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계획했던 삶을 내려놓고

 

우리를 기다리는 삶을
받아들여야 한다

 

"조셉 캠벨"

 

"로스트"

 

저들도 오면
싸우고 파괴하고

 

더럽히겠지..
늘 끝은 똑같아

 

하지만 끝이 나기까지

 

일어나는 모든 일이
진보라 할 수 있지

 

'로스트'에 나오는
영웅들의 여정이

 

마치 위대한 문학작품같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우리 각자 모두가
여기에 온 이유가 있소

 

누가 우리를
여기로 데려왔죠?

 

섬이요

 

전 추락했던 오세아니아 815편의
생존자 중 한 명입니다

 

"영웅의 여정"
"4 18 15 16 23 42"

 

영웅의 여정이야말로

 

스토리텔러가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죠
제작 책임: 칼튼 큐즈

 

우리 세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작품은

 

영화 '스타워즈'입니다
기획/제작 책임: 데이몬 린더로프

 

그 사람은 오비완 케노비처럼
자기가 원할 때만 나타나요

 

'스타워즈'는 그 자체가
영웅의 여정이자

 

'조셉 캠벨'이 말하는 신화적 구조이며
그리스 신화와 유사하죠

 

두 개가 있어
하나는 빛, 하나는 어둠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대 모험 서사극에
빠지게 되죠

 

난 섬의 눈을 들여다봤어

 

캐릭터들이 어떻게

 

영웅으로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겁니다

 

함께 뭉치지 않으면
결국 죽게 될 겁니다

 

모험은 자신이 모르던
모습들까지도 일깨워준다

 

"조셉 캠벨"

 

"모험에의 소명"

 

815편의 추락은 결국
모험을 떠나게 하는 소명이었죠

 

모든 캐릭터들은
섬에 도착한 후에
공동 제작/각본 진행: 그레고리 네이션스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내가 어디로 가든지
꼭 따라와

 

비행기 사고가
모든 캐릭터들을 변화시켜요
김유진 "선"역

 

영웅들의 여정을
함축하는 단어..

 

우리가 시청자로서
꼭 기억해야 할 단어가

 

바로 '소명'입니다
이뤄야할 숙제가 있는 거죠

 

모든 일이 일어나는데는
필연적 이유가 있는 거라면?

 

현실에서의 영웅은
인물이 아니라 상황이 만듭니다
조쉬 할로웨이 "소이어"역

 

결국 선택의 문제죠

 

준비됐어요?

 

비행기 사고가 나고
메튜 폭스 "잭"역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아비규환 속에서

 

양복 입은 한 남자가
날개를 뛰어 넘어다니며 명령을 내립니다

 

피해요!

 

그 때가 캐릭터가 확립되는
중요한 순간인 거죠

 

- 이제 그만해요
- 의사 선생이 원하시는 대로 하쇼

 

당신이 영웅이시니까

 

처음부터 잭은 지도자이자
의사라는 임무를 떠안게 되는데
작가: 짐 갤러쏘

 

물론 그 소명을 '거부'하는
시간들도 있습니다

 

영웅은 항상
'소명의 거부' 단계가 있죠

 

- 왜 그렇게 믿질 못하오?
- 당신은 왜 그렇게 쉽게 믿죠?

 

아주 대표적인
이야기의 단계이죠

 

영웅에겐 '소명'이 있는데
영웅은 그것에 관심이 없어요
제작: 멜린다 수 테일러

 

하지만 결국 영웅의 임무를
맡게 되는 거죠

 

잠깐만요!

 

아무 일 없을 겁니다
우린 안전해요

 

영웅의 여정을 그리면서도

 

약간의 변화를
주었던 부분이

 

(스타워즈처럼) '루크 스카이워커'
한 명의 여정이 아니라

 

16명의 영웅의 여정으로
결정했던 겁니다

 

들어가기 꺼리는 동굴에
당신이 찾는 보물이 있다

 

"조셉 캠벨"

 

"결점"

 

난 당신들 누구의 행복도
뺏은 적이 없어요

 

스스로 이미 결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재미있는 건
선택된 영웅들이

 

실은 영웅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는 겁니다

 

잭은 자신이 영웅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현대적인 의미의
색다른 영웅에 가깝죠

 

결점과 의심을
가진 영웅이죠

 

두려움도 있구요

 

소이어의 캐릭터는

 

사기꾼이고
극도로 이기적입니다

 

뗏목의 내 자리는
아무도 넘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영웅이 된 거죠

 

