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1941년 11월
세계 최고의
'크루파'야!
- 맞아
맞아!
빌어먹을! 피카소!
그 괴물...
망할놈의 피카소!
엿 먹어라! 피카소!
제길 '피카소'
그놈이
- 너도 잘하잖니
난 쓸모도 없어!
- 아무도 안 알아줘!
곧 애도 태어나는데
동생이잖아
더는 같이 못살아
...어제 오후
미국 국무성은
일본이 태국을 침공하면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그 결과 세계는
또 전쟁의 위협에...
뜨거워요!
다음 소식은···
잭슨 폴락?
'리 크래즈너'예요
우린 공동 전시하기로 했죠
작업 중이세요?
꽤 큰 전시회죠
뉴욕의 추상화 화가라면
'잭슨 폴락'은 몰랐네요
이름도 첨들었구
그래서 좀 뻔뻔해
다음에 올까요?
아뇨...
그림 좀 봐도돼요?
이런 그림 일줄이야!
- 스승은?
과거에는?
'톰 벤튼'
'벤튼'?
전혀 다른 스타일인데
'칼 영'과 '존 그레햄'한테서
전시할 작품은?
저거요
끝 마친건진 모르겠소
손 볼데가 없는데요
제 화실에도
그러죠
길 모퉁이만 돌면 돼요
네...그러죠
23번지...
이스트 9번가 23번지
꼭이요!
언제라도 환영해요
코 앞인데도
3주는 안됐소
오늘로 딱 3주 됐어요
내 그림이 아니고
옛 애인 솜씨죠
저건 10년 전에
'그리니치 빌리지'
드러머는...?
- 기찬놈 이지
다해 처먹었어!
- 웃기지마!
- 일어나자
'피카소','브라크'랑 함께 걸리니까요
다 꿰는데
보여도 찾아 온건데
- 없소
'벤튼' 스타일을 극복했죠
한번 오시겠어요?
올거죠?
3주나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