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ssage.2009.DVDRip.XviD-CoWRY.cd1

중국 드라마 천국 - China Drama Heaven
(http://cafe.naver.com/cdh2005)

 

번역 : 민소쨩

추가번역 : 냐오냐오

자막 : 리온시스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때

 

국민당 부총재 왕징웨이는 비밀리에
일본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남경에 '국민정부'를 설립한다

 

왕징웨이는 각 피점령지구에
반공산당 사령부를 설립해

항일분자를 박해하는데

 

이 때부터

 

중국 항전은
내우외환의 시기를 맞이한다

 

이때 일본군 세력 범위 안에

숨어든 항일단원들은

일본군을 공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아울러 매국노 왕씨 정부를
죽음으로 응징할 기회도

 

'풍성(風聲)'
- The Message -

 

1942년 10월 10일
임시 정부 20주년

 

잠깐

오늘 여기 영업 안하네

왜요? 오늘 축제인데

이 가게 오늘
우리가 전세냈거든

 

당 장군까지도 남경에 가서

왕 주석님과 손잡았다는 군요

그리고 지벤위엔, 허씽찌엔, 리창지

지금 중경쪽은
계속 무너지고 있어요

장개석이 사면초가꼴이
되는 건 시간문제죠

 

왕 주석님은 정말로
범 선생님을 존경하세요

저에게 오늘 꼭 선생님을
대접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범 선생님 활약이
아주 대단하시다고요

우리 화평정부는 선생님같이
이 시대를 다스릴 인물이 필요합니다

 

가봐

 

이건 닭찜의 원조
중경식 닭찜이죠

계속 북쪽에만 계셨으니
드셔보신적이 없을 겁니다

 

범 선생님, 앞으로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젠보 암살당하다
- 보안국 특무처 처장 사망으로
당국 전체가 공황 상태 -

 

화중전략군 제10군
야나미 헤이스케 독살당하다

 

34사단 미야모토 무사시
기습으로 사망

 

관동군 방역급수부(731부대)
연구기지 습격받다

 

화중 파견군 운송열차
폭격받다

 

제15사단 다나카 시게루 대령
기습으로 사망

 

《화동 일본 헌병지부》

 

냄새가 죽이지?

 

이건 향료같은 건데

특별히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거야

 

우리 팔순이가 제일 좋아하지

 

빨리 말해
시간 끌지 말고

 

너네들 정보
다 어디서 나온 거야?

 

- 팔순아
- 가라

 

타케다 장관

 

아저씨가 아니세요?

안녕하세요

아, 예예예...

장관님, 중국말
너무 잘하시네요

그 여자 정말, 쓸 수 있는 방법은
다 써 봤는데 입도 뻥끗 안해

그럼 이제
아저씨 밖에 없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암살조직건에 대해서는

반공산당 사령부에 맡기면 된다

이제 곧 일본에
돌아가야 하는 네가

언제까지 그런 일에
신경쓸 것이냐?

이 암살사건의 뒤에는

반일조직의 보스인 권총이라는 자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자는 신출귀몰 해
여지껏 모습을 드러낸적이 없다

저의 직감입니다

이번에야 말로 그 조직을...

직감같은 건
계집들이나 하는 소리다

도대체 언제부터 직감같은 걸로
전쟁을 하게 된 거냐?

 

저는 이제 곧
전장을 떠나지만

적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쳐서

가문에 먹칠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여자가 입을 열었네

 

틀림없이 그 여자는
권총의 부하네

 

그들이 일을 시작하기 전엔

언제나 누군가가 성황묘 앞
게시판에 행동지령을 붙여놓는데

항상 복권광고 위에 써놓지

 

그 녀석들이
항상 해오던 방식이군요

 

이건 그 여자 집에서
찾아낸 것이네

 

그녀가 지령을 붙이는 자와
만난 적이 있나요?

한 번 만난적 있네

절름발이랑...

 

《성황묘》

 

처장님, 저 절름발이
제가 아는 놈입니다

우리 사령부 청소부에요

 

- 해치워
- 예

 

작전 취소

 

작전 취소

 

그를 놔준 건
잘 하신 겁니다

놈들을 잡고 싶으면
잡고 싶을수록

단서들은 좀처럼 잡히지 않죠

행동지령을 붙이는 놈이
우리 사령부의 청소부라니...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네

그놈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놈도
사령부안에 있다는 얘기니...