원한 적은 없지만
내재되어 있었던 겁니다

 

처음에 선크림조차도
물물교환하던 소이어가

 

나중엔 영웅이 되죠
친구들을 살리게 위해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기꺼이 헬기에서 뛰어내리죠

 

섬이 그런 인간성을
드러내게 한 거죠

 

극중 제이콥 철학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위대한 영웅의
공동 제작 책임: 폴 즈바이제브스키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헐리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었어요
조지 가르시아 "헐리"역

 

그저 모두에게
용기를 줄 뿐이었죠

 

괜찮아질 거예요

 

그러다 시즌6에서
확연히 성장하게 됩니다

 

제이콥의 얘기에 대해
확신을 갖고

 

완전히 달라집니다

 

선택을 받았을 땐
반드시 댓가를 치뤄야 하지

 

왜냐하면 운명이란
변덕스러운 여자 같으니까

 

영웅들의 여정은
살아있는 모험이다

 

"조셉 캠벨"

 

"시험"

 

'로스트'에선 캐릭터들이
영웅으로 성장해가는

 

많은 상황들과 부딪힙니다
제작 책임: 애덤 호로비츠

 

도망가!

 

우리는 누구나 내면에
분쟁, 불운, 악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믿습니다

 

매 순간 그 힘이 발휘되죠
제작 책임: 엘리자베스 살노프

 

케이트는 처음으로
총을 꺼내서

 

위험을 물리친 인물이었죠

 

모두들 케이트 옆에선
안전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이반젤린 릴리 "케이트"역

 

달아나요!

 

케이트의 영웅적 자질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역할에 있어요

 

옮은 일을 한 거예요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서..

 

필요한 상황에서 영웅들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옳은 일을 하고
필요한 일을 해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합니다

 

우리 사회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영웅의 자질은

 

용기와 이타심이죠

 

영웅의 의미를 찾아보면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대니얼 대 김 "진"역

 

혹은 타인이 믿고 있는 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죠

 

이 드라마 속의 모든 캐릭터에게서
그런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웅은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다 "조셉 캠벨"

 

"희생"

 

돌아오라고 설득해야 되요

 

내가 어떻게
그걸 할 수 있다는 거요

 

당신이 죽어야 해요

 

가장 최고의 희생은 목숨을 내놓는 거죠
테리 오퀸 "로크"역

 

찰리가 잠수함에
갔기 때문에

 

우리 모두 구조된 거예요

 

당신을 집에
보내주고 싶었어요

 

로크는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그게 바로 영웅이
되는 순간이죠

 

잘가요, 존

 

사이드는 이라크 군대의

 

고문관이었던 캐릭터입니다

 

이야기하기로 결정했어?

 

사이드는 구원받을 수 없는
인물처럼 보입니다

 

어떤 일을 한다해도
관객이 좋아하기 어려운 캐릭터죠

 

사이드에겐 영웅적 측면과
로맨틱한 측면이 모두 있어요
나빈 앤드류 "사이드"역

 

난 널 가질 자격이 없어

 

하지만 끝에 가서는 가장
이타적인 영웅으로 변신합니다

 

사이드의 가슴 한 구석은
정말로 순수합니다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누구가 더 나은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어요

 

단지 시기의 문제일 뿐이죠

 

어서 가요

 

- 사랑해, 선
- 나도 사랑해요

 

이 우주에 영원히
소멸하는 것은 없다

 

단지 모습을 바꿀 뿐이다

 

"조셉 캠벨"

 

"자격의 획득"

 

이걸 마셔요

 

과학을 신봉하던 남자가
운명의 수호자가 됐다는 점이

 

이 드라마의
흥미로운 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가치가 있는 거죠
자신의 경계를 넘어선 것이니까요
마크 펠러그리노 "제이콥"역

 

이제 우리는
같은 임무를 맡은 겁니다

 

'로스트' 드라마 전체를
어떤 면에서 보면..

 

잭이라는 캐릭터가
자기 내면의 영웅성을

 

발견해가는 여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 모두 내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데

 

악과 싸워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 본성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 거고
난 이 일을 할 운명이었던 거야

 

영웅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이든, 제우스이든..

 

재수없는 직장 상사든 간에..

 

그가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을 극복하게 됩니다

 

신화가 가진 이러한 매력때문에
세월을 뛰어넘어 이야기의 모델이 되고 있죠

 

"끝"

 

♥ 씨네르바 2011년 네 번째 자막 ♥
LOST,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evelinsal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