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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번역: 존슨리 & 슐츠
자막은 씨네스트 http://cineaste.co.kr/

 

1938년 9월, 뮌헨에서 히틀러와
영, 불, 이태리 정상들의 회의가 열렸다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를 넘겨주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협박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군대를 물리도록 강요받고
독일은 총 한발 쏘지 않고 점령했다

 

1년 후, 히틀러는 폴란드를 침공해
세상은 다시 한 번 전시상태에 놓였다

 

체코의 공장들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생산량은 저항운동에 의해 방해받았다

 

히틀러는 나치 정권에 대한 어떤 저항도
분쇄하기 위해 제 3인자를 보냈는데

 

그의 이름은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였다

 

그의 무자비한 방법은
'프라하의 도살자'라는

 

악명을 낳았다

 

실제 사건에 기초함

 

장비는?

 

"젠장!"

 

어떻게 된 거야?

 

내려오다가
나무에 걸렸어

 

걸을 수 있겠어?

 

앤트로포이드
(유인원 작전)

 

꿰매야 겠는데

 

이봐

 

낙하산도 제대로
숨기지 않았고

 

핏자국을
500 미터나 남겼더군요

 

따라와요

 

전 이 근처에 삽니다

 

딕! 가자!

 

이그나츠

 

이그나츠!

 

따뜻한 수프예요

 

들어와요

 

프라하로 가려는 거죠?

 

얼마나 걸리죠?

 

30km요

 

트럭 특송 허가증이
제게 있으니까

 

데려다 드리죠

 

감사합니다

 

오늘밤은 여기서 쉬어요

 

아침에 데리러 오죠

 

수프 좀 들어요

 

편히 앉으세요

 

독일군이 얼마를 주나?

 

동포들을 넘기는 대가로, 응?

 

총 버려

 

총 버리라니까

 

버려

 

총 버려!

 

총 줘

 

잡았어?

 

저 트럭을 타고 가자

 

어서

 

그 놈들은
자신의 선택을 한거야, 얀

 

때로는 어느 편에 설지
선택을 해야 하지

 

우릴 선택했으면
더 좋았겠지?

 

프라하, 28km

 

다음에 좌회전이야

 

여기 세워

 

미렉, 창문에서 떨어져

 

안나, 나가 봐!

 

뭐죠?

 

올드리치 노박을
찾는데요

 

노박 가족은
이제 여기 안살아요

 

누구야?

 

그냥, 길 물어 보는 거에요

 

죄송하지만,
그것 밖에 몰라요

 

제발

 

도와 주세요

 

윗길의 가게들 옆에
수의사가 있어요

 

좋은 분이라고
들었어요

 

도와주실 거에요

 

고맙습니다

 

이 녀석은 보통
독일군한테만 짖어요

 

독일군과 항문내 직장을
검사하는 사람이겠죠

 

감사해요,
에두와르드 박사님

 

어서 가자, 베네스

 

잘 돌봐줘요,
루케쇼바 부인

 

보통은 개한테 물리면

 

병원에 가죠,
수의사한테가 아니라

 

올드리치 노박을 아셨나요?

 

 

그 사람이 프라하의 저희
접선책이라면 어쩌실 건가요?

 

그럼, 궁금해 해야겠죠

 

당신들이 뭘 잘모르는
체코의 애국자들인지

 

아니면 게슈타포 첩자로

 

레지스탕스에
잠입하려는 건지를요

 

독일식 억양은
전혀 없고

 

가방 속 해독책엔

 

독일어 글꼴도 없군요

 

그리고, 이 상처는

 

나무에 걸린 것 같군요
개가 아니라

 

그러니, 당신들은

 

체코슬로바키아로 낙하되어
돌아온 것 같군요

 

약간 낡은 정보를
가지고 말이죠

 

현명한 분이군요

 

좋은 분이라고도
들었습니다만

 

얼마나 떠나 있었소?

 

꽤 됐습니다

 

반나치 활동을 밀고하면
보상금을 받습니다

 

하이드리히는 레지스탕스를
거의 다 제거했어요

 

수천 명을 처형했죠

 

방앗간 주인과
만나게 해 드리죠

 

그 사람이
도울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밤은 여기서 지내요

 

아침에 그에게 연락할께요

 

여기 제 친구가

 

당신이 현명하다고 한 말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 생각이 바뀔 일은
하지 마시오

 

무리만 안하면

 

1주일 안에 탱고도
출 수 있을 겁니다

 

이 사람은 브레티슬라브요

 

방앗간 주인이오

 

에두와르드가 당신들이
올드리치 노박을 찾는다던데

 

그렇소

 

나와 함께 가시겠소?

 

꼼짝 마

 

앉으시오

 

올드리치 노박을
찾고 있었다죠?

 

누가 시켰소?

 

런던이오

 

그걸 우리에게
말하는 이유는요?

 

선택의 여지도
없는데다

 

여긴 게슈타포 본부
같지도 않아서요

 

당신, 어디 출신이오?

 

억양이...
보헤미아인가?

