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d by CCMP produced by CineCaption

내가 어렸을때...

어머니는 청록색
바닷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에 사는
공주 이야기를 하곤 하셨다

거긴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있는 곳이다

공주가 왕자를 만났을때

그들의 사랑은 해변에 부서지는
파도보다 더 강하게 자랐다

내가 어느날
해변에서 잭을 만났을때

그는 내가 찾고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난 그게 운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난 매우 중요한
무언가를 잊었다

 

모든 동화 속엔
괴물이 나온다는 것을

내 삶의 이야기에선
괴물의 이름은 '갠 써렌퀴리'였다

 

내가 나중에 알게된 그 남자는
무자비한 범죄의 대부였다

 

우리의 인생여정이
만나게 될 줄은 거의 몰랐다

 

프놈펜, 캄보디아

 

자, 어떤 친구가 그러는데

자네가 우리 애들 사이에서
생긴 토지거래에 대해

매우 박하게
굴었다는데?

 

거긴 아마 우리애들이
자네소유의 땅을 갖게 된 곳이지

 

자넨 이해해야 돼

 

그건 내가 아니었어

 

오래전에 널
작살냈어야 하는건데

기회가 있었을때

 

그만 화해하지?

싫다

 

캄보디아에선 우리 둘이
같이 있기엔 너무 좁아

 

우리 둘 중 하난
죽어야 한단 소리군

 

운명에 맡기겠다

 

자넨 항상 장난을 치는군

 

죽고 사는데 있어선

 

장난 따윈 없는 법이야

 

그냥 죽느냐 사느냐 뿐이지

 

무기를 쓰자는 건가?

 

장검으로

 

승자가 모두 갖는다

 

그럼 나한텐
불리할거 같은데

 

왜냐면 단검이나 장검에 있어선
자네가 나보다 한 수 위잖아

 

어쩌면 내가 이길지도

 

어쩌면 나한테
운이 따를지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녹이 슬었구나, 옛 친구

 

이 정돈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아시안 커넥션 (2016)
(동양인 연줄(緣))

 

2016.08.05.
자막제작 : hillandtoe2@hotmail.com(박병우)

 

여러분, 희한하게도
우리 경쟁자들은 죽었다

 

너흰 모두 멋지게 해냈다

 

난 폭력이 마지막 수단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많은 관심을 끄니깐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을땐
제대로 끝내주는 수 밖엔

 

수고했다

 

한잔해

 

좋아, 샘

 

은행이 바로 저기야,
준비됐지?

 

당연하지, 잭

 

그거 갖다
날 쏘지나 마라, 알았지?

 

이런 제길

 

잠깐

 

빨리 좀 할래?

 

가자

 

영어 못하면
꼼짝말고 있어.

 

생각도 하지마

 

엎드려

 

협조하면
아무도 안 다친다

 

당신, 지점장

 

열어, 열어

너, 넌 나와 있어

 

열쇠!

 

1분 지났어

 

빨리해

 

비켜, 비켜

 

찌그러져 있어

 

빨리가

 

빨리 가라고

 

됐어, 뜨자

 

1분45초다,
가!

 

신고하면 다 죽여버린다

 

빨리 나와

 

맙소사

쟤넨 US달러를
가지고 뭐하는거야?

내말은 엄청
큰 돈이라구

 

얼마나 있던거 같애?

 

전혀 모르겠어

 

정신 없었거든

 

캄보디아에 있는 코딱지만한
은행에 왜 이리 현금이 많냐?

 

그만 불평해,
이 정도면 성공이야

괜찮다고

 

불평하는건 아닌데
국경에서 가방 확인하면 어쩌냐?

 

날 믿어,
안할거야

 

다행히도 이걸 가져왔지

 

참 잘했다

 

이 돈을 다
몸에 묶자고?

 

너같은 터프가이가
테이프를 무서워하냐?

 

테입 묶는게
걱정이 아니라

 

떼는게 문제야

 

어떻게 뗄라구?

 

걱정도 팔자다

돈은 그냥 버냐?

 

세상에

 

넌 맨날 깔따구한테 전화하냐?

 

니 인생이나 챙겨라

 

그녀가 내 인생이야

 

완전 코 꿰였나봐?

그래서 이 짓하는 거냐?

 

아마도

 

넌 왜 하는데?

 

니가 자꾸 그년 생각하면
불안해지잖아

 

맘대로 생각해라

묶기나 하자

 

아니, 너부터

돌아서 굽혀봐

 

손치워, 새꺄

 

장난아냐

 

빨리 붙이기나 해

 

캄보디아 왕립 경찰
이민국

 

수고하세요

 

수고하세요

 

방콕, 태국

 

안녕

 

안녕

 

부탁인데 그것
좀 치워줄래?

 

방금 일 시작했어

 

방금 끝난거야

 

진짜로

 

엄만 내가 어렸을때
돌아가셨다

 

하지만 엄만 삶에서
'지름길'로 가지 말라고 가르치셨다

내가 컸을땐

다른 여자애들처럼
쉽게 돈 벌려고

스트립 클럽
같은덴 가지 않았다

잭과 난 우리의
꿈을 향해 일하고 있다

 

언젠가 아름다운 섬에서
함께 살 수 있도록 할려고 말이다

 

이제 눈 떠도 돼?

 

아니, 아직

 

뜨라면 떠

 

됐어

 

떠봐

 

지난주에 가게
윈도우에서 봤던 거네?

