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oon.1986.BRRip.XvidHD.720p-NPW

"젊은이여, 네 청춘을 즐겨라"
- 전도서

 

톰 버린저 (밥 바네스 役)

 

윌렘 데포 (엘리어스 그로딘 役)

 

찰리 쉰 (크리스 테일러 役)

 

플래툰
1 9 8 6

 

이게 내가 상상했던
모습이란 말야?

 

베트남에 온 걸 환영한다
따라 와

 

고생 좀 하겠군,
풋내기들!

 

여기가 끔찍이
맘에 들 거야!

 

1년 365일 말야

 

'67년 9월-25 보병연대
브라보 중대

 

캄보디아 국경 근처

 

아래 조심해!

 

무어하우스,
뒤로 가 봐

 

누가 대열 끝인가?

 

이글, 여기는 리퍼 6
진지 위치는 다음과 같다

 

리머, 알파,
위스키, 알파

 

워렌, 측면으로 나와

 

- 호프마이스터!
- 왜?

 

담배 있어?

 

- 없어
- 제길

 

브라보 2-6
첨병대 왜 늦어지나?

 

또 나침반이 문젠가?

 

서둘러

 

극본 & 감독
올리버 스톤

 

왜 그러고 있어?

 

안 물어

 

베트콩이야, 죽었어

 

- 신병
- 이봐, 신병!

 

계속 가라
뒤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나가 죽으라고 해

 

여기는 2-5
곧 이동하겠다, 이상

 

왜 그래, 테일러?

 

못난 자식

 

죄송합니다, 중사님

 

가드너랑 위생병을
대신 올려 보내

 

가드너, 위생병!

 

가드너, 위생병
앞으로 와!

 

가드너, 빨리 올라가
뚱보 자식!

 

서둘러, 오리궁뎅이!

 

- 괜찮나?
- 개미 때문에

 

목에 개미가 붙었어요

 

불개미야

 

사람도 죽이지
검은 개미는 더 해

 

빨리 가, 뚱보!

 

더 못 가겠어!

 

조금만 마셔

 

많이 마시면 안 돼
그만 마셔

 

잘못 하단 복통 생겨

 

짐이 너무 많군

 

반은 쓸데없는 거야

 

내가 도와주지

 

다음엔 먼저 나랑
상의한다, 알겠나?

 

감사합니다

 

- 괜찮아?
- 그래

 

2-2, 여기는 6
보급 헬리콥터 언제 오는가?

 

브라보 6, 브라보 6

 

보급 헬리콥터
진행 중이다

 

빨리 가서 탄약 내려!

 

D-E-R-E가 아니라
D-E-A-R야

 

그리고 사라에는
R이 하나야, 멍청이!

 

상관없어
다 알아먹으니까

 

사실 잘 읽지도 못 해

 

이것 봐
또 돼지고기야

 

그 칠면조 고기랑 바꾸자
도저히 못 먹겠어

 

뭐 피는 거야?

 

빨래 당번 안 되길 빈다,
엉덩이가 시련 당할 테니까

 

흰둥이, 뭐 하고 있어?

 

구멍은 저절로 파지냐?

 

열심히 좀 해 봐

 

하루 종일 팔 거야?

 

'지옥은 이유가 안 통하는 곳'
이란 말이 있죠

 

이곳이 바로
그 지옥 같습니다

 

온지 일주일도 안 돼
진저리가 납니다

 

지옥 같은
일주일이었어요

 

이번 주에는 3번이나
첨병에 섰습니다

 

뭘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트콩이 코앞에 있어도
모를 거예요

 

너무 피곤해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온 종일 구보하고
참호 파고 식사하고 나서

 

밤새 매복을 하거나
통신을 감시하죠

 

아무도 뭘 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아요

 

신병엔 관심도 없고
이름도 알려고 안 하죠

 

경험 없는 신병의 목숨은
가치가 없으니까요

 

여기서 죽을 거라면
빨리 죽고 싶습니다

 

그 만큼 고통이
덜할 테니까요

 

운이 좋으면
외곽 교대근무로

 

3-4시간은
눈을 붙일 수 있어요

 

깊이 자진 못하지만요

 

1년을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온 게
큰 실수였나 봐요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제3대대가 3킬로
북쪽에서 당했어

 

나무에 클레모어를
설치해 놔서

 

전 소대가 박살났어,
나쁜 놈들

 

중위 2명, 대위 1명

 

젠장

 

누굴 매복시키면
좋겠나?

 

라이어스
자네 부대가 가

 

워렌은 여기 있고
텍스와 주니어만 보내

 

알겠습니다

 

20분 안에 행동 개시

 

오닐 분대 차례잖아?

 

텁스랑 무어하우스는
곧 제대고

 

후센은 내일 휴간데
매복을 보내라고?

 

거긴 신참병이 있잖아?

 

매복이 뭔지도 모르는데
일이라도 나면?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그 얼간이 취침을 위해
한 친구를 죽이라고?

 

오닐

 

흥분하지 마

 

그렇게 말할 건
없잖아?

 

라이어스, 준비 해

 

짬밥 3년에
하느님이라도 된 줄 아나?

 

오닐, 귀국할 사람은
두고 네가 가라

 

경험자가 필요해

 

반즈 중사?

 

대원들 앞에선
내가 지시하도록 하겠다

 

그러시죠

 

비가 올 것 같군

 

밤새도록 퍼붓겠어

 

비 맞으면 네 얼굴이
더 흉해질 텐데

 

젠장, 백인들 때문에
왜 이 고생을 해야 되지?

 

정의가 있긴 있어?

 

오닐이 중위를 어떻게
구워 삶았길래

 

왜 맨날 우리만
매복이야?

 

그런게 처세술이야

 

- 루시 사진 보여 줬던가?
- 아니

 

나한텐 루시
하나 뿐이야

 

날 기다리고 있지

 

정말 예쁘다,
넌 행운아야

 

넌 여자 친구
사진 없어?

