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g.Fu.Panda.2.2011.1080p.BluRay.COMMENTARY

"쿵푸 팬더 2" 음성해설을
시작하겠습니다

 

- 프로듀서 멜리사 콥입니다
- 감독 여인영입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레이몬드 지바입니다

 

슈퍼바이징 애니메이터이자
격투 안무가 로돌프 게노덴입니다

 

레이몬드
여기 나온 그림자 인형극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은 거죠?

 

그게 좀 웃겨요, 이런 샷이
영화 끝 부분쯤 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필요했던 게...
그림자 연극을 하고 싶었고

 

대포로 그림자를
쏘고 싶었어요

 

하지만 원래 오프닝은
태피스트리로 하려고 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셴의 뒷이야기 같은 걸

 

그림자 연극으로 설명하면
재미있겠더군요

 

여기 내레이션은
누구였죠?

 

양자경이요, 점쟁이 할멈의
목소리를 멋지게 연기하죠

 

양자경의 목소리는
지혜를 주는 듯한

 

엄숙한 목소리여서 좋아요

 

오프닝은 역사 이야기처럼
보였으면 했거든요

 

무게감 같은 게 있어서

 

어떤 이야기인지
귀 기울이게 돼요

 

- 그리고 정말 부드럽죠
- 말투가 좋아요

 

이런 역사 느낌이
아주 강하죠

 

애니메이션 테크닉은 뭐였죠?

 

서로 다른 테크닉을
합친 것 같은데?

 

맞아요, 애프터 이펙트하고...

 

하지만 애프터 이펙트는
너무 매끄러워서 딴 걸 더했죠

 

누군가가 인형을
조종하는 느낌을 더했어요

 

인형 등 모든 것이
머리 쪽이 묶여 있는 듯한

 

느낌을 줬죠, 마치...

 

- 맞아요
- 진짜 그림자 인형극처럼

 

고정장치가
위에 있는 것처럼요

 

그렇게 회전축이 있으면
진짜 같은 느낌이 들고

 

좌우 흔들림이 생겨요

 

진짜 사람이
손으로 인형을...

 

- 맞아요
- 잡은 것처럼요

 

아주 멋지네요

 

이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인형들한테

 

표정을 넣은 거요
이 모든 것에 표정까지 넣다니

 

그러고 나니까
훨씬 좋아졌어요

 

여기서 CG로 넘어가는
트랜지션 샷은

 

- 매트 페인팅이에요
- 네

 

이 영화에서
맨 처음 나오는 CG 샷은

 

평면도형 전체를
페인팅한 샷이지만

 

아름다운 매트 페인팅이죠

 

입체적인 카메라 무브인과

 

굴뚝에서 사용한 이펙트 덕에

 

진짜 CG 샷처럼 보여요

 

속임수지만 효과는 좋았어요

 

맞아요, 영화를
매트 페인팅으로 시작해서

 

매트 페인팅으로 놔둔 거죠

 

늑대들이 풀무질하는 걸
이용해 타이틀을 올리는 건

 

거의 끝에 가서
나온 아이디어예요

 

거의 마지막에
나온 아이디어죠

 

"빨리해서 스크린에
올려야 해" 했었고

 

공작이 금속을 더 많이
얻는 걸 보여준 게 좋았어요

 

그러다 갑자기 생각했죠
"타이틀은 어쩌지?"

 

"어떻게 넘어가?", 그래서
제가 금속으로 만들자고 했죠

 

"공작이 원했던 금속이
타이틀도 되는 모습을"

 

"플래시로 보여주는 거야"

 

타이틀 바로 뒤에
꼬마 둘이

 

- 인형을 갖고 놀아요
- 하나는 멜리사 딸이죠

 

- 꼬마 돼지요
- 잘했어요

 

글쎄요

 

포의 등장에서
실수가 있었어요

 

맞아요, 이상했죠

 

뒤에서 격렬한 큰 소리가
들리는 설정이었는데...

 

엄청나게 큰 소리요
사운드 이펙트가 격렬할수록

 

진짜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구나 상상하게 되는데

 

이게 나오는 거예요

 

38개라고 하지만
진짜 입에 있는 건

 

- 9개일 거예요
- 9개요? 그보단 많아야죠

 

38개일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 갔어요

 

질질 흘리기로 한 건
취소해야 했죠?

 

맞아요
음식을 질질 흘리는 걸

 

아주 실감 나게 만들었는데
삭제해야 했어요

 

멋진 이펙트였지만
너무 더러웠어요

 

네, 끈적끈적하는 느낌에...

 

진짜 재미있는 이펙트였죠

 

하지만 영화 시작하자마자
관객을 토하게 할 순 없잖아요

 

만두의 3D 효과는 어때요?

 

- 짱 멋진 순간이죠
- 맞아요

 

영화 초반에
포와 오인방의 우정을

 

보여준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네, 이건 진짜 오래전에
그려둔 샷이죠

 

이 장소는 왠지 모르지만

 

일찍 나왔는데
저런 신비한 느낌을

 

잘 살리고 싶었어요

 

필이 용 조각상
아이디어를 냈을 때

 

제가 그랬죠
"얼른 만들어, 동굴도"

 

"어디 둘지 알겠어"

 

1편 메인 페인팅 때
봐둔 장소예요

 

이걸 넣으니 좋더군요

 

특히 제이드 제이드 궁에요

 

로돌프, 물이 떨어지는 건
1편에서 로돌프의

 

- 보드에 나왔던 거잖아요
- 네

 

포를 용의 전사로
만들기 위한 테스트였죠

 

테스트를 했던 게
우그웨이였고요

 

네, 멋진 신이었어요

 

- 그 종이 아직도 있어요
- 맞아요

 

1편에서 빠졌지만
아쉬운 아이디어들이

 

2편에서 나온 게 있죠
캐릭터 디자인이라든가...

 

- 늑대요
- 이런 비트도요

 

사실 이건...
이게 1편에서 빠진 건

 

여유가 부족해서였어요

 

1편 상영시간에서
초과됐거든요

 

2편에서 무게감을
줄 수 있으니 다행이었죠

 

이 테스트가 영화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요

 

시푸 사부가
우그웨이 사부처럼

 

이 계곡의 영적 리더가
된다는 아이디어가...

 

- 딱 들어맞죠
- 네, 잘 썼어요

 

나중에 나올 그린 테마나
포의 지식 면에서 볼 때

 

이 시퀀스 하나가
영화 전체를

 

잘 시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영화 전체에서 사용한
물의 모습에 대해서도

 

한마디 할래요?

 

네, 포와 공작새 사이나
액체의 움직임은

 

모두 음양이죠

 

물 테마의 시각 효과에
공을 많이 들인 거 알아요

 

각자 서로에게 반대되는
테마를 주는 아이디어는

 

항상 좋은 것 같아요

 

1편에서 타이렁은
시원한 파란색이었고

 

포는 항상 황금색이었죠

 

하지만 이번 2편에서처럼

 

완전히 상반되게
보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소재를 줄인 것도
효과가 좋았어요

 

포는 결국 공작의
불의 힘에 대항하죠

 

네, 그리고 이미지가
매우 아름다웠어요

 

내면의 평화가
잘 나타나는 느낌이었고

 

명료하고 간단한 느낌이었죠

 

물이 저렇게 아름답게
떨어질 때

 

이런 걱정이 들었어요

 

"애들이 영화를 보다 말고"

 

- "오줌 싸면 안 되는데"
- 웃기네요

 

난 너무 시끄러우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진짜 물소리를 쓰면
모두 잠겨버릴까 봐요

 

- 아름다운 것 같아요
- 아주 근사해요

 

- 네
- 이 신 좋아요

 

아실지 모르겠는데 시푸의 부하는
원래 우그웨이 부하예요

 

- 좀 고쳤죠
- 맞아요

 

1편에서 살짝 바꿨어요

 

아주 예쁘게 바뀌었죠

 

이 장소는
환경이 아주 좋아요

 

원본 컨셉트 아트를
보고 있었을 때는

 

황야의 전초기지 같은
느낌이었어요

 

전에 아트를 몇 개 봤는데

 

계곡에 있는
평야 같더군요

 

계곡 끝이나
강가에 있는 것처럼요

 

그러다 얼마 전에 좀 더
거대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 포는 꿈속에 사니까요
- 영화 오프닝이니까

 

아주 거대한
장소가 필요했어요

 

낭떠러지는
위협적이어야 했고요

 

여기 샷 중에는
1편에 나오는 포의 꿈에서

 

가져온 것도 있어요

 

예전엔 2D였지만
이번엔 CG로 했죠

 

- 네
- 맞아요

 

포의 꿈을 현실에
재현시키자는 생각이었죠

 

이제 포는 자기 꿈대로
살고 있어요

 

- 이렇게요?
- 네, 이렇게요

 

- 이제 포는...
- 똑같은 조합이죠

 

여전히 괴짜잖아요?
괴짜인 걸 즐기고 있죠

 

- 네
- 그게 좋아요

 

포를 찾는 게 힘들었어요

 

1편에 나온 모습의
포를 찾는 게요

 

좀 변했지만
성격은 그대로예요

 

로돌프는
포의 전투 스타일을 볼 때

 

이 신에서 어떤 게
변했다고 생각해요?

 

그건...
이 시퀀스에서는

 

포는 여전히 임기응변을
쓴다는 걸 보여주려 했죠

 

포는 여전히...
브루스는 아니지만...

 

- 맞아요
- 할 일은 여전히 많았어요

 

포는 싸울 때나 도망칠 때
항상 퉁방울눈이거든요

 

눈은 튀어나오고 헉헉대는데
그게 멋진 것 같아요

 

필립의 샷이
이런 톤인 것도 좋아요

 

이렇게 숨차서 헉헉대면...

 

팀워크 면으로 볼 때
이들 모두가

 

각자 연결된 느낌이고
한 팀의 느낌이 나는 게 좋아요

 

이 전투신 전체의 안무가
정말 아름답네요

 

여기선 애니메이션이
좀 추가된 거죠?

 

- 네
- 이곳에서의 액션을 위해

 

2D 자료를 많이 모았었죠

 

영화 초기에
상의했던 거 생각나요?

 

이들이 한 팀으로
보여야 한다면서

 

공격하는 무술 이름을 말하면
멋있겠다고 했었죠

 

각자 자기 스타일의
동작을 하면서

 

공격 이름을 말하는 거예요

 

팬 여러분은
눈치채셨겠지만

 

일반적인 관객 분들은
이들이 그냥 싸우면서

 

서로 얽힌다고만
생각하셨을 겁니다

 

멋졌어요
저는 아주 만족해요

 

하나씩 멈춰서
자세히 보고 싶은 샷이에요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다 볼 수가 없거든요

 

너무 신나서
프레임마다 세워놓고는

 

"여기선 뭐 하지? 저기선?"
진짜 대단해요

 

이 신이 정말
멋진 이유 중 하나는

 

진짜이기 때문 같아요

 

시간을 많이 들여서
멋진 동작을 만들었죠

 

포한테 시킬 동작을
각각 자세히 살펴봤죠

 

원래 스타일의
동작도 있었고...

