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모든 애니메이션이
자막화 될 때까지...

 

- 스피릿 -

 

지금 하는 얘기는 책에
나오는 그런 얘기가 아니다

 

서부의 역사는 말들을
길들이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힘겨웠던
일들은 알려진 적이 없었다

 

지금까지는 그랬었다

 

나는 여기서 태어났다

 

서부는 오랜 옛날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다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시작도 끝도 없는 이 곳

 

하늘과 땅의 경계도 없다

 

버팔로 목초 속의 바람처럼
우리는 여기에 속해 있다

 

우리는 영원히
여기에 속해 있을 것이다

 

모두들 야생마는
서부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또한 서부는 거친 곳이다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려는
이야기는 진실이다

 

내가 거기 있었다

 

나는 아직도
모든 걸 기억한다

 

태양, 하늘, 바람이 내 이름을
부르던 것을 기억한다

내가 거친 들판을
달리는 동안에

 

저 여기에 있어요

 

바로 저예요

 

자유를 찾아
이 세상에 왔어요

 

저 여기에 있어요

 

제가 있는 이 곳에서
강해지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정말 새로운 세상이에요

새로운 시작이죠

 

삶이 젊은 말의 심장에서
고동치네요

 

정말 새로운 날이에요

 

새로운 땅이죠

 

저를 위해
제가 지금 서 있는

 

이 곳에서
기다려 주신 거죠

 

정말 새로운 세상이에요

 

새로운 시작이죠

 

삶이 젊은 말의 심장에서
고동치죠

 

새로운 날이에요

 

새로운 세상에서
절 기다려 주신 거죠

 

저 여기 있어요

 

나는 망아지에서 땅위의 거칠고
두려움이 없는 지배자로 성장했다

 

독수리와 경주도 하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며

 

하늘을 날고?

 

한때 날 수 있다고
믿었던 적이 있었다

 

아버지가 그랬듯
나도 무리의 리더가 되었다

 

영광이기도 했지만 막중한
책임이 뒤따르는 일이다

 

바람이 내 머리속을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네

 

내 이름처럼 소리가
너무도 커다랗네

 

그래서 나는 태양을 싫어하고
강을 좋아한다네

 

그래, 이 곳이 내가
속해 있는 바로 그 곳이야

 

반짝이는 하늘 아래
내 자신이 느껴지는 이 곳이

 

바로 내게는 낙원이라네

 

여기가 바로 내가 집이라
부르는 곳이라네

(산속에서의 속삭임들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네)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여기 있다네

내가 원하는 모든 것
내게 필요한 모든 것

 

우리가 함께 있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네

 

내가 늘 궁금해 하던 걸
배웠다네

 

바로 이 곳이라는 것을

내가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곳은...

 

처음 들어 보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떤 것도 내 삶을
바꿀 수 없다고 믿었기에

 

그래서 내 새로운
여행은 시작되었다

 

묶여 있던 말이
도망가라고 했지만

 

나는 여기에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이게 뭐 하는...

 

이 자식이...

 

저걸 봐

 

이봐, 저 말 정말
멋있지 않아?

 

아름다운 아가씨...

 

자, 어서 움직여
잡으러 가자고!

자, 가자고!

 

- 어디 갔지?
- 안 보이는데?

어디 간 거지?

 

아니?

 

조심해!

 

가자고!

 

거의 잡았어!

 

조금만 더... 조금만

 

- 다 잡았어!
- 네가 몰아!

 

조심해!

 

더 이상 도망 못 가!
이 야생마야!

 

줄을 꼭 잡아

 

밧줄을 더 걸어

 

이 놈은 우리 거야!

 

꼭 잡아

 

진정 좀 해

 

- 잘 잡아
- 진정하란 말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라서 두려웠었다

 

그래도 나의 어머니와
동료들은 지켜냈다

 

- 어서 가자고
- 어서 오란 말이다!

