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Expendables.2010.720p.BRRip.XviD.AC3-ViSiON

소말리아, 아덴만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태덤

 

이 연걸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2010)

 

돌프 룬드그렌

 

에릭 로버츠

 

랜디 커투어

 

스티브 오스틴

 

데이빗 자야스

 

지젤 이티에

 

카리스마 카펜터
게리 다니엘스

 

테리 크루즈

 

미키 루크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이들을 너무 오래
데리고 있었다

 

석달씩이나!

 

오래 끌었지

 

이들 중 누군가...
당장 대가를 치러야겠다!

 

돈 준비할 시간을 줬건만

 

관심도 없군
명색이 한 식구인데

 

버리겠단 셈인가
우린 상관 없다!

 

이들이 피를... 흘리는 것은
너희 때문이다!

 

쏘지 마라

 

누구냐?

 

돈을 가져왔으니
인질들을 놔줘

 

- 얼마냐?
- 세장!

 

뜸을 들였으니
5백만은 줘야겠다

 

해적놈이라 개념이 없군

 

마지막 기회다
받든가 말든가

 

우리 돈 내놔, 당장!

 

- 겁 좀 주자
- 안 돼!

 

살짝 낮았네

 

이러면
인질들 다 죽어!

 

총 내려놔!

 

- 꿈도 야무지네
- 빨리 끝내자

 

마지막 기회다
인질들을 놔줘

 

아니면 다 죽는다

 

당장 돈 가져다놔!

 

좌측 넷은 내가 맡지

 

우측 둘만도 버거울걸

 

다 죽여 버릴거야!
나 뵈는거 없어

 

우측 둘만 맡아
옛날 같은줄 아냐?

 

나보다 빠른건 빛뿐이야

 

과연 그럴까

 

총이 칼보다는 빠른 법이지

 

돈 가져와, 당장!

 

돈이 탐나나?

 

가져가봐

 

뭐야?

 

- 문자 왔나봐
- 뭐?

 

다 죽여!

 

박빙이지?

 

너보다 한 수 위지

 

유치해서 못 듣겠다

 

난 좀 짠해진다

 

쟤들도 내 솜씨야

 

칼같은건 안 보이는데

 

다들 뭐하냐?

 

- 뭐하는 거지?
- 해적 처형!

 

밥 잘 먹고 헛소린!

 

거나! 뭐하나?

 

해적 처형하게

 

맛이 제대로 갔구만

 

- 이건 아니지
- 리더가 결정해

 

고맙네 역시 친구가 좋아

 

- 거나!
- 응?

 

이건 우리 식이 아냐
풀어줘

 

왜?
이놈들 방식이야

 

말로 할때 풀어주지 않으면
너 퇴출이야

 

해적 없애면 좋잖아

 

우린 그렇게 안 죽여

 

그러셔? 예의에 어긋나서?

 

어서 놔줘

 

- 요즘 몸은 어때?
- 팔팔하지

 

동료를 구둣발로 차는게
말이 돼?

 

차여도 싸

 

- 꿰매야겠어
- 그러든가

 

- 꿰매는거 싫은데
- 하나 마나 한 소리!

 

- 곱게 놔줘라
- 곱게?

 

곱게!

 

- 괜찮을까?
- 괜히 건들진 말고 가봐

 

괜찮냐?

 

그래

 

너 가져
넌 좋은 칼은 알아보잖아

 

- 괜찮아?
- 응

 

사는데 치어서 저래
남일 같질 않다

 

나가요

 

누구세요?

 

네 잠든 모습만 봐도
행복해하는 사람!

 

돌아온줄 몰랐어

 

잘 있었어?

 

방금 왔어

 

- 그래
- 더 예뻐졌네

 

전화라도 해주지

 

나 그런거 잘 못하잖아

 

벌써 한달이 넘었어

 

그래? 시간 참 빠르군

 

다신 안 그럴게 미안
대신, 깜짝 선물이 있지

 

자기가 좋아하는
로제 샴페인!

 

그리고... 진짜는 따로 있어

 

멀리서 공수해왔는데
버마에서 온 루비야

 

색이 참 예쁜데
여기선 영 그러네

 

가게에서 살땐
더 반짝였는데

 

레이스 무슨 일 있어?

 

- 응?
- 누구야?

 

그게... 친구야

 

이 늦은 시간에? 이름이?

 

방금 말했듯 친구요

 

리, 잠깐만

 

이렇게 가면 어떡해 미안해

 

우리 문제 없었잖아

 

내가 다가가는거

 

싫어해놓곤 가지마

 

- 싫긴 왜 싫어?
- 싫잖아

 

1년 반 넘게 만났어도

 

자기 직업도 모르거든?