 

아뇨

 

모라비아의
도르니 빌레모비체요

 

그럼, 블라디슬라브의
기차역을 알겠군요

 

 

그곳은 뭐가 특별하죠?

 

큰 색색의 장미 화단을
말하나 보군요

 

위에서 보면, 우리 나라
국기 모양으로 보이죠

 

아직도 있나요?

 

독일군은 아직 위에서
보진 않은 것 같습니다

 

난 바넥이오

 

라디슬라브 바넥

 

이쪽은 하이스키 아저씨

 

우리가 체코 레지스탕스인
인드라 조직의 수뇌부요

 

얀 쿠비쉬입니다

 

요셉 가브치크입니다

 

슬로바키아 태생이죠

 

의심이 많은 걸
이해하시오

 

게슈타포가 우리 조직에
잠입하는데 성공해 버렸어요

 

올드리치 노박은

 

몇 달 전에 잡혀갔소

 

왜 런던에 알리지 않았죠?

 

런던의 체코 망명 정부와의
연락망이 몇달 전에 끊어졌소

 

송신기의 부품을
교체해야 합니다

 

연락망을 재건할 사람을
보내주길 기다렸소

 

그게 당신들이오?

 

몇 명이 더 있었는데
다른 곳에 투하됐어요

 

그들이 재건 명령을
받았을 수는 있지만

 

우리 임무는
아닙니다

 

당신들의 임무는 뭡니까?

 

유인원 작전입니다

 

유인원?

 

유인원 작전이 뭡니까?

 

우린 암살하러 왔습니다

 

SS 대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요

 

- 당신들 미쳤소?
- 명령을 받았습니다

 

- 이건 미친 짓이오
- 우린 명령을 받았다고요

 

하이드리히?

 

왜 하이드리히만 죽여요?

 

왜 히틀러는 죽이지 않소?

 

놈은 고작 300km 떨어진
베를린이란 작은 마을에 있는데

 

런던에 보고하죠

 

당신들이 협조를
거부했다고요

 

어떻게 감히...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하는 거요?

 

우리가 어떤 희생을
치뤘는지 아시오?

 

무엇을 희생했소?
체코슬로바키아가 뭘 희생했소?

 

- 우리의 희생을 당신들은 몰라!
- 진정하게

 

제발 앉아요

 

하이드리히를 죽이면

 

히틀러가 프라하를
갈기갈기 찢어 놓을거요

 

당신도 체코슬로바키아에
가족들이 있을 것 같은데

 

아버지? 어머니?

 

놈을 죽이면

 

당신을 아는 모든 이들도
죽게 될거요

 

체코의 모든 애국자들은

 

조국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제 가족도 포함해서요

 

난 아니오

 

난 계속 싸우길 원하오

 

기꺼이 그럴려는 사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소

 

우리가 바로 남아있는
체코 레지스탕스 전부요

 

지위가 더 낮은 자를
암살할 것을 제안하오

 

몇 놈은 되겠지

 

하이드리히는
비밀 경찰의 수장입니다

 

나치 고위층에 더 높은 자는
히틀러와 히믈러 뿐입니다

 

내 말이 그 말이오

 

놈을 암살할 만큼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소?

 

우리가 받은 명령은 런던의
체코 망명 정부가 직접 내린 거요

 

런던의 체코 정부가
연합국에게 잘 보이려고요?

 

애초에 우릴 독일에 넘겨준 건
바로 연합국이었소

 

뮌헨 협정은 물론
배신 행위였지

 

하지만, 이제
다 지난 일이네

 

내 생각엔
체코 망명 정부가

 

이걸 묻고 있는 것 같네

 

'체코슬로바키아가

 

아직도 나치 독일에
저항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요셉 가브치크

 

그리고 얀 쿠비쉬에요

 

두 분 모두 잘오셨어요

 

모라베츠 숙모라고
부르세요

 

아타, 아타

 

아타는 제 아들이에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려고
공부중이죠

 

아타, 이 분은 요셉,
이 분은 얀이야

 

만나서 반가워요

 

외출은 최대한 삼가하고

 

꼭 해야하면,
절대 함께 다니지 말아요

 

검문을 당하면

 

왜 일하러 가지 않았는지
이유를 대야 할겁니다

 

최대한 빨리 건강 진단서를
마련해 보겠소

 

항상 암호를 쓰시오

 

노크 세 번,
그 다음 노크 한 번이오

 

한 동안은

 

남의 눈에 띄지 말아요
연락은 아타를 통해 하겠소

 

행운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요셉

 

지붕에 탈출구가 있나요?

 

왼쪽에 비상 계단이 있어요

 

오른쪽으론
옆 건물과 이어지고요

 

이 정도면 충분해

 

두분 다 베체로브카체코의 대표적인 하이퀄리티 약초주
한 잔 하고 싶으실 테죠?

 

고맙습니다

 

- 괜찮아요
- 모라베츠 아줌마?