 

번쩍이는 효과도 주고
CG 샷은 피에르가 한 거죠

 

무술 전문가들이 보고
이렇게 말했었죠

 

"우리가 옛날부터 알던 걸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서"

 

"동작의 깊이를 살려 애들에게
보여주다니 너무 좋군요"

 

다들 깜짝 놀랐어요

 

지금 영화 오프닝하고는
좀 다른 2D로

 

플래시백이 지나가는데
그 얘기 좀 해봐요, 인영

 

저건 좀 까다로웠어요
이 영화에는

 

다양한 2D가...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있거든요

 

오프닝은 역사적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인형극 형태를
넣었던 거예요

 

- 네
- 옛날 느낌이요

 

하지만 포의 마음을 보여줄 땐
짧은 아니메를 썼어요

 

1편에서 썼던
스타일의 느낌이죠

 

하지만 1편에서보다
더 많은 동작과 감정을

 

보여줄 수 있게 했어요

 

그래서 프레임이
더 많아요

 

중간 중간 변형할 수 있는
스틸 프레임이 많지 않죠

 

이번엔 애니메이션이
좀 더 꽉 차야 했어요

 

그리고 로돌프가 직접 만든

 

애니메이션 플래시백을 보면

 

수수께끼 같은 의문이 들면서
정보는 많지 않아야 했죠

 

맞아요, 정보가 많이
밝혀지지 않으면서도

 

감동의 느낌이
표현돼야 해서 어려웠어요

 

감독님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죠

 

항상 인영의 스토리보드를
따르려 애썼거든요

 

항상 이랬죠
"스토리보드를 넘어섰구나"

 

"이번엔 너무 동떨어졌구나"

 

이렇게 항상
스토리보드에 집착했어요

 

사실 좀 찔리네요, 로돌프가
멋진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때마다

 

예쁘긴 한데
좀 과하다고 했었거든요

 

이제 국수 가게로 갑니다

 

이름이 "용의 전사
국수 두부집"으로 바뀌었죠

 

세상에, 국수 가게를
싹 갈아엎었군요?

 

아빠는 마케팅의 왕이에요

 

저 포스터들은 뭐죠?
뒤에 있는 거요

 

뭐라고 적혔고
어떤 용도죠?

 

국수 가게 입구에
새 간판을 걸었어요

 

이곳의 이름인 거죠

 

"용의 전사 국수 두부집"이라고
적혀 있어요

 

포스터에 각각
적혀 있는 건 아마

 

"용의 전사"일 거예요
그리고 거기엔 주로

 

그릇에 담긴
국수 그림이 있죠

 

가게와 포를 연결하려는
시도예요, 포를 좋아한다면

 

와서 음식도 먹어주겠거니
하는 거죠, 마음에 들어요

 

제임스 홍하고
함께 일한 건 어땠어요?

 

대단했죠, 제임스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녹음에 참여한
첫 배우일걸요

 

포와 아빠 사이에
이야기를 만들어야 할 때

 

제임스가 왔어요

 

말투가 정말
달콤하면서도

 

재치가 있죠

 

가끔은 너무 감정적이고
너무 오글거리는 순간이

 

나올 때도 있는데
제임스의 연기 덕에

 

- 현실성을 잃지 않아요
- 맞아요

 

항상 세련된 느낌이고

 

포의 아빠를 이해하게 되죠

 

뭘 하든 항상 아들에 대한
사랑이 스며들어 있어요

 

미스터 핑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예요

 

맞아요

 

네, 이 멋진 신은...

 

스토리 팀장 필 크레이븐이
초기에 만든 신 중

 

하나일 텐데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 거의 하나도 안 고쳤죠
- 맞아요, 전혀 안 고쳤어요

 

필이 내놓은 그대로예요

 

이리저리 바꿔보기도 했지만

 

항상 원래 버전으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참 따뜻하거든요

 

그리고 아기 포가
주방에서 재미있게 놀면서

 

아빠와 정을 쌓는 순간들은

 

모두 스토리보드에 있었어요

 

아기 포의 모델을

 

처음 봤을 때 기억나요?

 

- 네
- 전부 이렇게 탄성을 냈죠

 

맞아요

 

전부 팬이 됐어요
스튜디오 전체에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더니
전부 팬이 돼버렸죠

 

아기 포라면
세계 평화도 이루겠다 싶었죠

 

아기 포를 보여주기만 하면...

 

아기 포를 전쟁터로 보내면
모두 전쟁을 멈출걸요

 

재미있네요, 아기 포를
디자인한 건 니코 말레예요

 

- 얘기해볼래요?
- 네, 니코는

 

우리 연구 여행을 이용했어요
중국에 갔을 때

 

작은 아기 팬더를 봤거든요

 

우리 모두 사진을 찍어서
니코한테 줬죠

 

눈 모양은
여러 번 수정을 거쳤지만

 

최고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왔어요

 

니코도 모델링에 공을 들였고
우리도 디자인 마무리를 위해

 

- 어찌나 애썼는지
- 동그랗게 만들려고요

 

- 아기 포는 공 모양이에요
- 감독님 그림대로죠

 

- 스토리보드요
- 작은 원이에요

 

만두 모양이죠

 

아기 포의 털이
보송보송한 게 참 예뻐요

 

- 네
- 그렇죠?

 

원래는 니코의 그림에
디지털 페인팅을 하고

 

팬브러쉬 수채화 잉크
페인팅으로 하면

 

어떨까 했었죠
털이 너무 부드러워서요

 

"어떻게 CG 털로
저런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

 

겉모양을 맡은 웨스 버리안이
아주 일을 잘해줬죠

 

아기 포는 너무 귀여워요

 

이번엔 입양에 대해
말해볼까요?

 

까다로운 문제였어요
뜨거운 감자잖아요

 

제대로 해야 하는 일이죠

 

나쁜 짓을 선동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주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친부모나
양부모라는 말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 가족이잖아요

 

그래서 이 문제는
올바르게 다루고 싶었죠

 

하지만 3년 내내
모든 순간순간을

 

조심해서 다뤘고
포와 아빠의 관계를

 

진짜로 만들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장면은
아주 사실적이에요

 

굉장히 까다로웠죠

 

이제 나오는 공멘성은
멋진 곳이죠

 

대단해요

 

물론 중국 여행 때 보고
영감을 얻었어요

 

네, 저희가 본 멋진 것들을
모두 조합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걸
다 더해서

 

공작이 차지하고 있을 만한
멋진 곳을 만들었죠

 

결과물을 보고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이걸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있었으니 다행이었죠

 

매트 페인팅은 없고
전부 만든 거예요

 

여기서는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이런 형태가 보이게 되죠

 

아트 팀은 디테일부터
서피싱, 모델링까지

 

제가 보기엔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좋았어요

 

하지만 그보다
더 좋게 만들 수도 있었죠

 

강한 느낌을 주고
그걸 유지하면서...

 

- 이 시퀀스는 정말 좋아요
- 저도요

 

세 사부는
1편 캐릭터를 재활용했죠

 

둘은 이미
그려져 있었고

 

늑대들도 작업을 시작했었고
악어는 모델 작업 중이었죠

 

코뿔소는 교도소에 있던
코뿔소들에서 만들어졌는데

 

머리는 새로 만들었어요
모두 있던 캐릭터들인데

 

영화에 넣고
모델 만들고 마무리하고

 

이 시퀀스에 사용하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악어 사부와
황소 사부는 원래

 

- 타이렁의 경비대였죠
- 타이렁의 부하요

 

타이렁을 위해
만든 캐릭터들이에요

 

하지만 타이렁은 너무 못돼서
부하도 필요 없을 것 같더군요

 

네, 원래는
오인방의 각 멤버와

 

맞설 상대로 만든 거였어요

 

포와 오인방이 모두
동시에 싸울 수 있게요

 

하지만 포에 집중하려고
이야기를 단순화하고

 

결국 타이렁을
훨씬 강하게 만들었죠

 

사부들 목소리를 위해
멋진 카메오들이 참여해줬어요

 

데니스 헤이스버트가 황소 사부
빅터 가버가 코뿔소 사부

 

장 끌로드 반담이
악어 사부를 연기했죠

 

살면서 정말 좋았던 때가
이때 같아요

 

같이 녹음할 때 어땠어요?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한 번은...

 

EPK를 위해 카메라를 향해
발차기도 해줬죠, 진짜 멋졌어요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그런 괴짜 짓도 했죠

 

- 장은 진짜 멋졌어요
- 진짜 멋졌어요

 

평화의 계곡에
소식이 들려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걸
오인방이 알게 되죠

 

네, 저건...

 

이 부분도 중요했어요
안 좋은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밝은 모습을
유지해야 했거든요

 

포와 아빠가 대화를 나누는
감성적인 비트까지는요

 

앞부분은
미션 여행을 위한 준비지만

 

이 시퀀스의 진짜 내용은
포와 아빠의 진실한 대화죠

 

그 일 때문에 포가
편안한 모습을 잃었거든요

 

입양 문제와
쿵푸의 존폐 문제가

 

영화 앞부분에서
포를 불안하게 해요

 

- 네
- 둘 사이에

 

끝나지 않은 문제를
남겨놔야 했어요

 

그래야 미션 여행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 테니까요

 

포와 아빠가
싸우는 건 싫어요

 

화해하고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문제가 남아있는 채
헤어지는 모습과

 

아빠가 "국수도 있잖아" 할 때
마음 찢어지는 순간을 보면...

 

- 맞아요
- 웃기는 장면이기도 하지만

 

제프리는 계속 부탁했었죠

 

국수 얘기하기 전이
아주 길어야 한다고요

 

우린 그렇게 오래
끌 순 없다고 했는데

 

끌어보니 도움이 됐어요

 

여기서 제임스 홍의
연기도 멋져요

 

시사회 때마다
공개 시사 때마다

 

어린아이들이
"국수!"라고 소리쳤을걸요

 

타이그리스가 총알 탄
국수처럼 돌아오겠다고 할 때

 

아이들이 포 아빠보다 먼저
"국수"를 외쳤죠, 기분 좋았어요

 

포는 인형을 가져갔죠

 

이것도 중요해요, 자세히 보면
오인방 전부 인형이 있는데

 

다 한 광주리에 들어가서
들고 다니기 편하죠

 

1편에서 저걸
가져온 것도 재미있지만

 

나중에 써먹는 것도
재미있어요, 아주 좋아요

 

시퀀스의 색상이 빨간색에서
황금색으로 바뀌는 것도 좋아요

 

포는 이 계곡에선
모든 게 잘 풀리죠

 

그런데 이곳을
떠나게 됐으니...

 

궁궐 문제도 있고
아빠도...

