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적어 주세요.

189번째
5/27/2014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호주에서는 매년
3만 명이 실종된다

 

90%는 한 달 안에 발견된다

 

몇몇은 절대 다시
보이지 않는다

 

젠장, 안 넘었네요

 

저놈은 그걸 모르잖아

 

좋았어

 

안녕하세요

 

차에서 나오시오

 

물론이죠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아시오?

 

세운 걸 보니 제한속도보다
빨랐나보네요

 

돼지 사냥이 일인가요?

 

바로 맞췄네요

 

글 읽을 수 있소?

 

가끔 어려운 단어에
막히기는 하지만

 

꽤 잘 읽어요

 

그럼 저 뒤쪽에 100이라고
써 있는 표지판 봤겠네?

 

정말 맹세하는데

 

100 이하로 달렸어요

 

내가 헛소리 하는 것 같나?

 

이런, 아니요
미안합니다

 

조심할게요, 알겠죠?

 

지금 어딜 가는 거지?

 

지금 나 놀리는 거지?

 

정말 딱지 뗄 거 아니죠?

 

면허증 주겠습니까?

 

 

집에서 멀리 나왔네?

 

사냥할 때는 좀 북쪽으로 와요
잠시 다 떠나오는 거죠

 

남쪽에는 돼지들이
많지 않아서

 

속도위반 딱지기도 하지만

 

저 차를 도로에서
걷어내라는 명령이기도 해

 

완전히 말야

 

타이어는 애 궁뎅이처럼
반들거리잖아

 

아직도 달린다는 게
놀랍기만 하네

 

차 바디는 절벽에서
구른 꼴이고

 

왜 이래요

 

이제 저 쓰레기 끌고 돌아가

 

당신네 동네로
돌아가도록 해

 

그 못난 면상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알겠나?

 

아니면 어려운 말이
너무 많나?

 

그거 정말 줄 건가?

 

당연하지

 

좋은 하루 보내시오

 

대단하네요

 

진짜...

 

여기선 그런 식으로
할당량 채우는 거야

 

'그거 정말 줄 건가?'

 

그 고물 차도 확실하게
치우신 거 같네요

 

멍청한 새끼
그 표정 봤어요?

 

무식한 촌놈같으니라고

 

이런 세상에!

 

제기랄!

 

갔네

 

어딜 가시려고 그러시나?

 

이 미친놈

 

다리는 안 돼
부러진 거 같아

 

닥쳐, 징징대지 마

 

- 됐다, 돼지야
- 뭐하는 거야, 이 새끼야!

 

니 젊은 동료놈 말이 맞아

 

나 돼지 사냥꾼이거든

 

돼지가 계속 꽥꽥거리면
내가 어떡하는지 알아?

 

멈추게 해주지

 

젠장

 

이 멍청한 놈들아

 

너 때문에 엉망진창이 됐잖아

 

이제 내가 다 치워야하잖아

 

경찰이 우릴 발견할 거야

 

차를 찾아서...

 

우리 애들 보고 싶어

 

왜지?

 

이봐, 잠깐

 

그 딱지 없애줄 수 있어

 

혹은 내가 널 없애면 되지

 

봉주르

 

나쁘지 않은데?

 

이제 그만해도 돼

 

브라보, 브라보

 

고마워

 

뭐야! 그걸 마시라고?

 

- 마시고 취하자고?
- 좀 취해도 돼

 

맞아

 

건배

 

있잖아, 잘생긴 오빠

 

내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어

 

- 정말? 깜짝선물?
- 응, 봐 봐

 

나도 해보자

 

바보같은 하모니카

 

그렇지
타고났는데?

 

사람들 깨겠다

 

오늘 바람 많이 부네

 

마을에서 기다리자고
내가 그랬잖아

 

정말 붐빌 줄 알았는데

 

저기

 

차 온다!

 

룻거, 뛰어!

 

여기요

 

좀 서줘!

 

효과있는데?

 

- 좋았어
- 뛰어!