 

- 왔어
- 네

 

시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아줌마가 좋아하는 빵은
못 찾았어요

 

이리 와요

 

- 누구에요?
- 괜찮아, 마리에

 

이 분은 요셉,
이 분은 얀이야

 

일자리를 찾는 동안
우리와 함께 지낼거야

 

- 만나서 반가워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 분들은 여기 거주하는 걸로
경찰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니

 

반드시 비밀로 해야한다

 

장 본 거 부엌에 둘께요

 

환영해요

 

코바르니코바 부인의 딸이에요
돈을 받고 제 일을 돕고 있죠

 

저녁 식사는 6시에요

 

앉으세요

 

아타, 저녁 먹어라

 

드디어 깽깽이 연주자가
조용해 졌군

 

얘는 바이올리니스트에요, 여보
바이올리니스트라고요

 

자네들은 일을 찾고 있다지?

 

 

기관차 밖으로 석탄재를
치울 사람이 늘 필요한데

 

감사합니다, 모라베츠씨

 

염두에 두죠

 

저기...

 

여기 일을 돕지 않을 땐
무슨 일을 해요?

 

남자 친구 없어요?

 

없어요

 

점령된 프라하의 삶은
어떤가요, 마리에

 

제 생각엔

 

거주자로
등록되지 않은 것과

 

이 질문이 관계가 있는 것
같군요

 

전 독일군이 싫어요

 

말해 봐요

 

친구가 있습니까?

 

당신처럼 아름답고...

 

믿을 만한 친구요

 

왜요?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 다니면
훨씬 덜 의심스러울 테니까요

 

독일 점령지에서
청춘의 사랑이 피어난다

 

뭐 그런 거죠

 

그렇게 젊어 보이진
않는데요

 

당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란 것과는 별개로

 

당신이 계속 이러면,
총을 맞을 수도 있어요

 

- 그 점을 한번 생각...
- 내 친구, 렌카요

 

가끔 하이스키 아저씨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요

 

좋아요

 

우린 내일 밤 새해 전야
댄스 파티에 갈건데

 

가실래요?

 

저 사람들을 봐

 

마치...

 

즐거움이라곤 없는
오래된 의식을 하는 것 같아

 

어쩌면, 이런 겉치레 속에
희망이 있을 지도 모르지

 

안녕하세요

 

네가 렌카를
만난 것 같은데

 

괜히 왔군

 

안녕하세요

 

렌카, 이쪽은
얀과 요셉이야

 

- 무례하시군요...
- 앉아요

 

당신들이 여기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축하해요

 

하지만, 이건 몰랐나 보군요

 

우린 놀러 온게 아니에요

 

이건 장난 같은 게
아니란 말이오

 

요셉, 좀 과민반응
하는 것 같은데

 

얀, 주위를 돌아봐

 

노력은 가상하지만, 중요한 건
시선을 끌지 않는 거였어요

 

최대한 평범하게 하고
왔어야죠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대부분의 여자들에겐

 

약간의 립스틱이 이곳의 현실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죠

 

단 몇 시간 만이라도요

 

그렇군요

 

당신 립스틱이
당신을 주목 받게 하고

 

덩달아 우리도
주목을 받겠죠

 

그렇게 되면, 우리 모두
죽을 수도 있단 말입니다

 

이 장면은
엔딩이 필요해요

 

내 뺨을 때려요

 

뺨을 때려요

 

난 매춘부가 아니에요

 

잘 먹힌 것 같네요

 

9... 8... 7...

 

6... 5... 4...
3... 2... 1

 

영국제 스텐 마크 II 기관단총

 

탄환 100 발

 

그리고 73식
대전차 수류탄

 

보급 상자에서 회수한 건
이게 전부에요

 

아저씨가 몇 가지를
알아냈다더군요

 

당신들이
요청한 정보에 대해서요

 

보디치코바 거리의
카페 모라비아에서 모임이 있소

 

화요일, 2시요

 

며칠 전 밤 일은
사과를 하고 싶어요

 

당신이 전적으로 옳았어요

 

마리에가 상황을 전부
얘기해 주지 않았어요

 

마리에는 아직 어려서

 

전쟁을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은요?

 

전쟁은 낭만적이지 않아요

 

여기서 건너요

 

지난 번 데이트 후로

 

당신들이 감자 포대를
뒤집어 쓰고 나올 줄 알았어요

 

제가 뭘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여기 앉아서,
음료를 주문해요

 

오래 걸리진 않을 거요

 

요셉

 

- 얀
- 오팔카 소위님

 

발치크

 

구면인가 보군,
인사는 차차 하시오

 

시간이 별로 없소

 

우린 특수 작전을
함께 훈련했어요

 

여기 발치크는 같이
투하되기도 했고요

 

10분 후에 투하됐더니
48km나 벗어나 있었어

 

발치크와
실버 A팀 덕분에

 

런던과의 통신을
마침내 재개했소

 

자네들과 런던 간의 통신을
송수신하라는 명령을 받았네

 

- 해독책은 갖고 있지?
- 그래

 

오팔카 소위와 츄르다 준위는
아웃 디스턴스 작전을 끝냈으니

 

둘 다 당신들을
도울 수 있을 거요

 

오팔카 소위가
여기선 선임장교예요

 

맞는 말이지만,

 

자네들의 임무 목표가
내 계급보다 우선이네

 

런던으로부터
하달받았어

 

'유인원 작전' 이
'최고 우선사항' 이라고

 

우린 가능한
모든 걸 돕겠네

 

그러니까...

