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55,477 --> 00:00:57,645 당신이 성공하는 게 우리한테 왜 중요한가요? 2 00:00:59,355 --> 00:01:01,524 남한테 중요한지 아닌지는 관심 없어요 3 00:01:05,904 --> 00:01:08,531 이건 내 여정이지 남의 여정이 아니니까요 4 00:01:09,199 --> 00:01:12,786 아무도 내 입장에서 내 걸음을 봐 주지 않을 거예요 5 00:01:13,536 --> 00:01:15,955 내 입장에 서 볼 수 있는 건 나뿐이에요 6 00:01:18,124 --> 00:01:19,417 단순하죠 7 00:01:19,542 --> 00:01:21,628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지 않아요? 8 00:01:21,878 --> 00:01:24,798 걷고 싶죠 하지만 손을 잡아 주고 9 00:01:25,715 --> 00:01:27,592 멀리서 돌아봐 주더라도 10 00:01:32,514 --> 00:01:34,390 내 마음을 느끼진 못할 거예요 11 00:01:36,226 --> 00:01:38,645 내 관점으로 봐 주진 않을 거예요 12 00:01:39,813 --> 00:01:43,191 모두가 자기 기준으로 날 평가하고 13 00:01:44,025 --> 00:01:45,443 다 아는 척하죠 14 00:01:46,694 --> 00:01:49,864 괜찮아요 15 00:01:49,989 --> 00:01:56,996 {\an8}"어스 마마" 16 00:02:33,074 --> 00:02:34,826 괜찮아, 아가야 17 00:02:34,951 --> 00:02:38,079 괜찮아 준비됐지? 18 00:02:59,225 --> 00:03:00,894 준비됐지? 19 00:03:56,157 --> 00:03:58,618 매일 아침 입 맞춰 줘요 20 00:03:59,744 --> 00:04:03,832 백만 년 동안 21 00:04:06,835 --> 00:04:09,712 매일 저녁 안아 줘요 22 00:04:09,838 --> 00:04:12,799 당신 곁에서 23 00:04:17,512 --> 00:04:20,473 날 사랑할 거라 말해 줘요 24 00:04:20,598 --> 00:04:25,603 백만 년 동안 25 00:04:28,064 --> 00:04:32,318 그게 잘 안되면... 26 00:04:32,444 --> 00:04:33,445 "진실 반지" 27 00:04:33,528 --> 00:04:34,779 뻥치지 마 28 00:04:34,904 --> 00:04:37,031 진짜야, 모체 포식인가 그거 같았다니까 29 00:04:37,157 --> 00:04:38,950 - 그게 뭔데? - 어쨌든 진짜야 30 00:04:39,075 --> 00:04:40,702 어미가 새끼를 낳고 31 00:04:40,827 --> 00:04:43,288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자기 몸을 뜯어 먹였다고 32 00:04:43,413 --> 00:04:46,249 - 진짜 대박이었다니까 - 베이 지역엔 게거미가 아예 없어 33 00:04:46,374 --> 00:04:49,085 - 우리 뒷마당에는 있거든 - 됐어, 난 안 믿어 34 00:04:49,169 --> 00:04:51,504 살면서 본 가장 헌신적인 광경이었다고 35 00:04:51,629 --> 00:04:52,630 꺼져 36 00:04:52,714 --> 00:04:55,216 원래 뜯어져 있었어요 조각도 몇 개 없고요 37 00:04:55,341 --> 00:04:57,719 15%밖에 못 깎아 드려요 38 00:04:59,137 --> 00:05:01,598 29.75달러입니다 39 00:05:07,604 --> 00:05:09,355 카드 승인이 안 되네요 40 00:05:09,898 --> 00:05:11,441 28달러만 찍어 주세요 41 00:05:13,568 --> 00:05:14,819 감사합니다 42 00:05:59,531 --> 00:06:02,075 - 여보세요 - 지아, 벌써 기다리고 있어요 43 00:06:02,200 --> 00:06:04,202 - 얼마나 걸려요? - 차가 막혀요 44 00:06:04,327 --> 00:06:05,745 좀 늦는다고 전해 주세요 45 00:06:05,870 --> 00:06:06,871 얼마나요? 46 00:06:06,996 --> 00:06:11,126 잔액이 2.49달러 남았습니다 충전해 주세요 47 00:06:11,668 --> 00:06:14,254 줄 하나 더 긋고 다시 꺾어 48 00:06:15,130 --> 00:06:17,632 그런 다음 노란색을 드는 거야 49 00:06:19,342 --> 00:06:22,762 그걸 빙빙 돌리고 다시 초록색을 들어 50 00:06:38,903 --> 00:06:40,697 - 잘 지냈지? - 네 51 00:06:40,822 --> 00:06:44,617 - 앉자 - 좋아요 52 00:06:47,162 --> 00:06:48,496 만져 볼래? 53 00:06:51,916 --> 00:06:53,710 - 느껴져? - 네 54 00:06:56,212 --> 00:06:57,672 엄마가 선물 사 왔어 55 00:07:02,802 --> 00:07:04,220 이거 다 같이 끼자 56 00:07:04,345 --> 00:07:05,346 "진실 반지" 57 00:07:07,682 --> 00:07:11,728 여기 뒤를 보면 네 기분을 알 수 있어, 알겠지? 58 00:07:14,773 --> 00:07:16,649 새집에서는 잘해 주셔? 59 00:07:16,775 --> 00:07:19,027 - 네 - 그래? 60 00:07:19,944 --> 00:07:22,906 좋아 둘이 잘 뭉치고 있지? 61 00:07:24,532 --> 00:07:26,826 - 서로 잘 돌봐 주고? - 네 62 00:07:28,453 --> 00:07:29,579 셰이나 63 00:07:33,041 --> 00:07:34,959 셰이나 얼굴도 안 보여 줄 거야? 64 00:07:39,839 --> 00:07:41,257 왜 그래, 우리 딸? 65 00:07:43,843 --> 00:07:45,345 엄마가 늦어서 그래? 66 00:07:51,267 --> 00:07:52,685 놀고 있어 67 00:07:58,733 --> 00:08:01,694 우리 딸 68 00:08:11,246 --> 00:08:12,622 셰이나 69 00:08:14,916 --> 00:08:16,334 셰이나 70 00:08:21,131 --> 00:08:22,465 잘 들어 71 00:08:25,677 --> 00:08:27,137 엄마도 애쓰고 있어 72 00:08:30,348 --> 00:08:32,183 이러는 거 정말 쉽지 않아 73 00:08:33,351 --> 00:08:34,853 하지만 이렇게 왔잖아 74 00:08:37,313 --> 00:08:38,606 여기 있잖아 75 00:08:40,233 --> 00:08:43,653 셰이나, 엄마한테 이러지 마 엄마 봐 76 00:08:43,778 --> 00:08:46,448 - 좀 어떠니, 셰이나, 트레이? - 셰이나 77 00:08:48,491 --> 00:08:50,160 셰이나 78 00:08:50,285 --> 00:08:52,620 셰이나 79 00:08:53,455 --> 00:08:55,248 아무 일 없는 거지? 80 00:08:55,373 --> 00:08:57,876 애한테 뭐라는 거예요? 