 

일 끝나면 늘 너한테 왔어

 

나랑 있을때도
생각은 딴데 있잖아

 

좋은 사람이고 사랑하지만...

 

레이스!

 

- 거 참 거슬리네
- 뭐가 어째?

 

이쪽으로 못 오게 해

 

자긴 날 이해해줘야 해

 

이해해 잘 지내

 

리...

 

그래도 쟨 아니다

 

자넨 잠도 없나?

 

이쪽은... 내 친구...

 

이름이 뭐랬지?

 

샤이엔

 

샤이엔이라면 아라파호족
체로키족, 포니족?

 

- 한잔하겠나?
- 됐어

 

자긴 위에 가서...

 

둘이 먹다 둘다 죽는다는
마티니 좀 갖고 올래?

 

- 곧 대령할게요
- 그래

 

- 나한테 뿅갔어
- 한 트럭도 넘잖나

 

세어보질 않아서
신수가 훤하군

 

그래 찔러도 피한방울
안 나오겠어

 

군말은 그만하고
이 새부터 끝내자구

 

짬내서 와주는것도
힘든 사람이지

 

거나를 내보냈어

 

자식, 신경 긁더니 내쳐졌군

 

대신 들어올래?

 

마지막 작전지가

 

어디였더라?

 

진흙에 피투성이가 됐었잖아

 

나이지리아

 

그래, 네 손은 총 맞아 너덜댔고

 

자네도 나도 피를 철철 흘렸지

 

그때 혼자 이를 갈았어

 

진흙탕에서 총알받이 꼴로
혼자 죽진 않겠다고

 

위대한 영웅답게

 

여자와 함께 죽겠다고

 

날 사랑하는
그런 여자 곁에서

 

여잘 위해 죽는건 아니고

 

여자 곁에 누워 죽겠다고

 

크리스마스군

 

그래, 포스가 느껴져

 

크리스마스, 잘 지냈나?

 

나야 잘 지냈지

 

이거 뭐 같나?

 

아무리 봐도 깜장 닭이야

 

- 깜장 닭...
- 깜장 닭?

 

다 했어?

 

- 다 했지
- 까마귀도 몰라보나

 

그건 그렇고...
얼굴 보니 좋구만

 

이렇게 보니까 딱인데

 

지금 막 든 생각인데

 

문신을 새기면 어떨까?

 

"샬롯의 거미줄" 같은거

 

정수리에다

 

참신하고 재밌잖아

 

머리통이 근육질 축구공이라

 

꼭대기에 거미줄 치면
일품일거야

 

알을 밴 샬롯이
귓속에서 나와선

 

혹시 벌레 있나 보면서

 

긴 다리를 목까지
늘어뜨리는거지

 

- 섹시하겠지?
- 심하게 섹시하겠네

 

신비감도 더해주고
개성도 돋보이고

 

무엇보다 아주 섹시할걸

 

엄청 튀겠어

 

좋아죽네

 

하나 더 보태자면

 

오늘은 예술 좀 되겠어
손끝이 엄청 예민한게

 

- 다음에 하지
- 그러지 말고 해봐

 

속는 셈 치고 맡겨보지

 

자꾸 부추길거야?

 

나쁠거 없잖아
밑져야 본전이라구

 

꼭 안 져요

 

그래?

 

응, 그래

 

알았다

 

내 작품 총 3개중에

 

둘은 봐줄만한데

 

하난 쓰레기야

 

난 사라져주지

 

잠수는 안 돼 곧 집합이야

 

빌레나 섬

 

장군님!

 

반역자들을 잡아왔습니다

 

감히 내것을 훔쳐!

 

믿어주세요
전 훔친적 없습니다!

 

땅에서 자라는건
모두 네놈 것이 아니다

 

당연히 내 거란것쯤은 알텐데?

 

우리 애들을 걸고
맹세하지만 몰랐어요!

 

뭐라고 하든 네 속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면야...

 

거짓말을 내뱉는건지
어찌 알겠나?

 

이젠 속이 훤히 보이는군

 

시뻘건 거짓말도 보이고

 

자네가 아니라
우리한테서 훔친거지

 

말은 바로 하게

 

아랫것들 존경을 받고 싶나?
그럼 저 둘을 없애

 

간단히 말해서

 

액수만 맞으면 어디든 가지

 

빙 둘러칠거 없이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그쪽 실명이
바니 로스가 아니듯

 

내 이름도 알거 없소

 

일 확실하고 돈 확실하면
장땡이니까

 

허나 근사한
교회에서 만났으니

 

미스터 "처치"로 부르든가

 

그러지, 처치
내가 해줄 일이?

 

잠시만, 한명 더
오기로 했거든

 

누구?

 

아나?

