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베리
고 티 카
어젯밤에도 날
고통스럽게 내 몸을
기분은 좋더라구요
언제나처럼
날 불태웠죠
안에서부터
왜 그게 악마였다고 생각하죠?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요
계부 얘기하는 거라고
당신은 악마를 믿지 않으니까
좋아요, 그럼
그 얘긴 이미 했잖아요
목젖을 반으로 잘라줬죠
여름날 과일 자르듯이
한 마디도 못하게 만들었죠
그 옆에 앉아 그가
아주 천천히
막으려면
뭘 막아요?
날 강간하는 거!
안 듣고 있군요
듣고 있어요, 클로이
가슴으로 들으라구요
당신은 머리가 문제예요
아무도 당신을 안 믿는 게
당신도 날 믿어줘야 해요
날 미쳤다고 생각하는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그래도 진전은 있었어요
새로운 점도
안에서부터
- 모르지, 감정이 없으니까!
건드리지도 않았어!
놔! 놔!
고마워요
정말 미치겠어!
- 그만해!
그만둬!
혼자 걸을 수 있어!
일어나!
저것 봐
"난 의사예요"
"이 문 열어요"
들어가
미쳤어
'감옥'
안녕하세요
미안해요
월요일에 환자 파일
- 안나한테 말해둬요
석방은 안 돼요
차라리 판사에게
그때까진 내 죄수요
고맙소
변호사들이란
들어와
어땠어?
클로이가 또 강간 얘길
악마가 감방으로
- 그래
계부와 관계된 일 같아요
그런데 기억해내서
(Gothika 2003)
종이처럼 찢어놨어요
열었는데...
깊숙이 들어와...
불타오르게 만들었어요
생각하겠죠
당신 계부 얘길 해보죠
내가 죽였다고
죽어가는 걸 지켜봤죠
그 방법밖에 없었어요
머리로만 듣지 말고
어떤 기분인지 모르죠
사람을 믿을 순 없죠
알았고...
불타는 느낌 알아요?
- 놔드려
이거 놔!
거기 서!
- 놔!
당신은 죽었어!
좀 같이 볼 수 있어요?
- 고마워요, 미안해요
이감 명령을 내려달라고 해요
꾸며대고 있어요
자기를 찾아온다나
- 석 달 동안 세 번째예요
죄책감일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