 

낯선 곳으로 끌려가네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네

 

아무리 다시 생각해 봐도
뭔가 잘못돼 가는 느낌이야

나를 돌려보내 줘요

이렇게 될 순 없어

 

아무래도 좋아
내가 돌아갈 길을 찾겠어

 

당신은 내 속마음 따위는
신경도 안 쓰죠

나를 거칠게 내몰지 말아요

당신들을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나를 잡아간다고 해도
순순히 당신들을

따르지 않을 거예요

당신들을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날 잡아갈 순 없어요
난 자유로운 몸이에요

 

왜 잘못된 일을
하고 있나요

 

난 내가 어떻게 될지
알고 싶어요

 

왜 나를 이렇게
잡아가나요

 

난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싸울 거예요, 싸우겠어요

 

하루종일 걸려도
싸우겠어요

 

어서 덤벼요
어서 덤비라고요

 

내 앞에서 조심하는 게
좋을 거예요

 

내보내 줘요!

내 속마음 따위는
신경도 안 쓰죠

나를 거칠게
내몰지 말아요

당신들을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나를 잡아간다고 해도
순순히 당신들을

따르지 않을 거예요

당신들을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당신은 날 절대로
구속할 수 없어요

 

난 자유야!

 

문제가 뭐지, 제군들?

- 야생마를 잡아왔습니다
- 대단한 야생마입니다

그래?

 

전에는 군대에서
야생마를 길들여 사용했지

그다지 특별한 건
없어 보이는 놈이군

 

- 진정해!
- 꼭 잡아

나는 쥐새끼 같은 대령을
처음 본 날을 기억하고 있다

 

데려가서 낙인을 찍도록

그래, 쥐새끼 같은 놈이었다

하지만 난 저 놈을
독사 같은 놈으로 기억하고 있다

 

꼭 잡아, 꼭 잡으라고!

 

좋았어, 머피
이제 네 차례야

 

정말 거친 놈이야

 

얼마나 거친지 보자고

 

해 보자 이거지?

 

좋아

 

잘 묶였는지 확인해

 

머피, 조심해!

 

괜찮아, 머피?

 

맛 좀 봐라

 

머피, 괜찮은가?

 

제군들

이 놈을 마구간에
넣을 지원자 없나?

마구간에 넣지 말게

네?

우리에 넣어 두게
저 놈을 길들여야겠어

 

나를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 당신들 제 정신이 아니군
- 잘 묶였나 확인해

 

당신들이 무슨 짓을 하든
날 열 받게 할 뿐이야

 

정말로 내 등에 타고 싶다면

 

그 전에 미리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내 등에서 당장 내려와!"

게임을 즐겨 보자고!

거치적거리지 말고 비켜

내 얼굴 앞에서
사라지란 말이야

멋지게 내동댕이쳐 주지

 

이제 현실을 직시할 때가
된 것 같은데

내 등에서
당장 내려오시지

 

좋아, 내가 해 보지

 

그거 알아?
이건 게임일 뿐이야

그래서 난 이걸 즐기고 있지

 

아직도 날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전에 내가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정말로 내 등에 타고 싶다면

 

그 전에 미리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내 등에서 당장 내려와!"

내 게임을 즐겨 보라고

내 얼굴 앞에서
사라지라고

왜 이리 오래 걸리지?

거치적거리지 말고
저리 비키라고

좋아, 내가 해 보지

아직도 날 타려하다니
등에서 당장 내려요

 

"내 등에서 당장 내려요!"

 

"감히 날 타려하다니!"

 

내려 와...
내려 와...

내 등에서 당장 내려 와!

 

- 하사관!
- 예, 대령님

이 놈을 기둥에 묶어 두고
음식과 물을 주지 말게

 

- 3일 동안
- 예, 알겠습니다

 

내 마음은 밤하늘을
달려가고 있었다

 

다시 무리속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내가 보고 싶을까?

 

내가 그들을
그리워하는 만큼

 

인디언 한 놈을 잡았습니다

 

이리로 끌고와라

 

어디, 어떤 놈을
잡아왔나 볼까?