 

저 사람 왜 저러는 거야?
다른 차 온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한테 가방 줘

 

여행 잘해요

 

국립공원 2km

 

잠깐만

 

하트 받아

 

물 차갑다

 

천국이야

 

파라다이스

 

아름다워

 

자기처럼

 

나처럼?

 

이곳을 표현할 단어는
하나 뿐이야

 

- 그래?
- 굉장해

 

마음에 품고 돌아갈 거야

 

굉장해

 

정말 귀여워요

 

이름이 뭐라고요?

 

작은 까만놈은 누텔라

 

누텔라가 갈색인 건 아는데
우리 딸의 유머였어

 

뿔 부러진 놈은 캐스퍼고
다른 놈은 말리

 

- 다 왔어
- 정말 고맙습니다

 

- 그래
- 여기네요

 

잘가

 

- 감사해요, 안녕히 가세요
- 그래요

 

- 잘가
- 정말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어

 

그만 징징거려

 

가자

 

저 위까지 걸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 갈 수 있어
- 아냐, 점심시간이 필요해

 

울프크릭 크레이터

 

도보 3시간

 

햇볕이 사람 잡네

 

어서 와

 

이 게으름뱅이야

 

뭐라고?

 

- 게으름뱅이라고?
- 그래

 

지난번엔 보니까 자기 짐이
내 가방에 들어있더라!

 

걸어온 보람이 있을 것 같아

 

예전엔 깊이가
1.5km 더 깊었어

 

사막이 여길 전부 삼키는 데
얼마나 걸릴까?

 

여기 정말...

 

믿을 수 없어

 

정말 굉장해

 

우리 나라도 굉장히
확 트였다고 생각했었는데

 

너 정말 바보같아

 

사람들 있다

 

내 요들송 들었을까?

 

- 당연하지
- 안녕하세요, 잘 가요

 

그만 가자

 

계속 싸우면
차로 돌아갈 거야

 

누가 온다!

 

잘됐다

 

굉장해, 우리 해냈어

 

조심해

 

룻거, 조심해

 

저 자식 뭐야!
젠장!

 

운전을 어디로 하는 거야!

 

- 대체 왜 저래?
- 개자식

 

어제 그냥 가버린
그놈이랑 똑같아

 

- 미친 것 같은...
- 니들 대체 왜 그래?

 

차 세우는 게 무섭냐?

 

낯선 사람 태우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

 

이타주의, 공동체 의식
그딴 건 다 어디 간 거야?

 

정말 이상했어

 

룻거, 진정해

 

일단 계속 걸어가보고
차 안 오면 그냥 텐트 치자

 

분명히 누군가가 곧
지나갈 거야

 

그럴 거야

 

그러길 바래야지

 

우리 돌아가야할지도 모르겠어
차가 지나갈지도 모르잖아?

 

다윈으로 가는 길만 나오면
괜찮을 거야

 

약속해

 

괜찮아?

 

여기 너무 춥다

 

오지에 갇혀버렸어

 

여기 좀 무섭기도 하고

 

그거 빼고는
다 괜찮아

 

다행이야

 

니가 그렇다면 나도 그래

 

자기 원래 그렇게 쉽게
흥분하지 않잖아

 

이제 괜찮아

 

착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어

 

내 생각에 착한 예전 모습이
너무 많이 입고 있는 것 같아

 

좀 벗어보면
더 따뜻해질 수도 있는데

 

옴마나

 

좋은 거 보여줄게

 

옷 입고 최선을 다할게

 

그말 확실하게 증명해봐

 

이리 와

 

언젠가는 자기도 마음을
정해야할 거야

 

지금은 여행 중이지만
곧 현실은 다시 닥칠 테니

 

있잖아

 

나 마음 정했어

 

아빠가 원하시는
예술이나 법쪽으론 안 가

 

그럼?

 

난 스트리퍼가 될 거야

 

흥분한 아줌마들을
기쁘게 해줄 거야

 

그게 뭐야

 

뭐가

 

보여줘야겠어?

