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rence.of.Arabia.1962.SC.XviD.AC3.CD1-WAF

W

We

We  A

We  Ar

We  Are

We  Are  F

We  Are  Fa

We  Are  Fam

We  Are  Fami

We  Are  Famil

We  Are  Family

 

T   E   A   M
W    A    F

 

Sub2smi  by
WAF-CAP  HAKOBO

 

'경고'
'위험'

 

T.E.로렌스
1888-1935

 

정말 특이한 사람이었죠

 

그를 잘 압니까?

 

그럼요

 

굉장했나보군

 

하지만
여기에 기념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알렌비 씨, 로렌스에 대해
몇 마디 해 주시죠

 

또요?

 

사막의 반란

 

중동 전쟁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았었죠

 

로렌스 대령의 인간적인 면에
대해서는요?

 

아뇨,
개인적으론 모릅니다

 

벤틀리 씨, 로렌스 씨를
잘 아십니까?

 

그를 알았다는 건
행운이었죠

 

그를 세상에 알린 것도요

 

시인이며 학자이자
대단한 전술가였죠

 

고맙습니다

 

또한 못 말리는
자아도취증 환자였지

 

당신은 누구시죠?

 

잭슨 벤틀리라고 합니다

 

당신 말을 엿들었는데
동의할 수 없어요

 

- 대단한 사람이었죠
- 잘 아십니까?

 

안다고 할 순 없죠

 

다마스커스에서
악수를 했던 적은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카이로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었지

 

마이클 조지 하틀리

 

여긴 지저분하고 어둡군

 

그래요

 

맘에 들지 않아

 

이 정도면 누추한
참호보다는 낫잖아요

 

- 자넨 고상한 사람이야
- 그렇습니다

 

윌리암 포터가
신문을 가져오는군

 

- 여기 있어요
- 고마워

 

하틀리 상병의 담배를
피워보겠어?

 

- 나왔어요?
- 그럼

 

머리기사야

 

타임지에는
안 나왔겠지만

 

'베두인 부족
터키 요새 침략'

 

사령부에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을 거야

 

알아도 신경이나 쓰겠나?
내가 불 붙여주지

 

- 로렌스 씨?
- 왜?

 

- 전보 왔습니다
- 고맙네

 

너무 자주하는군요
연약한 살인데요

 

마이클 조지 하틀리
자넨 철학자야

 

중위님은 맛이 갔고요

 

- 아주 뜨겁군요!
- 물론 뜨겁지

 

어떻게 한 거죠?

 

그저 뜨겁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야

 

기븐 대위가 날 찾으면

 

장군님이 불러서
갔다고 전하게

 

- 맛이 갔어
- 멀쩡한데 뭐

 

로렌스

 

네?

 

자넨 지금...

 

자넨 식사하는 곳에서
항상 모자를 쓰나?

 

항상 그렇죠

 

근무 중일 텐데 어딜 가나?

 

이런 장소에서
일 얘기는 금지죠

 

장군님과 군사전략이
있습니다

 

선임으로서가 아니라
담당자격으로 묻는 거야

 

근무 중인 사람이 여기
출입하는 건 원치 않네

 

어디 가나?

 

뭐 하는 건가?

 

- 미안하네
- 버릇이 없군

 

다 똑같을 순 없잖습니까

 

미안해요

 

이건 음모야, 드라이든

 

거만하고 어리석은 중위가

 

사령관까지 조롱하는 건
봐줄 수가 없지

 

아무리 그래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말 말게
원칙이 관련된 일이니까

 

정말 그렇습니다

 

그는 카이로에선
쓸모없지만

 

아라비아에 가선
기를 펼 겁니다

 

똑똑하단 얘기군

 

이미 브라이튼
육군대령을 파견했네

 

브라이튼이 병력을 원하면
보내려 하네

 

또 할 말 있나?

 

로렌스 중위의 군사적
조언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설마, 그럴 리가

 

아랍국에도 우리 측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뭘 위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인데, 내 부하를

 

베두인에 보내는 건
시간낭비야

 

모두 양 도둑들이지

 

그들은 메디나를
공격했죠

 

터키한테 박살이 났지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조용히 넘어갔지
신경 쓸 만한 일은 아냐

 

내 의견을 묻는다면
이건 다 사사로운 일들이라고

 

우리의 전쟁 상대는 독일이지
터키가 아니라고

 

여기가 아니라 서부전선이지

 

베두인 군대든
뭐라 부르든 간에

 

신경 쓸 만한 건 아냐

 

큰 사건도
작은 일에서 시작됩니다

 

아랍국에선
큰일이라도 나길 원하나?

