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작 : UCB™
오역 교정 : Ishmael

 

제이슨 스테이섬

 

서기

 

트랜스포터

 

프랑소와 벨레앙

 

매튜 슐츠

 

릭 영

 

제작 : 뤽 베송

 

감독 : 원규

 

어서 가! 튀어!
가자, 출발!

 

가, 출발!

 

출발!

 

출발!

- 알아둘 게 4가지 있는데...
- 당신 몫은 확실해. 어서 가기나 해요

첫 번째 룰, 계약은 변경할 수 없다
3명 합쳐서 254kg이오

그래, 이게 새 계약이다

인원 만큼의 기름이
충분치 않소. 구할 곳도 없고

주유소에 멈출 거요

멈추면 우린 노출되고
잡힐 위험성만 커지죠

너무 무거우면
경찰이 쉽게 쫓아올 거요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면

잡힐 확률만 늘어나지
난 잡히기 싫소. 당신도 그렇겠지만

- 그냥 죽을래, 운전할래?
- 날 쏘면 누가 운전하죠?

- 헛소리 마, 내가 하면 돼!
- 시동은 누가 걸지?

 

3명에 254kg
계약조건은 이렇소

 

- 3명에 254kg, 맞소?
- 밸트 단단히 해요

 

살아서 갈 거 같소?

 

쇼타임이다

 

비켜! 조심해!

 

조심해!

 

달려, 오빠!

 

속 좀 비우고 가야겠는 걸

 

나 돌아가시기 직전이야

아직은 아니오

 

뭐요?

경찰이다! 꼼짝 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어쩔 거야?

 

총 좀 빌려주겠소?

 

경찰이다!
멈추지 않으면 쏜다!

 

- 너무 많은데
- 에비뇽 몫도 들어간 거요

 

하나도 안 즐겁군
계약의 첫 번째 룰일 뿐인데

 

한 명이 당했잖소

내 몫은 아니죠

 

가자!

 

타기나 해!

어서 타! 서둘러

 

어제 4인조 강도가
투자신탁은행을 털어서

달아나던 중
한 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는 오늘 새벽
교통사고와 함께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측은 오후에
2천만 달러와 총기를

증거물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소식은...

 

차를 보면 그 주인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맞는 말인가 보네요, 형사님

자동차 매니아한텐
멋진 농담이겠지?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다네

나랑 한 번 달려보겠나?

통행증을 잃어버려서요
커피 한 잔 하고 가시죠

그러곤 싶네만, 밀린 사건이 많아
정확히 88개지

그럼 어쩔 수 없죠

99년형 검정 BMW 735 모델 중
'06' 번호가 들어간 차량을 찾아야 해

 

그런 차를 좋아하는
부류가 있지

이태리에서 건너와, 비싼 양복을 입고
짙은 화장의 미녀를 태우고 다니는

마피아일 가능성이 크네

강도사건이 있었는데
아주 날래게 도망갔어

99년형 검정 BMW 735를
몬다는 거군요

저 차처럼
'06' 번호가 있었지

시내로 나갈 일은 없는가?

얼마간은요

난 여기 니스가 맘에 드네
음식에, 신선한 물고기에

좋은 친구들도 있고

여자도... 준비해뒀다네

취향에 맞게 말일세, 알겠나?

 

- 복잡한 건 좀 싫은데요
- 쉽게 생각하게

형사님이 더
관심 있는 거 같은데요?

오... 공수부대에
있을 때 부터인가...

- 전 퇴역한 걸요
- 나도 공수부대 퇴역이라구...

 

커피나 한 잔 하고 가시죠

자네 정리성 하난
알아줘야겠군

 

죄다 제자리에 있구만

칭찬으로 알겠습니다

세심한 것도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죠

 

다음에 한 잔 하겠네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폴의 소개인데...
- 짧게 하죠

- 운반자가 필요하오
- 접니다

 

하나 뿐이네

크기는?

 

정확하게 말해줘요

높이 1미터
가로 세로 50센티

- 무게는?
- 50kg, 그게 다요

 

- 목적지는?
- 룩셈부르크 루 25번지, 가서...

두 번째 룰, 익명으로 할 것

 

- 시간은?
- 아침 7시, 문 앞이오

 

물건은 하나, 1x0.5x0.5
50kg, 거리는 250km

속도위반 안 하고
중간에 한 번 쉬고

이용료는 4만 달러
반은 지금, 나머진 배달시 줄 것

정오에 완료되며, 누가 받던
상관 없고, 난 사라지면 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계약조건은 불변입니다

다른 룰인가?

첫 번째 룰입니다

 

계약이 성사된 겁니다

 

까다롭군

운반은 까다로운 일이죠

 

젠장!

 

안녕

 

가만 있어요
안 해칠 테니

테잎에 구멍을 내서
뭐 좀 마시게 할 거니깐, 제발!

 

들이켜요

 

천천히

 

그만, 됐어요

 

착하지

 

테잎을 땠을 때
소리 지르면 죽일 겁니다

 

싸겠어요!

당신 차에서 싸는 거
안 바라죠?

 

알았어요

 

소리만 안 지르면
칼은 치울 거에요

 

소변을 입으로 봐요?

 

1분을 주죠

 

55, 54, 53, 52

 

룰을 깨다니, 징조가 안 좋아

 

15초

 

7초

 

2초

다 됐어요

 

직접 가긴 싫어요

 

제길!

 

안 돼, 제발

 

세 번째 룰
절대 포장을 열지 말 것

볼 일 급하단 소리에
속지 말 것

 

볼 일 잘 봤길 바라겠소
이번이 마지막일 테니

 

- 늦었군
- 오는 길에 문제가 있었죠

심각한 건 아니죠?