셰이나 81 00:08:58,001 --> 00:09:01,087 엄마한테 인사는 해야지 셰이나 82 00:09:14,184 --> 00:09:15,435 가자, 트레이 83 00:09:16,770 --> 00:09:19,355 - 곧 다시 만날 거야 - 가기 싫대요 84 00:09:20,732 --> 00:09:22,150 이리 와 85 00:09:22,984 --> 00:09:25,820 - 어서 - 가기 싫어하잖아요, 봐요 86 00:09:26,613 --> 00:09:27,739 이리 와 87 00:09:32,911 --> 00:09:34,412 이리 와, 트레이 88 00:09:35,997 --> 00:09:36,998 그래 89 00:10:17,330 --> 00:10:20,417 의존도 검토 심리는 다음 주 금요일 오후 3시예요 90 00:10:20,542 --> 00:10:22,585 - 계획이 뭔지 말해 봐요 - 뭔 계획요? 91 00:10:23,128 --> 00:10:26,089 재결합 조건이 아직 충족 안 됐잖아요 92 00:10:26,214 --> 00:10:27,507 그래서요? 93 00:10:29,384 --> 00:10:31,219 이번 사례 관리는 1년 전 시작했고 94 00:10:31,344 --> 00:10:34,764 이제 4개월 남았어요 시간을 더 요청하면 6개월이고요 95 00:10:37,684 --> 00:10:42,689 선생님, 전 방문도 꼬박꼬박 하고 시험도 전부 통과했어요 96 00:10:43,356 --> 00:10:44,816 들으라는 수업도 다 들었고요 97 00:10:44,941 --> 00:10:46,901 그런데 몇 번 지각했잖아요 98 00:10:47,026 --> 00:10:49,946 가정 평가도 아직 안 끝났고요 99 00:10:50,071 --> 00:10:51,698 양육비도 빼먹었네요 100 00:10:51,823 --> 00:10:54,451 선생님, 선생님이 들으라는 수업을 다 들으면 101 00:10:54,576 --> 00:10:57,120 일을 더 할 수가 없어요 102 00:10:57,245 --> 00:10:58,997 그런데 어떻게 그 돈을 다 보내요? 103 00:10:59,122 --> 00:11:01,040 적어도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은 104 00:11:01,166 --> 00:11:04,085 아이가 집에 있도록 힘써 볼게요 하지만 프로그램을 끝내지 않으면 105 00:11:04,252 --> 00:11:06,212 그 후 상황은 보장할 수 없어요 106 00:11:07,464 --> 00:11:10,258 다른 두 아이도 안정이 필요한데 그게 충분히 보이질 않아요 107 00:11:10,383 --> 00:11:11,760 뭘 더 보셔야 하는데요? 108 00:11:11,885 --> 00:11:13,595 집은 신청했어요? 109 00:11:13,720 --> 00:11:14,721 아직요 110 00:11:14,846 --> 00:11:18,308 지아, 우리는 아이들을 최선으로 생각해요 111 00:11:18,433 --> 00:11:19,893 세 군데에 서명을 더... 112 00:11:20,018 --> 00:11:23,062 그딴 별 스티커 같은 거 없어도 난 좋은 엄마예요 113 00:11:28,777 --> 00:11:30,320 법원이 개입을 결정하면 114 00:11:30,445 --> 00:11:33,239 이 아이를 맡길 다른 가족이 있나요? 115 00:11:33,364 --> 00:11:36,034 난 싱글 맘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116 00:11:36,659 --> 00:11:38,745 - 그것도 죄인가요? - 지아 117 00:11:38,995 --> 00:11:41,039 내 사무실에서 무례하게 굴지 말아요 118 00:11:41,664 --> 00:11:43,041 면담 끝났어요 119 00:12:21,621 --> 00:12:24,249 이 녀석은 예정일보다 일찍 나올 것 같아 120 00:12:25,834 --> 00:12:29,629 그래, 어땠어? 말해 봐 121 00:12:30,672 --> 00:12:32,173 너무 지쳐 122 00:12:33,967 --> 00:12:35,635 다시 데려올 거야 123 00:12:37,053 --> 00:12:39,055 우리 복지사는 그렇게 말 안 하던데 124 00:12:39,889 --> 00:12:42,600 너희 복지사 말은 귀담아듣지 마 125 00:12:42,725 --> 00:12:46,479 미시도 결국엔 아이들 되찾았어 24개월 뒤였나? 126 00:12:47,564 --> 00:12:50,108 아예 못 데려오는 것보단 그게 낫잖아 127 00:12:50,483 --> 00:12:52,610 짜증 나지만 그런 식으로 굴러갈 때도 있어 128 00:12:52,735 --> 00:12:56,364 장단 맞춰 주면서 네가 해야 할 일을 해 129 00:13:00,076 --> 00:13:01,619 타코 좀 가져왔어 130 00:13:06,791 --> 00:13:07,792 안녕 131 00:13:08,877 --> 00:13:11,337 이거 봐라, 콘돔이 30개는 든 것 같아 132 00:13:17,927 --> 00:13:20,972 - 얼굴 좋다, 미시 - 고마워 133 00:13:21,097 --> 00:13:22,974 선생님 오늘은 주제가 뭔가요? 134 00:13:23,099 --> 00:13:26,478 도대체 우리가 얼마나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135 00:13:26,603 --> 00:13:27,645 제 말이요 136 00:13:27,771 --> 00:13:29,856 일단 가족 수는 무조건 유지하세요 137 00:13:29,981 --> 00:13:33,067 여러분이 애들을 다시 데려오도록 도와줄 순 있지만 138 00:13:33,193 --> 00:13:35,069 가족 수가 계속 늘어나면 나도 방법이 없어요 139 00:13:35,195 --> 00:13:37,822 - 그렇군요 - 좋아요, 이제 시작합시다 140 00:13:37,947 --> 00:13:40,366 "입양" 141 00:13:42,494 --> 00:13:46,164 당신이 엄마라고 부를 때 엄마 마음은 어떤 것 같아요? 142 00:13:46,289 --> 00:13:53,129 저 때문에 당황을 한 건지 저한테 실망을 한 건지 모르겠어요 143 00:13:55,548 --> 00:13:59,719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이 있는데 그걸 보면 제가 얼어 버려요 144 00:14:02,055 --> 00:14:06,434 마치 제가 옆에 있으면 엄마가 자괴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145 