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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원어 to 한글 單譯
원제작자는 당분간 익명으로 숨깁니다

 

赤 壁
(RED CLIFF)
-적 벽-

 

양조위

주 유[공근]역

금성무

제갈량[공명]역

 

장풍의

조 조[맹덕]역

장 진

손 권[중모]역

조 미

손상향

호 군

조 운[자룡]역

 

감 독

오우삼

 

[한, 건안 13년 허창]

 

번역

번역&싱크

번역&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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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폐하를 뵈옵니다

 

[조조 맹덕]

 

신이 작일 아뢰었던

유비와 손권의 토벌 문제를
결정 하시었는지요?

이제 막 오환을
토벌 하시었으니

장졸들도 휴식이
필요치 않겠소?

역적 유비, 손권이
남쪽에 적을 두고

조정을 기만하며
흑심을 품고 있으니

하루 속히 제거치
아니 하면

폐하의 이 한실이
그들의 것이 될수도 있사옵니다

승상!

짐에게 생각할 시간을
더 주시겠소?

언제까지 말이옵니까?!

 

신이 수만의 장졸들을 잃으며
영토를 확장함은

바로 한실의 광영을
회복키 위함이었사옵니다

지난날의 역경을
잊으셨사옵니까?

그 누가 황족을
구하려 했는지요?

당시 신이 역적을
멸하지 아니 하였다면

지금 자칭 왕이라 일컫는 무리들이
판을 치고 있을 것 이옵니다

 

들어라

승상 조조는

친히 천자의
장병들을 이끌고

형초와 오월을
평정 하라

만극 하옵니다

태중대부 공융이
아뢰옵니다

 

유비는 폐하의
황숙이 되옵고

손권 삼대는 동오에 안주하여
반역의 뜻이 없사옵니다

헌데 조 승상 께선

권력을 남용하여
전군을 일으키려 하다니요?

아무런 명분도
없질 않소이까

승상이 한실을 찬탈할 뜻이 없다
맹세를 한다해도

천하대신들은 믿지
않을 것 이오이다

이후 역적 토벌을 부르짖는 이는
승상이 아니오라

유비와 손권이
될 것이오!

그의 목을
제물로 삼아라

 

감사히 마시겠소이다
승상!

 

동한 말년

구환과 외척의 월권으로
천하가 어지러워 지자

난세의 간웅 조조는
이 때를 틈타 거병해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 한다

한 헌제 건안 13년
조조는 남벌을 지휘하여

한실 종친인 유비와
강동의 패자 손권을
토벌 하러 나서는데...

 

시작하라!

 

진을 펼쳐라!

 

[조운 자룡]

 

[장비 익덕]

 

[유비 현덕]

 

[제갈량 공명]

 

말을 대라!

 

주공!

-자룡!
-주공

돌아 왔구나

지킬수 있을때까지
지킨 연후에

성을 내 주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백성들이
이미 산을 넘었네

아룁니다

두 분 부인과 도련님께서
아직 마을에 있사옵니다

 

부인..부인
조심 하십시오!

 

울지 말거라

 

장장군

군사!
어떻습니까?

조조의 추격병이
생각 보다 몇배나 많아

선두에 선 기병이
곧 도착 할 것입니다

조조의 기병이
설형진으로 공격해 오면

장군께선 반사술로
대응해야 합니다

한 시진은 버텨야

난민들의 퇴각 시간을
벌수 있습니다

제 2 방어선을 사수 하려면
병사가 더 필요 하오!

그건 제게 맡겨 주십시오

 

좋다

 

진격 하라

 

주공

 

공명

 

백성들이 행군이 늦어

적어도 두 시진은 있어야
퇴각할 수 있겠소

급히 이곳 천여명의 병사로
장장군을 도와야

조조의 추격병을
저지 할 수 있습니다

백성들은 내버려 두시지요

조조는 저들의 귀순을 바랄 것이니
죽이지는 않을 것 입니다

그럴순 없소!

보시다 시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노약자 들이오

주공

난민들은 저희의 시간을
지체 시킬것 이옵니다

대업을 위해 작은일에
여념치 마소서

저들은 모두
한실의 백성들이네

조조의 통치가 싫어
나와 함께 하려는 게야!

백성들 조차
보호치 못 한다면

이런 항쟁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난 관장군을 찾을테니
그대는 주공을 도우시오

 

형님!!!!

 

어서 부인께
마차를 대령하라!

저건 유비의 가솔이
분명 하다

어서 잡아 들여라!

 

부인

조장군

 

이 아이는 부군의
유일한 혈육 입니다

절대 적의 손에
넘어가선 아니됩니다

안심 하십시오, 도련님과 부인을
꼭 주군께로 뫼시겠습니다

자..말에 오르십시오!

 

어서 말에 오르십시오

 

부인!

 

장군..!

 

부인~!

 

흩어져라!

방패를 펼쳐라!

 

돌격하라!

 

가시지요!

 

백룡!

 

군사!

병력은 어딨소?

 

[관우 운장]

 

저자는 누구냐?

상산 조자룡 입니다

 

내 수하엔 어찌
저 같은 장수가 없단 말이냐!

 

조장군

 

자룡!

 

후퇴!

싸울수 있을때 까지 싸워야지
그냥 이대로 포기하잔 말 이오?

