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Perfect.Storm.2000.DVDrip.XviD.AC3.5.1CH.CD1-WAF

W

We

We  A

We  Ar

We  Are

We  Are  F

We  Are  Fa

We  Are  Fam

We  Are  Fami

We  Are  Famil

We  Are  Family

 

T   E   A   M
W    A    F

 

Sub2smi  by
WAF-CAP HAKOBO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임

 

매사추세츠주 글루체스터
1991년, 가을

 

바비?

 

바비...

 

안 돼...

 

바비!

 

좋아, 준비됐나?

 

밧줄 묶어

 

후미 밧줄 묶어!

 

바비! 바비!

 

바비!

 

보고 싶었어!

 

이 녀석, 잘 있었지?

 

- 머피!
- 에델!

 

어때? 귀환 축하해

 

- 아내랑 아들 녀석 봤어?
- 못 봤어

 

어머니!

 

- 잘 지냈어요?
- 그래, 내 아들

 

무사히 왔구나

 

저 시체는 누구야?

 

- 벤 할아범...
- 저런!

 

불쌍한 노인네...

 

린다!

 

- 보스
- 얼마나 했어?

 

- 꽤 했네
- 벤을 잃었어요

 

선 내에서 죽었죠

 

안됐군

 

자넨 얼마나 했어?

 

얼마 못했구만

 

누구나 슬럼프는 있지만
이건 좀 심한 거 아냐?

 

린다 말 못 들었소?
벤이 죽었소

 

술을 그리 고래로 마시고
안 죽고 배겨?

 

린다, 벤은 언제라도
죽을 사람이었어

 

- 내가 묻어 주지
- 돈은 제가 댈게요

 

원하던 답을 얻었군요

 

고기나 실어 와
얼마 안 걸리겠지만

 

85파운드

 

475파운드

 

머피!

 

원장에 서명해

 

샤포드!

 

원장에 서명해

 

문제 있나?

 

2,221달러인데
좀 모자라지 않아요?

 

어젯밤에 나눠 봤더니
각각 3천은 되던데

 

3.5달러 짜리 2만 천 파운드면
7만 3천이지?

 

미끼, 장비, 연료값 3만 5천
빼면 3만 8천이지?

 

배 소유자인 내가 반 갖고

 

절반 중 선장은 두 몫이고
4명 합쳐 6몫인데

 

너 같은 신참은
4분의 3만 받으니까

 

총 2,221 달러야

 

현실은 현실이야
원장에 서명해

 

모랜!

 

- 이번 시즌도 나갈 건가요?
- 왜?

 

플로리다로 가려고?

 

브래든튼 비치로
쎄실과 함께요

 

짐꾸려서 당장 사라져!

 

플로리다 좋아해?

 

10월의 그랜드 뱅크는
너무 위험해요

 

여긴 좀 거칠지
남쪽의 햇빛이 그립지?

 

아니면, 선장을 바꾸면
횡재할 것 같은가?

 

- 그런 말 안 했어요
- 방금 했어

 

잘 가게

 

자네 몫일세, 5923.76달러
원장에 서명하게

 

자네한텐 낮은 기록이지?

 

다음엔 린다를 따라가게
고기 있는 곳을 알려면

 

너무 무례한 거 아니오?

 

자넬 좋아해

 

언제나 그렇듯이
하지만 내 배가 더 좋네

 

밥값을 못하면
다른 사람을 찾겠어

 

지금 협박하는 거요?

 

자넨 절박한 상황이야
많이 잡으라는 격려라네

 

꿈에서도 못 보던
대어를 잔뜩 갖다 주겠소

 

그랜드 뱅크로 갈 거요

 

그랜드 뱅크는 안 돼

 

더 멀리 나가죠

 

꿈도 꾸지 마
내 배가 무사하길 원해

 

난 고기를 원해
내 일이니까

 

- 요즘은 아니더군
- 선장 교체하려면 해!