00:14:08,436 --> 00:14:10,271 어쨌든 우리 엄마잖아요 146 00:14:12,023 --> 00:14:13,983 앞으로도 우리 엄마일 거고요 147 00:14:17,278 --> 00:14:20,198 부모는 내가 선택할 수가 없어요 148 00:14:22,826 --> 00:14:26,955 그러니까 받아들여야죠 149 00:14:28,790 --> 00:14:35,171 엄마한테 마음을 얘기하면 도움이 좀 될까요? 150 00:14:39,801 --> 00:14:41,010 아니요 151 00:14:42,429 --> 00:14:43,888 엄마는 바쁘거든요 152 00:14:50,395 --> 00:14:55,024 엄마의 중독 때문에 제 불안감이 생겨났어요 153 00:14:56,609 --> 00:15:02,115 그리고 그 불안이 제 아이한테도 전해졌죠 154 00:15:04,701 --> 00:15:06,828 그 불안감에서 어떻게 지켜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155 00:15:10,248 --> 00:15:11,958 그 애를 잃게 될까 봐 무서워요 156 00:15:14,627 --> 00:15:19,591 치유하는 대신 무시하고 덮어 버렸어요 157 00:15:22,302 --> 00:15:25,972 아무것도 안 느끼려고 약을 먹었죠 158 00:15:28,349 --> 00:15:34,647 너무 많이 먹어서 다시 끊었을 땐 감정을 새로 배워야 했어요 159 00:15:37,901 --> 00:15:39,486 정말 쉽지 않아요 160 00:15:48,369 --> 00:15:52,707 지아, 당신은 어때요? 161 00:15:58,880 --> 00:16:00,256 말하기 싫어요? 162 00:16:02,300 --> 00:16:05,178 그래요 나중에 해요 163 00:16:05,720 --> 00:16:07,180 오늘은 새로운 친구가 왔어요 164 00:16:07,305 --> 00:16:09,724 나와서 자기소개 좀 해 줄래요? 165 00:16:15,313 --> 00:16:17,232 안녕하세요 전 알렉시스예요 166 00:16:17,774 --> 00:16:21,569 원래는 캘리포니아 프레즈노 출신이에요 167 00:16:23,238 --> 00:16:24,405 그리고... 168 00:16:25,406 --> 00:16:29,035 횡설수설하는 백인 여자만큼 짜증 나는 게 없어 169 00:16:29,160 --> 00:16:31,079 지아, 넌 대체 왜 그러는 거야? 170 00:16:32,914 --> 00:16:33,915 내가 뭐? 171 00:16:35,083 --> 00:16:37,127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해야지 172 00:16:37,252 --> 00:16:40,755 집중하는 척이라도 안 하면 단단히 찍힌다고 173 00:16:40,880 --> 00:16:43,883 이 평가가 좋아야 법원 보고서 내용이 바뀌잖아 174 00:16:46,886 --> 00:16:50,140 - 난 그냥 도와주려는 거야 - 도움 안 돼 175 00:16:57,272 --> 00:16:58,898 너 왜 웃어? 176 00:16:59,983 --> 00:17:02,902 아무 일도 아니야 먹기나 해 177 00:17:04,195 --> 00:17:07,532 - 아무도 아니라고? - 그래, 아무도 아니야 178 00:17:09,908 --> 00:17:13,663 - 왜 이렇게 부끄러워해? - 아니거든 179 00:17:15,248 --> 00:17:16,666 얼마나 됐는데? 180 00:17:20,086 --> 00:17:23,673 거짓말 안 하고 한 30cm는 될걸 181 00:17:24,883 --> 00:17:27,761 농담하지 말고 만난 지 얼마나 됐어? 182 00:17:27,886 --> 00:17:29,971 대충 두어 달 정도 183 00:17:30,096 --> 00:17:32,140 두어 달이나 됐는데 나한테 말도 안 해? 184 00:17:32,432 --> 00:17:35,435 네가 뭐라고 할까 봐 두어 달 숨긴 거야 185 00:17:37,228 --> 00:17:38,646 그러시겠지 186 00:17:40,356 --> 00:17:43,443 어떤 남자든 지난번처럼 버림받진 마 187 00:17:44,152 --> 00:17:47,947 와, 이래서 내가 너한테 말을 안 하는 거야 188 00:17:48,072 --> 00:17:50,867 - 넌 아무도 안 믿으니까 - 맞아, 안 믿어 189 00:17:50,992 --> 00:17:54,913 너도 언젠간 짝을 만나서 모두가 쓰레기는 아니란 걸 알게 될 거야 190 00:17:55,038 --> 00:17:56,873 퍽이나 191 00:17:56,998 --> 00:18:00,460 내가 보기엔 지금 넌 너무 꽉 막혀 있어 192 00:18:00,585 --> 00:18:05,715 조금 더 기회를 잡고 돌아도 보고 박수도 치고 193 00:18:06,633 --> 00:18:10,428 - 즐겨 봐, 편안하게 - 됐어 194 00:18:10,553 --> 00:18:12,388 난 그냥 평생 독신으로 살 거야 195 00:18:12,514 --> 00:18:15,016 그럼 적어도 예상 못 할 일은 안 생기니까 196 00:18:16,184 --> 00:18:19,270 그게 얼마나 우울한 일인지 너도 잘 알잖아 197 00:18:19,604 --> 00:18:20,980 제발 그만해 198 00:18:21,898 --> 00:18:23,525 진심이야 199 00:18:23,650 --> 00:18:25,819 그런 실수는 절대 하고 싶지 않아 200 00:18:26,945 --> 00:18:29,030 친구야 그건 실수도 아니야 201 00:18:30,031 --> 00:18:33,451 신께서 내려다보면서 너를 축복하신 거라고 202 00:18:38,706 --> 00:18:40,667 신께서 새 차도 좀 주시면 좋겠다 203 00:18:40,792 --> 00:18:42,752 이 똥차를 어떡할 거야? 204 00:18:46,339 --> 00:18:47,340 준비됐지? 205 00:18:49,008 --> 00:18:50,343 가자 206 00:18:51,177 --> 00:18:52,762 엄마, 안녕 207 00:18:52,887 --> 00:18:54,597 쇼핑 다녀왔구나 208 00:18:54,722 --> 00:18:57,058 잠깐만 그 티셔츠 새로 산 거야? 209 00:18:57,183 --> 00:18:59,352 - 도와줄까? - 괜찮아 210 00:18:59,477 --> 00:19:01,855 - 정말 괜찮아? - 응, 걱정 마 211 00:19:01,980 --> 00:19:03,857 쟤는 당최 웃지를 않더라 212 00:19:03,982 --> 00:19:05,859 - 그래도 가슴은 끝내줘 - 야단이나 떨고 213 00:19:05,984 --> 00:19:07,485 항상 뚱한 표정이라니까 214 00:19:07,610 --> 00:19:09,988 말조심해 그러다 큰일 나 215 00:19:10,113 --> 00:19:11,364 저것 봐 216 00:19:11,489 --> 00:19:13,408 저 여자한테 뭔가 있다니까 217 00:19:13,533 --> 00:19:16,244 - 태도가 별로야 - 그냥 꺼져 버리라고 해 218 00:19:16,369 --> 00:19:19,914 또 저러네 어떤데? 