 

중과부적 입니다

백성까지 잃으면
더욱 비참해질 뿐 입니다

명을 전하라!
백성을 보호하며 후퇴 한다

어기는 자는
목을 벤다!

 

형님!
어서 가십시다

잔말 말고
백성들을 지켜라

자룡
도련님을 뫼시고 가게!

후퇴

제 3 군은 백성들을
에워싸 지키며 철수 한다

 

가자~~!

 

돌격하라!

 

제 2 부대
공격!

제 3 부대
준비!

 

주공

 

도련님을...

뫼셔 왔사옵니다

 

두 분 부인께서는
이미...

 

자룡!

일어나게

 

승상

유비의 군대를
궤멸 시켰사옵니다

겁쟁이들이 달아나는
꼴을 보십시오

시체가 산을 이루고
살아 남은 자는 줄행랑을 쳤습니다

여기 아직 완강히 저항하는
장수가 있잖은가!

 

투항하면 살려 주겠다

꿇어라

꿇어!

무례를 삼가라!

 

운장!

어진 신하는
명군을 섬긴다 했는데

왜 하필 유비에게
충성을 다 하는 것 이오?

꿇지 못 할까!

 

-승상을 보호 해라
-놈을 죽여라!

아무도 움직이지 마라

 

승상, 어째서 입니까?

날 죽이려 했다면
벌써 죽였을 것 이다

관운장이 뒤통수를
칠 인물은 아니지

연전연패 하는 유비에게

저 많은 맹장들이 따르다니

언젠간 저들을 모두
굴복 시키리라

 

늘 패전을 경험했기에
이 정도로 주저 앉지 않는다

조조는 자신이
천하를 얻었다 여기겠지만

내 한 가닥 숨이
붙어 있는한

결단코 그의 뜻대로 한실을
찬탈하게 두지는 않을 것 이야

주공

금일 밤 동오에 가
손권에게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손권?

조조 같은 강적을 상대로

그에게 그만한
배짱이 있겠소이까?

손권이 아직 젊다 하나

커다란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또한 손씨 부자가
다년간 꾸려 왔던 강동은

조조와 맞설만한
부와 병력이 있습니다

동오 또한 조력자가
필요한 때 이지요

동맹이 성사되면
조조를 쫓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때 주공은 힘을 길러
서촉을 노리시면 됩니다

서촉을 평정하여

북의 조조, 강동의 손권과 더불어
삼분천하를 정립 시키는 것이

조조와 맞서는
유일한 방법 이옵니다

 

고민 하실것 없습니다

 

그를 설득할
자신이 있소이까?

 

좀 더 드시오

동오까지 긴 여정이 될테니
힘이 많이 들게요

 

승상

형주에서 투항한
채모와 장윤이 뵙기를 청합니다

그 두 사람은 박쥐처럼
간사한 자들이니

경계를 늦추지 마소서

의심가는 자는 쓰질말고
쓰는 자는 의심을 말랬잖소

 

승상
영광 이옵니다

일어들 나시게

병력과 배는
얼마나 가져 왔는가?

수군 30만과 2천여척의
배를 가져 왔습니다

좋다

이는 범이
날개를 단 것이 아니라

물갈퀴를 단 격이로구나!

 

승상

이는 투항서 이옵니다

 

채 장군

틀린 글자가 많구먼!

병사들은 그대의 서체와
같지 않길 바라이

동오와 잦은 왕래를
한다 들었소만..

아룁니다

동오에 수차례
선전포고 한 것을

왕래라 함은
당치도 않사옵니다

됐네

저건 뭔가?

소장이 힘써 만든
동오의 지형도 입니다

 

채장군

정말 고생 많으셨네

승상

패한 유비가
하구로 도망 쳤습니다

만약 동오의
손권과 손을 잡는다면..

예견 했던 일이 아니던가?

손권이 감히
유비와 손을 잡는다면

역적을 도와 공공연히
조정에 대항하는것이니

우리의 출사에
더 큰 명분이 설 것이야

유비는!

짚신이나 짜는 황숙으로
인생 패배자

손권은..

풋내 나는 애송이로
겁쟁이에 불과 하지

인생 패배자와
겁쟁이가 모여

뭘 할 수 있겠나?

 

저희 주공은 아직 젊지만
지용을 겸비 하셨습니다

편하게 말씀 하셔도 됩니다

단지 몇몇의
중신들이 문제지요

 

-조조와 상대가 되겠는가?
-말도 안 되네

 

바라건데..

조조를 무찌를 방책을
가져왔으면 하는군

진짜 조조가
쳐들어 온다 하오

병력차가 너무 커요

어찌 싸운단 말이오!

아니될 말 이오

 

[손권 중모]

 

오후를 뵈옵니다

 

제갈선생

유예주가 신야에서
참패 했다 들었소

신야의 패전은 너무 인자하신
저희 주공께서

백성들을 가엽이 여기어

행군을 늦춘 결과 였습니다

조조군의 병력은
얼마나 되오?