 

터키에 대한 그들의 반란이
성공한 후에도 우리말을 들을까?

 

그들은 일단 이기고 보자는
생각일 겁니다

 

내게 명령은 말게나,
드라이든

 

- 로렌스 중위입니다
- 들여보내게

 

안녕하십니까

 

경례하게

 

자꾸 불복종하면
체포하겠어

 

- 제 습관입니다
- 뭐라고?

 

습관이지
반항적인 건 아닙니다

 

나쁜 습관인지 얼빠진 건지
구분이 안 되는군

 

-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 그만하게

 

아랍국에서 자네를
필요로 한다네

 

영문을 모르겠어

 

지금 맡고 있는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말야

 

'소도시를 한 나라로 만들 때
속임수는 안 통한다'

 

- 뭐?
- 데미스토클의 말입니다

 

- 그리스 철학자죠
- 교육수준이 높은 건 아네

 

자네 기록에 나와 있더군

 

자넨 내가
참기 힘들어하는 부류야

 

아닐 수도 있겠지

 

좋아,
6주 동안 데려가도록

 

이번 일로 남자답게
바뀔지도 모르지, 들어와!

 

뭔가?

 

호송단이 내일 밤
사이드항에서 출발합니다

 

- 정말인가?
- 네

 

대포는 안 가지고
간답니다

 

대포는 있어야지!

 

이건 무슨
원정대 같은 겁니다

 

옌보에 가서 아랍인들을
만나고 돌아와야 하는데

 

6주 안에는 불가능하죠

 

- 2개월로 하지
- 3개월 어떻습니까?

 

좋아, 3개월로 해
이제 일 좀 할 수 있겠나?

 

감사합니다

 

이번 일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닥치고 나가게

 

장군님?

 

대포도 없이
어떻게 싸우라는 거지?

 

- 어떻게 하신 거죠?
- 왜 그리 애썼냐고?

 

- 제가 적임자니까요
- 그건 좀 의심스럽군

 

걱정 마십시오
제가 할 일은 뭐죠?

 

파이잘 왕자를 찾아가

 

찾고 나서는요?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게나

 

본질적인 의도를 알아내
현재의 의도 말고

 

그건 브라이튼 대령이
할 일이지

 

아라비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아오게

 

처음 보내요

 

지금 어딨죠?

 

메디나 480 km
이내에 있을 거야

 

베두인 부족으로

 

100 km의 사막을
하루에 건너지

 

고맙습니다
재밌을 것 같군요

 

두 종류의 창조물만이
사막에서 재미를 느껴

 

베두인족과 신인데
자넨 어느 쪽도 아니잖나

 

보통사람에겐
타는 용광로 같지

 

아뇨, 재밌을 겁니다

 

자넨 재미에 대한
남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군

 

물 드셔도 됩니다

 

한 컵만요

 

안 마실 거요?

 

아뇨

 

당신이 마시면 마시지

 

난 베두인이죠

 

정말로
영국 군인인가요?

 

그렇소

 

카이로에서 왔어요?

 

그렇소

 

- 말을 타고 왔나요?
- 아니오

 

1450 km는 되는 거리니
배를 타고 왔소

 

그 전에는?

 

영국에서 왔어요?

 

그렇소

 

정말요?

 

옥스포드 주에서 왔지

 

사막 국가인가요?

 

아뇨, 풍족한 국가에
배부른 국민들이오

 

당신은 아닙니까?

 

그렇소

 

난 달라요

 

이걸

 

받아요

 

파이잘 왕자에게
데려다 주면, 그때 주시죠

 

지금 받아요

 

베두인 음식이죠

 

괜찮군요

 

더 드실래요?

 

- 베두예요
- 어디요?

 

여기부터 파이잘이 계신 곳까진
하리스 영역입니다

 

압니다

 

- 난 하리스가 아니오
- 압니다

 

베니살렘의 하지미죠

 

오른발로 꼭 끼고
왼발로 고정시켜요

 

준비가 됐으면

 

어깨를 치면서
'핫핫핫'하면 됩니다

 

오늘은 힘들겠지만
내일이면 익숙해져요

 

마스투라 우물에는
내일이면 도착할 겁니다

 

거기에서 파이잘한테 가려면
하루 더 걸리죠

 

가죠!

 

괜찮아요?

