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Minutes.of.Heaven.2009.LiMiTED.DVDRip.XviD-ALLiANCE

리암 니슨
(알리스테어 리틀)

 

제임스 네스빗
(조 그리핀)

 

아나마리아 마린카
(비카)

 

파이브 미니츠 오브 헤븐(2009)
(Five Minutes of Heaven, 올리버 히르비겔)

 

북아일랜드 분쟁('69~ )으로
약 3720명이 살해되었다

 

이 영화는 살육의 과거를 안고 산
두 인물에게 영감받아 만들어졌다

 

알리스테어: 지금 나를 이해하려면
예전에 내가 어땠는지 알아야합니다

 

14 살에 "타탄 갱"에 가입했고
(얼스터 청년 민병대)

15 살엔 "UVF"에 가입했습니다
"얼스터 의용군"(북아일랜드)

 

기억해두십시오, 그 당시엔
거리마다 폭동이 잦았습니다

매주, 매일 화염병이 터졌습니다
우리 동네도 그랬습니다

집에 와서 TV를 켜면, 다른 곳도
똑같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린 포위 공격을
받는 형국이었습니다

 

아버지들과 친구의 형들이
거리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때는, 우리 모두가
뭐든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었고
우리 모두 뭔가를 해야했습니다

U.V.F.(얼스터 의용군)
하느님과 얼스터를 위하여

아일랜드는 오랜 독립전쟁 끝에
192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지만

영국에서 이주해온 신교도들이
주민의 2/3인 북아일랜드는

영국령으로 남아있게되고
카돌릭교도에 대한 차별로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1972년
"피의 일요일"사건으로 극에 달했다

 

루간, 북아일랜드
1975년 10월

 

아일랜드 국기
(가톨릭 신자 구역)

IRA
(아일랜드 공화군)

영국 국기
(신교 신자 구역)

 

"리퍼블리칸 클럽스"가...
- 고마워(IRA)

벨파스트에서 밤새 총격전을 벌였고
3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신페일 당"과 북아일랜드
정책의 변화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리퍼블리칸 클럽스 운동"은 회합을
미루고, 회원에게 주의를 당부...

어젯밤 이후로 회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이 있을것이라며...

심한 총격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1명 뿐이었습니다

또다른 사고로 22세의...

 

"한 잔의 샴페인"
노래 - 세일러

 

난 돈도 있고
집도 있어

넌 몸매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지

우리 하나가 되자
한 잔의 샴페인으로

 

내겐 음악이 있어

내겐 밤이 있어

넌 몸매가 예쁘지
불을 꺼

우리 하나가 되자
한 잔의 샴페인으로

 

지금껏 기다려왔어

너무나도 오래

이 순간이 오기를
오, 예

 

오, 예

 

오예

 

어서, 어서, 어서

젠장!

어서와, 엄마!

엎드려!

기다려...

 

- 어이!
- 썅! 튀어!

 

- 잘있었냐, 꼬맹아?
- 하이, 짐

 

안녕?

 

안녕, 아버지

- 하이, 짐
- 차 마실거니?

- 고마워요, 엄마
- 가서 앉아, 차 가져다줄게

 

헤이, 짐
크리시가 전화로 찾더라

- 나중에 나갈건지 묻더라
- 아까 전화했는데

 

하나, 둘...
일곱, 여덥

아홉, 열

 

오케이

 

하나, 둘, 셋!

 

- 어서!
- 하고 있어

- 들키겠어
- 알아!

 

야, 빵도 있다

빵도 4 개나 있어!

- 무슨 빵인데?
- 크림 빵

- 무슨색?
- 분홍색

분홍!
어떻게 알았지?

 

아, 쥑인다. 어?

이런 젠장!

 

안녕, 스튜어트? / - 안녕
바로 올게

 

안녕하세요, 미스터 리틀
미즈 리틀?

- 안녕, 스튜어트
- 안녕

그 사람 아직 살아있죠?

저 사람 마음에들어요

그래
나쁘지 않지

안녕
나중에 뵐게요

- 술 마시지 마
- 안마셔, 엄마, 거긴 술 안팔아

맞아요, 얜 레모네이드 보이에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즐겁게 보내라

 

- 새미 왔었어?
- 응, 가방에 다 있어

 

- 크레그는 어떻게됐어?
- 차에서 말해줄게

 

39, 40, 41, 42, 43, 44...

- 45, 46, 47, 48...
- 안으로 들어가

- 네, 엄마
- 어서! / - 네, 엄마

50, 51, 52, 53, 54, 55, 56

57, 58...

 

- 나중에 보자, 꼬맹아
- 안녕, 조

63, 64, 65, 66...

 

안녕, 친구들

- 어디서 구했냐?
- 윈저가에서

- 잘 나가?
- 그래, 괜찮아

 

크레그네 헛간

 

오케이, 스튜어트
가방 열어

 

우리더러
자기 정원을 파라고?

 

좋아, 이렇게 할거야

"콜린"이라고, "캐슬 야드"에서
일하는 사람 알거야...

- 그래
- 그 석공?

"프로비스" 놈들이 콜린에게
떠나지 않으면 죽을거라고 했어

그래서 메세지를 보내줬지

"떠나지 않으면, 너희 중
한 명이 죽게될 것이다"

놈들은 그런 위협으로는
물러서지 않아

 

우리가 처음으로 죽이는거야

새미에게 내가 하겠다고 했어

새미가 오늘밤에 다른 일이
있는지 확인해봤어

내게 돌아와서
오늘밤이 좋겠댔어

"네가 해" 그랬어

- 내게 총을 가져가라고 했어
- 어디서?

