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작: 장나인unipoli@yahoo.com
17세기 스페인은 적들에게 둘려쌓여 있었으나
여전히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다
"지구왕"인 펠리페 4세의 치하였고
영토를 철의 손으로 다스린 사람은 왕의 총신,
올리바레스 백작-공작이었다.
플랜더스, 미대륙, 필리핀 제도,
이딸리아 일부 지역과 북부 아프리카,
포르투갈과 그 식민지들이 스페인에 병합되었다
하지만 플랜더스에서는, 길고 긴 잔혹한 전쟁이
제국의 사활을 놓고 치뤄졌다
제국을 지탱하고 있던 이들은 직업군인들로
핵심 병력은 전쟁의 노장들인
가공할 스페인 보병대(el tercio viejo)였다
이 이야기는 그들중의 한사람에 대한것이다
1622년 겨울의 플랜더스
백작님, 여깁니다!
우리 뒤를 봐주십시요!
후퇴!
저한테서 떨어지시면 안됩니다, 백작님
제 셔츠를 붙잡으십시요
죽어라, 카톨릭의 개!
이런.
로뻬
내 아들....
내 아들, 디에고...
내 아들, 디에고, 내 아들
돈 디에고 알라트리스테님께, 이단자들의 땅에서
돌아가신 아버님의 뜻을 받들고,신께서
여기서 더 키울 수가 없는
동생은 셈과 읽고 쓸 수 있으며
말도 잘들으며 빨리 배웁니다
하지만 조금 답답하고 헛꿈을
아버님은 동생이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갔으면 하셨지만
하느님과 선생님이 그런 일을
아나 발보아
오냐테, 기뿌스코
이건 뭐냐?
"M".
오늘 아주 우울해 보이는데, 돈 프란시스코
비망록은 어떻게 되었나?
펠리페 대왕과 그 충신 올리바레스가
뒤를 닦으셨다고 보이네
그것도 영광이지
왕실 궁둥이에 대한 영광이지
아주 좋은 종이였어.
거기다 나의 명문장이 들어갔지
올리바레스가 그 돈을 치뤄
맞아
아직도 마드리드에서 살게 해주잖나
올리바레스는 자네 시가 필요해
정신 나갔군, 대위!
친구는 되고 적은 안만드게 좋지
말은 그렇지
방해드려 죄송한데, 세뇨르 께베도(F.Quevedo)
저와 여기 제 친구가 이 시를
"여기, 검게 테둘러진 무덤에는 생명없는 자가 있도다
하찮은 돈때문에 그 영혼을 판 자가
소질도 스타일도 없이 죽음속에 있도다 "
"검게 테둘러진 무덤이라..."
내가 썼으면 좀 더 나았겠지, 아니냐? 이니고?
맞아요 돈 프란시스코
어쨌든
수정본입니다(2007년 7월 4일)
(Olivares는 두 칭호를 함께 썼다)
그 영혼을 편히 쉬게 해주시기를 바라며
제 동생 이니고를 보냅니다
꾸는 구석도 있습니다
일년후의 마드리드
동생은 군인이 되고 싶어합니다
막아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장에 반 듀카트짜리였거든
줄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어
선생이 쓰셨는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