네, 그리고 정보를
전달하는 자는 유령이라고 하죠

 

이 일은 앞으로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최근 활동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보부에 첩자가 침입했습니다

 

제국중장 카케오 요시오

 

사령부 장 사령과
그 관계자분 협력을 부탁합니다

 

10월 31일 밤 9시에

 

서쪽 백초당에서

 

정보 처리 작업에 대해 의논합시다

 

《임시 정부 반공산당 사령부》

 

암호해독부장 - 리닝위

 

암호전달원 - 구샤오멍

 

처장님

 

여보세요?

 

반공산당 대대장 - 우쯔궈

 

알겠습니다

 

군기처 처장 - 진썽훠

 

처장님, 안녕하십니까?

 

사령대총관 - 바이샤오녠

독수공방이야?
사령대총관 - 바이샤오녠

사령대총관 - 바이샤오녠

 

2일 뒤 성황묘

 

'10월 31일 백초당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카케오를 암살하라'

 

아, 잠시만 기다리세요

 

 

알겠어요

 

가자

- 지금?
- 응

 

이런데 뭐하러 오라고 하는 거야?
완전 귀신 나올 것 같네

 

여긴 치우의 별장인데
일본에게 함락되었지

건물을 고쳐서

지금은 고위 군관계자들만
대접하는 곳이 되었지

 

아마도 오늘 밤 회의는
꽤 큰 일 같은데

 

어쩌면 누구 목이
날아갈지도 모르겠구먼

무슨 소리야?

저기 첩보기관의
왕 처장이 안보여요?

 

왕 처장?

안녕하세요

 

먼저 방에 들어가 좀 쉬시고
30분 뒤에 회의실에서 봅시다

방은 무슨 방이에요?

 

빨리 회의나 끝내고 돌아가죠

아가씨, 성질도 급하시군요

일단 방에서 좀 쉽시다
들어오세요

 

가죠

 

바이 부관님, 저쪽입니다

 

진 처장님, 이쪽입니다

 

우 대대장님, 이쪽입니다

우리 방은 어디야?

 

토하고 싶어

 

꾸이구쯔가 하늘의 뜻을 세상에 알리니
*꾸이구쯔:옛날 중국의
유명한 전략가, 예언가

하얀 비둘기 표로 전쟁에서 이길 것이다
*꾸이구쯔:옛날 중국의
유명한 전략가, 예언가

 

3 6 4 4 5 6 0 2

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네

이건 오늘 오후

황실군에서 잡아낸
하나의 암호입니다

얼핏 보면
평범한 복권 광고 같지만

사실은 암흑조직들이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겁니다

그들이 요즘 벌이고 있는
암살 활동과 관련이 있죠

여러분이 지금 해야 할 것은
이 암호를 풀어내는 겁니다

-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 농담마세요

리닝위 부장 빼고는 전부
암호 해독엔 관련이 없는데

뭘 해요? 카드놀이?

바이 부관

이건 일본주둔 군부에서
직접 내려온 명령입니다

여러분 모두
협조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일, 우리 군부에서는
알고 있나?

몰라요

사령님은 남경으로 출장가서
모레께나 돌아올 걸요

 

전부 숫자잖아, 이거

 

뭘 봐요? 암호같은 거
난 몰라요

 

뭐라도 좀 말해 봐

 

이런 일에는 흥미가 없네

블랙잭이나 마작같은 건
내 전문이지만 말이야

닝위야

 

닝위야

이건 니 전문이잖아
니가 좀 해봐

아무리 그러셔도
이건 풀 수가 없어요

보세요. 암호에
또 다른 암호가 더해져 있어요

쓰여져 있는 숫자는
모두 18개

이 암호를 풀려면
메뉴얼이 필요해요

그게 없음
앉아 있어 봤자죠

 

들으셨죠? 가서
일본측에 말씀하세요

이렇게 해서
끝이 나겠어요?

난 집에 갈랜다

모레 공산당과 싸우는데

여기서 사람들이나
쥐어짤 시간 없습니다

 

타케다 장관님?

 

누군데?