수륙 양군 80만이

천하를 덮을 기세로
오고 있습니다

그의 목적은
저희의 주공이 아니오라

동오 입니다

 

오후 께선
강동 6군을 거느리시고

인재도 넘쳐 나니

조조에 대항코자 하신다면

준비를 서두르셔야 합니다

주공!
아니되옵니다

선주께서 임종때
재삼 당부 하시길

강동 백성의 안전만큼
중한건 없다 하셨사옵니다

싸워선 아니되옵니다

 

맞습니다
항복도 나쁘지 않지요

맞설 용기가 없다면
일찍 투항하여

중신들의 근심을
덜어 주시지요

그렇다면

유예주는 어찌
항복하지 않는 것 이오?

공자께선 "인"을

맹자께선 "의"를 주장 하시며

투항의 여부는 득실이 아니라
절개에 있다 하셨습니다

조조가 스스로 승상에 올라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하며
폭정을 일삼고 있으니

강남까지 정벌하면
스스로 천자에 오를것 입니다

헌데 어찌 항복하여
같은 역적의 무리가 되오리까?

저의 주공 유예주는
당당한 황실의 후손으로

그 영웅됨이 천하를 우러르는
한실의 충신 이온데

천운이 없어 뜻을 못 이룰지언정
어찌 조조에게 항복 하여

평생을 수치스럽게
지내겠사옵니까?

 

허나 오후께선 항복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적어도 목숨은
보장 받지 않겠습니까?

조조가 인심을 후하게 쓰면
강동6군 또한 오후께 맡길테니

좋은 일이 아니옵니까?

 

내가 유비보다 못 하단
말씀 이시오?

아니옵니다

오후껜 유예주와 비슷한
오후만의 비범함이 엿 보입니다

이렇게 큰 땅과
백성들을 다스리시는 것!

이 점만 따지면
유예주 보다 월등 하시지요

주공

제갈 선생께는 이미
조조와 맞설 방책이 있사오니

먼저 그의 의견을
들어 보심이 어떨는지요?

 

저희 주공께서
패하긴 하셨으나

아직도 관우, 장비, 조운을 따르는
장졸들이 만여명에 달하옵니다

이에 동오의 정예 부대가
가세하여 연합을 이룬다면

무시못할 병력이 되지요

조조가 대군을 거느렸다 하지만

반수 이상이 투항군이라
충성심이 낮습니다

또한 하루에 300리라는 강행군 탓에
이미 지쳐 있을겁니다

촉 없는 화살로는
얇은 명주 조차 뚫지 못 하지요

거기다 북방인은 이곳 풍토에 맞지 않고
수전엔 더욱 취약하니

죽으러 오는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일리 있는 말씀 이구려

주공

공명의 계략에
빠지시면 아니되옵니다

조승상에 맞서는건
도리도, 명분도 없습니다, 주공!

유비와의 동맹은
조조의 명분을 세워 주는 것으로

유비의 목을 베어
투항의 예로 삼느니만 못하옵니다

싸워 보지도 않고
투항 이라니!

조조에게 쓴맛을
보여 줘야 합니다

10만대 80만 이오
어찌 상대가 된단 말 이오?

구차한!

구차한 겁쟁이
무리들뿐 이로구나!

방자하다

아니됩니다

오후

오후께선 그 재능을
숨기고 계시옵니다

이제 묵혀 두었던 보검을
쓸때가 아니옵니까?

 

주공!

제갈량은 우리를
흙탕물로 유인 하는 것입니다

아니되옵니다, 주공!

 

그만들 하시오!

이젠 정말 지긋지긋 하오

 

좀 더 생각할
시간을 주시오

조금 더...

 

아름답구려

동오는 진정한
지상낙원입니다

허나 조조군이 오면
초토화가 되겠지요

오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는데 말이오

양 군의 동맹을 위해
한 사람만 설득하면 됩니다

주유 주공근!

맞습니다

오후께선 그를
형제와 같이 여기시며

선주께서 내사는
장소와 의논하고

외사는 주유와 의논 하라!

지금 적벽에서 훈련 중이니
그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만!

 

이리 내!

창 들줄 모르나?

힘을 실어야지!

다시!

 

찔러

베어

휘둘러

베어

휘둘러

제갈선생!
도독이 저쪽에 계십니다

 

기진!

 

한 쪽 날개 더!

 

안행진!
(기러기)

훌륭하군요

 

허나 구식입니다

 

줘 보거라

 

[주유 공근]

 

대인

 

불어 보거라

 

고맙구나

 

도독대인

 

군영 옆 수전에서
물소를 도둑 맞았습니다

목격자 말로는...

 

도독

이분이 바로
제갈 선생입니다

주도독

 

영광이오

추운 날씨에 웬 부채요?

냉정을 유지하기 위한 버릇 입니다
습관이 무섭군요

열혈남아 같진 않구려!

 

이쪽 입니다

 

왜 웃으시오?

웃는것이 아니오라
감탄 하는 것입니다

병사들이 진법에 능할뿐 아니라
음악도 존중할 줄 아니 감탄할 밖에요

진법에 대해 아시오?

조금 압니다

내 진법이
구식이라 지요?

 

역시 도독 이십니다
그 먼 곳에서도 들으시다니..

민감한 귀를 가졌소

 

이쪽 입니다

 

감장군

제갈 선생께서 그대의 진법이
구식이라 하오

진법의 오용은 수많은 병사를
사지로 몰아 넣소

제 병사들을 죽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진법의 운용은
마음에 있을진데

어찌 오래됨을 따지오리까?

이 분은...?