 

자네들이 주인공이야, '친구'

 

하이드리히가 가족들이 있는
파넨스케 브레자니 저택으로

 

매일 퇴근한다는 것을
알아냈소

 

근데, 그의 저택과 프라하 성
둘 다 경계가 매우 삼엄해요

 

그 곳들을 타겟으로
삼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놈이 기차로
베를린에 가는데

 

가는 날은
예상이 가능해요

 

놈의 전용 객차가 수일 전에
미리 준비가 되거든요

 

그러나, 역과 기차 역시
경계가 삼엄합니다

 

프라하 밖에서 열차를
탈선시키는 건 어때요?

 

탈선시킬 순 있지만,
놈이 죽을 거란 보장은 없어

 

예전 제자 중 한 명과
연락을 해 오고 있는데

 

성 안에서 수리공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우릴 도와줄 테지만

 

놈이 성에 도착하는 시간과
떠나는 시간만 알 수 있어요

 

그걸로 뭘하죠?

 

그릴 수가 있죠

 

놈의 이동 경로를

 

호위대와 동행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으니까

 

어떤 패턴이 있을 거에요

 

성 근처에 안전 가옥이 있어요

 

내 제자가 일하러 가기 전에
시간표를 건네 줄 수 있어요

 

렌카와 마리에가
그걸 받아오고요

 

좋아요

 

얀과 나는 저택에서 성까지
가는 길을 추적해 볼께요

 

여러분

 

이번 작전은

 

레지스탕스에 남아있는
거의 모든 이들이 함께할 거요

 

지금까지, 많은 동지들이
게슈타포에 잡혀갔소

 

만약 체포되면

 

끔찍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탈출도 불가능해요

 

모든 걸 불 때까지
고문을 당하고

 

그런 후엔,
처형될 거예요

 

여러분의 전우를
지켜야 합니다

 

그들과의 모든 관계를
끊어서라도요

 

아웃 디스턴스 작전으로
이게 다시 공급됐습니다

 

이 청산가리 캡슐을
항상 지니고 다니세요

 

이만 끝냅시다

 

창문으로 나가요

 

이제 안전해

 

수비대 전체가
저기 있는 것 같군

 

놈이 지나간다

 

9시 5분

 

오늘은 혼자인데

 

잠깐

 

무장 호위대야

 

30초 후에 출발하는군

 

30초

 

30초라...30초

 

로프나 강철 케이블로
놈의 차를 멈출 수 있다면

 

30초...

 

30초면 충분할거야

 

로프로 차를
멈춘다고 해도

 

탈출도 하려면
30초는 부족해

 

그럼, 호위대와 마주하게 돼
그건 달갑지 않다고

 

그 방법 밖에 없어도?

 

중요한 건
임무를 성공하는 거야

 

성공 후의 계획이 없단 게
난 더 걱정이야

 

나중에 생길 일은
중요하지 않아

 

성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 보자

 

뭐래?

 

9:15 도착,
5:15 떠남

 

무장 호위대 있었음

 

무장 호위대?

 

호위대와 함께 다니는 사람은
프라하에서 단 한명 뿐이야

 

하이드리히를
암살하려는 거야?

 

뭐?

 

하이드리히가 목표야?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너무 많은 질문은
안하는 게 좋아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

 

레지스탕스를 돕기로 했으니

 

타겟이 누구든 상관없잖아

 

하이드리히 암살을
돕게 생겼는데

 

당연히 상관이 있지

 

알았어,
모두 진정해

 

미리 위험을 알리지 않은 게
실수였나봐

 

- 하이드리히를 살해한다니?
- 아니

 

하이드리히 '암살'이지

 

'살해'는 살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쓰는 거야

 

그러니까 당신은 우리를 그냥
철부지 소녀들로 생각했군

 

잘나신 공수부대원들
주변이나 따라다니는

 

오, 렌카

 

우린 처음부터 여기서
스스로 저항해 왔어

 

나치 한 놈 죽이는 건
전혀 거리낄 것이 없지만

 

우리에겐 어떤 영향도
없을 것처럼 대하진 마

 

분명히 영향이 있어

 

무기 청소 좀 해
너무 더럽잖아

 

마리에?

 

냄비랑 프라이팬
다 어디 갔지?

 

여기 출구 표시가
바로 여기야

 

보여?

 

이동 경로 중에
가장 느린 구간이야

 

다른 곳은 불가능해

 

그러니까,
여기서 해야 돼

 

어때?

 

그래

 

완벽하진 않아도,
최선의 선택이야

 

좋아

 

9217 KO 4241

 

'호위대 없었음'

 

정말 이 일 할거야?

