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외출하기 어려운
♡ 사랑하는 우리언니와 100일이 되는 조카 조제를 위해서 ^.~ ♡

 

  2006년, 뭄베이 (인도)

 

자말 말릭은 퀴즈쇼에서 상금 6억원이 걸려있는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A: 속임수를 써서

 

  B: 운이 좋아서

 

  C: 천재이기 때문에

 

  D: 영화 속 이야기니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백만달러 퀴즈쇼"입니다!

 

"준비됐나?"

 

"네"

 

오늘밤 첫 도전자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행운을 비네"

 

뭄베이에서 오신... 자말 말릭씨입니다!

 

"자, 이쪽으로 가게"

 

"긴장 풀게, 잘 하실 수 있을거야"

 

이름!

 

이 새끼야.. 이름을 대!

 

자말 말릭.

 

그래, 이름은 있었군. 좋아. 자자 울지 말고...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래요, 자말...

 

본인 소개를 해주시죠.

 

주후에 있는 콜 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잘했어.

 

전화 상담원이군요..

 

어떤 종류의 콜센터죠?

 

XL5 통신회사요.

 

아, 그러니까.. 저에게 거의 매일

 

전화해서 특별한 요금제로 바꾸라고 하던
사람이었군요, 그렇죠?

 

아뇨, 제 일은 보조직이예요.

 

전화상담원의 보조라...

 

정확히 무슨 일을 하나요?

 

직원들에게 차를 타줘요...

 

차를 타주는군요!

 

좋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뭄베이에서 온 차 끓이는 소년,
자말 말릭과 함께..

 

"백만달러 퀴즈쇼"를 진행하겠습니다!

 

뭐야, 아직도 자백않던가?

 

이름 말곤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밤새 여기 있었잖아.
도대체 뭘 한거야?

 

쎈 놈인데요..

 

전기 좀 써봐.
혀가 좀 풀릴테니..

 

넵.

 

뭘 쓴 거야, 도청기?

 

아니면, 휴대폰이나 삐삐?

 

아니면 관객중에서 짜고 기침소리를 내 준건가?

 

것도 아니면, 피부 속에 전자칩이라도 박았어?

 

그런 거 없어요.

 

없어? 나와 봐.

 

내 마누라가 엄청 기다리는데..

 

내 책상엔 범죄자들 파일이 쌓였어.
살인범, 성폭행범..

 

갈취범, 폭탄테러범..그리고 니 놈까지.

 

그러니까 얼른 끝내자.

 

무슨 속임수를 썼는지 얼른 말해.

 

끝냈습니다.

 

자, 이렇게 하자.

 

이봐!

 

뭐야, 의식이 없잖아.
어떻게 된거야?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첨에는...

 

죄송합니다.

 

세계인권기구 따위에서 귀찮게 하면 어쩌려구..

 

이게 뭐야!

 

그게 제 생각으로는...

 

저 놈 풀어 내려서, 멀쩡하게 좀 만들어봐
환장하겠네.

 

근데, 정말 자기 힘으로
문제를 푼거면 어떡합니까?

 

교수, 의사, 변호사..
일반 상식이 뛰어난 사람들..

 

누구도 6억원 단계까지 못갔어!

 

근데, 그 놈이 갔다구.

 

빈민촌에서 구르던 놈이
그런 어려운 문제의 답들을 알리가 없잖아.

 

그 답들은...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었다구요.

 

"슬럼독 밀리언네어 (빈민가의 억만장자)"

 

자말, 잡아! 잡아

 

자말!

 

니가 잡아야돼!

 

어떻게 그런 걸 놓치냐, 이 바보야!

 

이 놈들아, 썩 나가라!

 

저 녀석 잡아!

 

짭새다, 튀어!

 

비행기에 깔릴래, 잡혀갈래? 이놈들아!

 

이거 잡아!

 

미안해요...미안해요!

 

죄송합니다.

 

앗 젠장, 엄마닷!

 

니들.. 죽도록 맞아볼래, 응?

 

죄송합니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이리 와.

 

아토스...

 

- 삼총사 -

 

따라하세요!
"나를 위해 왔군?" 아토스가 말했습니다.

 

자, 우리 삼총사가 다 모였군요.

 

당신이 와줘서 너무 기쁩니다.

 

포르토스!

 

책 펴, 살림.

 

장난치지 말고, 책 펴라니까.. 자말.

 

아토스?

 

좋아요... 말릭씨.

모든 정답을 알고 있으시다...

 

얘기해봐, 그럼.

 

말씀드려!

 

자말, 첫번째 단계 3만원이 걸린 문제입니다.
준비됐나요?

 

네.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문제 풀고 돈 버니까 훨씬 좋으시죠?

 

차 나르는 것 보다는.. 그렇죠?

 

네, 아뇨..네...

 

맞아요? 틀려요? 맞아요?
그게 최종 답입니까?

 

기억해두 세요,
도전자에게는 세 가지 찬스가 있습니다..

 

방청객의 답, 두 개의 답

 

아니면 전화 찬스

 

자, 3만원 문제.. 시작합니다.

 

1973년 흥행작 "잔지르"에
출연한 배우는 누구입니까?

 

아이고, 싸겠군 싸겠어...

 

자... 돈... 돈 줬다.

 

얼른 나와, 자말.
프라카쉬씨가 큰 거 싸신데.

 

아직 다 안쌌어.

 

얼른 비켜줘. 급하다고...

 

나올락 말락하고 있다고...

 

언제부터 똥싸는데 시간제한 있었어?

 

나올락 말락이면, 나와있어!

 

손님 있으니까 그렇지, 알겠냐!