난 마음에 들어 219 00:19:20,039 --> 00:19:22,208 흘끗대기만 하고 말은 못 걸어? 220 00:19:23,793 --> 00:19:25,462 이제 그만 놀려 221 00:19:25,587 --> 00:19:27,464 네가 출전하는지 마는지 보려는 거야 222 00:19:27,589 --> 00:19:29,674 왜 아무도 모르는 척해? 223 00:19:29,799 --> 00:19:33,553 그거 알아? 너흰 허세만 떨지 224 00:19:33,678 --> 00:19:37,307 여자 근처에도 못 가잖아 허접한 놈들아 225 00:19:38,141 --> 00:19:40,268 물건에 먼지 안 쌓였어? 226 00:19:40,393 --> 00:19:42,854 - 그냥 관심 있어서 그런 거잖아 - 너한테 말했어 227 00:19:42,979 --> 00:19:46,191 아니야 너희 다한테 말한 거야 228 00:19:46,816 --> 00:19:48,735 저놈의 헛소리 지긋지긋해 229 00:19:54,073 --> 00:19:56,493 나 새로운 짝꿍 생긴 거 알지? 230 00:19:56,618 --> 00:19:58,578 - 귀여워? - 네 취향은 아니야 231 00:19:58,703 --> 00:20:01,164 - 내 취향이 뭔데? - 돈 많은 남자 232 00:20:02,165 --> 00:20:03,917 - 보고 싶었어 - 나도 233 00:20:06,878 --> 00:20:08,088 어디 보자 234 00:20:11,800 --> 00:20:15,136 젠장, 벌써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 235 00:20:15,261 --> 00:20:17,972 널 사랑하지만 이건 너 혼자 해야겠다 236 00:20:18,348 --> 00:20:19,349 수고해 237 00:20:22,393 --> 00:20:23,645 언니 238 00:20:24,813 --> 00:20:28,775 - 나 내일 차 필요해 - 열쇠랑 스피커 문 앞에 있어 239 00:20:30,819 --> 00:20:32,529 이거 필요할 거야 240 00:20:34,114 --> 00:20:35,406 고마워 241 00:21:04,853 --> 00:21:07,814 - 괜찮아? - 괜찮아 242 00:21:13,611 --> 00:21:14,863 젠장 243 00:21:20,535 --> 00:21:22,036 응, 뭐 필요해? 244 00:21:23,580 --> 00:21:25,373 90달러에 해 줄게 어디야? 245 00:21:26,458 --> 00:21:29,627 어미는 새끼들 사이로 들어가 거미줄에 몸을 붙이는 방식으로 246 00:21:29,753 --> 00:21:34,132 자신을 희생하며 새끼들의 사냥 본능을 일깨워 줍니다 247 00:21:35,425 --> 00:21:38,595 그러면 새끼들은 어미 위로 우르르 몰려듭니다 248 00:21:40,346 --> 00:21:43,892 이 쓰러진 삼나무에서는 249 00:21:44,017 --> 00:21:48,688 최대 3500년까지 새싹이 자랍니다 250 00:21:49,731 --> 00:21:54,235 이 비틀린 옹이들은 수많은 세대를 거쳐 만들어진 251 00:21:54,402 --> 00:21:59,073 거대한 뿌리 체계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252 00:23:02,595 --> 00:23:05,932 됐어? 다 했어? 옷은 어떻게 할까? 253 00:23:06,933 --> 00:23:08,184 좋아 254 00:23:09,436 --> 00:23:11,980 잡으러 간다 255 00:23:24,200 --> 00:23:25,952 죽어 버렸네 256 00:23:27,078 --> 00:23:30,999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257 00:23:32,333 --> 00:23:33,960 작년에 빼앗겼거든 258 00:23:35,462 --> 00:23:37,338 그랬구나 259 00:23:37,589 --> 00:23:40,550 그런 상태야 넌 그동안 어디 있었어? 260 00:23:41,801 --> 00:23:44,053 - 새너제이 - 엄청 오래된 것 같아 261 00:23:45,513 --> 00:23:47,015 그러게 262 00:23:47,140 --> 00:23:50,727 금방 돌아오려고 했는데 엄마가 아팠어 263 00:23:51,519 --> 00:23:52,729 이제 괜찮으셔? 264 00:23:54,564 --> 00:23:56,149 사실 265 00:23:56,691 --> 00:23:58,151 한 달 전쯤에 266 00:24:00,320 --> 00:24:03,406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잠들었는데 267 00:24:03,531 --> 00:24:09,037 다음 날 일어나서 엄마 약을 챙겨 들고 268 00:24:09,162 --> 00:24:13,792 방으로 들어가 보니까 엄마가 꼼짝도 안 하더라고 269 00:24:13,917 --> 00:24:15,251 베개에 엎어진 채로 270 00:24:19,172 --> 00:24:20,423 그래서 돌아왔어 271 00:24:22,592 --> 00:24:23,968 괜찮아? 272 00:24:26,679 --> 00:24:28,723 - 괜찮아 - 정말? 273 00:24:30,517 --> 00:24:32,685 쇼트 커플이 방 내줬어 274 00:24:35,605 --> 00:24:39,234 - 토요일에 뭐 해, 엄마? - 글쎄, 왜? 275 00:24:39,359 --> 00:24:42,070 무슨 행사 하는 것 같던데 가 볼래? 276 00:24:42,195 --> 00:24:44,948 - 글쎄, 상황 봐서 - 알았어, 근처에 있을 테니까 277 00:24:45,073 --> 00:24:46,991 - 알려 줘 - 그래 278 00:24:49,369 --> 00:24:50,995 - 고마워 - 응 279 00:25:13,393 --> 00:25:16,646 - 옷이 예뻐요 - 고마워요 280 00:25:26,030 --> 00:25:27,740 이건 어떠세요? 281 00:25:28,658 --> 00:25:32,871 - 좋아요, 마음에 들어요 - 그럼 빨간색으로 할게요 282 00:25:36,416 --> 00:25:38,793 - 아주 마음에 들어요 - 다행이네요 283 00:26:01,441 --> 00:26:03,109 됐어요 여자분 들어오세요 284 00:26:05,487 --> 00:26:07,322 일단 정중앙에 서 볼게요 285 00:26:07,447 --> 00:26:08,698 앞으로 나오세요 286 00:26:09,574 --> 00:26:11,075 됐어요, 좋아요 287 00:26:15,246 --> 00:26:17,749 여기에 이렇게 손을 올리세요 288 00:26:17,874 --> 00:26:21,211 알겠죠? 