 

우린 명령을 받았어

 

그럼, 자기가
하이드리히를 죽인다?

 

그 다음엔?

 

똑같은 놈이
더 없을 것 같아?

 

놈들은 계속 와서 죽일 거야
훨씬 더 심하게

 

그게 언제 끝날까?

 

나도 대답해
줄 수 있음 좋겠다

 

난 뭐 좋아서 하는 것 같아?

 

그럼, 이제라도 도망가자

 

어디로 갈건데, 마리에?

 

지금 상황은 모른 체하고
도망갈 수 있을 것 같아?

 

놈들의 미친 짓은
현실이 아닌 척하면서?

 

어떤 날은 나도 모르겠어
이게 현실인지

 

하이드리히는 공포로
사람들의 목을 조이고 있어

 

왜 총살당하는데?

 

인종?

 

종교?

 

담배 때문에?

 

폴란드 얘기 들었잖아

 

마리에, 괜찮아

 

그냥, 우리가 옳은 일을
하는 거라고 말해줘

 

저번 아침 일은 내가
사과해야 할 것 같군

 

당신이 화낼 만 했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말해 줬어야 했는데

 

당신이 떠나는 선택도
할 수 있게

 

내 아버지는 대위셨어

 

아들을 원했지만,
딸만 셋을 두셨지

 

아버지와 부대원들은
39년에 체포됐어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통치하기 시작했을 때

 

하이드리히가 작년 9월에
여길 넘겨 받고 나서

 

맨 처음 내린 명령은
모든 포로들의 처형이었어

 

아버지는 그 때 사살된
5천 명 중 한 분이 되셨지

 

난 떠날 수 없어

 

하이드리히라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어

 

이동 경로를
파악했어요

 

어떻게 할 지
알 것 같아요

 

회의를 소집하겠소

 

내일모레
카페로 오시오

 

오후 3시요

 

원래 접선자
말이에요

 

올드리치 노박

 

직속 상관이 누구였나요?

 

라디슬라브 바넥이오

 

그는 우리 일을 가장 반대하는
사람 중 하나에요

 

대체 그가 두려워하는 게
뭔지 궁금하군요

 

얀?

 

미안

 

여길 지나갈 거야

 

키르크마이에르와
홀레쇼비체 가의 코너

 

바로 여기

 

맞아, 코너를 돌때
속도를 많이 줄이겠지

 

시속 16km 정도 될거야

 

도착 시간은 평균적으로
오전 9:30 정도였어

 

무기는?

 

그 거리면,
스텐 기관단총으로 충분해

 

무장 호위대는?

 

특정한 패턴은
찾지 못했습니다

 

어떤 날은 동행하다가
어떤 날은 없었어요

 

만약, 호위대가 있으면

 

철수했다가
다음 날을 노려야죠

 

처음부터 나는 이 작전에
반대했다는 것을 알거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런던의 재확인이 없으면
승인할 수 없소

 

이건 군사작전입니다
당신 승인은 필요 없...

 

레지스탕스가 없으면,
이 임무는 불가능하오

 

그게 무슨...

 

라디슬라브씨 말이 맞아

 

프라하의 우리 상황을
런던에 알려야 해

 

우린 명령을 받았어, 츄르다
변경사항은 없어

 

명령 내리기는 쉽겠지
우린 목숨이 걸렸는데

 

재확인을 기다립시다

 

4개월이나 기다렸어요

 

4개월

 

이제, 실행을 해야합니다

 

며칠 더 기다린다고
달라질 건 없겠죠

 

발치크, 송신기까지
얼마나 걸리죠?

 

내일모레까지는
갈 수 있으니까

 

이틀 후면 회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일 축하한다

 

축하한다

 

- 생일 축하한다, 아들
- 감사해요

 

- 건배
- 건배

 

건배

 

- 예쁘네요
- 고마워요

 

아타, 오늘은
너의 날이지만

 

우리가 알릴 게 좀 있어

 

저와 마리에가

 

결혼을 할겁니다

 

축하해요

 

- 축하해
- 고마워

 

고맙습니다

 

축하한다

 

고마워

 

여기 왜 왔는지 잊었어?

 

알아

 

안다고

 

하지만, 누가 알아?

 

작전이 취소될지

 

넌 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

 

그 편이 더 쉬우니까

 

난 우리가 이 일을
해결하고 나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싶어

 

예전처럼 말이야

 

마리에를 보면
희망을 갖고 싶어

 

마리에를 사랑해

 

정말 사랑한다고

 

좋은 생각이 났어

 

수류탄을 수통 속에 넣는 거야

 

이동성도 높이고

 

빠른 투척도
가능하고 말야

 

떨어뜨리지는 마라

 

그건 빈 거였어

 

하지마
재미없다, 얀

 

재미없어

 

'유인원 작전 실행'

 

마침표

 

'최우선 사항임'

 

거사 후에
탈출시켜준단 얘긴 없군

 

문제가 생겼소

 

성의 우리 정보원이
편지를 몰래 봤는데

 

하이드리히를 베를린으로
귀환하라고 했다는군요

 

놈의 가족들끼리
얘기도 오갔는데

 

놈이 파리로
배치될 거랍니다

 

즉, 이번에 베를린으로 가면
돌아오지 않을 거란 뜻이죠

 

떠나는 날은요?