- 그런건 묻지마
- 한 번 보자, 알리스테어

- 그래, 봐
- 그게 뭐야?

- 38구경, "스미스 앤 웨슨"이야
- 자동 소총은 못구했어?

아냐, 스튜어트
자동 소총보다 이게 더 나아

그건 뻑하면 고장이잖아

이건 내가 찰칵거리고
서있게 하진 않아...

- 나가지도 않는 걸 들고...
- 그래

얼마나 연습했어?

충분히

새미는 이게 낫다고
생각했을거야

우리가 총을 맞는 것 보다

우리에게 이게 낫겠다고
내가 부탁했어

그는 뭐랬어...

새미 말야
우리더러 하란게 언제였어?

우릴 눈여겨 본거야, 평소처럼
우릴 자랑스러워했어

정말이야
기분이 좋더라고

이제 그 바에 들어가면
어른 대접을 받을거야, 어?

어서 그렇게 되면 좋겠다

그 일부터 해야돼, 명심해

들어봐도 돼?

 

우리도 들어보게 해줘, 응?

 

헤이
우리도 좀 보자

 

이런, 세상에...!

완전 제임스 본드 같다, 어?

 

- 강력하지?
- 미치겠다, 어?

 

누군데?

그리핀...

그리핀?

주말까지 벽돌 공장을
떠나라고 경고받은 애야

잠깐, 짐 그리핀?

- 그래 / - 아는 사람이야
맞아, 그 짐 그리핀이잖아!

알버트 스트릿에 살지, 아냐?

개는 어차피 그만둘거잖아?
자기 사업을 할거야

- 그리핀이, 그래?
- 난 그렇다고 들었어. ??

- 자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 그래, 난 그렇다고 들었어

잠깐
여기 루간서 할 리 없어

한 동네에 벽돌 공장이
둘일 순 없잖아?

준비를 시작해서
크리스마스면 개업할거야

- 난 그렇다고 들었어
- 아직 "캐슬"을 안떠났어

걔가 재수가 없는거지

그 애 엄마를 알아

도제살이를 할 때
식당 아주머니였어

그래, 나도 그 아줌마 알아

너만큼은 아니지만
누굴 말하는지 알아

그래, 여동생 캐서린이
빵가게에서 일하잖아

그럼 우리가 그 아줌마
아들을 해치우는거야?

알버트 스트릿이 아니야

전엔 거기 살았어
확실해

힐 스트릿이야

힐 스트릿, 37번지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그만 들어가, 가서 할 일 해
- 네, 아빠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일을 끝내고 나면
차랑 물건들을 태울거야

새미에게 전화를 하고
춤추러 갈거야

거기 있다가, 춤도 좀 추고
집으로 돌아가는거야

 

출발해

 

루간

 

IRA

 

37...?
확실해?

그래
왼쪽이야

 

군인들이다!
옆드려!

 

무슨 일이야?

 

지나가고 있어

- 우회전해
- 좌회전 깜박이를 봤어

그럼 좌회전

한바퀴 돌면돼, 앤디
다시 여기로 올거야

 

- 이런, 썅!
- 왜그래?

- 빨간 신호등이야
- 지프는 어디있어?

- 바로 우리 앞에
- 뭐?!

- 그냥 차에 있냐?
- 아직까지는

 

알리스테어
이러면 안되잖아

그만두고 가자

- 그래, 너도 가고 싶지?
- 안돼, 하지마! 안돼!

새미가 우릴
겁쟁이로 생각할거야

- 놈들이 무슨 짓 안해?
- 그냥들 앉아있어

 

아, 썅
알리스테어!

그냥 있어!

 

출발한다!

 

골프를 하세요?

내 경기 봤어요?
잘 못하던데요!

형편없진 않았어요
그렇지 않아요?!

 

아, 난 벌써 점수 냈어요!
빨리 끝낼 수 있겠네요! 그래요

..123, 124...

- 조?
- 125...

어서 들어와

신기록을 세우기 직전이야!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제임스 그리핀
힐 스트릿, 37, 루간

 

해치웠어
가! 어서!

 

가자

 

- 하이, 알리스테어
- 하이야

  재미있게 놀아
말썽부리지 말고!

"다이나-마이트"
노래: 머드

 

파티가 엉망이됐지

그녀는 자기 이름을 불렀어

그녀가 들어오는데
다이나마이트 같았어

그녀가 말했지
"밤이 새도록 부갈루를 추자"

그녀의 몸놀림은
다이나-마이트 같았어

- 그녀를 보며 즐겨봐...
- 한 잔 할래, 스키틀?

그녀는 온 동네를 비추는
다이나마이트

아무도 어떻게 할지 모른다네

하지만 모두들 알지
다이나는 다이나마이트라는 걸

그들 생각이 옳았어...

 

루간 종합병원

 

- 안돼! 그만해, 엄마!
- 왜 아무것도 안했어?!

아무것도 안했잖아!

그만, 엄마!
그만!

네가 막을 수 있었잖아
우윳병이든 뭐든 가지고!

 

제발, 엄마! 그만해, 엄마
제발? 제발?

왜 안그랬어?
네가 형을 죽였어!

- 네가 형을 죽였어! 안돼~~!
- 쉬~!

안돼! 안돼!

안돼.....!

 

'왜 거기 고양이 그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어요

'다른 그림 하나도...
그건 어떻게 됐나 모릅니다

뭐냐면...?
이게 뭐야?

 

- 죄송하지만, 뭐라셨어요?
- 네?

방금 뭐라고 안하셨어요?

내가 혼잣말을 했나요?