 

- 머피
- 선장님

 

밖에서 뭐 해?
가서 마시자구

 

마누라랑 아들놈 기다려요

 

아들놈한테
뽀뽀 많이 해주게

 

안 그래도 그럴 겁니다

 

멋진 아가씨들, 안녕?

 

한잔 사 줄까?
뭐, 뭐, 뭐?

 

이봐, 신참

 

뭐가 그렇게 좋아?

 

그랜드 뱅크에서처럼
수확도 안 좋았을 텐데

 

주무실 시간 안 됐어요?

 

- 벅시, 잘돼가나?
- 아뇨!

 

나한테 비린내가 나는지
잘 안 돼요

 

- 냄새 제거제를 사게
- 얼굴을 성형하든가!

 

저 피에르 자식

 

올라갔다 내려갔다
잘도 한다

 

다시 올라가네?

 

반시간 전에
램프가 진동했는데

 

지난번 그녀 여동생과
왔을 때는 어땠구요

 

비결이 뭘까?

 

낚싯대가 엄청 긴가 보지

 

왜 이리 늦었어?

 

백화점에서...
아동신발 세일을 했어요

 

미안해요

 

괜찮아

 

- 안녕!
- 안녕하세요

 

한잔할래?

 

들어가자
옛 추억도 떠올릴 겸

 

떠올리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나빴나?

 

받아

 

좀 작아
수확이 안 좋았거든

 

반은 가져가요

 

- 괜찮겠어?
- 네, 저도 일해요

 

아빠랑 들어갈래?

 

당구도 한 게임 치고

 

술도 한잔하고?

 

- 한 시간 뒤에 데려와요
- 알았어

 

잘 쳤어

 

그래, 설리
한번 생각해 봐

 

벅시!

 

머피, 이리 와 봐

 

지도자 나으리 납시네
빌리 타인 선장

 

또 뭔가 나쁜 소식을
전하러 오시겠지

 

예쁜 줄만 알았더니
머리도 똑똑하군

 

그래, 다시 출항이다

 

내가 뭐랬어?

 

- 언제요?
- 조만간

 

조만간 이면 2일?

 

맞아, 2일 후

 

방금 돌아왔잖아

 

자네들이 안 가도
대타는 널렸어

 

가든 안 가든 자유지만

 

안드레 게일호가 잡을
마지막 한 판의 기회야

 

이번은 내가 약속한다
산더미처럼 낚는다

 

이만 물러가지

 

어쩔 건데?

 

엿이나 먹으라지

 

한번 해봐

 

뭘?

 

선장더러 엿먹으라고 해!

 

어서, 바비

 

이번에 갔다 와서
내가 말할게

 

못된 자식

 

왜, 왜 난 널 사랑하지?

 

- 진정해
- 놔, 도대체 왜?

 

답 알아내면 가르쳐 줘
나도 써먹게

 

- 꺼져, 벅시!
- 말하긴 쉽지

 

빨리 올라가 봐

 

똑같은 실수해서
나처럼 되지 말고

 

또 떠나세요?

 

그래

 

나도 데리고 가요

 

이리 와

 

돌아가자, 바비
예전에 하던 일 해

 

고등어 포장하고
장비 수리하구

 

그건 질렸어

 

안전하고 보수도 있고

 

충분치 않아

 

딱 한 번만 더 할게

 

해야 돼
우린 돈이 필요하잖아

 

늘 돈이 문제군요

 

내 이혼 변호사

 

산더미 같은 빚

 

당신 두 아이도 데려와야지

 

당신이 좋아할까?

 

당신 애들이잖아

 

이봐, 예쁜이!

 

당신 말이야

 

한잔 사 줄까?

 

이 두 잔 안 보여?
필요 없어

 

관찰력이 없다 이거야?

 

그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안 돼

 

다시 시작해 볼까?

 

당신과 어울리는 게 뭐게?

 

바로 나야

 

안 어울리나?

 

한잔해, 마실 만해

 

범죄를 위해!

 

정말 한심해

 

아직도 어부가 되고 싶니?

 

누가 어부 되고 싶대요?

 

아빠랑 가고 싶다며?