 

둘이 대화하다가
나오게 되는 말도

 

영화답게
아주 강렬한 것 같아요

 

포한테 중요한 게 뭔지
영상으로 상기시켜 주죠

 

- 네
- 포가 떠나기 전에요

 

이 몽타주를 통해
공작과 있을 때의

 

포의 시점이 인터컷 되는데
그때도 아주 재미있는

 

스플릿 스크린을 사용했어요

 

몽타주는 항상 재미있어요

 

1편에서 포가 훈련받을 때도
큰 몽타주를 썼는데

 

여기서 또 썼죠, 하지만
이건 공작에 대한 대조예요

 

저건 기예르모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전 아주 좋다고 생각했어요
기예르모는 이렇게 말했죠

 

"액션 신처럼 만들죠
몽타주가 아니라 액션 신이요"

 

무겁고 감정적인 비트에서
조용하고 친밀한 대화를 거쳤으니

 

신나는 장면이 필요하고

 

이 두 가지 화물열차가
대결할 수 있는

 

동력을 줘야 하거든요

 

중국의 거대한 규모를
느낄 수 있고

 

이 친구들이 엄청난 여행을
한다는 걸 알 수 있게요

 

그리고 공작의 파워도
커지고 있고요

 

- 네
- 엄청나게요

 

포는 뛰지도 못해요

 

바람에 날리네요

 

포가 일어난 뒤 배에서

 

댄 와그너의
멋진 애니메이션이 나와요

 

포가 내면의 평화를 구하는
원헬드 샷이죠

 

카메라를 고정했어요

 

주변을 카메라로
돌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샷에서 중요한 건
애니메이션과

 

포의 연기죠
댄이 잘해냈어요

 

아주 잘해냈고
완벽했죠

 

진짜 웃겨요

 

그리고 타이그리스의
다른 점을 발견한 것도...

 

맞아요, 시푸가 없다면

 

포와 중요한 관계를 맺을
딴 인물이 필요한데

 

그건 타이그리스여야 하거든요

 

1편에서 타이그리스는
굉장히 엄했는데

 

포가 타이그리스의
인정을 받아냈죠

 

하지만 2편에서는
둘의 우정이 커진 게 보이고

 

새끼 호랑이 때의
슬픈 모습을 본 뒤에는

 

1편에선 거의 못 봤던
부드러운 면도 알게 돼요

 

시푸가 타이그리스한테
등을 돌렸을 때요

 

이 신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신이죠

 

타이그리스의 그런 면을
살짝 엿보고

 

타이그리스는 남들의 기대에
그리 동요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는 거예요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를 잘해줬어요

 

네, 안젤리나도
강하다는 인식을 받잖아요

 

- 왜냐하면 안젤리나는...
- 꽤 터프하죠

 

터프해요

 

그러면서도 따뜻해요
안젤리나는 그런 면 덕분에

 

타이그리스를 다방면으로
연구했을 거예요

 

그리고 이 시퀀스는 아마...

 

한동안 나오지 않는 조용하고
내밀한 시퀀스일 거예요

 

포가 이런 어색한 주제를
이야기하려 애쓰죠

 

포와 타이그리스의
발전하는 동력과

 

재미있는 관계의 시작이죠

 

- 네
- 어디로 갈진 모르겠어요

 

- 그냥 그래요
- 그런 대화를

 

해 뜨기 전의 안개 낀
환경에서 하는 것도 좋았어요

 

타이그리스가 언제
필요할지가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둘의 관계가 정리되고

 

포도 문제를 해결하니
아주 좋아요

 

- 나도 좋아요
- 훌륭한 세팅이에요

 

남자들은
두들겨 맞고 나서야

 

진심을 말하죠

 

이 신은 그런 걸
보여주고 있어요

 

이 두 고수가
대화를 할 수 있는 건

 

스파링할 때뿐이죠

 

- 네
- 타이그리스는 멋져요

 

포가 얼마 전에 입양된 걸
알았다고 할 때 타이그리스의

 

반응이 좋아요
아주 재미있는 순간이죠

 

- 건설적 대화를 하려 해요
- 맞아요

 

- 윌리엄의 샷이죠?
- 네

 

윌리엄 살라자요
애니메이션이 아주 근사해요

 

아주 미묘하죠, 훌륭해요

 

타이그리스의 눈이 살짝
먼 데로 갔다가 돌아오죠

 

그것과 댄이 만든
포의 샷 사이에...

 

- 포가 여기서 문제를 말하죠
- 이때 눈이...

 

- 너무 좋아요
- 마음에 들어요

 

눈꺼풀이 열리고
살짝 멈추는 듯한 거요

 

애니메이션에 아주 작고
미묘하게 더했을 뿐이에요

 

이건 애니메이션에서만
할 수 있죠

 

이 샷을 담당한
애니메이터가 한 일이에요

 

말도 없이 일단 만든 다음
보여줬을 때 반응은?

 

- "세상에! 생생하네!"
- 다들 웃죠

 

맨티스가 여기서 자기 아빠
얘기를 하는데 대사가 웃겨요

 

- 1편에서 쓰지 않았나요?
- 쓰려고 했었죠

 

- 쓰려고?
- 힌트는 주려고 했어요

 

사마귀는 원래 그러니까요

 

하지만 넣진 못했어요

 

그래서 이 대사가
다시 나왔을 때 정말 기뻤죠

 

세스 로겐의 말투는
항상 딱 들어맞아요

 

언제나요, 언젠가는
암컷 사마귀를 볼 수 있겠죠

 

- 로맨스를 만들어줘야죠
- 디자인은 만들었어요

 

디자인은 있으니까
언젠간 볼 수 있을 거예요

 

- 이 샷 좋아요
- 탑 로케이션이 대단하죠

 

저 물도요

 

인테리어 전체가
매우 아름다워요

 

일종의 증거 같아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분위기를 어떻게 이용하고
어떻게 뺄 수 있는지

 

맞아요, 한쪽에
초점을 맞추려다 보니

 

몇 가지는 들어내야 했거든요
빛도 아주 멋있어요

 

1편보다 2편에서
분위기와 조명 느낌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아마 더 많이 지었고
세트의 층도 많아졌고

 

3D로 한다는 걸
잘 이해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조명이 이 모든 걸
잘 조화시켜줬고

 

이렇게 복잡한 중에도
초점 맞출 곳을 잘 알려줬죠

 

어려운 일이었어요

 

전부 다 대칭으로
구성하려고 했었죠?

 

차별화하려고요?

 

저는 악당한테
축이 있는 게 좋은데

 

공작은 항상
앞서가려 하고

 

줄을 맞추려 하죠
그러니 이게 완벽해요

 

대포가 중간에 있으니
공작은

 

그 줄을 맞추려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점쟁이 할멈이
방해해요, 재미있죠

 

구성이 똑바르다고 해도

 

애니메이션에서는 항상...

 

너무 대칭적으로
되지 않게 해야 해요

 

- 네
- 맞아요

 

목은 길고 머리는 동그라니까
카메라를 보고 있으면

 

- 막대사탕 같아요
- 네

 

제가 항상 그랬죠
"안 돼, 머리 돌려, 살짝"

 

배우가 멋진 샷을 위해
자리를 잡듯이

 

공작도 그래야 했어요

 

양자경 연기가 좋았어요

 

둘의 대화가
정말 재미있어요

 

진짜 재미있죠

 

양자경의 역할은...

 

자경은 중재자 역할을
잘해내면서

 

엄청난 무게감을 줍니다

 

하지만 따분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조엘 크로포드가
이 패스를 만들었죠

 

훌륭한 개그가 많아요

 

조엘이 점쟁이 할멈 캐릭터를
염소로 하자고 했죠

 

염소라는 사실 때문에
캐릭터가 가벼워지니까

 

어두운 모습을 보이더라도
관객이 편하게 볼 수 있죠

 

"점쟁이 할멈이다"하면서
따분해하지 않아요

 

꽤 따분한 패스도
종종 있었어요

 

조엘의 패스가
적용되기 전이어서

 

점쟁이 할멈 캐릭터가
전형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조엘이
잔소리꾼으로 바꿨죠

 

또 조엘은 여기에서

 

둘의 대화를 만들 때

 

점쟁이 할멈이 공작의 마음을
갖고 놀게 했죠

 

그게 잘 나타난 것 같아요

 

- 늑대 보스 캐릭터도 훌륭해요
- 훌륭하죠

 

대니 맥브라이드를 섭외한 건
아주 좋은 생각이었죠

 

대니도 재미있었을 거예요
원래 늑대 보스는

 

고지식하고 무서운
캐릭터였는데

 

바뀌었거든요

 

늑대 보스가 너무 무서우면
공작이 덜 무서워지게 되니까

 

정도를 살짝 줄였고

 

약간 바보 같게 만들었어요

 

나쁜 짓 하는
착한 사람 느낌으로요

 

맞아요

 

공작보다는
용서받을 만한 캐릭터죠

 

하지만 대니의 목소리는
캐릭터에 딱 들어맞았어요

 

아주 웃겼죠

 

이 시퀀스에 나오는
도시는 진짜 아름다워요

 

처음 나오는 두 샷을
특히 좋아해요

 

- 나도요
- 계속 돌려보고 싶네요

 

아름다워요

 

처음에 나왔던
아이디어 중에는

 

포가 스텔스 모드를
못 할 거라는 의견이 있었죠

 

맞아요, 왜냐하면 포는

 

항상 자신감에 넘치진 않거든요
그럼 포가 아니죠

 

쿵푸는 할 줄 알아요
못하면 "쿵푸팬더"가 아니겠죠

 

하지만 스텔스 모드 같은 건
포한테 안 어울려요

 

그리고 이 시퀀스는
진짜 힘들었어요

 

- 진짜...
- 패스가 많이 나왔죠

 

단순히 A지점에서
B지점으로 가기만 해도

 

그 자체로 웃겼거든요

 

전부 다요

 

하지만 더 큰 재미를
찾기 위해

 

레이아웃과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어서

 

제일 재미있는 쪽으로
동선을 만들기로 했죠

 

마크 스콧의 조명팀이
첫 번째 와이드샷을 밝혔죠

 

그러자 이 시퀀스는
결국 아주 맹렬해졌어요

 

여기 좀 보세요

 

이 시퀀스의 조명을
훌륭하게 해냈죠

 

포는 끝까지
계속 저렇게 기어가죠

 

아이고

 

연을 잘도 사용하네요

 

재미있는 활용이에요

 

여기 나오는 군중들도

 

큰 역할을 했어요
여긴 사람 많은 도시여서

 

샷마다 모든 캐릭터들이
지나가며 뭔가를 하고 있죠

 

양, 영양 등 새 캐릭터가
군중 캐릭터로 더해져서

 

새로운 도시라는
느낌을 살리죠

 

1편에선
이런 걸 못 했어요

 

1편보단 훨씬 대담해졌죠

 

- 네
- 계곡하고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곳에 갔다는
느낌이 들어요

 

계곡 마을은 작은데
여긴 아주 큰 도시죠

 

- 네
- 여기 샷에서

 

몇 가지를 보다 보면

 

평요에
또 온 느낌이 들어요

 

맞아요

 

오래된 은행 도시로 알려진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정말 좋았고
영감을 많이 받았죠

 

여기 샷을 보니
거기 있던 때가 생각나네요

 

- 마을로 들어가는 문...
- 돌에 있던 그림...

 

돌의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죠

 

- 네
- 빛이 비치는 방식이요

 

옅은 분홍색을
잘 잡아냈네요

 

늑대가 응가처럼 떨어지는
이 시퀀스도 재미있어요

 

이 응가 장면
애니메이션 회의 생각나요?

 

- 네
- 그때...

 

어떤 건 너무 심하고
어떤 건 좀 부족했죠

 

그리고...