 

별 문제 아닙니다

 

- 가방 열어봤소?
- 세 번째 룰, 절대 포장을 열지 말 것

맘에 들어, 룰

룰 없으면 시체겠군, 그렇죠?

물건은 운반만 하면 되고
프로에, 평판도 좋고

이름도 모르는데 말야

두 번째 룰
거래는 익명으로 할 것

물론이죠

 

확인 안 하쇼?

- 왜? 해야 합니까?
- 아뇨, 아뇨

이제 계약은 끝났습니다

 

운반해줬으면 하는 게 있소

단, 질문은 금물!

 

왜죠?

 

무게는?

 

- 1kg쯤 되죠
- 목적지는?

그레노블, 루더렉 306번지...
누구더라? 까먹었군

두 번째 룰이지

 

맘에 들어

 

보스 어딨지?

 

젠장! 그만 좀 따라다니고
볼 일은 여기서 보라구요

 

제길! 일진 한 번 사납군

 

내가 묻고
당신은 답하는 겁니다

짧게, 간단히 해요

 

당신 누구죠?

제 이름은 라이에요
어디서 왔냐면...

 

내가 묻는 거만 답해요

다시 해볼까요?

 

- 무슨 일이에요?
- 위험한 일, 아주 위험한

미안, 미안해요
짧게 할게요

 

요기라도 해요

어디 가요?

자러요

자야 생각도 잘 나니까
자고 나면 사물이 제대로 보이거든

- 난 가도 돼요?
- 맘대로요

 

이봐

 

좀 어때?

- 그게...
- 가만히 있어

이거만 말해줘
누가 그런 짓을 했지?

운반자가요

그는 죽었어

살아있어요

 

날 믿어줘요

 

물론 믿지

경찰은?

여기 왔다 갔나?

 

- 아무 것도 말하지 마, 알았지?
- 네

그래야지

 

이제 넌 말 못할 거야

 

이럴 수밖에...

 

밖에 정원에서 꺽어왔어요

어떨지 모르겠네요

커피랑 차 중에서
어떤 거요? 둘 다 만들었는데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마들렌이에요

들어봐요

 

조심해요! 뜨거워요

 

맛있어요?

 

제가 할게요

 

난 아침엔 조용한 게 좋소

네, 그렇네요
조용하니깐 정말 좋아요

 

미안해요

 

우유 찾아요?

 

문 앞에 두고 가는데...

가만 있어요
내가 가져올게요

 

뉘신지?

새 요리사에요

프랭크 좀 보러 왔는데

아, 양반은 못 되겠군

전에 커피타임
아직도 유효한 거겠지?

물론이죠, 좀 들어요

 

- 마들렌 들겠어요?
- 직접 구웠나?

제가 구운 거에요

어렸을 때 어머니가 구워주시던
모닝빵 냄새가 나는군

- 기억 나나?
- 아뇨

맛이 기가 막혔지
좋은 경찰이기도 하셨구

- 우유 드릴까요?
- 응

 

고마워

 

좋은 기억들은 메모를
해두곤 했는데

금속판에다 새겨두면
잘 잊어먹질 않았지

이제 자네 기억을
좀 되살려야겠네

이것처럼 말일세

 

- 제 차군요
- 그렇지

근데 나머지는 어딨죠?

자네가 더 잘 알지 않는가?

- 도난 당한 걸요
- 도난이라

뭐 좀 사러 갔었는데, 상점 앞에
세워둔 게 사라지고 없던 걸요

신고는 했나?

아침 먹고
바로 신고하려구요

- 그럼, 여기까진 멀 텐데, 걸어왔나?
- 제가 태워왔어요

혼자 어두운 길을
걷는 걸 제가 봤어요

어두운 길에서 낯선 남자를
겁도 없이 태웠다고?

온화한 얼굴이었거든요

 

밖에 다른 차들은 없던데

차고에 있어요

- 좀 봐도 되겠나?
- 네

 

멋진 구페군

 

독일인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

공격적이고, 여름 해변에
택시 타고 가고, 요리도 형편 없고...

 

이런 차 만드는 사람이라면
나쁜 사람들일 리는 없겠지?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때인 거 같군

제 차 나머진 어딨죠?

폭발해서 산산조각 났네
남은 게 거의 없어. 남은 것들은

 

연구소로 보내서, 트렁크에 경찰 둘 말고
뭐가 더 들었는지 조사 중이라네

 

뭐 좀 아는 거 있나?

없어요

미안하네

- 추억을 되살려줘서 고맙네
- 언제라도 그러죠

- 좀 귀찮았나?
- 아뇨

사업 얘긴 거의 안 하던데

뭐 그것도 좋아. 이 동네
사람들은 조용한 편이 아니니까

차 도난사건 외에는
별로 얘기를 안 해줄 것 같은데

집히는 게 있음 얘기 드리죠

쇼핑 가서 벤츠 탄 여자
건지는 법이나 가르쳐주게나

 

그가 원하는 건
당신이지 내가 아니에요

그만 해요!

제발, 생각 좀 하자구요

아마도 지난 밤을
생각하나 봐요?

어제는 악몽이었죠

한 여자가 나타나서
평화롭던 내 일상이

무너지고 깨져버렸다구요

미안해요

 

당신의 모든 걸 알던가
아예 모르는 게 낫겠어요

 

뭐죠?

 

조용해

조용한 거 안 좋아해요?

 

너무 조용해

 

- 괜찮아요?
- 아뇨

좋아요, 갑시다

 

빨리 뛰어요!

 

거기 있지 마요!

 

프랭크!!

 

이리 와요, 어서!

 

어서!

 

들어가요! 들어가!

 

젠장!
죽고 싶어요?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