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우리를 향해 누군가는
불가능한 것들을 생각하는
가망없는 이상주의자라고 말합니다
그에 대해 수천번이라도
예 가능합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위대한 카스트로에게 경의를!'
자유를 위한 전쟁은
모든 전쟁들 중에서
스페인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인
<돈키호테>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자유를 위해서라면,
'인생을 위해 그 대가를 치뤄야 한다'
자유는 하늘이 인류에게 부여한
심연의 바다나 땅속 깊이 파묻어 둔
자유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일본·쿠바 공동제작
1959년 7월 24일
도쿄 외무성
중남미과
쿠바에서?
무슨 말이야?
이미 탔을 거 아냐?
그쪽에서 말려 주지, 좀!
히로시마 몇시 도착이야?
알았어
오사카 분실에서 지금...
히로시마?
네, 강행하려나 봅니다
오사카에서 가깝다고 듣고
이미 야간열차 안이래요
고베 공장 시찰은 캔슬이라고
쿠바 시찰단 목적은
미일 관계를 알고 있는 거야?
일본에 온 뒤로 계속
알스가라이 대사가
요청을 무시해도
그야말로 게릴라군
히로시마 현청
네
여보세요
- 여보세요, 외무성의 하시구치예요
- 밤늦게 미안합니다
- 쿠바 시찰단 말인데요
우리랑 의논도 없이...
방일 중인 쿠바 시찰단이
하카다행 급행 열차가 발차합니다
덥네
- 문이 닫힙니다
고마워요
도시락이요
다음 정차할 역은 산노미야
우리랑 만나본 사람이 있나?
예
우리랑 히로시마 외교장관 회의를 했으니까요
역에 좀 일찍 도착하니까
우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일본 정부는 미국을 신경쓰고 있어
우리가 히로시마에
난 언제나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간다
할 말 있나?
히로시마 다음으로
나가사키에
내일밤엔 도쿄로 돌아가야 하니까요
가장 숭고한 것입니다
나는 그 대가를 치를 수 있다'
귀중한 자산입니다
그 어떤 보물일지라도
무역 협상 아냐?
히로시마행을 요청했거든요
알아서 갈 거라며
공안부 외사과입니까?
- 외무성 중남미과 이와이예요
- 현청 수위실인가요?
- 외사과에 누가 남아 있나요?
내일 아침 히로시마에 가게 돼서요
-오사카
- 그냥 가세요
약 30분 후 산노미야에 도착합니다
가지 않기를 원하겠지?
갈 수 없어서 유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