 

누군가 고향에서
슬퍼하겠군

 

집어넣어

 

치워 버려

 

이건 필요 없어,
돌아서

 

가자

 

텍스! 주니어랑
테일러 데리고 가

 

그만 두세요

 

이런 겁쟁이들 데려 갔다
무슨 꼴 당하라고요?

 

테일러 데려가

 

가드너는
나랑 같이 간다

 

길을 잃거나 대열에서
이탈되더라도

 

- 소리치지 마라, 알겠나?
- 예

 

- 그대로 있으면 우리가 찾는다
- 예

 

준비해!
출발 준비!

 

부모님은 제가
베트남에 가지 않고

 

그 분들처럼

 

열심히 일해, 가족을
이루고 살길 바라셨죠

 

그 기대감이 절 힘들게
했어요, 할머니

 

언제나 특별 대우를
받았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면서

 

국가에 봉사하고
싶었어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요

 

제가 누구인지
관심조차 안 주는

 

사람들과
전 여기 있어요

 

대부분이
하류층 사람인데

 

처음 듣는 마을
출신들이에요

 

테네시의 풀라스키,
미시시피의 브랜든

 

유타의 포크 벤드,
펜실베니아의 웜펌

 

고등학교 중퇴에
운이 좋으면

 

돌아가서 공장 일이나
할 수 있는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이죠

 

가난하고
바라는 것도 없지만

 

사회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어요

 

자신들도 밑바닥
인생이란 걸 알기 때문에

 

보병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보병은 무엇이든
잘 참아야 하니까요

 

지금까지 만난 중
최고의 사람들이에요

 

테일러?

 

이 겁보야, 일어나

 

- 예?
- 일어나

 

- 클레모어 쓸 줄 알지?
- 예

 

안전핀을 빼고
3번 내리 쳐

 

알겠습니다

 

절대 졸지 마라
걸리면 가만 안 둬, 알겠나?

 

 

해답은 이 진흙 구덩이에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겁니다

 

가식 없는 진실한
인간이 되도록 말이에요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게 되겠죠

 

보고 싶습니다, 할머니

 

어머니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크리스

 

주니어

 

- 뭐야?
- 네 차례야

 

이거 받아

 

클레모어 터뜨려!

 

안전핀 빼! 젠장!

 

안전핀 빼!

 

주니어, 탄약 줘!

 

- 젠장할!
- 진정해

 

- 가드너가 맞았어!
- 곧 갈게!

 

젠장, 나도 맞았어!

 

위생병,
테일러도 맞았어!

 

- 젠장
- 위생병!

 

얼마나 심해?

 

클레모어를 안 터뜨렸어!

 

진정해, 상처 조금 났어
이거 대고 있어

 

거짓말하지 마

 

코앞까지 온 것도
모르고 자고 있었지?

 

아냐

 

해롤드, 잘 지켜 봐

 

충격 주면 안 돼

 

시끄러워!

 

입 다물고 참아
참아!

 

레드랙, 여기는 브라보 6,
NDP다, 이상

 

임마, 괜찮을 거야

 

걱정 마

 

너도 죽을 거라는
생각 해 봤어?

 

그래도 괜찮아?

 

바보 같기는,
넌 여기서 해방이야

 

흰 침대보에
세끼 꼬박꼬박 나오고

 

돈만 주면 간호사가
뭐든 해 줄 걸?

 

- 몸을 쉽게 굴린대
- 감싸 줄 필요 없어!

 

자느라고 적이 코앞에
온 지도 모른 놈이야!

 

닥쳐, 주니어

 

맘 편히 가져

 

죽는 것도

 

나쁘지 만은 않겠어

 

언제쯤일까?

 

언제쯤 죽게 될까?

 

헬기가 오고 있어
조금만 참아

 

가드너, 조금만 참아!
넌 살 수 있어

 

포기하지 마!

 

가드너,
포기하면 안 돼!

 

모두 이 녀석을
잘 봐라

 

어떤 모습인가
기억해 둬

 

적과 교전하다
실수하면 이 꼴로

 

나가게 되는 거야

 

여기선 한 순간도
긴장을 풀어선 안 돼!

 

알아들었나, 머저리?

 

매복할 땐
절대 자지 마라

 

또 자다 걸리는 놈이
있으면

 

충분한 대가를
치르게 해 주겠다

 

헛소리가 아니다

 

시체 가방에 담아

 

전 자지 않았어요

 

- 주니어예요
- 닥쳐, 겁쟁이

 

골칫덩어리군

 

핑계 없는 무덤이
있겠어?

 

그만 해!

 

골치 덩어리군

 

탄약과 수류탄은 치워

 

아무 것도 남기지 마라

 

가드너 매고 와라

 

며칠만 배웠어도
가드너는 안 죽었어

 

테일러

 

어쩐 일이야?

 

임무가 떨어졌어

 

정말?
기지에 있게 돼서 안됐다

 

그건 뭐야, 맥주?

 

고참 보급품에서 훔쳤어
우리 걸 훔쳤거든

 

돌아온 건가?

 

그런 거 같아요

 

웬 맥주냐?

 

찾았어요

 

찾았다고?
보고해야겠군

 

너희 둘, 나 따라와
할 일이 있어

 

개자식!

 

이 짓도
며칠 있으면 끝이다

 

노는 꼴을 못 본다니까

 

넘어가는 법이 없어

 

그게 다 처세술이야

 

빌어먹을 처세술

 

오닐은 손바닥 비벼대서
손금도 없을 걸?