 

돈 돌려줘!
어서! 다른 데로 갈거야.

 

젠장할 놈.

 

너 때문에 젠장할 손님 놓쳤어.

 

아미타브의 헬리콥더다!

 

저기, 아미타브가 탄 헬리콥더야!

 

아미타브!

 

아미타브 밧찬!

 

살림 형, 열어줘!

 

아미타브 밧찬!

 

아미타브씨!

 

비켜, 비켜! 비켜봐요!

 

제발 좀만 기다려줘요, 제가 가고 있어요!

 

아미타브씨, 싸인 한 장 해주세요.

 

야~~~ 아미타브씨, 싸인 받았다!!!

 

너가 받았다구?
아미타브 싸인을?

 

그거 내꺼잖아!

 

아미타브씨가 나한테 줬다구!

 

또 구할 수 없는 거라고!

 

좋은 값에 팔았어.

 

그래도 내 껀데..

 

A, 아미타브 밧찬.

 

답이 뭐였을까요.. 맞습니다!
3만원을 적립하셨습니다.

 

그건 천재가 아니라도 아는 거예요.

 

나도 아미타브 밧찬이라고 생각했어요.

 

거봐요, 천재 아니라도 알잖아요.

 

인도에서 제일 유명한 배우였어요.

 

인도의 국가 문양에는
세 마리의 사자가 있습니다.

 

그 아래에 적힌 구절은 무엇일까요?

 

A: 진실의 승리

 

B: 거짓의 승리

 

C: 유행의 승리

 

D: 재화의 승리

 

자말씨, 답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구절이죠.

 

전화 찬스가 필요한가요?

 

"방청객의 답" 찬스를 쓰겠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누가 이 청년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다섯살 된 내 딸래미도
저 문제는 풀 수 있어.

 

근데, 넌 저걸 몰랐단 말이지.

 

거참 요상한 백만장자 천재 소년이구만.

 

그래서 어떻게 됐지?

 

공범자가 화장실이라도 간건가?

 

조사관님이 물으시잖아?

 

초파티 거리에 있는 다리샤 가게의
"빠니뿌리(감자요리)"가 얼마인지 알아요?

 

뭐?

 

"빠니뿌리"요. 한 접시에 얼마게요?

 

- 3000원.
- 틀렸어요.

 

5원이에요.

 

산타크루즈 역 밖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지난 목요일날 누가 훔쳤는지 알아요?

 

너는 알아?

 

우리 동네 사람들은 다 알아요.

 

5살짜리 애들도 알죠.

 

축하합니다, 자말씨.
12만원 적립되었습니다.

 

45만원 문제입니다.

 

종교. 흥미롭군요.

 

"라마"신을 그린 그림에서..

 

그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서 도망가!

 

살림, 자말! 도망가!

 

이슬람교도들이닷, 잡아!

 

어서 달려! 이리로 와!

 

이봐, 나와!

 

귀먹었어? 나오라고!

 

이리 와.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내가 그 답을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생각하죠.

 

"라마"와 "알라"만 아니었다면...

 

엄마가 아직 살아계실테니까요.

 

활과 화살입니다.

 

결정한 건가요?

 

네, 결정했습니다.

 

정답 확인해보겠습니다.

 

45만원을 적립하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잠시 광고 있겠습니다.
채널 고정하세요.

 

운이 좋았지, 안그래?

 

내가 너라면, 지금 중단하고
이 돈이라도 챙겨갈거야.

 

다음 문제는 못 풀테니까.

 

꺼져!

 

제 때문에 경비들이 쫓아올거라구!

 

오라고 하자.

 

그럼, 우리도 삼총사가 되잖아.

 

내가 이제 가장이야,
내가 안된다고 했어. 알겠어?

 

그리고...

 

삼총사 마지막 애 이름도 모르잖아.

 

살림?

 

야....이리 들어와.. 얼른.

 

엄마는 어딨어?

 

아빠는?

 

난 자말이야.

 

여긴 우리 형 살림이구.

 

난 라티카야.

 

여기서 자도 돼.

 

고마워, 자말.

 

자, 다시 "백만장자 퀴즈쇼"입니다!

 

오늘의 도전자인 자말 말릭씨는
뭄베이에서 전화상담원 보조로 일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45만원까지 적립하셨구요

 

찬스는 현재 "방청객의 답"만을
사용했습니다.

 

자, 이제 점점 액수가 커질텐데요..

 

계속 하시겠습니까?

 

네.

 

노래 "다르샨 도 간샴"의 가사는
유명한 인도 시인의 작품입니다, 누구일까요?

 

A: 수다스

 

B: 툴시다스

 

C: 미라 바이

 

D: 카비르

 

날씨가 더워, 그치?

 

이렇게 어린들을 돌봐주다니
정말 좋은 분인가봐.

 

천사일꺼야.. 분명히.

 

서로 얘기하면 안돼.

 

왜?

 

한 그릇 더 먹게 해주면,
정말 천사일텐데...

 

잘했어, 아빈드.. 아주 잘했어.

 

너 비웃었지. 죽을래?!

 

이 놈, 이리 나와.

 

나 건드리지 마!

 

후레자식아!

 

꺽달이!

 

푸노스, 적수를 만났구만.

 

자, 내려! 일해야지.

 

여기 소풍 온 줄 알아?

 

오늘이 노는 날이야?

 

왜 웃어, 새끼야?

 

걔 내놔.

 

조용히 해!

 

형!

 

동생, 넌 잠자코 있어!

 

자, 받아. 오늘 너가 들고 다녀.

 

싫어.