 

같은 팀에서 뛴적 있소

 

내 오랜 악연은 웬일로?

 

둘 다 1순위에 올랐길래

 

문제 있나?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군

 

- 어이, 거물 토끼!
- 그래, 퇴물 생쥐!

 

여긴 무슨 일로?
기도라도 올리게?

 

그거 좋지

 

아팠나? 몸이 축갔군

 

그래? 멀쩡한 몸을
그냥 보내버리는군

 

맨날 입으로
싸웠던건 아니겠지?

 

누가 일을 딸지나 보자구

 

빌레나 섬을 아나?

 

전혀

 

물론
독립된 작은 섬이지

 

옳거니

 

- 신문 좀 읽지
- 고맙군

 

그 섬에 관심이 가는
자원이 있네

 

헌데 가르자 장군이
핫바지 정부를 타고 앉았지

 

맞아

 

그 싸이코가 여간
골치가 아니라

 

- 밀어내달라?
- 죽여달라!

 

거저먹기겠군
찌질이나 맡을 일이야

 

- 보수는?
- 역시 찌질해

 

난 좀 바쁘니
이 친구한테 맡기시지

 

원래 정글 체질이라
안 그런가?

 

- 그렇지
- 잘됐군

 

이보게 저녁이라도 할까?

 

- 좋지, 언제?
- 백만년 후에

 

그렇게 빨리?

 

왜 저런대?

 

대통령 출마한다나

 

섬 정찰부터 해야겠군

 

섬엔 접선책이 있네

 

진작 갈 것이지

 

다들 이 일을 꺼리는 낌새니

 

5백만으로 하지

 

5백만?

 

반은 선불, 반은 해외계좌로

 

문제 있나?

 

전혀 문젠 날
엿 먹일때 생기지

 

그러니 돈만 먹고
일을 말아먹거나

 

허무맹랑한 수작으로
내 뒤통수를 친다면

 

나나 우리 애들이 두발 벗고

 

너나 너희 애들을 찾아내선
갈갈이 찢어 개밥으로 줄까 하는데

 

문제 있나?

 

말로 풉시다

 

- 빌레나
- 그래, 빌레나

 

이번엔 거기야?

 

왜 이래

 

넌 빠지래두

 

나 빼지 마

 

나 멀쩡해 끄떡없다구

 

약을 못 끊었잖아

 

- 더는 널 못 믿겠다
- 날 못 믿겠다?

 

그래 날 못 믿는다고?

 

몸조심해라

 

협박하는거냐?

 

그럴리가!
난 착한 놈이잖아

 

처치가 준 정보를 보면

 

섬엔 6천명쯤 있어

 

- 군인은?
- 2백쯤 될걸

 

땅덩이가 작아서
많이는 필요 없겠지

 

그게 많은게 아니면 우린?

 

어른 넷, 애 하나구만

 

웃을 일도 쌨다
내 몫을 올려줘

 

왜?

 

아들 때문에 그래

 

좋은 학교 보내려고

 

결혼은 언제 했대?

 

- 그러게
- 묻질 않으니 말을 안 했지

 

여튼 각자 몫은 달라지지 않아

 

그렇게 알아둬

 

이 섬의 타겟은
가르자 장군이야

 

뭐가 문젠데?

 

문제 같은거 알게 뭐야?

 

우리 문제만도 산더미인데

 

우리가 먼저 없애야지
안 그럼 당할걸

 

톨 로드

 

정신과 언제 갔었냐?

 

- 오늘 아침
- 뭐라데?

 

피해망상증이 심하대

 

- 넌 생각 좀 줄여
- 톨 로드

 

넌 참 별난 놈이야

 

그러니 별난 일들이 따라붙지

 

내가 별나? 내 귀 말이구나

 

미쳐

 

귀 얘긴 사양한다

 

우리 귀에도 못이 박혀

 

신물나

 

일 얘기나 하자구

 

누가 시작했는데?

 

나 대학때 레슬링 했잖아

 

했지

 

그 운동할땐
툭하면 귀를 다쳐

 

피가 엉기지

 

제때 치료 안 하면
연골이 수축돼서

 

귀가 두툼해지고

 

- 하고픈 말이?
- 팔랑 귀는 되지 말자

 

됐고

 

크리스마스하고 가서

 

맡아도 될지 보고 올게

 

보수가 얼만데?
식구들도 많이 쪼들려

 

- 뭔 놈의 식구?
- 우리 식구!

 

그 여잔 네 타입 아냐

 

걔가 복을 찬거지

 

놈의 턱이라도 날려줄걸

 

턱 안 나간게 다행이지

 

날 뭘로 보고

 

크리스마스

 

네 맘은 아는데
같이 있으면 몇시간은

 

뜨겁고 화끈하겠지만

 

그 후엔 어쩔건데?