 

맘에 들어

 

정말로

 

자기야, 우린
이럴 여유 없잖아

 

놀랄 만한게 더 있지

 

이리 와봐

 

보여줄게 있어

 

어서

 

빨리

 

세상에

 

이게 다 뭐야?

 

이젠 너가 더 이상 클럽에서
일할 필요없다는 거지

 

다 너거야

 

믿을 수 없어

 

어디서 났어?

 

어디서 났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왜 그런지도 묻지마

 

왜냐면...

 

내가 널 사랑하니깐

 

넌 나가서
일하지 않았으면 해

 

아무데도 안가

 

사랑해

모르겠어?

  이 돈 다 어디서
났는지 말해봐

 

아발론, 진심인데

 

모르는게 나아

 

그럼...

 

누가 이 돈 어디서
났냐고 물으면 어떻게?

 

아무한테도 말할
필요없어, 알았지?

 

자기야, 어떻게 하란
소린 아니지만

 

이 돈을 당장 다
써버릴 순 없어

 

조금은 써도 되겠지만

 

대부분은 안전한데 둘거야

 

자긴 미쳤어, 알아?

 

난 너한테 미쳤어

 

우린 뭘
해야하는지 알아?

뭔데?

휴가 가자

 

섬으로

 

우리가 만났던 곳
같은데로

 

이쁜이가
원하는 건 뭐든지

 

이제 좀 씻을게

 

금방 할거야

 

거기 있어

 

못된(naughty) 짓
했지?

 

오, 그래?

 

야한(naughty) 짓
할때구만

 

그거 가짜 아냐

 

총 있었단
말은 안했잖아?

 

깜빡했어

 

겨누지 마

 

걱정도 팔자셔

 

안전장치 걸려있어

 

이리와

 

저기...

 

이 돈 위에서
해줄래?

 

두 번 묻게
만들지마

 

알겠습니다요

 

이건 무슨 꽃이에요?

 

'로자빌리디 혼세스'라 부르지

'동정의 장미'로
알려져 있지

 

흔한 월계화(月季花)의
일종이지

난 이걸
무척 좋아했어

엄만 미국에서
이걸 기르시곤 했지

미국에 가고
싶으세요?

 

여기가
내 고향이야

 

오래전에
아시아에 왔고

 

이곳을
사랑하게 됐어

 

여길 믿게 된
뭔가 있는거 같애

 

회장님 돈을 넣어둔
은행이 털렸답니다

놈들이 '미화 20만 달러'를
가지고 갔답니다

대부분이
회장님 거였습니다

 

뭣 좀 물어봐도 될까?

거기다 돈을 넣어두기에 가장
안전하다고 한 새끼가 너 아니냐?

그렇습니다

 

안전할 거라매?

 

난 니 말대로 했는데

 

그러니 내가 너라면

빨리 돈
찾아올 거 같다

 

어렵진 않을 겁니다

 

표시가 돼있거든요

 

쉽게 찾을거란
얘긴 듣고 싶지 않다

 

찾아왔단
소리가 듣고 싶다

 

결과나 말해

안 그럼 이 장미가위로
어떤 새끼 눈을 도려내주지

 

알겠습니다

 

그래, 그래

 

진짜로 다음번엔...

그렇게 갈겨대면서
들어가지마

그럴 필요없어,
오바하는거야

 

한판 더 할
생각이야?

 

봐서

 

국경 넘어가서
한판 더 하자

 

좋아

 

서운한 거 없지?

당연하지, 새꺄

 

비디오게임 연습한게
결국 도움이 되는가보군

난 돈 때매
하는거야

두 말하면
잔소리지

오랫동안
엿같은 것만 먹다가

돈 좀 생기니 좋네

 

새 차 하나
뽑을라구

 

멍청한 짓
하지마라

돈을 얼마동안
묵혀둬야돼

남자라면
재미 좀 봐야하는데

멍청한 짓
하지 말라고

누구한테 멍청하다는 건지
말조심해라

 

우리 둘 다
조심해야 한다구

 

그래, 가서
재미 좀 봐라

 

오바하진 말고

 

알았지?

 

점심은 먹었으니

갈데가 있어,
나중에보자

 

그래

 

맞아

 

샘이 여길 말해줬어

 

나쁘진 않지?

 

맙소사, 너무 좋아

 

자기라면
이 정돈 와줘야지

고마워요

 

고마워요

 

건배

 

건배

 

돈을 조금씩
자기 계좌에 넣을거야

 

한 번에 몇 천
달러씩은 안되구

 

알았지?

 

그럼, 자기는?

 

자기도 좀
가져야지

 

내 걱정은 마

 

(총수입에서) 쓸려고 조금 빼뒀어

이제 자기가 몇 번
저녁 사려고 하거나

휴가 데려간다해도
말리지 않을게

 

잭?

 

이거 때문에
우리 위험한 건 아니지?

 

아냐

 

자기야

나랑 있음 괜찮아

알았지?

맹세하는데

자길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거야

 

약속해

 

잭이 나에게 최고의 것만
해주려는 걸 안다

하지만 행동에는
항상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안녕하신가, 잭?

 

두 쥐새끼 중
한 놈이군

넌 대체
누구냐?

 

난 '니런 모타나'다

 

너의 새 '베스트 프렌드'지

 

사양하겠어, 친구

 

지금 있는 놈도
맘에 안들거든

또 하난
필요없어

 

그래?

 

재밌군

 

왜냐면 내가 보기엔...