 

개인 쇼를 해주겠다고?

 

그래, 봐

 

어떤 거 같아?

 

정말 바보같지만
그래도 귀여워

 

무슨 소리지?

 

자기는 사랑스런 얼간이라고

 

왜?

 

- 밖에 누가 있어
- 말도 안 돼

 

아냐, 진짜로

 

이런 데 누가 있어

 

너 옷 입는 게 좋겠어

 

우리 태워줄 수 있을지도 몰라

 

- 손전등 필요해?
- 아니, 밝아

 

여기서 지금 뭣들 하는 거지?

 

여기는 국립공원이야
캠프하면 안 돼

 

미안합니다
그런 줄 몰랐어요

 

국립공원지 몰랐어요

 

아무 표지판도 없어서요

 

자, 기분나빠하지 마
내가 관리인은 아니니

 

여기 불 좀 보라고
제대로 안 껐잖아

 

이 주변 잡초들은
정말 건조하단 말이지

 

불꽃이라도 튀었다간
전부 다 타버려

 

아, 물 뿌렸어요

 

그래?

 

여기에 소변도 싼 거 아냐?

 

내가 발견한 게 다행이지?

 

믹이라고 해

 

룻거예요

 

룻거, 룻거!

 

크라우트네(독일 놈)?

 

- 독일에서 왔어요
- 보통 그렇지

 

룻거, 무슨 일 있어?

 

- 괜찮아
- 알았어

 

하일, 프룰로인

 

안녕하세요

 

독어 좀 해봤어

 

잘하네요
'프로일라인(처녀)'

 

아까 말했듯이
관리인한테 발각됐으면

 

벌금 물었을 거야
그건 싫지?

 

 

내가 시내로 돌아가는 길이라
자네들 태워줄 수 있어

 

캐러밴 파크에 묵게
내려줄 수 있는데

 

좋지?

 

시내로 다시 걸어서
가긴 싫을 거 아냐?

 

아뇨, 차는 내일
얻어탔으면 해요

 

말했듯이 여기 표지판도 없고
뭘 잘못한 것 같진 않네요

 

관리인한테 안 걸리게
차에 태워준다니까

 

여기 캠핑 안 되는 거 맞아요?
지도에서 확인 했거든요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

 

그렇긴 한데...

 

내가 거짓말한다는 거야?

 

내 도움을 받을
마지막 기회를 주겠어

 

알겠지?

 

경찰

 

감사하지만
저희는 여기 있을게요

 

모닥불은 죄송해요
괜히 번거롭게 했네요

 

어디 등을 돌려,
이 나치 새끼야!

 

어디 또 말대답해보시지
머저리 새끼

 

룻거!

 

룻거!

 

놔!

 

이거 놔!

 

가만히 있어
염병할, 가만히 있으라고!

 

손 모아

 

손 모아라

 

코 뭉개지기 전에

 

여기서 이러기는 싫었거든

 

근데 니 멍청한 남친이
이렇게 만들었어

 

이제 뭐하러 기다리겠어?

 

아무튼, 내 이름은
믹 타일러야

 

만나서 반갑다

 

아직도 모르겠단 말야

 

염병할 관광객들은 여기서
뭘 보는 거야?

 

니들은 이런 식으로
인생을 보내나, 아가씨?

 

여기로 와서
우리 땅에서 지랄떨고?

 

그럴려고 오는 거지?

 

너한테 묻고 있잖아

 

이거 봐라

 

쿠키다!

 

룻거!

 

룻거!

 

룻거! 안 돼!

 

젠장

 

돼지보다 드세네

 

어딜 가려고, 아가씨?

 

내가

 

약속할게

 

우리 같이 재밌는 몇 달을
보내게 될 거야

 

그렇지

 

비흡연자네

 

이제 배알도 없는
독일놈이네?

 

세상에, 룻거
이 당나귀같은 놈

 

누군지 운 좋은 여자네!

 

눈물 나게 만들겠어, 안 그래?

