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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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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히 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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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견자단

출 연

임달화, 웅대림

출 연

이케우치 히로유키, 임가동, 석행우

 

액션 지도

홍금보

 

감 독

엽위신

 

*오역 신고는*
http://memolog.blog.naver.com/lkrpxw/51



[葉問]
- IP MAN-

광동 불산은
중국 남파 무술의 주요 발원지로서
무(武)를 숭상하는 풍조가 있었다

이에 수 많은 문파들이
무도관을 세우고 제자들을 육성 함으로서
무술 문화 교류를 촉진 시켰기에

불산은 "무술의 고향" 이라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35년
불산 무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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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가 또 늘었군

자, 연습이다

준비

하나

하나

 

나으리

료사부란 분께서
찾으십니다

 

무슨 일로...

전 료가권의
장문인으로

최근 이 불산에서
무도관을 열었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엽사부 께서...

영춘권의 고수란
소문을 듣고

금일 대련을 청하고자
이렇게 왔습니다

다음에 하지요

때가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왔으니
몸 이나 푸시지요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폐문 대련을 할테니

승패또한 아무도
알지 못 합니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식사 중 입니다

그럼..

기다리 겠습니다

 

료사부

식사 하셨습니까?

그럼 같이 드시죠

 

담배 태우십니까?

 

아닙니다

 

저녁 반찬 괜찮았죠?

네..맛 있었습니다

다행 이군요

 

금방 끝낼게

 

왕숙

내버려 두시고
문 좀 닫아 주세요

 

료사부

 

그럼!

잘 부탁 합니다!

 

- 괜찮으 십니까?
- 벼..별것 아닙니다

다시 하지요

 

그럼 갑니다

 

명중

또 명중

전부 명중!

 

명명명명중!

 

아까웠습니다
료사부!

 

- 많이 배워 갑니다
- 마찬가지죠

 

- 이번 폐문 대련 일은..
- 묵언 하겠습니다

안심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럼!

 

살펴 가십시오

멀리 안 나갑니다

 

엽사부가 "천왕탁답" 과
"사량발천근" 으로

료사부를 날려 버렸지!

사량발천근은
태극권 이잖아

엽사부는 영춘권
이라고 들었는데?

어쨌든 단방에
날려 버렸다니까!

그래도 료사부가
덤벼 들자

엽사부가 무섭운 기세로
공격을 퍼붓는 거야!

하지만 치명타를 입고도
료사부는

게거품을 물고
엽사부를 공격하더라구!

 

아주 좋은 차잎 입니다
가격도 싸요

 

- 안녕히 가십시오
- 고맙습니다

또 오세요

 

평숙!

이거 누가
여기 뒀어요?

자네 동생 일세

료사부 대단한줄 알았는데
반격할 힘 조차 없이

비오는날 먼지 나듯
맞기만 하더라니까!

선친의 가게를
같이 물려 받았는데

저 녀석은
놀기만 하네요!

손님 접대라도 시키세요

- 좋은 아침 일세
- 엽문 형님!

- 천형님 오셨나?
- 위에서 기다리십니다

 

천형!

오래 기다리셨죠?

자네야 항상 늦으니까

바빠서요

 

뭐가?

차 마시고 밥 먹고
수련 하는거 말고

바쁜 일이 뭐 있어?

 

향기 좋네요

 

말 돌리지 말어

식사 하셨습니까?

상의할 일이 있네

배 부터 채우죠

신상품 이오
드셔 보세요, 자!

료사부랑 대련
하셨다면서요?

그것도 순식간에
이기셨다 던데요

정말 입니까?

누가 그래?
무치림!

제 동생이요

대련이 있었으면
알려 주셨어야죠

그래도 제 사부님 이신데

자넨 아무나 다
사부로 모시잖나!

형님

혹시 폐문 대련
이었나요?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니
그만 나가 보게!

그럼 두분
폐문 담화 나누세요

 

[태산 무술관]

 

- 사부님!
- 그래

사부님!

사부님이 엽문에게
패했다는 소문이 나돕니다

- 불산 전체가 떠들석 해요
- 언 놈이 그러더냐?

다관의 사담원 이요

 

불산의 물가가
많이 올랐어

그래서요?

 

그 말은 불산의 경기가
호황이다 보니

구매력이 상승했단 거네

그래요?

생각해 보게

의.식.주가 해결되면 의가
먼저란 말이 있네

 

앞으론 의류의
수요가 넘쳐날거야

해서 내가
목화 공장을 열어

재료를 납품할 생각이네

 

자네와 동업 하고 싶어

전 사업가
체질이 아닙니다

난 체질 이니까 괜찮아

전 먹고 살만 한데요

 

누가 사담원 이냐?
썩 나와라!

