 뭐야?

 

저건 당신이 알 바 아니야

 

신경 쓰지 마

 

이 자식아
남의 사생활을 왜 파헤치고 그래!

 

영어 할 줄 알아?

 

독일어 해?

 

젠장

 

니키 심섹 밑에서 일하지?

 

말도 안 돼

 

잠깐 기다려

 

니키가 이 부업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좀 더 격이 높은 창녀를
구해야 할 거야

 

팻 메스는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았단 말이야

 

게다가 다음 고객을 상대할 때는
샤워도 좀 해주는 게 예의지

 

"나디라"

 

나디라를 찾아왔군

 

난 이미 돈 줬어

 

니키가 돈을 못 받았다면
나디라한테 직접 얘기하라고 해

 

하지만 이 말은 전해줘

 

나랑 계속 일할 생각이라면
직접 거래하자고

 

돈 훔치는 나디라 같은 계집
통하지 말라고 말이야

 

알았어, 그래
너도 좀 벌고 싶어?

 

그래, 침대에서 하자

 

다음번엔 네가 오겠다고
니키한테 얘기해!

 

니키가 돈을 못 받았다면
나디라한테 직접 얘기하라고 해

 

레오, 이쪽은 니키

 

길 건너에서
막심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야

 

"이 귀염둥이 둘은 누굴까?"

 

너 몇 살이야?

 

몇 살 같아요?

 

글쎄, 내 눈이 잘못된 건지 몰라도
17살 정도 되나 싶은데

 

16살쯤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칸월, 그런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으면 해

 

- 전 21살이에요
- 다음 주면 22살이죠

 

왜 이렇게 시비조야?
돈 벌기 싫어?

 

칸월, 나를 다시 16살처럼
느끼게 해줄 생각 없어?

 

이 둥그런 엉덩이 좀 봐

 

- 진짜 의사예요?
- 그럼

 

그렇게 쳐다보지 마

 

'엉덩이를 즐겨라'

 

타냐 있어?

 

조지 베이비시터는 칸월 아니에요?

 

저기 백마 탄 왕자님이
내 베이비시터를 훔쳐갔거든

 

타냐!

 

안녕하세요, 캑터스

 

나 부탁 하나만 해도 돼?
잠깐 조지 좀 봐줄래?

 

그럴게요

 

안녕, 꼬마 아가씨?
그거 예쁘다

 

또 베이비시터가 필요해요?

 

그럼, 재밌을 거야

 

얼굴에 뭘 그렇게 발랐어, 루바?

 

저녁 먹을래, 아가?

 

아빠는 가봐야 해

 

탄산음료는 안 돼

 

이봐요, 빌

 

경사님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늘 궁금했어요

 

남자들이 긴장하고 들어가서는
다들 미소 지으며 나오더군요

 

다들 당신만큼 자기 일을
즐기진 않아요, 로버트

 

긴장을 풀 필요가 있는
사람도 있죠

 

당신은 아니잖아요

 

당신은 늘 긴장하고 있으니까요

 

언제 한번 들어가 볼까 해요

 

- 좀 둘러보고 싶어서요
- 혈기왕성한 남자라면 당연하죠

 

실은, 미국 정부가
쪼잔하게 굴어서

 

번 돈 대부분을
샐리와 애들에게 보내야 해요

 

뭔지 알죠?

 

에라 모르겠다

 

안에 계신 여성분들과 얘기해서
자리 한번 마련해 볼게요

 

여성분들 좋아하시는 거 맞죠?

 

전 이성애자예요, 그건 확실해요

 

당신은 형제고요

 

우리가 형제라서 말인데

 

당신이 우리한테
체포되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알아두세요

 

당신 전 부인요

 

 

진짜 돈을 줄 용의도 있더군요

 

우리가 가까운 사이라서
천만다행이네요

 

또 봐요

 

막심에게 차가 준비됐다고 전해

 

"맥시 택시"

 

난 미국 가봤어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나한테 볼일 있어?

 

괜찮아, 저러다 갈 거야

 

너무 이상하지 않아?

 

바닷가 5층에 우리 식당이 있어요

 

뭐 하는 거야?
지금이 미술 시간인 줄 알아?