 

39일 후면

 

난 자유의 몸이 돼서
세상으로

 

- 돌아간다
- 알아

 

나도 백 일도
안 남았어

 

4월 17일
92일 남았지

 

캘리포니아 해변에

 

앉아서 잘 빠진
여자나 감상해야지

 

서핑도 재밌을 거야

 

3월이면 테네시에서

 

소나무 냄새도 맡고
여자도 만나고

 

죽여주겠군!

 

테일러,
넌 얼마 남았어?

 

- 3백 며칠?
- 32일

 

3백 32일

 

안됐다!

 

난 그 때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난다

 

거꾸로 세는 게 낫겠다
들어온 지 40일째...

 

긍정적으로 생각해

 

넌 가방 끈도 길어 보이는데
왜 입대했어?

 

- 자원했어
- 뭐라고?

 

자원했다고

 

대학 다니다 중퇴하고
자원해서 왔어

 

여길 자원해서 왔다고?

 

믿어져?

 

미쳤군
대학을 그만 두고 와?

 

배우는 게 별
의미가 없었거든

 

왜 가난한 사람만
전쟁에서 피를 흘려야 해?

 

여기 개혁 운동가가 있네

 

- 그럴지도 모르지
- 젠장

 

그런 생각하는 걸 보니
부자였나 보군

 

가난한 놈들은

 

부자한테 항상
당하면서 살았어

 

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맘에 들면 내가
꾼들 소개 시켜 줄게

 

꾼 이라니?

 

보면 알아

 

잘 있었어?

 

전하가 납신다
뭐하냐?

 

캄보디아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

 

지하세계엔 웬일로?

 

테일러는 죽었고
여긴 부활한 크리스야

 

너 불구냐?

 

불구냐고?

 

피워 봐

 

이제 기분이
붕 뜰 거야

 

어때?

 

하려면 좀 제대로 해

 

맘에 안 들어

 

애송이하고
시간 낭비하기 싫어

 

- 처음인가?
- 예

 

그럼 세상이
확실히 달라 보이겠군

 

기분 좋아?

 

예, 좋아요
목도 안 아프고요

 

기분 좋으면 됐어

 

입을 총구에 대

 

모두 어디 간 거야?

 

마약으로 기분 내고 있나 보군
뭐 잘났다고...

 

들어 봐,
이것도 음악이야?

 

무식한 백인들이
만든 거라 그래

 

너처럼 말야

 

왜 애인이 떠나갔을까,
아니면

 

왜 먹을 음식이 없을까만
노래하잖아

 

백인 음악은 집어치우고
흑인 것 좀 틀어 봐!

 

왜 말을 그 따위로 해?

 

마리화나 피워 봤어?

 

말 잘했어

 

우리 흑인을 억압해서
마약에 손대게 했지만

 

언젠간 그 멍에를
떨쳐 버릴 거야

 

간단해, 정신이 맑으면
몸도 따라가

 

맞아, 마약을 하면
모든 게 엉망이 돼

 

베트콩이 숲에
화학약품 뿌리는 거 알지?

 

우린 싸우지 않고
평화주의자가 되는 거야

 

걱정 마, 버니
어쨌거나 넌 살인자야

 

하지만 가끔은
여자 생각이 나

 

자동차 경주 빼고는
여자가 최고지

 

유언 남기고 죽은
여자라면 모를까

 

누가 너한테 와?

 

잘 되가, 버니?

 

중위님

 

한 번 보세요

 

어때요?

 

훌륭해

 

집에 보내야겠다

 

주니어

 

- 중위님
- 안녕하세요

 

로드리게즈,
교회 만들어도 되겠군

 

감사합니다

 

- 뭐 필요한 거 없나?
- 없습니다

 

나보다 몸집이
서너 배는 큰놈이었어

 

오닐한테 잡혔는데

 

어쩔 줄 몰라
쩔쩔 매더라고

 

- 중위님
- 잘 되가, 레드?

 

별로요, 얘들이
좋은 패는 다 가졌어요

 

풀 하우스

 

잘 하는군

 

그럼요,
속임수도 안 쓰죠

 

- 중위님, 술 드시겠어요?
- 고마워, 앤디

 

같이 하실래요?

 

아니, 자네들한테
돈 뺏기긴 싫어

 

그렇게 돈 모아서
뭐 하시게요?

 

유태인?

 

가보겠네

 

나중에 보세,
재밌게들 놀아

 

불쌍한 놈이야

 

어때, 밥? 저런 녀석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내가 본 게
바로 그거야

 

저 녀석은 절대
살아 돌아가지 못 해

 

절대로

 

1968년 새해 첫날

 

다른 날처럼
살아 있습니다

 

캄보디아 국경 근처
움직임이 요란합니다

 

많은 총격전에 매복

 

폭탄을 투하하며
숲을 유령처럼 누빕니다

 

벙커야

 

어디요?

 

브라보 2,
이쪽에 적의 벙커가 많다

 

브라보 2-5, 알았다
앞쪽에 적 벙커

 

브라보 6, 여긴 브라보 2
앞쪽에 벙커가 있다

 

내려가고 있다

 

다음 주에 보자

 

테일러,
50미터 떨어져서 와

 

워싱턴, 이쪽을 맡아

 

- 예
- 출발해, 해롤드

 

젠장

 

빌어먹을!

 

물이 끓고 있어!
방금 전까지 있었단 얘기야!

 

으시시하다
그만 나가자

 

조심해!

 

이것 봐

 

지도야

 

그리고

 

- 기밀 자료야
- 베트콩 거야, 나가자!

 

가만있어 봐,
중요한 자료야

 

어서 가자니까

 

부비트랩이다!

 

위생병!

 

하느님!

 

빌어먹을

 

폭발로 두 명이
쓰러졌다

 

긴급 지원 요청

 

모두 여기서 나가!
꾸물거릴 시간 없어

 

로드리게즈,
주니어, 어서!

