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빨리!
빨리 와, 에바
어서, 서둘러!
뛰어!
에바,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어!
- 서둘러, 에바!
- 뛰어!
가, 가!
엄마!
돌아가!
꼭 잡아
더 디바이드, 2011
'빛이여, 있으라'
그렇지
에덴의 동산은 아니구먼
폭발 이후에는
대기중으로 흡수되지
그리고 나서 비로 다시
방사능 먼지로 말야
첫 번째 규칙:
방사능이 없어질 때까지
저 문은 절대 못 열어
알아듣겠지?
살고 싶으면
누가 불 좀 켜요!
괜찮아?
- 누가 불 좀 켜줘요!
만지지 마
제기랄, 먼지야
그건 건물 내의 먼지야
여기는 밀폐돼 있어
뭐였죠?
이 건물이 무너지는 거지
어떻게 다 알아요?
여기 있기 싫어요
그래, 안다
하지만 우리 모두
- 왜요?
머리카락이 다
애한테 무슨 말이에요
그냥 장난 좀 쳤소
그럼 핵폭탄이었단
당연하지
여기에 있어야
당연하지
방사능 물질 없어질 때까지
그게 얼마나 걸리는데요?
내가 알려줄 때까지
미키, 계획이 뭐지?
내 계획은
골치덩어리 입주자들이
쉬고 있으려고 했지
누구 핸드폰 되는 사람?
여기는 신호가 안 잡혀
- 젠장, 내 건 잃어버렸어
저거 무전기인가?
어디 해보슈
등신들
여보세요?
여보세요?
들립니까?
저기에는 뭐가 있죠?
보다시피, 고물로 가득찬
가야돼!
에바, 어서!
- 문 잡아!
- 에바!
가란 말야!
전부 다 증발해서
땅으로 내려와
내 말 들어
- 진정해요
먼지!
폭탄이 또 터진 건가?
갈래요
여기에 있어야 해
- 왜냐면 얼굴이 녹고
빠지게 될 거야
거에요?
염병할 중동 놈들
한다고요?
저 문은 못 열어
방사능 대피소를 지어서
통구이 되는 동안
- 잃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