 

지금 당장 친구 하나가
필요한 듯 한데

 

너 뭐 경찰이야?

 

이것봐라?
날 모욕하네

 

쥐고 있어

 

캄보디아 은행에서
니가 가져간 돈이 많지

 

특히 그렇게
작은 마을에서

안 그래?

 

그것도 전부 US달러로

 

뭔 소린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버터있잖아

 

도움이 되냐?

 

그래, 좀
그런거 같다

 

개소리 듣는거
점점 짜증난다

 

돈은?

 

바보새끼

 

옷장에서 찾았다

 

날 어떻게 찾았냐?

 

다 표시 돼있었어

근데 넌 매우
환전하고 싶어했지

그래서 진짜
금방 찾았지

 

이제...

 

내 지시대로 해라

 

니가 털 캄보디아
은행 이름을 말해주지

 

내가 시키는대로
정확히 행동해

 

뭐라고?

 

니가 첫 강도짓
했을때보단 많진 않아도

비슷한 정돈
분명 은행에 있을거다

 

알려준 대가로...

전체에서 50%는
내가 먹는다

 

근데 너한테
불행히도 오늘은...

너랑 니 친구가
이미 나눠 먹었군

 

그래서 니가
나간 동안

내 몫 50%는
챙겼다

이러면
공평하겠지?

 

난 안해

 

그러시겠지

그 소리 할 줄
알았다

 

그럼 다른 선택을
해도 돼

 

넌 위험한
게임을 했고...

이제 규칙은
바뀌었어!

잠깐, 기다려!

기다리긴

니 그거 아냐?

 

니 친구놈한테
이런 얘기하면

 

내 조건의 관대함을
알아줄텐데?

 

뭐?

 

뭐라고?

하고 싶은말이 있냐?

 

한다

 

한다고

 

거봐, 잭

 

우린 '베스트 프렌드'잖아

 

널 위해
준비했다

 

잘 간직해

 

전화한다

 

근데, 혹시 모르니...

 

니 여자친구 말인데

 

언제 한 번 오붓하게
만나게 될 거 같애

 

니가 날 엿먹이면 말이지

 

잘 있어라, 친구

 

잭?

 

안녕, 자기야

 

날 좀 풀어줄래?

 

잠깐만, 가만있어

 

대체 무슨일이야?

 

내가 나쁜놈들
돈을 훔쳤나봐

 

괜찮은거야?

 

자기 돈을 다 가져갔어, 이쁜아

 

다 가져갔어

근데 괜찮아,
내가 알아서 할게

얘기가 됐으니
자기 돈 찾아줄게

더 많이 해줄게

아냐, 아냐

 

내 말 들어

 

봐봐

 

그건 돈일 뿐이야

 

난 자기가 걱정돼

 

괜찮아?

 

- 어, 괜찮아
- 세상에

괜찮아

화장실 좀...

 

미안해

 

진짜 미안해

 

화났어?

 

그건 완전 바보
같은 짓이었어

 

하지만...

 

또한...

로맨틱한 것
같기도 해

단지 나를 위해서
은행을 털었다는게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

 

왜냐면 한 번
더 할 거 거든

 

꼭 그래야겠어?

 

난 번듯한
직장이 없잖아

그 놈이
말한대로 안하면

난 완전...

 

돈은 중요치 않아

 

이제...

침대 위로
가서 눕자

내가 위로해주게

 

네?

 

준비됐나?

그래, 준비됐다

 

잘 들어

 

'씨쏘폰'이란 마을에
은행이 있다

 

다음주 '수요일'

 

정확히 '2시'다

 

1분 전도

 

1분 후도 안돼

 

알겠냐?

그래, 오후 2시

6번 고속도로

국경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래된 휘발유
저장소가 하나있다

고속도로에서
나오면 바로 보여

거기 검정 BMW가
보일거다

 

일 끝나면
거기로 바로 와

 

난 은행에 정확히
얼마의 돈이 있는지 안다

그러니 허튼 짓
할 생각마라

 

걱정마쇼

 

누구야?

 

야, '그리디 그렉'
좀 만나러 왔어

 

잭이라 전해

 

시끄러, 헤비

 

상자도 없이
택배아저씨가 왔네

 

갑자기 만나줘서
고마워, 그리디

자주 못 와서
미안해

닥치고

왜 왔어?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널 위해 심부름하다가
알게 됐는데...

저기...물건들에...

가끔...

가끔 물건 안에...

 

야! 이새꺄,
빨리 말해

지금 뭐하는지
안보여?

 

개소리 들을
시간없다

뭣 좀 가져가고
싶어서

뭘 가져간다고?

 

'연장' 좀
사고 싶어서

'연장'?

 

'총' 말야

'연장'이 뭔진
나도 알아, 씹새꺄

내가 궁금한 건...

어떤 놈이
총 살라고

쌍팔년도 식으로
까대는 새끼를 보낸거야?

'물건들' 있잖아,
그리디

가끔
열어봤지

 

너도 알겠지만, 일하면서
난 물건에 손 댄적은 없어

내가 오늘밤
여기 온 건 단지...

몇몇 가방에
총기부품이 있었길래...

소총 탄알이랑
큰 탄창들을 봤지

기관총 같은거

 

요즘 일 좀
새로 벌렸지

어떤 일은 권총
이상의 것이 필요해

이쪽 세계에서 그런 걸
어디서 구해야할지 몰라서...