 

그렇군요

 

하리스의 우물이죠

 

더러운 놈들입니다

 

터키인인가?

 

베두인이에요

 

누구지?

 

죽었군

 

그렇소

 

왜 죽였지?

 

이건 내 우물이야

 

나도 마셨소

 

당신은 괜찮소

 

내 친구였소

 

- 저자가?
- 그렇소

 

- 이 총은 당신 거요?
- 그의 것이오

 

저자 것?

 

내 거요

 

그럼 좀 쓰겠소

 

당신 친구는

 

베니살렘의 하지미요

 

알아요

 

난 알리 엘 카리쉬요

 

들어봤소

 

그래

 

하지미가
여긴 웬일이지?

 

날 파이잘 왕자에게
데려다 주는 길이었지

 

- 카이로에서 왔소?
- 그렇소

 

난 카이로에서
학교에 다녔지

 

읽고 쓸 줄 압니다

 

파이잘 왕자에겐 이미
영국인이 있는데

 

당신 이름은 뭐요?

 

친구에게만 알려 주지

 

난 살인자 친구는 없소

 

화났구먼, 영국인 친구

 

하찮은 사람이었소

 

우물이 중요하지

 

하지미는 우리 우물을
마실 수 없소

 

그걸 알았을 텐데

 

그럼 안녕

 

알리 족장

 

아랍부족끼리
서로 싸우는 한

 

힘을 키우지 못할 거요

 

어리석게도 말이오

 

당신처럼 탐욕적이고
야만적이지

 

오시오

 

파이잘에게
데려다 주겠소

 

같이 가고 싶지 않소

 

와디 사프라는
여기서 하루 걸리지

 

혼자는 찾기 힘드오
죽게 될 거요

 

이걸로 찾을 거요

 

좋은 나침반이군

 

내가 가져간다면?

 

도둑놈이 되는 거지

 

두렵지 않소?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오

 

그렇겠지

 

신의 가호가 있기를

 

♬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아 드 블롱을 걸어갈 때 ♬

 

♬ 소녀들이 말하네 ♬

 

♬ 백만장자가 틀림없어 ♬

 

♬ 난 몬테카를로의
은행을 털었지 ♬

 

이봐!

 

- 자네를 기다렸네
- 오는 걸 알았나요?

 

파이잘한테 들어서 알았네

 

어떻게 알았을까요?

 

80 km이내의 일은
거의 모르는 게 없지

 

내가 전해주지,
안내인은?

 

마스투라 우물에서
살해당했죠

 

- 터키인한테?
- 아랍인한테요

 

야만인들 같으니

 

- 여긴 와디 사프라죠?
- 그렇네, 저쪽이지

 

잠깐
이름은 뭐고, 누가 보냈나?

 

이름은 로렌스고
아랍국에 배치됐죠

 

아랍국에선 뭘 하는데?

 

좀 모호하지만
상황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어렵진 않겠군
상황은 끔찍하네

 

그들의 사기는 완전히
꺾였고

 

터키군에게
메디나 앞에서 완패했지

 

매일 밤 수십 명이
죽어가고 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자네가 어디 있든
누구와 있든

 

영국 군인이야
명령이야

 

캠프에 도착하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 무슨 말인지 알겠나?
- 알아들었습니다

 

상황파악이 끝나고
돌아가면...

 

이런, 세상에

 

또 시작이군

 

그렇게 강조해서
말했건만!

 

남으로 피하라고 했는데
아직도 사정거리에 있어

 

현대식 무기를
접해 본 적이 있어야지!

 

싸워라! 피하지 마!

 

맞서 공격해!

 

- 자넨 누군가?
- 로렌스 중위입니다

 

아랍국에 파견됐습니다

 

난장판이군요
남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렇소, 80 km 남쪽으로

 

내가 틀렸어,
대령 말이 옳았소

 

부상자들을 돌봐야지

 

- 옌보에서 돌볼 수 있습니다
- 옌보까지 갈수만 있다면

 

함께 가기 힘듭니다

 

아냐, 노력은 해봐야지
이름이...?

 

로렌스입니다

 

이해하게, 로렌스 중위

 

우리 측은 폭탄과 기계에는
익숙지 않아서 말야

 

처음에는 대포더니
이젠...

 

담배 있어요?

 

없소

 

담배 주실래요?

 

웃기는군

 

제발, 두 명한테
한 대만 주세요

 

기다려, 젠킨스!

 

젠킨스!

 

로렌스?

 

하인이 없군요

 

- 하인은 필요 없소
- 그래요?