 

새끼 돼지 한 마리,
여기 돼지코 있네

 

배를 가르니
내장이 떨어지네

 

머리는 일루 치우고

 

아주 좋아

 

개들이 좋아하겠어

 

이런 빌어먹을

 

이런...

 

켜져!

 

남자의 심장으로 가는 제일
빠른 길은 가슴을 통해서지?

 

흉판 여는 게
쉬워보이지는 않지?

 

이게 말이 돼?
간다

 

이런
심장을 뽑아줄게

 

됐다!

 

숨바꼭질이냐?

 

힘내, 아가씨

 

꽁지에 불붙었네

 

이봐

 

그거보다 빨리 뛰어야지

 

영리한년이군

 

- 벡?
- 안녕...

 

- 베키!
- 잘 있어?

 

- 안녕, 엔젤
- 잘 안 들려

 

어...

 

안 들려, 자기야

 

저기...

 

베키

 

제기랄

 

이런 젠장

 

도와줘요!

 

도와줘요

 

이봐요

 

무슨 일이죠?

 

차에 치었어요?

 

뭐요? 괜찮아요

 

차로 태워줄게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래...

 

다른 사람 또 있어요?

 

누가 이런 짓을 했어요?

 

잠깐만 기다려요

 

됐어요

 

무슨 말인지 몰라요

 

저 버러지는 누구야?

 

무슨...

 

알았어요

 

저거 누구죠?

 

이게 무슨 일이예요?

 

젠장!

 

그것밖에 못하냐, 이 자식아

 

이봐요

 

젠장
괜찮아요!

 

아기 돼지야!

 

나 좀 들어가자!

 

괜찮아요

 

길 폐쇄

 

해봐, 이 새끼야!

 

이런 썅

 

꽉 잡아요

 

이럴 수가!

 

괜찮아요
꽉 잡아요

 

지옥에서 보자!

 

이런

 

그렇지!
이런 젠장!

 

괜찮아요?

 

제기랄

 

젠장할, 믹!

 

안 돼!

 

젠장

 

정말...

 

미안해요

 

스터츠 휴게소 120km

 

제기랄

 

젠장할

 

이봐요!

 

제기랄

 

이 미친 새끼야!

 

차 세워, 이새끼야!

 

괜찮아

 

그래

 

이봐요!

 

여기!

 

멈춰요!

 

이봐요!

 

여기요!

 

씨발

 

제기랄

 

트럭 잘 쓸게, 뚱땡이

 

시작해볼까?

 

제발

 

음악 좀 틀까?

 

제기랄

 

이런!
날으는 캥거루다!

 

이런
미안하다, 이놈들아

 

호주에 잘 왔다

 

간다

 

안 돼!

 

그거밖에 못하냐!

 

아기 돼지야!
나 좀 들어가자!

 

분명 배고플 거야

 

깨워야되나 말아야되나 했어

 

식사하고 시내로 같이 가

 

전화는요?

 

전화 없어

 

된다고 해도 단파통신이야

 

자기장 때문이야

 

땅 속에 이상한 게 있어

 

가끔 TV도 깜빡거려

 

여기서는 자급자족해야 해

 

괜찮아

 

이제 안전해

 

난 릴이야

 

여기는 잭

 

폴입니다

 

먹도록 해
기운 차려야지

 

총각을 위해서 특별히 만들었어

 

거기 있어, 영웅?

 

또 사람들 다치는 거 싫지?

 

그가 왔어요

 

걱정 마
내가 알아서 할게

 

내 집에서 나가

 

안녕하시오
그놈 이리 넘겨요

 

여기서 꺼지라고 했잖아!

 

꺼져!

 

갔어

 

아니에요

 

안 갔어요

 

내 눈에 또 띄면
보내버릴 거야

 

차는 앞에 있어

 

우리 다 같이 나가자

 

- 차 키 가져와
- 전 못해요

 

젠장

 

안녕, 자기

 

우리 같이 좋은 시간
보낼 수도 있었는데

 

제발

 

그냥 좀 놔줘요

 

영국 새끼구만?