황실군 첩보기관장

 

안녕하십니까?

 

과연 암호해독부장 답군요

메뉴얼입니다

이제 암호를 풀 수 있겠나요?

 

7 8 7 1

아까 다 썼어

 

썽훠야

쟤네 둘이
저기서 뭐하는 거야?

 

쟤네들 말이지.. 에휴..

뭔데요? 말해봐요

모스암호라고
들어본적 있나?

로스?

 

모스암호,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암호 중 하나인데

그 암호로 중국어를 쓸 때는
4개의 숫자로 하나의 한자를 표현하지

원래 한글자 한글자 정해진 숫자가
있는데 이 암호는 지멋대로 꼬아놨어

그러니까 닝위는 지금
그 꼬아놓은 규칙을 찾는 중이지

그래야 암호를
풀어낼 수 있으니까

 

1 0

 

뭐가 1 0 이야?

 

이럴 수가...

 

왜?

 

'10월 31일 백초당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카케오를 암살하라'

 

풀었니?

 

누군가가 카케오 중장을
암살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일부러 가짜
집회 정보를 흘렸는데

사령부에 있는 유령은
그게 진짠줄 알고

새로운 작전 정보를 내보냈군요

백초당의 가짜 집회 소식은
여러분 5명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령부에 잠입해

정보를 빼돌리는 그 유령은

 

바로 여러분 안에
있다는 말이죠

 

그게 누구든

 

그냥 자수하시죠

 

최소한의 인간 대우는
해 드릴테니

 

죄송합니다

일인 걸 어쩌겠습니까

유령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도 여기서 나갈 수 없습니다

 

누구한테 편지 써?

깜짝 놀랐잖아

 

편지 써봤자 뭐해?
어차피 이틀뒤면 나가는데

나가면 내가 직접 그 류린종씨
찾아서 따끔하게 혼내줄게

 

정말 이틀뒤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 딱 봐도
누가 유령인지 보이잖아?

 

 

옷 실밥 터졌다

왼쪽

 

내가 꼬매줄게

 

옷 벗어

많이도 찢어졌네

바늘이랑 실 있어?

있겠지

 

있다. 진짜 있네

 

일루 와

 

됐어

 

어렸을때부터 니 엄마가
널 양가집 규수로 만들려 하셨다면서?

맞아

그런데 이렇게 여성스러웠던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언니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언니랑 있으면 참 편해

특히 오늘은 더 그런것 같애

 

왜?

 

류린종씨와 소식이 끊긴 지
벌써 며칠이 지났어

 

"나는 본래 와룡강에
소박하게 살던 사람이나"

 

"천지를 헤아림이
음양을 헤아리듯 손쉬웠다네"

 

방금 부른 노래가
무슨 노래죠?

 

당산 그림자놀이

'공성계'다

다시 한번 불러봐요

 

그럼, 담배 한대 줘

 

여기요

 

"선황제께서 남양에 몸소 납시어
세 번을 청하심에"

"동오와 연합하여
조위를 멸하고"

이제보니 대대장님도
당산지방 러팅 사람이셨네요

 

응? 혹시 너도?

어렸을 때 셋째숙부가
이 노랠 부르는 걸 많이 들었었죠

 

와, 그것 참 우연이네

사령부엔 부서도 많고
사람도 많아

좀 처럼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여기서
고향 사람을 만나게 될 줄이야

세상 참 좁네요

사령부엔 당산 사람은 많아도
러팅 사람은 별로 없는데

아마 우리 둘 뿐일 걸

이틀 뒤에 여기서 나가면
크게 한턱 쏠게요

 

리위닝쪽은 뭔가 있나요?

 

안절부절 못 하는 게

아직도 그 연극배우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구샤오멍이 유령이
누군지 안다고 그랬는데

 

조금 과장한 말이겠죠

 

아니, 애교 좀 부린거지
빽 좀 있는 집안이거든

 

그리고 바이 부관도

 

믿는 구석이 있다더라고

 

듣기론 바이 부관과 장 사령이
꽤 친목이 있다더군요

 

내가 부주의해서 덫에 걸려버렸다

그들은 우리 동지들을 잡기위해
백초당에 함정을 놓을 것이다

 

5일내 작전취소 메세지가 가지않으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왔구나

기다렸다

뭐 먹을래?

