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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따르면

옥황상제를 모시던
동자와 선녀가 사심을 나누다

천년간 속세에 머물러야 하는
벌을 받았다고 한다

백년째엔

맹강녀와 만기량

2백년째엔

양산백과 축영대

3백년째엔

곽화랑 과 왕월영 이다

그렇게 천년째엔

나비가 된 양축이
환생 하였는데

이를 "청사" 혹은
바로 "이 이야기"라 전해진다

 

아씨
일어 나세요

어서요
남장도 해야 되잖아요

 

또 꿈에
그 뒷모습이 나왔어

그럴줄 알았어요
얼굴은 또 안 나왔죠?

참아요

넘 좋다!

아버지가 드디어
내 외출을 허락 하셨어

더 이상 안되겠다
너무 꽉 조여

남장이 다 그렇죠 뭐

그리고..

돈은 많이
가져갈 필요 없어요

모르는 소리!

협객은 씀씀이가
커야 한다구

언지야

-마님!
-어머니

노자와 행낭은
다 준비 했느냐?

다 됐습니다, 마님!

 

언지야, 아버님이 승은이랑
기다리고 계신다

알았어요, 어머니
지금 가요!

자네만 믿겠네

 

아버지

마대형

언지

 

비슷해?

 

언지야

 

소요파의 무공은
남아 에게만 전수 된다

해서 널 남장시켜
무공을 배우게 하는 것이야

애비의 벗 하나가
소요산에서 수련 중이다

초두라 하는데

 

이 화폭과 서신을 들고
그를 만나거라

사숙 말씀
잘 들어야 한다

네!

검 접
-무협양축-
[ButterFly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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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o^-

-Merry Christmas ^o^-

 

열정의 강호 무인

정(情)도 의(義)도
넘치누나

축.언지

좋구나
좋은 시로다!

 

사람 살려!

 

살려 줘요

 

쫓아라!

살려줘요

 

마대형!

어쩐 일 이에요?

안심이 안 되서 말야!

 

튀어라!

 

도움 주셔서
감사 하오

-헌데..?
-별것 아니오!

마대형

이 놈이 내 행낭을
훔치려 했어요

그..그리고

별것 아니라니까!

 

언지야

옷 갈아 입어야 겠다

됐어요

소요파의 제자들도
저랑 비슷 할거에요

더 지저분
할지도 모르죠

 

되게 높은 다리네

겁낼것 없어
나만 따라와

 

못 가겠다

 

여기서 열심히
수련해야 한다

마대형!
나 수련 끝나면

나도 강호에
데려가 줘야 해요!

좋지, 함께 가자!

언지야

난 여기 까지다

서둘러 경성에
가 봐야 해

 

어인 일 이신지요?

 

초두 사숙을
뵈러 왔습니다

이쪽 입니다

 

몸 조리 잘 해

 

감사 합니다

 

초두 사숙께선
어디 계신지요?

초두는 난데
넌 누구냐?

 

설마!

 

당신이 초두 사숙
이라고?

의심 할것 없어
내가 확실 하니까

내가 만든 약을
잘 못 먹고

28일간 설사에
머리카락 까지 자랐지

그래서 이렇게 된거야

보다 시피 예전엔
정말 멋 있었는데!

 

소인은 중지촌의
축언지라 합니다

부친 축공원의
명에 따라

초두 사숙께
문안 인사 올립니다

 

네가 언지 라고?

 

내 너를 처음 봤을땐

갓난 여자 아이 여서

안아 주기도 했는데
이렇게 자랐구나

부친께서 이 서신을
전해 드리라 하셨습니다

 

네 양친을 뵌지도
오래 됐구나

-무사 평안 하시냐?
-그럼요

 

장난 말거라

장문 사형을
만나게 해 주마

네!

 

축언지 사부님을 뵙습니다

초두 사제의
천거가 있어

내 널 잠시
거둬 들인다

100일후 네 무공과
품행을 시험 할지니

정식 입문 제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는 그때 결정 하겠다

알겠느냐?

일어 나거라

 

그 밖에 일들은
네 대사형 양중산이

모두 가르쳐
줄 것이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대사형, 안녕하세요

 

중산아

잘 보살펴
줘야 한다

 

여기 저기
구경 시켜

당신이 소요파의
대사형 이었군요

별것 아냐!

