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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처음 만났을 때
- 뜬금없이 그건 왜?
끝도 없는 파도에
밝게 빛나며 밀려오던
반짝거리며 미국에서
아니
그다음에 술집에서
몰라 그냥 한잔하러 갔는데
히니가 얼마나
앤지가 닥치라고
그래, 근데 내가 정신이 든 건
아니었어?
너 때문이었지
내 무릎 위에
내가 그랬지
그랬어
'퀸 오브 타르츠'에서
월급을 갈웨이에서만큼은
아니 갈웨이 아니라
토론토에도
그게 그러니까
- 그게 그거긴 하죠
- 잘 지내요
여기서 지내기
뭐라구요?
놀이 상대로 적당한 애들이
어떻게 됐어?
동네 사람을 뽑고 싶대
- 너 동네 사람 맞잖아 그치?
왜 그래? 여기 오니까
이게 뭐야?
바이타민 씨, 더멋
'비타민' 씨
근데 오히려 잘됐어
그 여자 난 소름 끼치거든
이제 여기 다리 옆 집에선
- 둘이 쓸 돈은 충분하니까
나도 도움이 되고 싶어...
더 도움이 될만한
자연 그대로
그만해
나 혼자
그리고 망할 부츠 좀 벗어줄래?
- 더멋?
- 어른이 될 때가 됐다고 느낀 적 있어?
아니 나 진지해
대체 뭣 하러?
맥주, 감자칩 ,너
완벽하다구?
참 완벽하네
젠장
- 학교 잘 갔다 왔어?
잘 갔다 왔지
- 리암, 동생 보기로 했었잖아
- 둘 다 못 보면 뭐...
고맙다 리암 항상
원래 칠리가 멕시코산 아닌 거 알아?
- 샐러드 사왔는데 먹을래?
스페인 아그레다에 살던 아름다운 매리 수녀는
자기야
귀찮은 세상 일 따위
왜 신경 쓰냐구?
왜 신경 쓸까?
(2015/05/10)
기억나?
- 기억 나냐구?
깨진 유리조각이
떠밀려 왔던 거
그때 말고
네가 계속 말을 하는 거야
과대평가 받는지(아일랜드 시인)
할 때까지 계속 말이야
앤지 때문이 아니었어
네가 손을 얹었거든
준비 작업일 한 적 있어요
못 받을 거야
고향에서 했었어요
'퀸 오브 타르츠'가 있어?
몬트리올에서요
- 교수님은 잘 지내고?
- 잘 들어, 애비
좀 감당하기 어렵지 않겠어?
분명히 또래에 있을 텐데, 아냐?
- 재미없어, 더멋
유머감각이 없어졌어?
바이타민 씨라고 하는 거야
이 나라에서는 '비타민' 씨라고 불러
안 뽑힌 거
마실래?
넌 일 안 해도 돼
- 나도 알아 아는데
더
방법을 내가 알지
(누드)
이 야하디야한 할배
일 좀 보자
바닥 방금 쓸었어
- 응
- 유머감각이 돌아오다니 기쁘네
여기 지금 필요한 전부가 다 있는데
완벽하지
- 잘 갔다왔어 일은?
- 션한테 하라 그래 할 일도 없는데
- 숙제 봐줘
어딜 가든 잘도 도와주니
망할 관광객들 때문에 지어냈대
- 좋아
무아지경에 빠지곤 했었는데...
내버려둬
왜 신경을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