 

내일모레요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내일 결행합시다

 

내일

 

왜요
왜 그래요?

 

라디슬라브가 런던으로부터
새 전보를 받았어요

 

그래서요?

 

임무를 포기하자는 내 의견을
그들이 받아들였소

 

'우리는 상황을 분명히 이해했다

 

지금 상황에선

 

독일 제국의 관리에 대한
어떠한 행위도

 

고려할 사항이
되지 않는다

 

인드라 조직에게 알려라'

 

그럴 리가

 

라디슬라브씨

 

런던에서 온 메시지를
방금 전에 해독했어요

 

'실행하라, 최우선사항임'

 

하지만, 여기 분명히
포기하라고 씌여있잖소

 

당신이 착각한 거요
이건 인드라를 위한 거지

 

우린 인정할 수 없소

 

그럼, 최소한 우리가 명백히
밝힐 때까지 기다리시오

 

당신의 명령도
바뀔지 모르잖소

 

시간이 없어요

 

내일이 지나면
놈은 가버리고 없어요

 

나도 요셉씨와
같은 생각이네

 

이건 직접적인 명령이
아닐거야

 

인드라의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거야

 

나를 의심하는 것 압니다

 

- 아니야, 라디슬라브...
- 그만둬요

 

놈들과 내통했다고
의심하겠죠

 

나를 미행한 것
알고 있어요

 

날 못믿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내가 밀고자라면, 당신들이
여기 있을 것 같습니까?

 

그럼, 말해보시오
라디슬라브

 

뭘 두려워 하는 거요?

 

체코슬로바키아가 지도에서
사라질까봐 두렵소

 

두렵냐고 물었소?

 

맞아요, 난 두렵소

 

얀, 하이스키씨

 

우린 내일 결행합니다

 

계획대로요

 

신이 함께 하길

 

 

사람을 쏴 본 적은 있지만,
바로 앞에서 죽인 적은 없었어

 

총 이리 줘
총 달라고

 

- 내일 죽고 싶진 않아
- 총 이리 줘

 

숨 쉬어, 숨

 

이제...

 

괜찮아요, 모라베츠 부인
고마워요

 

자, 숨 쉬어

 

숨 쉬어, 얀

 

잘했어

 

훈련 받은 대로 해

 

훈련 받은 대로,
세부사항에 집중해

 

좋아

 

좋아

 

잘했어

 

두려울 것 없어

 

얀, 두려울 것 없다고

 

체코슬로바키아는
두려워하지 않아

 

안그래?

 

윗길에서 기다릴께

 

하이스키씨가 우린 당분간
할 일이 없대

 

오늘이야?

 

약속해줘

 

시간이 많이 남았어

 

8시 25분 이야

 

츄르다는 어딨지?

 

신경 쓸 것 없어

 

발치크,
내 뒤에 있는 길에 가 있어

 

해가 있으니까,
이걸 받아

 

무장 호위대 없이
놈이 오면

 

이걸로 신호를 보내

 

같이 오면?

 

그땐...
담배에 불을 붙여

 

코너를 돌려고
속도를 줄일 때

 

내가 나가서
스텐 기관단총을 쏠께

 

그게 공격 신호야

 

 

공격 지점 뒤에서 대기해

 

호위대가 있으면,
수류탄을 던질 수 있게

 

오팔카 소위님,
여길 천천히 건너가세요

 

놈이 코너를 돌기 전에
속도를 더 줄일 수 있게

 

알겠죠?

 

알았어

 

행운이 있길

 

- 다 됐어?
- 그래

 

훈련 받은 대로 하자

 

움직여!

 

어디 있었어, 츄르다?

 

진짜 할지 몰랐어

 

라디오에서 난리야
네가 놈을 쏜거야?

 

라디오에서 SS부대 2만 명이
우릴 찾으려고 동원되었대

 

가족들을 프라하 밖으로
피신시켜야 돼

 

안돼, 츄르다

 

아무도 움직여선 안돼

 

지금 움직이면, 도시 밖으로
한 발짝도 못가서 잡힐거야

 

집에 가서 조용히 있어
한마디도 하지 말고

 

- 그럴 수 있겠지?
- 알았어

 

- 우린 실패했어, 츄르다
- 실패? 아니야

 

실패해버렸어

 

 

 

스텐 기관단총이...

 

미안해...

 

칼 프랑크 장군이
임시로 총독 대리직을 맡아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범인들을 검거하는데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천만 크라운의 보상을
내걸었습니다

 

범인들에게 협력하는 자들은

 

일가족 모두가 총살될 것입니다

 

뭐가 잘못된 겁니까?

 

놈을 죽이지 못한 것
같아요

 

부상만 당했소

 

심한가요?