그날 왜 내 행낭을
훔치려 했죠?

 

배은망덕한 녀석!

내가 널 구해 줬잖아!

구해줘?

분명 만취한 상태여서
도둑질 한것도 모르는거야

야!

목소리 좀..
낮..춰..

소요산 전체에
떠벌릴 생각 이냐?

 

몰래 술 마신 거군요

사부님도 속이고!

 

뭐가 우스워?

 

날 협박 하려고?

입 다무는게 좋을걸!

 

뭐 기분 봐서요!

 

사형

 

사형

 

정말 열정들이 넘치시네요

사형

-다들 반가워요!
-오셨군요!

대사형

빈틈!

 

잘했어!

 

소호자

나 어릴때 입던
옷 좀 가져다 줘

네, 사형!

대사형

강호는 어떤 곳 인가요?

 

강호란 무술가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지

그들은 이 객잔
저 객잔을 돌면서

술 2근과
고기 한근을 시키고

또 다른 객잔 에서

다시 2근의 술과
1근의 고기를 시키더군

왜요?

대부분이 한가한
사람들 이니까

별로 할 일이
없는 거지

 

그럼 강호의 절세미녀도
못 만나 봤어요?

 

대사형은 여자만 봐도
목석 처럼 벙어리가 되잖아

평소의 대범한 모습은
사라져 버리지

 

감히 큰 소리로
대사형을 비웃어?

이봐들!

여긴 새로 온
우리들 사제다

-사형, 옷 이요
-그래

 

예전에 내가 입던 옷 이다
우선 이걸 입어

나중에 새 옷으로
바꿔 주마

고맙습니다

 

모두들 반가워요

전 축언지
라고 합니다

절강 중지촌
축가 주류장의..

그건 그렇고
너 되게 지저분 하구나

냄새~

그럼 우리가 새 사제에게
목욕재계라도 시켜 줄까?

목욕이요?
됐거든요!

좋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사제를 위해

소요파의 목간예를 치룬다!

싫어요!

 

대사형, 놔 줘요

 

기분 봐서~!

던져!

 

하나, 둘, 셋

 

발가 벗겨 버려

 

초두 사숙

 

초두 사숙

 

재수 없는 대사형

못 생긴 대사형

아직 숫총각인 주제에!

 

사제

 

초두 사숙 허락 없이
여기서 자면 안 돼

일어나, 어서!

 

열나네

 

너무 심했나 보군

 

약먹게 일어 나 봐

 

중산

사숙!

이게 무슨 일이냐?

그게..

감기 같습니다

잘 보살펴 주랬지
열나게 하랬니?

 

무슨 약을 먹인게냐?

예전에 사숙께서 놓아 두셨던 칸에 있는 약으로 처방 했습니다

위치를 바꾼지가 언젠데!

내가 조금만 늦게 왔어도
저 녀석은 죽었어

사숙

-그럼 이제 어쩌죠?
-우선 이걸 먹이거라

중산아

약을 지어 줄테니
매일 닳여 먹여야 한다

그리고

벌로 이곳을 깨끗이
청소 하거라

앞으론 네 사제가
여기 묶을게다

약초 캐러 간다

다녀 와서 건강한 네 사제를
보고 싶으니 그리 알아

알겠느냐?

아..네

 

약 먹어

사형 때문 이에요
날 이꼴로 만들다니

 

사제

일어나서 죽 먹어

 

마지막 2첩 이다
마시면 좋아질거야

일어나

싫어요, 넘 써요!

먹어야 낫지

내가 사숙한테
혼난단 말야

걱정마요
사숙껜 고자질 안 할테니까

 

사부님 한테
이를 꺼에요

무서운걸!

그렇겠죠!

 

어쩔 생각 이야?

 

초두 사숙께서 알면
큰일 나

약 제조 수련
한다고 하면 되요

아..뜨거!

 

재밌냐?

 

술 없어요?

술 도 마시겠다?

이래봬도 축가 주류장에서
자란 몸 이에요

천배불패라 불렸다구요

일단 네가
다 낫고 보자

그럼 정말
술 사줄거에요?