 

영국놈 맞네
약해빠졌어

 

아웃백에서의 첫번째 규칙을
모르는 모양이야, 영웅나리

 

절대로 멈추면 안 돼

 

큰일 안 겪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지

 

여긴 왜 왔어?

 

내가 질문했잖아!

 

- 여기 왜 왔어?
- 제발

 

끼어들 생각은 없었어요

 

그 여자 그냥 두고
내 일이나 신경썼어야 했는데

 

내가 대신 대답해줄까?

 

탐험하러 왔잖아

 

짜릿한 거 즐기러 왔지?

 

- 스릴 즐기려고, 그렇지?
- 그래요! 맞아요!

 

- 뭔가 색다른 거!
- 제발!

 

제발 여기서 보내줘요

 

그냥 사라질게요

 

좋은 얘기야

 

내 나라에 와서
자기 나라인양 돌아다니다가

 

남의 일에 끼어들고선

 

그냥 그렇게 가겠다고?
그게 될 거 같아?

 

제발!
그러지 마요

 

넌 나한테 빚이 있어

 

어쩌자고 그 여자를 나한테서
뺏어가려고 했어?

 

- 난 그냥...
- 이봐

 

그 유명한 영국인 위트는
어디로 갔어?

 

잘난척 하기 더 힘들어져

 

혀가 없으면 말야!

 

뉴욕에서 온
어떤 남자가 있었어요

 

포크로 코를 파다가

 

포크가 코에 끼니까
"씨발, 뭔 상관이야!"라더니

 

등신처럼 돌아다녔어요

 

불알이 놋쇠로 된
캔사스 남자가 있었어요

 

폭풍우가 치는 날이면
그걸 딸깍대면서

 

번개를 항문으로 쐈어요

 

뭐하는 거지?

 

윌링의 어떤 노부인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워
거기 사이를 간지럽히고

 

천장으로 오줌을
발사했어요

 

천장으로 오줌을 발사해

 

너 재밌는 놈이구나, 어?

 

영국인 위트예요

 

그런 건 어디서 배웠어?

 

기숙학교요

 

기숙학교?

 

바지 내리고
궁뎅이 패고, 어?

 

주말에만 그래요

 

그래도 우리 나라에 대해
조또 모르잖아, 이 영국 놈아?

 

옛날에 호주 목동이 있었어요

 

누워서 죽어가고 있었죠

 

그는 한쪽 팔꿈치로
몸을 일으키고

 

자기 주변으로 모여든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내 왈라비들을 돌봐줘, 친구'

 

♪ 내 왈라비들에게 먹이를 줘

 

♪ 위험한 종이야, 친구

 

♪ 그러니 내 왈라비들을 돌봐줘
모두 함께!

 

♪ 내 캥거루를 묶어줘, 친구

 

♪ 내 캥거루를 묶어줘

 

♪ 내 캥거루를 묶어줘, 친구

 

♪ 내 캥거루를 묶어줘

 

♪ 내 앵무새를
시원하게 해줘, 컬

 

♪ 내 앵무새를 시원하게 해줘

 

♪ 바보같은 짓 하지 말고, 컬

 

♪ 그냥 내 앵무새 시원하게 해줘
모두 함께!

 

♪ 내 캥거루를 묶어줘, 친구

 

♪ 내 캥거루를 묶어줘

 

♪ 내 캥거루를 묶어줘, 친구

 

♪ 내 캥거루를 묶어줘

 

♪ 내 코알라를 데려와줘, 잭

 

♪ 내 코알라를 데려와줘

 

♪ 길 어딘가에 살고있어, 맥

 

♪ 그러니 내 코알라를 데려와줘

 

모두 함께!
♪ 내 캥거루를 묶어줘

 

♪ 내 캥거루를 묶어줘

 

♪ 내 캥거루를 묶어줘, 친구

 

♪ 내 캥거루를 묶어줘

 

♪ 디저리두를 연주해줘, 블루

 

♪ 디저리두를 연주해줘

 

♪ 내가 훌쩍 떠날 때까지
불어줘, 블루

 

- ♪ 디저리두를 연주해줘
- 모두 함께...