 

- 대체 무슨...
- 니키, 말조심해요

 

애 좀 데리고 나가

 

- 아직 배고픈데요
- 부탁이야, 마키코

 

- 애 좀 데리고 나가라고
- 이만 가자

 

저기 조폭들 보여?

 

내 보스랑 일하는 놈들이야
내가 저 녀석들을 부르기만 하면

 

이 고기 조각보다 더 빨리
네놈을 구워 삶아줄걸

 

알아들어?

 

"영원히"

 

내 직원 아니야

 

너 좀 변태지?

 

마사지 가게에
네 변태 취향을 받아줄 애가

 

분명히 있을 거야

 

내 직원이 아니라니까

 

네가 누군지 알겠다

 

너 알아, 바텐더잖아

 

내 목숨이 걸려 있는 일이라면
너한테 어떤 얘기도 해줄 수 없어

 

이게 누군데 그래?

 

여자들은 찾아서 뭐 하려고?

 

너랑 관련 있는 사람들이야?
아니면 너 스토커야?

 

이만 가는 게 좋겠어

 

친구들

 

이 바텐더 다시 술집으로
좀 데려다줄래?

 

술병들이 기다리겠어

 

"당신이 여자들 빼돌리는 거
막심도 알아?"

 

"오즈월드가 당신에게 진 빚"

 

생각해둔 거 있어?

 

그래, 그러면 되지

 

그래

 

좋아

 

알아, 그래, 이만 끊을게

 

무슨...

 

미안하지만
이 예쁜 어린이는 누구지?

 

아주 슬픈 표정의 꼬마가
들어온 건 기억해

 

다리가 하나뿐인 애였는데...

 

같은 어린이 맞아?

 

웨인 뉴턴 곡 연주해

 

정말 잘 어울리죠, 분석을 위해
걸음걸이를 기록하고 싶어요

 

그러세요

 

어디 좀 볼까, 멋진데

 

움직임이 정말 자연스럽네

 

프로가 따로 없어
여기 러닝머신에 올라가면

 

덕 삼촌이 이 멋진 순간을
영원히 기록할게

 

조심해, 허리 펴고

 

- 정말 고마워요, 테딩턴 선생님
- 제가 감사하죠

 

허리 곧게 펴고

 

좋아

 

걸어봐

 

그거야

 

잘하네, 좋아

 

그래, 잘하고 있어

 

네, 주문할게요

 

돼지고기에 사우어크라우트랑

 

맥주 하나요

 

아뇨, 위치를 추적해주세요
계속 돌아다닐 거거든요

 

"보너스"

 

"제정신인가요?"

 

"레벨 업"

 

"전멸"

 

디그인스에 잘 오셨습니다

 

뭘 드릴까요?

 

"주문
메뉴 13번"

 

좋아요,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세요

 

"연락처
나디라"

 

나도 맨날 내 번호를 까먹어요

 

"플라이밀"

 

여자 번호를 외울 때는
정신을 집중해야 하죠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세요

 

번호를 말로 하셔야 해요

 

말로 해야 한다고요

 

"게임 정지"

 

세상에

 

아예 말을 못 해요?

 

그렇군요

 

어디 봅시다

 

72, 32, 89, 11

 

60, 44, 67

 

"추적이 불가능한 번호"

 

이 번호로 배달이 안 된다네요

 

"다른 위치 선택"

 

이 번호의 위치 추적을
허용해 주세요

 

여기서 기다리거나
집으로 드론을 보내달라고 해요

 

한잔할래?

 

니키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나디라를 꼭 찾아야 한다더라

 

그렇게 겁먹은 건 처음 봐

 

그리고...

 

네가 그렇게 만든 거라니

 

상당히 놀라워

 

너랑 나디라가
나한테서 도망치려고

 

같이 사라질 생각인 줄 알았어

 

진짜 찾으러 다니는 거구나

 

맞지?

 

이거 마음에 들어?

 

걱정 마, 이건 벗을 수 있거든
빌려줄 수도 있어

 

그래

 

맞아

 

사랑은 진짜 미친 짓이야

 

나디라가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내가 구해주겠다고 했어

 

그렇게 해줄 정도로
난 나 자신이 싫거든

 

너는 어때?