 

보급마차 주위를
서성이던 놈이였죠

 

아, 코터 족이군

 

샤이언 족만큼 크지도 않고
까마귀만도 못한 놈들이지

이 놈을 끌고가서
가둬 두게

이 놈을 철창에 가두어라

철창은 됐어
저기 기둥에 묶어 둬라

음식과 물은 주지 말고

 

빨리 움직여!

 

뭘 쳐다보는 거야?

 

그를 조그만 놈이라고
불렀는데

다른 군인들과 달라 보였다

 

이봐

 

도무지 알 수 없는
소리였는데...

 

정렬! 차렷!

 

대령님, 상부에서 기차길을
놓기로 확정했답니다

 

이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랍니다

- 몇 일이나 된 건가?
- 네?

저 야생마 말이다
얼마나 묶여 있었지?

3일 됐습니다

좋아

 

이제 내가 나설 때가 되었군

 

진정해, 힘 빼지 말고

 

뒤로... 뒤로 가라고

 

자, 달려

 

달려 봐!

 

제군들 보았는가?

 

어떤 거친 말도
길들일 수가 있는 거라네

 

움직여, 머스탱

 

워싱턴에는 이 곳이 개척되지
못할 거라고 믿는 이가 있다

 

철도가 브라스카까지
닫지 못할 거라고 말이다

 

거기 코터인아!

 

이 말을 타리라곤
상상도 못했겠지

 

이 말을 길들일 수 없다는
소심한 생각을 했겠지

 

포기하지 않는 것
시간 그리고 인내

 

이 세 가지 정신이면
앞의 말처럼 만들 수 있다

 

가끔 아무리 지친 말도
상상도 못할 일을 해낸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경우다

 

괜찮으세요?

 

건들지 마!

 

하사관!

 

저 망할 놈을
당장 죽여 버리게

 

그 때 어떻게 된 건지는
기억이 안 난다

기억나는 건

 

정신없이 달린 것과
집을 향해 달린 것뿐이다

 

산 넘어 산이라더니
또 다시 붙들리고 말았다

 

진정해, 진정해

 

해치지 않아

 

그래, 그렇지

 

어때? 기분이 훨 낫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인디언을 마치
말처럼 대하고 있었다

 

돼지 목에 진주라더니...

 

정말 못 봐 주겠군

 

이봐, 머스탱

 

오늘은 내가 널 탈 거야

 

잘 하겠지

 

여자들이란...

 

그래, 랜

 

이 녀석 좀 잘 가르쳐 줘

 

그래, 그녀가 매력적인 건
인정하지

 

귀찮게 하는 면이
있긴 하지만

 

좋아!
원하는 대로 따라가 주지

 

이리 오렴, 얘야

 

안녕, 말아

 

생전 처음으로

 

내 마음이 두 갈래로
나뉘는 걸 느꼈다

 

이봐, 이봐

 

안 돼

 

어서, 돌려 줘

 

머스탱, 안 돼

 

머스탱!

 

그러지 마

 

나한테 또 당했군

 

정말 끈질기게도
포기하지 않는군

 

결코 널 탈 순 없겠지?

 

그래, 탈 수는 없을 거야

 

어서 집으로 가

 

괜찮아, 가

 

어서 가라고
여기서 떠나란 말야

 

집으로 가

 

힘들고도 어려운
결정이라는 건 잘 안다

 

하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그녀와 내 모든 것을
같이 하고 싶었다

 

그 날 밤 난 그녀를
지켜 주었다

 

그녀가 깨어나기를
바라고 기도하면서...

 

이봐!
말들이 여기에 있어

 

그 말은 내버려 둬
죽게 될 거야

 

어서!

 

이런, 랜

 

이제 걱정하지 마

 

이젠 괜찮아

 

네가 날 구했구나

 

어서 움직여!

 

거즈!