 

왼종일 뭐하냐구

 

놈한테 고마워해

 

신세한탄하며
홀가분하게 살라구

 

인정머리 없는 자식!

 

안녕들 하시오

 

안녕하시오

 

안녕하세요 영어 합니까?

 

비행기 한번 크군요

 

다친 동물 나를때 쓰죠

 

- 여긴 웬일로?
- 조류학자요

 

희귀새 사진 좀 찍으려구요

 

- 긴장되시나?
- 긴장?

 

- 왜요?
- 긴장돼 보이는데

 

안 되는데 긴장돼 보여?

 

피부가 좀 까칠해

 

비행기에선 창문 닫으래두

 

고도 탓이야

 

고도가 피부의 적이거든요

 

- 주소는?
- 내 머릿속에 있어

 

나도 알면 안 될까?

 

글로리아 칸티나

 

칸티나 글로리아겠군
스페인 식으로

 

스페인 식?
네가 쾌걸 조로냐?

 

행여나

 

이리 와

 

- 찍고 있냐?
- 응

 

너, 너, 트럭에 타!

 

양복쟁이 놓치지 마

 

알았어

 

저 찐따들 봐라
나름 엄선했구만

 

이거 심상찮은데

 

- 많이 심상찮지
- 일단 가자

 

사람 보는 눈도 없으면서

 

자꾸 초치지 마!

 

여자 같은거 없어도

 

잘산단게 누구더라?

 

해본 소리지

 

네 타입 아니래두

 

- 우리 아직 안 끝났어
- 싱글의 자유를 만끽해

 

너나 실컷 만끽해라

 

그럴거다

 

마실거 드릴까요?

 

아뇨, 됐습니다!

 

- 접선책이 늦는군
- 기다릴거 뭐 있나

 

진정해

 

여자한테 채인적 있지?

 

안 그래도 빈약한 우정에
금 가는 소리하네

 

- 설마 아니겠지?
- 기다려 봐

 

- 너무 빈티나잖나
- 집중이나 해

 

댁이 접선책?

 

산드라예요 두분 성함은?

 

부다 페스트

 

따라오세요

 

부다페스트라, 애드립하곤!

 

혼자 다 그렸어요?

 

네 하나 골라봐요
선물이에요

 

공짜는 사절이고...
얼마면 되겠소?

 

됐어요 돈을 받으면
선물이 아니죠

 

안 받아야 진짜 선물이지

 

늘 이런가요?

 

참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그들이 돈을 들고 오자

 

가르자 장군이 영혼을 팔았죠

 

저항하는 사람은 다 죽였고

 

돈을 들고 온게 누굽니까?

 

미국인들이란 거밖엔 몰라요

 

그래도 언젠간
옛날로 돌아가겠죠

 

- 진짜 그걸 믿어요?
- 네

 

자유를 되찾는 날이
반드시 올테니까요

 

가족은 있어요?

 

어머니는 어릴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궁 어디까지 접근할수 있죠?

 

궁이요? 왜요?

 

그저 경치 좀 보려고

 

볼거 없어요

 

일단 가보기나 합시다

 

내 밭은 어딘가?

 

일꾼들은 어딨지?

 

코카인을 거두려면
얼마나 걸리는줄 아나?

 

알턱이 없지

 

8주나 늦춰졌네

 

농부들 족쳐서
수확물을 가져오게

 

내 수하들 앞에서 또 이런 식으로
말했다간 뒤끝이 안 좋을거요

 

난 네 목숨줄이야

 

모든걸 내가 주무르고 있거든

 

내 덕에 부자가 될텐데
한번 맛들면 포기 못해

 

돈만 있으면 밑구멍이라도
핥겠다고 덤비니까

 

살다보면... 돈으로 안 되는것도
있는 법이오

 

그런건 없네

 

- 아직 멀었어요?
- 저 언덕 너머예요

 

세워봐요

 

- 어디 가게요?
- 어딜 가냐

 

뭐, 말하자면... 세상을
색다른 시각에서 보고 싶달까

 

내 모자 간수 잘해

 

그만 갑시다
쟤가 좀 센치해요

 

뭘 찾는 거예요?

 

산드라

 

이게 함정이 아닌지
어떻게 알죠?

 

함정이라뇨?

 

늘 상대하던 부류와는 다른데

 

어쩌다 끼게 됐죠?

 

미국인이 제 친구한테

 

그쪽을 안내해주랬는데

 

겁 먹곤 제게 부탁했죠

 

그쪽은 안 무서워요?

 

무섭죠 근데 우릴
도울수도 있다길래

 

괜한 기대는 버려요

 

이봐요 여길 떠나요
그냥 떠나요

 

그쪽이나 떠나요

 

가만있어요 내가 할게요

 

멈춰라!