 

응가 모양에 대해
상의하던 때도 있었잖아요

 

- 맞아요
- 다들 주장이 팽팽했죠

 

응가가 떨어졌을 때의 모습은

 

모두 생각이 달랐어요

 

그렇게 해서 잠시 후의
응가 몽타주가 나오죠

 

늑대들을 삼키고
응가처럼 내보내는 거요

 

몽키를 응가처럼
내보내는 건 누구 샷이죠?

 

- 미셸이요
- 미셸 샷이군요

 

이 샷을 만들 때
상의했던 게 있죠?

 

늑대 대신 몽키를
내보내기로요

 

이 샷을 처음 만들 때
나왔던 아이디어인데

 

- 효과가 좋았죠
- 진짜 웃겨요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조금씩 추가되면서

 

각각의 단계가
시퀀스를 완성했죠

 

용의 탈을
쓰고 있을 때도

 

진짜 공간처럼
표현되는 게 좋아요

 

이들을 다 집어넣을
영웅 하나를 만들진 않았죠

 

그게 개연성을
높여준 것 같아요

 

우린 속이지 않거든요
진짜 가서 찍을 수 있고

 

진짜 탈을 쓰고
돌아다닐 수 있어요

 

탈 쓰고 도시를
뛰어다니는 모습을

 

3D로 보니까
진짜 재미있었어요

 

처음 애니메이션 만들 때

 

탈이 진짜 캐릭터처럼
움직이게 하면 어떠냐는

 

아이디어 낸 거 기억나요?

 

- 탈 쓴 사람 같지 않았어요
- 네

 

용 한 마리가
숨어들어온 것 같았죠

 

- 작은 눈을 깜빡이고...
- 웃겼죠

 

- 방울눈이요
- 훌륭해요

 

이 신은 버전이
여러 가지였어요

 

- 세상에
- 고민이 많았죠

 

-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 결투 클럽, 술집...

 

내용뿐 아니라
장소도 많이 바뀌었죠

 

스토리 포인트는
꼭 채워야 했거든요

 

희망으로 여겼던
이 사람들을 만나는 거요

 

포가 매달렸던 희망이
모두 사라지자

 

스스로 나서기로 하죠

 

이 신은 그런 의미였는데

 

그걸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였죠

 

그래서 온갖 방법을
다 써봤어요

 

늑대들을 위해
발레복 입고 공연도 하고...

 

아이고...

 

진짜 여러 가지 버전을
사용했었어요

 

도박에 빠져서
돈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온갖 것들을 실험했죠

 

그런데 완전히 포기한 걸로
보일 수 있는 장면은

 

싸우지 않고
감옥에 앉아있는 거였죠

 

감옥에 있기 위해
싸우는 거요

 

그 이후는
간단해 보였어요

 

감옥 문을 놓고 벌이는

 

이 싸움의
안무를 보면 정말...

 

모래에 선이 그어지는 게
재미있어요

 

그 안으로 집어넣거나
밖으로 빼기도 하죠

 

그리고 이런 싸움 신에서는
목표가 뚜렷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어요

 

- 훌륭해요
- 데이브 페이트의 샷이에요

 

- 웃기죠
- 너무 웃겨요

 

진짜 웃겨요, 스토리보드는
조엘이 했을걸요

 

- 네
- 데이브가 보더니 말했죠

 

"아뇨, 난 스토리보드
그대로 만들 거예요"

 

"판자 하나 돌리듯이
딱 그렇게요"

 

엉덩이만 살짝
흔들고 끝이에요

 

이 시퀀스의 음악도
재미있어요

 

복고 느낌의...
쿵푸 느낌이죠

 

원래는 이보다
전통적인 음악이었어요

 

그랬더니 분위기가
살짝 죽더군요

 

여기서 나오는 대화는
웃겨야 했어요

 

쿵푸는 죽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포의 말이요

 

아마 그날
한스가 늦었는데...

 

- 굉장히 늦었을걸요
- 많이 늦었어요

 

자리에 앉아있던 우리는
한 방 맞은 느낌이었죠

 

한스가 좋은 생각이 났다며
틀어줬는데 진짜 좋았거든요

 

이건 로렌의 큐죠?

 

- 그런 것 같아요
- 로렌 큐 같아요

 

로렌이 이 신에

 

재미있는 에너지를 가져왔죠

 

복고 무술 영화가 됐어요

 

방금 늑대 보스 옆이
로돌프예요

 

- 딱 보니 알겠네요
- 멋져요

 

전 애니메이션 담당도 아닌데
조명 들어온 샷 보니까

 

- 로돌프란 거 알겠더군요
- 똑같아요

 

찍어서 그대로 만들었죠

 

애니메이터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됐어요, 얼굴 표정이나

 

어깨 흔드는 게 그대로예요
세상에

 

인력거네요

 

이건 초기 신이에요
자동차 추격신처럼

 

인력거 추격신을 하자고
초기에 아이디어를 냈죠

 

고대 중국에서
엔진 없는 자동차 추격신을

 

하자고 했으니
진짜 힘들었지만

 

액션 시퀀스 아이디어로는
훌륭했어요

 

도시 절반은 써먹었을걸요

 

이 도시는 거의 인력거
추격신 때문에 만든 셈이죠

 

이 신 때문에
이 도시를 만들어낼

 

온갖 기술을 개발했어요

 

데이먼하고 둘이 앉아서
머리를 짜냈죠

 

온갖 골목과
보이게 될 온갖 시선 등...

 

굉장히 복잡했어요

 

모든 걸 써먹을 수 있는
고지대까지

 

전부 확인해야 했죠

 

- 도시가 정말 크죠?
- 거대해요

 

- 저게 다 진짜예요
- 네

 

매트 페인팅이 아니거든요
진짜 도시예요

 

1편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일이죠

 

맞아요, 그리고...
모두 성과가 좋았어요

 

진짜 도시로 믿어졌거든요
모두 진짜 같았어요

 

1편에서 타이렁과 포가
폭죽 카트에 탔을 때는

 

한 블록 하나밖에 없어서
규모가 훨씬 작았죠

 

네, 기술이 발전했고
컴퓨터는 빨라져서...

 

겨우 3년 지났는데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해서

 

이런 것까지 가능해졌죠

 

제가 좋아하는 순간이에요

 

변덕스러운 주말에 나온
아이디어 중 하나일 거예요

 

타이그리스가
포의 엉덩이를 쳐서

 

터보 똥침을 만들어냈죠

 

굉장해요
꼭 소닉 붐 같아요

 

똥침으로 인한 효과가
정말 굉장해요

 

그리고 공기와 광선이
굴절되는 클로즈업 충격파 등

 

포를 거리로 내던지기 전에
이렇게 보이는 것들이

 

이 순간을 생생하게 만들죠

 

로렌스는 비행기 샷을
엄청 많이 봤었죠?

 

함께 소닉붐 사진을
엄청나게 쳐다봤죠

 

- 진짜 재미있었어요
- 네

 

똥침 하나에
연구가 많이 들어갔죠

 

 

필립의 애니메이션이에요
필립 르 브렁이요

 

여기 애니메이션도
아주 훌륭하죠

 

- 네
- 여기 타이밍도 좋아요

 

맞아요, 쿵!

 

팬케이크 반죽을
조리대에 치듯이! 철썩!

 

극장에서 다들
깜짝 놀랐죠

 

다들 느꼈어요
타이밍이 완벽했죠

 

와이드로 가는 것도요

 

늑대 군중 신도
괜찮았어요

 

늑대 병사들과
이 캐릭터들의 동작이요

 

이런 것도
1편에선 못 했었죠

 

한 샷에 여러 캐릭터가 나오는데
메인과 엑스트라가 누구인지

 

- 알 수가 없어요
- 맞아요

 

모두 아주 잘 만들었고

 

둘러싸여 있는 게
엄청난 위협이 돼요

 

이 친구들을 어떻게
가둘지도 고민됐어요

 

모두 특이한 생물이잖아요

 

제이슨한테 네댓 가지의
쇠고랑을 만들게 했죠

 

모두 하나로
연결될 수 있게요

 

그랬더니 너무...

 

여섯을 전부 묶어버리면
전체 전투 시퀀스가

 

- 너무 복잡해지게 되죠
- 네, 그래서 관뒀어요

 

고릴라가 고리 달린
막대가 있어서 포를 잡죠

 

그래서 나머지는
그냥 따라오고

 

그래서 모두
묶이진 않게 됐어요

 

이 장면도 아름다워요
무기와 의상

 

깃털까지
전부 효과가 좋았죠

 

공작새의 싸움은

 

아름다운 안무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스토리 포인트에 맞추기 위해
많이 잘라야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공작이 우아하면서도

 

- 잔인하고 위험하지만...
- 힘든 결정이었죠

 

전에도 이 시퀀스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거든요

 

게다가 이건
대화 시퀀스였어요

 

서서 얘기하는 건데
재미가 없어 보였죠

 

애니메이션은 아름다웠지만
흥미를 끌지 못했어요

 

또 공작의 이슈나 공포를
잘 보여주지 못했죠

 

한 번은 거울 앞에서
훈련하면서

 

훈련 모습을 보는 걸로
공포를 드러냈었는데

 

좀 더 액션을
많이 넣기로 했죠

 

- 악당 같지 않아서요
- 네, 별로였어요

 

꼭 우리 속 같았죠

 

싸울 준비를 하며
연습하면서

 

포가 들어올 때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포가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거죠

 

그리고 맞닥뜨린 게...

 

계단입니다

 

아마 2편에서
제일 빵 터진 곳일걸요

 

 

원래 이 중앙홀을 만든 건

 

영화에 넣으면
멋질 것 같아서였죠

 

그런데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모두 머리를 모으게 됐죠

 

"이걸 어떻게 이용할까?"

 

결국 그 토론 덕에
탑까지 무너지게 됐지만...

 

계단 올려다보는 샷
정말 좋아요

 

맞아요

 

초기에는 탑을 안 날리기로
했던 때도 있었죠

 

포가 탑에서 튕겨나왔죠

 

네, 탑에서 도망치면서
하수구로 뛰어들었어요

 

 

이렇게 예쁘면
부숴버려야죠

 

- "부숴"
- 네

 

잭 블랙과 게리 올드만이
함께 녹음한 건

 

아마 이게 처음 아니면
유일한 신일 거예요

 

저 둘이 같이 있을 때 우주가
폭발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서로 쥐어뜯으면서요
정말 대단했어요

 

네, 진짜 재미있었죠

 

사실 둘이 서로 팬이어서
더 재미있었죠

 

서로의 연기를 확인하면서

 

서로 좀 더 잘하려고
애쓰는 게 보였어요

 

괜찮은 애드립도
많이 나와서 잘 써먹었죠

 

이 신 때문에
고심을 많이 했는데

 

둘을 붙여놓으니까
서로 잘하기 시작했죠

 

둘 사이에
에너지가 있었고...

 

둘은 성격도
캐릭터 성격과 비슷해요

 

게리 올드만은
좀 위협적이거든요

 

게리는 좀 무섭죠
하지만 멋진 사람이에요

 

그래도 연기할 때
무섭죠, 아이고...

