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 태름아버지(200805)
어서 가!
어서 가!
저거 뭐야?
사람입니다!
- 뭐야? 죽었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라!
글을 쓰는 중입니다
노트에 뭘 쓰고있습니다!
미친 사람이 아니었어요
유탄이 날라다녔지만
너무 중요한 내용이라
그의 마음에서 우러날 때
단 1초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쓸 정도로
대체 무엇을 쓰고 있었길래
달나지 못했을까요?
"Tractatus Logico-philosophicus"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그 병사가 바로
우리 사고의 한계를
그가 풀고자 했던 수수께끼는
"진실을 알 수 있는가?"
역사상 모든 위대한 사상가들이
찾고자했던 단 한가지 확실성...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그 무엇...
"2 곱하기 2는 4" 처럼...
그 진실을 찾기 위해서
실제로, 비트겐스타인은
수학적 논리를 사용했습니다
인간의 열정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는 천천히 풀어나갔어요
오류가 없는 방법으로
"수학을 제외하면
유일한 절대적인 진실을
인류의 의문에 대답해줄
따라서 철학은 죽었고
따라서 우린 말할 수 없고
따라서 입을 다물어야한다"
= 옥스포드 살인 사건(2008) =
만지지 말아요
*애니그마잖아요!
복제품이에요. 진품은 런던의
소리없이 들어와서 죄송해요...
물론 그렇죠. 이런 다리로 일어나
저는...
마틴..., 외국에서 유학온
- 사진에 함께 계신분이...
튜링, 알란 튜링...
에니그마 코드를
그 덕분에
불쌍하게도...
독이든 사과로...
왼쪽에 계신 분은요?
내 남편 해리에요
해리 이글턴. '분할 차원' 개념을
노벨상을 받을만 했지만
정치인에게 말이우
친구도 많지 않았어요
적어도 한분 계셨잖아요
불쌍한 사람, 집에 틀어박혀
점심, 저녁도 거른채
이글턴께서 "논리 수열"에 대한
자막은 씨네스트(cineast.kr)
- 아닙니다
일을 하는 중이었죠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쓸 수 없었어요
쓸 수 밖에 없었고
미룰 수 없었어요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다른 사람들 처럼 일어나서
(*논리 철학 논고)
철학 저서입니다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이었고
결정지은 사람입니다
바로 이거였어요...
이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불변의 언어보다 좋은게 있을까요?
방정식 하나 하나를 대입해서
엄청난 결론에 도달할 때 까지
그런 진실은 없다"
발견하는 방법은 없다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은 없다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2차대전 당시 나찌 암호 해독기)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에 있다오
문이 열렸길래
환영해주길 기대하진 않았겠죠?
새 하숙생이겠지요, 아마도
- 맞아요
해독한 사람이죠
우리가 전쟁에서 이겼다오
이상하게 죽었지만...
백설공주 처럼
발전시킨 분이시죠...
아부는 딱 질색이었다오
정치인이든 누구든...
아서 셀덤...
매일 해리의 논문을 정리했었다오
방정식에만 매달려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