 

우린 뭐든 합니다
불 피우기, 요리, 빨래

 

- 뭐든 하죠
- 그렇겠군

 

- 있으면 편할 겁니다
- 여유가 없다오

 

코란은 많이 암송할수록
쉬워져요

 

알라신은 여러분들 중
어떤 이들이

 

신의 자비를 빌며
순례하는지

 

전쟁을 벌이는지 아십니다

 

코란은 많이 읽을수록
좋습니다

 

기도문을 따르세요

 

이것이 보상받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신의 용서를 구하세요

 

틀림없이 용서해주실
겁니다

 

어서 오게, 알리

 

- 각하
- 알리 족장

 

로렌스 중위, 알리 족장을
만나봤겠죠?

 

네, 폐하

 

이제는 '밝음' 차례군

 

'정오의 밝음과'

 

'밤의 어둠까지'

 

'신은 당신을 버리거나'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미래는 과거보다
나을 것이오'

 

'결국 신은 당신을
풍족케 해주고'

 

'만족시켜 주실 겁니다'

 

그래요?

 

네, 대령님

 

- 결정을 내려주십시오
- 옌보로 후퇴하라고요?

 

여기서는 승산이
없지 않습니까?

 

반복하긴 싫지만
여기선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아카바까진
지원 약속했잖소

 

아카바!

 

아카바를 장악한다면
지원할 수 있지만

 

- 불가능한 일이죠
- 가능하오

 

해군으로 말입니까?

 

터키는 아카바에 대포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죠?

 

그렇소

 

생각도 마십시오
해군은 다른 일로 바쁘니

 

수에즈운하를 지키고 있겠지

 

이 전쟁에선
운하가 가장 중요합니다

 

잘 아시겠죠

 

운하는 영국에게나
중요하지

 

우리에겐 그리 중요치 않아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영국과 아랍의 관심은
동일합니다

 

그렇겠지

 

너무하시는 겁니다

 

옌보로 후퇴하시면
군장비를 제공하죠

 

무기, 전략, 훈련,
모든 걸 말입니다

 

- 총포도?
- 모두에게 현대식 총을 드리죠

 

안 돼, 대포라야 하오

 

메디나의 터키군과
같은 걸로

 

대포를 주고
훈련을 시켜 주시오

 

대포보다 훈련이
훨씬 필요합니다

 

영국인이 베두인에게
싸우는 걸 가르쳐?

 

현대식 군대와 싸우는 법을
가르치는 겁니다

 

중위?
옌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오?

 

거긴 다마스커스에서 멉니다

 

우리가 모셔다 드릴 테니
걱정 마십시오

 

다마스커스에 가본 적 있소?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죠?

 

- 무척요
- 그렇겠지

 

구체적인 훈련에 의해서만
다마스커스에 갈 수 있죠

 

대영제국은 이곳보다
작은 나라입니다

 

인구도 비교적 적죠

 

작지만 열강인 이유가
뭘까요?

 

- 대포가 있으니까
- 훈련 됐기 때문입니다

 

해군이 있으니까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서

 

쳐부술 수 있으니
대단해진 거요

 

- 맞습니다
- 로렌스, 그만하게!

 

그는 귀국의
군사 조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의견을 듣고 싶소

 

젠장!
누구 명령을 듣는 거야?

 

여기에선 파이잘을
따라야죠

 

웬 허튼 소리야?
이들은 주인과 종과 같다고

 

폐하, 제 생각엔...

 

폐하 생각이 맞습니다

 

그 사막은 노가 필요 없는
바다입니다

 

그 바다에선
베두인이

 

우위를 차지할 겁니다

 

지리에 익숙할 테니까요

 

이런 전술로 명성을
얻으셨으니

 

같은 방법을 쓰셔야죠

 

글쎄

 

장군님 말씀엔 동의
못합니다

 

옌보로 후퇴하면 아랍군은
영국군의 부대로 전락합니다

 

- 무슨 말이지?
- 자넨 배신자야

 

괜찮소, 대령

 

한창 젊을 때니
열정으로 가득하지

 

할 말은 하게 둡시다

 

하지만 결단은 내려야 하니
당신을 따르겠소

 

자, 언제 움직이죠?
빠를수록 좋습니다

 

오늘 밤 50명은 더
잃을 겁니다

 

당신 말은 과격하지만

 

사실이오

 

내일 대답해 주겠소
지금은

 

밤이 늦었소

 

브라이튼 대령 말은
우리 부하를

 

유럽군 아래에
두겠다는 거요?