 

연기할 때
바로 몰입해버리거든요

 

그 즉시
공작 캐릭터가 돼버려요

 

이 시퀀스도
다른 버전 백만 개를 걷어찼죠

 

착한 사람이 난생처음
악당을 만나는 건

 

대단한 사건이잖아요

 

결국 필 크레이븐이 해결했죠
혼자 방에 들어가더니

 

아마 2주 정도
방에서 안 나왔죠?

 

 

본 것도, 들은 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필이 나오더니

 

이 멋진 시퀀스를
턱 하니 내놓은 거예요

 

비록 이런 일을 할 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놓지만

 

결국은 그걸 다 종합해서
멋진 협력의 결과로

 

최종 버전을 만들어낼
사람이 있어야 하죠

 

원래 이건
저녁식사 장면이었어요

 

- 기만의 저녁식사
- 기만의 저녁식사

 

- 옛날 일이죠
- 멋진 시퀀스였어요

 

진짜 웃겼죠

 

- 다들 독약 먹고 죽었죠
- 네, 다 죽었어요

 

그 버전에서
캐릭터가 많이 죽었어요

 

셴은 포한테 독약을 먹이려 하고
포는 그것만 안 먹고

 

- 딴 건 다 먹고
- 남들 음식을요

 

하지만 그때는 공작이
너무 조심스러웠죠

 

숨길 이유가
없는데 말이에요

 

- 다른 버전도 많았어요
- 완전히 바뀐 게 좋아요

 

이건 둘이 같은 방에서
서로 마주 보면서

 

애드립 하던 중에
나온 거예요

 

둘 사이에서
에너지가 나오죠, 멋졌어요

 

여기서 대포가
제대로 나와요

 

대포 디자인과
그걸 이용한 속셈까지요

 

우린 항상...
우리 세상에서는

 

동물 테마를 쓰고 싶었죠
대포는

 

위협적인 악마들 쪽으로
돌렸어요

 

왜냐하면 셴이 하는 일을

 

이 땅에 소문으로
퍼지게 하고 싶었거든요

 

이런 것들은 더 위협적으로
만들고 싶어지는데

 

딱 들어맞은 것 같네요

 

1편에서는 도장의
수련 기계를 썼는데요

 

2편에서는 완전히 바뀌었죠
진짜 멋진

 

악마의 기술로요

 

악마의 기술!

 

멋지네요

 

인형 따라 하기가 나오네요

 

이건 좀 까다로웠어요
"어떻게 해야 잘 보일까?"

 

"안 보게 할까?"도요

 

때가 될 때까지는
개그를 망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창살을
조금씩 움직여서

 

맨티스의 작은 머리가
들어가게 하고

 

머리를 움직이는 걸 보여서

 

경첩처럼 움직인다는 걸
보여주기로 했죠

 

그리고 여기서
엄청난 게 밝혀집니다

 

포가 또 다른 기억을
찾고 깨닫죠

 

엄청난 반전이에요

 

모든 게 포를 향하고

 

미션은 개인적 소명이 되죠

 

이제 사부로서의
균형이 깨집니다

 

제가 볼 때 이 변화는...

 

여태까지는 모두
재미있었는데

 

포의 입장에서
모든 게 바뀌는 순간

 

포에겐 공작을 무서워할
진짜 이유가 생기죠

 

맞아요

 

이제부터
탈출하는 장면에서는

 

포가 균형을 잃고 친구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립니다

 

원래 이 탑을
폭파시키려던 건 아니었죠

 

맞아요

 

하지만 대포가
많이 발전했고 공작은...

 

공작은 항상 포보다
한 발짝 앞서거든요

 

이렇게 스토리에
추가되는 게 좋아요

 

그래서 훨씬
위험한 존재가 되죠

 

맞아요

 

이 시퀀스는
3D로 하니까 진짜 재미있어요

 

데이먼하고 이 시퀀스에
공을 많이 들였죠?

 

네, 스케일을 키우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깊이를 주는 게
생각보다 까다롭거든요

 

작아 보일 수도 있어요

 

데이먼은 탑의
스케일을 유지하려고

 

매우 조심했고, 덕분에
아주 거대한 느낌이 나죠

 

작은 인형이 아니에요
성냥개비가 아니죠

 

거대한 건물이
쓰러지고 있어요

 

탑 안팎으로 뛰고
탑 위로 뛰고

 

거대한 건물이 쓰러지는 등
온갖 깊이 있는 샷이

 

레이아웃으로
너무 잘 표현됐어요

 

맞아요, 이펙트 팀의
로렌스와 팀원들 모두가

 

이 시퀀스를 위해
엄청나게 고생했죠

 

이 정도 실력의
레이아웃을 만들고

 

이 정도 스케일에서
이 수준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면
이펙트가 정말...

 

진짜 대단...

 

1600이 너무 어려워서
계속 지켜봤는데

 

원하는 게 다 들어가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이때도 몇 가지
추가된 게 있었죠

 

타이그리스와 포가
탑 꼭대기에서 돌 때

 

로렌스의 팀이 계속 물었어요
"불붙인 화살 넣어도 돼요?"

 

"가까스로 비켜가게요?
제발 하나만 넣을게요"

 

난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거 넣으면 멋질 텐데
넣으면 안 돼요?"

 

- 그런 게 재미있었죠
- 또 멋진 게 나오네요

 

- 네, 아름다워요
- 빛이 아름답죠

 

네, 빨간색과 함께
옅은 청회색이 나오는데

 

공작의 테마를 보여주기 위해
시퀀스가 진행될수록

 

점점 색이 짙어집니다

 

공작은 점점 흥분하죠, 포가
균형을 잃은 것도 알고 있어요

 

셴은 그 관계를 아니까...

 

셴은 점점 변덕스러워지고
힘은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색상의 강도가
진짜 멋진 것 같아요

 

위협이 커지는 정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죠

 

- 불쌍한 늑대
- 너무 가혹해요

 

제레미 쇼가 만든
멋진 샷이에요

 

늑대 보스가 고개를 숙이고
딴 데를 보는 장면이요

 

벌받는
강아지 같은 모습이죠

 

정말 좋았어요
처음 보자마자...

 

캐릭터의 결을
잘 살려주고 있어요

 

느낌이 와요
입술을 살짝 핥는 게...

 

- 네
- 긴장이죠

 

- 셴이 너무 못됐어요
- 너무 못됐어요

 

옥상에서 또 멋진 군중 샷이
나오네요, 여기도 좋아요

 

옥상을 긁는 듯한
카메라 워크와 함께

 

늑대들이 지나갑니다

 

이것도 3D로 보면
아주 멋지죠

 

대각선으로 떨어지면서

 

이 친구들이 뛰어오는 게
층층으로 보이죠

 

데이먼은 뭔가 지나갈 때

 

카메라를 퍽 차기도 했어요
늑대가 지나가거나...

 

진짜 거기 있는
느낌이 나죠

 

맞아요

 

이 신에서 잭 블랙의 연기가
정말 사랑스러워요

 

연약한 마음이 느껴지죠

 

왜 일을 망쳤는지 설명해야
하는데 좀 어색하네요

 

처음엔 너무
잘 맞았는데 지금은...

 

역시 남자는 두들겨 맞아야
자기감정을 말하죠

 

이 신에서도 많이 맞아요

 

이 신에선
제대로 얻어맞죠

 

특히 타이그리스한테 뭔가
인정했을 때요, 좀 심했거든요

 

이 시퀀스는
배 시퀀스도 지탱해주죠

 

포와 타이그리스의
조합은 똑같거든요

 

둘이 하는 건 똑같아요
스파링을 하죠

 

제스처도 똑같은데
이번엔 심각합니다

 

전에는 장난 같았지만
지금은 진짜가 된 거죠

 

- 네
- 타이그리스는 여기서

 

리더로 올라가야 하는데
포한텐 힘든 일이에요

 

맞아요

 

"덤벼" 할 때의
제스처는 똑같지만

 

표정은 완전히 달라요

 

포는 엉덩이를
두들겨 맞게 될 처지죠

 

이런 건 타이그리스가
포보다 훨씬 잘하니까요

 

볼 때마다 감정이입이
되는 장면이에요

 

볼 때마다 목이 메죠
끝까지요

 

- 네
- 스무 번은 봤는데...

 

로돌포는 울보예요

 

불쌍한 포...

 

포와 타이그리스와 모습과
이 순간...

 

둘의 관계는 변했어요

 

네, 포도 이제 인정하죠

 

- 저 표정만으로요
- 말투도요

 

이렇게 예상 못 한 포옹을
생각해 내다니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예요

 

저것도 변덕스러운 주말에
나온 아이디어일걸요

 

잭하고 변덕스러운 주말을
자주 보냈잖아요

 

주말이었어요, 주말이었죠
그때 앉아서 투덜거렸거든요

 

"주말에도 일하다니"

 

하지만 사실... 원래는
포옹은 아니었거든요

 

얘기하는 대신
감정을 보여주는 거였어요

 

행동이 앞서는 여자니까

 

그런데 포옹은...

 

남자아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이죠

 

포옹!

 

그게 현실성을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나라면 그럴걸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일은 망칠 것 같고
점점 망해가는데

 

떠나기 전에 친구한테
진심을 보여야죠

 

다시는 못 볼지도 몰라요

 

나가서 죽을 수도 있죠

 

타이그리스가 이러는 건
포를 아끼기 때문이에요

 

-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 부드러운 면을 본 것도요

 

타이그리스가 감정을
내비친 건 처음이잖아요

 

멋져요

 

크레인의 감정은
또 무시하네요

 

- 농담해야죠
- 어색해요, 포옹이라니

 

공작이 나온 이 신도
좋아요, 이 신에서의

 

연기는...
피에르가 아주 훌륭했죠

 

샤론 브릿지먼의
스토리보드에 나왔어요

 

마음의 상처가 잘 잡혔죠

 

피에르가 애니메이션에 완전히
집중했던 게 이 신이었죠?

 

공작이 나오는 신이요?

 

네, 기억나요
기사를 끼워놨었죠

 

다른 영화에 나온
게리 올드만의 기사들과

 

"쿵푸팬더 2"에 나온
텍스트까지요

 

연기는 물론
버릇 등도 파악하고

 

진짜 대단해요
클로즈업이 전부 훌륭하죠

 

공작이 입은 마음의 상처가
깊다는 것도 보이고

 

그게 위험하다는 것도 보여요

 

이때는 선택의
기회가 있었어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 걸 알고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죠
"다 오해였구나"

 

"괜히 헛짓했네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고

 

잘못된 길이라도
계속 가야 하죠

 

다 자기 탓이란 걸
인정할 순 없으니까요

 

공작은 오랫동안
남들 탓을 해왔어요

 

그런데 실수로
팬더들을 학살했다니

 

자기 잘못을 정당화해야죠

 

- 원래 계획을 고수해야죠
- 자기가 옳다면서요

 

빨간빛의 테두리를 두른 채

 

혼자 남은 마지막 샷은
오직 자기 선택이죠

 

네, 이 샷도 좋아요

 

강한 그림자에

 

공작의 색상 테마가
무슨 뜻인지 알죠

 

갈수록 이런 게
반복될 때마다

 

함께 봤던 그 감정이
되살아나고

 

공작에겐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돼요, 나쁜 쪽으로요

 

절대 자신이 한 일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거예요

 

- 멋진 장소예요
- 여기 좋아요

 

뾰족뾰족한 탑이 있는
멋진 곳이죠

 

공장 세팅은 리치 새실리옥이
시작한 것 같고

 

마이크 야마다가
살을 덧붙어줬고

 

탱이 아트 디렉팅을 했죠

 

- 색상이 근사하네요
- 굉장하죠

 

이 시퀀스는
또 불을 테마로 한 것 같아요

 

이건 전투 시퀀스죠
대치 시퀀스요

 

불에 기초한 시퀀스예요
불의 심판이요

 

디자인도 중요하고 색상도
중요해요, 모든 아이디어들이

 

여기서 최고조에 이르죠
포가 진짜 공작과 대적해서

 

그날의 일을
알아내려 하거든요

 

원래 여기 컨셉트 아트는
안개가 자욱했잖아요?