 

나디라를 그만큼 사랑해?
뭐든 해줄 수 있어?

 

뭐든?

 

나랑 사귀지 않는데

 

왜 너랑 사귀겠어? 네가 뭔데?

 

넌 아무것도 아니야

 

나디라는 떠났어

 

내가 벌어준 돈을 들고

 

도망갔다고!

 

이제는...

 

이제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막심이 알아

 

젠장, 여기 못 있겠다

 

나디라 찾는 걸 도와달라고?

 

네가 기계치라는 건 알지만
이게 뭔지 알아?

 

난 여기 있으면 안 돼

 

너한테 할 말이 있어

 

나에 관한 이야기야

 

난 여기 있으면 안 돼

 

널 떠날 거야

 

난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너한테 연락해야 해
연락이 닿을 수 있어야 한다고

 

안녕하세요, 나디라

 

플라이밀이 도착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눌러서 통화
다 스타르고 토라"

 

"엄마
발신자 번호 없음"

 

"수신 전화
나디라"

 

"발신 중
엄마"

 

나디라!

 

나디라?

 

찾고 계시는 서적의 이름을
조용히 말해주세요

 

"베를린"

 

내 코트를 좀...

 

제가 옮겨드릴게요

 

미국인이시죠? 멋지네요

 

어디 보자

 

안경, 지갑

 

잠깐 제 물건 좀 봐주실래요?

 

비스킷 좀 가져올게요

 

비스킷 아니고 쿠키예요

 

안녕

 

어머니랑 같이 왔어?

 

아니, 마사지 가게 새 직원이야

 

네가 취향을 바꿀 때도
된 것 같아서

 

내 거야?

 

막심이 전화했어

 

뭐래?

 

니키 심섹에게
압력을 가하라고 하네

 

니키?

 

힘든 일이네, 악동이잖아

 

막심 편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된 거야?

 

니키가 자기 뒤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싶대

 

네가 감시해
이 일로 책잡히면 안 되니까

 

니키가 뭘 했는데?

 

알 게 뭐야?

 

나는...

 

게다가 막심이 너무 이상하게 굴어

 

이놈 저놈한테 이 짓 해라
저 짓 해라 난린데

 

언제부터 그렇게 고문했지?

 

세상에, 나도 몇 년씩
훈련받은 몸인데

 

종교 재판에
괜한 시간 낭비만 하잖아

 

그 벙어리 바텐더가
니키와 함께 있었어

 

그냥 잡담 좀 한 모양이지

 

재미있네

 

그 괴물 같은 놈이
나디라를 찾아다니는 것 같아

 

잘해보라고 해

 

무슨 뜻이야?

 

그냥

 

놈이 빨리 찾아서
다들 여유를 찾는다면 좋겠어

 

- 니키는 어떻게 할 거야?
- 글쎄

 

거시기에 구멍을 하나 더 내면

 

뭐라고 입을 열지 봐야겠어

 

잠깐만, 아줌마
그쪽 차나 쳐다보지 그래?

 

한 번만 더 그런 식으로
날 쳐다보면

 

아줌마 아랫도리에
컵을 깊숙이 갖다 꽂아서

 

귀 하나 더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줄게

 

이쪽을 보라고

 

사람들이 참 예의가 없어

 

도움이 필요한 거 확실해?

 

우리가 없어도
제대로 패주고 있는 것 같은데

 

- 테이블에 눕힐까?
- 그래, 시트 먼저 깔아

 

고마워

 

캑터스!

 

잘 지냈어?

 

막심, 내 신분증은?

 

내일 줄게

 

왜? 독일 밸런타인데이라도 돼?

 

당신 딸 줘, 트리피스 슈거 봄스야

 

어서 받아
집을 그리워하는 거 모를까 봐?

 

트리피스!

 

미안하네
난 아무것도 줄 게 없는데

 

여기서 일해?

 

별거 아니지만, 집이야

 

- 이쪽은 누구야?
- 덕이라고

 

나랑 동침하던 사이야

 

오해 살 만한 얘기하지 마

 

같이 카불에서 복무할 때
이층 침대를 나눠쓰던 사이예요

 

우리 거시기끼리 부딪치곤 했죠

 

- 덕, 반가워요
- 드디어 만나게 됐네요

 

- 당신도 서류 준비해줘요?
- 아뇨

 

전 만기 전역했어요

 

별일 없으시죠?