 

아빠랑 가고 싶지만
어부가 되고 싶진 않아요

 

있잖아...

 

조만간 엄마가
새 아빠를 찾게 될 거다

 

- 새 아빠 싫어요
- 미안하구나

 

그렇다고 매일
혼자 지낼 순 없잖니?

 

엄마는 애인 있어요

 

좋은 사람일 거다

 

엄마가 택한 사람이면
좋은 사람일 거야

 

그리고.. 중요한 건
너와 엄마가 행복한 거야

 

다른 얘기하면 안 돼요?

 

네가 그리울 거야

 

정말 미치도록...

 

이름이 뭐라고?

 

아이린, 그렇게 어려워?

 

미안해

 

집까지 데려다 줘도 될까?

 

아니

 

난 게임을 보러 왔지
벅시란 자랑 놀러온 게 아냐

 

- 벅시가 무슨 의미야?
- 마이클

 

멋진 이름이네
왜 그걸 안 쓰지?

 

사람들이 날
벅시라고 부르니까

 

이제 가 봐야겠어
내일 또 바쁜데

 

집에 데려다 줄까?

 

뭘로, 손수레로?
당신 같은 어부는 차 없잖아

 

그만 해, 나도 자존심 있어

 

어디에? 팬티 속에?

 

이런 씩씩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지?

 

우리 집 침대 위에서

 

6살, 8살 짜리 침대에서

 

그 애들은 행운아들이네

 

멋진 엄마를 뒀으니

 

농담하는 거 아냐?

 

농담할 시간 없어
이틀 후엔 또 출항이야

 

안됐네, 마이클

 

가야겠어

 

왜 벌써?

 

- 어디 가?
- 이거 피워

 

- 고마워
- 또 봐

 

- 안녕, 에델
- 또 봐

 

발 조심해...

 

선탠 크림 냄새가 나는데
린다 선장께서 오셨나...

 

콧대 높으신 여사께서
이 누추한 곳에 웬일로

 

- 하와이안 트로픽 상표야
- 내 코는 정상이군

 

댁의 선원들이
식품을 나르던데

 

- 다시 출항하려고?
- 놀 시간이 어디 있어?

 

직업관이 투철하네

 

직업관은 없고 직업만 있지
특히 당신을 따라잡으려면

 

수로를 연구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

 

왜?

 

열성이 넘치니까

 

오늘 웬일로
사람을 띄우실까?

 

난 구애를 한 건데

 

고향인 메인주로
함께 갈 남자를 찾고 있어

 

집도 사고 아이도 키우고

 

그 남자랑 뭘 할 건데?

 

사실 난 행복해

 

일도 적성에 맞는데
낭만이 빠져 있어

 

당신에겐 있어, 린다 선장

 

낭만이 있어
난 가끔 느꼈어

 

처음 본 날
당신은 성공할 줄 알았구

 

일을 사랑해야 성공하지

 

안개가 걷히면...

 

밧줄을 풀고
고물을 개시하고

 

남쪽 해협을 향하여
로키넥과 텐파운드 섬을 지나...

 

어릴 때 스케이트를 탔던
나일 연못을 지나가지

 

나팔을 불며 대처섬 등대지기
애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나타나는 새무리들...

 

검은 등 재갈매기와 큰오리들

 

태양이 내리쬐면
정오엔 북으로 키를 돌리지

 

당신은 후끈 달아오르지

 

선원들은 바삐 움직이고
당신 명령에 따라

 

알아? 당신은 더럽게 멋진
황새치 선장이야

 

더 멋진 게 있을까?

 

설리!

 

생각해 봤나?

 

- 바빴나?
- 그런 편이죠

 

애니스퀨에서 청어를 잡았는데
노동절에 해고되어

 

페어하벤에서
그물 수리도 했죠

 

집어치워, 지금은 뭐 하나?

 

- 친구를 돕고 있어요
- 돈은 받구?

 

친구인 걸요

 

머피도 가요?

 

갈래, 말래?

 

가요

 

세상에! 내가 그랬어?

