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2,937 --> 00:00:05,346 너를 죽이는 자가 있다면 2 00:00:05,856 --> 00:00:07,098 그것은 마왕이거나 3 00:00:09,985 --> 00:00:11,852 인간 마법사일 거다 4 00:00:14,115 --> 00:00:17,441 “원작, 야마다 카네히토 아베 츠카사” 5 00:01:43,120 --> 00:01:46,030 “마법의 정점” 6 00:02:55,609 --> 00:02:57,142 막혔어 7 00:03:00,781 --> 00:03:02,898 예상 범위 안이야 8 00:03:04,076 --> 00:03:05,401 이제부터는 9 00:03:06,662 --> 00:03:08,362 소모전이다 10 00:03:14,628 --> 00:03:16,120 정말로 있군 11 00:03:16,630 --> 00:03:18,789 메토데의 관측 결과 그대로야 12 00:03:20,426 --> 00:03:21,792 발목 잡지 마 13 00:03:22,845 --> 00:03:24,253 내가 할 소리야 14 00:03:27,933 --> 00:03:31,510 메토데가 복제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다 15 00:03:32,438 --> 00:03:35,014 혼전이 벌어지면 승산이 없어 16 00:03:36,025 --> 00:03:38,726 복제체가 여기로 집결하기 전에 17 00:03:38,819 --> 00:03:41,020 흩어져서 시간을 벌어야 해 18 00:03:41,989 --> 00:03:44,398 서로 버거운 상대는 다 파악했지? 19 00:03:44,908 --> 00:03:47,026 자신에게 버거운 상대는 20 00:03:47,119 --> 00:03:49,903 복제체에게도 힘든 상대다 21 00:03:50,956 --> 00:03:53,449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게 22 00:03:53,542 --> 00:03:55,617 우리의 이점이야 23 00:04:00,090 --> 00:04:02,958 싸울 상대를 잘 선택하면 24 00:04:04,136 --> 00:04:07,087 어느 정도는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25 00:04:16,065 --> 00:04:17,848 혼자 이길 수 없는 상대는 26 00:04:18,692 --> 00:04:20,142 숫자로 대처할 것 27 00:04:37,628 --> 00:04:39,703 웃음 날 정도로 싸움이 편하네 28 00:04:47,679 --> 00:04:50,214 이만하면 복제체들을 제압할 수 있어 29 00:04:58,857 --> 00:05:00,849 그럼 작전대로 가자 30 00:05:00,943 --> 00:05:03,310 그래, 건투를 빈다 31 00:05:05,906 --> 00:05:07,564 유의할 것이 있습니다 32 00:05:08,242 --> 00:05:10,984 탐지된 복제체의 총 숫자가 33 00:05:11,078 --> 00:05:13,570 수험자보다 약간 적어요 34 00:05:14,164 --> 00:05:15,072 특히 35 00:05:15,165 --> 00:05:19,576 최대 위협인 젠제 씨의 복제체 반응이 감지되지 않아요 36 00:05:20,838 --> 00:05:22,704 정말 감지가 안 되네 37 00:05:23,340 --> 00:05:26,333 젠제의 복제체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38 00:05:26,927 --> 00:05:30,337 협공이라도 당하면 페른을 지킬 수 없어 39 00:05:30,848 --> 00:05:33,048 최악의 경우 둘 다 죽을지 몰라 40 00:05:33,767 --> 00:05:38,554 페른 씨와 뎅켄 씨 복제체의 위치도 파악되지 않았으니 41 00:05:38,647 --> 00:05:42,391 정확도가 높은 근거리 탐지로 찾는 수밖에 없어요 42 00:05:44,319 --> 00:05:46,436 네가 이 자리에 없었으면 43 00:05:46,530 --> 00:05:48,689 이런 걱정은 안 했을 거야 44 00:05:50,075 --> 00:05:52,818 1급 마법사는 억울한 정도의 심한 역경도 45 00:05:52,911 --> 00:05:55,946 극복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해 46 00:05:56,456 --> 00:05:58,949 이 정도는 역경도 아니야 47 00:06:00,919 --> 00:06:04,454 게다가 동료의 등을 지키기만 해도 합격할 수 있으니 48 00:06:05,424 --> 00:06:08,584 참으로 상냥하고 평화로운 시험이지 49 00:06:17,186 --> 00:06:18,886 쓰러뜨렸어 50 00:06:20,022 --> 00:06:22,139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네 51 00:06:26,320 --> 00:06:27,352 기습? 52 00:06:34,953 --> 00:06:35,903 이 괴물… 53 00:06:37,664 --> 00:06:39,781 마력 탐지를 게을리한 적은 없는데 54 00:06:42,377 --> 00:06:44,828 라비네, 너도 병을 깨 55 00:06:47,007 --> 00:06:49,291 물러날 때를 모를 정도로 어리진 않지? 56 00:06:50,260 --> 00:06:52,169 시험은 3년 후에도 있어 57 00:06:54,014 --> 00:06:55,088 제길 58 00:07:01,730 --> 00:07:03,722 이미 늦었나? 59 00:07:05,317 --> 00:07:07,726 하지만 내가 가세했어도 60 00:07:07,819 --> 00:07:09,728 결과는 같았을 거다 61 00:07:11,365 --> 00:07:15,526 등을 보이고 있는 데도 전혀 빈틈이 느껴지지 않아 62 00:07:16,578 --> 00:07:20,322 어쨌거나 시간 벌기 정도는 해야겠지 63 00:07:22,167 --> 00:07:25,869 궁정 마법사 뎅켄이었나? 64 00:07:26,755 --> 00:07:28,914 지금이 어떤 상황이야? 65 00:07:30,175 --> 00:07:32,668 혹시 저거랑 싸우려고? 66 00:07:32,761 --> 00:07:34,253 질 거 같은데 67 00:07:34,930 --> 00:07:36,755 나도 안다 68 00:07:37,641 --> 00:07:42,219 근데 뎅켄 이게 던전 공략에 필요해? 69 00:07:42,729 --> 00:07:44,137 지금 프리렌이… 70 00:07:44,231 --> 00:07:48,016 설명은 필요 없어 꼭 필요한 일이야? 71 00:07:50,487 --> 00:07:51,395 그렇다 72 00:07:53,365 --> 00:07:55,148 그럼 내가 쓰러뜨릴게 73 00:07:55,242 --> 00:07:57,276 무슨 소리야? 74 00:07:57,369 --> 00:07:59,861 우리 중 제일 강한 사람은 뎅켄이야 75 00:08:00,455 --> 00:08:03,282 뭣보다 너는 비어벨한테도 졌잖아 76 00:08:04,751 --> 00:08:07,286 그건 그런 게 아니야 77 00:08:08,046 --> 00:08:11,248 확실히 나는 미숙한 3급 마법사야 78 00:08:11,758 --> 00:08:14,626 뎅켄이나 비어벨보다 훨씬 약하지 79 00:08:15,137 --> 00:08:18,547 하지만 상대가 젠제라면 이길 수 있을 거야 80 00:08:19,850 --> 00:08:22,050 내 특기 마법은 이거야 81 00:08:23,353 --> 00:08:26,805 이름하여 ‘레일자이덴’ 뭐든지 자르는 마법 82 00:08:26,898 --> 00:08:30,309 내가 벨 수 있다고 생각한 대상은 뭐든지 잘리고 83 00:08:30,402 --> 00:08:33,562 자를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은 절대 벨 수 없지 84 00:08:34,072 --> 00:08:35,981 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85 00:08:36,491 --> 00:08:39,192 방어 마법으로 쉽게 막히는 마법이잖아 86 00:08:39,286 --> 00:08:41,486 그러고 보니 안경 군은 87 00:08:41,580 --> 00:08:44,448 나와 비어벨의 싸움을 보고 있었지? 88 00:08:45,125 --> 00:08:49,161 하긴 방어 마법은 마법을 막기 위한 거니까 89 00:08:49,838 --> 00:08:52,706 자를 수 있다는 상상이 잘 떠오르지 않거든 90 00:08:52,799 --> 00:08:54,124 그래? 91 00:08:54,217 --> 00:08:57,252 그렇다면 어느 쪽이든 전제한테는 안 통해 92 00:08:57,971 --> 00:09:00,589 저 머리카락에는 관측된 것만 해도 93 00:09:00,682 --> 00:09:04,426 방어 마법에 필적하는 마법이 몇 겹이나 걸려 있으니까 94 00:09:05,103 --> 00:09:08,138 