 

짙은 안개와
아지랑이가 끼어 있었죠

 

 

덕분에 훨씬
다차원적인 느낌이 났죠

 

놈들이 어딘가로
사라져버릴 수 있으니까

 

안개나 아지랑이가 껴 있는 걸
3D로 표현하면

 

디테일도 많아지고 다양한
층의 샷이 나오겠구나 싶었죠

 

이 미션을 통해
진실을 찾으려 애쓰는 것도

 

스토리 포인트를 반영해요

 

포는 뭔가를 찾고 있는데

 

환상으로 만든 그런 층은
언제 써도 멋지죠

 

공작이 안개 속을
들락날락하면서

 

미스터리를 만들고
그걸 유리하게 이용합니다

 

그러니까...
포보다는 좀 똑똑한 거죠

 

약간요, 더 극적이기도 하고요
그게 멋있어요

 

이 신의 주제는
오인방의 구출이어서

 

멋지면서도 힘들었죠

 

포는 어쩔 수 없이
이 모험에 뛰어든 거지만

 

오인방은 포와 셴이 만나면

 

나쁜 일이 생길 줄 알고
구하려는 거예요

 

포도 안 되는 거 알지만
어쩔 수가 없죠

 

그런 연약한 면이
재미있어요

 

이런 겹겹의 층이 이들의 관계를
더 재미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진부하지 않고 풍성하죠

 

이 신의 구조와
격투 안무가 좋아요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가 힘들었죠

 

오인방을 어떻게 옆에 놓지?

 

- 포는 컨베이어 벨트에 있고
- 비계는 어디 있지?

 

공작하고 같이 있는데
이 모든 걸 어떻게 해결하지?

 

시퀀스 마무리는
어떻게 할지도요

 

1편의 타이렁 얼굴이
방금 지나갔어요

 

자세히 보세요
멈추면 보여요

 

- 이스터 에그예요
- 찾으면 나와요

 

근데 저게 어디서 났죠?

 

그게 이상해요
휴지통에 있었는데

 

휴지통 뒤져서
저걸 찾아냈죠

 

속편은 이래서 재미있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죠

 

- 네
- 생생한 재미를 줘요

 

저희는 재활용의 대가예요
뭐든 그냥 버리진 않아요

 

이거 보고 자랑스러웠어요
데일리에 나왔는데...

 

알아요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깜짝 이펙트야, 볼래?" 했죠

 

한 샷을 5만 번씩 보면
하나씩 눈에 띄기 시작해요

 

그리고 마지막 대결
이 순간은...

 

이 대결은 항상...

 

포가 자신의 공포를
본질적으로 깨닫는 순간이에요

 

포의 공포는 모두 공작이
조종한 거죠, 너무 잔인해요

 

여기서의 정서적 죽음은
굉장히 강해요

 

두 캐릭터의 표정이
대단한 것 같아요

 

게리의 대사도 훌륭하고요

 

모든 게 최고조로 올라서
너무 못되게 느껴지죠

 

- 네
- 셴은 너무 못됐어요

 

게다가 공작의 테마 색상인
빨강에 둘러싸여 있어요

 

앞이고 뒤고 모두
공작의 빨강이고

 

그다음엔...
벼락을 맞죠, 대단해요

 

셴이 말한 대화는
자기 얘기였어요

 

자기 부모가 자기한테
했을 것 같은 얘기였죠

 

자기 부모가
했을 듯한 생각이요

 

절대 포 얘기가 아니었죠
그래서 이 신이 흥미로워요

 

여태까지 느낀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기 시작해요

 

네, 공작 캐릭터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요

 

너무 망가졌거든요

 

이제 시푸가 또 등장해요
한동안 잊고 있었죠

 

- 네
- 시푸가 살짝 나오죠

 

이 시퀀스는 윌리엄 혼자
다 하지 않았어요?

 

맞아요
샷 세 개던가, 네 개던가?

 

네, 이건 빨리 끝냈죠
아주 좋았어요

 

빨리 끝났죠, 아름답고
눈물 나지만 빨리 끝났어요

 

이 시퀀스는
영화의 중심이면서

 

제일 먼저 했던
시퀀스 중 하나이기도 하죠

 

거의 최초의 시퀀스였죠

 

우린 제프리한테
몇몇 이미지를 던져 주면서

 

우리가 만들려는 영화가
이거라고 설명했는데

 

그 이미지들이
이 시퀀스의 아이디어였죠

 

무를 들고 있는
아기 포의 그림과

 

광주리에 담긴 아기 포가
마지막으로 엄마를 보는 시점의

 

엄마 그림
그렇게 두 가지였어요

 

이 두 가지 이미지로
영화 한 편을 만들었죠

 

작가인 존과 글렌과
스토리 팀장인 필

 

멜리사와 제가 함께
처음 이야기를 한 뒤...

 

앉아서 이 얘기를 하다가

 

제가 첫 번째 스토리보드를
맡겠다고 말했죠

 

필은 바로 다음 스토리보드를
맡겠다고 했고요

 

제가 바로 방에 들어가서
시퀀스를 요약해 나왔는데

 

그게 이 영화의
첫 스토리보드 시퀀스가 됐어요

 

그리고 인영의 언니 분이...

 

네, 저희 언니가
아름답게 내용을 채워서

 

시퀀스로 만들어줬죠

 

어쨌든 여기 나오는 비트는
거의 초기에 한 거예요

 

게다가 2D와 CG를
함께 쓰자는 아이디어도

 

거의 초기에 나온 컨셉트죠

 

2D에서 3D가 되는 순간도
중요해요

 

포가 옛날 일을
알게 된 후에야

 

현실이 되거든요
그전엔 할 수가 없죠

 

실제 버전을
알 수가 없어요

 

마음속에만 있는 거니까
2D로 할 수밖에요

 

포가 알기 전엔 비밀을
열 수 없어요, 매우 강력하죠

 

3D로 가기로 했던 순간은

 

원래 영화 제작 초기의

 

첫 이미지였어요
포 시점의 샷이요

 

광주리에 담긴
아기가 보는

 

엄마의 샷이어야 했었죠

 

하지만 한 샷으로 추진했어요
아기가 광주리 안에

 

있을 때를
3D로 바꿀 수 있게요

 

왜냐하면 2D에서 3D로
갑자기 바뀌면

 

관객이 엄마 샷을
제대로 못 보고

 

감정을 이해 못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갑자기 바뀌면
집중이 흐려질 수 있죠

 

그보다는 엄마 샷으로
바로 컷 되는 게 더 강렬해요

 

바로 전에 이 샷 전체를
황금색으로 바꿨어요

 

갑자기 변하니까
꼭 CG로 변한 것 같은데

 

사실은 색상이 변한 거죠

 

다음에 나오는 샷도
황금색으로 딱 맞아요

 

변환이 훌륭했죠

 

포의 색상 이론을 건드리는
주변 환경이 아름다워요

 

이것도 중국 여행에서
나온 거죠?

 

중국 성도의
청성산에 갔을 때

 

주변에 안개가 자욱했는데

 

도교가 생성된 곳이라
저희 전부...

 

청성산과 연결된 듯한 신기한
느낌이 들었죠, 전 그랬어요

 

이 이야기를 하면
전부 다

 

청성산과 깊이
연결된 느낌이었다고 했죠

 

자연과 연결된 듯한
그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요

 

빨간색에 대비되는
초록색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우리가 거기서 본 모습과
완전히 들어맞는 것 같았죠

 

포가 태어난 곳과 연결하니
강렬한 장면이 탄생했어요

 

빨간 눈이 달린 나무 이미지는
탱의 그림에서 나왔어요

 

눈이 달린 자작나무 아이디어는
원래 1편에 있었던 거죠

 

우 자매 신에 쓰려고 한
무서운 숲인데 못 썼어요

 

그런데 공작의
꼬리에 있는 눈 테마가

 

강렬하게 잘 쓰인 것
같아서 생각했죠

 

"여기서 써보자
써먹을 순간이야"

 

이 장면은 볼 때마다
눈물이 나요

 

그렇게 많이 봤는데도
말이죠, 미치겠어요

 

- 애니메이션이 아름다워요
- 참 예쁘죠

 

댄 와그너가 한 건데
마음이 뭉클해요

 

여기서요, 엄마가 포의
작고 부드러운 얼굴을 만질 때...

 

- 저 소리요
- 마음 아파요

 

엄마가 뭘 하는 건지 알고...

 

저 제스처까지...
마음이 찢어지죠

 

그래서 포가 그 기억을
가둬두고 있었던 거예요

 

이 시퀀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2D인데

 

진짜 아름다워요
생생한 모습이죠

 

피에르하고 둘이
아주 잘해줬어요

 

네, CG에서
2D로의 조합과

 

여러분이 해준 그 안팎의
애니메이션도 좋았죠

 

스크린 디렉션도 자연스러워요
포의 동작도

 

자연스럽고 촬영법도...
모두 조화롭죠

 

변환의 수단으로
떨어지는 물을 사용한 게

 

- 아름다워요
- 스크린에서의 위치는 물론

 

깊이와 스테레오까지 딱 맞죠

 

컷이 매우 아름다운
시퀀스예요

 

1편의 이미지를
회상 신에 쓰자는 건

 

나중에 나온 아이디어였어요

 

나중에 추가했죠
빌 아이디어일걸요

 

원래는 없었고
그냥 포가 사실을 깨달은 뒤

 

바로 전투에 들어갔었는데
너무 슬프더군요

 

그 슬픔이
너무 오래 남았어요

 

전투 중에 그걸 파헤치는 건
너무 힘들었죠

 

그래서 이런 행복한 순간 덕에
포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한 일과
엄마의 희생을 기억했으니

 

강렬한 순간이죠
진짜 힘이 나는 장면인데

 

빌 다마쉬케하고
리뷰 미팅 때 나왔죠

 

빌이 이쯤에 뭔가
넣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 뭔가 힘이 되는 걸로요
- 힘이 되는 걸로요

 

입양 테마에도
도움이 됐어요

 

부모님이 키워주진 못하셨지만
포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갔고 다른 의미의
가족도 생겼으니까요

 

맞아요

 

타이그리스, 오인방, 미스터 핑
모두 가족이 됐잖아요

 