 

이 개자식...

 

니키가 개인 용무로
여자들을 외부로 돌렸어

 

니키랑 미친 바텐더 놈 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고 싶어

 

이런 일은
내 명성에 먹칠을 하거든

 

막심, 당신이 아무리 많은
디스코텍을 소유했다 해도

 

- 내게는 더러운 공산주의자야
- 야!

 

뭔가 아주 억울한 모양이군

 

너한테 세상이
큰 빚이라도 진 것처럼

 

하지만 꽤 괜찮게 살고 있잖아

 

예쁜 딸도 있고
좋은 집에, 여자에, 친구들까지

 

내가 돈도 충분히 주고 말이야

 

지금 꿈 같은 삶을 사는 거야
내 말 믿어

 

조금 더 공손할 필요가 있겠어

 

난 네 삶을
가능케 해주는 사람이야

 

너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요즘 캑터스는 누구나
그런 식으로 대하거든요

 

그럼 이 자식한테 화풀이해

 

덕, 필요한 일은 뭐든 해요

 

니키가 하는 말은
전부 녹음해서 군터에게 넘겨요

 

여기 같이 있을 테니까

 

그러시든가요

 

그리고 막심
시스템에 내 신분증 좀 입력해둬

 

여권이랑 조지의 새 출생증명서도

 

공인된 자료를
네트워크상에 입력하라고

 

못할 거 없지

 

못할 거 없지

 

못할 거 없지

 

못할 거 없지

 

내가 조지한테
저런 독약을 줄 것 같아?

 

저런 설탕 폭탄을 말이야

 

멍청한 놈

 

이게 다 나디라를
찾느라고 그런 거야

 

그 주둥이가 왜 이 녀석을
귀찮게 했는지 알잖아

 

새로 알아낼 만한 건 없을 거야

 

막심도 들어야 할 말은 들어야지

 

머릿속으로 터무니없는 얘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대로 전하면 돼

 

이 녀석한텐 좀 가혹한 거 아니야?

 

한번 기회를 주면 어때?

 

아니야

 

저기 책 읽는 인간 때문이라도
실감 나는 소리를 내줘야지

 

어디 보자

 

전 아무것도 안 했어요

 

정말 즐거웠어, 니키

 

넌 재수 옴 붙었다

 

우리 아빠가 늘 그러셨지
여자는 말썽만 일으킨다고

 

"워 웨어 사이버네틱스
도널드 B 테딩턴 의학박사"

 

덕!

 

덕, 어디 있어?

 

캑터스

 

어떻게 들어왔어?

 

조그마한 가슴 잘 감상했나?

 

세상에, 너 약 했어?

 

내 딸한테 손대지 마

 

말도 하지 말고

 

만지지도, 쳐다보지도 마

 

없는 사람으로 치란 소리야
알아들었어?

 

왜 이래, 빌?

 

네가 어떤 놈인지 알아
이 역겨운 자식아

 

카불에서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겠다

 

- 대체 무슨 소리야?
- 네 카메라 봤어

 

뭐야, 진짜

 

그건 환자 진료용 카메라야

 

언제부터 이런 거야?

 

나는...

 

이제 막 설치했어

 

아직 아무도 안 찍었다고

 

거짓말하고 있네
어린 여자애를 내가 봤는데...

 

화면에 벗은 모습이 잡혔어
이래도 계속 거짓말할 거야?

 

그냥 장난친 거야

 

게임처럼...

 

게임? 웃기고 있네

 

게임은 농구나 원반 놀이를
두고 하는 소리지

 

볼링 같은 게 게임이라고, 도널드!

 

- 저기...
- 이런 짓은 이제 그만둬

 

네가 머릿속으로
뭔가를 생각한다면

 

그건 생각일 뿐이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엄청난 고통이 따를 거야

 

알아, 나는...