 

받아. 너 좋으라고 주는거야.
얘가 있으면 두 배로 벌잖아.

 

싫다잖아.

 

입닥쳐, 자말!

 

받아, 안그러면 떨어뜨려버린다!

 

계속 울려, 그럼 3배를 벌테니까.

 

자자! 일하러 가라고!

 

제일 매운 걸로 하자.

 

고추에 고추발랐데요!

 

너 두고봐!

 

잠자리로 돌아가!

 

잘했어. 맘에 드네..

 

얘는 준비끝났어. - 내 준비도 끝났지.

 

램프 옮겨.

 

좋아.

 

가서 자말 데려와.

 

잘들어...
지금이 바로 선택의 순간이다.

 

빈민가에서 개로 살래
아니면 남자답게 살래?

 

진짜 남자말이다. 총잡이들처럼.

 

니 팔자.. 모두 너 하기 나름이다.

 

나처럼 되던가... 아니면

 

알아듣겠지?

 

네.

 

자, 가서 자말 데려와.

 

마만씨가 내 노래를 좋아하면
큰 돈을 받을 수 있데.

 

진짜 많이 말야, 라티카.

 

그러면.. 앵벌이 그만해도 돼?

  ;

앵벌이? 장난해?

 

항구근처의 커다란 집에서 살 수 있어.

 

너랑 나랑 형이랑, 우리 삼총사끼리.

 

항구근처에서, 정말?

 

그럼.

 

"화려한 달빛아래서..."

 

"그대와 나뿐인데.."

 

"저랑 춤 추실까요?"

 

춤보다는 노래를 더 잘하는 거 맞지?

 

내 차례야. - 잘 불러.

 

형, 드디어 내 차례야.

 

이제 부자로 살 수 있겠지?

 

아토스.

 

포르토스..?

 

그냥 한 번 불러봤어.

 

자, 이제 진짜 가수가 되는거야.

 

와, 정말요?

 

우선, 노래를 들어보자..

 

다르샨 도 간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지.

 

1500원요.

 

진짜 가수니까, 돈 받고 불러야죠?

 

요녀석 봐라...

 

여깄다.

 

자말, 얼른 도망쳐!

 

거기서! 저 놈들 잡아!

 

횟불 들어! 저 놈들 잡아!

 

라티카, 달려!

 

좀만 더 달려, 라티카! 형 손을 잡아!

 

왜 그랬어? 왜 그랬냐구!

 

걘 두고 가!

 

돌아가자, 형!
돌아가자!

 

돌아가면 죽어!

 

무슨 소리야?

 

니 눈을 뽑으려고 했다구!

 

불에 달군 숟가락으로!

 

걔 걱정은 하지마...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라구.

 

수르다스.

 

수르다스?

 

수르다스로 결정하시겠습니까?

 

네.

 

정답이.. 맞습니다!

 

장님은 두 배로 번다는 거 아세요?

 

그 소녀는 어떻게 됐지?
걔도 장님이 됐나?

 

아뇨, 그 앤 다르게 자랐어요.

 

그 앨 다시 만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죠.

 

잊어버려.

 

가자.

 

어딜? - 나 배고파

 

일어나!

 

이게 당신 아빠 기차야?

 

여기 천국인가?

 

우리 안죽었어, 자말.

 

그럼..저건 뭐야?

 

호텔인가?

 

타지마할은 현대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만명의 인력이 동원되어서
164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980년에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구요..

 

-공식 관광가이드-

 

"여기에서 신발을 벗으세요"

 

저기요, 저기요.

 

다음 안내투어가 몇 시인가요?

 

저희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오후엔 "붉은 요새"를 보러가야해서요.

 

"투어 안내"

 

저기요, 그게..
-혹시라도 지금같이 돌아주실 수 있나요?

 

비용은 충분히 더 지불할게요.

 

당연히 되죠, 부인!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타지마할은 쿠람왕이 지은 것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그의 아내 무타즈 왕비가 죽자

 

별 다섯개짜리 호텔을
무덤가에 짓도록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무덤에 올 수 있게 했죠.

 

그러나, 그는 1587년 죽어버려서
방이나 엘레베이터는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대신 최신 모델의 수영장만큼은
그 전에 완공되었었죠.

 

가이드북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네요.

 

가이드북은 인도에서 제일 쓸모없고
게으른 거지들이 모여서 만듭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여기가 바로 그녀의 무덤입니다.

 

왜 죽었나요?

 

교통사고를 당했죠. - 그래요?

 

완전히 산산조각났어요.

 

아이를 낳다가 죽은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선생님.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가던 길이었죠.

 

준비됐나요?

 

스마일~

 

신발이요! 미제입니다!

 

김치~

 

데이빗씨, 여기는 인도에서
가장 큰 빨래터죠.

 

놀랍군.

 

가보자구, 이런 걸 보게 되다니 멋진걸.

 

우타르프라데시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은 여기서
쿠르타(셔츠)를 빨아본 적이 있죠.

 

어서 옮겨! 얼른 뜯어내라고!
독일 차야, 독일차!

 

저기 있는 것들은 소들이니?
아니면 버팔로니?

 

어머, 이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됐어요, 그만해요!

 

보험처리하면 될 거 아니요!

 

괜찮니?

 

인도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으시댔죠?
바로 이런 겁니다.

 

미국의 진짜 모습은 이렇단다.

 

(돈 줘, 돈)

 

아, 그렇지, 그렇지! 내 정신...

 

자, 여기.

 

미국의 100달러짜리 지폐에

 

그려진 인물은 누구일까요?