누르지 말고 살짝만요, 좋아요 289 00:26:21,336 --> 00:26:23,713 들어와서 이쪽에 서세요 290 00:26:25,882 --> 00:26:27,300 여기 손 놔 볼게요 291 00:26:28,968 --> 00:26:30,970 떼는 게 낫겠네요 292 00:26:33,723 --> 00:26:34,891 이쪽으로 와서 293 00:26:36,142 --> 00:26:38,311 편한 자세 취해 보세요 294 00:26:40,980 --> 00:26:42,649 그냥 부탁하면 안 돼? 295 00:26:44,567 --> 00:26:46,319 난 구걸하는 거 싫어 296 00:26:46,444 --> 00:26:50,365 그게 왜 구걸이야? 너 주당 15시간씩 일하잖아 297 00:26:51,866 --> 00:26:53,201 솔직히 말해 298 00:26:54,327 --> 00:26:56,579 배가 이만큼 나왔는데 설마 거절하겠어? 299 00:26:58,832 --> 00:27:00,917 - 생각해 볼게 - 생각해 봐 300 00:27:01,793 --> 00:27:02,877 해 봐야지 301 00:27:03,545 --> 00:27:04,754 안녕하세요 302 00:27:07,799 --> 00:27:10,176 - 현금 없으신가요? - 있어요 303 00:27:12,429 --> 00:27:14,681 여기 내 친구가 당신 마음에 든대요 304 00:27:14,806 --> 00:27:19,352 - 어떻게 생각해요? - 그러셨구나 305 00:27:21,312 --> 00:27:23,815 - 이름이 뭐예요? - 나이아예요 306 00:27:25,233 --> 00:27:26,359 예쁘네요 307 00:27:32,907 --> 00:27:36,411 저기요, 사장님 308 00:27:37,078 --> 00:27:41,458 혹시 100달러만 가불해 주실 수 있을까요? 309 00:27:43,001 --> 00:27:45,962 아기가 태어나서 입을 옷 같은 게 전혀 없어요 310 00:27:46,796 --> 00:27:48,298 부탁드려요 311 00:28:59,994 --> 00:29:01,871 말도 안 돼 저거 네 유모차 아니야? 312 00:29:01,996 --> 00:29:03,498 회색? 맞아 왜? 313 00:29:03,623 --> 00:29:05,458 저 여자가 저기서 뭔가를 꺼내 갔어 314 00:29:05,583 --> 00:29:07,043 정말? 315 00:29:11,881 --> 00:29:13,049 저기요 316 00:29:14,592 --> 00:29:16,511 저기요 317 00:29:16,636 --> 00:29:19,639 - 저기요 - 잠시만요 318 00:29:20,890 --> 00:29:23,893 멈춰요! 저 여자 미쳤어? 319 00:29:31,693 --> 00:29:32,944 이봐요! 320 00:30:00,054 --> 00:30:01,055 망할 321 00:30:26,539 --> 00:30:29,167 내가 타키토 몇 개 더 넣어 준 거 알지? 322 00:30:30,877 --> 00:30:32,378 감사 인사는 됐어 323 00:30:36,049 --> 00:30:38,927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의 불안에 집중하고 324 00:30:39,052 --> 00:30:43,973 그 불안이 충동적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를 생각해 볼 겁니다 325 00:30:44,099 --> 00:30:47,268 중독자가 삶에 대한 통제를 되찾으려면 326 00:30:47,393 --> 00:30:51,272 자신의 촉발 요인이 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327 00:30:51,397 --> 00:30:55,360 몇 분은 새로 오셨지만 대부분은 이미 절 아시죠 328 00:30:55,485 --> 00:30:59,906 저는 여러분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걸 봤어요 329 00:31:00,031 --> 00:31:03,993 하지만 중요한 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려면 330 00:31:04,119 --> 00:31:06,121 모두가 자제력을 연습해야 한다는 겁니다 331 00:31:06,246 --> 00:31:07,455 탤리아 332 00:31:19,426 --> 00:31:20,510 46번 분? 333 00:31:27,559 --> 00:31:29,436 - 이름이 뭐죠? - 지아 윌슨요 334 00:32:19,611 --> 00:32:22,530 줄 하나 더 긋고 다시 꺾어 335 00:32:23,114 --> 00:32:25,867 그런 다음 노란색을 드는 거야 336 00:32:27,452 --> 00:32:30,872 그걸 빙빙 돌리고 다시 초록색을 들어 337 00:32:47,055 --> 00:32:50,517 몸이 땅속으로 가라앉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338 00:32:53,937 --> 00:32:58,316 내 주변 사람들은 날 응원해 줍니다 339 00:33:00,110 --> 00:33:02,153 그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나요? 340 00:33:05,865 --> 00:33:07,200 괜찮습니다 341 00:33:11,412 --> 00:33:14,624 운전대를 잡은 건 생각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에요 342 00:33:15,834 --> 00:33:20,880 근데 그 여자가 뻔뻔하게 다가와선 나더러 태반을 가져다가 343 00:33:21,005 --> 00:33:24,092 - 약으로 먹으라는 거야 - 뭐라고? 344 00:33:24,217 --> 00:33:26,511 그건 몸에 좋은 거 아니야? 345 00:33:26,636 --> 00:33:28,012 백인들이 하는 이상한 짓이지 346 00:33:28,138 --> 00:33:30,348 우리 조상도 다 그렇게 했을걸 347 00:33:30,473 --> 00:33:32,642 우리 할머니는 집 밖에 묻으라고 했어 348 00:33:32,767 --> 00:33:35,603 사악한 쌍둥이를 없애는 의식 같은 거라면서 349 00:33:36,563 --> 00:33:38,731 야, 그건 너무 역겹다 350 00:33:41,234 --> 00:33:43,778 혹시 개인 입양 도와줘 본 적 있으세요? 351 00:33:44,863 --> 00:33:45,905 있어요 352 00:33:48,158 --> 00:33:51,411 그리고 어떤 사람한테는 그게 일석이조가 되기도 하죠 353 00:33:51,536 --> 00:33:56,833 아이에게 안전한 집도 찾아 주고 언제든 볼 수도 있으니까요 354 