강호로?

그래!

술 2근에
고기 한근!

 

사실 사형은
좋은 사람 이에요

 

대사형이라..

왜 대사형
이라고 불러요?

 

사실..

난 고아야

사부님이 날
소요산으로 데려와

무공도 가르쳐 주시고
친 자식처럼 여겨 주셨어

그러니까..

사부님 몰래
술을 마신건

걱정 끼쳐 드리고
싶지 않아서야

 

사숙께서 너더러
여기서 지내래

우리가 괴롭힐까봐

 

대사형 이겠죠!

 

대사형

 

오늘 부터
수련 시작 해요

두타 사숙께
안내해 주지

우리 수련 담당 이셔

소요파의 정식 제자가
될수 있을지의 여부는

그분에게 달렸어

계속 해라!

너, 그만

 

뭐 하는 게냐?
이게 검법 이냐?

똑바롯!

더 노력해!

 

매우 엄격하신
분 이지

 

네가 평생 배운것들을
펼쳐 보여 봐라

아무 무기나
선택하면 된다

 

있는 힘껏 덤비거라

 

이게 네가
배운 것이냐?

사실..
실력 발휘를 못 했습니다

그럼 말해 보거라

어찌 유성추를
고른 것이냐?

그게..

어차피 쓸줄 아는
무기도 없는데

좀 전에 나비가 유성추 위에 앉았거든요

그래서 선택 했습니다

사숙, 그런데...

조금전 왜
피하지 않으셨습니까?

그건..

유성추가 암기로 쓰일거라곤
상상도 못 했기 때문 이다

 

널 영재반으로
옮기는게 좋을것 같다

감사합니다, 사숙!

 

아동 영재반 이었어요!

 

이젠 남아있긴
다 틀렸어요

 

어쩔수 없지

앞으로 일과 끝나면

네게 검법을
가르쳐 주마

좋아요..

 

옷이 찢어 졌어요
제가 꿰메 줄게요

별것 아냐!

사제! 내 옷도 찢어 졌는데
좀 꿰메 주라

나도...나도...

우리것도~!

알았어..

 

사제!

정말 꿰멜줄 아네

근데 울 엄마랑은
방식이 달라

 

당연하지
난 남자니까!

그래, 맞아!
남자랑 같을순 없지

이런 건
여자 일이니까

그럼..

우리 사제 한테
좀 배워 보도록 하자

대사형의 말 이라면
따라야죠

어서 해요!

 

무공 수련 보다
더 어렵네

 

대사형

정말 강호에
가는 거에요?

물론이지

약속 했잖냐

양형!
오랜만이오

 

점원!
술 두근 고기 한근

네, 갑니다~

 

술 2근하고 고기 한근
더 가져와

 

사제, 건배

건배

대사형
이제 어디가요?

다음 객잔!

 

대사형

벌써 네번짼데
아직 안 취했죠?

당연하지

 

양형, 오랜만 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사제 입니다

안녕하세요

 

-양형
-어이!

내 사제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양형 오셨네
오랜만입니다

앉으세요

 

내 사제요

반갑습니다

앉으세요

점원!
술 두근, 고기 한근

자, 건배

 

영광 입니다

소녀들은 강호의
미녀쌍협 이온데

대협의 귀한 존함은
어찌 되시는 지요?

아뇨..

소인은..

소요파의 양중산 입니다

 

영광 이래놓고
이름도 몰라요?

대체 뭐가
영광 이란거죠?

양대형께선 비범한 용모와
품격을 지니셨군요

자..저희 자매가
한잔 올리겠습니다

별 말씀을..

 

대형과 전
심적 동료랄 수 있지요

둘다 검을
사용 하니까요

언제 같이
절차탁마 하심이 어떨지?

웃기시네!

 

이게 검이야?

 

도련님께선
허약해 보이시는게

미성년 이죠?

점원!

이 도련님께
한잔 올려라

뜨거운 우유로!

우유나 마시고
일찍 귀가 하세요

부모님이 걱정 하십니다

정의로우신 대형껜
세잔 더 올리지요

 

정의는 개뿔!

내가 마셔 주지!

 

점원!