 

사실상 그렇습니다

 

따라야겠지

 

터키는 유럽식 대포가
있으니

 

하지만 내 양심상

 

꺼려지는군

 

영국은 황폐한 곳까지
욕심이 대단하지

 

아라비아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그럼 거부하십시오

 

영국인인 자네는
영국에 충성하지 않나?

 

영국과 다른 것들에도요

 

영국과 아라비아 양쪽에?

 

그게 가능한가?

 

자네도 사막을 사랑하는
영국인 중 한 명이군

 

용감하고 진취적인 게

 

카르툼의 고든 장군 같아

 

아랍인은 사막을 싫어하지

 

우린 물과 나무를 좋아해
사막엔 아무 것도 없어

 

좋아할 이유가 없지

 

아님 우리가 만만해
보이는 건가?

 

힘없고, 어리석고

 

탐욕스럽고, 야만적이니까?

 

코르도바의 아랍도시에는

 

가로등이 3 km에 걸쳐
있었지

 

런던이 소도시일 때 말야

 

네, 위대했었죠

 

9세기 전의 일이네

 

다시 위대해질 때입니다

 

아버지는 그래서 터키를
대항해 전쟁을 일으키셨지

 

영국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께서

 

하지만 이제는 늙으셨고

 

 

코르도바의 사라진 정원을
동경하고 있네

 

하지만 싸워야 쟁취할 수 있지

 

다시 위대해지기 위해
영국의 도움이 필요하네

 

아님...

 

아니면요?

 

아무도 가져 다 줄 수 없는

 

기적이 필요해

 

아카바

 

아카바

 

사막을 건너는 거야

 

미쳤군

 

육지로 아카바를 가려면
네푸드 사막을 건너야 하오

 

그렇소

 

네푸드는 건널 수 없소

 

당신이 간다면 따르겠소

 

당신이? 나침반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오

 

네푸드는 신이 창조한
최악의 장소지

 

어떤 곳인지는 몰라도
내 자신을 믿소

 

50명이면 되겠소?

 

50명으로
아카바를 점령한다고?

 

일단 네푸드를 건너면

 

다른 50명이
더 합세할 거요

 

하위탓 부족이
있다고 들었소

 

하위탓은 도적들이지
아무한테나 자신들을 팔 거요

 

- 싸움은 잘하잖소
- 그렇소

 

하지만 아카바엔
대포가 있잖소

 

대포는 바다를 수비하도록
고정돼 있을 뿐

 

육지 쪽은 무방비 상태지

 

말 되는군, 사막을 건널지는
상상도 못할 테니

 

터키군도 그 생각은
못할 거요

 

아카바는 저기 있소

 

이제 가기만 하면 되지

 

미쳤어

 

어디 가시오, 중위?

 

내 부하 50명을 데리고

 

기적을 이루러 갑니다

 

여행을 시작할 때
신성모독은 안 좋소

 

- 누구한테 들었죠?
- 알리 한테서

 

왜 당신이 말하지 않았소?

 

옌보로 후퇴하실 건가요?

 

그래야겠지

 

하지만 이들은 남겨두겠소

 

알리가 내게 얘기해
믿음이 깨졌소?

 

알리 족장은 폐하께
충성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브라이튼 대령에겐
얘기하지 않았소?

 

 

아시다시피

 

폐하의 이름으로
권한이 부여됩니다

 

로렌스 중위,
권한을 부여하겠네

 

자넨 어떤 이름으로 가겠나?

 

제가 잡았습니다
우리를 따라왔죠

 

여기 있는 걸
제가 잡았어요

 

왜 따라왔지?

 

로렌스 주인님을
모시려고요

 

사실입니다
원하던 바 였죠

 

우릴 쫓아왔어

 

- 남아 있으라고 했을 텐데
- 아닙니다

 

헤매는 낙타를 따라왔어요

 

로렌스 주인님을 모시라고
여기로 인도된 거죠

 

- 알라신의 뜻입니다
- 신성모독이야

 

그러지 마시오!

 

이들은 하인이 아닙니다
부모 없는 부랑자들입니다

 

부적합한 아이들이오

 

적합한 것 같소
짐을 옮길 수 있겠지?

 

이들은 하인이 아니라
숭배자들이오

 

주당 1실링입니다

 

적당하군요

 

- 각각이죠?
- 안돼

 

- 너무 비싸
- 좋아

 

행운이 있을 겁니다
알라신은 자비를 좋아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