 

이렇게 진수성찬만 먹으면
나중에 제사밥이 목에 넘어가겠어요?

 

이렇게 농담을 잘하는데

이런데서 아깝게 썩히지 말고

나중에 개그맨 시험이라도
보러가지 그러나

 

정말 이 짓도 못해먹겠네
내가 어딜봐서 간첩질하게 생겼나?

무서워서 벌레도 못 죽이는데
공산당정도 할 몸이지

왕 처장도 잘 알지 않나?

내가 군기처 처장이긴 하지만

내가 그런 것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단 걸

우리 집사람이 사령부인이랑
언니 동생하는 사이니

 

자네 뭔가 잘못 짚은 거 아닌가?

유령인지 뭔지
어디서 들어본적도 없다고

 

혹시 일본놈들한테 간첩이 들어서
지금 애먼 사람 잡는 거 아니야?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진썽훠를 잡아들여
심문하면 뭔가 나온다니까요

근거요?

그가 조카가 하나 있는데

15살에 공산당에 들어가서

옌안에서 참모장까지 했다대요

진 처장같이 이도저도
아닌 자들이 뒤쪽이 구린 법이죠

무기밀수로 번 검은돈으로
전부터 첩까지 두고 있었다고요

농담 같아요?

누구의 비리든지 전 다 알고 있어요
물론 당신 것도

 

오빠가 고생하네

혼자에요?

다들 밑에서
공연연습 하고 있어요

공연연습?

리허설인가 보죠?

 

전화 좀 하고 싶은데
딱 두마디만 하고 끊을게요

그건 안됩니다

집에 거는 거에요
딱 두 마디만요. 많아봤자 세 마디

 

불안하면 옆에 붙어서
엿들어도 돼요

안된다면 안되는 겁니다

 

됐어요. 곤란하게 하지 않을테니까

이거 우리집 전화번호거든요

제가 뭐 좀 필요해서 그러니까

직접 좀 전화해서
보내달라고 전해주세요

 

부탁할게요

 

아가씨..

 

좀 와보시라는데요

 

몰라요. 모르겠는데요

내가 유령이라는 확증도 없으면서

- 날 모함하려는 건가요?
- 아니, 아니

그런게 아니고

일단 당신 손에도
문서가 거쳐갔으니 잘 생각해봐

뭔가 수상한게 없었나

 

그저 일정한 순서에 따라
거쳐갔을 뿐인데 뭐가요?

 

방금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

아뇨

머리속에서 방금
뭔가 스쳐지나 갔잖아

 

우 대대장이 문서를
본적이 있어요

계속해

 

진 처장에게 문서를 보고하러 갔는데
우 대대장도 거기에 있었어요

 

그런 문서는 업무와 관계없는
사람은 보면 안되는 건데

내가 문서를 진 처장에게
보고하던 그 날은

우 대대장이 계속 자리를
피하지 않았어요. 힐끗거리면서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뭐 별거 아니지만요

 

내가 왕 주석님을 보좌하던
요 몇 년간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세번씩이나 총에
맞으면서 충성했건만

오히려 자네같은 놈들이
세력을 얻고 말이지

자네가 그쪽에 붙을 줄
누가 알았겠나

 

알았습니다

 

유령을 잡기 전까지는
다 같이 힘을 합치죠

저보다 계급이 하나 더 높으시니
당연히 말씀을 들어야지요

서로 여지를 남겨두자는 거죠

 

여기서 무사히
나갈 수 있다면 좋겠군요

 

어떻게 물어보셔도
제 대답은 똑같아요

전 아무것도 몰라요

 

샤오멍의 집전화, 알아냈네

그보다 이 쪽지...

어디 수상한 데가 있나?

 

수상한 곳이...

 

그 여자 집에
전화하지 마세요

필요하다고 하는 건
사람시켜서 갖다주시고요

다른 사람들도
이것저것 요구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런 배짱 없어요

 

샤오멍네 집이
뭐하는 집안이라고 하셨죠?