 

♪ 내가 죽으면 가죽을
염색해줘, 프레드

 

♪ 내가 죽으면 가죽을
염색해줘

 

♪ 그래서 그가 죽자
우리는 가죽을 염색했지

 

♪ 그리고 그건 창고에
걸려있네, 헤이!

 

젠장할

 

이 정신나간 영국새끼

 

네, 뭐...

 

그 노래는 어디서 배웠어?

 

엄마가 음반을
갖고 계셨어요

 

어렸을 때 수도 없이 들었죠

 

우리 노래를?

 

아는 게 많은 놈이군?

 

이렇게 하지

 

술 좀 마시자고!

 

왜 안 물어보나 했어요

 

'안 물어보나 했어요'

 

술 가져왔다

 

- 이거 같이 마셔보자고
- 고마워요

 

손이 다 묶여있는데

 

말해줘서 고마워
생각 못했네

 

자, 여기

 

- 고마워요
- 그래

 

- 마셔
- 고맙습니다

 

건배

 

마셔, 마셔

 

괜찮지?

 

맛은 낙타 오줌 같지만
마시면 찌릿찌릿하지

 

친구들하고 같이 럼을
마시곤 했었어요

 

럼을?
좋은 노래 있는데

 

♪ 내 이름은 잭 파머
옛날에 금을 캤었지

 

♪ 지금 부르려는 노래는
옛날을 회상시켜줘

 

♪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
꽤 왁자지껄했었지

 

♪ 낡은 럼주 통에
모두 둘러앉았을 때

 

♪ 낡은 럼주 통,
낡은 럼주 통

 

♪ 낡은 럼주 통에
모두 둘러앉았을 때

 

♪ 낡은 럼주 통...

 

♪ 호주인이여,
우리 모두 기뻐하자(호주 국가)

 

♪ 우리는 젊고 자유롭다네

 

♪힘들게 일한 댓가로
풍요로운 대지와 부를 얻었네

 

♪ 우리 나라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그 빌어먹을 노래
진짜 싫어해

 

바다에 둘러싸여있다니,
어쩌라고?

 

염병할 레즈비언 같은 것이
시드니 헤즈인지 뭔지에 기대서...

 

엿같은 노래죠

 

젠장

 

보아하니 아인슈타인
만물박사인 듯 하니

 

게임을 좀 해보자

 

- 퀴즈같은 거야
- 네

 

일명 '호주 역사!'

 

문제를 10개 낼 테니
절반인 5개를 맞추면

 

너 보내줄게

 

괜찮은 거 같나?

 

졸라 기발한 생각인데요

 

훌륭하지

 

죄송한데 아직
이름을 못 들었네요

 

믹 타일러라고 해

 

돼지 사냥꾼에
아웃백 전설이기도 하지

 

그래요
건배

 

- 시작해볼까?
- 네

 

그건 뭐하게요?

 

아, 말하는 걸 깜빡했네

 

틀린 답을 말할 때마다
손가락을 자르는 거야

 

문제 10개, 손가락 10개
딱 맞잖아?

 

그러네요

 

'퀴즈쇼 밀리어네어'같은 거네요

 

맞아! 오답을 말했을 경우
친구한테 전화는 못하겠지만

 

고통스러워서 비명지르느라
너무 바쁠 테니 말야!

 

좋아요

 

그럼 시작하죠

 

좋아
쉬운 것부터 하자

 

'물웅덩이'라는 뜻의
호주 토착민 언어는 뭘까?

 

호주의 서핑복 회사의
이름이기도 해

 

빌라봉

 

아주 좋아

 

- 다음 건 조금 어려워
- 좋아요

 

하지만 잘난 영국놈이시니
괜찮을 거야

 

몇년도에 영국인이
호주에 식민지를 세웠지?