 

아니, 몰라
보아하니 넌 모르고 있어

 

앞으로 이렇게 하자
애들 진료는 이제 그만둬

 

진료해줄 의사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

 

다시는 이 방에
어린애들을 들이지 마

 

알았어

 

또 얘기해줄까?

 

이제 나도 알아

 

그게 무슨 뜻이야?

 

이제는 비밀이 아니라는 뜻이지

 

뭔가를 하는 순간

 

심지어 네가 뭔가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

 

네 팔을 부러트릴 거야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 세상에, 빌
- 알았어?

 

대체 왜...

 

- 알아들었느냐고
- 그래, 난...

 

- 알아들었어?
- 난... 그래

 

알았어, 노력해 볼게

 

젠장

 

하지 마, 알아들었어

 

그만할게, 약속해

 

약속한다고

 

그리고 미안해

 

미안해

 

이리 와

 

젠장, 사랑해, 인마

 

알았어? 아무 일도
안 생기게 해줄게

 

그래

 

얘기해, 막심

 

그래

 

 

시간만 얘기해주면
내가 가지러 갈게

 

알았어

 

그래, 고마워

 

서류가 나왔어

 

조지랑 내 거

 

전부 다

 

잘됐네

 

그래

 

잘됐지

 

축하해야겠어

 

짐 챙겨, 쇼핑하러 가자

 

엿 먹어!

 

"당직 의사"

 

빨리 집에 가고 싶어 죽겠네

 

나 햄버거 먹을 거야

 

진짜 붉은 고기가 들어간
진짜 햄버거 말이야

 

"루트 66 다이너"

 

그만 숨어
네가 얼마나 잘생겼는데

 

"이 귀염둥이 둘은 누굴까?"

 

내가 얘기해줄 사람이 있어

 

캑터스

 

캑터스

 

레오, 어디 가는 거야?

 

얼어 죽겠어

 

"나디라
캑터스는 어디 있지?"

 

"전송"

 

"졌습니다"

 

주디! 술 더 줘!

 

내가 줄게

 

쉬고 있어, 주디

 

여기

 

고마워

 

계획이 있어

 

얘기해 봐

 

너한테 집을 줄게

 

됐어

 

그 집은 이제 네 거야

 

캑터스

 

딱 잘됐잖아

 

수술실이랑 애들 수술하는 거
이제 다 접어

 

알았어

 

생각에 균형을 좀 잡으라고

 

- 나도 돈을 벌어야지
- 막심을 통해서 벌라는 소리야

 

- 그 쓰레기 러시아인? 싫어
- 외과의가 필요한데 난 떠나잖아

 

이미 안면도 있고
내가 널 믿는다는 것도 알아

 

총알 빼내고 찢어진 곳 기우면 돼

 

눈 감고도 할 수 있잖아

 

글쎄

 

같은 일을 하면서

 

돈을 2배로 벌 수 있어

 

병원만 팔면 편하게 살 수 있어

 

네가 진짜 떠난다는 게
믿기지 않아

 

한 시대가 끝난 거잖아

 

그러네

 

너를 위해 건배하자

 

내가 사랑하는 너

 

- 모랫속의 전우를 위해
- 모랫속의 전우

 

에라 모르겠다

 

한 판 하러 가

 

돈은 내가 낼게

 

잠깐 들러서 조지를 데려와야 해
칸월이 오늘 일찍 간대

 

캑터스

 

전부 고맙게 생각해

 

됐고, 땅콩이나 먹어

 

아니, 진짜

 

고마워

 

진심이야, 고맙다는 말

 

그리울 거야

 

나도 네가 그리울 거야

 

요즘 재수 없게 굴어서 미안

 

생각이 많아서 그랬어

 

있잖아

 

나도 얘기할 게 있어

 

내가 그 벙어리 바텐더를
좀 엿 먹이고 있어

 

레오라는 놈

 

전화로 말이야

 

왜 그랬어?

 

네 말대로 요즘 네가
재수 없게 굴었잖아

 

그놈이 모든 걸 망칠 수도 있었어

 

야, 진정해

 

걘 바보 같은 놈이야

 

못된 자식

 

이봐요, 안 들려요?

 

이게 누구야?

 

우릴 질투하는 나치 계집이네

 

잠깐만요!