 

멈춰!

 

저자는 뭐지?

 

여긴 얼씬도 말랬을텐데

 

대체 왜?

 

이 섬이 당신 것도 아닌데

 

경고했잖아

 

장군 딸이라도
못 쏠거 없다고

 

날 맘대로 할 생각 마!

 

장군님께 끌고 가!

 

넌 뭐냐?

 

- 데려와!
- 알았어!

 

너 미쳤냐?
나 죽을뻔했잖아!

 

아깝게 됐다!

 

뭐?

 

최대한 밟아봐 곧 가겠다

 

빠져나가면 기적이겠군

 

데려갈거지?

 

그래야지

 

- 어떻게 가려구요?
- 비행기가 있소

 

아뇨 난 못 가요

 

선택의 여지가 없소!

 

왜 없어요

 

금방 잡힐걸

 

그렇대도 남겠어요

 

남으면? 아무것도 없는데

 

댁한테나 그렇죠

 

여기 남으면 죽어
같이 간다

 

손 볼 놈이 있어

 

딱 60초만 준다

 

- 그래 가요, 빨리!
- 뭐해요!

 

- 타요
- 싫어요, 안 돼요

 

- 가야 돼요
- 난 여기 사람이에요

 

- 시간 없어요
- 당신이나 가요 제발 가세요

 

이봐!

 

긴장하셨나봐

 

빨리 와!

 

빨리 좀 뛰라구!

 

어서 타!

 

여자는?

 

- 안 떠나겠대
- 안 떠난다...

 

남아서 뭐하려고?

 

환장하겠군

 

가자

 

- 올라가자, 아그야
- 미치고 팔짝 뛰겠네

 

빌어먹을!

 

- 돌아가게?
- 그래

 

- 같이 죽자고?
- 그래 같이 한번 죽어보자

 

이건 또 뭐야?

 

됐어! 솜씨 좋군

 

보는 눈은 있네

 

아무리 프로라도 그렇지

 

군인 41명을
해치우고 달아나?

 

도움을 받은게지

 

미꾸라지 하나가
온 물을 흐렸군

 

댁의 딸내미!

 

애비가 죽길
바라 마지않다니

 

비극이 따로 없군

 

그 기생충들이
딸과 접촉했더군

 

그런걸 딸로 두다니
참 괴롭겠어

 

자식이래도 죽어줘야겠네

 

사업상의 대가라 생각하게

 

가족을 죽이는 법은 없소

 

명절때 외로우면
우리집에 오게

 

새가 멋지군

 

총 든 거구 앞에선

 

사업얘기가 껄끄럽더군

 

이쁘장한게 고집은 세서요

 

놈들이 궁금할텐데

 

- 뭐라도 아나?
- 한솥밥 먹던 사이요

 

배신하는 이유는?

 

사랑싸움이랄까

 

- 5만으로 하지
- 계산이 흐리군

 

십만, 선불로 꽂아주시오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군

 

황당한 유머로군요

 

인생 자체가 유머거든!

 

저 빛나리 다치는거 싫으면
아가리 닥치고

 

곱게 껌이나 씹어!

 

내가 상대하지

 

까불지 말래두
얼굴 좀 만져줄까 이쁜아?

 

- 물러서, 페인
- 없애겠어요

 

놈이 필요하다

 

물러서!

 

내 생각엔 이래

 

처치란 놈은
CIA의 얼굴마담이야

 

우리가 CIA를 위해 일한다?

 

처치는 장군을
제거하랬는데

 

진짜 타겟은
제임스 먼로란 자야

 

CIA였지만

 

장군과 손을 잡고

 

마약 생산을
장악하고 있으니

 

손실이 이만저만 아니지

 

허나 대놓고
특수요원을 투입해서

 

없애는 날엔

 

입방아에 오를테니
우릴 시킨거야

 

입 싹 닦겠지

 

- 우린 제거되고?
- 섭섭할 사람 없으니

 

근데도 5백만이야?

 

살아서 써보겠냐
없던 일로 해야겠어

 

- 그게 좋겠지?
- 그게 좋겠네

 

동감이야

 

놈 어딨어?

 

쟨 또 뭐야?

 

별놈 아냐 신경 꺼

 

뒤봐줄게

 

이리 오면 아작을 내주지

 

원하는게 뭐냐?

 

네 명줄!
없애버릴까 생각했지

 

그러셨어?

 

헌데 좁은덴 질색이라
빵에 갈게 걱정되더군

 

여자 얼굴에 흠집내면 쓰나

 

그런거냐?

 

손댈 데가 어딨다고!

 

너나 가져난 질렸거든

 

리...