 

모르겠소

 

SS부대가 병원을
에워싸고 있으니

 

아마도, 살아있는 것 같소

 

동부전선보다 더 많은 군인들이
집결한 것 같소

 

수천 명의 사람들을
인질로 끌고 갔어요

 

이제, 어떻게 하죠?

 

그 어떤 것도 프라하를
나가거나 들어올 수가 없소

 

집집마다 수색하고 있소

 

남아있는 안전가옥도 없어요

 

그럼, 우린 어디로 갑니까?

 

페트렉 신부님께
말씀드려 놨어요

 

신부님도 동의를 했소

 

프라하에 남아있는
공수부대원들을 숨겨주기로

 

당신들이 런던으로
돌아갈 때까지요

 

몇 시간만
여기서 기다리시오

 

성당으로 가는
안전한 길을 찾아보리다

 

왔어?

 

왜 그래?

 

말해 봐

 

마리에

 

마리에

 

괜찮아, 괜찮아

 

독일군이 길에서
인질들을 잡았는데...

 

렌카가 도망치려다가...

 

괜찮아

 

괜찮아

 

- 요셉
- 이거 놔!

 

이러지마, 요셉
그만 해

 

- 요셉!
- 나 때문이야

 

- 너 때문이 아니야
- 내 잘못이라고

 

요셉, 내 말 들어!

 

- 내 말 들으라고
- 내 잘못이야

 

그만해! 내 말 좀 들어

 

다른 사람들도
위험해져

 

뭐 때문에?
독일군 몇 놈 죽이려고?

 

렌카는 죽었어
요셉, 죽었다고

 

네 잘못이 아니야

 

- 내 잘못이야
- 아니야

 

- 나 때문이야
- 네 탓이 아니야, 요셉

 

미안해, 얀

 

미안해, 마리에

 

모라베츠 부인,
죄송해요

 

이봐

 

진정해

 

괜찮아

 

페트렉 신부님이
맞아 주실거요

 

아타 편으로 음식을 보내겠소
들어가요, 어서

 

고마워요

 

난 후회 없소

 

당신들은 내가 만난
가장 용감한 사람들이오

 

제가 페트렉 신부입니다
어서 오세요

 

따라오세요

 

비밀 지하실입니다
여긴 안전할 거에요

 

고맙습니다, 신부님

 

왔구나

 

요셉

 

제군들

 

여긴 스바르츠,
부블릭, 흐루비야

 

올봄에 투하되었지

 

여기선 지루함이
가장 큰 적이야

 

3 명씩 신도석 발코니에서
계속 보초를 섰으면 하네

 

6시간 마다
교대로 말이야

 

이들 3 명이 먼저
보초를 서도록 하지

 

일이 이렇게 되어 유감이네

 

우리만큼은 아닐 테죠

 

하이드리히가 방금
병원에서 죽었습니다

 

공격으로 입은 부상이
직접적인 사인이라는군요

 

어제, 독일군이
리디체 마을을 습격해서

 

16세 이상의 모든 남자들을
총살했습니다

 

여자들과 아이들은
수용소로 끌려갔고

 

건물들은 완전히
파괴되었어요

 

그 마을이 당신들을
도왔다는 소문이 있었다는군요

 

리디체는 들어 본적도 없어요

 

지금은 위험한 시기입니다

 

소문만으로도
한 마을이 사라져버리죠

 

오늘 칼 프랑크가
사면 방송을 했어요

 

정보 제공자와 그 가족들을
모두 사면해 준답니다

 

이번 암살에 대한
정보 제공에 대한 댓가로요

 

지금까지는 함구했어도 말이죠

 

하지만, 5일 안에 하랍니다

 

그 후엔, 체코인 3만 명을
처형한대요

 

- 멈춰야 해
- 어떻게 할건데?

 

나와 요셉이
공원으로 가서

 

우리가 놈을 죽였다고
목에 플래카드를 걸고

 

자살 할게요

 

- 얀
- 얼빠진 소리

 

얼빠진 소리 하지마

 

군인으로서

 

네 의무는
살아서 계속 싸우는 거야

 

알겠나,
쿠비쉬 준위?

 

당신들 책임이 아닙니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누군지 알잖아요

 

놈들은 결국 책임져야 할 테고
그렇게 될 겁니다

 

그렇게 믿지 않았으면

 

난 여기 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신부님

 

아타

 

마리에 봤어?

 

잘 지내?

 

이 벽 너머에

 

강으로 이어지는
큰 하수구가 있어

 

어떻게 알았죠?

 

신부님 사무실에서
설계도를 찾았어

 

여길 파내면,
탈출할 수 있을 거야

 

어디로?

 

영국이 구조계획을 보낼 때까지
여기 갇혀 있어야 하는데

 

탈출구도 없는 채로
발각되어야 겠어?

 

난 최소한 우리가
선택권을 가졌으면 해

 

어떻게든 여길 나가면
기회가 생길 지도 모르잖아

 

2명이 쉬지않고
계속 파야 해

 

이름이 뭐죠?

 

렌카

 

아까, 얀이 말한 거...

 

자살하겠단 거

 

진심이었을까요?

