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너무 무서워요
우리가 미쳤다고
괜찮으니까
처음에는 사소했죠
머리가 돌아가 있는 정도요
그런데 하루는
혼자 움직인 거죠
누가 들어와서
그런 생각도 했지만
'애나벨 케이스
누가 들어온 흔적이
그래서 귀신들렸다고
영매 말로는
7살 난 애나벨이란 소녀가
너무 외로워서
친구가 되려고요
너무 안됐다 싶어서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죠
그래서...
인형에 들어가게 해줬어요
잠깐만요
인형 몸 안에 들어가서
허락해줬죠
그런데 점점 심각해졌어요
'나 보고 싶어?'
맙소사
집에 들어왔는데
빈방에 넣어놨었거든요
'나 보고 싶어?'
데비! 데비, 잠깐만!
'나 보고 싶어?'
너무 무서운데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그럼요
먼저, 애나벨은 없어요
혼령한테는
비인간적인 존재가
조종한 거예요
사실 자초한 거나 다름없죠
두 분의 삶을 망치게
비인간적인 존재가 뭐죠?
인간으로 살았던 적이
악령 같은 거요
인형이 신들린 게
전혀요, 매개체로 이용하며
그렇게 생각하게
악령은 사물이 아닌
타깃은 바로 두 분이었어요
됐어, 드류
불 켜줘요
이후 신부님이
축복을 내렸고
악령은 그 집을 떠났어요
네
그 인형은 지금 어디 있죠?
안전한 곳에요
네
두 분은 뭐라고 불려요?
악마 연구가로
유령 사냥꾼
별종
정신병자
하지만, 우린 그저
생각하실 거예요
처음부터 말해봐요
손발의 위치가 달라져 있고
딴 방에 있는 거예요
장난친 거 아닐까요?
1968년'
전혀 없었는걸요
생각했어요?
옛날에 이 아파트에서 죽은
제 인형한테 붙은 거래요
어떻게 했다고요?
우리랑 살게
복도에 있잖아요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처음부터 없었죠
그런 힘이 없거든요
두 분의 마음을
인형 몸속에 들어가서
허락해줬으니까
없는 존재
아니라고요?
만들었을 뿐이죠
사람한테만 붙거든요
이제 꺼
아파트와 두 분에게
질문 있나요?
명칭 같은 거 있으세요?
불리기도 하고
초자연현상 연구가
'워렌 부부'로 불리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