그러니까 그런 논리는 아무 상관 없다고 95 00:09:08,231 --> 00:09:10,849 이건 상상력에 관한 거니까 96 00:09:11,610 --> 00:09:12,684 이봐, 기다려 97 00:09:17,282 --> 00:09:20,442 역시 ‘솔가닐’은 안 통하네 98 00:09:21,370 --> 00:09:24,488 머리카락도 몸의 일부니까 99 00:09:24,581 --> 00:09:26,948 전신을 시야에 담는 건 무리지 100 00:09:29,920 --> 00:09:30,952 ‘레일자이덴’ 101 00:09:33,090 --> 00:09:36,708 역시 내 복제체의 상대는 위벨이구나 102 00:09:37,427 --> 00:09:39,586 승패는 이미 알고 있어 103 00:09:40,097 --> 00:09:42,589 아마 싸움조차 일어나지 않겠지 104 00:09:44,059 --> 00:09:48,095 2년 전 있었던 2급 마법사 선발시험 105 00:09:48,188 --> 00:09:51,682 당시 시험을 관장한 자는 106 00:09:51,775 --> 00:09:53,975 1급 마법사 부르그 107 00:09:54,903 --> 00:09:57,646 그는 1급 마법사가 된 후 108 00:09:57,739 --> 00:10:00,816 단 한 번도 부상당한 적이 없을 만큼 109 00:10:00,909 --> 00:10:03,735 방어에 특화된 마법사였다 110 00:10:04,746 --> 00:10:06,196 ‘부동의 외투’ 111 00:10:06,707 --> 00:10:09,074 그가 만들어낸 마법 외투에는 112 00:10:09,167 --> 00:10:13,870 어떤 공격 마법도 통하지 않게 방어 술식이 짜여 있었다 113 00:10:15,590 --> 00:10:17,332 2차 시험 내용은 114 00:10:17,843 --> 00:10:21,753 수험자가 쏜 공격 마법에 외투를 입은 부르그가 115 00:10:22,347 --> 00:10:26,508 한 발짝이라도 물러나면 합격하는 단순한 내용이었다 116 00:10:27,185 --> 00:10:30,011 살인 행위를 실격으로 처리하는 규칙도 117 00:10:30,105 --> 00:10:32,889 공격 마법을 최소한으로 제어하라는 권고도 118 00:10:33,525 --> 00:10:36,351 다른 수험자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 119 00:10:36,445 --> 00:10:37,394 다음 120 00:10:42,409 --> 00:10:45,569 부르그를 걱정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121 00:10:56,298 --> 00:10:57,914 너무 잘라버렸네 122 00:11:01,720 --> 00:11:05,672 이제 막 3급 마법사가 된 무명의 소녀가 123 00:11:06,683 --> 00:11:08,925 너무나 쉽게 죽여버렸다 124 00:11:11,313 --> 00:11:15,098 실격 처리라는 거지? 알았으니까 125 00:11:15,609 --> 00:11:17,350 이제 돌아가도 돼? 126 00:11:17,861 --> 00:11:19,769 한 가지 질문이 있어 127 00:11:20,280 --> 00:11:21,396 그러든지 128 00:11:22,115 --> 00:11:25,066 ‘부동의 외투’를 어떻게 깨뜨렸지? 129 00:11:27,496 --> 00:11:32,240 젠제 씨는 혹시 바느질해 본 적 있어? 130 00:11:32,334 --> 00:11:34,409 아니, 그건 왜 묻지? 131 00:11:35,212 --> 00:11:37,871 역시 귀한 집안 출신 같더니 132 00:11:37,964 --> 00:11:41,666 아니면 그런 잡일은 다 마법으로 해치우나? 133 00:11:42,844 --> 00:11:44,044 사실은 134 00:11:44,137 --> 00:11:48,173 나도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 건 해본 적 없지만 135 00:11:52,395 --> 00:11:56,014 언니가 바느질하는 건 자주 봤거든 136 00:12:00,278 --> 00:12:02,646 옷감을 재단할 때는 137 00:12:02,739 --> 00:12:07,484 가위를 이렇게 넣어서 ‘스윽’ 자르잖아? 138 00:12:08,662 --> 00:12:10,862 무척 기분 좋은 소리가 나 139 00:12:14,960 --> 00:12:17,577 나는 그 소리가 좋았어 140 00:12:18,421 --> 00:12:20,038 무슨 말을 하는 