술 네근
더 가져와

 

어리다고 안 봐준다

-짜지나 마라!
-마시기나 해!

 

-더 가져와!
-쫄줄 알아?

 

축언지

 

대사형..

 

취했군요

 

술 두근!

 

고기 한근

사형, 천천히 가요

 

다리 들고
계속 해!

 

좋아

 

셋, 넷
다시!

하나, 둘

술 마셨냐?

사숙!

 

너 였구나!

대사형이 되서
법규를 어기다니!

처벌을 내려야 겠다

사숙

사실 접니다

 

둘 다 마셨으니
함께 처벌 한다

 

대사형
안 무거워요?

 

어떨것 같냐?

서책엔 말이죠

대임을 맡은자는
무엇이든 간단히 처리하며

천금도 깃털처럼
가볍다 했어요

대사형 정도면
물통 4개는 거뜬하죠?

 

별것 아니쥐!

 

소인 장군을 뵈옵니다

문승상이 외적과 내통한 증거를 아직 못 찾았다

어찌 해야 겠느냐?

대인

가짜 증거를 문승상부에
놓아 두면 어떨지요?

승상부는 경비가 삼엄하고
고수들이 모여 있다

만일 발각이라도 되면?

선수를 쳐 무력으로
입을 막아야 겠지요

 

그럼..

우리에겐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
대담한 자가 필요 하다

대인

제가 해 보겠습니다

조정에서 알게 되면
네 구족이 멸하게 된다

안심 하십시오

누구도 연루 시키지 않고

모든 걸 소인이 감당 하겠습니다

몰랐군

사랑이 그 만큼
위대한줄 말 이야!

 

자!

네 차례다

 

계속해

 

열심히 하지 못 해?

 

너무 그르지 마요

50일 밖에
안 남았어

남고 싶지 않아?

나도 잘 하고 싶은데

재능이 없는걸요

 

떠나고 싶진 않아요

 

계속 해

 

사숙..
약 닳이세요?

계란 삶는것 같냐?
바보 같긴!

할 말 있으면 해

 

왠지 모르게..

오래 알고 지낸것 처럼

친근하게 느껴져요

지켜주고 싶달까요

그리고..

가끔은 여자처럼
느껴집니다

여자라면
지켜 주기 싫으냐?

문제 될게 뭐야!

 

하지만..

그 녀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요
사숙!

전염병 같은거 아닐까요

꽃 이나 보러가
만병 통치약 일껄!

네 느낌대로
꽃을 사랑 하렴

그럼 갑니다

꽃, 꽃들아
그녀가 너무 좋구나

 

사형!

 

뭐길래 넋놓고
보고 있어요?

 

암것두 아냐

 

봐요

내 검에
뭔 짓을 한거야?

제가 그렸어요
이쁘죠?

남아의 검에
나비를 그려 놓다니!

상관 없어요

어쨌든 절대
지우면 안 돼요

왜?

 

내가 시험에 떨어지면

기념으로 남겨 두셔야죠

 

사숙!

 

만약에요

누군가 제 나비를
받아 들인 거라면

절 받아들인거랑
마찬가지 아네요?

그 녀석들
되게 귀찮게 하네!

 

사숙!

 

사형을 더 이상
속이고 싶지 않아요

맘대로해
집에 가고 싶으면

 

사숙, 불 이에요!

 

내 귀식단

 

귀식단 이라뇨?

 

이근 금지된 약이야
절대 발설해선 안 된다

또 직접
실험해 보시려고요?

난 내일
죽게 될거야

뭐요?

가짜로 말이야

그런데 진짜로 죽을지도 몰라

뭔 소리래요?

이 귀식단은 2시진 동안
가사 상태로 있게 해 주지

하지만 3일후면
다시 깨어나

일어나지 못 하면

뭐 죽는거지!

사숙, 죽지 마세요

사실 도박 한번
해 볼까 했는데

네가 알았으니
그럴 필요도 없겠다

3일후 내가
못 일어나면

뒷산에서
환혼초를 찾아내

내게 먹이면
깨어 날거야

명심해야 한다

꼭 3일 후
여야만 해

절대 발설하지 말고!

명심 할게요

 

야밤에 승상부를 뒤지다니
군자는 아닌듯 하오만!