 

아마도

 

'겁쟁이는 죽기 전에
여러 번 죽는다'

 

'하지만, 용기 있는 자는
한번 밖에 죽지 않는다'

 

셰익스피어

 

하이드리히 총독의
암살자들을 알고 있지만

 

넌 관여하지 않았다
이 말이지?

 

놈들이 어딨는지 모르지만
숨겨준 가족들은 안다고?

 

살려주세요, 제발

 

넌 자발적으로 여기 와서
이렇게 말했다

 

넌 진정한 애국자이고,
네가 이러는 이유는

 

네 가족을 보호하고

 

무고한 체코인들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며

 

네 놈 이름은...

 

'카렐 츄르다' 라고

 

카룹스키!

 

공수부대원들은 어딨나?

 

전 아무것도 몰라요

 

다른 이름과
혼동하신거에요

 

공수부대원들은 어딨나?

 

가기 전에
씻게 해주세요

 

다녀오시오

 

제 아들은
바이올리니스트에요

 

저 애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 주세요

 

제발요

 

화장실에요

 

계기가 있었을거야

 

성당의 다른 멤버들이
알게 됐는지도 모르지

 

오팔카,
무슨 일이죠?

 

고라즈드 주교가
페트렉 신부에게

 

우리 때문에, 성당도
위험해 질 수 있으니

 

우리가 떠나기를
원한다고 했대

 

하지만, 페트렉 신부가
하이스키 씨에게

 

우릴 빼낼 방법이
있다고 했다는군

 

언제요?

 

관 속에 2명

 

가짜 바닥 아래 2명

 

나머지 3명은
운구자로 위장합니다

 

그럼 7명이죠

 

얼마나 빨리
준비할 수 있소?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하신다고?

 

엄마를 다시 보고 싶지?

 

어렵게 네 엄마를
우리가 구해왔어

 

안돼요, 제발

 

머리만 구해왔지

 

암살자들은 어딨나?

 

암살자들 어딨어?

 

어디에 숨어 있어?

 

제발, 그만해요

 

놈들이 어딨냐고?
어디에 숨었어?

 

- 그만
- 어딨어?

 

성당에 있어요

 

성 키릴 메토디우스
성당에요

 

성당을 포위하고 있어
알려줘야 돼

 

그럴 시간 없어

 

방어 태세를 갖춰
우린 여기서 막는다

 

부블릭,
2층 회랑을 맡아

 

돌아가

 

돌아가!

 

- 성당이 포위됐어
- 우리가 도와야 돼

 

우리 스스로
노출될 순 없어

 

- 얀!
- 이봐!

 

- 얀!
- 제발, 조용히 해

 

계단을 막아

 

우리가 나갈 길은
거기 뿐이잖아요

 

여길 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지

 

부블릭!

 

부블릭!

 

- 죽고 싶지 않아요
- 부블릭, 날 봐

 

- 죽고 싶지 않아요
- 숨 쉬어

 

날 따라해

 

들이마시고
내 쉬고

 

오늘 죽긴 싫어요

 

훈련받은 대로 해

 

훈련받은 대로

 

여기 봐

 

천천히, 천천히

 

세부 사항에 집중해

 

- 그래, 그렇게
- 죄송해요

 

알겠지?

 

천천히

 

우리가 함께 있잖아
체코슬로바키아도 함께 할거야

 

계단을 엄호해!

 

부블릭, 계단!

 

계단이 뚫렸어요!

 

계단!

 

탄알 떨어졌어!

 

마지막이예요

 

부블릭!

 

이건 얀 쿠비쉬

 

저건 아돌프 오팔카

 

저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요셉 가브치크나
발치크는 아닙니다

 

잠깐, 기다려

 

흐루비, 재장전해

 

네 동료들이
항복하도록 만들어

 

요셉?

 

지금 항복하면
살 수 있어

 

- 츄르다가 왔어
- 듣고 있어?

 

- 츄르다!
- 츄르다!

 

너흰 전쟁포로로서
인도적인 대우를 받을거야

 

우린 체코인이야

 

우린 절대 항복 안해!

 

이봐

 

마지막 총알은 남겨 둬

 

우리 자신을 위해서

 

벽을 파자!

 

계속 파!
멈추지 마!

 

요셉 가브치크

 

얀 쿠비쉬

 

아돌프 오팔카

 

요셉 발치크

 

야로슬라브 스바르츠

 

요셉 부블릭

 

얀 흐루비

 

7인의 공수부대원들은
6시간 동안 성당을 사수했다

 

하이드리히 암살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으로

 

5천 명 이상의 남자, 여자, 어린이들이
SS 부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유대인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책' 의 설계를 이끌고

 

유럽에 있던 유대인들의 말살을
촉발시켰다

 

그는 전쟁 동안 암살된
최고위급 나치였다

 

암살과 체코 시민들에 대한
나치의 끔찍한 보복이 자행된 이후

 

윈스턴 처칠은
뮌헨 협정을 무효화하고

 

체코슬로바키아를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동맹국으로
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