그 덕분에 자리가 편해요

지난 몇년동안
아무도 내 옆에 안앉았어요

 

"원 온 원"(1대 1)
빌어먹을...

빌어먹을...

 

- 차를 돌려주겠소?
- 다시 돌아가시게요?

- 그러고 싶어요
- 거기부터 가셔야죠, 안그래요?

거기 가시면, 돌아갈 때도
제가 모셔다 드릴게요

거기 가느니
무슨 짓이라도 하겠소

 

세상에...

 

그들에게 전화를 해볼까요?
전화하면 돼요

 

아뇨...
그냥 가요

당신 할 일을 해요

선생님을 모셔오라고 했어요

- 그래서요?
- 그래서라뇨?

날 데려가야 하는거 알아요
그래서 날 태우고 가잖아요

날 거기로 데려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내가 당신을 데려가는게 아니니까
당신이 날 데려가는거죠? 안그래요?

그 비슷해요

 

아뇨, 운전해요
당신 일을 하세요

괜찮으시겠어요?

당신을 곤란하게 하기 싫어요

껄끄럽긴 하지만, 곤란하게하기
싫으니까, 돌아가지 않을거요

 

마지막으로 하신게, 알리스테어
카색스, 미안해요...

아니, 그게...
코삭스에요?

- 코소반스
- 고소반스...

맞아요
알바니아과 세르비아인들이죠

- 네, 그랬군요!
- 아주 잘 됐었죠

그럼, 결국 그들이
그걸 보여줬나요?

그랬죠
6개월 쯤 전이에요

저도 봤습니다

사실, 난 직접 못봤어요
남아프리카에 있었죠

'자신의 느낌을 말하며
전세계를 여행하다니

"낙원으로 가는 티켓"이군

 

살인에 대해서...?!

날 두고 그간 어디 있었지?

40년 동안 루간의 공장에서
남들처럼 계란 상자나 만들었는데

그래, 그놈은 아니었어!

잘 살지, 교황과 여왕, 달라이 라마와
살인한 기분이 어떤지 얘기하면서

내가 얼마나 고통받았고
얼마나 괴로운지...

 

'왜 파스텔 색조와
장미향기 속에서

'빌어먹을 차랑 칠레산 와인을
접대하는 여자에게

'내 형 머리에 총을 3 발 쏜
느낌이 어떤지를 얘기해야되지?

'12년간 무장강도에
살인자인 주제에...

 

- 젠장!
- 이런 세상에!

미안해요!
미안! 미안해요!

- 놀랐잖아요! - 난 어땠을 것 같아요?

당신보다 내가 더
내게 가까이 있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상담인가요
알리스테어?

 

아뇨
뭐... 비슷하죠

"화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에요

사실 내 얘기에요
내 얘기죠...

내가 죽인 남자의
동생을 만날거요

 

- 지금 만나러 가는겁니까?
- 네

 

- 아직 만난적 없었나요?
- 없었어요

없었어요...
그 날 이후로

당신이 부탁했나요?

절대 내가 전화한게
아니었어요, 레이

난 그에게 아무것도
부탁할 권리 없어요

그럼 그가 전화를 했나요
아니면...?

아뇨,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그와 접촉을 했고

내게 연락했죠

기꺼이 하겠다고 했어요

그가 만나길 원한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그를 만나겠다고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그래요...

 

- 그 일로 복역했나요?
- 네...

무기형을 선고받고
12년을 복역했어요

 

네가 막을 수 있었어!

왜 막지 않았니?!

 

네가 막을 수 있었잖아!

 

차 좀 세워줄래요?

 

뭘 좀 드릴까요?

 

물 드려요?

 

당시에 그는
어린 꼬마에 불과했어요

만날 사람이
그 사람 친동생이에요?

네...

맞아요...

그게...

 

그의 아버지는
8 개월 후 죽었어요

심장 마비로...

가족들은 홧병으로
죽었다고 했지요

그의 형, 다니엘은
약물 과용으로 죽었죠

그 뒤
그의 어머니도 죽었어요

 

그렇게 된거에요

가끔 그런 일이 생겨요

 

남은 가족들에게...

 

그런건 사람들이 몰라요
인식하지 못하죠...

 

그 후에
무슨 일들이 생기는지

 

패디 반스가(복서)

올림픽 동메달을 땄습니다

준결승전에선
중국인 세계 챔피언인

추쉬밍(추시명)에게
석패했었는데

15-0으로 완승했습니다

 

괜찮으세요?

출발할까요?

 

 

월급은 많이 받습니까?

나쁘진 않아요

 

- 운전을 해보시게요?
- 네, 안될거 있나요?

일도 쉬워보이고

 

운전면허가 있어야되죠?

 

뭐든 항상
애로사항이 있잖아요?

 

조:'어머니가 나를 33년간
노려봤어, 알아?

'그게 어떤 것인지...?

'33년간, 어머니가 자식을
원망하는게 어떤건지?

'총알 3발이 형 머리에 박혔어
당신도 알거야

'나머지 한 발은 벽에 걸린
고양이 그림을 맞춘거 알아?

'그 그림을 깬건 내가 아니었어
그걸로 원망을 들은적도 없었고

'그걸 깨트린게 내가 아니라면
형을 죽인 사람도 내가 아니야

'어머니 내가 죽였다고 했지만
난 형을 안죽였어. 당신이 죽였지

'차로 어머니 집에
도착한 것도 당신이었고...

'아들 머리에 총알 3 개를
쏜 것도 당신이었고...