 

너가 좀
도와줄거 같아서

 

잠깐, 어쩌면
내가 잘못 생각했나봐

그냥 갈게

안돼, 안돼
어딜 그냥 갈려고

닌 아무데도
못 가

알겠냐?

너 셔츠 좀
올려봐야 쓰것다

 

장난 하는거
아니다

니랑 장난 안해

 

도청장치
같은거 없어, 그리디

 

알아 볼데가
없어서...

 

그래
좋아

 

그래, 난 돈 줄 사람을
쫓아버릴 순 없지, 알지?

어디...니가 어떤
'쪼가리' 가졌나 보자

 

미국거

 

그래, 이제 좀
대화가 되는군

 

그래 어떤 '연장'을 찾는데?

AR 15

 

베레타 M9

AK, 기관단총
산탄총

묵직한건
아무거나

 

좋아

 

얘 위층으로
데려가라

 

가자

 

빵!

 

좋아

 

좋아

 

그래, 이거면 되겠어

 

괜찮은거 같고

 

저건 딱이고

 

그래

 

잘 골랐다

 

있지, 난 니가
맘에 들어, 잭

감당 못할 짓 하려는게
아니길 바란다

 

그때 경비원이
총을 잡으려했지

그래서 난 그를
진짜 무섭게 쳐다봤지

놈은 자기가
총에 손을 대면

내가 바로 그렇게
보내버릴거 라는 걸 알고 있었어

그리고나니
아무도 움직이질 않았지

우리가 떠날때까지
얼어있었어

그리고 난
그 새끼를 쏴버...

왔냐? 잭

왜 그래?

말조심
해야하는거 모르냐?

'트레이시' 인지
'샤론' 인지 뭐시기랑

TV쇼 얘기 하고
있었어, 그게 다야

자리 좀
비켜줄래요?

 

왜 그러냐?

 

지금 막 엉덩이까지
만질 수 있었는데

밖에서
얘기 좀 할까?

 

뭔데, 잭?

넌 대체
왜 그러냐?

'일' 얘길 바에서
하고 자빠졌어? 바보냐?

바보라
하지 마라

전에 한 번
봐준거 알지?

날 시험하려
들지마

거긴 '캄보디아'였어

여기선 우릴
못 건드려

니가 몰라서
하는 소리야

잡힐 수도
있어

어쩜 누가 돈을
찾을려 할지 몰라

그런거 생각해
본 적 있냐?

무슨 소리
할려는거야?

 

머리 좀
쓰라고

진심이다

왜냐면 우린
또 해야하니깐

 

알았다

 

모두 엎드려!

 

엎드려!

 

모두 엎드려!

강도다!
모두 꼼짝마!

바닥에 엎드려!
당장!

 

제길, 샘

 

제길

너, 지점장
일어나

금고 열어

열라고

빨리, 빨리
빨리

닥쳐!

닥치라고!

가만있어!
씨발새끼들아!

꺼져, 꺼져
꺼져!

 

씨벌

 

시끄러!

 

됐어!
뜨자!

 

잘했어, 잭

기록 15초
단축했어

잘했어

 

또라이새끼

 

'그 두 새끼'였다
전해라

그만해!

 

땡기니깐
죽였냐, 샘?

그럴 수
밖에 없었어

생각할 틈도
시간도 전혀 없었어

제길 그래봐야
다리 쐈다구

'핸드폰'이었어

'총' 이었으면?

터는 동안 자켓 안으로
손을 넣었다니깐?

나한테
뒤 봐달라며?

난 전처럼 '너랑 나'를
동시에 보호한거다

그냥 뒤 봐달라했지
'움직인다'고 쏘랬냐?

죽이는게
좋냐?

그게
니 '전문'이냐?

난 아니거든

우린 '은행'만
터는거야

그게
다라고

 

알았다고

 

따라오기나 해

 

잠시 들를데가 있어

 

여기서 뭐하게, 잭?

제길, 샘

 

방콕으로 돌아갈때까진
찍소리 하지마

니 몫은
줄테니깐

가만있어

 

저 차엔
누구야?

 

니 '친구'말야

쟤가 우리에
대해서 알아?

알아야 될
것만 알어

 

기분 죽이지?

 

원하는 걸
가졌고

'만회'하게
되었으니

이젠 '인내심'도
얼마 남지 않은거 같다

그래?

 

돈도 넘치고

 

'아발론' 까지
있는데?

걘 잘 있냐?

 

거지같은 태국
에어로빅 교실에 있었던가?

맹세하는데...

걔는
건드리지 마라

기분
째지것다

돈도
넘쳐나고

이렇게 어리고, 흥분되고
섹시한 년을 데꾸 놀...

뒤질라고

 

천천히떼라
심부름꾼

 


살살 떼

 

그렇지

 

우린 친구잖아
그치?

 

그래

 

니네 지난번 국경
넘을땐 운 좋았던거다

이제 잡히지 않게
해주고 싶으니

 

옛 터널을
알려주지

우리가 물건
보낼때 쓰던거야

가지

 

따라와

 

경비원이
죽었다

그럴
필요있었나?

 

왜 갑자기
약해지는거야?

 

왜 그래?

 

넌 '킬러'가
아냐, 잭

 

니 친구한테
'손가락' 조심하라해

안 그럼
잃는 수가 있다고

알겠냐?

 

누구랑 관계를
끊는거냐?

 

이 일
하면서

 

상류층이
돼가잖아?

 

돈이 말한다

 

그것만 알면돼

아니, 언제 우리가
공평해지는 건데?