저 입니다만~

 

네 놈이 헛소문으로
내 명성을 더럽혀?

- 혼쭐을 내 주마
- 사부님!

 

얘는 제 동생 인데

화 푸시고
말로 하시지요

동생?

자네 동생이 헛소리로
내 명성을 더럽혔어

내가 엽문에게
패 했다니!

앞으로 어찌 무관 거리에 발 붙이고
제자를 양성한단 말인가!

아..사부님
어서 사과 드려!

내가 뭘?
사실 이잖아요!

- 이게 아직도!
- 사부님!

엽사부님이 위에 계시니
억울하면 같이 가 보시죠!

어때요?
가 보자구요!

 

사부님
화 푸세요

 

사부님
화 푸시라니까요!

 

엽사부님
저 억울해요

사부님..!

직접 말씀해 주세요

대련에서 료사부를
이기신거 맞잖아요!

 

엽사부

그..그런 일
없었잖습니까!

 

거짓말에 엽문 형님께
실례까지 범하다니!

거짓말 아니야!

연 줍다가
직접 봤다구

아!

우연히 연 줄이 끊어 져서
엽사부님 정원에 떨어 졌고

또 우연하게도
두 분의 대련을 봤다?

이 모든게 다
우연 이라는 거냐?

그런 우연이 어딨어?

사실인걸 어떡해!

그렇다 쳐도 인정할 수
없는 일이 있는 거다!

- 사실을 인정하는 건데 뭘!
- 쪽 팔리니까 그렇지

그딴거 내가 알게 뭐야

 

이런게 쪽 팔린거다!

 

무치림
그럴것 까진 없었잖아

뭐가 웃겨!

난 안중에도 없나?

- 대장님, 사소한 일 입니다
- 사소한 일 이라니?

- 자, 그만들 가세요
- 꼼짝말고 있어!

- 사소한 일 이라니까요
- 전부 다 봤어

경고 하는데

이 리소님의 관할에서
소란 피우는 놈 있으면

다 잡아 갈줄 알아!

난 소란 피러
온게 아니라

더럽혀진 내 명성을
합리적으로 되찾고자 온거요

뭔 합리적?

내가 바로 합리야!

이 무식한 놈들!

허구헌날 싸움질 이야!

지금이 어떤 시댄데?

무술 대련?

무기가 있다고!

총!

총 말이야
알아 들어?

 

잘 알잖는가?
리대장!

우리 무인들은
폐활량이 넘쳐 나서

가끔은 큰 소리로
이야기 하곤 하지만

그게 무례한
행동은 아니 잖나?

이론상으론 모두가
문명인 이니

걸핏하면 총 빼드는짓
삼가 하시게

체면 좀 봐 주게나

무치림
리대장께 한 상 올리게

- 내가 내지
- 네..네!

리대장님
이 쪽 입니다

- 뭘 봐, 다들 돌아가!
- 자 그만들 가 보세요

이쪽 입니다

 

료사부

 

실례 하겠습니다

 

뭐가 이리
비밀 스러워?

 

전 정말
사업 체질이 아닙니다

 

이걸로 공장 여시고

돈 버시면
그때 갚으세요

 

금방 갚지는
못 하네

천천히 갚아요

부탁 하나 더 하지

내 아들을
제자로 받아 주게

무관 거리에 고수들이 많으니
그 사람들 찾아가 보세요

자네 보다 나은
실력자가 없잖나

별 차이 없습니다

 

무치림

 

천형님

엽형

새 초식을 배웠는데
한번 봐 주십시오

한가 하군
동생은 찾았나?

신경쓰지 마세요

돈 떨어지면
돌아 올겁니다

봐 주세요

 

아빠
허락 하셨어요?

따라 가 보거라

 

준아

이쁘게 그렸네

무슨 초식 인지 볼까?

 

이 초식은
공수공존, 수공공존

공수합일, 수공합일을
이루죠!

다 똑 같은
말 아니에요?

애들은 가라!

 

밀지말어

 

와~ 끝내 준다!

 

이건 명치를 노리는
그 유명한 일자충추?

구결만 외울게 아니라
쓸줄을 알아야지!

엄마, 다 그렸어요

 

잘 그렸네
아버지께 보여 드리렴

공수를 동시에
구현 하잖아요!

내가 그랬잖은가!
조금전 그 초식이 바로..

아빠, 이거요!