'어머니를 그렇게 슬프게 한 것도
날 원망하게 만든 것도 당신이었어

'이제 내가 차를 타고
당신을 만나러 가고있어

'이제 차를 탄 사람은 나야

이제 차를 탄 사람은 나야

 

- 여기요?
- 여기에요

 

네, 폴입니다

방금 도착했어요

네, 계셔요

알았어요

세~상에!
저 집 좀 보겠소?

 

조, 하이!
안녕하시죠?

- 하이, 좋아요!
- 잘됐네요

- 넉넉하게 오셨네요. 잘하셨어요!
- 나야 뒤에 앉아만 있었는데요

- 인사하세요, 데이빗, 마이클의 조수
- 반갑습니다

하이. 들어가시죠
마이클을 만나야죠

멋질겁니다

마이클은 이쪽이에요
미스터 그리핀

 

미스터 그리핀 들어가십니다

참 흥미로운 층계죠?
베티 데이비스가 내려올 것 만 같은

이리 이사올까봐요
문제만 없다면

어쨌든 하루는 당신거에요
윗층에 쉬실 방을 마련해뒀어요

- 가서 스태프를 만나보시죠
- 네...

 


스테파니는 아시죠?

오셨다는 말을 못들었네요
정말 반가워요

- 네, 저도요
- 존, 비디오 기술자시고

-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 마틴, 카메라 맨
- 안녕하세요

'다들 모였군, 친구들
"삶의 희생자들" 정예 제작진들

'당나귀를 사랑하는 남자들
불알이 붙어있는 쌍둥이

'의자에서 일어서지도 못하는
코끼리 여인

'그리고 이제 당신'

 

알아요
좀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다들 좋은 사람들이에요

또 이런 일에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죠

- 피오나가 위층으로 안내할거에요
- 네

오케이
이쪽으로...

 

근데, 그 불쌍한
낡은 토스터는 해결하셨어요?

마지막으로 통화할 때
토스터가 문제라고 안하셨든가요?

아, 맞아요

 

여기에요

정말 멋지지않아요?

 

- 담배 피워도 됩니까?
- 음... 네

저기 발코니에서요

뭘 가져다드릴까요?
차, 아님 커피요?

차가 좋겠네요

그래요?
밀크, 설탕?

네, 밀크랑, 설탕 둘
고마워요

천만에요

 

조...

 

- 안녕하세요?
- 네, 좋아요, 좋아요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니에요, 네

- 기분은 어떠세요?
- 네, 괜찮아요, 괜찮아

- 다들 신경써주고 있죠?
- 네

좋아요...

힘든 하루가
될거라는 거 압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할겁니다...

원하시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요

혹시 필요하신게 있거나
질문이 있거나

걱정되시는 것이 있으면
중단해달라고 하세요

우린 모두 선생님을 위해
여기 온거니까요

- 오케이
- 이건 아주 중한건데요

뭐든 아니라는 느낌이 들면
꼭 말씀해주세요

피오나가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죠? / - 네

오케이, 좋아요

잠깐 촬영해볼거에요
오늘 화질이 어떤지 보는거죠...

그럼, 여기 잠시 쉬시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하세요

함께 잘 사람을 좀
알아봐주겠소?

나중에 메이크-업 담당이 와서

분장을 좀 할겁니다
얼굴에 약간요

가끔 카메라 때문에
피부가 번쩍거릴 수 있거든요

몇분이면 끝날겁니다

준비가 끝나면
촬영을 좀 할거에요...

여기 위에서요

그리고, 12시쯤에
기분이 괜찮으시면

아랫층으로 내려갈건데요...
아까 그 방 보셨죠?

- 네
- 오케이, 좋아요

음... 사실상 그와
대면하게되는 시간이에요

이건 꼭 기억하셔야해요
우리 모두 명심해야되죠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는
바로 "진실"이에요

'그래, 알아, 뭘 원하는지

'그놈과 악수를하고
우리 모두 집으로 가는거지'

제일 꺼려지는 것은, 원치않는
마음 한켠으로 선생을 떠미는거에요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모든 감정을 이해하는 거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 네, 네. 알아요
- 힘들다는건 압니다

그래서 그러는게
싫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진솔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말은, 자신 그대로를
보여달라는 것이에요

 

- 마이클?
- 그래

- 미안해요
- 알았어, 갈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하루가 될거라는 겁니다

얼마나 중요한지
말로는 못하겠네요

내 생각엔 이 일이
어떤 면에서는...

음...
해야만되는 일이라는 겁니다

모두들 답을 알고 싶은
그런 질문 말입니다

"진실과 화해"

"당장 급한 것이 뭘까?"

"그게 가능할까?"

 

됐어요
얘긴 다 했어요

 

'악수를 할 수 있어, 마이클!
피해자 역을 할 수 있어

'악수와 희생자 역을
동시에 둘다 할 수 있어

'하지만 이런 결론을 내렸어

'화해?'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악수?

내 형을 죽여줬다고?
그걸로 내가 욕먹게 해줬다고?

33년이나 그렇게 살았는데?

날 뭘로 보는거야...
웃음거리?

'칼을 맞아도 싼 녀석이라면
이세상의 쓰레기야...

 

'진실과 화해?'

 

'난 복수를 할거야'

 

- 오, 하이, 비카에요
- 조. 안녕하세요?

차 가져왔어요

아, 네, 고마워요

- 전 러너에요
- 러너?(심부름꾼)

 

저기서 담배를 좀
피우면 안돼요?

 

아, 아뇨, 아뇨, 그럼요...

당연히 피워도 되죠!
오세요, 어서

 

- 자요, 하나 피워요
- 괜찮아요, 내 것도...