 

말들을 실어

 

걱정하지 마
해치지 않을 테니까

 

침울한 소리만

 

쓸쓸히 울려 퍼지네

 

계절이 바뀌듯

내가 어떻게 변해 왔는가를
기억하려 하네

 

이제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네

 

다시 시작할 힘도 없네

 

더 이상 희망도 없다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는 투사였다네

하지만 이제는
싸움을 끝내고 싶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네

날 그냥 내버려 둬요

 

날 그냥 여기에
내버려 둬요

 

어떻게 되든
신경쓰지 않을 거야

 

어느 것도 필요치 않아

아무 데도 가고 싶지 않으니까

 

아주 자유롭게 밤 하늘을
가르며 달리고 싶어

 

그러나, 난 여기 갇혀
아무 데도 갈 수가 없네

 

그 때 아주 멀고 먼 곳에서
메아리가 들려왔네

 

메아리가 말했네
내 자신이 누군지 잊지 말라고

 

신념을 잃어 버린다면
껍데기가 되어 버린다고

 

그러니 이 시련을
견디어 내야 해

 

네 자신이 누군지
잊지 마

 

이제 신념을 다시 되찾고
다시 싸우는 거야

 

자유를 위해
한 번 더 싸우는 거야

 

그래, 자유를 위해
싸우는 거야

 

착하지, 진정해
괜찮을 거야

 

그래, 그렇게

 

가자!

 

왜 이 곳에 끌려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곳을 탈출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폭발!

 

실패입니다

좋아, 말들을 이용해
기관차를 산 뒤로 옮긴다

 

6일 안에 유타까지
도착해야 돼

어서 움직여

 

준비됐어!

 

어서 움직여!

 

움직여!

 

잘 가고 있어
계속 그렇게 가!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
내 고향 근처로 온 것을!

그들을 막아야 해!

 

원 위치로 가!

 

기차가 미끄러져요

 

말들을 멈추세요!

 

멈춰라!

 

이 말을 치워!

 

어서, 서둘러

 

성가시게 하는군

 

- 서둘러!
- 말들을 다시 잡아와

 

- 잘 잡아!
- 안 돼, 놓치지 마!

 

이런, 기차가 미끄러져!

 

조심해!

 

세상에!

 

얼마나 떠내려 왔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 놈을 다시 보게
되어 기뻤다

 

다시 만나 너무 기뻐

 

정말 믿을 수가 없군

 

어서 도망가
가라고!

 

달려!

 

쫓아, 쫓아라!

 

어서, 어서!

 

어디 갔지?

 

저 위에 있습니다

 

설마?

 

그래, 맞았어!

 

기분 최고야!

 

당신은 내 속마음 따위는
신경도 안 쓰죠

나를 거칠게 내몰지 말아요

당신들을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나를 잡아간다고 해도
순순히 당신들을

따르지 않을 거예요

당신들을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날 잡아갈 순 없어요
난 자유로운 몸이에요

 

난 자유예요

 

넌 영원히
내 마음속에 있을 거야

 

랜을 잘 부탁해

 

너의 정신은...

 

그 누구도
꺽을 수 없을 거야

 

네가 그리울 거야

 

자유롭게 달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작별이 이렇게
슬플 줄은 몰랐다

 

저 인디언을
잊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자유를
찾기 위해 싸웠는지도

 

바람이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와요

 

그 소리는 내 가슴을
고동치게 만들어요

 

내 사랑은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있어요

 

내가 돌아갈 곳은
항상 그대예요

 

이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집으로 향하기에
나는 달려요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당신에게 가는 길을
찾아낼 거예요

 

흐르는 강물처럼
태양을 벗 삼아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아서라도

그대가 있는 곳으로
가겠어요

당신과 떨어져 있을 순 없어요

나 혼자 꿈을 꾸기 싫어요

 

참을 수 없이
당신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집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한 가지 진실을 배웠어요

당신만이 내게
특별하다는 것을요

 

당신은 어둠을
비춰 주는 빛과도 같고

당신은 내 가슴을
설레게 해요

당신은 흐르는 강물과 같고

 

당신은 태양보다도
더욱 빛나요

 

마치 나는
독수리처럼 달려요

내겐 오직 당신뿐이에요

 

저물어 가는 해를 보며
한 가지를 배웠어요

 

내가 돌아갈 곳은
언제나 당신이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