바쁘니까 나중에

모르겠어?

네, 다시해요!

한번더요

 

아빠, 안 본대요

 

- 자넨 이미 졌네
- 뭐요?

 

이게 바로
공수 합일 이지

한번 더요!
잘 못 봤습니다

보긴 뭘 봐요!

허구헌날 수련
짜증난다고요!

 

형님, 어쩌죠?

 

형수님
실례 했습니다

 

제수씨

그만 가 보겠습니다

선생님 때문이 아니에요

공장 일이
밀려서요

 

아요!

 

- 아저씨, 가 보겠습니다
- 그래, 또 오거라

 

가네

 

불만 있으면
말로 해

화는 내지 말고

좋아요

아들이 그린
그림좀 보세요

얘 한테
관심좀 가져요

친구들 하고만
어울리지 말고!

 

들어가자, 응?

 

조심!

 

형씨!

무관 거리가 어디지?

네?

무관!

쭉 가세요

 

형님!

어디 부터 칠까요?

 

하나

둘!

하나

그만!

형씨, 수련 중이오?

입문 하러 오셨소?
들어 가시지요

관장이 누구요?

 

내가 바로 관장이오

금산조라 합니다

무술의 고향 불산의
명성을 따라 이렇게 왔소이다

불산의 무인들과 대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 하오

- 대련 이라?
- 그렇소

무도관 깨기 인가?

잘 부탁 하오

좋지

물러나 있거라

이 촌뜨기들을 어찌 혼내주는지
잘 보도록 해라

그쪽 말고
이쪽!

 

무도관 깨러 왔대

무슨 일 이냐?

 

잘 봐 둬!

 

형님, 대단 하십니다

 

너희들 사부는 어딨느냐?

여깄다

 

진짜로 날 베려고?!

 

사부님 안 계신다

 

[부인 나으리]

 

불산 날씨가
어찌 된건지

추웠다 더웠다!

 

내가 하지

 

뭐 그리니, 준아?

 

이제 애도
무시 하잖아요!

자주 좀
놀아 주세요

 

알았어

 

무치림!
일찍 일어 났군

형수님!
수련 하러 온거 아닙니다

몇 마디만
하고 갈게요

 

무슨 일 이야?

 

시골뜨기들이
무도관을 깨고 다닙니다

실력이 대단해요

무도관들이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번 가 보세요

- 그리 대단한가?
- 네!

 

형수님, 가 보겠습니다

 

*오역 신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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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료사부!

당신만 믿습니다
료사부!

 

빌어먹을!

 

불산에 고수라곤
하나도 없구나!

 

난 불산에 황비홍이
득실거릴줄 알았는데

그냥 벌레들
뿐 아닙니까!

형편없는 솜씨로
그냥 무너 지더군요

그래도 헛 걸음
한건 아니지

불산에 고수들이 없으니

큰 돈을
벌수 있을거야

애들아
열심히 해야 한다

불산에 무도관을 세워
우리의 위력을 보여 주자!

우리가 불산
제일이 되는 거다!

촌뜨기들!
졸 몇개 잡았다고 유세떠나?

왕을 잡고 나서 말해!

이 봐요!

불산 최고가 누굽니까?

물론 엽문이지
나 겠냐?

 

가자!

와, 따라 오라구!

엽문을 어찌 눕히는지
보여 주지!

 

아빠, 밖에 사람들이
몰려 왔어요

 

- 어르신..
- 엽문 나오라고 해!

 

금산조라 하는데
무술의 고향 불산...

알겠소, 금사부!
잘 알겠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을 데려온건
한버 겨뤄 보자 이거 아닙니까?

물론!

불산에 무도관을 세우려면
실력을 보여 줘야지!

무도관을 연다?
그럼 날 찾아 올게 아니라

좋은 터나
찾아 가면 되잖소

나가 주시지요

 

왕숙

준이 데리고
들어 가세요

엽문!

 

핑계 대지 마라

쫄아서 싸울 맘도
안 드는거 아냐?

 

싸우긴 뭘 싸워요!
여기가 무도관 인줄 알아요?

멋대로 들어와서 어쩌고 저째?
어서 꺼져요!

들었소?

싸울 생각 없으니
그만 나가 주시오

영춘권이 여자가 창안한
무술 이라더니

당신한테 아주
딱 이로군!

엽문!

마누라가 그리 무섭나!

아내를 겁내는
남자는 없소

아내를 존중하는
남자만 있을 뿐 이오

엽부인

안심 하시오

죽이진 않을테니까

 

남편이 질까 걱정되면
내 한손만 쓰지!