 

-왕대형!
-승은?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철장군님의 명령 이시다
누구도 움직이지 마라

장군께서 문승상의 반역 음모에 대한
증거를 잡으셨다

모두 꿇어라!

초두 사숙!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분명 또 약을
잘 못 드셨을거야

 

사형

뒷산에서 환혼초
찾기 어렵나요?

 

어쩌려고?

 

아네요

 

얘들아

너희들 언지 사제 못 봤니?

오늘 안 나왔는데요

 

오세강!
새로온 사제 못 봤니?

 

언지!

 

괜찮아?

사제

 

다쳤어?

어디 다쳤어?

 

대사형

 

좀 어때?

다리 삐었니?

 

사숙 죽은거 아니에요

사숙은..

 

아...약을
잘못 드셨는데

환혼초로 살릴수 있어요

뭐?

왜 이제 말 해?

 

3일 후에 환혼초로
귀식단을 해독하랬잖아

하루 밖에 안 지났어

약이 제대로 됐는지
알수 없게 됐잖아

무서웠다구요

3일 후에도 환혼초를 못 찾으면 어쩌나 하고요

착한녀석

사실 나도 다 들었다
움직일수 없었을 뿐 이지

네 사형 한테도 말 안한거 다 알아, 그치?

사형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근데 그 녀석이 환혼초를
뿌리까지 먹이는데

난 움직일수도 없고..

앞 뒤로 다
뱉어낸거 알아?

또 시작이네

 

사숙..

 

기다려

너 어제 언지 발 만지고
손도 안 씼었지?

이따 보자!

 

좋은 아침 이에요

 

언지야!

 

걱정마

내가 지키고 있을께

 

대사형

뭐 갖고 놀아용?

좀 보여 줘용

-사숙, 안녕하..
-자..좀 보여 줘라

보여 달라니까!

잠깐만 볼께, 응?

네 놈이 더 세다고
사숙을 무시하냐?

 

잘했다

역시 내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구나

문승상 그 역적놈이
제거 되자

조정에서 크게 기뻐하여

네게 3품의
벼슬을 내렸다

이제 전용위 그 놈은
네 맘대로 하거라

 

이 보도는

 

네게 하사 하겠다

 

감사 합니다

소인 반드시 전용위를
척출 하겠습니다

좋다

내 자네와 축언지의
혼례주를 기다리겠다

감사합니다

 

계속해

 

또 까먹었어요

 

기억력이 나빠서
탈락 하고 말거에요

 

긴장 하지마

긴장 하면
본 실력이 안 나와

 

이 나비는 또
언제 그린거야?

 

나비는 원래 한쌍이에요

내일 시험에 떨어져
여길 떠나게 된다면

나비 한 마리만으론
외로울 테니까요

 

약속해 줘요

내일 어떤 결과가 나오던
절대 지우지 않겠다고

그래

약속할께

됐지?

 

장문 사형의
폐관 수련으로 인해

금일 심사는
양중산이 대신 한다

 

시작 하거라

네!

 

그만!

그 조악한 초식은

본파의 검법이 아니니라

 

불합격!

중산, 네 판결은?

 

중산!

편애 하는 게냐?

사숙

편애가 맞습니다

사부님께서

진정한 협의심은

도덕적 행위와 수양에서
나온다 하셨습니다

무공이 뛰어날 지언정
그 마음이 악하다면

강호엔 더 큰 해악을
가져올 뿐 입니다

품행이 바른 사제에게

편애는..

당연 하다고 봅니다

초두사형의 심사 결과는요?

내가 추천한 녀석이긴 하지만

난 아주 공평한 사람이거든

마음이 바른 자라면
당연히 받아 들여야지

나도 무공은 모르지만
중요한 일을 하잖아?

근데 웃긴건 말이야!

난 무공도 모르는데
왜 나한테 심사를 맡기고 그래?

어쟀든!

난 공평한 사람 이니까
사심 같은건 없어

합격!

원칙상 다수에
따라야 하지만

언지의 무공은
본파 역사상 최악이다

모두들 그가
남길 바란다면

언지의 품행을
인정 한다는 거겠지

찬성하는자 일어나고

반대자는 앉아 있거라

 

-열심히 노력 하거라
-감사합니다

 

해 냈구나!
잘 됐다

나 해냈어

축하해

축 사제!

