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걸 듣고 싶은 거지?
탑의 껍데기는 한순간에 폭발할거고
내부는 나노네트의 거대한
그것도 열에 녹을거야
그렇군.. PL폭탄이 최적일지도 모르겠어
그런가
그런데 말야
윌더의 그런 행동은 전쟁을 부추긴다고
그러니까 하는거야
결정된거냐?
애시당초..
개전을 바라는 훌륭한
너희들 이념은 남북통일이잖아?
지금도 그래
과장하는 것 같지만...
탑은 연합측에서도
그냥 건설되었다고 해서
숨지기 마
저렇게 보여도 탑은
알고 있었냐?
아아
나는 탑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는데 말야
가끔씩 그런 로맨틱한 녀석들이 있다니까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응?
몇 일 전에 그 탑의 비밀에
아직 10대 여자아이야
그래서?
네가 아는 아이 같아
갑작스러울 것 같아서
그녀에 대해 확실히 알때까지
사이가 좋았다면 더욱 그래야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그렇다고 해도 지금부터
이젠 안전 보장국의 관할이야
이 우주가 꾸고 있는 꿈은 어떤 것일까?
나도 그걸 보고 싶군 그래
그 곳은
아주 먼 우주에서 부터 온 듯한
차갑고 불쾌한 바람이 불었고
공기에는 다른 우주의 냄새가 났습니다
하늘과..구름과..
어디까지 걸어가도.. 아무도 없어
추워...
난...어째서 이런곳에 있는걸까?
누군가..제발
누군가..
히로키군...
또 그 꿈이다
결국 우리는 베라시라를 만들지 못했다
3년전...
사유리가 우리들에게서 아무
큰 쇼크여서
그것 때문에 비행기 만들기를 그만둔 자신을
우리들은 두둔했는지도 모른다
중학교 졸업 이후
나는 도쿄의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도쿄까지 간다면
유니온의 탑이 보이지 않을것 같았서였다
하지만 그런 나의 기대를 저버린채
때때로 날씨가 좋은 날엔
도쿄에서도 탑은 희미하게 보였다
그런 날 나는 하루 종일
이 전차 후지사와의 고향까지 가는거지?
응 그래
이걸 보면 고향까지 가보고 싶지않아?
아오모리까지 둘이서 가볼래?
가끔씩 오카베 씨로 부터
답장은... 한번도 보내지 않았다
방으로 돌아와서
마치 몸속의 자신이 찌그러지는 듯한
어느 새...
다음은 긴장이 계속되는
19일에 행해지는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혼자서 자는 밤에는
시간을 보내기 힘들때는
가까운 역까지 걸어가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행세를 하며
그것도 질리면
숙소까지 이어지는 길을
학교에 친구들은 있었지만
교복을 입고 있을 때 이외에는
어째선지 그다지
3천만 이상의 인간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서
생각해보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도
나에게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 나날 속에서
가끔 사유리의 꿈을 꾸었다
그것은 어딘가 차가운 곳에 있는
결국은 한번도 사유리의 모습을 찾아내지 못했다
단지 마음을 감싸고 있는
눈을 떴을 때까지도 온 몸에 남아 있었다
생각해보면
마치... 불쾌하고 차가운 물 속에서
숨을 쉬려 애쓰고 있는 듯한
나만이...
-나만이...
리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만두는게 어때?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말야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술의 결정체라고
현실적인 영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주변을 갈아엎을 강력한 병기가 될 수 있어
관련된 사람을 찾아 냈어
시라카와군에겐 비밀로 해두기로 했어
알 필요는 없으니까
입 조심하는게 좋아
폐허가 된 마을..
말도 없이 없어져 버린 것은
타쿠야는 아오모리 시내에 진학하고
어두운 기분에 휩싸였다
안부 편지가 오곤 했다
방문을 닫을 때면
격심한 고통을 느꼈다
나는 이런 꼴이 되어 버린걸까
국제 관계에 대한 뉴스입니다
미국은 유니온의 에조 탑에 대한 조사를..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시간을 때우고
아주 천천히 걸었다
같이 있고 싶지 않았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사유리를 필사적으로 찾는 꿈으로
사유리의 기척만은
도쿄에 온 뒤로 3번째 겨울이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