- 아뇨, 이런, 어서요!
- 고마워요

 

자요

 

고마워요

- 여기서 나랑 마음껏 피워도 돼요
- 고마워요, 하지만...

내가 이 쇼 주인공이잖아요
내가 시키는대로 해야죠!

- 필요한 걸 도우러 왔으니까...
- 잘됐어요!

다들 내게 신경을 써주네요!
내 토스터 걱정을 다 합디다

 

- 뭐라고요? 러너?
- 네, 여기저기 뛰며 일해요

- 그럼 독스바디네요!
- 독스바디?(잡역부)

아니, 아니! 러너가 더 낫네요...
러너가 마음에들어요

 

여기 피오나라는 아가씨가
어느날 불쑥 찾아와서는

자기가 "원 온 원"이라는
프로그램의 조사원이라더군요

아주 우아하고 멋졌어요
목소리도 얼마나 예쁘던지...

항상 그렇듯
날씨도 한몫 했죠

내게 올 때 마다 미소를
보냈어요, 화창한 햇살처럼

펍에서 모르는 여자가 날 보고
그런 미소를 지어서

옆에 앉으면 어떨까요?
아마 경찰을 부를걸요

- 아!
- 젠장, 난 그럴거요!

근데, 어쨌든...

이젠 내 안에
뭐가 있는지를 봐요

 

- 여기 잘 오신 것 같아요
- 네. 그걸겁니다

 

어디서 왔어요?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에서 벨파스트로?
집안에 복이 없는거 아니오?

난 여기가 좋아요

나도 당신이 있어서 좋아요
당신이 좋다고요!

피오나가 주방에 앉아
이랬어요...

아주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이 인물이
왜 지금처럼 됐는지...

이렇게 돼야만 했는지...
모르는 다른 뭔가가 있었는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이상의 것이라고 했죠

"이 프로젝트에 다들
흥분하는게 그거에요" 그랬죠

눈이 반짝거렸어요
열성적인 광채요

"치유와 화해에 관한
거에요" 랬어요

"그게 뭔데요?" 내가 물었죠
"사람들이 무덤에서 나오는 거요?"

"아뇨" 웃으며 이랬죠
"그건 부활이고요"

"형님을 살해한 사람을
만나보세요, 직접..."

 

글쎄요...

사실, 피오나의 눈길이나
말하는 모습 때문이 아니었어요

그녀의 말을 하나도
제대로 안들었으니까요

왜 하겠댔냐면...

피오나가 보여준
친절 때문이었어요

 

- 음... 그랬을거에요...
- 하지만 난 친절을 싫어해요

친절을 정말 싫어하고
받아들이지도 않아요

그 땐 받아들였지만
다시는 아닐거에요

 

내 문제는 바로...
모든 감정이 잘못됐다는 거에요

 

하지만 그자는?
그자의 느낌은?

아주 좋아요
완벽하죠!

냉혈한 처럼 그 짓을 했지만
어떻게 됐나 한 번 봐요!

"살인을 하는 느낌이 어떤가요?"
다들 그렇게 묻죠

"글쎄요, 그게요
이해를 하셔야합니다..."

그리곤 휙 떠나서
저들에게 이런 저런 얘길하죠

근데 다들 그를 예우해요
그자는 그것에 취했고!

다들 살인자랑 악수하길
좋아한다는 걸 아는거죠...

얘기하는 것도요

 

- 누군가 그랑 있는거죠?
- 아, 네

그건 중요한거에요
알죠?

내색은 안했겠지만
이 일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날겁니다
굉장히 화날거에요

- 그 분노가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죠
- 네, 압니다

언제든 촬영을 중단할
각오를 하셔야돼요

- 우린 공연용 원숭이가 아니에요
- 아뇨, 물론 아니죠

이 프로를 만드셔야 되겠지만...

그에게 생기는 문제가
제일 우선돼야해요

- 네, 물론이죠
- 절대 그에게 피해를 줘선 안됩니다

다들 이럴걸요 "저 얘길 들어봐
세상엔 희망이 있다니까!"

그자의 생각을 알아요?

이럴걸요
"좋아, 이 공연이 잘 될까?"

"향후 20년간
출연료는 확보돼있어"

"그날이랑 오늘 일을 얘기하면 돼
앞으로도 20년 동안 문제없어...

"어떻게 희생자의 동생과
대면을 했는지...

"구원을 위한 여행의
마지막 대단원이 어땠는지...

"그 대화 후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더하기 부가가치세!

"또 내 포켓속의 그들 수표로
불쌍한 이 세상에게 말할거야

"내 말로 그들을 도울거야

"썩을 계란상자 공장에서
일할 필요도 없을거야"

근데...!

놈은 내 형 머리에
총을 3 발 쏜 자에요

그런 자가 떵~떵거리고 사는데
난 어떻게 해야되죠?

그와 악수를 할까요
아니면 죽여버릴까요?

 

그를 죽이면
그에게 좋을건 없겠죠

거야 당연하죠!

당신에게도 좋을거 없을테고요

오...!
내게도 좋지않다?

 

내 천국에서의 5분이?

어떻게 그게 안좋다는거죠?

 

- 조, 하이! 다 잘돼가죠?
- 네, 오케이, 그럼요

다들 아래서 촬영중인데, 그 뒤
우리 촬영을 준비할거에요, 오케이?

캐시가 와서 준비하시게
메이컵을 좀 해도 되겠죠?

- 네, 그럼요, 네
- 하이, 조

캐시에요
어떠세요, 괜찮죠?

- 네 좋아요, 그럼요
- 좋아요!

잠깐만 여기 앉으시면 돼요

 

자, 그럼...

