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돌려 주려고 왔어
열쇠 달라고 했잖아
개인적으로 오고 싶었어
기쁘지 않아?
7년 동안
가비
가비, 부탁인데
가비, 사랑해!
아니, 이미 늦었어
너 지금 흥분했어
가비는 그런식으로 안 해
가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안녕!
날씨 좋다!
여기 받아!
그리고 화도 내지마!
내가 그냥 들어가면 안 될까?
안돼,
가기 전에 전화 하는 게 낫겠다
최소한 초인종이라도 눌러
더 궁금한 거 있어?
아냐, 됐어
좋아
그래
천만에
절대 흥분하지마!
"젠텔바흐 호텔"
람보크 : 베를린 언데드
가비?
가비?
저기요
여기 살고 있는
남자친구입니다
어디로 갔는지 아세요?
저기요?
가비예요
저기 가비,
놀라운 소식이 있어
네 집에 있어
알고는 있어야할 거 같아서
그럼, 이따 보자
가비?
저기,
선배, 왜 그래요?
그만 해요!
내 휴대폰!
경찰에 연락해야겠어
- 유선 전화 있어요?
도대체 왜 그래?
무슨 일인거야?
저도 몰라요
경찰이 제정신이 아냐!
뒤로 물러서!
저리 가란 말야!
도와주세요!
왜 그러는거야?
살려주세요!
세므라!
도와줘!
세므라, 나갈 수가 없어!
저기,
- 예?
말해봐!
이사 한번 안 했었잖아
난...
이렇게 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돼
이번에 마지막 기회잖아
깜짝 놀래켜 주고 싶은데
절대 그러지마
고마워
그럼 나중에 보자
데려다 줘서 고마워
(Rammbock, 2010)
가비 하루터란 사람을 찾는데요
삐소리가 나면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나 미히야
나 베를린이야
하루터 씨 어딨는 줄 아니?
- 글쎄...
가비가 뭐라고 말하고 나갔어?
- 여기 살던 여자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