나머지 스토리가
전부 따뜻하죠

 

- 잘 넣은 것 같아요
- 네, 아름다워요

 

여기서 타이그리스가 쇠사슬에
묶여서도 계속 으르렁거려요

 

굉장히 위협적이죠

 

공장에서도 그랬어요
고릴라를 만났을 때요

 

그래서 여기도 쓰자 했죠

 

CFX 부서에서
코에 주름을 넣었어요

 

드디어 동물적 특성이
나오는군요

 

타이그리스의 그런 점이
좋아요, 굉장히 멋지죠

 

물과 불의 전투라는
아이디어를 넣을 때

 

아트 팀의 도움이 컸어요

 

맞아요
전부 만들어냈죠

 

원래 이건 사막 전쟁터에서
일어날 일이었을걸요

 

빠른 전격전을
일으킬 기회였을 거예요

 

기한은 2주
사람은 네댓 명쯤 있었는데

 

자꾸 딴생각이 들었죠

 

"어떡해야 특별해질까?"
그런 거요

 

제가 했던 말은
하나였어요

 

물과 불의 대비라면
멋질 것 같다고요

 

이미 지어진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죠

 

공멘성 부두라든가...
그런 건 당연히 써야죠

 

거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많았어요

 

스토리는 별로 없었지만
이런 식이었죠

 

"오인방은 지붕에 있고
도시는 빨간 횃불로 가득"

 

거대해 보이는
이런 시각적 아이디어들이

 

일종의 시작점이 됐고

 

알레산드로가 거기부터 채워나가
실제 시퀀스를 만들어냈어요

 

- 진짜 재미있었죠
- 보이는 아트들만으로도

 

인상 깊은 패스였어요
각각의 이미지가

 

모두 다르면서도
독특했거든요

 

전에는
본 적 없는 것들이었어요

 

전쟁터의 군대는 봤지만

 

훈련하는 이미지는
잘 못 보잖아요

 

바지선, 발판 설치된 강들
사방에 널린 물건들 등...

 

이런 게 진짜 전투란 무엇인지
실제 구조를 알려주죠

 

셴이 어디로
가야 할지 등을요

 

안 그러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거든요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고

 

이렇게 큰 모습을
보여줘야 하죠

 

이렇게 제한한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이건 국지전, 또는
접근전이어야 하거든요

 

오인방과 포가 이 군대를
어떡해야 할지도 알아야 했어요

 

시퀀스 스토리보드를 만들 때

 

알레산드로가 생각했던
실제 구조가 이거였어요

 

이곳의 운하 섹션인 터널을

 

부두의 넓게 열린 물과
대비시켰죠

 

물은 이 전투에서
명상에 가까운 순간이었고

 

포가 다뤄야 하는
감정적 핵심에 더 가까워요

 

그러니까 신체적 전투 외에

 

정신적 전투도
치러야 하는 거죠

 

하지만 몇 가지 아이디어는
일찍 나왔어요, 게리 그라함이

 

전쟁터 건에서 낸 아이디어죠
포가 연설을 하는데...

 

아무도 못 듣는 거요, 게리가
사막 패스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자기 아이디어를 더했는데
진짜 웃겼어요

 

그거 다시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포가 대포보다
빠르다는 아이디어도요

 

포가 대포를 피해야 했는데

 

대포 사이로 숨으니까
쏠 수가 없었죠

 

모두 이전 패스에서
했던 것들이었는데

 

이전 패스가 멋졌어요

 

사막 전투 시퀀스 피날레는
진짜 대단했죠

 

이래서 특별한 로케이션을
찾으려 애쓰는 거예요

 

게리도 새 버전에 참여하고
스토리보드도 많이 만들었어요

 

전투의 뉘앙스를
살리려고 애썼죠

 

포가 오인방을 풀어준 다음엔
"쿵푸팬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들이 캐릭터들의 군대와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로돌프
여기 얘기 좀 해볼래요?

 

그러죠

 

전 이 신을 볼 때마다 참...

 

저는...
포하고 싸우는 늑대들을

 

동시에 한 스크린에
올리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아주 멋졌죠

 

무빙 체인이 도시를 도는 동안
많은 캐릭터와 레이아웃 등

 

모든 걸 세팅하는 게...
일이 너무 많았어요

 

이 특별한 동작들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이건 끝 부분에 로돌프가
생각해낸 것 같은데

 

각자의 순간을
하나씩 잡아준다는 거였어요

 

애니메이션 팀이 전부
깔끔하게 마무리해줬죠

 

인영과 상의해서
각자에게 맞는 톤을 찾았어요

 

시푸의 귀환도
진짜 멋져요

 

시사회 때 이 부분에서
관객이 환호하면서

 

박수 치는 걸 보고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푸가 인기가 많아요

 

이제 나올 섹션에서는

 

모두 같이 아이디어 회의
했던 게 기억나요, 로돌프하고

 

게리, 필, 내가
같이 앉아서

 

어떻게 하면 오인방한테

 

각자 멋진 순간을
잡아줄까 고민했었죠

 

사실 바지선 아이디어는
1편에서 나왔어요

 

타이렁과의 마지막 전투 때
나온 아이디어인데

 

어떻게 표현할지
알 수 없었죠

 

그런데 여기서 바지선...
배 시퀀스를 살려낸 거예요

 

지금 이 장면도
로돌프 아이디어일걸요

 

얘-들-아-사-랑-해-애

 

 

"슬로 모션을
넣으면 어떨까요?"

 

그래서 넣었죠
진짜 재미있었어요

 

멋있어요

 

여기 나온 회전 샷
애니메이션이 진짜 멋있어요

 

동작 하나하나를
다 만들었죠, 굉장해요

 

각 캐릭터에 맞는 동작을

 

찾으려 애쓰면서요

 

카메라 담당 말고도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쳤죠

 

재미있었어요

 

공작이 끼어들어 결국
이들을 전부 날려버리는 건

 

제대로 하기가
너무 까다로웠어요

 

타이밍을 맞추기가 힘들었죠

 

이건 춤과 같거든요
뒤통수 칠 때는

 

리듬을 잘 유지하고 있다가
단번에 쳐야 해요

 

영화 내내
에디터인 클레어 나이트랑

 

타이밍 등
자주 의견 조율을 했죠

 

- 제일 마지막까지요
- 클레어는 실력이 좋아요

 

페이스를 잘 잡고

 

깜짝 놀라는 순간을
잘 만들어내죠

 

이 부분에서도
프리비즈 샷을 많이 만들었는데

 

아주 깜짝 놀라게
만들어놨더군요

 

여기서 늑대가
멋진 행동을 하죠

 

아주 못된 놈은 아니었어요
부하들을 날릴 순 없었죠

 

이런 대사도 만들었었죠?
"저 친구를 잘 압니다"

 

"일요일마다 자식들과
함께 놀죠"였던가요?

 

대사는 잘랐어요

 

어쨌든 늑대 캐릭터는
살짝 변했어요

 

죽진 않았어요
쓰러졌을 뿐이죠

 

죽은 건지
항상 궁금했어요

 

- 여기선 아무도 안 죽잖아요
- 늑대들은 괜찮을 거예요

 

문이 터지는 장면은
굉장히 컸어요

 

- 아름다웠죠
- 이펙트를...

 

스타일을 충분히 잘 살려서

 

멋진 펀치를 날린 게
정말 마음에 들어요

 

휘발유처럼 하지 말자고
계속 말했었거든요

 

진짜 불 같으면서도
충격은 커야 했어요

 

- 네
- 잘해낸 것 같아요

 

생생하고 강렬하면서도

 

너무 현실 같지는 않게
잘 디자인 했죠

 

이 영화 내내
대포 발사는

 

대포 발사치고는
시각적으로 독특했어요

 

데이빗 티지웰이

 

소용돌이치는 연기라든가

 

나선형으로 지나가는 불꽃 등
모든 걸 훌륭하게 만들었죠

 

그걸 영화 마지막에
우리가 충분히 이용했어요

 

어두운 시퀀스에서 하니까
빛이 아주 멋져 보이네요

 

음향효과 팀도 독특한 소리를
넣느라고 고생했죠

 

너무 튀지 않게
만들려고 애썼어요

 

폭죽에 기초한 음향효과죠

 

끓는 소리라든가
좀 다른 소리로 하고 싶었어요

 

제2차 세계대전이나
남북전쟁 같진 않죠

 

고대 동물의 세계
중국 같은 소리예요

 

그래서 사막에 나가서
폭죽 소리를

 

- 전부 녹음해 와서는...
- 진짜 멋졌죠

 

특이한 음향을 만들어냈어요

 

그래서 이런
독특한 느낌이 났죠

 

아주 독특해요

 

포가 힘을 모아 대포알을
잡아 던지는 장면은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아이디어예요

 

최후의 전투 때
모든 버전에 나왔죠

 

맨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포가 대포와
싸울 거라는 걸요

 

그게 바로
두 번째 신이었어요

 

첫 신의 보드는 제가 만들고
두 번째 신은 필이 만들었는데

 

거기에 1편에서 나왔던
요소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로돌프가 냈던
물 테스트요

 

그걸 넣은 건데 원래 그건
마을에서 나오는 거였죠

 

전투 중이 아니라요

 

하지만 마을에서 하게 되면
모든 걸 포기해야 하더군요

 

전투로 해결되는 건 전혀 없고
긴장감도 없었어요

 

여기서 포가
대포알이 날아오는 걸 보고는

 

마지막에 피하면

 

대포알이 물방울로 변하는데

 

이건 최후의 전투의
모든 버전에 있었어요

 

두 가지를 합쳐서
과거를 해결하고

 

내면의 힘을 발견해서
대포알을 이기는 거죠

 

스토리텔링에서
굉장히 중요해요

 

하지만 이걸
물 위에서 하니까

 

물방울이
더 잘 울린 것 같아요

 

시각효과 연구할 때

 

불에서 물을 써봤잖아요

 

시각적으로는 사막 신을
유리하게 사용했어요

 

한 명이 어딘지 모를 곳에서
전 군대를 무찌르는 거죠

 

문제는 한 사람을
물 위에 올려놓으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잘 해결해줬죠

 

다 부서진 배 잔류물 위에
서 있으니까

 

더 처량한 것 같았어요

 

나무판자 같은 걸
끌어다가...

 

맞아요

 

존과 글렌이 쓴
멋진 신이에요

 

마지막에 둘이 대화하는

 

신을 넣는다는 게
재미있는 발상 같았어요

 

훌륭한 대화예요
흉터에 대해 말하는데...