거야? 141 00:12:20,674 --> 00:12:22,415 상상력을 말하는 거야 142 00:12:22,926 --> 00:12:26,503 천이라는 건 잘리는 물건이야 143 00:12:26,596 --> 00:12:28,755 잘리는 게 당연한 물건이지 144 00:12:30,684 --> 00:12:32,592 이 녀석은 정신이 나갔구나 145 00:12:33,812 --> 00:12:36,763 천을 자르는 상상은 분명 누구나 할 수 있다 146 00:12:37,274 --> 00:12:38,890 바보도 할 수 있어 147 00:12:39,943 --> 00:12:43,103 하지만 마법의 세계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148 00:12:44,364 --> 00:12:48,233 완벽한 상상이 안 되면 마법으로 구현할 수 없어 149 00:12:50,579 --> 00:12:54,614 작은 개미가 거대한 용을 밟는 걸 상상할 수 없듯이 150 00:12:55,667 --> 00:12:57,576 철벽의 방어 술식으로 보호되는 151 00:12:57,669 --> 00:13:00,662 그 외투를 자르는 걸 상상할 수 있는 마법사는 152 00:13:01,172 --> 00:13:02,664 거의 존재하지 않아 153 00:13:04,217 --> 00:13:08,545 그 외투가 어떤 공격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154 00:13:08,638 --> 00:13:11,590 마법사라면 한눈에 알 수 있으니까 155 00:13:12,100 --> 00:13:14,009 그야말로 바보도 알 수 있어 156 00:13:15,687 --> 00:13:18,847 사람이 지성을 가진 생명체인 한 157 00:13:18,940 --> 00:13:21,683 결코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어 158 00:13:23,069 --> 00:13:26,438 그래도 이 녀석은 자기 감각에 따랐어 159 00:13:28,074 --> 00:13:31,359 벨 수 없는 물건임을 지성으로는 알면서도 160 00:13:31,870 --> 00:13:35,780 감각에 따라 ‘부동의 외투’를 베는 상상력을 구축했어 161 00:13:37,125 --> 00:13:41,119 이미 설명이 가능한 인간 정신 상태로 볼 수 없고 162 00:13:42,088 --> 00:13:44,331 이건 재능의 영역이야 163 00:13:45,842 --> 00:13:47,917 이제 가도 될까? 164 00:13:48,011 --> 00:13:49,127 그래 165 00:13:51,097 --> 00:13:54,341 그런데 젠제 씨 머리카락이 참 예쁘네 166 00:13:54,434 --> 00:13:57,093 손질하려면 힘들겠어 167 00:14:00,649 --> 00:14:04,893 어쩌면 나는 그 시점에서 이미 졌을지도 몰라 168 00:14:05,570 --> 00:14:08,188 위벨을 이긴다는 상상을 할 수가 없으니까 169 00:14:08,698 --> 00:14:10,899 상성이 너무 안 좋아 170 00:14:17,666 --> 00:14:20,200 다들 머리를 너무 굴린다니까 171 00:14:20,293 --> 00:14:22,243 머리카락은 잘리는 거야 172 00:14:24,714 --> 00:14:26,247 머리 손질? 173 00:14:26,841 --> 00:14:27,749 질색이야 174 00:14:28,802 --> 00:14:30,543 생각하기도 싫어 175 00:14:33,515 --> 00:14:35,423 단정하게 자르면 좋잖아 176 00:14:38,645 --> 00:14:40,512 이야기는 대충 알겠어 177 00:14:41,189 --> 00:14:44,307 너희들은 프리렌이 슈피겔을 쓰러뜨릴 때까지 178 00:14:44,401 --> 00:14:46,643 시간을 벌고 있다는 말이지? 179 00:14:46,736 --> 00:14:48,353 네, 맞아요 180 00:14:48,863 --> 00:14:52,065 복제체라면 우리도 셋을 처리했어 181 00:14:52,158 --> 00:14:54,275 그럼 대화가 잘 통하겠군요 182 00:14:54,911 --> 00:14:57,404 그렇다면… 어라? 183 00:14:57,497 --> 00:15:02,075 방금 젠제 씨의 복제체가 격파된 것 같아요 184 00:15:02,168 --> 00:15:03,785 이 마력은… 185 00:15:03,878 --> 00:15:07,288 처치한 사람은 3급 마법사 위벨이군요 186 00:15:07,799 --> 00:15:09,874 뜻밖의 결과군 187 00:15:09,968 --> 00:15:13,461 그래? 