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작 : amoroso boy
에도에서 메이지로
신 정부의 막부 잔당에 대한 집요한 소탕은,
패배한 자는, 끝까지 추적당한다
1869년
1869년
이랴!
산에서 곰과 맞닥뜨리면
상대가 적일지 아닐지
어떤 짐승이든
피할 수만 있다면
그게 본능이란 거다
하지만 어째선지
"내가 죽는다"
그리 생각하면 사람도 짐승도
"죽고 싶지 않아"
또 다른 쪽 본능이
예전에 막부의 잔당을 쫓아
들렸던 아이누 족 마을에서
어릴 때부터 키워서
신의 희생물로 죽이는 거야
목을 쳐서는 말야
기분 나빠지는 의식이야
아이누 족 여럿이 한꺼번에
곰도 상당히 날뛰어 대
지금까지 잘 지내온 인간이
어느 날 자기를
곰도 놀란 눈을 하는거야
삿포로에서 이 마을까지
여기부터 앞은 사람 수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야심을 지닌 쥐들을
쥐는 작을 때 짓눌러 죽여야만 해
쥐가 곰이 되기 전에 말야
뭐야?
키하치 네 가게에서 홋타네 아들놈이
서장님께서 와주셨으면 해서...
죄송합니다 이런 시간에...
키하치 녀석은 내버려두면
신참들은 어쩔까요?
데리고 와
네
홋카이도 와시로 마을
틀렸나?
손님 거시기가 작아서
그 두 사람
이거 누구 거냐?
너네 원래는 센다이 번(仙台藩)이었다며?
이봐 목도 주게
막대기로 엉덩이나 쓰다듬고
뭐?
꽤나 멋진 재판이구만?
오카지!
나으리
저 여자애한텐 밑천이 들었어요
이제부터 벌어 들이려 했는데
이대로면 우리집은 큰 손해요!
흠집인가
그 말대로요
어차피 말보다
너네들
이대로 삿포로에 보내져
뭐 틀림없이 형무소 생활에
특별초청 작품
피드백 : amorosoboy.tistory.com
사무라이의 시대가 끝나고 있었다
아이누 족이 살던 북방의 미개지역 에조까지 이르렀다
메이지 2년
그 녀석의 눈을 가만히 바라 봐
판별해야 해
싸움은 피하고 싶지
필사적으로 대항해
그렇게 호소해
에조 전체를 돌아다닐 때에
"곰 배웅"이란 의식을 본 적 있어
잘 길들인 큰 콤을
곰을 죽이는데
죽이려고 하니까
족히 80리는 됐지
곰이 더 많을지도 몰라
미개지역은
끌어당겨와
창녀랑 문제를 일으켜서요
정말 참을 수가 없네요
1880년
메이지 3년
놈들을 때려 죽일 기세라...
마침 좋은 환영회다
잠깐 웃었다고 이런 처사를...
목을 베어 줘!
끝내려는 거야?
저래선 손님도 안 들어
못 달리는 말과 똑같지
싸게 후려쳐 샀잖아
재판을 받고 싶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