-무슨 일이야, 사형!
-어떤 관리가 널 찾아

성이 마 라고 하던데

마대형 일거에요
잠깐 갔다 올게요

 

마대형

언지

 

언지

나 왔다
널 데리러 왔어

난 잘 지내는데요

 

-어쩌다 다쳤어요?
-아무것도 아냐

-사실..
-대사형!

 

마대형

 

구면이죠?

내 행낭을
훔치려 했던 사람요

소요파의 대사형
양중산 이었죠

 

언지!

 

진상을 일러 주마

우리 가문엔 그 아이 뿐이니
어떻해서든 지켜야 하네

백부님

놈들이 주류점을
모두 봉쇄 했습니다

축가를 노리는 겁니다

색과 재물을
탐하는 관리라 하니

아무래도 원래 계획대로

언지를 보내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때 널
소요산으로 보낸건

네 안전을
위해서 였다

지금 네 양친께선

새 관리 전용위에 의해
옥살이를 하고 계셔

그런 일이 있으면
진작에 알려 줬어야죠!

안심해

내가 모두
해결해 줄게

지금 난 3품관이다
네 양친을 구해낼 수 있어

바로 가야 하니

어서 준비 하거라

 

이사형, 저 가요!

 

두타 사숙!

 

초두 사숙

사부님께서 출관 하시면
말씀 전해 주세요

알았어, 어서 가 봐!

 

사숙!

그 사람은요?

그 사람? 누구?

아~

안 올거야

올거에요

안 온다니까

와요!

아니

-와요
-안 와

온다니까요

잘 알면서 왜 물어?

바보 녀석!

 

갈게요

다들 조심 하세요

사제, 몸 조심해

 

대사형

 

언지

 

대사형

 

데려가 줄 곳이 있어

 

마대형

잠깐만 기다려요
금방 올게요

가자

 

여기서 기다려라

 

너무 이뻐요

평생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렸을때 부터 항상
꿈에서 이 장소를 보곤 했어

한 여인이
여기서 날 기다렸지

널 처음 만났을때

웬지 네가
낯설지 않았어

 

저도요

 

꿈에서 늘 흐릿한
그 사람을 봤어요

 

사형 이었군요

 

이 나비들이..

널 마중 하기 위해
왔나 보다

 

이 나비를 가져가

 

마승은 이란 사람
네게 친절 하더라

함께 놀면서 자랐어요
친 오빠 같은 사람 이죠

그럼..

 

다시 올거니?

 

나중에 내가 안 돌아 오면

-나 찾아 와줄거에요?
-물론이지

 

기다려 주죠, 뭐!

 

기다릴게요

 

사부님께 고하고
꼭 데리러 갈게

 

[중지촌]

 

은심아!

아씨!

-보고 싶었어요
-나두

-마님께서 기다려요
-어머니

어머니
보고 싶었어요

 

홍등이 왜 이리 많아요
누가 식 올려요?

우리 집에 너 말고
또 누가 있겠니?

 

벌써 제 맘을
아셨어요?

아버지께 인사 드리렴

아버지

저 왔어요

마대형

언지야!

이미 승은의 청혼을
받아 들였다

 

어머니

저 마대형한테
시집 안 갈래요

 

마대형

이게 무슨 소리죠?

내가 대사형을
좋아하는거 알잖아요

언지

 

내 어디가 그 놈보다
못 하단 거야?

-마대형, 이러지 마요
-언지야!

우린 승은에게
평생의 은혜를 입었다

어찌 모른척 하겠느냐?

또한 여아의 혼사는
부모가 결정 하느니라

아버지

우리가 입은 은혜는
갚아야 하겠지만

제 사랑을
이용 하시면 안 되요

애비를 실망
시키는 구나!

 

혼례는 없어요

-소요산으로 갈래요
-무엄 하구나!

녀석을 가둬라!

 

아씨
죄송 합니다

 

놔줘요

결혼 안 할거야

죄인 전용위 입니다

대인!
데려 왔습니다

 

잘못 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대인!