00:33:57,792 --> 00:34:01,337 하지만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에요 355 00:34:02,672 --> 00:34:03,757 그렇겠죠 356 00:34:05,759 --> 00:34:08,344 부모들한테도 많이 힘들 수 있어요 357 00:34:08,469 --> 00:34:12,181 기꺼이 절차를 밟으려는 부모는 찾기가 아주 어려워요 358 00:34:12,849 --> 00:34:15,643 왜요? 359 00:34:16,770 --> 00:34:20,690 요즘은 해외에서 찾는 사람들도 많아요 360 00:34:20,815 --> 00:34:23,317 나라 밖에서 구하면 확실히 보장되니까요 361 00:34:23,442 --> 00:34:27,362 여기서는 친모가 마지막 순간에 362 00:34:28,614 --> 00:34:32,243 마음을 바꿔 버리기도 하거든요 363 00:34:34,829 --> 00:34:38,458 하지만 결정을 바로 내릴 필요는 없어요 364 00:34:38,583 --> 00:34:41,628 가족이 마음에 드는지 먼저 만나 봐도 돼요 365 00:34:46,382 --> 00:34:48,843 저는 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366 00:34:50,303 --> 00:34:53,640 - 알아요 - 모르실걸요 367 00:34:56,059 --> 00:34:57,227 알아요 368 00:35:00,063 --> 00:35:03,316 나한테 일일이 설명할 필요 없어요, 지아 369 00:35:04,818 --> 00:35:06,277 전 이 애를 사랑해요 370 00:35:07,904 --> 00:35:10,240 - 당연하죠 - 아직 만나지도 않았지만 371 00:35:10,365 --> 00:35:12,534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요 372 00:35:20,333 --> 00:35:21,960 지아 373 00:35:22,085 --> 00:35:27,006 일단 몇 가족을 만나 보는 게 어때요? 한번 훑어봐요 374 00:35:50,947 --> 00:35:52,323 다 백인인가요? 375 00:35:54,409 --> 00:35:58,496 아니요, 다는 아니에요 계속 봐요 376 00:36:00,123 --> 00:36:03,209 {\an8}이 중에 몇 가족을 골라서 377 00:36:04,085 --> 00:36:05,670 직접 만나 보는 거예요 378 00:36:06,045 --> 00:36:08,548 모르겠어요 너무 이상해요 379 00:36:12,135 --> 00:36:13,470 생각해 볼게요 380 00:36:16,389 --> 00:36:18,057 - 다음 시간에 봬요 - 그래요 381 00:36:33,531 --> 00:36:34,908 뭐야? 382 00:36:36,534 --> 00:36:38,161 카먼 선생님이랑 친해졌어? 383 00:36:41,623 --> 00:36:43,041 내 말 잘 들어 384 00:36:44,626 --> 00:36:47,087 세상엔 우리가 실패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385 00:36:48,505 --> 00:36:51,925 나는 평생 수많은 걸 빼앗기며 살았어 386 00:36:52,509 --> 00:36:55,970 우리 문화를 노리고 우리 집을 노리고 387 00:36:56,679 --> 00:36:58,348 우리 자유를 노렸지 388 00:37:00,100 --> 00:37:02,352 이제 놈들은 우리 아기도 빼앗으려고 할 거야 389 00:37:04,354 --> 00:37:06,356 지금 우리한테 일어나고 있는 일이 390 00:37:06,481 --> 00:37:09,567 너희 엄마한테도 일어났고 우리 엄마한테도 일어났고 391 00:37:09,692 --> 00:37:11,528 친구들 엄마한테도 일어났어 392 00:37:14,239 --> 00:37:17,617 그러니까 우리 아이를 위한 싸움을 멈추면 안 돼 393 00:37:19,786 --> 00:37:24,082 우리의 아이를 갖는 건 신이 주신 권리야 394 00:37:27,293 --> 00:37:30,839 반대로 말하는 사람한테는 절대로 넘어가지 마 395 00:37:33,133 --> 00:37:34,843 글 하나 읽어 줄게 396 00:37:38,471 --> 00:37:42,308 '너희를 위한 계획을 내가 알고 있으니', 주님이 말씀하셨다 397 00:37:42,767 --> 00:37:45,937 '이는 너희를 해하는 게 아니라 번영케 하는 계획이자' 398 00:37:46,396 --> 00:37:49,649 '너희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는 계획이다' 399 00:37:52,193 --> 00:37:55,280 - 어떻게 알아? - 뭘 어떻게 알아? 400 00:37:56,239 --> 00:37:58,408 이게 신의 계획인지 어떻게 아느냐고 401 00:38:00,201 --> 00:38:04,456 신은 가장 강한 자식에게 가장 힘든 싸움을 주시거든 402 00:38:41,075 --> 00:38:42,744 우리도 한 팀이었는데 403 00:38:43,745 --> 00:38:46,498 근데 네가 제2의 스프리웰을 꿈꾸며 떠나 버렸지 404 00:38:48,666 --> 00:38:53,505 난 그냥 여자 리그에 들어간다는 생각 자체가 싫었어 405 00:38:53,630 --> 00:38:56,841 - 그딴 걸 왜 해? - 맞아 406 00:38:56,966 --> 00:39:00,887 우리 반 어떤 남자랑 붙어도 절대로 안 밀렸는데 말이야 407 00:39:04,015 --> 00:39:06,059 - 잠깐만 - 그래 408 00:39:08,728 --> 00:39:10,230 고마워 409 00:39:10,355 --> 00:39:13,358 잔액이 96센트 남았습니다 충전해 주세요 410 00:39:15,068 --> 00:39:16,277 여보세요 411 00:39:19,697 --> 00:39:20,907 여보세요 412 00:39:24,452 --> 00:39:25,954 트레이? 413 00:39:27,038 --> 00:39:30,625 - 너니? - 저 좀 데리러 와 주세요 414 00:39:31,918 --> 00:39:33,253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415 00:39:33,378 --> 00:39:35,839 - 어른들이 뭐래? - 몰라요 416 00:39:35,964 --> 00:39:39,384 - 우리 언제 집에 가요? - 엄마도 몰라 417 00:39:39,843 --> 00:39:40,969 곧 올 거야 418 00:39:42,429 --> 00:39:43,555 약속할게 419 00:39:45,432 --> 00:39:46,850 학교는 어때? 420 00:39:47,725 --> 00:39:50,937 - 괜찮아요 - 숙제는 했어? 421 00:39:52,355 --> 00:39:56,192 - 