아니면 두 손 다
안 쓰면 되잖아!

엽사부, 싸워요!

불산이 정말
날 실망 시키는군!

- 어찌 한 놈도 제대로...
- 닥쳐요!

 

집안 살림
부수지 말아요!

 

비켜..비켜!

 

- 이 놈들이!
- 잘 왔네

장소가 좁은듯 하니

사람들 좀
데리고 나가게

나가면서 문도
좀 닫아 주고!

 

불산의 체면을
세워 주셔야 합니다

 

데리고 나가라, 어서!

나가 세요, 빨리!

 

영춘권의

엽문!

 

정말 보고 싶군!

사내놈이 어찌 여인권을
구사 하는지 말이야!

진정한 무술엔
남녀노소의 구분은 없소

누가 쓰는지를 봐야지!
이제 금방 알게 될거요

그럼!

 

물어 줄게!

 

그래야지!

 

어때?

누가 더 세?

 

물어 준다고!

 

아빠, 엄마가 빨리 손 쓰지 않으면
집안살림 거덜나겠대요

알았다

 

좀만한 놈!

말 조심 하시오

 

형님

 

금사부

괜찮소?

당연하지!

 

어떻습니까?
금사부!

꽤 괜찮은
실력 아니오?

그만 됐다!

금일 북방권이
남방권에 졌다

그건 틀렸소

남, 북방의
차이가 아니라

당신이 약한거요!

 

누가 이겼지?

보면 몰라?

저 꼬라지로
이겼을리 없잖아!

꺼져라!

 

사부님!

엽문 형님
멋집니다!

엽사부 께서
불산의 체면을 살리렸습니다

운 입니다
행운 이에요

제 말대로 사부님은
우리 광동의 보배 라니까요!

 

감사 합니다!

얼마전 수입해온 겁니다
천천히 보세요

- 여기요, 엽사부님!
- 고맙습니다

- 사장님, 얼마죠?
- 아닙니다, 엽사부님!

우리 불산의 영웅께
돈을 받다뇨!

안 받다뇨?
장사 하셔야죠

- 정말 괜찮아요
- 아닙니다

- 그럼 다음에..
- 네..그러세요!

- 사부님, 과일 좀 드세요
- 이리 감사할 때가!

- 아드님 주세요
- 죄송 한데요, 이거

고맙습니다

아가야
이거 가지고 놀렴

- 인사 해야지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엽사부님, 어서 오세요
- 안녕 하세요

부인, 안녕 하십니까

이게 좋겠어요!

저희 가게
명품중 하나지요

엽사부님 댁에 전시될수 있다면
실로 영광 입니다

별 말씀을요

응?

왠 사람들이지?

아저씨
아주머니

자네 너무 하는군!

무도관을 열꺼면
내게 먼저 기별 했어야지!

제가 언제
무도관을 연댔습니까?

불산 전체에 퍼졌어

불산 전체는 알아도
전 모릅니다

제가 들어 드릴게요

 

사부님, 사모님

- 사형~!
- 헛소문의 근원이 자네였군!

자네가 수습해

 

자..혼자 가라

 

어쨌든 말야

내 아들을
첫 제자로 들여야 하네

또 시작 이군요
절 잘 아시잖습니까?

전 제자 안 받아요

조용!

 

질서를 지켜요

질서를 지키면 됩니다!

엽사부님

엽사부님!

 

1937년 7월 7일
노구교 사변 발발!

일본군이 대거 중국을 침입 하자
중국 인민들의 삶은 피폐해 지고
굶어 죽은자의 시체들이
들판을 가득 메웠다

 

1938년 10월
불산 함락

일본군은 공장 및 건물들을
함부로 파괴 하였다

30여만 인구였던 불산엔
7만여명 밖에 남지 않았고

오직 십여개의 공장만이 계속해서
제품을 생산할 뿐 이었다

 

엽원 가문의 대 저택은
일본군에 강점 당해 총독부로 쓰였고

엽원 일가 세 식구는 살곳을 잃고
생활고에 빠져 들었다

 

여보

잠시 나갔다
금방 올게

잠시만요

 

많이 추워요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엽준

준아

조심 해서
안 다치도록 해

 

엽사부님
좀 더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밀지 마세요

다음
가져가요

받은 사람은
그만 가세요

 

한 사람씩 줄 서요

 

좀 오래된 공장 이지만
제 기능은 하네

 

지금 불산은 너무
어수선 합니다

떠나셨다 왜
다시 오셨습니까?