상성이 별로이긴 했지 188 00:15:14,222 --> 00:15:18,341 마법사 간의 싸움은 가위바위보 같은 거니까요 189 00:15:18,435 --> 00:15:21,052 다만 방법이 무수하며 190 00:15:21,146 --> 00:15:24,055 지극히 복잡하고 난해한 가위바위보입니다 191 00:15:24,774 --> 00:15:28,643 그래서 조금이라도 쓸 만한 방법을 늘리고 싶다는 거야? 192 00:15:30,905 --> 00:15:34,899 좋아, 복제체를 잡아두는 걸 도와주지 193 00:15:35,785 --> 00:15:38,945 난 다른 사람을 믿는 성격은 아니지만 194 00:15:39,039 --> 00:15:41,906 눈앞의 기회를 놓칠 만큼 바보는 아니야 195 00:15:44,085 --> 00:15:47,078 현시점에 확실하게 잡아둬야 할 196 00:15:47,172 --> 00:15:49,164 위험한 복제체는 둘 197 00:15:49,924 --> 00:15:51,499 그중 하나인 198 00:15:51,593 --> 00:15:54,794 뎅켄 씨의 복제체가 있는 곳을 알아냈습니다 199 00:15:55,305 --> 00:15:57,672 여러분은 그쪽을 맡아주세요 200 00:15:59,809 --> 00:16:03,219 다른 한 명 페른 씨의 복제체는 201 00:16:03,313 --> 00:16:04,929 저에게 맡겨주세요 202 00:16:05,607 --> 00:16:09,309 마력을 지우는 기술이 특히 뛰어난 듯하니까 203 00:16:09,819 --> 00:16:11,811 어서 찾아내지 않으면 204 00:16:11,905 --> 00:16:13,813 기습으로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어요 205 00:16:14,491 --> 00:16:16,608 정말 혼자 괜찮겠어? 206 00:16:17,285 --> 00:16:20,361 혼자 다니는 게 마력 탐지 집중에 더 좋아요 207 00:16:20,455 --> 00:16:22,947 그 애는 꽤 강할 텐데 208 00:16:23,458 --> 00:16:27,577 저는 기술이 다양해서 상대를 붙잡는 게 특기입니다 209 00:16:29,297 --> 00:16:32,582 - 구속 마법이 통한다는 건 - 에잇! 210 00:16:32,675 --> 00:16:35,460 - 이미 확인했으니까요 - 움직일 수 없어요 211 00:16:36,596 --> 00:16:40,465 그럼 한바탕 해볼까? 212 00:16:42,352 --> 00:16:44,719 위벨, 이거… 213 00:16:45,438 --> 00:16:47,388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214 00:16:47,899 --> 00:16:49,349 아니야 215 00:16:49,442 --> 00:16:52,310 안경 군은 지금 못 움직이고 있잖아 216 00:16:55,073 --> 00:16:58,483 내 복제체가 부활했어 217 00:17:04,916 --> 00:17:06,866 그렇다면 혹시 218 00:17:06,960 --> 00:17:09,994 슈피겔을 쓰러뜨릴 때까지 끝이 없는 거야? 219 00:17:10,630 --> 00:17:13,832 소모전이군, 재밌어지네 220 00:17:15,093 --> 00:17:16,501 그러게 말이다 221 00:17:17,637 --> 00:17:19,504 이제 포기할 때가 왔나? 222 00:17:58,261 --> 00:17:59,919 이번 틈도 틀렸어 223 00:18:00,847 --> 00:18:02,922 지금의 페른은 알아챌 수 없어 224 00:18:05,518 --> 00:18:07,177 역시 하는 수밖에 225 00:18:08,563 --> 00:18:10,680 마력 탐지를 멈춘 순간만으로는 226 00:18:10,773 --> 00:18:13,183 살상 공격이 불가능해 227 00:18:13,693 --> 00:18:14,893 그렇군요 228 00:18:15,820 --> 00:18:18,605 더 큰 틈이 생긴다면 이길 수 있겠지만… 229 00:18:19,115 --> 00:18:20,273 이길 수 있어? 230 00:18:22,035 --> 00:18:23,693 그렇다면 틈을 만들자 231 00:18:24,329 --> 00:18:26,446 그게 가능한가요? 