공평해져?

 

공평한 거랑
이건 관계없어

나랑 언제 끝이 날진
곧 알게될거다

 

나중에 보자

 

내가 보기엔
그건 이 생선과 같애

 

사람들은...

내가 생선을 먹지
말아야한다고 하지

왜냐면 생선은...

 

중요한 지각있는
존재니깐

그건 사실이야

실례합니다, 회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중요한 거야?

 

잠시면 됩니다

 

실례하겠소

 

놈들을 이미
찾았습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 그럼 잘해봐
- 네, 회장님

 

근데 뭔가 냄새나는
구석이 있는거 같다

 

놀래킨다는게 뭔데?

 

어때?

 

너거야?

존나
최고급이지

 

제길, 샘

도로 갖다줘

말도 안돼

 

넌 직업도 없잖아

이걸 어떻게
설명할려고?

넌 니 여친한테
돈 다 쓰잖아

나쁜 뜻은
아냐

그건 같은게
아냐

당연 같지 뭐

난 내가 좋아하는데
돈 쓸 수 있어

그러니 꺼져

 

제길

 

좀 심했던거
같애, 잭

넌 참견마

 

웃기지마

집에나
데려다 줘

 

미안해

빨리

 

잭과 샘은 가끔
부부처럼 싸웠다

스트레스는 우리 모두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어쩌면 죄책감
때문이었을지도

분명 우린 꿈을 이루기 위해
지름길로 가고 있던 거였다

모든게 너무
현실적으로 돼가고 있었다

동화 속 얘긴
무너지기 시작했다

 

준비됐어?

 

뭐든지

 

모두 엎드려!

강도다, 너 엎드려!

 

너넨 큰 실수하는거다

이건 '써렌퀴리'
형제들 돈이야

 

너, 덩치!
엎드려!

엎드리라고

 

마지막 기회다

 

너넨 둘 다 뒤졌어

엎드리라고

빨리, 지점장, 너!
열쇠 내놔!

 

어서 가, 가!

 

'무브자이에'

 

너랑 얘들 아직도
현장에 있어?

 

그래

 

녀석들이 일을
벌이고 있다

가서 처리해

 

어서, 빠져나가야 해
어서

 

씨발!

샘, 난 오토바이
있는데로 가야돼

엄호해줘

 

저 놈들은
또 뭐야?

낸들 아냐?

 

어서

 

이런, 제길

 

샘, 우린 오토바이
있는데로 가야돼

 

가, 가, 가!

 

가!

 

50만 달러가 넘어, 형제

 

누군가 은행에 와선
빌어먹을 내 돈을 가져갔어

 

누군가 돈이 거기 있다고
말해줘서 가져간거야

 

놈들을 기다려 준거네

 

이 두 새끼들은
죽은 목숨이야

 

찾아내서
보내버림돼

 

근데 더 중요한 건...

 

그 놈의 쥐새끼를
찾아내는거지

 

내부에 있는

 

왜냐면 내 생각엔
'내부자' 짓이거든

 

안 그래?

 

은행을 보니...

 

놈들은 '태국'에서
온 것 같습니다

 

국경을 넘어선

 

일을 처리하곤

 

돌아가는 거죠

 

그래...

 

돈은 찾아오면 되는데

지금...

 

돈 잃은 것 보다
기분이 더 상했어

 

널 진짜
죽이기 싫다, 알지?

 

널 죽이면
내 마음이 아플거 같애

 

제가 회장님을
화나게했다 생각하시면

원하시는대로
하십시요

전 두려울게
없습니다

 

불행히도...

 

좀 더 지켜보고
행동하겠다

 

조금만 더

왜냐면 무고한 사람은
죽이고 싶지 않으니깐

 

이 쥐새끼를

찾아내는
형제에게

25만 달러를
주겠다

 

그 놈 대가리를...

 

이 접시에
갖다놔

 

내일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몰라

원래 쉽게 돈만
가져오면 되는거 였어

어쩌면 니 '비밀 커넥션'은
결국엔 그리 끈끈하지 못했나보군

그 미친놈
어떻게 생각해?

이건 '할복(割腹)' 형제의 돈이야
(위험한 단체의 돈이라는)

이 놈들이 나타난 건
뭔가 나쁜 뜻이야

놈들은
'마약왕'이야

뉴스에서
들었어

우리에게 총을 갈긴 건
아마 그 놈들일거야

그 (동양인) 원숭이 새끼가
그 새끼들을 관리하는거야

넌 매번 일 끝나고
그 놈 만나더라?

친구, 놈이
누군지 말해봐

진짜 몰라, 샘

'라이벌 갱'
일지도 모르고

'내부자' 일지도 몰라

모르겠어

이봐

일이 점점
커지고 있어

누가 날 노리는지
알아야겠어

 

나더러 어쩌라구?

나도 전혀 몰라

 

내가 생각해 볼게

 

 

잘 쐈어

 

건배

 

그래, 니런

 

이번엔 뭔데?

 

니가 털
또 다른 은행

 

이번엔
가장 큰 거다

 

다음 주에

 

'시엠립'에 있는
은행이다

 

잘됐군

 

이제 마지막이니깐

 

마지막은
내가 정한다

야! 이 미친놈아

 

'꼭두각시' 짓하는 것도 지겹다

 

맘에 안들면

'써렌퀴리'
애들한테 말해주지

니가 이런 일
시키고 있다고

 

정신이 번쩍 드냐, 새꺄?