내가 안 오면
직원들은 어찌 살겠나

내 전재산이
들어간 공장이야

 

빌린돈은 잠시
보류 해 주게

됐습니다

말씀 안 하셨으면
몰랐을 텐데요

그럴수야 없지
자네도 투자를 했으니

적긴 하지만
어느 정도 지분은 챙겨야지

정말 괜찮습니다

남아서 날 도와 주게
자네도 주주 잖은가

 

아저씨

광요!

도와 주시려고요?
잘 됐어요

아저씨가 계시면
다들 힘이 날거에요

영춘권도 볼 수 있잖아요!

밥 먹고 가게
식사 시간이야

네, 식사 하고 가세요

아닙니다

일이 있어서요
다음에 뵙죠

갑니다

 

아빠!
왜 안 붙잡으세요?

그를 너무
잘 아니까..

 

아빠

예전엔 자주 수련 하셨으면서
요즘은 왜 안 하세요?

많이 움직이면
배 고프잖니

그래서 힘을
아끼는 거란다

알았어요

그럼 저도
놀러 안 나갈게요

말로만?
어서 먹어!

먹자

 

약간 타긴 했지만

그래도 좀 먹어 봐

 

뜨거우니 조심 하고

 

쌀이 얼마나 남았죠?

걱정 하지마

 

값 나가는건 이미
다 팔았잖아요

당신 남편 기운 넘치잖아
내가 일 찾아 볼게

굶어 죽기야 하겠어?

당신이 일 을요?

예전에야 그럴 필요
없었지만

지금은 형편이
않 좋잖아

뭐든 처음이란게
있는 법이니 걱정마

 

이미 인원이
다 찼습니다

더는 모집 안 해요

 

사장님
인부 모집 안 합니까?

필요 없어요
다 찼습니다

실례했소

 

사장님, 저요!

 

거기, 올라 와

 

사장님!

 

엽사부님
일 찾아 오셨어요?

- 오세요
- 고맙 습니다

 

엽문 형님!

 

형님, 그런 차림으론
일하기 힘들어요

석탄 캐는 일인줄 알았겠나

엽사부님, 안녕 하세요

아..네

 

엽사부님, 오랜만 입니다

네...

 

무도관 사범들이 많군

네!

여기 사장이 무술을 배웠었거든요
그래서 무술가들을 데려 온거죠

아직도 수련 하세요?

시간 있으면 일 해야지
안 그런가?

- 저기 가서 먹지
- 그래

 

형님

배 불러서 그러니
좀 도와 주세요

어서요

 

그런데

형수님과 준이는 잘 있습니까?

잘 있네, 고맙네

 

헌데 동생은 찾았나?

그때 이후로 소식이 없습니다

생사 여부 조차 몰라요

사과할 기회 조차 없군요

 

뭐 잃어 버렸나?

- 상자가 안 보여요
- 상자라니?

일본 병사다

일본 병사들이 왔다

 

여러분

 

이 분은
사토 중령 이신데

중국 무술을
아주 좋아 하십니다

불산이 무술의 고향
이란걸 아시고

중국 무술가를 모셔 일본인과
대련을 펼치고자 하십니다

지원자 있습니까?

지원자 받습니다

 

지원자 없습니까?

 

사부님..!

 

우릴 놈들의 샌드백으로
만들 생각인가?

어림도 없어!

 

멍청하긴!

이기면 쌀
한 자루 라구!

 

승자 에게는
쌀 한자루를 드립니다

내가 갑니다

무치림!
괜한 일에 나서지마

- 나도
- 나도 간다!

괜한 일 이라뇨!

놈들이 빼앗아간 우리 양식을
되 찾아 오는 겁니다

하늘의 뜻 이라구요!

어이!

 

관두게

제 상자나 좀
찾아 주세요

어이!

 

됐어, 괜찮아!
가자구

- 조심하게
- 자..줄서

서둘러!

 

다른 분부 있으십니까?

- 없어, 가지!
- 네

 

사부님?

 

장군님!

 

고맙습니다, 장군!

 

멋지십니다

놈들을 쓰러뜨려라!

 

슬슬 몸이라도
풀어 볼까

하지만 놈들은
각하의 상대가 못 됩니다

저들에게 일본의 가라데를
몸소 느끼게 해 주는 거다

좋아

세 명을 상대 하겠다

승패에 상관없이
쌀을 내줘라

네!

 

감사 하라구!

내가 미우라 장군 하고 너희들의
3 대 1 시합을 주선 했어

승패에 상관 없이
쌀도 주어 진다

쌀은 필요 없어!
놈들을 짓밟는게 우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