감흥 감장군 입니다

몰라 뵀습니다

 

감장군과 병사들은
과거 강양의 해적 이었으니

-괜한 소린 않겠지요?
-물론 입니다

 

오늘 훈련은
아주 훌륭했다

 

이 노인장께서 물소를

군영 옆의 수전에서
도둑 맞았다고 한다

이 중에 그 범인이
있을 것이다

누구 짓이냐?

우리 얼굴에
먹칠을 하다니

누구냐?

 

자경

어찌 처리 했으면 좋겠소?

군법에 의하면..

참수형 입니다

-나와라
-자수 하라

어서 나와라

내게 방법이 있다

노인의 소가 수전에서
도둑 맞았다 하니

범인의 신발엔 진흙이
묻어 있을 것 이다

-그렇지 않은가?
-맞습니다

 

감흥 부대는 듣거라

전원 나무를 한바퀴 돌고 온다

-실시!
-예!

 

어서 가라!

 

범인을 색출하지 않는것은

개과천선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백성에 해가 되는 행위는
절대 용납 못 한다

동오에 필요한건

단결이다

 

노인장

내 잘못 가르친 탓이오!

용서를 바랍니다

 

아닙니다..

아니에요

 

에효..정말!
다루기 힘든 부대요

 

쓸만한 부대로 군요

 

군량 부족으로
발생한 일 이오

애초 그대의 재산 절반으로
설립한 부대 잖소?

군량이 다 떨어 졌으니
남은 절반도 쓰실때 아니오?

허~도독 맘대로
하시구려

그럼 약조 한거요

대인

큰일 났습니다
대인!

만만치 않은 상대라니까요

난산 입니다

난산 이에요

 

들고 있거라

 

낙월아

기운 내렴

 

부인..부인
아직 인가요?

목소리를 낮추거라

소란떨면 어찌 낳겠느냐?

 

나왔구나

 

소교, 어찌됐소?

 

-아직이오?
-금방 입니다

 

-대인..말은..
-조용히 하세요

말은 난산이 드문데

벌써 이틀째 낳지 못하고
진통 중 입니다

이럴수가?

어찌 한 쪽 다리 뿐이지?

 

못 나올것 같아요

 

어쩐다?

 

한쪽 다리가 걸렸습니다

억지로 한다고
될일이 아니지요

이 분은...?

이 분은..

제갈량 이라 하며
제 벗 입니다

잠시 비켜 주십시오

이런 것도 아시오?

조금..!

소의 태아를
받아 봤사온데

말 또한..
비슷 하겠지요!

죄송 하지만
좀 비켜 주십시오

 

두 다리가 함께 나와야

순산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이름도 못 정했어요

형초에서 태어 났으니

형초와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야 겠소

 

맹맹이 좋겠구려

맹맹?

 

맹맹, 일어 나거라

 

일어나질 못 하네요

일어나

 

힘을 내

일어나

 

녀석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군

 

약속해 주셔요

맹맹이 자라도
군마로 쓰지 않겠다구요

 

주공근!

부인께서 마치 친 자식이라도
얻은듯 기뻐 하시는 군요

 

주공근

항복이냐 전쟁이냐 하는
급한 문제가...

자경

오늘은 기쁜 날 이니
공사는 논하지 않겠소

네..네..

 

선생께서도 음율을 타시니

함께 한 곡 켜시지요

그저 조금...!

아니..!

감추고 계신거
다 알고 있소

이야~

두분이 금을 같이 켜신다면

그야 말로
유,량(주유, 제갈량)일체 아니겠소
[두 천재의 만남을 칭송]

 

-드시지요
-감사합니다

 

공명 선생님
감사 드립니다

간만에 부군의 금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간만에
흥분을 해보는 군요

 

일도 마무리 짓지 않고
떠나시려는 게요?

금 소리로
대신 답을 들었습니다

공근께선 반드시
싸우실 겁니다

 

그는 좋은 동무가
될 꺼여요

그의 금이 말해 주었소

친구가 필요 하다고 말이오

당신의 금은 제게..

피할수 없는
전쟁 이라 하더군요

 

승상

욕망과 사념이 넘치면
두통을 앓게됩니다

욕망은 사람을 젊게 한다는 말도
못 들어 보셨소?

승상께서 직접 그리셨군요

소교라고 하지요

내 젊은날

그녀의 부친인 교현께서
날 어여삐 여기시어

딱 한번 보았을 뿐이오

지금은 절세 가인이 되어

주유와 혼례를
치뤘다는 구려

동오를 평정 하면

내 여자가 될 것이오

 

모두 여기 계시었소?

승상

채장군

-배가 아주 튼튼 하더군
-감사하옵니다

승상

소장은 형주를
오래동안 지켜 왔고

제 수군의 진용이
위풍당당하니

-동오를 무찌를수 있습니다
-좋네!

뭐요? 그럼 우리 기병은
구경만 하란 말 이오?

하후 장군!

우리 북방인은 기마에 강하고
남방인은 수전에 강하잖는가?

동오를 멸하기 위해선

채장군의 수군에
기대를 걸어야 겠지

감사 하옵니다

채장군

저기..

강남의 최고 별미는
무엇인가?

당연히 민물고기
요리 입니다

그럼..

가장 악 조건은?