 

A: 조지 워싱턴

 

B: 프랭클린 루즈벨트

 

C: 벤자민 프랭클린

 

D: 아브라함 링컨

 

여기서 멈추시겠습니까 아니면 도전하시겠습니까?

 

결정하시죠.

 

앗, 카메라를 봤어.
답을 모르는 것 같은데.

 

퇴장할 거 같애, 2번 카메라 스탠바이.

 

아니, 계속 할 것 같은데..

 

자말씨?

 

100달러 지폐를 많이 가져본 적있나요, 일하면서?

 

젤 적은 팁이 그 정도였죠.

 

아, 왜 그렇게 휴대전화 요금이
비싼지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요.

 

직원들이 차를 마시고
100달러를 팁으로 줄 정도니..

 

답은 C, 벤자민 프랭클린입니다.

 

도전하시겠다는 거죠, 네?

 

방금 했죠, 아닌가요?

 

그러니까 C 로 선택하신거죠. 네?

 

1,000 루피(인도 지폐)에는 누구 얼굴이 있지?

 

몰라요.

 

몰라?

 

간디야.

 

아, 들어본 적 있는 사람이네요.

 

잔머리 돌리지마.

 

전기충격 또 쓸지도 모르니까.

 

이봐요.

 

문제가 인도 지폐가 아니었잖아요?
그랬으면 틀렸겠죠.

 

그런 건, 방송국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재밌군, 그러니까 지폐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란 말이지.

 

자.. 결과는...

 

2천8백만원이 적립됐습니다!

 

100달러 지폐 그림은 어떻게 알게 된거야?

 

봄베이의 이름이 뭄베이로 바뀌었죠.

 

왜 이해가 안돼?

 

예전에 여기 살았던 여자앤데... 아마 키가 저만 하구요.

 

이름은 라티카예요.
그런 여자애 아세요?

 

치킨 버거 2개, 감자튀김 2개,
콜라 한 잔, 다이어트 콜라 한 잔!

 

생수 한 병!

 

형!

 

쵸파티 해변에 갈거야? 같이 갈래?

 

미치겠네 진짜, 너 정신 병자 아냐?

 

이런 시궁창에 왜 끌고 온거야!

 

친구들이랑 편안한 생활이랑

 

돈이랑 다 버리고, 고작 이럴려고 왔냐?

 

우리, 라티카를 찾아야 하잖아.

 

너나 찾아, 난 관심없다구!

 

봄베이에 있는 모든 여자가 다 내꺼라구!

 

당근이쥐!

 

토요일 밤엔
여기로 다시 와야해.

 

잃어버린 첫사랑을 못찾더라도, 알겠어?

 

쵸파티에 갈거야.

 

"초파티에 갈거야!"

 

그 동네 인구가
천9백만이야, 자말.

 

그냥 잊어버려.

 

걘 댄서가 됐을거야.

 

복 받으세요, 선생님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미국 돈이네요, 얼마짜리죠?

 

100달러. - 지금 놀리는 거니?

 

진짜야, 죽은 울엄마 이름 걸어도 돼.

 

그럼, 지폐에 그려진 인물을 알려줘. 누구야?

 

늙은 남자가 있어...

 

위에는 대머리인데
머리카락이 여자처럼 길어.

 

벤자민 프랭클린 이구나.

 

키가 많이 컸구나, 자말.

 

잘 됐다.

 

미안해...

 

너 때문에 내 친구도 도망갈 수 있었어.
난 운이 없었지만..

 

다 그런거지 뭐..

 

알빈드, 나 누굴 찾고 있는데...

 

넌 마만씨한테 빚이 있잖아.
여기 있으면 안돼.

 

그가 찾아낼 거야.

 

난 라티카를 찾아야만 해.

 

살아있지, 그렇지?

 

그렇고 말구, 팔리 거리에 있어.
사람들이 "체리"라고 하면 알거야.

 

고마워.

 

나중에 너 죽으면 널 위해서 노래할게.

 

그 애 맞아?

 

오, 몸매 죽이는데!

 

넌 누구냐? - 자말?

 

난 가방 챙길게.
- 넌 뭐야? 왜 왔어?

 

이 새끼들! - 얼른 챙겨, 얼른!

 

날 어떻게 찾았어?

 

돈 챙겨. 얼른!

 

챙겼어, 가자!

 

젠장..

 

오, 이게 누구시더라!

 

다시보니 반갑군.

 

자말, 살림.

 

난 한 번 봤던 얼굴은 까먹지 않지.

 

푸노스도 그럴걸?

 

특히 내 밑에 있었던 놈들의 얼굴은.

 

이렇게 얼렁뚱땅 내 보물을
데려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온거냐?

 

라티카, 이리 와.

 

어린 소녀를 얼마나 비싸게 쳐주는지
니 놈들이 알기나 해?

 

지 선생, 계속 가르치시죠 - 알겠습니다.

 

이놈들은 끌고가! - 그렇겐 안될 껄!

 

움직여! 저 쪽으로 가라구!

 

허튼 짓 하지 마라, 살림.

 

총이 너무 무겁지, 자.. 이리 내.

 

무릎 꿇어, 당장!

 

당신 둘 도, 꿇어!

 

돈 내놔!

 

그래, 여기 돈 가져가.

 

이것 봐, 많지.

 

이거 가지고 얘들이랑 가라..
그리고 모두 없던 일로 하는 거야.

 

뭐든 꼭 기억한댔잖아. 안그래?

 

아, 물론 예외도 있지 않겠어?

 

난 위험을 남겨놓지 않겠어, 미안해.

 

가자.

 

꼼짝 마!
- 자말, 어서 와!

 

얼른 가자! 어서!