 

중위님

 

공병을 요청하세요
여긴 폭탄 밭입니다

 

오고 있어

 

강 아래 마을에서
베트콩이 발견됐다

 

어서 가 봐야 돼

 

대원 4명과 위생병만
남기고 가라

 

- 알겠습니다
- 가 봐

 

대열 정비해서 출발해!

 

매니는 어디 있나?

 

매니, 어디 있어?

 

어둡기 전에
마을에 닿기 위해

 

몇 명만 남겨 두고
길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매니는

 

마을 가까운 강 하류에서
발견됐어요

 

수수께끼가 풀린 거죠

 

개자식들

 

마을 주민은 우리가
오는 걸 모르고 있었죠

 

알았다면
도망쳤을 거예요

 

노기 충천한 반즈 중사는
만사를 바르게

 

판정하는
아합 선장 같았죠

 

믿음직스럽더군요

 

도망갑니다

 

- 조사해 봐
- 알겠습니다

 

가자

 

그런 얼굴 하지 마!

 

오닐, 사람들 끌어 내

 

이 돼지 새끼들아

 

버니,
집은 몽땅 부숴야 돼

 

오른쪽으로 퍼져
뒤 조심해, 가자!

 

여긴 뭐가 들었어?

 

저리로 가!

 

빨리 움직여!

 

주니어, 끌고 와

 

어서 거기서 나와,
개자식!

 

나와!

 

- 돼지우리에 넣어
- 이리 와

 

물러서! 닥쳐!

 

수류탄 줘 봐

 

물러서!

 

터진다!

 

시끄러워!

 

끌고 가!

 

여기 한 놈 있다

 

어서 거기서 나와!

 

어서 나와,
이 자식아!

 

진정해!
겁에 질려 있잖아!

 

겁에 질려 있다고?
그럼 나는?

 

좋아서 이 짓 하는 줄 알아!
빨리 나와!

 

이 놈 좀 봐!

 

우리가 누구 때문에
싸운다고 생각해?

 

- 한 놈 더 있다!
- 이 봐!

 

이건 또 뭐야?

 

체코제 매그 58
기관총 4자루야

 

2, 4...

 

연대 하나를 먹일만한
쌀도 있어요

 

워렌 중사,
촌장을 이리 데려와

 

텁스, 이리 와!
주니어, 태워 버려!

 

왜 그랬어?
죽을까 봐 그랬어?

 

널 죽일 줄 알았어?

 

왜 내 말을 안 들었어?
왜 안 들었어?

 

이 멍청한 자식아!

 

일어나!
이리 와, 개자식아!

 

왜 웃어?
왜 내 말 안 들었어?

 

해치워!

 

왜 웃어?
이유가 있을 거 아냐?

 

- 이유가 뭐냐고!
- 좋았어!

 

- 춤 춰, 개자식!
- 좋아

 

춤춰 봐, 외다리!

 

춤춰, 춤추라고!

 

춤춰!
외다리 개자식!

 

그만 가자

 

저 놈 널 비웃는 거야!

 

베트콩들은 저렇게 웃지

 

그래, 분명해!

 

유감스럽지?

 

우리 전우한테 한 짓에
마음이 아프지?

 

그만해, 버니
가자

 

그만 가

 

젠장!
머리 부서지는 거 봤어?

 

저런 뇌는 처음 봐

 

저 노인네가
지휘하는 걸지 몰라

 

매니도 죽였고
나도 죽이고 싶겠지

 

버니, 가자
아무 것도 못 본 거야!

 

알겠나, 테일러?

 

노파도 해치우자!
마을을 쓸어버리자고!

 

촌장 몸에
흉터가 있어요

 

가 봐라, 텁스

 

상처에 대해 물어 봐

 

- 폭격을 받았대요
- 베트남 놈이니까

 

무기는 왜 여기 있지?

 

어쩔 수 없답니다
싫다고 하면 죽인대요

 

- 쌀도 다 그들 거래요
- 말도 안 돼

 

강둑에서 우리가
죽인 놈은 뭐야?

 

모른답니다
몇 달째 베트콩이 안 왔대요

 

- 정찰병인지도 몰라요
- 그래, 정찰병

 

쌀과 무기는?
누가 쓰는 거야?

 

베트콩이지?

 

이 자식 내 말
다 알아듣지?

 

맞습니다

 

거짓말하고 있어요!

 

죽여 버리고
누가 얘기하나 보죠!

 

정말 모른답니다

 

자기도 베트콩이 싫고
불시에 공격한대요

 

이 여잔 뭐라는 거야?

 

왜 돼지를 죽였냐고요

 

농사지어서 먹고사는데
어떡하냐고요

 

시끄러워!

 

닥치라니까!

 

사실을 안 불면
다 죽이겠다고 해

 

어서 전해!

 

저희도 같이 하죠

 

좋아!
마을을 쓸어버리자!

 

중사님, 뭘 망설입니까?

 

- 없애 버려요!
- 저리 비켜!

 

이 애가 촌장 딸이지?

 

거짓말!
넌 베트콩이야!

 

반즈!

 

이게 무슨 짓이야?

 

참견 마!
네가 낄 일이 아냐

 

네가 총살 대원이야?
나쁜 자식!

 

- 혼내 줘!
- 일어나, 반즈!

 

혼내 줘!
머리통을 날려 버려!

 

라이어스,
지옥으로 보내!

 

젠장! 떨어져!

 

그만 해!

 

그만 둬!

 

라이어스, 진정해!

 

라이어스!
맹세코 널 그냥 두지 않으마!

 

넌 감옥에서
썩게 될 거다!

 

그래도 더럽겠지만!

 

그만 해! 시끄러워!

 

그만 하고 내 말 들어!

 

마을을 태우라는
대위님 명령이다

 

마을을 태워 버려!

 

무기도 폭파시키고!

 

수상한 놈들은 데려와!
곧 해가 진다!

 

중위님, 왜 말리지
않았습니까?