232 00:18:26,539 --> 00:18:28,239 내가 틈을 보이면 233 00:18:28,333 --> 00:18:30,950 상대는 더 큰 틈을 보일 거야 234 00:18:32,670 --> 00:18:34,996 그러면 프리렌 님이… 235 00:18:35,089 --> 00:18:38,458 방어에 집중하면 치명상은 입지 않아 236 00:18:39,594 --> 00:18:42,295 그 경우에 작전은요? 237 00:18:46,226 --> 00:18:47,759 맡길게 238 00:18:47,852 --> 00:18:50,637 페른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길 수 있어 239 00:18:51,272 --> 00:18:53,264 어떻게 그렇게 장담하세요? 240 00:18:54,275 --> 00:18:58,019 왜냐하면 ‘나’는 널 얕보고 있으니까 241 00:19:02,533 --> 00:19:04,150 그거 다행이네요 242 00:19:04,661 --> 00:19:06,611 그럼 승산이 충분해요 243 00:20:02,260 --> 00:20:05,920 아직도 서 있어 그래도 치명상이야 244 00:20:06,431 --> 00:20:07,255 마무리를… 245 00:20:15,690 --> 00:20:17,140 어떻게 된 거지? 246 00:20:17,650 --> 00:20:18,975 공격당한 거야? 247 00:20:19,777 --> 00:20:21,769 마력이 전혀 안 느껴져 248 00:20:22,280 --> 00:20:26,232 나는 이 공격을 마법으로 인식 못 하고 있어 249 00:20:27,910 --> 00:20:30,528 굉장하시네요, 프리렌 님 250 00:20:31,039 --> 00:20:33,239 이게 마법의 정점이군요 251 00:20:34,792 --> 00:20:37,368 그래도 프리렌 님답지 않아요 252 00:20:39,964 --> 00:20:41,497 빈틈투성이잖아요 253 00:20:52,018 --> 00:20:54,052 잘했어, 페른 254 00:20:55,146 --> 00:20:59,015 그걸 보여줄 정도로 절박한 건 80년 만인가? 255 00:21:12,372 --> 00:21:15,782 그럼 얼른 끝내자 256 00:21:26,803 --> 00:21:28,336 끝났군요 257 00:21:30,306 --> 00:21:32,048 더는 못 움직이겠어 258 00:21:32,683 --> 00:21:35,051 비어벨, 업어줘 259 00:21:35,728 --> 00:21:38,346 너희들은 항상 쓰러져 있냐? 260 00:21:48,199 --> 00:21:51,692 여기가 영락의 왕묘 핵인가? 261 00:21:53,246 --> 00:21:56,155 너희들은 영락의 왕묘를 공략했어 262 00:21:56,833 --> 00:21:59,992 1급 마법사에 충분히 필적하는 263 00:22:00,086 --> 00:22:02,578 역사에 이름을 남길 위업을 달성했어 264 00:22:03,881 --> 00:22:07,208 약속대로 던전 핵에 도착한 전원을 265 00:22:07,301 --> 00:22:09,460 2차 시험 합격자로 인정한다 266 00:22:12,014 --> 00:22:15,842 최고 공로자는 어디 갔지? 267 00:22:18,312 --> 00:22:20,221 어두워! 268 00:22:20,314 --> 00:22:22,265 무서워! 269 00:22:23,818 --> 00:22:28,229 - 무서워 - 뭐, 마음은 알겠지만 270 00:22:28,823 --> 00:22:30,857 - 저런… - 무서워 271 00:22:30,950 --> 00:22:35,027 그럼 2차 시험을 종료한다 272 00:22:36,539 --> 00:22:40,032 심지어 회복 마법까지 쓸 수 있어 273 00:22:40,126 --> 00:22:42,702 어때? 굉장하지 않아? 274 00:22:42,795 --> 00:22:43,870 그래 275 00:22:47,717 --> 00:22:49,333 넌 누구야? 276 00:24:20,601 --> 00:24:21,926 - 어릴 때부터… - 이번에는 운이 나빴어 277 00:24:22,019 --> 00:24:23,010 - 쭉 함께했어요 - 플람메의 마법인가? 278 00:24:23,104 --> 00:24:24,929 - 난 지금 기분이 최악이야 - 시간이 걸릴 거다 279 00:24:25,022 --> 00:24:26,514 - 3차 시험을 시작하겠다 - 페른 280 00:24:26,607 --> 00:24:27,932 - 돌아가자 - 늘 하던 대로 놀려 281 00:24:28,025 --> 00:24:30,017 인간의 시대 282 00:24:30,111 --> 00:24:31,018 자막: 김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