물론 기후 지요

지금은 동풍이 심하고
예측또한 어렵습니다

 

승리, 승리!

 

여섯 마리 용을 부려

바람을 타고 나아감에

모든 제후들을 통합하여

천하를 바로 잡으리

 

수군 80만을 거느리고

그대와 함께 동오에서
사냥을 즐기고 싶소

조조 이 놈

싸울거면 싸울 것이지

사냥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오라버니

웃어 봐요

불가항력이란 없어요

선주들 께서도
웃으시라 잖아요

 

부친께선 19세때

강동의 호랑이라 불리셨고

형님은 26세때 빈손으로
강동을 거머 쥐셨다

나 또한 26이 되었는데

무엇하나 이룬것이 없다

 

나 손권은

평생 두 분을
넘어서지 못할것 같구나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면

중신들은 늘상
옳지 않다 하니...

 

공근!

 

마침 잘 오셨습니다

말도 안 듣고
웃지도 않는다구요

주공

 

무슨 일 입니까?

조조의 투항 권유서에요
직접 보세요

 

안쓴지 오래 된듯 합니다

 

가시지요

 

번역&싱크 : XXXX
제작 대행: 고운모래

 

교활한 놈 입니다

보셨습니까?

놈이 몰래
우리를 노리고 있소

음험하게도 먹이를
가지고 놀려 하는 구려

조조와 다를게 없군요

한실의 승상이라 하나
실은 역적 이지요

언제나 몰래
먹이를 노립니다

어쩐지 조조 칭찬하는
사람 없더라니!

오라버니
그런 놈이 뭐가 두려워요?

 

저쪽 이에요

 

솔직히..

3년전 부터 조조와의
일전을 준비했소

조조가 80만 대군을
이끈다 하나

대부분이 신뢰 하기 힘든
투항병 으로

실제 병력은
10만여명에 불과 하지요

우린 군과 민심이 일치하고

험준한 지세의 장강을 끼고 있으며
수전에도 능합니다

또한 조조의 출사엔
명분도 없습니다

-하지만 중신들이..
-자기 안전만 꾀하는 자들이니

상대하실 필요 없습니다

주공의 형님께서
말씀 하셨지요!

현자를 쓰는데는
주공이 낫고

군사를 다루는데는
자신이 낫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형님께
열등감을 느끼시는 거겠지요

고의로 오라버니를
자극하신 거에요

 

호랑이다

사람 살려

쫓아!

저리가!

 

-걸을 수 있겠어?
-괜찮은가?

 

그 짐승이
저쪽으로 갔어요

 

가십시오

더 주저치 마십시오!

 

번역&싱크 : XXXX

 

이미 결정 했소

조조와 사생결단을
낼 것 이오

투항을 고하는 자가 있다면
이 처럼 될 것이오

 

주유

정보

노숙

예!

네!

들으시오!

 

주유를 삼군의 좌도독

정보를 우도독

노숙을 교위로 삼으니

유비군과 동맹을 맺어

역적 조조를
멸 하시오!

명을 받듭니다

 

싸우지 않을수
없나 보옵니다

 

무력외에는 조조의 침략을
막을수 없을듯 하오

 

전쟁을 끝낼수만
있다면 좋겠지요

 

[평안]

 

비슷하오?

 

제 필체를
잘 흉내 내시는 군요

 

"평안"을 이리 많이 쓰는
연유를 아시나요?

평안이 바로 "복(福)" 이잖소

연유가 무엇이오?

 

평안은 이름 이어요

 

이름..

 

자..

 

들리시나요?

자세히 들어 보셔요

 

군중에..
이런 소문이 돌아요

모두 적벽을
떠나야 한다고..

그럼 전..

전 언제
떠나야 하는지요?

못 가게 할거요

내 곁에
남겨두고 싶소

 

자, 계속 와라!

 

조장군

 

군사!
돌아 오셨습니까?

동오의 주유
대도독 이십니다

 

지저귀는 물새는

강 어귀의 좋은 벗 이요

아리땁고 어진 아씨는

군자의 좋은 베필이로세

 

밥도 못 먹는데
책은 뭣 하러 읽나요?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지금 책을 읽어두면
훗날 배를 곯지 않는단다

자..

한번 더 읽어 보자꾸나

 

[역적 조조를
물리 치고]

[한실을 부흥 시키리]

 

좋은 필체요

이노무시키!

뭐 하는 놈 이냐?

 

장장군의 우뢰 같은 목소리는
과연 소문 대로요!

조조를 무찌르려면
그 정도 기개는 있어야 겠지요

도독..이쪽 입니다

 

주공, 오셨습니다

고생 했소

 

동오의 주도독

정도독

노교위

그리고 황장군 이십니다

유예주를 뵈옵니다

예는 거두시지요

오후께서 힘이 되어 주시어
이 유비 감격스럽소이다

동맹은 친구와 같으니
서로 예는 피하시지요

실례오만 병력은
얼마나 되오?

3만 입니다

3만?

 

3만이면..
좀 적지 않겠소?

우리 병력이 적다고?

그쪽은 전부 궤멸했잖소!

전적도 없는 작자들이
창피 하지도 않소?

그게 뭐 대수요?

허구헌날 지는것보단 낫지!

지면 좀 어때?
겁쟁이들 보단 훨씬 낫소!