 

무슨 소리야?

 

무슨 말인지
아실 텐데요?

 

아니,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다, 라이어스

 

시작해!
중위님 얘기 들었잖아!

 

테일러, 빨리 가!
무기 챙겨서 어서 가!

 

가자, 해롤드

 

폭발한다!

 

구멍 폭발한다!

 

이봐!

 

개자식! 비켜!

 

저리 꺼져!
뭐 하는 짓이야?

 

나쁜 놈,
그러고도 인간이야?

 

너 동성연애자야?

 

왜 그래?
베트남 여자야

 

이 애도 사람이야
나쁜 자식아!

 

풋내기 주제에!

 

너흰 짐승이야!
짐승이 따로 없어!

 

순진한 놈!

 

넌 베트남에
올 체질이 못 돼

 

내 말을 못 알아듣는군

 

무슨 잘못을 했는지
전혀 몰라

 

괜찮아

 

거기서 나와!

 

정리하고 가자

 

- 못 봤습니다
- 전 봤어요

 

반즈 중사가 촌장을
베트콩으로 몰았어요

 

울프 중위를 학살
목격자로 올릴 겁니다

 

알겠네, 라이어스

 

- 반즈 중사
- 예!

 

본부로 돌아가면
정식 보고서를 올리게

 

당장 대령하죠
목격자가 많습니다

 

지금 말고, 젠장!

 

본부에 가서 얘기하자

 

무고한 사람을
죽인 게 밝혀지면

 

군법회의에 회부될 거야

 

지금은 한 사람이
아쉬우니, 그만들 해!

 

반즈, 라이어스,
알겠나?

 

- 예
- 예

 

내일은 동쪽으로 해서
베트콩 벙커로 간다

 

좀 쉬고 19시에 여기서
다시 브리핑 받도록

 

- 예
- 예

 

그 놈들이 우리한테
관심이나 두는 줄 알아?

 

반즈한테 방해가 되면
너도 죽을 수 있어

 

버니는 어떻고?

 

그 놈도 제 정신이 아냐

 

그놈이 겁난다고

 

무서워

 

말 같지 않은 소리에
신경 쓸 거 없어

 

월남 놈들
생각보다 똑똑해

 

반즈 중사가 옳았어

 

부락민 모두 베트콩이었어

 

어차피 이렇게 된 거
갈 데까지 가 보자고

 

글쎄

 

기독교인은
살인 같은 건 안 하지

 

손쓰기엔 일이 너무
커져 버렸어

 

이번 일은 이제까지
총싸움이랑은

 

전혀 다르단 말야

 

글쎄, 하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긴 해

 

걱정 마세요
라이어스는 증명 못 할 테니

 

골치 덩어리지

 

라이어스는, 워싱턴의
정치가들처럼

 

이 전쟁을 너무
쉽게만 생각하고 있어

 

여기선 법정에 갈
필요도 시간도 없지

 

- 중사님
- 고맙다, 버니

 

어떻게 됐어요?

 

잘 안 됐어요?
망할 놈의 라이어스

 

그 놈이 밀고자예요

 

소대원 전체를
고생시킬 거라고요

 

누가 해치워야 돼

 

어떻게 될까요?
조사가 시작될까요?

 

중사님?

 

오닐, 걱정 마
중사님이 알아서 할 거야

 

아름답네요

 

여긴 밤이 좋아

 

별들 사이엔

 

옳고 그른 게 없지
그냥 존재할 뿐이야

 

표현 한 번 멋진데요

 

반즈가 앙심품지
않을까요?

 

반즈는 자기 행동이
옳다고 믿지

 

중사님은요?
옳다고 믿으세요?

 

65년에는 그랬지

 

지금은

 

아냐

 

오늘 벌어진 일은
시작에 불과해

 

우린 이 전쟁에서
질 거야

 

설마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오랫동안
남을 괴롭혔으니

 

이젠 우리가
당할 차례야

 

매일 매일 기력과

 

제 정신을 지키려고
애를 씁니다

 

모든 게 희미하고

 

편지 쓸 기력조차 없어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모르겠고요

 

사기는 떨어졌고
대원들은 서로 싸웁니다

 

반은 라이어스
반은 반즈의 편으로요

 

서로 의심하고
증오합니다

 

적 대신에 전우끼리
싸우는 지경입니다

 

저 역시 날짜나 세고
한치 앞만 보며 삽니다

 

편안히 지내세요, 할머니

 

부모님께도...

 

말씀 전해 주세요, 크리스

 

이봐, 빨래 당번은
네가 될 줄 알았지?

 

얼굴에 하얀 칠을 해야
그런 일 떨어질 걸?

 

포경수술 신청해서
여길 떠야 될까 봐

 

그건 왜?
랍비라도 되게?

 

거머리야

 

좋아! 움직여!

 

마시지 마
말라리아 걸려

 

그랬으면 좋겠다

 

가자

 

위생병!
러너가 맞았다!

 

워렌이 맞았어요!

 

- 무슨 일이야?
- RPG야

 

매복하고 우릴
기다리고 있었어!

 

- 누가 선두야?
- 러너, 워렌!

 

어디 가?

 

나쁜 놈들!
쏠 테면 쏴 봐라!

 

좋아!

 

조심해! 로켓탄이야!

 

러너 어디 있어?

 

저 통나무 옆에!

 

대포 준비
좌표 6-4-9-4-0-2

 

방향 6-1-0

 

좌표 수정하라

 

중위님, 곧 포병대
밑까지 올라올 겁니다!

 

관통로를 봤어요
측면을 공격하겠습니다

 

반즈 불러 와, 부상자가
넷인데 어쩌자고?

 

레드 소대는요?
빨리 올라오라고 하세요!

 

라이어스, 여기서 뭐해?