 

그건 어떻게
할려고, 잭?

 

그냥 걔네 구역에
떳떳이 걸어 들어가선

자기소개
할라고?

뭐, '제가 당신네 은행을
턴 미국인입니다' 라고 하게?

넌 그 놈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존나 몰라

그럴지도
모르지

 

근데 너 이것 좀
들어봐라

 

그래, 니런
이번엔 뭔데?

 

니가 털
또 다른 은행

 

이번엔
가장 큰 거다

 

다음 주에

 

'시엠립'에 있는
은행이다

걔네가 니 목소리
알아보것지?

 

걔네가 이걸 들으면
넌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그래, 깡따구 아저씨

 

니 방식대로 하자

'마지막 한 건'이다

내 몫 챙겨주고
니 돈 좀 챙기고

그리고 나서 각자
해피하게 찢어지는거야

그러면 아마...

 

전에 뭐라 했었지?

 

공평해져

공평?

 

그래, 공평은 좆까고

평생 쫄아서
살진 않을거다, 니런

그리고 니가 내 여친
절대 못 건드리게 할거다

 

다음 번까진 그러겠지

 

샘, 얘기할 게 좀 있어

 

내일 일 끝나면
아발론이랑 난 여길 뜰거야

얼루 가게?

 

아직 몰라

 

모르는 거야? 아님
날 못 믿는거야?

모르겠어

 

뭐할라고?

 

미안한데
술 좀 사다줘라

 

10분 있다 올게

 

'메탐페타민' 쳐마시다간
언젠간 죽어

니도 나쁜습관 있듯이
나도 있다고

그래?

내건 뭔데?

여친한테 낚인거

 

꺼져, 새꺄

 

안녕하세요?

 

담배, 담배 팔아요?

 

네, 좋아요

 

위스키?
위스키?

 

물도?
물은 없어요?

 

차 죽이는데, 새미

맛탱이 가고 싶어,
뭔소린지 알지?

넣어두세요, 됐어요
고마워요

 

빨리 내려
씨발새꺄

 

손 내려

 

야, 야!
너!

 

샘?

샘!

 

샘!!

이런 젠장, 샘!

 

이런 씨발

 

야!

 

다음 건은
못 할 거 같다

미친새끼

 

니 말이 맞았어

 

이게 날 죽일거라 했잖아

 

샘?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임마

 

샘, 이러지마, 임마

 

젠장

 

샘?

 

샘?

 

샘?

 

니미

 

씨발!!

 

이런, 씨발

 

샘, 병신새끼

 

오, 제길

 

오, 샘

 

그래

 

그래, 너도 황당하지?

 

그래, 그래

 

그래, 알았다

 

제길 빠르네

 

뭔데?

 

'커넥션' 이었어

 

샘에 대해 들었나봐

 

다음 건도 밀고
가라는 군, 안그럼

모든 걸 없던 걸로
하겠다는데

그게 뭔 소린데?

 

별로 안 좋아

 

음..자기 혼자
끝낼 수 없잖아?

못 해

말도 안돼

 

새 파트너를
찾아야겠어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그래?

 

바로 앞에 있네

 

자기야, 그런 뜻이 아니야

누가 자길 뒤를
더 잘 봐줄수 있을까?

샘이 '적임자'
였단 건 알아

자기 '베스트 프렌드' 였으니

이제 그가 죽었으니...

안돼, 아발론
절대 안돼

왜, 내가 딱이야

전에 했던 세부적인
것들에 대해 다 들었어

어떻게 하는지 알아

그래, 자기가 딱이긴 해

'듣는 거랑'
'실제 터는 거랑' 은 완전 달라

그래? 넌 첨에
어떻게 시작했는데?

그건 중요치 않아

왜?

왜 난 못 하게
하는거야?

이유는 말해줄
필요없어

말해봐

싫어

 

자기가 다치길
원치 않으니깐

 

그만해!
얘기 끝이다

 

이거 봐봐

 

눈 감고도 다룰 수 있어

 

어렸을때...

아버진 날 괴롭히는 어떤 '약탈자'
놈이건 쏴버리게 가르쳤어

- 그럴수 있지만 이건 다르...
- 게다가...

 

몸매도 이렇게 이쁜데다가...

 

난 내 자신을
보호할 줄도 안다고

 

누굴 쏴야
할 일이 생기면?

이런 일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어

할 수 있을거 같애?

누굴 죽일 수 있겠어?

주저함 없이 그 사람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런 일이
벌어지거든

 

자길 보호하기 위해선
어떤 거라도 할거야

 

우리가 처음 만난 날부터
자기가 날 보호해왔던 것처럼

 

나도 사람
죽이기 싫어

 

하지만...

그래서 자기가
안전해 진다면

할거야

 

이건 미친 짓이야

 

너도 미쳤어

 

그럼...

 

- 좋아
- 그래

끝내버리자

 

그래, 하지 뭐
해버려

 

내가 이렇게 빨리
차 훔칠 줄 몰랐지?

 

기술이 좀 있구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시 말해봐

 

그래

근데, 잘 알고 있거든?

 

럭키, 잘 지냈냐?

회장님

 

자네 선순 규칙대로
안 하는가보군

오늘밤 시합하기 전에
그냥 연습하는 거에요

 

게임에 큰 돈이라도 걸었나?

그렇습니다

큰 돈 벌려면
큰 돈 필요하잖아요

그런 돈이
어디서 났는데?

난 그럴 수 있지만
니가 어떻게?