네 놈만 아니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다!

너야, 너 때문이야!

 

축가장으로 어찌
가야 합니까?

역시 우리 중지촌의 경사에
참여 하러 오셨소?

경사라뇨?

축가의 따님과
마대인의 혼례 말이오

-점원!
-갑니다요

 

언지

 

대사형!

 

대사형

 

언지

 

나 왔어

 

언지..

 

많이 기다렸어요

 

널 묶어 논거야?

 

부모님이 억지로 절
시집 보내려 해요

 

내가 어떻게든 해 볼게

 

언지

 

함께 호접곡으로
가는 거야

 

방법이 있어요

 

내일 거짓으로
혼례에 승낙 한후

은심이랑 절에 갈때
도망쳐 나올게요

그래

중지촌 객잔에서 기다릴게

안돼요

 

마승은의 심복들이
가득 해요

내일 오시에 동쪽 하류
오장정에서 기다려요

그래

꼭 만나

꼭...

 

꼭 이야

 

대인

어젯밤 축가의 아씨가
결혼 승낙을 하셨답니다

드디어 마음을 돌렸구나

그런데, 대인!

오늘 아씨께서
제를 올리러 가셨는데

뭔가 미심쩍습니다

 

그 양중산 이라는 자가
이곳에 왔다는 군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은심아

 

아씨

 

준비 다 됐어요

 

어머니..

 

널 아껴 줄
사람 이더냐?

물론 이에요

 

어머니

 

두분 건강하세요

 

안심 하거라

 

네가 걱정이야..

그때 가서

자리 잡거든
편지 하거라

 

걱정 안 되게..

어머니..

 

마님!

 

넌 이리 오너라

 

어머니

갈게요

 

어머니

 

건강 하세요

 

양중산?

무슨 일이오?

데려 가라

 

쳐라!

 

아씨!

 

큰일 났어요

아씨..

마대인이 두 분을
옥에 가뒀어요

아씨께서 돌아
오시지 않는다면

두 분을
성에 메달겠대요

아씨!

 

부모님은요?
어떻게 한 거죠?

언지야

안 올까봐 걱정했어

오라버니께 시집갈
생각 따윈 해 본적 없어요

우린 죽마고우 잖아
왜 마음이 변한거야?

변한거 없어요

그냥 친 오라버니
처럼 여겼다구요

 

말도 안 돼!

그 놈하고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그래!

 

사랑은 시간으로
잴 수 있는게 아니에요

내 사랑은..

대사형 양중산 이에요

 

네가 소요산으로
가지 않았다면

그를 만났을리도 없고

나랑 결혼했을 거야
그렇지?

 

그를 못 만났다 해도
그런 일은 없어요

대사형을 만남으로

난 사랑을 깨닳았거든요

 

됐어!

그만해!

 

마대인!

대사형은 이런식으로
절 대하지 않았어요

 

상관 없어!

 

반드시 널
가져야 겠다

 

대인

양중산이 성에 들어와
축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잘 됐군

-조방
-네

-궁수를 배치 하라!
-네

잠깐!

 

언지, 괜찮아?

네가 안 보여서
걱정 많이 했어

 

가지도 않았어요

무슨 말 이지?

유치하게 굴지 말아 줄래요?

집에 돌아온 후

난 알게 됐죠

우린 배경이 달라도
너무 다르단걸요

당신은 우리
집안 보다 못 한데

어찌 마대형과
비교가 되겠어요

마대형은 우리에게
많은걸 헌신했어요

전 그의 성의에
감동 했죠

그래서 그와
결혼 하기로 했어요

소요산에 있을땐

이런 아이가 아니었잖아!

소요산 이야기는
집어 치워요!

돌아가서 대사형
노릇이나 하라구요

당신은 그곳이 어울려요

여기서 뭘 하겠다고?!

 

그게 정녕
네 진심 인거니?

 

어떻해야 믿을건데요?

 

이제..

우리 인연은
끝 났어요

앞으로

내게 상관 말아요

 

떠나세요

 

그냥..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네 한 마디면

체념 할 수
있을것 같다

 

내가 왜
그래야 하죠?

당신은 내게 사랑 이란말
꺼낸적 없잖아요

불공평 하지 않나요?