 

어...

 

제임스 쿡 선장이 1770년에

 

동부해안을 발견하고
지도에 표시한 후

 

제1선단이 1월 26일에
도착, 이주했고 1788년이예요

 

대답이 됐나요?

 

세상에!
영리한 놈일세

 

니 대답만으로 충분하겠어

 

그런 건 어디서 배웠어?

 

전공이 역사예요

 

전공이 역사야?
지랄맞은 우연이구만

 

하지만 난 약속은 지켜

 

어쨌든 문제 10개에
어쩌구 저쩌구 했으니

 

받아

 

그래

 

좋아

 

몇년도에 영국은

 

범죄자들을 호주로
추방하기 시작했지?

 

제1선단의 11척의 배가
780명의 죄수들을 싣고

 

뉴사우스 웨일즈의
보타니 베이에 도착했어요

 

1790년, 1791년에 죄수를 실은
두 선단이 더 도착했죠

 

첫 자유이민자들은
1793년에 도착했어요

 

믹?

 

믹?

 

맞죠?

 

맞잖아요

 

왜?

 

질문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왜 영국은 범죄자들을
호주로 내보냈지?

 

왜냐고요?

 

그건...

 

대답해, 이 멍청한 새끼야!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

 

- 안 돼요!
- 째깍째깍

 

첫째로,

 

영국이 13개 식민지를
잃게 된 후

 

미국 버지니아에 있던
죄수 유형지를 잃게 됐죠

 

그들은 영국에 쌓여가는 범죄자들을
보낼 곳이 필요했어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그들은 그저 질병만 전염시키고
자원만 낭비했죠

 

둘째로는

 

호주는 미국만큼 자원이
풍부해보였죠

 

분명 영국은 프랑스나
네덜란드보다 먼저

 

이주하려 했던 거예요

 

그런 거 아닌가요?

 

믹, 안 돼요
젠장할, 맞잖아요!

 

뭐하는 거예요?
맞는 대답이었다고!

 

나보고 어쩌라는...

 

젠장, 믹!
맞는 대답이었어!

 

젠장! 맞는 대답이었잖아요
믹!

 

세상에!
두 개 맞췄어요, 제발!

 

이럴 필요 없잖아요

 

맞는 대답이었다고!

 

맞는 대답이었어

 

- 아니었어
- 맞는 거였어!

 

아니었어

 

맞는 대답은

 

그놈들은 영국 개자식들이라서야!

 

아니, 진지하게 따지고 보면
니 말이 맞아

 

그래서 엄청나게
짜증이 나

 

진정 좀 해

 

세상에, 계집애처럼 굴고 있네

 

씨발, 아프다고!

 

그만 울어
적당히 해, 겁쟁이 새끼

 

- 괜찮지?
- 네

 

이런 세상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됐어?

 

됐지?

 

쉬운 걸로 하나 가자

 

그리고 술 더 가져올게

 

그럼 넌 여기서
나가는 거야

 

아주 잘하고 있어

 

건배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켓 선수는 누구지?

 

'셰인 원'은 아냐

 

대답해

 

어서

 

크리켓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풋볼에 대해서
물어보면 안 돼요?

 

크리켓을 몰라도
그놈이 누군지는 알 수 있어

 

힌트 줘요

 

가장 훌륭한 크리켓 선수야!
권투로 치면 무하마드 알리라고!

 

생각 좀 해 봐, 폴

 

젠장! 혀끝에서 맴돌아!

 

이게 니 혀끝에 가게 될 거다

 

- 안 돼요
- 날 무슨 등신으로 알아?

 

이름이 뭐로 시작돼요?

 

'D', 더

 

도, 더

 

- 더글라스 자딘
- 등신같은 영국 새끼야

 

데니스

 

- 데니스 릴리
- 염병, 데니스 릴리 아냐

 

- 데니스 릴리 맞아!
- 아니라고!