 

당신은 우리 타입 아니야
왜 저래?

 

부럽나 보다

 

돈을 내셔야죠

 

오늘 학교 일찍 끝났니?

 

누가 내래?

 

당신이?

 

그런 거야?

 

네 머저리 같은 친구들 말고
너한테 얘기하는 거잖아

 

더 좋은 생각이 있어

 

내가 그냥 전부 먹어치우면 어때?

 

그러면 증거가 없잖아

 

당신을 체포할 거야

 

키 좀 더 크고 어른이 되면 찾아와

 

이봐!

 

제대로 해볼래? 이건 어때?

 

땅콩값 한 50센트 하나?

 

네 눈알을 파내고
눈구멍에 잔돈 넣어줘?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망치지 마

 

이만 가자

 

내 일에 끼어들지 마

 

이러지 마세요

 

제발요

 

됐네

 

말 한마디로도
이렇게 쉽게 해결되잖아

 

"캑터스는 어디 있지?"

 

"메시지 전송됨"

 

"나디라 - 캑터스는 어디 있지?
포린 드림스에 막심과 있어"

 

여럿이랑 할 수 있는데 안 하면

 

내가 이기적인 거겠지?

 

입술은 어쩌다 이렇게 됐어요?

 

넘어졌어, 칠칠찮게

 

시소 타본 적 있어?

 

- 시소가 뭔지 몰라?
- 네

 

여기도 시소가 있지?

 

그래

 

베를린에 살면서 조지를
공원에 한 번도 안 데려갔어?

 

너희한테 전부 가르쳐줄게

 

깡통 차기, 공 뺏기 놀이

 

- 좋아요
- 그래?

 

포 스퀘어라는 공놀이 알아?
해본 적 있어?

 

- 가요
- 아뇨

 

그러려면 콘돔이 더 필요하겠네

 

어서 가자

 

괜찮아요?

 

그래, 좋아 죽겠어

 

막심, 얘기해

 

좋았어, 15분 내로 갈게

 

저기 혹시...

 

조지요?

 

있어도 돼요, 얌전하니까요

 

그래, 좋아, 더 해줄까?

 

있잖아, 됐어, 내가 데려갈게

 

아빠랑 같이 차 타고 갈까?

 

잘 가요

 

"포린 드림스"

 

"캑터스 빌"

 

"미합중국
여권"

 

레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괜찮아, 움직이지 마

 

세력 다툼이라도 하는 거야?
대체 무슨 일이야?

 

바텐더

 

널 찾고 있어

 

네 주소를 알아

 

서류는 어디 있어?

 

내 신분증 어디 있느냐고

 

놈이 가져갔어

 

가져갔어

 

그래, 내가 아주
깜짝 놀랄 선물을 주지

 

안전띠 맸니?

 

대체 무슨 일이야?

 

덕!

 

내 말 들었어?
서류를 가져갔고 주소도 알아냈대

 

조지를 마사지 가게에... 비켜!

 

마사지 가게에 내려주고
집으로 갈게, 거기서 봐

 

미군 탈영병에 관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지역 헌병대에 신고해 주세요

 

여기서 기다려
금방 올게, 알았지?

 

나한테서 딸을
뺏어가게 둘 줄 알았어?

 

말도 안 되지

 

넌 미친년이야, 그거 알아?

 

쟨 가족이고

 

내 핏줄이야

 

허튼짓하기 전에 널 죽일 거야

 

이 악마!

 

넌 악마야!

 

정신 좀 차릴 시간이
필요할 거야, 나디라

 

그것뿐이야

 

오래 걸릴 거야

 

세상에, 니키

 

계단 올라가다가 죽겠다

 

 

가봐

 

열어

 

네가 만들었어?

 

솜씨 좋네

 

돌고래 예쁘다

 

나 책장 좀 만들어줄래?

 

싫다는 뜻이군

 

어딜 가려고, 이 벙어리 자식아?

 

나한테 화풀이하려고?

 

아니면 그 유명하다는
아미시의 평온함을 보여줄 거야?

 

세상에

 

너 같은 병신이 뭐가 좋다고

 

엿 먹어

 

이 벙어리 괴물

 

열쇠 잃어버렸어, 캑터스?