영어 에세이는 썼어요 - 뭐에 대해 썼어? 422 00:39:57,277 --> 00:39:58,903 바닷가요 423 00:40:00,780 --> 00:40:04,367 그랬구나, 돌아오면 다 같이 바닷가 또 가자 424 00:40:05,743 --> 00:40:06,870 좋아요 425 00:40:08,329 --> 00:40:09,622 동생은 어디 있어? 426 00:40:10,915 --> 00:40:12,292 침대에요 427 00:40:12,709 --> 00:40:15,628 - 반지는 줬어? - 네 428 00:40:17,547 --> 00:40:18,882 지금 무슨 색이야? 429 00:40:20,175 --> 00:40:23,762 짙은 파란색 아니면 검은색 같아요 430 00:40:23,887 --> 00:40:27,307 - 잘 모르겠어요 - 괜찮아 431 00:40:30,226 --> 00:40:33,354 이제 엄마랑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침대에 가서 누워 432 00:40:34,439 --> 00:40:36,107 알겠어요 433 00:40:36,649 --> 00:40:39,235 그 노래 들을래? 잠 더 잘 오게? 434 00:40:40,528 --> 00:40:42,614 좋아요 435 00:40:42,739 --> 00:40:44,365 그래 436 00:41:06,763 --> 00:41:09,182 매일 아침 입 맞춰 줘요 437 00:41:10,308 --> 00:41:15,188 백만 년 동안 438 00:41:17,357 --> 00:41:20,360 매일 저녁 안아 줘요 439 00:41:20,485 --> 00:41:24,072 당신 곁에서 440 00:41:28,201 --> 00:41:31,037 날 사랑할 거라 말해 줘요 441 00:41:31,162 --> 00:41:36,251 백만 년 동안 442 00:41:37,335 --> 00:41:38,628 잠들었어? 443 00:41:44,801 --> 00:41:46,052 사랑해 444 00:43:01,419 --> 00:43:03,671 - 이름은 정하셨어요? - 몇 개 생각은 했는데... 445 00:43:03,797 --> 00:43:06,716 결정은 기다렸다가 아기 얼굴 보고 하려고요 446 00:43:07,801 --> 00:43:09,594 좋은 생각이네요 447 00:43:12,847 --> 00:43:15,809 "아기" 448 00:43:21,648 --> 00:43:24,734 - 두 분 예쁜 가정 꾸리세요 - 감사합니다 449 00:43:27,362 --> 00:43:29,864 - 정말 귀한 축복이에요 - 맞아요 450 00:43:31,116 --> 00:43:32,742 여기서 이런저런 사람들 많이 보거든요 451 00:43:32,867 --> 00:43:34,953 - 정말 감사합니다 - 네 452 00:43:54,681 --> 00:43:57,934 배고프면 먼저 먹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453 00:43:58,518 --> 00:44:01,688 - 기다릴게요 - 뭐 먹고 싶어요? 454 00:44:03,022 --> 00:44:05,942 크림파스타랑 감자샐러드 같은 거요 455 00:44:07,610 --> 00:44:10,530 - 저 사람 얼굴이 낯익어 - 어디 보여? 456 00:44:10,655 --> 00:44:12,574 저기 저 여자분 같아 457 00:44:13,825 --> 00:44:17,245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저희도요 458 00:44:18,413 --> 00:44:19,706 이쪽이 지아예요 459 00:44:21,082 --> 00:44:22,542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460 00:44:25,503 --> 00:44:26,629 반가워요 461 00:44:28,673 --> 00:44:31,551 네가 앰버구나 반갑다 462 00:44:36,890 --> 00:44:38,391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463 00:44:40,435 --> 00:44:42,812 - 안녕 - 안녕하세요 464 00:44:43,813 --> 00:44:45,565 날씨가 정말 덥네요 465 00:44:45,690 --> 00:44:48,151 - 물 한잔하실래요? - 네, 감사합니다 466 00:44:48,777 --> 00:44:49,778 크림파스타 좀 467 00:44:49,861 --> 00:44:52,530 - 가져다줄까요? - 너는? 조금씩 다 담아 줄까? 468 00:44:52,655 --> 00:44:54,866 - 감사합니다 - 괜찮지? 좋아 469 00:44:54,991 --> 00:44:57,160 - 왼쪽이에요 - 감사합니다 470 00:44:57,952 --> 00:44:59,454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 471 00:45:15,553 --> 00:45:17,055 많이 힘드시겠어요 472 00:45:18,056 --> 00:45:19,557 맞아 473 00:45:19,682 --> 00:45:23,186 아기도 끊임없이 발로 차 운동선수가 되려나 봐 474 00:45:24,270 --> 00:45:28,149 - 운동하니? - 네, 근데 2군이에요 475 00:45:28,274 --> 00:45:30,568 - 포지션은? - 가드요 476 00:45:30,693 --> 00:45:33,947 가끔 감독님이 포워드로 바꾸긴 하시지만요 477 00:45:34,072 --> 00:45:36,616 - 운동하세요? - 했었지 478 00:45:36,741 --> 00:45:39,160 근데 부상이 끊이질 않았어 479 00:45:39,285 --> 00:45:42,497 네 나이 땐 엄청 말랐었거든 결국엔 관뒀지 480 00:45:43,915 --> 00:45:47,252 - 넌 괜찮아? - 저도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481 00:45:47,335 --> 00:45:50,755 근데 샌프란시스코 대학에 가려고 뭐든 해 보는 중이에요 482 00:45:50,880 --> 00:45:52,882 - 멋지다 - 그렇죠 483 00:45:55,135 --> 00:45:59,347 - 오래 꿈꾸던 곳이야? - 부모님 모교라 가려는 거예요 484 00:46:01,474 --> 00:46:03,977 나도 거기 가고 싶었어 485 00:46:04,102 --> 00:46:07,313 - 왜 안 갔어요? - 아들이 태어났거든 486 00:46:08,565 --> 00:46:12,068 - 아직 갈 수 있잖아요 - 지금은 꿈이 바뀌었어 487 00:46:31,546 --> 00:46:35,049 - 세 분은 어디서 오셨댔죠? - 저희는 노바토에 살아요 488 00:46:35,175 --> 00:46:39,012 롤런드 거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요 489 00:46:39,137 --> 