할아버지는 쉬스창 아래서
부장을 지낸 적이 있고

아버지는 사업을 하고 있네

방직 공장, 시멘트 공장
화물운송업

별별 사업을 다 하더라고

일간에는 왕 주석이랑
의형제라는 말도 있고

작년엔 우리 항공운송부에
JU-52도 기증했다는군

비행기를 기증했다고?
돈도 참 많네

 

저녁 밥먹기 전까지

 

의심가는 사람이 있으면
아는대로 다 불게하세요

 

구샤오멍이 누가 유령인지
안다고 했으니

 

밥 먹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귀신이면 귀신이지

그 놈은 인간이 아니야

천년동안 도를 닦아도
인간이 되지 못하지

 

진 처장, 누구한테
하는 소리에요?

미친 놈

사람이 못 할 짓만 하지

 

조용히 밥이나 드셔

 

허! 씨발 이런 미친새끼를 봤나!

- 처장! 처장!
- 때리게 내비둬

비겁한 새끼
XX도 제대로 안서는게

- 무슨 소리야?
- 이런 쳐죽일놈이...

- 다 같은 동료잖아요
- 야, 막지마

이게 지금 뭐하는 거야?
다 같은 동료잖아

 

동료가 밥 먹여주냐?

 

거짓부렁을 해서 모함하는 것도
다 같은편이야?

 

저는 요

사실만 말했는데요

사실?

 

뭐가 사실인지 말해줄까?

 

이 몸이 작년말 전장에서
총을 2발이나 맞았어도

적의 성을 함락시킬때까지
한발짝도 안물러섰다

그때 너희들은 어디 있었나?

 

출근해선 차 마시고 신문보고
퇴근해선 집에서 취미생활이나 했겠지

 

우 대대장님

 

전쟁에 나가서 싸웠다고
뭘 하든지 다 잘했다곤 할 수 없죠

까오 단장님은 어떤데요

팔 하나 잃고도
엄청나게 많은 공을 세웠지만

공산당에 들어갔잖아요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

누가 공산당에 들어갔다고?

그냥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거죠
괜히 흥분하지 마세요

 

우 대대장...

 

뭐하시려는 거에요?

좋은 말로 할 때 비켜

 

너랑 상관 없으니까 비켜

때려봐요

이렇게 힘있는 사람이

여자 때릴 힘은 있으면서
왜 일본놈들한테 대항할 힘은 없죠?

 

우 대대장

 

진지는 마저 잡수시고 가셔야죠

 

여기 있는 인간들
다 죽었어?

남자가 여자를 때리려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고

 

다 같은 동료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이제 아무도 못 나갈 것 같다
메세지를 전할 방법도 없다

 

요 며칠간 장관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타케다 장관님께서

유령이 잡히기만 하면

협조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보상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계급, 일
군의 호봉수등을 적어주세요

이 조사가 끝나면

공로를 인정하여
보상금을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야, 너네 뭐야?

 

무슨 일이지?

 

누구야?

 

난 아니야

 

진짜로 난 아니야

그럼 설명 좀 해주실래요?

당신 글씨가 유령 글씨랑
왜 이렇게 똑같은지...

 

네?

 

누가 날 모함하는 거야!
분명해!

 

바지 벗겨

 

잠시만 여기서 기다리십시오

 

사령님

 

내가 내 부하 가르치는데
니가 뭘 웃나?

사령님 부서에
첩자가 있습니다

 

첩자?

카케오 중장님은 이번 일에 대해
저에게 모든 권한을 맡기셨습니다

 

이번일로 인해서

중장님의 사령님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으니까요

 

증거가 있나?

 

필적 문서를 가지고 오세요

 

빨리

 

다른 사람이었으면
벌써 끝내버렸겠지만

하필 바이 부관이니

 

빨리 사령님의 결백을
입증하는게 좋을 겁니다

 

사령님

 

사령님

 

살려주세요

전 유령이 아니에요

 

리닝위씨 옷 갈아입으시고
저와 가시죠

 

어딜요?

1분, 딱 1분만
준비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드시지요

 

보고합니다

감찰원이 우쯔궈가 갑자기
구샤오멍의 방으로 갔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야?

 

잘 안보이는데...

 

소리 켜

 

- 아까 일은 정말 미안했네
- 여기서 나가세요

당신의 사과같은 거 필요없어요

 

뭔가 있으면
제대로 얘길 하자고

뭐하는 거에요?