 

리볼버 (회전식 연발권총)을 발명한 사람은 누굴까요?

 

사무엘 콜트.

 

결정한 건가요?

 

네.

 

자말 말릭씨, 거침없이 달리는 군요.

 

제 느낌에는 계속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컴퓨터, A를 선택해주세요.

 

제 느낌이 맞군요!

 

차 나르는 소년이 또 해냈습니다!

 

대단합니다!

 

아무도 없어요 ~?

 

수건 줄까?
-여기 오지마, 딴 데 보고 있어.

 

너 훔쳐보려는 거 다 알아.

 

아냐, 안 훔쳐봐.

 

살림오빠도 아직 있어?

 

살림 오빠는 어디 갔어?

 

몰라.

 

넌 정말 착한 거 같애, 자말.

 

자베드씨를 찾는데요.

 

꼬마야, 그 분은 너 안 찾는다.

 

내가 마만을 죽였어.

 

그리고 너도 죽일 수 있다구,

 

간단하게.

 

너가 정말 그 자식을 죽였다고?

 

좋아, 나의 적을 죽인자는 내 동지지.

 

이리 와라, 동지.

 

너같은 녀석이 필요했어.

 

나 때문에 돌아왔구나.

 

그럼.

 

난 너가 잊었을거라고 생각했어.

 

잊은 적 없어.. 한 순간도.

 

언젠가 널 꼭 찾게 될거라고 믿었어.

 

그게 우리 운명이야.

 

운명?

 

고마워.

 

가자.

 

안돼, 형 술 취했잖아.

 

내가 나이가 많잖아. 내가 보스야.

 

그러니 내가 시킨대로 하는거야.

 

이제 넌 나가!

 

가자, 내가 너의 목숨을 구해줬잖아?

 

살림오빠, 제발...

 

죽여버릴거야!

 

이제 내가 넘버 원이야.

 

형, 문 열어!

 

닥쳐!

 

난 45구경 콜트 권총을 가졌어!

 

가... 그렇지 않으면
총잡이께서 너의 이마를 쏴버릴테니까.

 

니 소원따위는 잊어버려!

 

5초 주겠다.

 

1초

 

2초

 

얼른 가, 자말

 

잘가라.

 

그러고 나서, 그들과 다시 만났어?

 

그랬다면.. 지금 이러고 있겠어요?

 

이뻤어?

 

아닌가 보네.

 

그 앤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빈민가 창녀가 말이지...

 

어이구... 빈민가 개가 짖는구만.

 

돈과 여자...

 

인생 종치게 되는 결정적 원인이긴 하지.

 

넌... 두 개가 짬뽕인 거 같군.

 

가서 바람 좀 쐬고 와.

 

오는 길에 나 먹을 것도 사오고.

 

알겠습니다.

 

마실 것도.

 

멍청한 놈..

 

이봐, 빈민청년..
상당히 날 헷갈리게 하는구만

 

살인과 사기행각을 고백하다니..

 

경찰한테 말야.

 

것두 이제와서...왜지?

 

전 그냥 어떻게 답을 알게 된건지
말씀드린 건데요.

 

좋아, 그럼 퀴즈쇼에는 왜 나간거야?

 

자, 여러분 주목하세요.

 

이번주는 영국에 아주 큰 건 수들이 많아요.

 

케트가 돌아왔구요.

 

옛날에 귀국했잖아요.
-바르디... 자말이 말해볼래?

 

어, 그게, 옛날에 왔었죠. 그러다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다시 나갔었거든요.

 

그리고 다시 온거죠, 그런데
아직은 알피가 좋아하는...

 

거기까지, 자말.

 

바르디, 분발하세요.
알바생보다 몰라서야...

 

암튼, 그리고 에딘버러에는
대규모 축제가 있습니다.

 

에딘버러 아시죠, 에딘버러는 어떤 곳이죠?

 

킬트(남자치마), 고성, 해기스 요리, 벤 나비스가 유명합니다.

 

좋아요, 그리고?

 

타가트 형사, 위스키, 숀 코네리..

 

좋아요. 또 호수라고 하지않고 "록크 "라고 하죠.

 

찍지 마세요.

 

자말, 이리 와봐.

 

나 오늘 "백만장자 퀴즈쇼"
보여주기 당번이야.

 

데이브!

 

제발, 5분만 봐줘. - 하면 안되는데..

 

여기 앉아서...

 

윗사람이 지나가면, 그냥
전화하면서 작업하는 척 하면 돼.

 

..."친구와 가족" 상품요, 알아요. - 맞아.

 

2분 만이예요.

 

"백만장자 퀴즈쇼"에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아래 번호로 지금 전화하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백만장자 퀴즈쇼"에 출연하고 싶은데요?

 

이런 젠장.. 연결되는 날이 없어.

 

안내멘트에서 "만약에"라고 할 때 다이얼을 눌러요.

 

그러면 연결되요.

 

니가 그런 걸 어떻게 알아?

 

기술부서에 있는 직원이 알려줬어요.
자기가 그 프로그램 전화설비했었데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내 목소리 안들립니꺼?"

 

"여보세요? 말 좀 해보이소?"

 

안녕하세요, 메킨토시씨..거기가 킨... 그..

 

"키누시요. 키누시 인데요..."

 

"거기가 어딥니꺼? 해외입니꺼?"

 

아닙니다. 인접지역입니다, 메킨토시씨.

 

"로크(호수)" 옆입니다.

 

"그래요? 어느 로크(호수)말입니꺼?"

 

"로크" 빅...아니, "로크"벤...
"로크" 빅 벤(런던시계탑) 이요...

