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떻게 지낸거냐
미안,동전이 없어서 길게는 못해
엄마랑 연락이 안되는데
네 애미,
벙어리가 될뻔 했다
녀석아 너 듣고있냐?
에에? 작은 갑상선 암이여
성대는 안떼도 된대서 수술했어
평생 호르몬제는 마셔야 한대지만
벙어리는 안됐으니 득본거지
딱 주름살이 있는데를 꿰맸어
그땐 그것보다
가게를 닫아야 했던게
아냐 그래도
엄만 열심히 했어
그것도 혼자서 말야
열심히 해서
그런말좀 하지말구
어라 벌써 그거잖어
3시니까 검사결과 나올때잖아
간호사한테 들었어?
그래,선생님한테 갔다와라
응
수술이 가능하길
들어오세요
사채는 이제 아무데서도
위법영업의 사기소개소에게까지
어찌해서 보증금,사례금을
오모테산도에 방을 빌렸다
에노모토
예
일하자
죽어라 게으름을 피운것의 반작용인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언니는 잠시만 기다려
그리고 엄마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음, 괜찮은데?
나카가와군 야한 이야기도
아,쓸게요 쓸게요
아- 그렇네
-확실히 그렇네
그치만 그런거 꽤 있지?
컵 야키소바는
그도 그런게
뜨거운 물을 붓는것 뿐이잖아
눈앞의 일로 가득찬 나날
무엇하나 확실한 것 없는 생활
들어오는 일은 뭐든지 했다
에이코상 돌아오셨네요
네 안녕하세요
그려 오랜만이네 탄광절도
여기 아드님 소포에요
그럼
굉장해..
3만엔만 더내면 빛청산이에요!
네
아 엄마
너 어느새 책같은 걸 냈냐
아니 아직 안 읽어봤는데
열심히 하는구나
이거 소중하게 읽을게
그렇게 소중하게
아 맞다맞다
조금 있음 삐삐 사니까,
아니- 걱정 안해도 된다,
쭉 집에 있을거니까
어, 왜?
식당에서 짤렸어
왠종일 병원만 가니까
아직 성대에 암이 남아있긴 하지만
에? 완치된거 아냐?
어디 있니?
암수술로 입원해 있어!
분해서 말야
열심히 했잖아
안되는 것도 있지
빌려주지 않는다
거절당했지만
에노모토와 반반씩 융통해,
잘하니까, 컬럼도 써보겠나?
-(컵 야키소바는 실은 유데소바)
실은 유데소바라든지,
전혀 굽질 않잖아
*탄광절=노래제목
기분이좋네
읽을만한 내용은 아닌데
밖에서도 연락할 수 있어
할머니집에 돌아왔으니까
휴가가 많아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