 

제가 그 일과
관련있단 말에요?

어떻게 말하나
볼라고 물은거다

그렇게 나오심
어쩔수 없지만

저라 생각하시는 거에요?

전 죽을때까지
충성을 다할 겁니다

저한테 이러실수
있는거에요?

 

은행에 대해서 들었다

 

강도들이 도망가게 뒀다며?

놈들이 제 머릴
날릴 뻔 했어요

그날 밤 병원신세를
져야했어요

 

얜 됐어

 

그쪽에서
일 시작한 이후론

전 당신들
방식대로 했어요

판돈에서 그쪽
몫도 챙겨드렸습니다

전 숨길게 없어요

 

냅둬

 

오늘밤 시합에
큰 돈 걸었대매?

 

잘해봐

 

뭐하는거야?

 

왜?

 

이럴 기회가
언제 또 올지 알아?

이뻐 보여야 돼

기억나?
이거 써야 되는거?

 

약간의 보호을 위해서

얼굴을 가려줘

 

알았어

 

혹시 모르니 '얼굴 사진'은
잘 나왔으면 해

 

'웃기는 아가씨'야

 

꼼짝마!
움직여!

모두 엎드려

강도다!
너!

 

너, 너, 너!
어서, 어서!

 

문 열어

 

나와, 나오라고

 

너! 거기,
거기, 거기

 

문 열라고 했지?

 

제길

 

계속해, 계속

 

아발론, 가

 

잭, 시동 걸어

 

있지

난 개병신인가 보다

돈을 이런 은행들에
넣어뒀다니

 

내가 그렇게
한 유일한 이유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놈이

거기다 돈을 두는게

존나씨발 안전하다고 해서야

 

그 딴거 믿었다가
골치가 썩어나는구만

 

두 새끼가 US50만
달러를 갖고 텼어

 

'니런'

 

내가 병신 같냐?

 

아닙니다, 회장님

 

회장님은 '뛰어난
지도자' 이십니다

회장님의 지도력이 없었으면
전 여기까지 오지 못 했을겁니다

 

설상가상으로...

 

놈들 중 하난
여자애라는 구만

놈들을 죽여버려야 할지

데리고 써야할지 모르겠어

자넨 어떻게 생각해, 니런?

 

잘 모르겠습니다

 

재미없군요

전혀

 

이 두 새끼들 죽여버려

 

오늘 죽여버려

 

운전대 좀 잡을래?

 

알았어

 

잡았어?

 

맙소사, 잭

 

총 맞았잖아?

 

나도 알어

 

병원에 가야 돼

미쳤냐?

우릴 봐

평생 캄보디아
감옥에서 썩고 싶어?

 

그래, 알았어

 

다음 마을에 가면

약국가서 필요한 것 사다가
응급치료 해줄게, 알았지?

그래, 그건
해도 되겠네

 

제길

 

받어

 

여보세요?

 

아발론

 

아가씬가?

누구세요?

잭은 어딨어?

누구냐고, 새꺄?

'니런'이다

 

알잖아,
그의 '커넥션'

 

그 새끼나 바꿔

 

'니런'이 누구야?

전화기 줘봐

 

그래

 

아발론

 

꽤 까칠한데?

원하는게 뭐야?

뭐긴, 내 몫이지
씨발람아

왜 전화했것냐?

자, 한 시간 후에 만나자

안되겠어

좀 있다가

아님 내일이나

내 돈 갖고
국경 넘어 튈 생각이면

맹세컨데...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잡아죽여주마

니랑 그 까칠한 년을

진정해, 개새꺄

총 맞았다구

아무데도 안 튀어

응급치료 받아야 돼

돈 주기 전엔
뒤지지 마라, 잭

안 그럼 니 애인한테
무슨일 생길지 알지?

협박 좀 작작해라

우린 '뿜빠이'
할 게 남았어

전화나 잘 받아,
씨발새꺄

개색꺄

 

자기야

 

다 사왔어

 

- 붕대 사왔어?
- 응

 

잘했어

 

안녕하세요, 회장님

 

쥐새끼도 안 보입니다

 

자정에 국경 문
닫을때까지 여기 있겠습니다

뭔일 있으면
전화드리죠

알았다

 

너가 가서
처리 해줘야겠다

 

조심하고

 

게이셔

놈이 국경에 있다

호텔에 있는
우리 얘들한테 연락하고

뭐 나오면 연락줘라

 

준비됐어?

 

얘기했던대로 하면 돼

 

키에 보드카 좀 묻혀서...

 

됐어?

 

총 맞은데도 좀 붓고...

 

됐어

- 준비됐어?
- 어

하나

 

 

 

자기야, 어서, 그냥해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다시 해봐

 

어서

 

자, 하나

 

 

못 하겠어

 

해야돼

해야된다구

걍 집어넣어서
총알 빼내

 

알았어
알았어

다시 한 번,
어서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됐어?

- 알았어
- 그래

하나

- 둘
- 둘

 

미안해, 못 하겠어,
못 해

 

괜찮아

 

괜찮아

 

자기야, 의사한테 가야돼

 

그래

 

그래
그래

 

태국에 있는
수의사를 찾아보자

 

매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빨리 가야겠어,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

 

별거 아냐

 

우린 괜찮을거야

 

난 괜찮을거야, 알았지?

 

붕대로 묶어줘

 

그럼 괜찮아 질거야, 알았지?

 

그래

 

잭!