 

배우 숀 코너리씨 아파트 옆입니다.

 

"이보소, 당신말고 윗사람 바꿔보소..."

 

-끊어짐-

 

-연락처를 찾고 싶은 이름은 무엇입니까?-

 

-검색 완료.
26,283개의 연락처가 발견됨-

 

-15개의 연락처가 발견됨-

 

"여보세요?"

 

살림씨인가요?

 

"누구야? 지금 몇 신 줄 알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기는 XL5통신사입니다.

 

우수고객님들께 "친구과 가족"상품
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말? 너 맞지?"

 

"거기 어디야?"

 

"자식, 난 너가 죽은 줄 알았잖아."

 

"내 말 들어봐, 그 땐 도망갈 수 밖에 없었어"

 

"마만의 졸개들이 호텔까지 쫓아왔었다구."

 

"자말, 말 좀 해봐."

 

안녕, 형..

 

캠브리지 광장이 캠브리지 시에 있는 게 아니라구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그럴 수 밖에요.
옥스포드 광장은 확실히 런던에 있고..

 

옥스포드랑 캠브리지 대학은
보트 경기를 하니까..

 

캠브리지 광장도 런던에
있어야죠, 아닌가요?

 

답은 D. 런던 으로 하겠어요.

 

컴퓨터, D로 체크해주세요.

 

자말 말릭씨..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자, 점점 열기가 더해가는군요.

 

떨리세요?

 

네?

 

내가 떨리냐구요?

 

긴장된 자리에 앉아있는 건 당신이죠.

 

아, 그렇죠.. 죄송합니다.

 

이제 상금도 받을 수 있겠됐군.

 

그러게요.

 

몇 시간전만해도 당신은..

 

전화상담원들에게 차를 날랐었지만..

 

지금은 그들중 아무도
못가져볼 돈을 손에 쥐게 되었군요.

 

대단합니다!

 

방청객 여러분,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자말이니?

 

너가 이렇게 멀쩡하다니.. 하늘이 보호해주셨나보다.

 

마만의 졸개들이 쫓아왔다니까..
정말 그 땐 도망가야했다구.

 

- 거짓말..
- 너 일하던 곳에 메모 남겼잖아.

 

몇 주를 너가 연락하기만 기다렸다구.

 

- 메모같은 거 없었어.
- 동생아, 난 정말 메모 남겼다니까...

 

없었어! 메모따윈 없었다구!!

 

절대 형을 용서하지 않을거야.

 

알아..

 

저기가 우리가 살던 빈민촌 자리야..
이렇게 바뀌다니 믿어지냐?

 

우리가 바로 저 땅에 살았었다고.

 

지금은 온통 상가로 바뀌었지.

 

인도는 이제 세계 중심이야, 자말.

 

그리고 내가..

 

그 중심중에서도 중심에 선거지.

 

이 빌딩들 전부 자비드씨 꺼라구.

 

자비드 칸? 우리 동네 조폭이었던 놈?

 

그 놈 밑에서 일한다구?

 

마만의 졸개들에게
벗어나게 해준 분이야.

 

그래서 무슨 일을 하는데?

 

그 분이 시키는 거면 뭐든 하지.

 

그 분이 오신데...너 가야겠다.
내 명함 가져가.

 

이건 왜 주는데?

 

그 사람들이 너 맘대로
돌아다니게 그냥 둘 거 같애?

 

넌 나랑 같이 있는거야.

 

가, 내 아파트에 가있어.

 

형! 라티카는 어디 있어?

 

아직도 걔냐?

 

걔 떠난지 오래야. 옛날 옛적에 떠났다고.

 

그러지 말고, 내 아파트에 가 있어.

 

"제가 금방 가겠습니다."

 

"신이여, 저를 용서하십시오.
저의 죄를 용서하십시오."

 

"신이여, 저를 용서하십시오.
저의 죄를 용서하십시오."

 

소개소에서 보낸 새 요리사인데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많이 늦었네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저기요, 저기요!

 

요리사가 온다는 얘기는 없었다는데요?

 

주방 보조가 온다고 했다는데..
혹시 모르세요?

 

제가.. 바로 그 주방보조입니다.

 

너였구나, 정말...

 

드디어 널 찾았어.

 

너 얼굴이..

 

눈 주위도.. 어쩌다가..

 

왜 온거야?

 

너 만나려구.

 

만나서.. 어쩌려구?

 

이 프로그램 정말 인기가 많네..

 

인생역전의 기회니까, 안그래?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어쩜 좋아...

 

자비드가 보면 죽일거야.

 

자비드?

 

그 사람이랑 살아?

 

첨엔 주방보조가 필요하다더니..

 

이젠 요리사까지 불러?

 

이 분은... - 시끄러!

 

크리켓 중계 봐야돼.

 

이 딴 거지같은 프로는 왜 봐?

 

난 이미 백만장자인데.

 

배 고프니까 샌드위치나 만들어 와.

 

나랑 가자.

 

가자구? 어디로?

 

도망가서 어떻게 살아?

 

서로 사랑하면서..

 

지금 당장 나랑 여길 뜨자.

 

형이 도와줄거야.

 

살림? 아직도 니 형을 믿어?

 

자말, 어차피 난 곧 이곳을 떠날거야.

 

봄베이를 떠난데.

 

어디로 가?

 

저 인간이 나한테 말해줄리가 없지.

 

안돼! 안돼! 안돼!

 

이건 또 왠 쓰레기야?

 

집어쳐! 당장 나가!

 

어서 가, 우리 둘 다 죽이기 전에..

 

부탁이 있어..
- 뭐든지 할게.

 

날 잊어.

