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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제 작 자: 푸 른 남 자
(bonsamis@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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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황무지이자
우주에서 가장 귀한 별

 

스파이스,

 

아리키스, 듄

 

아라키스를 통치하는 자는
우리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아버님!

 

생명유지기술자들은
출발을 준비해주십시오

 

아트레이디스 공의
황제에 대한 충성심의 시험이지요

 

우리 사회에서는 얽히고설킨
권력 다툼이 심합니다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항성간 교역을 담당하는
중립적인 길드입니다

 

알립니다, 칼라단에서
0-1000 항공기가 출발합니다

 

고향을 떠나는 건 괴롭지만

 

이것도 인생에서
새로운 모험이라고 생각해라

모험이라고 하셨어요?

 

마른 모래 투성이의
아무도 없는 행성이잖아요

 

너는 공작의 아들이다,
의무와 책임이 있어

 

또 그 거군요

 

매일, 아침에는 책임감을 먹고
저녁에는 의무를 먹고 살죠

 

비꼬지 마라

 

아버님을 만나고 싶어요

 

나도 그래

 

길드 셔틀 N-117기가
중앙 수송장에 도착합니다

 

모든 비-길드 직원들은
항해사구역을 비워주십시오

 

아라키스는 소문대로
혹독한 곳일까요, 투퍼?

 

폭풍은, 서 있는 사람을
뼈까지 발라낸답니다

 

폭풍을 겁내지 않는 건
거대한 벌레뿐이라더군요

 

내가 걱정하는 건
벌레가 아니에요

 

아버님은 강력한 분입니다, 폴

 

심지어
황제가 두려워할 정도죠

 

베네 제서릿 할멈들의 신탁보다는
아버님께 운명을 함께할 겁니다

 

왜 싫어하죠?
베네 제서릿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신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멘타트...

 

신비주의와 예언보다는
논리과 통계를 믿습니다

 

반복합니다,
항해사구역에 접근이 제한됩니다

 

길드 항해사가 중앙운송포트에 도킹중,
출입이 제한됩니다

 

확인했다, 습격까지 6분

 

언제나 이렇게 가까이서 하나?

 

일반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캐리올이 지금 여기 있었어야 합니다

 

수확기에 몇 명이 있나?

 

보통은 23명입니다, 전하

 

- 벌레가 공격할까요?
- 의심할 여지가 없겠죠

 

수확기의 승무원들은 들어라,
여긴 레토 아트레이디스 공작이다

 

우리가 꺼내주러 간다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를 준비하라

 

정찰기는 서쪽에 착륙하고
탑승을 준비하라

 

이 정찰기의 정원은
승무원을 제외하면 4명입니다

 

여긴 2자리밖에 없습니다

 

폴과 거니는 뒷좌석을 버려라
그럼 3명 더 탈 수 있다

 

벌레 포착,
남서 10도 방향입니다

 

벌레 접근,
5분 남았습니다

 

모래꾼들은 들어라,
이건 공작의 명령이다

 

중량 초과

 

고도를 올려야 합니다
먹히겠어요

 

중량이 허용량을 초과합니다

 

벌레와 그의 물에 축복을...
그의 출현과 떠남에 축복을...

 

그의 움직임이
세상을 정화하길...

 

그의 사람들을 위해
세상을 지켜주길...

 

남은 사람들은 어쩌죠?

 

거니,
그들을 찾을 비행선을 보내게

 

그들은 벌레 주변에 있었는데요...

 

어쨌든 보내게

 

신이 정한 죽음이라면

 

적당한 장소로 가게 됩니다

 

- 뭐라고요?
- 폴

 

실종된 케리올에서
조종사들을 찾아내게

누군가 이 희생을
책임져야 한다

 

다른 분이군요

 

위험도 불사하고,
스파이스보다 구조를 중시하다니...

 

그런 지도자라면
절대적 충성을 얻겠지요

 

이것이 너에게 줄 유산이다, 아들아

 

우주 최대의 부와

 

이를 지키기 위한
끝없는 싸움

 

고대인이 말하길

 

'위험과 기회는 종종 함께 한다'

 

이건 유이 박사의
대학시험이 아니다

 

칼라단에서는
하늘과 바다의 힘을 빌렸지만

 

여기서는
사막의 힘이 필요하다

 

사막의 힘이야

 

기억해 둬라

 

마흐디

 

마흐디...

 

시간이 지날수록
레토의 인기는 커져만 갑니다

 

우리들의 공물 체계를
망쳤습니다

 

우리들의 파괴공작에도
스파이스 할당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태학자 카인즈놈까지
황제에게 호의적인 보고를 올립니다

 

그래서, 결론은?
조카여

 

오래 기다리면,
레토를 축출하기 힘들어집니다

 

파이터, 다시 이야기해보게

 

레토의 연이은 성과는
다른 대가문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라반

 

사소한 질투들이 손쉽게

 

상당한 시기심으로 변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질투라고!

 

그들 중에 배신자가 있으니
지금 그가 나서야 합니다

 

허락을 바랍니다, 삼촌

 

오늘의 상대는 강한 것 같다
그렇지 않니, 라반?

 

오늘 페이드는 평소대로 하면
안 될 것 같구나

 

아닙니다

 

우리 동생은
땀도 흘리지 않을 겁니다

 

왜 이해를 못하나...

 

나는
레토의 인기가 오르길 바라고

 

놈이 방심하길 바라고

 

자신감을 갖길 원한다

 

자신감은
주의를 딴 데로 돌리지

 

그 때,
제일 약해진다

 

사랑스럽군

 

아라키스 사막에 사는
거대한 모래벌레는 알려진 게 많지 않다

 

채굴 작업의 진동과 소리가
벌레를 끌어온다고 알려졌다

 

모래벌레는 스파이스 생산과의 관련성에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새 이슬 채집기가 필요하군요

 

이슬 채집기요?

 

크로모플라스틱

 

밤에는 빠르게 차가워지고

 

아침에는 햇볕이 가열합니다

 

표면에는
공기중의 습기가 모여서

 

물방울이 떨어져
식물이 살게 해줍니다

 

단순한 아름다움이죠

 

무의미한 아름다움이죠

 

이런 버림받은 곳에서는

 

우리는 최소한의 법칙으로 다룹니다

 

최소한으로 사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환경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곳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온화한 상태로요?

 

이 행성의 생태를 바꿔서?

 

하기 나름이죠

 

어떻게요?

 

사막의 관리자에 달렸습니다

 

언젠가
이해하는 사람이 나타나겠죠

 

미래를 보고
이해하는 자요

 

아라키스를 바꿀 자,

 

'마흐디'요

 

요전 날에 문의하셨던 걸
알아봤습니다

 

마차에 타셨을 때
그들이 말한 것입니다

 

'마흐디' 같은 거였지

 

'구세주'를 의미합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입니다

 

'외계에서 온 지도자,

 

베네 제서릿의 외아들이

 

그들을
진정한 자유로 안내한다'

 

구세주라고?
폴이?

 

그들은 단순한 사람들입니다, 전하
그들은 희망으로 살아가죠

 

무아딥

 

아트레이디스 가문이
아라키스를 잃은 밤에

 

그러나,
듄의 전설은 끝나지 않았다

 

자 막 제 작 자: 푸 른 남 자
(bonsamis@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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