 

다음엔 네 아랫도릴
터뜨려주마, 친구

 

내가 뭐하는 놈인지 알았겠군

 

완벽한 놈은 아니지만
좀 기다려 줘

 

그 정도는 되거든

 

딸도 그림을 그리는군

 

이게 발단이었어!
가자 별거 없다

 

발단이 아니라 파국이다!

 

한숨도 못 잔거야?

 

응, 자네 애인은?

 

이번에도 비련의 주인공이 됐네

 

이걸 그려줄까 했는데,
여튼 완성은 해야지

 

그리곤 장작 패듯 쪼갤거네

 

혼자 있겠나?

 

아닐세 무슨 일인데?

 

섬에 여자가 있었어

 

여자야 어디든 있지

 

우리 접선책이었어
타겟의 딸이었고

 

도망칠수 있었는데,
그러질 않더군

 

배짱 좋은 처자군

 

왜 자꾸 그 생각이 들까?

 

명분을 위해 싸우나보군

 

우린 죽었다 깨도 모르지

 

한땐 그랬대도
이젠 씨도 말라버렸으니

 

이 그림이 마르듯이

 

뭐가 말랐는데?

 

영혼 속에 깃든 믿음

 

인간의 본질 말일세

 

보스니아 시절 기억나나?

 

세르비아 놈들을 보내버렸지

 

놈들이 우리 애들을
도살하는 통에

 

온통 피바다였잖나

 

거기서 살아올 줄은

 

나도 자네도 몰랐지

 

그래

 

지금도 마치... 죽은거 같네

 

머리 속이 시커먼게

 

무엇도 믿질 못해
칠흑처럼 캄캄할뿐

 

거기서 술을 마신
생각이 나는군

 

슬리보비츠, 뭐 그런거였는데

 

취하니 고통도
씻기더군

 

그리곤 술김에...

 

다리에 나가봤는데
거기... 거기에...

 

어떤 여자가 서있는데...

 

내가 걸어가자 내 눈을
뚫어져라 보는거야

 

나도 뚫어져라 봤지

 

뭘 하려는지 알겠더군

 

눈빛이 말해줬어
곧 뛰어내릴 거란걸

 

그래서 어쨌게?
그냥 뒤돌아 가버렸네

 

곧 첨벙 소리가 나더군

 

그 여자가 죽은후
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지만

 

그때 구하지 못한...
자책에 더 시달렸지

 

나중에 깨달은건

 

그 여잘 구했더라면

 

내... 영혼의 부스러기라도
구하지 않았을까 싶네

 

돌아가신 아버님이 그러셨지
진정한 사내란

 

여잘 때리지 않는다고

 

간혹 밀칠순 있지만

 

때리진 말라고

 

그렇게 배우고 컸어

 

헌데 이 자는
그런 갈등을 모르더군 전혀

 

이 자는...

 

여튼... 묻고 싶은건 이거다
그 미국인들이 왜 왔지?

 

어리석은 것!

 

왜 떠나지 않았냐?

 

전부 다 죽였잖아요!

 

근데 왜 난 안 죽여요?
왜 안 죽이냐구?

 

다 죽여놓고
왜 난 안 죽이는데?

 

날 죽여요! 나를!
이 살인마!

 

이거 놔! 놓으라구!

 

가만있어!

 

다시 묻지

 

미국인들이 뭐라던가?

 

누굴 쫓아온거지?

 

계속해라

 

- 빌레나에 가야겠어
- 왜, 뭐가 달라졌어?

 

- 계획은?
- 그런거 없어

 

가만, 가만, 작전은 있어야지

 

아니, 나만 간다

 

뭐?

 

너흰 빠지라구

 

정신 나갔냐?

 

사적인 일이야

 

그 여자한테 빚진거 없어

 

누가 빚졌대?

 

죽고 싶어 환장했냐?
그럼 가

 

죽긴 누가 죽어
몸조심해, 다녀올게

 

- 이봐, 이봐
- 왜?

 

왜 우리한테 죄책감 들게 해?

 

내 선택일뿐 그럴 필요 없어

 

그런 생각 마 간다

 

알게 뭐냐 지가 간다는데
됐다 그래

 

- 혼자 간댔잖아
- 나도 가겠어

 

양, 빨리 내려

 

가기나 해

 

쫄거 없어

 

입닥쳐 이 바퀴벌레야

 

- 대체 왜 이러는데?
- 친구라면 같이 죽어야지

 

내 행운의 반지야 내놔

 

괜히 얻어맞지 말고 내놔

 

- 행운보단 스피드지
- 됐어

 

- 참 고달퍼
- 뭐가?

 

사는게 고달퍼
내 몫 좀 더 쳐줘

 

또 왜?