 

아마추어 새끼

 

회장님 말이 맞았구만

 

쥐새낀 깡따구가 없다니깐

 

니 놈일 줄 알았다,
배신자 새끼

 

날 봐
니런

 

니가 이걸 봤음 좋겠다

 

너무 빨라서 못 봤냐?

 

자기야, 일어나

 

 

잭, 일어나

 

 

잭!

 

괜찮아?

 

기분이 엿같애

 

가야겠다

 

자기가 몰아

 

난 장전할게

 

장전은 왜?

 

집에 가는거 아냐?

 

응, 집에 갈거야

 

'커넥션'을
먼저 만나주고

 

자기야

 

자기야, 괜찮아

 

약속해

 

여보세요?

 

잭?

 

'시엠립'에서 서쪽으로
10킬로 떨어진 곳에

고속도로에서
나오면 옛 사원이 있다

1시에 거기로 와라

 

1분 전도 안되고

1분 후도 안돼

알겠냐?

 

가지

 

개자식

 

그래

회장님

 

방금 '니런'을 봤습니다

 

놓치지 말고

 

어디로 가나 잘 봐

 

일 망치지 말고

알겠습니다

 

이제 뭐해?

 

기다리면 돼

 

회장님

 

놈이 어디로 갔냐?

'시엠립' 사원이요

이제부턴 내가 맡겠다

 

'시엠립' 밖에 있는
옛 사원으로 가자

 

금방 올게

 

조심해

 

야, 잭

꼴이 말이 아니구나

 

내 돈 줘야지

 

그 '더플백' 건네라

안 그럼 저년을 죽여주지

 

괜찮아?

 

괜찮아

 

이젠 자길
못 건드릴거야

 

이제 우릴
못 건드릴거야

 

잭, 차를 바꿔 타야겠어

 

그래, 가자

 

잭?

 

왜, 이쁜이?

 

이런, 제길

 

'니런' 차에 탄 건
그 놈들이야. 차 돌려

 

그냥 계속가

 

더 빨리

 

저 BMW 쫓는거다
놓치지 마

 

제길

 

아발론, 최대한 밟아, 알았지?

앞만 보고
뒤는 보지마

알았어

 

더 빨리, 자기야

 

그냥 계속 가

 

더 빨리 안돼?

이게 최대야

 

죽어, 새끼들아

 

맙소사

 

이제 어떻해?

 

나도 몰라

 

속도 줄여

뭐?

좀 줄여봐

 

제길

 

따돌렸어?

 

잠깐동안

 

그래도 거리를
벌려놔야 돼

 

국경은 몇 마일
안 남은 거 같애

 

가서 생각하지 뭐

 

 

차는 버려야 돼

강에 있는
보트를 타고 가자

 

저 사람들 누구였어?

 

말하자면 길어

 

자긴 은행만
터는 줄 알았는데

나도 그런 줄 알았어

알고보니 갱놈들이
은행을 통해서 돈 세탁 하더라구

 

괜찮아

 

이제 고비를
넘긴 것 같지 않아?

 

'총 크니어' 항구

 

잭, 놈들이 왔어

 

제길

 

이런 제길

 

이제 어떻하지?

 

어떻하나면...

자긴 여기서 나가

- 난 최대한 오래 막아볼게
- 안돼

- 자기야
- 안돼

자기야,
난 이제 미련없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자기랑 보냈으니깐

잭!

금고로 돌아가면
거의 100만 달러가 있어

잭!
돈은 상관없어

그냥 돌려주면 안될까?

 

제발

 

이미 늦었어

 

알았지?

 

보트타고 그 돈
가지고 여기서 떠나

숨었다가 우리가 얘기했던
섬 같은데 집을 사

싫어, 이러지 마

- 섬에 집을...
- 이러지마

이러지 마, 제발

 

- 잭
- 자기야, 사랑해

다음 세상에서도
사랑할거야

 

내 맘 알지?

나도 사랑해

 

사랑해

이제 떠나

 

이제 떠나야 돼

 

빨리 가라고, 가! 가!!

 

제길

 

제기랄

 

빨리 가!

 

잭!

 

안돼!

 

니가 '니런'을 죽였냐?

 

내가 고맙지 않냐?

 

그래, 매우 고맙구나

여잔 보내줘

 

다른사람 구역에
맘대로 들어와서

돈 훔치고 쏴 죽이고
하면 안돼지

나처럼 운좋게 너 같은 놈을
먼저 잡는 사람도 있어

여잔 좀 보내줘

잭, 잭...

안돼

 

잭, 날 두고 가지마

제발

제발, 날...

 

안녕, 자기야

 

잭?

 

잭!

 

잭!!

 

 

돈은 두고

살려줄테니
그냥가라

 

빨리

 

사랑해

 

'갠 써렌퀴리'가 그날 왜
날 살려줬는진 모르겠다

아마 극악무도한 사람에게도
선한 면이 있나보다

어쩌면 난 그에게
'그의 다른 모습'을 찾아준 것 같다

동정심은 그의 마음
어딘가에 아직 남아있었다

 

난 잭과 '동화' 속에서
살았던 것에 대해 감사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대가는 매우 컸던 것 같다

잭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돈을 다 주고싶다

지금 잭은 아직도 살아있다

단지 내 마음 속에만...

 

'언더 워터 (The Shallows, 2016)'에
이은 자막제작이었습니다.

Special thanks to '잔인한 시'

2016.08.05.
자막제작 : hillandtoe2@hotmail.com(박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