 

말도 안돼.

 

역에서 기다릴게.
매일 5시... 너가 올때까지.

 

사랑해.

 

그래서..? 이젠 너무 늦었다구... 어서 가.

 

자, 자말씨..

 

역사상 가장 먼저 100점을 기록한
크리켓 선수는 누구일까요?

 

A:사친 텐두카

 

B:리키 폰팅

 

C:마이클 슬레이터

 

D:잭 홉스

 

그 전에 말씀드리자면,
이 문제를 틀릴 경우..

 

모든 돈을 잃게 됩니다.

 

도전 하시겠습니까?

 

전에도 많은 이들의 꿈이...

 

이렇게 사라졌었죠.

 

여러분, 광고가 있겠습니다.

 

네, 압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인데 말이죠..

 

광고 후에 계속됩니다.

 

하룻밤 사이에 빈민가의 거지가
백만장자가 되는 이야기..

 

오직 한 명이 그 꿈을 이뤘지.
누군지 아나?

 

바로 나야.

 

그래,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

 

지금 니 심정을 말야.

 

전 백만장자가 되고 싶지도 않고..

 

답도 몰라요.

 

몇 단계 전에도 그 말 했었잖아.

 

아뇨, 이번엔 진짜 모르겠다구요.

 

안돼, 지금 돈 챙겨서 튀면 안되지.

 

지금 넌 역사적인 순간에 서있는 거라구.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답이 보일지도 모르지.

 

예감이 그래..
맞출 수 있을거야.

 

날 믿어, 자말.
넌 할 수 있어.

 

자, 모두 대기하세요. 30초 전입니다...

 

네, 가고 있습니다. 함께 가는 중입니다...

 

이쪽으로 빨리 오시죠.

 

20초 전입니다!

 

잠시 후, 니가 올바른 결정만 내린다면..

 

나처럼 유명해질 수 있을거야.

 

10초 전!

 

나처럼 부자도 되겠군, 이제 거의 다 왔어.

 

5초전! 4... 3...

 

누더기같은 삶.. 그게 너의 운명인데 말야.

 

방송중입니다. 박수소리와 음악 큐!

 

다시 "백만장자 퀴즈쇼"입니다!

 

자말 말릭씨.. 이번 상금을 탈 수 있을지..

 

3억원이 걸린 문제입니다.

 

질문을 다시 한 번 볼까요?

 

역사상 가장 먼저 100점을 기록한
크리켓 선수는 누구일까요?

 

사친 텐두카는 아니구요.

 

그렇다면...

 

리키 폰팅, 잭 홉스, 마이클 슬레이터 중에 하나겠군요.

 

"2개의 답" 찬스를 쓰겠습니다.

 

좋습니다.

 

컴퓨터, 오답 두 개를 지워주세요.

 

오, 정말 사친 텐두카는 아니네요.

 

자, 두 개 중에 정답이 있습니다, 자말씨.

 

B: 리키 폰팅 일까요..아니면 D: 잭 홉스 일까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3억원의 상금을 가질 수 있을지..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B: 리키 폰팅 일까요?

 

아니면 D: 잭 홉스 일까요?

 

D 입니다.

 

B... 가 아니구요?

 

B 리키 폰팅은, 호주의 유명한 크리켓 선수인데요?

 

D, 잭 홉스가 답입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그럼 B 리키 폰팅이 답일 수도 있겠네요?

 

D 잭 홉스가 답이 될 수도 있구요.

 

정답은 D 입니다.

 

컴퓨터, D를 체크해주세요.

 

D를 선택하셨습니다.

 

197점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 선수는...

 

D, 잭 홉스 입니다!

 

자말 말릭! 드디어 3억원을 적립했습니다!

 

나와서 춤이라도 줘야죠! 어서!

 

정말 대단합니다! 대단합니다.

 

자, 그렇다면 마지막 최종 단계에 도전하시겠습니까?

 

6억원이 걸려있습니다.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풀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죠.

 

좋습니다. 그럼, "백만달러 퀴즈쇼"의 마지막 문제..

 

시청자 여러분, 정말 안타깝네요.

 

내일 밤에도 저희와 함께 하시면서..

 

자말 말릭씨가 단 한 개의 오답으로
인생일대의 기회를 날려버리게 될 것인지 지켜봐주십시오!

 

이쪽으로 와.

 

멋진 방송이었어.

 

내일도 잘 해보자구, 친구.

 

제 시간에 오게.

 

어떻게 된거야?

 

속임수를 썼어. - 그걸 어떻게 알아?

 

내가 오답을 미끼로 던져줬어.
틀릴 수 밖에 없었다구.

 

답을 알려줬어?

 

알려줬다는 게 아니라... 암튼
뭔 상관이야, 이건 어차피 내 프로그램인데..

 

젠장, 내 프로그램이라고!

 

묘하게 그럴싸하긴 한데...

 

그치만 내가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나요?

 

빈민가출신의 차 배달하는 사람이라서요?

 

대부분들은 그렇지.

 

그치만 말릭씨, 당신 거짓말쟁이는 아냐.

 

정직함 그 자체지.

 

조사는 끝났어.

 

그녀를 어디로 데려갔는지 몰라요.

 

라티카 말예요.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어디서든.. 그녀가 볼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예요.

 

"자말 말릭씨는 현재 18세로
학교를 다닌 적이 없는 뭄베이 빈민촌의 청년인데요.."

 

"퀴즈쇼의 처음 나와서
마지막 단계까지 멋지게 진출했습니다."

 

"지금 제 주위를 둘러싼 분들 모두
과연 그가 오늘밤.."