 

D로 시작하는
유명한 크리켓 선수

 

데니르 릴리 아니라고 했지!

 

그럼 대체 누구냐고!

 

이런 썅!

 

안 돼요, 제발!
다른 손으로 해요

 

다른 손으로 하라고요

 

그 손은 딸딸이에
써야되는 거지?

 

원하는대로 해

 

믹, 데니르 릴리 맞아요

 

- 아니라니까
- 데니스 릴리예요! 제발!

 

제발! 믹! 믹!

 

데니스 릴리 맞아요

 

이빨을 목구멍에 쳐박기 전에
손 이리 내 놔

 

알겠어?

 

젠장!

 

안 돼!

 

제발, 보내줘요

 

- 당연히 거기서 보내주지
- 좋아요

 

아주 잘하고 있으니 말야

 

그전에 술 좀 더 가져올게

 

이제 보내줄 거예요?

 

그럼, 당연하지

 

널 여기서 내보내서

 

다른 곳으로 데려갈 거야

 

- 저쪽으로
- 안 돼!

 

있잖아, 여기서 나간 사람은
아무도 없어

 

온전하게 말이지

 

비유적으로 말하는 거야

 

끝내주지 않나?

 

이게 다 뭐야!

 

약속은 지킨다고 했잖아요

 

맞아, 맞아

 

말했듯이,
넌 나한테 빚이 있어

 

내 장난감을 뺏어갔으니

 

니가 잠깐동안
대역을 해줘야겠어

 

오키도키

 

싫어요
당신 염병할 게이 아니잖아

 

당신...

 

다시는 그딴 소리
지껄이지 마!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마!

 

알겠어?

 

이걸로 여자로 만들어주마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이봐, 믹

 

돈 브래드만이다, 이 새끼야

 

그 정도밖에 못하냐!

 

이 영국 개자식!

 

어이!
그거 정말 아팠다고!

 

내 머리뼈가 깨진 것 같아!

 

머리에서 피가 철철 나
여기저기 피 천지야!

 

스스로를 대견해하길 바래!

 

지금쯤은 막힌 길로
들어섰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여기서 미친듯이
나가고 싶어했지

 

젠장

 

이건 말도 안 돼

 

믹 아저씨 가신다!

 

제발 멈춰줘!

 

제발, 날 두고 가지 마!

 

다시 올게요!

 

제발!

 

도와줘!

 

그 시체들 말인데,

 

그놈들은 그래도 싸

 

전부 다

 

빌어먹을 외국놈들

 

망할 유해한 잡초들

 

누군가는 호주를 아름답게
지켜야하잖아!

 

젠장!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잖아!

 

노래하고 술 마시고

 

됐고

 

가라!

 

나가! 가서 그놈 잡아와!

 

안 돼!

 

그만 해라
어디로 가려고 그래?

 

말했잖아
아무도 여기서 못 나가

 

이게 대체....

 

♪ 피 파이 포 펌

 

♪ 영국놈 냄새가 난다!

 

좀 거칠지?

 

자, 어디까지 했더라?

 

아, 그래

 

이 세상에는 말야

 

나같은 사람이 있고
너같은 사람이 있어

 

나같은 사람은 너같은 사람을
아침식사로 먹고 뒤로 싸지

 

넌 그냥 외국 해충일뿐이야

 

재수없는 외래종들

 

너같은 족속들을 쓸어버리는 건
나같은 족속에게 달렸지

 

그래서 난 승자가 되는 거고

 

그럼 넌 뭐가 될까

 

패배자

 

무슨 일이죠?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아웃백에서 관광객을 사냥하는 미치광이
총잡이가 있다는 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영국 관광객
폴 해머스미스는 처음에

 

울프크릭 지역의 미해결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선상에 올랐었다

 

조사과정에서 그는 완전한 정신분열이
와서 영국으로 추방되었고

 

머지사이드의 애쉬워스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는 현재 '영구 입원환자'로
등록돼있다

 

Korean Subtitle by
urmasunshine, aka pl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