 

참호가 여기고,
제3소대가 오고 있고

 

우린 여기 있어요
잘못 하면 아군끼리

 

- 총을 쏘게 됩니다
- 말도 안 돼

 

66년 이아드랑
전투 때 봤죠

 

이러다간 당해요
대원 셋만 주세요

 

데려가게!

 

계속 엄호해 주세요

 

무방비로 싸우기는
싫으니까요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

 

소리 지르고 싶으면
딴 데 가서 질러

 

여기선 내 명령대로 해!
어서 가!

 

멍청한 놈

 

오닐을 이리 데려와!

 

젠장

 

엎드려!

 

탄알 더 가져 와!

 

중사님!
일제 사격이에요!

 

멍청이!

 

빼 줘요!

 

위생병!

 

폭탄이다!

 

위생병!

 

- 위생병, 도와 줘
- 내려 놔

 

맙소사

 

- 괜찮아?
- 옆에 있어

 

- 괜찮아?
- 혼자 두지 마

 

- 괜찮을 거야
- 옆에 있어 줘

 

게토, 괜찮을 거야

 

가라고 해

 

- 배낭 내려 놔
- 테일러, 따라와

 

가지 마

 

괜찮을 거야

 

빨리 와

 

위생병, 부탁할게

 

래드랙,
여기는 브라보 2

 

좌표 수정

 

멍청한 자식!

 

그것도 제대로 못 하나?

 

너 때문에 몇 사람이나
죽었는지 알아?

 

아냐고?

 

아냔 말이야, 젠장!

 

레드랙!
여기는 브라보 2

 

사격을 중지하라!

 

놈들이 오고 있어

 

여기 흩어져 있다가
뭐든 움직이면 쏴

 

저쪽에서 올 거야

 

한 놈이라도 통과하면
우린 끝이야

 

어디 가게요?

 

측면 공격에 대비해서
강 아래

 

100m쯤으로 내려갈 거야

 

제3소대가 뒤따라오니까
조심해

 

저도 같이 가요

 

아니, 혼자가 더 빨라

 

이제 포병한테 맡기고

 

전원 교회까지 후퇴해서

 

제3소대에 합류하라고 해
알겠나?

 

라이어스는?
우리가 퇴각하면 혼자 남아

 

움직이기나 하세요,
중위님

 

제가 데려오죠

 

와라

 

- 두 놈 쓰러뜨렸어!
- 난 한 놈

 

호지명!
이 죽일 놈아!

 

크로포드!

 

맙소사

 

젠장
내가 맞을 줄은 몰랐어

 

폐를 맞았어
폐는 2개니까 괜찮아

 

라이어스는?
베트콩이 저기로 왔어요

 

- 세 놈 죽였어요
- 이 봐!

 

포대가 이동됐다
퇴각 중이야

 

부상병 데리고
어서 교회로 가

 

- 라이어스 중사님은요?
- 내가 데려온다

 

군법위반으로 넣기 전에
빨리 움직여!

 

어서 가!

 

거의 다 왔어

 

위생병 어디 있어?

 

곧 괜찮아 질 거야

 

테일러, 어디 가?

 

라이어스는 죽었다

 

소대로 돌아가

 

가자

 

죽었다고요?

 

그래, 100m쯤 뒤야

 

어디서 보셨어요?

 

죽었어! 사방이
베트콩 천지야! 어서 가!

 

가자! 서둘러!

 

빨리 가! 어서!

 

괜찮아, 해롤드?
다음은 너야, 별일 없을 거야

 

젠장!

 

라이어스 중사님이야!

 

뭐라고?

 

헬기 내려!

 

여기는 플라이 4
아래 한 명이 남아 있다

 

사격을 중지하라

 

반즈가 죽인 거야

 

돌아올 때 눈빛을
보고 알았어

 

베트콩이 죽인 걸지도 몰라
증거 있어?

 

눈빛이 증거야

 

너도 봤으니
알 거 아냐?

 

오늘 밤 해치우자

 

찬성이야, 눈에는 눈

 

군법회의에 넘기는 게
좋을 거 같아

 

군법회의 좋아하네!
지금 농담해?

 

누구 얘길 믿을 거 같아?
오닐? 버니?

 

반즈를 죽이려다간
네가 당하고 말 걸

 

그럼 어쩌자고?

 

몸조심들 해
반즈도 가만 안 있을 거야

 

라이어스 중사님과의
추억은 어쩌고?

 

이건 두통 있다고
머리통을 자르자는 거야

 

라이어스는 자길 위해
싸워 달라곤 안 했어

 

천국이 있다면,
있기를 바라지만

 

거기서 술 마시고
마약이나 하고 있겠지

 

고통은 모두
여기 두고 갔으니까

 

말도 안 돼!
누가 뭐래도 반즈는 살인자야!

 

- 맞아
- 테일러

 

처음 왔을 땐
반즈를 존경한다고 했잖아?

 

- 잘못 알았어
- 네가 제대로 아는 게 있어?

 

내 말 잘 들어

 

7번 총을 맞고도
죽지 않은 게 반즈야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

 

반즈는 절대 죽지 않아

 

반즈 자신만이
자기를 죽일 수 있어

 

살인 얘기 중인가?

 

전문가야?

 

뭘 알기나 해?

 

말해 봐, 이 마약꾼들아

 

현실에서 도망치려고
마약을 하나?

 

난 그 따위 것
필요 없어

 

내가 현실이니까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는 법이야

 

라이어스는 허풍쟁이였어

 

개혁가였지

 

난 명령에 복종하는
놈들을 좋아한다

 

불복종하면

 

조직이 무너지고

 

조직이 무너지면
우리가 무너지니까

 

그걸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너희 중 누구도

 

한 놈도

 

모두 라이어스를
사랑하지?