 

남들보다 열심히 하잖아

 

- 그렇지도 않아
- 그렇거든

 

난 덩치가 작잖아
그러니 뭐든 더 어렵지

 

상처도 상대적으로 더 크고

 

덩치가 작으니까

 

어딜 가도
상대적으로 멀리 가고

 

물론 덩치가 작으니까?

 

그래

 

작으면 은근 고달프다구

 

돈도 더 필요하고

 

알아, 말했잖아
가족 때문이랬지?

 

- 그건 다 뻥이야
- 알아

 

언젠간 생기겠지

 

숙여!

 

- 네가 가봐
- 왜 나야?

 

덩치가 작으니까

 

식겁했네
또 그럼 죽여 버릴거야!

 

거나!

 

어디 해보자!

 

제법인걸

 

무슨 짓이야?
내 손에 죽어볼래?

 

버러지같은 놈!

 

망할!

 

양!

 

아직도 아동복 입나?
어린 놈이 까불긴!

 

내 차례렷다!

 

거나!

 

젠장!

 

날 쐈냐?

 

동료를 죽이려 했잖아

 

겁만 준거였어

 

너 원래 쟤 싫어했잖아

 

나 죽는거야?

 

심장 좀 위로 쐈어

 

죽는단 소릴 어렵게 하네

 

거나, 누가 보냈나?
누가 고용한 거냐?

 

- 상관 없잖아
- 죽기 전에 착한 일 좀 해라

 

눈 딱 감고 협조해야
천당 가지

 

그럼 잘 묻어줘

 

그러마 누가 보냈어?
누구야?

 

- 여잔 살아있나?
- 가까이 와

 

네 친구 노릇하기 참 힘들다

 

내 말이!

 

이 짓 또 시키면
너 진짜 죽는다?

 

어떻게 된건진
가면서 알려줄게

 

넌 몰골이 왜 그래?

 

고달픈 인생
눈물만 난다

 

그만 뜨자

 

큰 소리만 내면
일단 먹고 들어가

 

특히 산탄총 소리!

 

얜 1분에 250발을
쏟아내는데

 

누가 견딜수 있겠냐?

 

백이면 백, 훅 간다

 

정리하자면
거나가 널 죽이려 해서

 

네가 쐈고, 죽기 전에
다 알려줬다?

 

- 대강 비슷해
- 내가 이긴 게임이야

 

그야 잘 알지

 

있잖냐 널 믿으니까

 

내 애인을 소개해주지

 

- 강철 부인이라고
- 잘 나가다 새냐

 

타겟을 향해 쏘는 순간

 

우리애인은 두르고 있던
조그만 탄두를 벗지

 

그러고 나면
우리애인을 막아선건

 

순식간에 피반죽이 되고

 

우리애인이 실패하면?

 

처제가 바통을 받아

 

우리 정신과로 와라

 

난 약도 없다

 

3시 36분이니 20분안에
여길 날려야 돼

 

불청객이 오는군

 

내가 처리할게 먼저 가

 

왜 군인들이 자네 밑에만 가면

 

얼간이로 돌변할까?

 

내겐 전사로 보이는데

 

그것도 내게 충성하는
전사 말이네

 

이곳 사람들이 날 죽이려고
용병을 쓴 줄 알았는데

 

당신 음모일지도 모르겠군

 

날 쥐고 흔들지 못하니까

 

산드라를 고문한건
제법이었어

 

내게 고통을 주려고
앨 죽이려 들다니

 

어찌 사람이
제 새끼를 죽이냐마는

 

넌 그러고도 남지
산드라를 데려와라

 

당장 데려오지 않으면
넌 내 손에 죽는다

 

데려와!

 

정말 우린 줄 모르겠지?

 

보질 못하잖아
재미나 보라구

 

이 배신자 계집은
죽을 팔자야

 

이 개만도 못한 자식들!

 

이봐요, 나예요
산드라, 나예요, 나라구요

 

나예요 내가 왔어요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 여긴 어떻게 왔어요?
- 그냥 왔어요

 

걸을수 있겠어요?
좋아요 그럼 갑시다

 

시간 다 됐어 바니는?

 

뭐랬는데?

 

10분내로 못 오면 가래

 

- 안 돼
- 그렇게 하랬어!

 

10분이야! 가자

 

안 돼! 때리지 마!

 

그 사람은 건들지 마!

 

끌고 나가! 건물을 봉쇄해

 

이 방탄조끼만 벗으면

 

내장이 금방 으깨질걸

 

재밌을거 같지?

 

운도 억세게 좋군

 

- 누가 할 소리!
- 무슨, 네가 운이 좋지

 

정신줄 놓지 않게 하라더군

 

그래?

 

너 좀 험악하게 살았지?

 

뭐? 험악하게 살지 않았나?

