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macine(2009.1)
비키와 크리스티나는 여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내기로 했다
비키의 석사논문이
카탈로니아와 연관있었다
그동안 열정을 쏟아왔던
*가우디의 건축세계였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6개월 간,
각본,감독,출연을 겸한,
마음에 안드는
새 남자친구와도
뭔가 변화를 바라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맞아 떨어진게
살고 있는 바르셀로나였고,
둘은 7,8월을
둘은 대학시절부터
기호가 같았으며,
의견도 대개 일치했다
그러나 사랑 문제에서는
어느 한구석
비슷한 곳이 없었다
비키에게는
쟁취욕 같은거라곤 없었다
굳건한 현실주의자였다
남자에게 요구하는건
진지함과 안정성이었다
더그와 약혼하게 된것도
단정하고,
미에 전념하는 것을
그래,나도 보고 싶어
반면에 크리스티나는,
전혀 다른 사랑을 기대했다
깊은 열정에 따르는 고통을
지그시 받아들였으며,
위태로울 지경까지
그 감정을 밀고나갔다
그런 고투 속에서
입을 열지 못할 것이다
뭘 바라고 한 일이 아니기에
그게 바로 비키가
- 비키로구나
다 컸네
정말 반가워요
- 잘들 왔다
여기가 방이고
묵을 곳
쥬디,감사해요
막막하던 참인데
나까지 받아주셔서 정말-
좀 시끌시끌한게 좋지
아서가 대학 간 뒤론
짐을 풀고나서
골프에서 돌아와
집이 근사하지
아주 지내기 좋지
이이는 아무나 붙들고
뭐냐면,"여어!"
그거면 됐지
무슨 일 하지,크리스티나는?
지금은 놀아요
참,영화를 만들었어요
- 대단하네
무슨 내용인데?
내용?
*스페인 건축가
12분짜리 영화를 만들었고,
막 깨졌으며,
비키의 먼 친척이
거기서 머무르기로 했다
단짝이었고,
사랑의 고민이나,
성공했으며,
이해하기 때문이었다
뭘 얻었느냐고 물으면,
제일 우선시하는 점이었다
- 네,네
- 크리스티나에요 - 쥬디야
있게 해주셔서
처음 보는 사람을
너무 적적해서
쥬디의 남편 마크가
테라스의 점심에 합세했다
한마디 한단다
- 12분짜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