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번째
여기 잠들다
안녕하세요
아니
생각하시는 가격대가
글쎄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들은
경로우대는 안 해주나?
비석을 노인들에게
내가 망하죠
작은 건 얼마지?
바로 앞에 있는 건
싸고 괜찮은 거예요
싸고 엿 같지
사람들이 밟아서
괜히 싸겠어요
장례비용은
비석은 내가 사야 돼
장례비를 대준다니
재향군인이시니까
꽃도 보내드리리다
죽어가는 퇴역군인들에게
가자
안 맡아둬도 되겠어요?
생각 좀 해보고
아버지
앞날은 어찌될지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아주 좋더라
전 여기 오는거
봐두신 거 있어요?
죽는 것도 비싸
하루종일
너한테 돈 주는 게
핸드폰 치워라
어떻게 알았어요?
버튼 누르는 소리라도
운전을 거지같이
일이 생각보다
저녁 시간에 늦겠다고
앤에게 알려주려고
크레센트 베이
여기요
이봐요!
진정해라
제한속도 25입니다
고맙소
등신
윌, 나 여기서
미움 받게 만드는 건
분위기 어떠냐?
좋은데요?
집들이 붙어있긴 한데
저 어렸을 때 살던 집
우리 쳐다보는
네
있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런 게 여기에선 제일
저녀석은 왜 저래요?
너 때문에
네게서 네 엄마
3/24/2015
뭐 찾고 계세요?
그냥 보는 중이오
어떻게 되시나?
얼마나 되지?
큰 것도 있죠
3천 달러부터 있어요
할인해주다간
3백부터예요
글자가 닳잖나
재향군인회에서 내주지만
좋네요
5퍼센트 할인에
퍽도 위안이 되겠네
아직 시간 있어
이쪽이에요
아무도 모르지
뭐가 어떻겠니?
처음부터 반대였어요
내 무덤 지키라고
더 싸겠어
불법이다
들으신 거예요?
하고 있잖아
오래 걸려서
한 거예요
노인 주택 지구
살아야 돼
내가 알아서 해
괜찮아요
생각나네요
멍청이는 없어?
재밌는 일일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