 

그래, 장님은 아냐
한 쪽은 보이니까

 

다음엔 다릴 부러뜨릴 거야
집에서 못 나가게

 

장애인 주차장만 생각하도록

 

어젯밤은 좋았어?

 

기억 안 나

 

내 엉덩이가 기억 안 나?

 

엉덩인 기억 나

 

어젠 멋졌어

 

너랑 자는 것보다
행복한 건 없어

 

그냥... 네 옆에서 자는 거

 

따뜻하고 달콤해서
아침이 안 왔으면 하지

 

따라잡는다!

 

이런, 이런...
작품이구만

 

그러지 마, 머피

 

잘 잤니? 웬 밤탱이니?

 

크리스 붐붐이 이랬어요

 

아깝군
들어갈 줄 알았는데

 

큐대로는 못 넣나, 아님
찔러 넣는 걸 못하시나

 

침대에 오징어나 가져오는
네가 뭘 안다고 나서?

 

에델, 요즘 손님들
어디서 받죠?

 

빈민구제소?

 

터프가이, 흉터는 어쩌다가?

 

떨어져! 싸우지 마!

 

- 어디 쳐 봐!
- 망할 자식!

 

이렇게 으르렁거리면서
어떻게 한 배를 타?

 

알았어요

 

배에서 보자

 

- 피에르, 한잔할래?
- 됐어요

 

발음 죽이네
영어나 배우시지

 

- 더 필요한 거 없어?
- 가자!

 

차안에서 기다릴게

 

몽땅 다 잡아와
만선하라구

 

여기 잘 지켜요, 퀜틴

 

고마워요, 퀜틴

 

고마워요, 에델

 

- 갈게요, 엄마
- 바비...

 

그랜드 뱅크는...

 

알아요, 10월엔
장난이 아니라는 거

 

그래, 조심해라

 

우린 암도 같이 걸려야 돼

 

이제 가야 돼

 

작별인사는 항상 힘들어

 

가지 마, 불길해

 

나도 많이 생각했어

 

제발 가지 마

 

내가 부업을 할게
차도 팔고

 

밤에도 주말에도 일할게

 

오래 걸려도
조금씩 갚으면 돼

 

가야 돼

 

마이클!

 

아이린이야

 

아이린, 알고 있었어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어

 

작별인사 받아 본 거
처음이야

 

- 잘 있어, 아이린
- 잘 가

 

밤이었으면 좋겠다
'잘 자'라고 하게

 

나중에 기회가 있겠지

 

어서 가

 

어서 가자!

 

빨리!

 

사랑해
항상 사랑할게, 크리스

 

서둘러!

 

잘 싸서 저쪽으로 놔
짐이 더 내려오니까

 

계란은 아까 안 실었어?

 

이번엔 잡는다!

 

- 또 고장내는 거 아냐?
- 절대로 아냐!

 

끼여도 돼?

 

냄새나는군?

 

이젠 안 나는걸

 

안녕, 바비

 

지금쯤 어딘가에 있겠지

 

깊고 푸른 빌어먹을 바다에...

 

우리 베개 위에서
이걸 쓰고 있어

 

몰래 산 우리 베개

 

내가 지금 왜 웃게?
당신의 깜짝 선물 준비했거든

 

술집 위의 낡은 방에서
옮길 계획이야

 

우리만의 보금자리로

 

비록 대단하지는 않지만

 

처음은 다 이렇게
시작하는 거잖아?

 

영원히 사랑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 방해했나요?
- 새삼스럽군

 

자넨 늘 이러잖아

 

- 자네 피는 뜨겁잖아
- 고마워요

 

바다에 있으면 행복하죠?

 

오늘은 아마도

 

불행할 땐 언제죠?

 

집에 돌아갈 때

 

집요?
바다가 집 아니고요?

 

듣고 보니 그렇군

 

굳이 내 집을 말하자면...

 

플로리다의 펜사콜라야

 

전처 조디가 있고
내 애들이 있는 곳...

 

가장이 할 일을 잘 못했어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집안 일, 그 어떤 것도

 

한데 뭐가 행복하죠?