 

일도 벌이고 싶을 테고

 

여기 나 혼자 있다

 

아무도 모를 거야

 

날 싫어하는
너희 여섯 놈

 

날 죽여

 

더러운 놈들

 

개자식!

 

해 치워

 

힘 내, 크리스

 

그만 두세요!

 

감옥 가고 싶으세요?

 

이런 애송이를 죽이고
10년 썩고 싶어요?

 

흥분 가라앉히고

 

그만 두세요

 

죽음?

 

죽음이 뭔지
알기나 해?

 

다음날 저희는
캄보디아에서

 

2km 떨어진
계곡으로 돌아왔습니다

 

범죄 현장을 다시
찾은 느낌이었죠

 

알파 중대가 그제 밤
심한 공격을 받았고

 

같은 날 찰리 중대도
당했습니다

 

계곡에는 다른 대대도
있었지만

 

우리가 베트콩을
끌어내는 미끼였어요

 

근처 어딘가에 베트콩
141연대가 있었죠

 

어제 찰리 중대에서
수상한 놈을 잡았는데

 

지도를 갖고 있었대

 

여기 사정을 훤히
꿰고 있었다고 하더군

 

거리, 수목, 클레모어
모두 다 말야

 

안 좋아

 

- 예감이 안 좋아
- 여긴 캄보디아일지 모른대

 

캄보디아?
농담해?

 

부르셨습니까?

 

라무치, 라이어스
분대를 맡고 있나 본데

 

분대요? 아직도
분대로 불리나요?

 

저 쪽 참호
2개를 지켜라

 

위쪽의 반즈, 아래쪽의
킹과 협력하도록

 

무슨 말씀이시죠?

 

두 참호 사이는
연대가 뛰어다닐 만큼 커요

 

분대원도 다섯뿐이고요

 

불평은 듣기 싫다
인원은 곧 충원해 주겠다

 

일이나 열심히 해

 

- 하고 싶다고 안 했습니다
- 듣기 싫다

 

- 듣기 싫다고요?
- 그래

 

뭐라고 해도 상관없다

 

뭐라고 지껄이든
내 알 바 아냐

 

같이 안 가게 돼서
다행이야

 

저 어딘가에
배고픈 짐승이 있겠지

 

빌어먹을

 

10일 후면 제댄데
또 이 짓이라니!

 

왜 그래?

 

왜 편지 안 써?

 

가족들은?

 

말하던 할머니는?

 

여자 친구는?

 

부모님 계시잖아?

 

누군가 있을 거 아냐?

 

아무도 없어

 

마리화나를 너무
많이 피웠구나

 

조절 안 하면
우울증 걸려

 

너 처음 왔을 때 생각난다
정말 풋내기였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본 적 있어?

 

탈출구는 항상 있어

 

만일에 대비하고
열심히 살다 보면

 

방법은 있기 마련이야

 

언제 제대야?

 

그것 때문이 아냐
돌아가는 꼴이 맘에 안 들어

 

라이어스 같은
사람은 죽고

 

반즈 같은 자는
마음대로 설치고 다니고

 

어떡해야 되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

 

똑같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

 

누가 뭐래? 우린
살아서 여길 나가기만 하면 돼

 

그럼 평생 동안
기름지게 살 수 있어

 

직업군인 용사 오는군

 

짐 챙겨
제대명령 떨어졌다

 

농담 마요

 

초청장이라도
보여 줘야 믿겠나?

 

제기랄!
군인들도 실수를 하네!

 

좀 봐줬나 봐!

 

10분 후면 마지막
헬리콥터가 뜬다

 

네가 못 타면

 

내가 갈 거야

 

테일러,
프란시스가 올 거다

 

잘 됐다, 축하해
내 몫까지 맘껏 즐겨

 

주소 알지?
언제든지 연락해

 

갈게,
헬기 놓치면 안 되거든

 

- 괜찮아?
- 그래

 

맘 편히 가져

 

생각 많이 하지 말고
바보짓도 말고

 

정글에선 아무도
겁쟁이라고 할 수 없어

 

알지?

 

배웅해 줄게

 

잘 지내

 

- 그걸 말이라고 해?
- 잘 가

 

아파 죽겠어요
만지지 마요!

 

헬리콥터 태워 주세요

 

- 왜 이러는 거야?
- 못 걷겠대요

 

젠장

 

마틴

 

군화 신어

 

또 모기약을
발에 뿌리다 걸리면

 

군법회의에 회부할 거야

 

그래 보내, 개자식!

 

감옥으로 보내 버려!

 

맘대로 해!

 

깜둥이 마지막
단물까지 빨아먹겠다고?

 

오닐, 지네 잡아

 

- 중사님?
- 어서

 

길고 털 많고 검붉은 놈을
탄약통에서 봤어

 

이 놈 사타구니에
넣자고

 

저도 봤어요

 

기다려요!

 

잠깐 기다려 봐!

 

걸을게!
걸으면 될 거 아냐!

 

겁쟁이! 제 참호에
같이 있어야 되나요?

 

그래

 

잠깐 얘기 좀 해요

 

더는 못 견디겠어

 

뭐야?

 

라이어스의 3일짜리
휴가를 대신 받았는데

 

팻시도 만날 겸
하와이에 갈까 해요

 

이런 부탁한 적
없는 거 같은데

 

솔직히 말할게요

 

킹 나갈 때
같이 보내 주세요

 

그렇게는 안 돼

 

한 명이 아쉬운 때야

 

이러실 겁니까?
겨우 3일이에요

 

분명히 말하지만, 안 돼!

 

참호로 돌아가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그래요

 

예감이 안 좋아요

 

살아남지 못할 거
같다고요

 

아시겠어요?

 

누구나 한 번은
죽는 거야

 

빌어먹을

 

잘 있어라, 빌어먹을!

 

어디서 매복하는 거야?