 

"최종 단계를 통과해 6억원을
획득하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야, 이리 와서 키스 한 번 해봐"

 

"좋아, 좋아"

 

어, 시끄러워서 안들렸어.

 

니가 우리를 시내로 데려가야지.

 

"퀴즈쇼의 최종 단계에 오른
도전자는 또 다른 시련을 견뎌내야 했는데요.."

 

"바로 어제 자말 말릭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녀석... 똑똑해.

 

미친 놈..

 

자, 받아.

 

그치만...

 

차 가지고 떠나. 다시는 이런 기회 없을거야.

 

그 사람이 널 죽일거야.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살림오빠, 안돼...

 

꼭 가야 돼.

 

이거 꼭 가지고 다니구.

 

그동안 너한테 못할 짓 한거..
용서해주길 바래.

 

잘 살아.

 

방송 다시 나가야지.

 

제발..

 

자말? 백만장자 쇼에 나오는 사람 맞죠?

 

억만 장자죠? 그 중에 몇 푼만 줘요?

 

내 축복을 받으면 이길 겁니다.

 

사랑해요, 자말!

 

"오늘밤 온 나라가 백만장자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뭄베이의 빈민촌 주후 출신의 소년
자말 말릭씨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 '백만장자 퀴즈쇼'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까지 3억원의 상금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밤,
9천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 상금 6억원이 걸린
최종단계에 도전하게 됩니다."

 

다들 어디 간거야? 자리에 돌아와!

 

와서 일하라구!

 

차 나르던 애잖아?

 

"백만장자 퀴즈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 밤이야 말로..

 

생애 최고의 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뭄베이에서 콜센터 보조로
일하고 계신 자말 말릭씨는

 

현재까지 3억원을 적립하셨습니다.

 

지금 그 돈을 가지거나...

 

아니면 방송 역사상
최대의 도박이 될지도 모르는

 

최종 단계를 도전해서..

 

6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을 거머쥘 수도 있습니다.

 

도전하시겠습니까?

 

네.
- 자말 최고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시나요, 자말씨?

 

글을 읽을 줄 압니다.

 

오, 다행이군요.

 

알랙산더 뒤마의 책
"삼총사"중에서..

 

두 명의 이름은
아토스와 포르토스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총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A: 아라미스

 

B: 카디날 리첼리유

 

C: 달타냥

 

D: 플란쳇

 

쟤를 세번째로 해서 삼총사가 되면 되잖아.

 

거액이 걸린 마지막 문제에서
도전자가 웃음을 지었습니다.

 

정답을 알고 있나봅니다.

 

아뇨, 모르겠습니다.

 

모른다구요?

 

그럼, 3억원 상금으로 도전을 멈추시겠습니까?

 

아뇨, 도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답이 틀리면...

 

모든 상금을 잃게 됩니다.

 

지금까지 적립된 3억원 전부를 말입니다.

 

저것만도 대단한 금액인데요.

 

전화 해보겠습니다.

 

전화 찬스를 선택하셨습니다.

 

마지막 찬스입니다. 시작하세요.

 

신호가 가는군요!

 

누구한테 걸었죠?

 

우리 형 전화번호예요.. 근데...

 

형이 6억원짜리 문제를 놔두고
산책나갔나 보군요.

 

아는 전화번호가 이것 뿐예요.

 

아무래도 스스로 풀어야겠네요, 자말씨.

 

여보세요?

 

여보세요, 자말?

 

확실히 형은 아닌 것 같은데..

 

누구시죠?

 

제 이름은 라티카예요.

 

좋아요, 라티카씨,

 

질문을 한 번 더 들으시겠습니까?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당신의 선택에 6억원이 걸려있습니다.
자, 30초 여유드리겠습니다.

 

자말씨, 라티카씨에게
문제를 읽어주시죠.

 

정말 너야?
- 응.

 

문제를 읽으세요, 자말! 문제!

 

알랙산더 뒤마의 책
"삼총사"에서

 

두명의 이름은
아토스와 포르토스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총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A: 아라미스, B: 카디날 리첼리유,
C: 달타냥, D: 플란쳇

 

15초 남았습니다!

 

거기 어디야?

 

난 안전한 곳에 있어.

 

10초!

 

라티카, 답이 뭐라고 생각하죠?

 

몰라요. 그 책 읽어본 적이 없어요.

 

자말, 돈 같은 거 없어도..

 

이제 정말 혼자 힘으로 풀어야겠네요, 자말씨.

 

6억원이 걸린 마지막 문제의 답은?

 

A입니다.

 

A, 이유는?

 

그냥... 왜냐면.

 

이봐, 살림!

 

최종 선택인가요?

 

네, 결정했습니다. A, 아라미스 입니다.

 

컴퓨터, A를 체크해주세요.

 

뭄베이의 콜센터 보조인 자말 말릭..

 

차 나르는 소년이..

 

6억원이 걸려있는 문제에서

 

알랙산더 뒤마의 책 "삼총사"의 마지막 한 명의 이름으로

 

A, 아라미스로 선택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결과는..

 

정답입니다!

 

자말 말릭... 퀴즈쇼의 우승자입니다!

 

신이 축복하길..

 

대단한 밤입니다!

 

니가 보고 있을 줄 알았어.

 

죽기전에 다시는
널 못 만날거라 생각했어.

 

우린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야.

 

키스해줘.

 

D: 영화 속 이야기니까.

 

감독: 대니 보일

♡ 씨네르바의 2번째 자막이예염. 즐감하셨나요? ♡
그럼, 끝까지 다함께 댄스댄스~!

 

"슬럼독 밀리언네어"
피드백: cecile1120@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