 

오늘은 어쩌다
그런 날이야

 

내가 원하는 걸 하고

 

이번엔 예감도 더 좋구

 

넌 어때?

 

잠시도 떨어질 수 없는
여자가 있어요

 

축하하네

 

하지만 고기잡이도 좋아요

 

- 문제가 있구만
- 알아요

 

세이블섬

 

채널 9번, 보스턴TV 뉴스실

 

어떨 거 같아요?
푸른 하늘, 곳곳에 비

 

똑같겠죠?

 

- 내 예상이랑 같군
- 조금 낫든가

 

두고 봐

 

낌새가 안 좋은데?

 

여기도 그렇고

 

팸!

 

버니한테 버뮤다랑
세이블섬 도표 달라고 해

 

미스트랄호, 버뮤다로 항진

 

맛있는데

 

우리 진로는요?

 

42년 동안 항해하면서
항로를 따진 적은 없어

 

나침반이 전부지

 

곧 버뮤다에 도착할 거야

 

그랜드 뱅크
세이블섬 동쪽 342마일

 

낚시 시작!

 

야호! 몸 좀 풀어 보자!

 

저녁 먹기 전에
미끼 천 개는 던져야지

 

40마일 정도 칠래!

 

3마일 짜리 부표다!

 

좋았어!

 

던져, 설리!

 

하이플라이어!

 

이봐, AP!

 

힘이 함께 하기를!

 

놀구 싶어?
네 엉덩짝에나 꽂아!

 

그러지 마, 머피

 

저 자식, 밤새 훼방만 놓을걸
술주정뱅이 같으니라구

 

-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놈
- 왜? 마누라 뺏겨 열받냐?

 

그만들 해!

 

다시 배를 돌려
둘 다 감방에 처넣기 전에!

 

죄송해요, 선장!

 

불 좀 비춰 줘!

 

이봐, 악수해

 

악수!

 

- 관둬
- 가만두지 않겠어!

 

언제든 덤벼!
여기 있을 테니까

 

저놈만 아니면 만사형통인데

 

일어나!

 

돈 벌어야지!

 

시작하자!

 

자, 어서!

 

자, 어서!

 

선장, 제발...
뭔가 보여 줘요

 

잡혔다!

 

고기다!

 

작살 가져와

 

놓치지 마, 머피
놓치면 안 돼

 

끌어당겨, 머피

 

이제 작살로 찍어!

 

하나, 둘, 셋!

 

조금만 더...

 

끌어올려!

 

조금만 더!

 

어때요?
좋아할까요?

 

물론이지

 

그 정도 동거면 충분하겠죠?

 

지금은 나보다 더
바비를 잘 알 텐데 뭘

 

우린 잘살 거예요

 

널 믿는다

 

농담하세요?

 

둘도 없는 아들이야

 

넌 그 애가 택한 여자고

 

그런 거 갖고 농담 안 한다

 

버뮤다 근방의 날씨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불안정한
대기를 포함해

 

이 열대성 폭풍은 곧
허리케인으로 변하겠습니다

 

세이블섬에서
방금 찍은 겁니다

 

세이블섬 북서 83마일, 에올리스

 

버뮤다 북동 135마일, 밴루인

 

소고기랑 소세지를 섞었는데
20파운드는 될걸

 

우리가 잡은 고기보다 무겁군

 

선장은 아무 말 없어?

 

말하기가 무섭겠지

 

그는 무서워하지 않아
실망했을 뿐이야

 

이 라자냐가 왜 20파운드게?

 

너 같은 맛이 나거든

 

너 같은 자식이랑
항해한 적이 있었지

 

끔찍한 사고가 났었어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뼈도 못 추리지

 

구급차는 어림도 없고

 

조심해

 

하이플라이어!

 

좀 도와 줘, AP!

 

저쪽 애송인 어때?

 

상관 말고 네 일이나 잘해!

 

어서 좀 도와 줘!

 

- 대체 뭐 하러 왔지?
- 네 할일이나 해

 

빨리, 설리!
미끼가 이리 오잖아!