해 볼래?

장비, 그만 해라

장비야

 

이러는건..

동맹이 아니라
원수 입니다

주도독

어찌 보십니까?

 

이런 때에 짚신을
짜고 계십니까?

습관이 무서운 게지요

이 짚신을 신으면
오래 걸을수 있소

신이 떨어지면 항상 형님께서
새 신을 짜 주십니다

옳소!

 

정말 튼튼 합니다

 

약한 지푸라기 하나가
한데 엮어지니

이렇게 강해 지는군요

 

그 쪽엔 인자한 주공과

일당 만의 조,관,장
세 분의 맹장에

재기를 노리는 일당백의
병사들이 있소

우리 동오의 병사들 또한
백성들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 입니다

저의 유일한 꿈이자

또한 우리 모두의
꿈이 있다 하면

바로 단결과 합심으로

누구 에게도 꺾이지
않는 것 입니다

 

저 왔어요

여긴 어쩐 일 입니까?

전쟁 하러요

전쟁이요?

전쟁은 놀이가 아닙니다

 

제가 놀러 온 줄 아세요?

천하흥망은 여인에게
달렸다 했어요!

차라리 말(馬)
믿겠소이다

잠깐만요, 기다려요

오라버니 처럼
깐깐하게 굴지 마요

이 분은...

저희의 군주인 손상향 입니다
[군주 : 공주 이전의 신분]

군주

전쟁을 치뤄 보셨습니까?

무슨 일이든
처음이란게 있는 법이죠

전 첫 전쟁을 치룬후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더군요

군주께서 조조군을 보면

학질 환자 처럼
손을 덜덜 떠실게요

군주

그냥 댁에서 쉬시며
꽃꽃이나 즐기시지요

 

그래도 군주께선
패기가 넘치십니다

남아 같은 성격이라
싸움을 즐기 십니다

시녀들도 전부
무장을 시켜 놨지요

누가 데려 갈런지
걱정이오

어쩌시려는 게요?

 

말 한테
뭔 소릴 한겁니까?

네 위에 올라탄 사람은..

불한당 이라고 했죠!

일어나, 이놈!

 

무식하게 당기지 말아요

 

이봐요!

 

취했구려

 

이쪽으로 돌아 보라

 

승상

아룁니다

동오의 사자가 왔습니다

 

-만나보마!
-예

 

이쪽입니다

 

손권이 내 편지를
받으셨는가?

받았습니다

뭐라던가?

 

이 백지의 의미는
무엇이오?

그들의 뜻은 바로..

괜한 헛소리 말고
싸워보잔 뜻 아니겠소

끌고가라

참수형이다!

승상

유비가 동오와 동맹을 맺어
대항키로 한 듯 합니다

 

그들 동맹의 총사령관은
누가 될것 같소?

승상

아마도 주유일 것 입니다

주유는 음악에 빠져
병법도 뒷전 이라던데

전투나 치르겠습니까?

승상

주유는 상대하기
힘든 장수로

수전에 아주 능합니다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오니
가벼히 여기서 마소서

보아하니..

그를 높이 평가 하는군

 

승상

무시 못할 자가
또 있습니다

-누구요?
-바로..

제갈량 입니다

 

희생된 동오의
영웅에게 바친다!

 

조조는 관도 전투에서

천여명 포로들의
코를 베어

두 상자에 담아 원소에게 보내
군의 사기를 무너뜨렸소

오늘

조조는 도의를 무시하고
동오의 사자를 죽였소이다

아군의 사기를
무너뜨리기 위해서겠지요

우리 동오는
원소와 다르오

조금도 두렵지 않소

이 날을
기다려 왔지요!

저 왔어요

분위기 좋네요

내일 전투에서
절 빼시면 안 되요

 

자룡

양군의 합동훈련에
문제는 없는가?

양군의 전법이 달라 처음엔
약간의 마찰이 있었습니다만

걱정 마십시오
소장이 잘 일러 두었습니다

 

주유가 수전에 능하다?

채모, 장윤!
몸이 근질근질 하겠지

그럼..

두 장군은 수군을 이끌고
강을 따라 남하 하라

채모의 수군은 진용이 웅대하고
수류와 풍향 또한 그에게 유리하니

수로로 진격해올
가능성이 크오!

승상, 언제 출발합니까?

내일 아침

기다리다 못해
오늘밤 출병 할것이오

아니!

오늘 밤 이다!

그리 빨리
움직이겠소이까?

그의 용병술은
한 마디로 "쾌속" 입니다

신야의 일전에서 조조의 5천 기병이
삼일 밤낮으로 500리나 달려 와

저희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조조는 먼저 투항병을 앞 세우고
정예부대는 뒤를 엄호할 것 이오

조홍, 장료

그대들은 수군을 이끌고
후방을 맡는다

하우준, 위분은

기병으로 강을 넘어
략주를 통해 우양에 닿은후

수군을 엄호 한다

대단하신 채모의 수군이라면
저희의 엄호도 필요 없겠지요

 

그들의 주 공격 목표는
어디가 되겠소?

 

바로 이곳이오

 

-적벽-

 

그래서 일찍 나와
훈련을 지휘하셨군요

작전은 이미
세우셨나 보옵니다

내 진법이
구식이라서 말이오!