사병 부를 거에요!

 

내가 걔네들의 장관인데
날 어찌 할 수가 있겠나?

- 뭐하는 거에요?
- 일단 좀 앉아

뭐하는 거야? 저리 가!

왜 이래?

신호가 잘...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널...

 

연극배우 류린종이
니 남자친구지?

 

너네 거의 일주일을 못 만났다며?

 

 

류린종이 지금 헌병대에 있다

 

헌병대에서 뭐하는데요?

헌병대가 뭐하는 곳이겠나

 

처장님

 

왜 그를 안말렸나?

무서워서 그만...

 

가서 대대장께 드릴말씀이 있다고
회의실로 오시라고 해

- 가봐
- 예

 

왜?

처장님께.. 아니아니
대대장님께 보고 드립니다

왕 처장님께서 드릴 말씀이 있다고
회의실에서 기다리시겠답니다

 

가서 잔다고 해

 

(인체 해부학)

 

널 처음 봤을때
바로 알아차렸지

 

이마가 좁고
광대뼈는 튀어나오고

코는 오똑하고

눈은 크고

 

얼굴선이 굴곡이 있지

이런 얼굴을 한 여자는

 

꾀가 많지만

겉으로는 전혀 티를 안내지

 

계속 연기하고 있었지?

 

무슨 증거로
류린종을 잡아들였어?

사령부라는 곳이 원래
대충대충이 안 통하는 곳이 거든

니 주변 사람중에
뭔가 이상한 게 있으면

너도 의심을 받게 되어 있지

 

아가씨

 

주무세요?

 

왜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무슨 일 있어요?

 

괜찮아요

 

먹을 것 좀 가지고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거든
언제든지 부르세요

 

그 씨발놈...

 

네가 유령이 아니란 걸
증명할 수 있다면

 

류린종이도 결백을
증명하게 되는 거지

 

난 니가 부서에 낸 자료들이
가짜가 아니었나 의심하고 있어

 

오늘 왕 처장이 심문할때
무척 오만하게 굴었다던데

 

뭔가 켕기는게 있으니까
그런 거겠지

 

니가 암호의 천재라면서?

 

그런데 그거 알아?

우리 몸 구석구석 전부가
암호로 돼있다는 거

 

니가 여기서 빠져나가기만 하면
너랑 류린종은 무사할 수 있어

 

인간의 기관

 

팔다리의 길고 짧음의 비율은

 

모두 유전암호로 되어있지

 

우리들의 진실을 보여주는 거야

 

진짜 너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너의 의지를 부셔야하겠지

그 방법은 너 스스로
알아차리게 하는 것이지

 

자신의 몸이 자신의 것이 아닌
적의 것이라고 하는 것을

 

솔직해져

 

너의 전부를
발라내 버리는 거야

 

금가루가 왜 그녀 눈가에
흩트러져있나 하니

금빛 눈동자로
날 바라보고 있네

 

나에게 방법이 있다
이젠 때를 기다릴 뿐이다

 

그러니까 바이 부관은 심문과정에서
사고로 사망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합시다. 사령님

 

바이 부관은 죽기 직전까지

누군가의 모함이라고 했다

 

내가 바이 부관을
의심하다니...

난 황실군을 위해
충성을 다 해왔는데

너희들은 자기편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군

바이 부관이
또 뭐라고 했나요?

 

글씨가 똑같긴 뭐가 똑같냐며
진썽훠는 글씨의 달인이라고

못 따라하는
글씨가 없다고 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사령님 쉬시게 모셔드려라

 

안녕히 가십시오

 

우린 그들의 계략에
말려들었어요

 

유령은 아직도 여기에 있어요

 

2일 남았습니다

 

어떤 실수도 용납 못 합니다

 

타케다 군

한달 전

 

타케다 군

 

타케다 군!

 

너의 의견은?

 

키노시타 대좌님의 의견은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장에서는 다급히 서두르면
반드시 비참한 결과를 불러옵니다

 

겁쟁이 같은 생각이구나

딱 너같은 생각이네

카노샤카의 전선에서

압력에 못 이겨
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 타케다가문의 전통은
겁쟁이의 전통이라는 소리겠지

 

그 늙은이가

 

나타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