 

큰 거야!

 

- 굉장히 커!
- 고기다!

 

- 빨리들 와 봐!
- 그래!

 

어서 잡아 올려!

 

작살을 가져와!

 

저쪽으로 끌어내

 

머리에 작살을 꽂아!

 

떼어 줘!

 

- 내 다리를 물었어!
- 기다려!

 

발로 차!
계속 차란 말이야!

 

물러서!

 

좋아, 어서 끌어내!

 

이쪽으로 차!

 

옆으로 끌어
바비를 잡아당겨!

 

괜찮나?

 

장화 한 짝 잃었네!

 

굉장한 다리다!

 

허리케인 그레이스(버뮤다)

 

허리케인 헌터 WC-130

 

풍속 140노트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5급 같다!

 

빌리 타인은 인재가 아냐

 

그 동안 감각을 잃었어

 

여기 저기서
열만 잔뜩 내고

 

그래서 결론은?

 

우린 끝장났어!

 

알았어, 너무 썰렁해

 

밑에서 영화나 보지 않고?

 

그 3편요?

 

눈감고도 외워요

 

선장, 어쩔 거예요?
고기가 안 잡혀요

 

할 일도 없고요

 

불만들이 많은가?

 

내가 또 허탕쳤다고?

 

빌리 타인이 허탕쳤다고?
널 혼란시키려는 거야

 

현혹되지 않길 바랬는데

 

전 돈 벌러 왔어요
새 시작을 꿈꾸면서

 

저번 항해에서
넌 좀 다를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갈수록
속물 애송이야!

 

- 엄청 잡을 거라면서요?
- 엄청 잡을 거야!

 

안 좋을 때가 많았는데
짐은 한 보따리였어

 

너 같은 애송이들 때문에!

 

난 항상 고기를 찾아!
항상!

 

이번에도 그럴 테니까
헛소리하지 마!

 

알았어요, 선장

 

좀더 가까이!

 

머피! 가까이!

 

미끼를 잔뜩 물려

 

알았습니다요, 선장

 

들었지?
선장 심기가 안 좋으시다

 

엄청나게!

 

바비, 여깄어

 

설리!

 

빈둥대면 고기로 칠 테다!
등 막대기 가져와!

 

닥쳐, 자식아!
미끼도 제대로 못 끼우면서...

 

제기랄!

 

내가 왜 이러는 지 알겠지?
저놈은 뱃사람이 못돼

 

이봐, 설리?
너 혹시 농부 아냐?

 

벅시, 도와 줘라
선장이 보기 전에

 

그래, 돕지
이게 무슨 난리야!

 

설리, 넌 쓸모가 없어

 

넌 실수 안 해?

 

고기잡이엔 도움이 안 돼

 

진정해, 그냥 사고였어!

 

배에서 제일 쉬운 일하면서
이 난리를 만드냐?

 

엿이나 먹어, 너도!

 

머피!

 

머피!

 

선장, 사람이 빠졌어요!

 

키를 잡아

 

천천히 움직여!

 

제발, 머피!

 

머필 구했다!

 

어서!

 

괜찮아? 괜찮아?

 

머피, 정신차려

 

어서!

 

정신차려!

 

어서!

 

어서, 머피!

 

물 속은 어땠나?

 

어서 와, 머피!

 

살아났구나!

 

잠깐만!

 

좋아, 바지 벗어

 

파상풍 주사

 

누가 절 구했죠?

 

바비랑 설리

 

설리가요?

 

여러분, 데일 머피 씨입니다

 

안드레 가일호가
3일 만에 잡은 유일한 고기!

 

- 좀 어때?
- 좋아

 

- 고마워, 바비
- 고맙긴

 

설리가 먼저 뛰어들었어

 

제일 큰공을 세웠다며?

 

자네라도 그랬을 거야

 

난 이렇게 말해야지?

 

그렇게 말하고 싶다면...

 

수영을 하다니 다행이군

 

굉장한 인사말이군

 

난 이런 말엔 약해

 

안 그래?