 

멋지시네요

 

이건 그냥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게하려는 거에요

젠장, 번들거려요?

오케이, 촬영 시작됐어요
준비되시면 시작하세요

 

저에 대해 정연하게...

현재의 저에 대해서
정연하게 말하기 위해선

전에 제가 어땠는지
알아야합니다

전 14살 때
"타탄 갱"에 입단했고

15살에 "UVF"에 가입했습니다
"얼스터 의용군"

 

그 당시의 상황은
그러니까...

거리에 폭동이 잦았고...

컷. 미안해요, 아주 좋았는데
소음이 좀 들어갔네요

정말 좋았어요

 

오케이? 오케이
다시 사작하시죠

- 촬영 시작
- 준비되시면 시작하세요

 

지금의 저에 대해 얘기하려면
전에 제가 어땠는지 아셔야합니다

전 14살 때
"타탄 갱"에 입단했고

15살에 "UVF"에 가입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그 당시엔
매주 거리에서 폭동이 잦았고

매일 화염병이 터졌어요

우리 동네도 마찬가지였죠

집에 돌아와 TV를 켜면

다른곳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 수 있었고

포위공격을 받는
형국이었습니다

아버지들과 친구의 형들이
거리에서 죽임을 당했고

우린 모두
뭔가를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모두들 같은 마음이었고
우린 뭐든 해야만했습니다

여러분이 꼭 아셔야 될 것은...

이해하셔야 될 것은
그 사고방식 입니다

일단 테러에 참여하고
단체나 그룹에 가입하고나면

사고방식은
그 즉시 고정돼버리고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 뿐입니다

저들, 카톨릭 신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살해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은
우리들 뿐이고

보호할 사람도
우리 뿐이라고 생각해요

살해당한 가톨릭 신자들은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제가 우리 구역 사령관인
새미에게 가서

가톨릭 신도를 한 명을
죽이고 싶다고 했을 때

그건 내게
나쁜 일이 아니었습니다

내 사고로는, 공평하고 당연한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쉬웠습니다

 

그 집에 도착했을 때
길에 꼬마가 한 명 있었어요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거기 있었어요

꼬마를 잠깐 쳐다봤어요
할 일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꼬마가...
짐의 동생인 줄 알았다면

그 꼬마도 쐈을겁니다

당시 제 사고방식은 그랬어요

어차피 피장파장인데
한 명 더 죽인들 대수였겠어요?

 

정말 그랬습니다

전 겨우 17살이었어요

 

아주 어릴적부터
이웃들이 싸우는 걸 봐왔어요

어린 나이에
친구들의 편이 되었고

담장 너머로
돌을 던지는 대신...

총을 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하는
사회가 꼭 해야될 일이란

어느 한 편에 가입하기 전에
그들을 막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점에 도달했을 땐
이미 늦은거니까요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할 것이며
마음을 돌리게도 못할 것입니다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무슨 짓이든 하게됩니다

누가됐든 상대편이면 죽일것입니다
그게 옳은 일이니까요

일단 그룹에 가입하면
사회는 그를 잃는 것입니다

그들이 들어야 될 말은

가입하기 전에 그들을 말리는
자기측 사람들의 목소리입니다

 

전 아무 말도 못들었습니다
제 이웃사람들 말은 못들었어요

우리 집에서도요

상대를 죽이는게 옳다는 말 이외엔
아무도 다른 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상대측의 목소리는
감옥에 가서야 들었습니다

지금은 무슬림의 아이들이
예전의 저와 똑같습니다

저들이 그 목소리를
들어야합니다...

상대를 죽이는게 옳다는 생각을
그만두게 할 말을요

그들 편이 "안돼"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어야합니다

그 말을 그곳에서 들어야합니다

바로 그곳에
제 돈을 쓰겠습니다

이 나라 모든 모스크에서
그런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요

 

집에 돌아오니, 부모님께서는
TV를 보고 계셨는데

제가 쏴 죽인 그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난 너무나 짜릿했고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서 축하받고 싶었죠

새미가 날 찾아와
문을 두드릴테고...

날 거리로 데리고 나가서

바 안으로
어른스럽게 들어가면

모든 사람이 내게
기립 박수를 쳐줄테니까요

그걸 위해선 누구든 쐈을겁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나처럼 생각하는 아이들을
말려주시라고...

무고한 착한사람을 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알리스테어...

그가 들어왔을 때
어떻길 바라시죠?

 

제가 할 일은, 그를
솔직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제일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에게 필요한 일이죠...

제가 그를
솔직하게 대하는 것요

 

컷!

좋아요

 

아주 잘하셨어요

 

고마워요
아주 완벽했어요

그와 대면하게 되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그가 당신에게
사과를 받길 원할까요?

마이클, 마이클...

'미안합니다'나 '용서를 바랍니다'
같은 말을 듣고 싶진 않을겁니다

화해가 급한게 아니에요

그에게 필요한 건
그게 아니에요

오늘 그와 내가 여기 온 것은
그가 날 대면할 수 있어서에요

 

- 안녕, 조
- 아, 나오셨군

조, 여기다 작은 마이크를
하나 달아도 되겠지요?

어디다 달게요?

어때요?
준비 됐죠?

- 여기다 클립으로 고정할게요
- 거긴 싫어요

- 기분 어떠세요?
- 네, 좋아요

그럼 여긴 어떨까요?
그게 더 낫겠어요?

- 고마워요
- 괜찮겠죠?

- 네, 오케이
- 클립으로 고정만 하면 돼요

 

- 좋아요, 됐어요
- 오케이. 이렇게 할거에요

우리 차례에요
아랫층으로 모시고 갈거에요

카메라가 선생님을 찍을건데
카메라를 보지 마세요...