 

네 머리의
나비 비녀..

그건 뭘
의미 하는데?

날 더러 어찌
체념 하라고?

 

이젠 체념 하세요

 

확실히 우린..

신분차가 너무 커

네게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은건

이런 결과를
두려워 했기 때문 이야

내 성격상..

 

그 말은 내 평생의
다짐 이니까

말로 할 순 없지만

 

난 이미 그랬다

 

대사형

대사형, 괜찮아요?

 

비녀..비녀..

 

내 비녀는?

 

사숙..

 

장문께서 걱정이 되어
우리를 보내셨다

 

정해진 운명 이란게
있는 법 이다

곧 결혼할 아이야

사숙...

 

대력!

사숙

중산이 일어나면
이 약을 먹이거라

 

잠시 다녀 오마

어디 가세요?

 

언지야

 

초두 사숙 이다

 

-사숙
-언지야

 

-대사형은 어때요?
-내가 제때 도착해서 괜찮다

상처는 이미
아물고 있어

제가 그랬어요

 

사숙

어서 사형을 데리고
떠나세요

마승은이 사형을
죽이려고 했어요

우리 부모님도요

그래서 어쩔수 없었어요

가마에 올라 혼례를 치루는 날
부모님을 풀어 준대요

절대 사형에게 말씀 하시면 안 돼요

또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괴로워 말거라

끝내주는 방법을 찾았어

구식단 기억 나지?

내가 그걸 먹고
가사 상태에 빠졌잖니?

그걸 좀 개량 했는데

성공 못 한다 해도
환혼초가 있잖느냐

 

그럼..

제가 죽은줄 알겠네요

그래, 경사가 조사로 바뀌어
경계가 산만해지면

중산이와 네가 매장된 곳으로
널 데리러 가겠다

그럼..

사형과 함께
할수 있겠네요

명심해라

가마에 오른 후
구식단을 먹어야 해

그 다음 일은 내가
중산이와 알아서 하겠다

 

울지 말고, 나 간다

 

조심 하세요, 사숙!

 

소요파 놈이더냐?

말해라

 

놈을 묻어라

대인의 경사에
누가 되선 안 된다

네!

 

장인, 장모님

사위의 무뢰함을
용서 바랍니다

 

-아버지, 어머니
-언지야

 

괜찮으세요?

 

앞으론..

두 분을 모시지
못 할듯 합니다

 

가마를 들라!

 

아씨
도착했어요

 

아씨..

 

아씨!

 

언지

 

정녕 죽어도
내가 싫단 말이냐!

 

정녕..

내가 네 부모를
해할꺼라 생각 했느냐!

난...

 

널 잃고 싶지
않았을 뿐 이다

 

대력

사숙께선 어디 가셨느냐?

어젯밤 나가신 후
아직 안 오셨습니다

 

가야겠다

 

사숙께서 돌아 오시면
전해 드려라

건강 하시라고

 

대사형

사매의 혼례날 입니다
차라리 빼앗아 옵시다

 

마승은을 선택한
그녀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지

지금은 그저..

축복해 줄 뿐 이다

 

대사형!

 

나으리

아씨께서 가마에 오르신후
약을 먹고 자결 하셨습니다

이미 돌아 가셨어요

 

대사형!
어디 가려고요?

 

행복을 찾았다 믿었거늘

내게 거짓을
고했단 말인가

 

그녀를 호접곡으로 데려가

행복을 찾아 주련다

혼자 가셨다간
죽음 뿐 입니다

안됩니다

 

그것도 좋지

 

혼자 외로이
보낼순 없다

 

죽여라

 

언지의 죽음은

 

내가 초래한 결과다

 

죽이지 않는다

 

이유는 없다

 

그저...

 

황천으로 가는
길에서 마져

네놈의 방해를
받고 싶진 않다

 

상처가 너무 깊구나

-내 최고의 명의를...
-고맙지만

됐다

 

언지

 

내가 왔어

 

대사형

-이곳으로 오셨을까?
-여길 제일 좋아 하셔

대사형!

 

대사형

 

나비는 원래
한 쌍 이에요

혼자만 남으면

많이 외롭겠죠

 

대사형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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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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