 

노력하자

 

터프가이

 

방금 온 팩스예요!

 

에디, 이것 좀 봐

 

어서 여길 떠야 돼
자세히 봐요!

 

- 이런 기세면 항구는 위험해
- 위험?

 

해변에서 선박 길도 건너야 돼

 

허리케인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구요!

 

내가 운전해야지
집에도 못 가겠어요!

 

이건 내 배야!

 

이걸 극복해야 돼
장난이 아냐

 

내가 하던 대로 해
바람을 타!

 

젠장, 큰 파도다!

 

조심해!

 

다들 괜찮아?

 

선장!
다들 좀 보자는데요?

 

이거 잡아

 

미팅 끝나면 청소 좀 해

 

무슨 말이야?

 

예감이 너무 안 좋아요

 

머피가 빠졌고
상어 일도 파도도..

 

그리고 또?

 

예감은 그렇다 치고
우린 고기 잡으러 왔어요

 

우린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 정돈 아니었어요

 

자네들 같은 애송이들은
육지에나 있어야 돼

 

맞아요, 집에 가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다고?

 

여자 품이 그립나?

 

내 여잔 들먹이지 말아요!

 

넌 그래!
모두 가고 싶으면 가!

 

뱃놈다운 놈은 하나도 없어

 

돈더미가 기다리는데
겁나서 가지도 못해!

 

돈더미요?

 

그게 어디 있죠?

 

여긴 그랜드 뱅크라구요

 

그랜드 뱅크는 서쪽이야
우린 동쪽으로 간다

 

플레미시 캡으로

 

플레미시 캡?

 

차라리 포르투갈까지
가지 그래요?

 

이런 순간을 거쳐야...

 

진정한 뱃사람이 된다

 

어때?

 

- 글루체스터 사람들 맞나?
- 그래요

 

하지만 왜 하필
플레미시 캡이죠?

 

피에르, 말해 줘라

 

- 왜냐하면..
- 그 곳엔 고기가 있으니까

 

- 선택의 여지는 있나요?
- 헤엄쳐 집에 가든가

 

- 알았어요, 선장
- 좋아요

 

좋아

 

위스키 양키 찰리 6-6-8-1
응답하라

 

여긴 안드레 게일
위스키 양키 찰리 6-6-8-1

 

안녕, 린다?

 

- '세이블섬 남동 412마일, 하나보든'
- 선장, 거긴 어때?

 

여전해, 어디야?

 

뱅크 끝자락인데
별로 좋지 않아

 

- 그래도 좀 했지
- 얼마나 했는데?

 

처음에 9마리
다음에 12마리

 

시장이 기다리고 있어

 

여전히 뜨겁군
여기서도 느껴져

 

- 한 팀을 하자니까
- 파트너는 싫어

 

사업상 현명함이지

 

알았어, 거기 위치는?

 

북위 46, 동경 48

 

플레미시 캡?

 

좌표를 외고 있군
그쪽이야

 

거긴 차트에도 안 보여
도대체 어쩌려고 그래?

 

버뮤다에서 폭풍이 오고
세이블 섬에서도 몰려와

 

여기도 파도가 꽤 있어

 

폭풍 3중 충돌이 될 거야

 

내 뒤에 있는
당신 날씨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당신은
거길 뚫고 와야 돼

 

좋은 지적이군

 

빌리, 싫어하는 거 알지만
이 말은 해야겠어

 

조심해

 

알았어요, 엄마

 

다음에 얘기하자구
끊을게

 

- 좀 앉아도 될까요?
- 물론

 

- 커피?
- 네, 고마워요

 

대서양 중앙에서
빠르게 북동쪽으로

 

파고는 30피트...

 

- 소식 들었어?
- 플레미시 캡에 있대

 

밥한테 직접 들었어

 

그래, 플레미시 캡이야

 

62년도에 거길 갔었지

 

엄청난 고기들과...

 

엄청난 날씨

 

허리케인에...

 

스콜과 막막한 바다...

 

입 닥쳐요, 퀜틴

 

그래, 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