 

- 네, 아주 훌륭해요
- 정말 재미있었죠

 

테마와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비켜가는 방식을 취한 게
매우 재미있어요

 

최후의 혈전이 끝난 후
영웅과 악당이 나는 대화를

 

패러디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포는 솔직히
그런 무거운 분위기가

 

감당이 안 돼요

 

댄의 애니메이션이
아주 훌륭해요

 

어깨 얘기를 할 때요

 

- "어깨를 내리고"
- 귀여웠죠

 

 

하지만 포가 진심으로 돕는
느낌을 주는 것도 어려웠어요

 

포는 공작을
놀리는 게 아니에요

 

진심으로 도우려 하죠

 

포의 그런 모습이
조금이라도 바보 같아 보이면

 

다시 돌아가서
진심이 보이도록 고쳤죠

 

- 안 그러면 싫어질 테니까요
- 계속 사랑스러워야 해요

 

이 영화에서 최고의 목적은
항상 이거였어요

 

적을 고칠 수 있다면
적을 치유할 수 있다면

 

- 맞아요
- 그게 최고죠

 

그게 바로
할 수 있는 최선이에요

 

포가 그런 메시지를
전할 때가 좋아요

 

그래도 둘이
싸우길 바라잖아요

 

여기저기 터지는 건 봐야죠

 

- 싸우는 건 봐야 해요
- 싸움은 해야죠

 

그게 음양이니까

 

타이그리스하고 포옹하는 건

 

거의 마지막에 추가했어요

 

애니메이션도
거의 맨 끝에 했죠

 

포가 타이그리스를
안는 게

 

지금 봐서는
당연해 보이지만

 

저희는 맨 끝에 와서야
그걸 깨달았죠

 

이것도 변덕스러운 주말에
한 거 아니에요?

 

변덕스러운 주말
맞을 거예요

 

- 그런 거 많이 하세요
- 많이 해야겠네요

 

그리고 이 시퀀스는...

 

다시 돌아와서
아빠를 보네요

 

- 쟤는 항상 놀림 받아요
- 불쌍하죠

 

마음이 아픈 순간이에요

 

아주 감성적인 순간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했었죠

 

이 장면을
아주 교묘하게 만들어야

 

중요한 순간에
목이 멜 수 있으니까요

 

정말 대단해요
중간에 내내 안 보였는데도

 

돌아와서는 그 감정을
되살릴 수 있다니

 

이 장면이 나오면
다들 생각하죠

 

"둘이 무슨 얘기를 할까?"

 

겨우 세 신이에요
아빠가 입양 사실을 말하는 신

 

부자가 작별하는 신

 

그리고 마지막에
화해하는 신이요

 

겨우 세 시퀀스만으로
둘의 관계가 잘 이어지죠

 

아주 중요한 관계예요

 

영화 내내 포의 마음을
무겁게 했는데

 

드디어 해결했으니
안심되는 거죠

 

그리고 제임스와 잭의
목소리 연기가 정말...

 

- 맞아요, 잭이...
- 아름다워요

 

목소리에 감정이 묻어나요
그래서 윌리엄과 댄이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많이 도움됐을 거예요

 

녹음 세션 끝나고 와서
하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우리더러
못 믿을 거라고 했잖아요

 

녹음실에서 울었어요
이런 일 별로 없는데

 

우린...

 

울었어요

 

그리고 보여줬죠

 

초안 그린 걸 보여주면서
녹음을 들려줬는데

 

초안이었는데도
대단했어요

 

감동적이었죠

 

댄하고 윌리엄이
엄청 신나서는

 

바로 달려가더니
댄은 포 샷을 맡고

 

윌리엄은 아빠 샷을 맡아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죠

 

이 샷은 쉽지 않았어요

 

다들 좋아해요
모두 박수 치기 시작하죠

 

그러다가 갑자기
"잠깐, 뭐 하는 거지?"

 

"어디 가는 거야?"

 

매트 페인팅이에요
멋진 중국을 좀 보세요

 

매트 페인팅 피트예요
엄청나죠

 

맞아요

 

어디로 가는 건지
너무 궁금해져요

 

아주 멀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한 스토리 포인트예요

 

인영은 계속 "멀리!"를 외쳤죠
"아주 멀리"

 

"나간 느낌이어야 해"

 

"멀리, 멀리!
옆 계곡 말고"

 

꼭 우그웨이 같아요

 

재미있었죠
저희가 처음에 만들 때는

 

그런 오해를 일으킬지
몰랐는데

 

나중에 샷을 보고는

 

다들 말하더군요
"우그웨이인 줄 알았어"

 

- 훌륭해요
- 여기선... 글쎄요...

 

전 여기서도 항상
눈물이 나요, 너무...

 

이 샷은

 

나중에 추가했어요
중국 간 후에요

 

- 네
- 그때 중국인들이 팬더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봤는데

 

관객이 팬더가 멸종했다고
생각하게 놔둘 순 없었어요

 

애들이 집에 가서
이럴 거 아니에요?

 

"엄마, 팬더는 다 죽었어?"

 

- 우울해지겠죠
- 슬플 거예요

 

몇 마리는 어딘가
살려놔야 했어요

 

맞아요

 

중국 청성산에 갔을 때의
건축물 정보와

 

장소 정보를 좀 이용했죠

 

살짝 또 나오니까 좋았어요

 

- 진짜 팬더의 고향이거든요
- 맞아요

 

거기 바위에도 적혀 있어요

 

맞아요
그 산 이름이에요

 

- 네, 이스터 에그죠
- 네

 

그리고 이 엔드 타이틀도...

 

북엔드처럼 영화 앞뒤를
잘 잡아주는 게 좋아요

 

1편은 2D 시퀀스로 시작해서
2D 시퀀스로 끝났고

 

2편은 그림자 인형극 시퀀스로
처음과 끝을 맺었죠

 

여기도 아이디어 내고
만드는 게 재미있었어요

 

"샤인" 사람들이 만들었지만

 

아트는 전부
탱이 직접 했을 거예요

 

탱이 거의...

 

제이슨 브루베이커도
두 개쯤 했을걸요

 

탱은 아기 태어나는 것도
미루고 하겠다더군요

 

아들 태어나기 직전이었거든요
난 "이거 꼭 해야 해" 했죠

 

빛도 충분해야 하고

 

탱은 이랬어요
"아기는 더 있다 가질걸"

 

우린 빨리 가길 바라는 동시에
빨리 일하길 바랐어요

 

여기는 스토리 팀이 낸
아이디어인데 아주 좋아요

 

평화의 계곡에서 자란 포의
어린 시절 상상 그림이죠

 

재뉴얼

 

스토리보드를 했던 재뉴얼이
이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꽤 많이 나와서

 

탱이 영감을 받아
이미지를 많이 만들었어요

 

포가 미스터 핑의
뒷문까지 오게 된 전설이

 

목소리 연기자 크레딧에

 

전부 나오게 돼서 좋아요

 

진짜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죠

 

맞아요

 

누가 알겠어요?
진짜 화산 때문일지, 하지만...

 

난 믿어요

 

- 진짜요?
- 믿어요

 

수입산 대나무 가구를
먹어 치우고 있네요

 

이런 소소한 그이 좋네요

 

"수입산 가구를 말이다"

 

멋져요

 

아기 포

 

- 크레딧이 참 길어요
- 맞아요

 

맞아요, 함께 일한
사람이 많거든요

 

예쁘게 만들려고 했어요

 

다들 모여 앉아서
끝까지 보게요

 

네, 스태프들이
볼만한 걸 준 거죠

 

- 자기 이름 찾는다든가
- 이게 완성된 건

 

진짜 막판이었어요

 

마지막 패스는
진짜 아슬아슬했죠

 

마지막은 항상 크레딧이죠

 

안 그러면 누군가
빼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난 안 도와줬어요

 

모든 변환은
애니메이팅에서 벌어지니까

 

편집을 바꿀 때는 깨끗한
컷 포인트를 찾기 힘들어요

 

그래서 다시 렌더링을 하면
컷이 세 개밖에 안 남죠

 

그러니까 바꿀 게 있으면

 

세 번째를 다시 렌더링해요

 

영화가 다 끝나갈 때
믹스 중에 한 게

 

이 노래 추가였든가, 아니면
"정키 XL" 리믹스였든가

 

- 그랬을 거예요
- 네

 

항상 톤이 문제죠

 

안젤리나 졸리가 시사회 때

 

애들을 전부 데려왔는데
다 보고 나서 이 말만 하더군요

 

"좀 신나는 노래 좀
넣으면 안 돼요?"

 

"아직 노래 안 골랐어요?"

 

그러고 보니
노래를 안 골랐더군요

 

1편에서는
아주 신나는 노래를 썼는데

 

2편에선 아직 없었어요

 

그래서 또 마지막에
"정키 XL"이 와서

 

리믹스를 만들어줬는데

 

아주 행복하고
신나는 분위기였죠

 

맞아요, 분위기를
좋게 해주고

 

아기 포와 포의 테마와
매우 재미있게 어울려요

 

많이 도움됐어요

 

훌륭한 방식으로
영화를 축하해줬죠

 

우리가 넘겨준
그림자 인형극으로

 

"샤인"이 아트를
잘 조화해준 것도 좋아요

 

그림자 인형극이

 

아트로 만들어지는 방법에
초점이 잘 맞춰졌어요

 

모두에게 소개하기에
좋은 디테일이죠

 

영화 제작 중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아트가 많아요
끝도 없죠

 

놀랄 정도죠

 

멋져요

 

기예르모 얘기는
별로 안 했네요

 

- 할래요?
- 예를 들면

 

공작의 싸움에 대해서요

 

카메라 논리만 따지지
말라고 했던 것 같아요

 

싸우지 않는 공작의 모습에

 

"번즈 사장"이 있는 게
항상 슬펐거든요

 

그렇게 멋진 액션이
많은데 말이죠

 

논리에 갇혀버리자

 

이렇게 말하더군요
"무술 영화를 찍는데"

 

"어떻게 악당이 무술을
안 해요? 번즈 사장처럼"

 

"무술을 못 하면
게으른 악당밖에 안 돼요"

 

그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무술을 잘하는
악당을 갖게 됐죠

 

초기 컨셉트는 무술가이되

 

직접 뭐든
해낼 수 있는 인물이죠

 

이해가 되는 걸 잘하는 사람보다
이해가 안 되는 걸

 

이겨내는 사람이
더 위협적이에요

 

맞아요

 

기예르모는 제작 과정이
반쯤 진행됐을 때 왔는데

 

그런 데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던 걸 많이 깨줬죠

 

기예르모가
"이러면 어때요?" 하면

 

난 논리적 문제가
있다고 하고

 

기예르모는 "그냥 넘어가요"
그럼 전 "좋아요!" 했죠

 

"멋진 거 하자!"

 

항상 멋진 걸 찾는

 

열네 살 소년 같았어요

 

신선한 조언가였죠

 

기예르모는 항상
멋진 것만 찾았고

 

난 "기발하다!"만 외쳤죠

 

그런 신선한 견해는
진짜 소중해요

 

게다가 그렇게
마음 넓은 사람이 와줬으니...

 

가끔은 원래 이 영화로
하려던 게 뭔지 되살려줬죠

 

기예르모는 그런 걸 잘해요

 

영화에 대해
자기주장을 하진 않았어요

 

영화에 필요한 게 뭔지
잘 골라냈죠

 

스토리에, 캐릭터에
필요한 게 뭔지 말이에요

 

딱 보고는
"얘가 이걸 달라는데요"

 

그게 정말 좋았고
힘이 됐어요

 

작업 기간은 짧았지만
훌륭한 아이디어를 많이 줬죠

 

-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정말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감사해요

 

저희는 수다 떠는 거
좋아해서 즐거웠어요

 

이제 노세요

 

안녕히 계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