제게 더 낡은
진법이 있습니다

 

팔괘진!

확실히 낡은 진법이요

적절히만 쓴다면
효과가 큰 전술 입니다

뭔 소리들
하는 거요?

팔괘진을 어찌
수전에 쓴단 말이오?

 

가라 앉는게
당연 하잖소!

 

내가 수군을
이용할거라 생각한다면

주유와 제갈량은
매우 어리석은 자들이다

채장군

그대의 수군은
단지 미끼일 뿐이다

네!

하우준, 위분은

2천기의 병사로
육로를 통해 행군하여

기습을 노려라!

조조군의 주력은
보병 일진데

수전을 감행 하겠소?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조조는 절대 의중을
드러내지 않소

조조는 허허실실 전법을

적뿐 아니라
아군에에게도 적용하지요

 

산 거북이를 왜 여기다
빠뜨려 놨어요?

 

멈춰라

 

보고 합니다

적벽 뒷산엔 민간인의
그림자 조차 없습니다

머리 숨긴
거북이만 남았구먼!

 

-쫓아라
-매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런 계집 몇을 겁낼까!

 

쏴라!

 

발사!

 

조조군이 걸려 들었소

이 팔괘진은
절대 구식이 아니오

 

진을 펼쳐라!

 

적의 계략입니다
매복이라 했잖습니까!

 

적이 한 수
위였단 말인가!

 

죽여라

 

당황하지 말고
돌격해 진을 부셔라

 

돌격하라

 

기병포진으로
포위를 뚫어라

주유놈을 죽이고 말겠다!

 

돌아라

 

돌격!

죽여라

 

당황하지 마라

버텨라

 

끝까지 버텨라

 

도독

도독

 

여봐랏!

 

죽여라

 

통쾌 하오이다
속이 다 후련하오!

 

꺼져라!

 

보고 합니다

대도독

조조의 거함이
적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승상, 패했습니다

-위분 장군이 죽다니!
-첫 패전 이옵니다

사소한 일에
너무 소란떨것 없다

내 용병술의
허실을 간파 하다니!

보시오

우리가 이렇듯
수로로 오는데

적은 이곳에 아무런
방비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육로의 기병을
맞아 싸웠지

사전 준비를
했다는 뜻 이다!

저 오합지졸들을
가벼히 봐선 안될것 이야!

승상

적의 수로 방비가
허술 하다면

이 참에 수군으로
공격 하시지요!

우선 병사들이 배에 적응하고
쉴 시간을 주는게 좋다

이 강은 조만간
건너게 될것이다

적벽 아래 내 친히 "시" 까지
새길 생각 이니라!

저 곳에

수채를 세우라!

적벽의 바로 정면 이다

 

승리, 승리!

 

엄청난 수의 배로군

 

저걸 장작으로로 쓰면
백년도 넘게 쓰겠구먼

어찌 쓰러뜨리란 말인가?

80만 대군이란
허풍이 아니었어

80만이 대순가요?

우린 거북이 한 마리로
놈들의 속도을 지연 시켰어요

맞습니다

속도를 늦추었으니
한 풀 꺾은 셈 입니다

어찌 보시오?

 

조조는 수군으로
정면 승부 하지 않고

기병으로 아군의
후방을 기습했습니다

잘못된 전술 이었지요

이제..

조조는 반드시 전법을 바꾸어
수군을 중용할 것 입니다

조조는 2천 병마로
우리의 군세를 탐색했건만

우린 아무것도 모른채
다음 공격을 기다려야 하오

 

화살에 입은 상처는
어떻습니까?

 

별것 아니오
조금 베인 상처요

화살로 입은 은혜
꼭 보답하겠습니다

담아두지 마시오

 

승리!

 

아직 기뻐하기엔
이를진데..

이 만한 사기로
두려울게 뭐 있소?

이런 기세야 말로
승리의 원동력이 될것이오

 

도독대인

이 약이면 금방
효과가 나타날 겝니다

조금만 참으십시오

 

제가 하지요

 

부상병에겐 저도
힘이 될수 있겠군요

나쁘지 않은 솜씨죠?

이러다 내가
주먹밥이 되겠소

 

조조가 어려운 상대는
아닌가 봅니다

 

사실 힘든 상대요

용병술이 뛰어난 자라오

이기기 위해선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소

병법엔 뛰어날줄 모르나

그에겐 벗이 없잖아요

그 점은
당신만 못 해요

 

이 술은..

내 주도독을 위해
마시겠소

주독을 위해!

저도 도독을 위해
빠른 쾌유를 빌겠어요

건배!

자~!

 

양군이 서둘러
동맹을 맺었음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으니

조조의 기를
한풀 꺾은셈 이오

오후

어려운 부탁이 있습니다

저희에겐 양번과 신야에서 데려온
십만여명의 난민이 있소만

현재로선 몸을
의탁할 곳이 없으니

조조를 물리치고 나면

형주 일대를 빌려
그들을 정착 시키고 싶소

형주는 장강의 요충지로

군사적으로
없어선 안될 지역인데 어찌...

 

"덕이 있는 자
그 기반을 마련 하리"

이런 말이 있질 않소?

그 덕으로 조그만 지역을
다스리고 싶을 뿐이외다

이 큰 천하에
백성들 머물곳 하나 없겠소?