 

조?

여기, 조?

아랫층으로
알았어요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갈 때

문을 활짝 열어둬야돼요

- 오케이?
- 네

카메라맨이 필요한 촬영을 하고
방으로 뒤따라 들어갈 거에요

그럼 다른 사람이 뒤에서
문을 닫을거에요, 알았죠?

- 네
- 잘 알았죠? / - 네

- 확실하죠?
- 네, 알았어요 / - 오케이

 

오케이, 여기요

 

오케이, 여긴 준비완료
오케이

조용히 하세요!
촬영 시작

 

조...
준비되시면 나오세요

 

- 젠장!
- 컷!

- 뭐야?
- 미안, 넘어질 뻔 했어요

미안해요, 조. 가끔 이래요
이 장면은 꼭 찍어야만 되는데

한 번 더 하면 안될까요...

- 계단을 내려오는
- 네, 오케이

미안해요, 조
고마워요

 

오케이, 동선을 익힐 때 까지
연습을 좀 합시다

그 뒤에 다시 갑시다

 

물 한 잔 주시겠소?

오, 네

 

가서 함께 있어줘

 

아직 날 챙겨주는군요, 맞죠?

 

이 말을 하고 싶어서요...
일이 잘 풀리면 좋겠어요

- 좋은 사람 같았어요
- 누가요?

미스터 리틀...

 

- 그자를 만났어요?
- 네

- 어디서요?
- 벨파스트요

그의 집에 갔었어요

- 그런 줄 몰랐네요
- 뭘 좀 가져다주느라고요

- 그 자 집으로?
- 네

- 집에 들어갔었어요?
- 네

- 어디였는데요?
- 도심이었어요...

음...

대로변이었어요...
아파트 구역

- 그럼 아파트였군요?
- 네, 아파트요

- 당신을 들어오게했어요?
- 오래 있진 않았어요...

어땠어요?

- 그 아파트요?
- 어땠냐니까요?

어땠나면...

썰렁했어요

- 비어있었고
- 비어요?

집이 아닌 것 같았어요

행복한 곳은 아니었죠

 

그래요?

마음에 안들었어요

혼자 살든가요?

- 네
- 그래요?

근데 그가 맘에 들었어요?

무슨 얘기를 했는데요?

이 일에 대해서요

- 이 만남요
- 그는 뭐랬는데요?

- 음, 걱정을 했어요
- 오, 당연히 그랬겠지!

당신을 걱정했어요

 

- 조, 준비되면 시작하죠
- 오케이

 

당신 생각엔...?

이거 마저 피우게 해줄래요?

 

아, 네, 그럼요...
좋아요

 

날 걱정해요? 뭐죠...
그가 날 걱정했다니?

그게... 이 일이 당신에겐
너무 고통스러울 거랬어요

그랬다고요?
너무 고통스러울거랬어요?

당신이 힙들거라고요

- 고통스럽다에요 힘들다에요?
- 둘 다요

 

그랬어요?

 

그 자에 대해서는요?
자기에 대해선 뭐랬는데요?

자기 얘긴 안했어요

 

하지만 많이 슬퍼보였어요

 

슬퍼요?

 

잘은 모르지만...

그를 잘 모르지만
보기엔 그랬어요

 

당신에게 그런 일을 한 자신을
용서못하는 것 같았어요

적당한 말이 있는데
뭐더라, 음...

 

"망가진 사람"

 

망가진 사람...

 

그래서, 좋은 일이라고요...
두 분이 만나는 것요

제 생각이에요

 

빌어먹을!

 

준비되시면 시작하세요, 조

오케이?

준비되시면 시작하세요

 

 

이걸 끝내야만 돼

 

별 일 없는거죠?

조?

괜찮죠?

준비됐어요?

조, 여기 조금만요

됐어요

 

멋지세요

 

조용히 하세요!

촬영 시작

오케이, 조
준비되시면 나오세요


준비되시면 나오세요

 

조?

 

괜찮아요?

좀 앉으실래요?

저기 카메라가 없으면 좋겠소

- 알아요, 적응하기 어렵다는거...
- 카메라 치워요

- 근데, 그 문제에 대해선...
-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 조, 저쪽에서 얘길 좀 할까요?
- 아무 말도 하기 싫어....

그를 만날 때
내 얼굴에서 카메라 치워!

- 계약서에 합의했잖아요...
- 뭘 합의했든 상관없어

무슨 말씀인지는 알지만
카메라는 꼭 있어야돼요

- 얘기 좀 하세요, 스테파니...
- 스테파니?

조, 어차피 세팅하려면
몇 분 걸릴거니까

잠시 밖으로 나가서
아니, 윗층으로 올라가서...

윗층에서 내려왔잖소!
난 쇼하는 조랑말이 아니야!

그를 만날거야! 만나고 싶어!
하지만 카메라는 싫어!

이해해요, 조
하지만 우리 생각은...

- 조, 우린 그럴 수...
- 싫어!

 

조!

 

33년 동안 그 소년이
이 머리 속에 살았습니다

거기 서서...

날 봤어요
날 올려봤어요

절대 떠나지 않았어요

 

절대 떠나지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 날 기다렸어요

저도 압니다
항상 거기 있을거에요

 

이제 뭘 할지 모르겠어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에 온 것 같아요

 

'세월이 약이다'
라고들 합니다

 

세상사 모두가
그렇다고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질 뿐입니다

왜 그런 말은 안할까요?
아무도 그런 말은 안해요

 

필요하신 것 있으세요?

왜 그가 안들어온 것 같소?