 

절대 멈출 놈들이 아냐
다가오고 있어

 

지금 오고 있어

 

주니어?
우리가 한 일 말야

 

잘못이라곤 생각 안 해

 

하지만, 가끔

 

불길한 예감이 들어

 

군목한텐 여기가
좋다고 했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고
간섭도 없고

 

죽는 게
걱정되긴 하지만

 

어차피 죽으면 모르잖아

 

뭐 하러 걱정해?

 

젠장, 너랑 같이
있어야 하다니

 

여길 오는 게 아니었어

 

걱정 마, 에디 머피 같은
병사가 옆에 있잖아

 

여기는 브라보 6
위치를 말하라

 

베트콩 때문에
꼼짝할 수 없습니다

 

알았다, 진정해라
지원사격 하겠다

 

- 연막탄이 먼저다
- 중위님과 통신병도 죽고

 

지도도 없습니다

 

수백 명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말소리도 들려요

 

연막탄을 보고
위치를 말하라

 

힘내라,
곧 구해 주겠다

 

어디로 떨어졌나?

 

브라보 3, 이번엔 어떤가?
위치를 말해 봐라?

 

말할 수 없으면
송신 키를 두 번 눌러라

 

젠장

 

로드리게즈
참호에 폭탄이야

 

RPG야!

 

- 테일러, 프란시스
- 여기야!

 

어떻게 된 거야?
로드리게즈 참호가 맞았어

 

근처에 베트콩이 깔렸어

 

젠장!

 

알파 중대를 뚫었어
수상하다 싶으면

 

그냥 갈겨 버려

 

공습이 있을 거야
폭탄을 떨어뜨릴 테니까

 

참호에 꼼짝 말고 있어

 

빌어먹을

 

우릴 쫓고 있어

 

여길 돌파하려고 할 거야

 

침착하게 있어, 곧 올게

 

폭스트롯, 폭스트롯
에코, 위스키

 

누구야?

 

쏘지 마! 쏘지 마!

 

매복조야, 서둘러!

 

- 젠장
- 물 좀 줘!

 

수백 명이 흩어져서
이쪽으로 오고 있어

 

싸워 보지도 못하고
당했어!

 

- 본부는 어디야?
- 저 뒤야

 

빨리 나와!
절대 포기 안 할 놈들이야!

 

테일러, 나가자

 

너나 가

 

저기 있다

 

기다려!

 

빨리 참호에서 나가!

 

빨리 나가!
폭파시킬 거야!

 

빨리 나와!

 

프란시스,
빨리 나와! 폭파다

 

좋아

 

기다려!

 

죽어라, 개자식들!

 

죽여주지 않아?

 

뭐 하는 짓이야?

 

덤벼, 이 자식들아!

 

그거 밖에 못 해?

 

놈들이 계속 오고 있어!

 

어딜 가? 이 겁쟁이!

 

브라보 중대 연결해

 

참호 3개가 파괴됐답니다
지원해야 합니다

 

2개 분대 차출해 보내
어서!

 

공습은 왜
안 오는 거야?

 

너희 둘!
어디 가는 거야?

 

연결이 안 되나?

 

교신이 안 됩니다
반즈, 브라보, 찰리, 다요!

 

- 브라보 6 연결해
- 브라보 6!

 

- 파커가 맞았어!
- 데려와!

 

놈들이 방어선을
뚫었어요!

 

- 반즈는 어디 있어?
- 죽었어요! 다 죽었어요!

 

연결됐습니다!

 

격파 당했습니다
퇴각합니다

 

어디로 후퇴한다는 거야?
사방이 베트콩 천지야!

 

잘 들어라! 그 자리에서
계속 싸워라!

 

알아들었나, 중위?

 

총알 날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알았다, 브라보 6
더 가까이는 못 가겠다

 

폭탄은 싣고 왔지만
투하가 어렵다

 

내가 책임지겠다!
폭약 모두를 투하하라

 

반복한다
모든 폭약을 투하하라

 

굉장한 전쟁이다, 이상

 

알았다, 브라보 6
명령대로 하겠다

 

참호에서 끝까지
견디기 바란다

 

나무 위로 비행하겠다

 

반즈!

 

안 돼!

 

위생병 데려와

 

어서!

 

죽여라

 

조심해, 3시 방향에
베트콩이 있어

 

엘모!
좀 더 빨리 가!

 

괜찮아?

 

걸을 수 있어?

 

위생병, 이리로 와 줘!

 

- 가자, 엘모
- 여기 부상병 있어!

 

굉장한 전투였군

 

혼잔가?

 

그래

 

나쁜 녀석들이
나 혼자 싸우게 뒀거든

 

122명 부상,
계속 집계 중

 

500명 추정

 

빅터 찰리 K.I.A. 22
계속 집계 중

 

테일러 맞지?

 

프랜시스

 

- 어떠냐?
- 괜찮아, 넌?

 

문제없어

 

두 번 부상당했으니
여기서 해방이야

 

병원에서 보자
기분도 내 보고

 

- 어떤가?
- 좋습니다

 

잘 됐군,
2소대를 맡게

 

알겠습니다

 

- 준비 됐어?
- 물론

 

돌이켜 보면
우린

 

적이 아닌 우리 자신과
싸웠습니다

 

적은 우리 안에 있었죠

 

전쟁은 끝났지만

 

그 기억은 늘 저와
함께 할 겁니다

 

라이어스는
반즈와 싸우며

 

평생 동안 제 영혼을
사로잡으려 하겠죠

 

가끔씩 내가 그 둘을

 

아버지로 해서 태어난
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든 간에

 

살아남은 자에게는
그 전쟁을 다시 상기하고

 

우리가 배운 것을
남에게 알리며

 

우리의 남은 생명을 바쳐
생명의 존귀함과

 

참 의미를 찾아야 할
의무가 남아 있습니다

 

이 영화를 베트남 참전용사와
전사자께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