병사가 주둔하여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울 뿐이오

다 같은
병사 아니오이까!

덕이 있는자에게
천하의 장졸들이 모이지요!

자..

함께 이 잔을 비웁시다

건배

 

군주께선 진정
여중호걸 이오이다

 

유예주

제 여동생은
천하의 영웅을 좋아 합니다만

저 거친 성격으로 일인지 대사를
그르칠까 걱정이지요

어울리는 배필 찾는게
쉽지가 않아요

오라버니

갑자기 무슨 말씀 이세요?

만약 유, 손 양 가가
맺어 진다면

땅이든 병사든
편 가를것 없지 않겠소?

 

전쟁이 방금
시작한 마당에

이 유비는..

아직 재혼의
뜻이 없소이다

 

허나..

 

오라버니

취하신게 로군요

날 뭘로
여기시는 건가요?

좋은 배필과 맺어주려 하는것이
잘못됐다는 게냐?

허면..!

그때가서

백여명의 칼찬 비녀들이

하루종일 제 방을
지키게 만들어도

편히 들어 오실수
있을런지요?

 

그리고..

어이쿠..안돼, 안돼!

 

형님!

 

형님

 

무엄한..!

버르장머리 없는 것!

형님

 

제 생각은 조금도
안 하시는군요!

 

거 참!

내가 대체
무얼 잘못한거지?

형님이 혈도를 찍히셨네

형님

일어나 보시우

 

제 비둘기는
좀 봐 주십시오

사람과 비둘기는
혈도가 다릅니다

주공께서 다치시진
않으셨겠죠?

그렇다 해도
탓하지 않을실 겁니다

제가 너무 했다고
보시나요?

개성이 좀
강하신 게지요

그런 사람은 쉽게 오해를
사기 마련입니다

정략 결혼 따위
정말 싫어요

여자를 주고 받는
장기말로 밖에 안 보죠!

 

너무 많이 먹이면
날지 못 합니다

 

저도 이 비둘기 같다면
좋겠어요

 

허면..

날고 싶으시다?

긴 시간을
성에만 있다보니

지루해 미칠것 같아요

군주께선 장점이
많으십니다

드러나지 않는것
뿐 이지요

사람 제대로
볼 줄 아시네요

 

예전엔 저 건너편에서
오라버니와 사냥을 할때면

사람들은 춤도 추고
제를 올리기도 했죠

그런데 지금은
그럴수도 없네요

조조로 인해
모든게 변했지요

적의 공격을
기다릴게 아니라

제가 먼저 건너가

둘러 보기도 하고
난장판을 치고 싶기도 해요

 

조심 하거라

날이 차다

 

승상을 뫼신지
벌써 삼일째 이온데

승상께선 소녀의 이름도
모르시나 봅니다

-소녀의 이름은..
-차 올릴 줄 아느냐?

 

물론 입니다

올리거라

 

승상

진료를 받으셔도
될 듯 합니다

 

화타 선생
무슨 일이오?

 

-승상 차 드시시죠
-그게 아니다

다시 하거라

 

승상 차 드시지요

그래

그래야지!

소교

줄곧 네 차예를
흠모해 왔다

 

형님께서 전쟁을 일으킨건

한 여인 때문
이었단 말인가?

 

뭐하고 계시오?

비둘기에게 목욕을 시키고
지금 말리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어쩌시려오?

 

상처는 어떻습니까?

많이 좋아 졌소

어제 밤은 꽤
요란했다 들었소

어제밤 축하연에서
한가지 느낀바가 있었습니다

훗날엔 우리가
적이 될수도 있겠지요

 

정말 그런 날이 온다면

유는 유
량은 량이겠지요

각자 모시는 주공이
다르니 말이오

주도독과 창을 맞대는 순간은
상상 하기도 싫습니다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군요

그대는 최고의 군사요

조조쪽에 계셨다면
괴로울뻔 했소

 

이틀 밤낮을 지켜 보시면서
무얼 알아 내셨소?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여겼습니다

도독께서는?

나 또한 냉정해질
필요성을 느끼오

  수전에 어두운 조조가
강을 건너 공격해 오려면

채모와 장윤에
의지할수 밖에 없습니다

강남에 오랜 적을 둔
장수 들이라

장강 연안의 요충지를
잘 알고 있을거요

그들을 제거할 수 있다면

조조의 수군은
큰 힘을 못 쓰겠지요

 

그건..

어려운 문제로군요

 

조조는 부하에 대한
경계심이 심하고

그의 부하들 역시
조조를 경계하고 있소

 

저들의 진법이
특이 하군요

약점 없는 진법은 없소

찾아낼수 있느냐가
문제 겠지요

그거야 어렵지 않습니다

 

번역&싱크 대행: 고운모래

 

잘 한다!

 

병사들의 솜씨가
쓸만 하구려!

 

이래야 재밌지

 

우린 다년간 전쟁을 치루면서
패한적이 없소

허나 저 "축국" 처럼

한 쪽의 일방적인 승리만 있다면
재미가 없질 않겠소!

 

적벽지전에

우린 이미
모든 준비를 끝냈소

이젠 적의 오합지졸들이
어찌 나올지 두고 볼 차례요!

 

독도는 한국땅

원어 to 한글 單譯
원제작자는 당분간 익명으로 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