 

너무 당혹스러워서?

정말 날 만나고 싶었을까요?

 

당신을 죽이고 싶었을거에요

 

죄송합니다
가봐야겠어요

 

내가 웃는 건 죄입니다

술을 마시는 것도 죄입니다

이걸 잊는 건 죄입니다

 

어떻게 하루를 보내죠?

 

뭘 해야할까요?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어디로 갈까요?

 

항상 거기 그가 있어요

내 머리 속에...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 후에
자신을 어디에 둬야할까요?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죠

우리 중 일부는
답을 찾았습니다

한 때 가톨릭 신도 몇을 죽였고
이제 자신을 죽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을 컨트롤 할
몇가지 보호막이 있죠

"굿 프라이데이 협약"이 발표된 후
또다시 그는 세상 꼭대기에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살고있죠
예전에 항상 그랬듯이...

친구들이 뒤를 봐주고

자신의 승리의 향기를 맡으면서

만약 그와 함께했었더라면
그의 말을 들으면서...

함께 하겠노라고만 했으면
그렇게 됐을 것입니다

그건 내 해결책이
아닌거 압니다

그럼 제 해결책은 뭘까요?

전 세계 도처의
회합실에 앉아서

사람들을 돕습니다
그들이 아내에게 한 일들...

아이들에게
낮선이와 이웃에게 한 일을

어떻게 그런 폭력과 함께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 내면에
항상 존재하는 폭력요

 

하지만... 내 자신은
도울 수 없습니다

가끔은 나의 그런 설교는
지금의 나 일 뿐이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속이기 위한거라고 느낍니다

 

다음 정차역은 루간입니다

 

켈트 축구 클럽, 1888~

 

토미!

 

안녕...

 

- 잘 지내지?
- 그래, 오케이

토미!

자넬 여기서 보다니 놀랍군

이걸 조 그리핀에게
전해주겠어?

- 잘 지내지, 토미?
- 그래

그래

- 이걸 기다리고 있나?
- 아니

 

안받을지도 모르지만
확실하게 전해주지

그럼 정말 고맙겠어

고마워

 

- 블랙 티 주세요
- 네, 알겠습니다

 

하이, 리암

- 누가 보냈냐?
- 숀

뭔데?

편지요

 

조 ,루간에 왔어
만나고 싶으면...

알리스테어
07700-900-713

가도 돼요?

 

- 뭐라고?
- 가도 돼요?

 

애들 좀 봐줄래요, 조?

 

- 애들?
- 마리온네

- 봐준다고 했다던데
- 마리온네?

아, 그래, 그래
봐줄게

다들 준비됐어
가려고 기다리고 있어

- 그게 뭐야? 무슨 일이야?
- 리틀 놈이 돌아왔어

- 날 만나고 싶대
- 만나러 갈거 아니지?

- 조, 그에게 전화 안할거지?!
- 전화가 아니라 죽여버릴거야

그도 끝내고 싶을거야

- 그렇게 해줘야지
- 숀이 알아서하게 하면 안돼?

- 다들 아무 일도 안할거야!
- 그를 만나러 가면 안돼!

- 조!
- 천국의 5분을 맛볼거야!

 

조!

 

조?

 

조?

 

덤벼!

 

썩을놈!

 

그만...!

그만!

 

들어봐...

 

벨파스트로 돌아가면
다시는 안돌아올거야...

여기서 있었던 일을
모두 얘기해줄게...

 

신교도 일꾼이
협박을 받았다고 들었어...

공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그래서 거기서 일하는
가톨릭 신자가 누구냐고 물었어

누가 짐 그리핀이라더군

그래서 이랬어, "놈에게 공장을
안떠나면, 쏴버리겠다고 전해요"

어차피 그만둘 걸 알았지만
달라질 건 없었어

 

난 결정을 내렸어...

어떤 일이든 할 것이고
누구든 죽이겠다고 말야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

 

바에 싸나이 처럼...
걸어 들어가고 싶었어

어른 처럼 들어가서...

내게 전부였던 사람들의
갈채를 받고 싶었어

그 소릴 들었지
아주 좋았어

 

날 지워버려, 조...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네 머리에 내가 아니라
딸들이 있을 수 있게 해

 

그 자리를 내게 내주지 마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말해
머릿속에서 날 죽여없앴다고

내가 사라졌다고...
영원히

난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말해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살아

 

우린 뭐든 함께 합니다

그게 뭐였는지는 몰라요
그냥 그 생각이 났어요

알란은 정말 대단했어요

내 본모습을 좋아했지요

걔는 내 문제에 대해선
신경도 안썼어요

알란은 냄새를 못맡았어요

 

내 최고의 친구였어요

유일한 친구였고요

 

하지만 하루 하루가
내 문제와의 싸움이었어요

그리고 매일 난
피하려고 애썼어요...

다미안을...

이녀석 좀 봐...

패트릭 스매쉬

너 내 놀이터 구석에서
뭐하는거야, 스매쉬?

넌 형편없는 뚱땡이
바보일 뿐이야

 

이런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이런 얘기도요...

 

그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 말들을 몰라요
여러분들이 쓰는 말을요

 

샌들을 가져왔어요
영화에서는...

다들 둘러 앉아
샌들을 신고 있었어요

 

근데 코메디였나봐요

 

하지만 결국 왔어요
저 문을 지나서

 

딸내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그것 뿐이에요

 

그것 뿐...

 

음...
그거에요

 

그거에요

 

그거...

 

그거에요

 

그거에요...

 

- 알리스테어 리틀?
- 네?

조 그리핀이야

우리 이제 끝났어....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