 

젠장

 

세상에

 

상태가 심각하네

 

내가 손쓸 방법이 없겠어
어쩌면 내가

 

우리 집이나 병원으로 데려가면...

 

뭐, 병원 가고 싶다고?

 

그건 안 될 것 같아

 

말들이 많을 거야
경찰을 부를 테고...

 

안 그러는 게 좋아

 

레오, 그만 숨어

 

네가 얼마나 잘생겼는데

 

'다 스타르고 토라'
'내 눈의 검은색'이라는 말이야

 

왜 나디라를 죽여야만 했어?

 

다 성공했는데

 

고작 여자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너 그렇게 멍청하진 않잖아

 

네 성미 때문에
문제가 생길 줄 알고는 있었어

 

나한테 좀 더 잘하지 그랬어

 

사이 좋은 연인이 여기 있었네

 

우리 얘기 좀 해

 

목소리가 정말 좋았던 사람은
우리 할아버지였어

 

하루에 담배 3갑을 피우셨고
후두를 제거해야만 했지

 

처음에는 너도 목소리가
그렇게 나올 거야

 

너처럼 덩치 큰 녀석은
저음이 어울리잖아?

 

그래

 

만화를 보고 있어

 

애들이란, 참

 

네가 쟤 아빠를 죽였어

 

네가 그랬다고

 

나 말고 네가

 

사과해야지

 

고통을 멈춰줘요

 

친구 캑터스를 죽여서 미안해요

 

그래, 미안해야지

 

미안하다고 해

 

말하라고!

 

 

이제 말해

 

말하라고

 

생각이 떠올랐어

 

뭘 좀 보여줄게

 

그다음에는 프랑스 바다든
어디든 갈 수 있어

 

피렌체, 런던, 칸에도 가서

 

영화배우들도 보는 거야

 

정말 재미있을 거야

 

안녕, 언제쯤 깰지 궁금했는데

 

지쳐 보이네

 

조지, 레오, 서로 인사해

 

조지랑 나는 코트다쥐르가
얼마나 멋진 곳인지 얘기 중이었어

 

우리한테 해줄
재미있는 이야기 없어?

 

프랑스의 상류 사회 이야기?

 

뭐 없어?

 

조지, 넌 어떠니?

 

없어?

 

아빠 눈은 닮았는데

 

아빠의 말솜씨는 못 물려받았구나

 

지금 한창 즐겨야 하는데

 

"루너 포인츠
세차 - 공기"

 

"루너 산업"

 

안녕하세요, 빌
배터리가 37% 남았습니다

 

뭐 사다 줘?

 

어서 말 좀 해봐

 

실컷 고쳐놨더니만

 

"스낵 24"

 

차에 있으렴

 

덕 삼촌은 레오를
내려다 주고 올게

 

여기 알겠어?

 

몰라?

 

네게 있는 나디라 사진

 

내가 찍었어

 

여기에서

 

옛날에 빌이랑 나는 여름이면

 

나디라와 친구들과 여길 찾곤 했지

 

그땐 참 죽여줬는데

 

임신하기 전에 말이야

 

보여?

 

"나디라 + 빌
영원히"

 

정말 로맨틱하지?

 

참 재미있어, 이제 네 덕분에

 

둘이 영원히 함께하게 됐잖아

 

네가 해낸 거야

 

망할 네놈이!

 

빌, 나 노력은 했다!

 

진짜 무정한 놈이야!

 

엄청 높네

 

젠장!

 

내가 네 여자 친구의 가슴을 베어
귀마개로 썼어!

 

말 좀 해 봐

 

말하라고!

 

말해

 

'미안해요, 덕
친구 일은 미안하게 됐어요'

 

'그런 짓을 한 걸
미안하게 생각해요'

 

나한테서 떨어져, 떨어지라고!

 

레오!

 

레오!

 

레오, 괜찮아요?

 

안 돼!

 

조지, 물러서!

 

위험해!

 

위험해

 

목소리가 웃겨요

 

너도

 

할머니께 데려다줄게
널 보고 싶어 하셔

 

"부모가 된 분들을 기리며"

 

"데이비드 존스와 매리언 스케네"

 

자막: 김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