 

날 봐 이 쓰레기같은 놈아

 

- 몇이나 죽였나?
- 네 어미 하나다

 

마지막 기횔 주겠다

 

제대로 답하면
기회를 줄것이고

 

엉뚱한 소릴 하면
서서히 죽여주마

 

알겠나? 알아먹겠냐구

 

누가 보냈나?

 

똑똑히 들어

 

누가 보냈나?

 

네 미용실 언니!

 

내게 맡기고 가!

 

성탄절 폭죽보다 낫지?

 

- 귀청 떨어지겠네
- 엉덩인 왜 그래?

 

제대로 까였어

 

내 총 이리 주고 가

 

이게 뭔가?

 

넌 섬에 재앙만 가져왔다

 

네놈 돈 갖고 꺼져!

 

넌 살인밖에 모르니
다 갖고 꺼지라구

 

- 순순히 떠나줄순 없지
- 넌 볼장 다 봤다

 

나없이 성공할거 같나?

 

- 지도자는 나야!
- 넌 꼭두각시야!

 

- 마지막 기도나 올려라!
- 안 돼요

 

내가 너처럼 살았어야 하는것을

 

지금이다!

 

물러서!

 

무기를 버려라

 

달아날 곳은 없다

 

- 뭐 이따위야!
- 행운의 반지는 개뿔!

 

- 그러게
- 돌아가자

 

폭탄이 설치돼서
저 길뿐이야

 

미국 침략자들이
우리를 몰살하려고 한다

 

헬기는 5분후...

 

할 일이 있다

 

용서하라
나의 속물근성을 용서하고

 

이기심 또한 용서하라

 

뭐래?

 

구린 발음으로
우릴 보내겠대

 

- 맛이 가긴 한다
- 건물을 날려

 

아직 안 돼

 

이 미국 해충들을
싹쓸어버리자!

 

발사!

 

- 폭파시켜!
- 산드라가 안에 있어!

 

돈 챙겨!

 

폭파시켜!

 

폭파시켜!

 

여자가 나왔다
빨리 폭파시키라구!

 

탄창이 없어!

 

어서 가자

 

먼로를 막아!

 

- 바니!
- 너무 무거워

 

어떻게 해줄까?

 

젖먹던 힘을 다해 던져

 

- 부두를 박살내
- 알았어!

 

먼로!

 

무기 버리시지

 

아님 이년 눈에
총알을 박아주지

 

날 시험하지 마

 

- 안 돼, 안 돼!
- 닥치지 않으면 죽는다

 

CIA 떨거지들이
너흴 고용했지?

 

나라면 2배쯤 얹어주고
낚시나 보냈을텐데

 

내가 CIA에나 굴복할
병신이라 생각했군

 

내가 왜 그러겠나?

 

이게 다 내 작품인데
다 내가 만든건데

 

이제 와서 빠지라네

 

왜냐?
내가 야망이 좀 크거든

 

거기 서!

 

너나 나나
다를게 뭐지?

 

같은 처지라구
돈 따라 움직이는

 

신념 따윈 없는 인생!

 

그런 날 왜 따라왔나?

 

널 따라온게 아냐 머저리야
여잘 따라왔지!

 

- 괜찮아요?
- 네

 

박빙 맞지?

 

그런거 같네

 

너 이제 생각만큼
빠르지 않아

 

슬슬 실감난다

 

두번째 계좌가 내 건데

 

여길 재건하는데
보탬이 될거요

 

그럴순 없어요
이미 많이 받은걸요

 

누가 할 소리!
선물에 대한 보답이니 받아요

 

돌아올건가요?

 

늘 지켜볼게요

 

잘 지내요, 산드라

 

몸조심하고

 

갈게요

 

- 왜?
- 진심이야?

 

근데?

 

저런 타입에 훅 가는구만

 

어디 실력 좀 볼까

 

이럴수가! 계속해봐!

 

졌구나 졌어!

 

황천길 가다 유턴했군
몸은 어때?

 

좋아 살려준 것만도
감지덕지지

 

- 이번만 봐준다
- 고맙다

 

- 너 발릴뻔했어
- 여부가 있나

 

거나!

 

지옥 문턱에도 가봐야
정신차리는 법이야

 

명언이로군

 

기분도 그런데

 

툴한테 시 한수 바치지

 

나 한때 툴이란
사내를 알았네

 

시 좋지

 

그는 내게 쿨함의 대명사였고

 

노련한 칼잡이였고

 

여자한텐...
젬병인 사내였네

 

정곡을 찔렀군

 

날 이길거라 생각한다면

 

꿈에라도 날
제낄거라 여겼다면

 

쿨한 툴이여
꿈에서 깨실 지어다

 

한방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