00:46:40,180 그런데 490 00:46:41,514 --> 00:46:43,600 저는 에머리빌에서 할머니랑 자랐어요 491 00:46:43,725 --> 00:46:47,687 저는 노스버클리 기차역 근처에 살았고요 492 00:46:48,354 --> 00:46:51,399 우린 대학에서 만났어요 각자 애인이 있었는데 493 00:46:51,524 --> 00:46:55,320 그 사람들은 진짜 짝이 아니라는 걸 금방 깨달았죠 494 00:46:56,529 --> 00:46:58,406 저한테 선택지를 안 주더라고요 495 00:47:00,533 --> 00:47:03,161 그러고 얼마 안 있다가 임신을 했어요 496 00:47:04,746 --> 00:47:08,583 우리는 어렸지만 좋은 친구들이 있었죠 497 00:47:09,209 --> 00:47:11,711 우리가 여력이 안 될 때 아이를 봐 준 친구들요 498 00:47:13,004 --> 00:47:15,131 그래도 앰버한텐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499 00:47:15,256 --> 00:47:18,426 그래서 때를 기다렸죠 500 00:47:18,551 --> 00:47:22,388 둘째를 낳을 땐 안정된 위치에 있고 싶었거든요 501 00:47:23,848 --> 00:47:27,477 그렇게 마침내 준비를 끝냈는데 502 00:47:28,353 --> 00:47:29,562 임신이 안 되더라고요 503 00:47:31,523 --> 00:47:32,732 그때 504 00:47:34,109 --> 00:47:38,238 앰버를 가진 게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몰랐던 거예요 505 00:47:40,073 --> 00:47:43,409 지난 4년간 입양하려고 애를 많이 썼어요 506 00:47:43,535 --> 00:47:45,870 지난한 과정이죠 507 00:47:46,287 --> 00:47:48,123 항상 그래요 508 00:47:48,248 --> 00:47:51,626 - 그거 보여 드려 - 그래 509 00:47:53,753 --> 00:47:55,422 사실 510 00:47:56,339 --> 00:47:59,342 트레이랑 셰이나가 이걸 갖고 놀 나이인진 모르겠는데 511 00:48:00,718 --> 00:48:04,681 다음에 만날 때 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512 00:48:05,932 --> 00:48:08,101 감사합니다 513 00:48:08,935 --> 00:48:11,438 둘 다 정말 좋아할 거예요 514 00:48:11,563 --> 00:48:15,108 앰버 생각이었어요 515 00:48:15,233 --> 00:48:17,986 저도 앰버 같은 언니가 있으면 참 좋겠네요 516 00:48:26,077 --> 00:48:29,914 그럼 이 근처에 사세요? 517 00:48:30,039 --> 00:48:32,667 아니요, 그렇진 않아요 518 00:48:34,961 --> 00:48:36,087 오늘 맘먹고 나온 거죠 519 00:48:36,212 --> 00:48:39,007 - 비밀인가 보다 - 그러게요 520 00:48:39,132 --> 00:48:42,218 앰버, 학교는 좀 어때? 521 00:48:42,343 --> 00:48:43,720 - 좋아요 - 정말? 522 00:48:43,845 --> 00:48:45,930 부모님 앞이라 그렇게 말하는 거 아냐? 523 00:48:46,556 --> 00:48:48,683 - 진짜인가요? - 잘하고 있어요 524 00:48:48,808 --> 00:48:51,603 제가 저 나이였을 때보다 훨씬 똑똑하더라고요 525 00:48:51,728 --> 00:48:53,354 - 세상에 - 엄마를 닮았나 봐요 526 00:48:53,480 --> 00:48:56,316 사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527 00:49:10,997 --> 00:49:14,125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요? 528 00:49:15,919 --> 00:49:17,378 좋은 가족 같아요 529 00:49:19,172 --> 00:49:20,298 그렇죠? 530 00:49:21,716 --> 00:49:23,676 앰버가 참 다정해요 531 00:49:24,761 --> 00:49:27,764 다른 가족도 한번 만나 볼래요? 아니면... 532 00:49:29,099 --> 00:49:30,767 - 괜찮아요? - 괜찮을 것 같아요 533 00:49:31,851 --> 00:49:35,105 어쨌든 본인이 내키지 않으면 안 해도 돼요 534 00:49:35,897 --> 00:49:37,273 그런 건 아니에요 535 00:49:41,778 --> 00:49:44,906 다음에 병원에 검진 갈 때 536 00:49:46,241 --> 00:49:49,160 모니카를 불러 보는 건 어때요? 537 00:49:50,787 --> 00:49:52,330 그게 다음 절차인가요? 538 00:49:52,455 --> 00:49:53,873 가끔은 그렇게 하죠 539 00:49:53,998 --> 00:49:56,334 그냥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돼요 540 00:49:57,961 --> 00:49:59,879 정해진 절차 같은 건 없어요 541 00:50:02,382 --> 00:50:03,716 마지막 검사가 언제였어요? 542 00:50:05,802 --> 00:50:09,013 잘 모르겠어요 대충 두어 달쯤 된 것 같아요 543 00:50:09,139 --> 00:50:13,518 - 그래요? 초음파도 했어요? - 아니요, 아직요 544 00:50:15,562 --> 00:50:19,149 - 심장 소리 안 듣고 싶어요? - 듣고 싶죠 545 00:50:20,817 --> 00:50:23,361 듣고는 싶은데 보험이 없어요 546 00:50:23,486 --> 00:50:25,196 그건 내가 처리할게요 547 00:50:26,364 --> 00:50:29,367 추정 자격이라는 걸 얻으면 돼요 548 00:50:31,536 --> 00:50:33,746 좋아요 우리 동네 병원으로 갑시다 549 00:50:33,872 --> 00:50:36,124 우리 엄마들을 다 봐 주거든요 550 00:50:39,335 --> 00:50:42,172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거 나도 잘 알아요 551 00:50:43,506 --> 00:50:46,885 그래도 장담하는데 안 가는 것보단 훨씬 나아요 552 00:50:47,010 --> 00:50:51,598 아기 몸에 필요한 게 다 달렸는지는 확인해야죠 553 00:50:52,682 --> 00:50:55,602 두 사람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요 554 00:50:59,230 --> 00:51:00,899 이번 주에 예약할까요? 555 00:51:13,036 --> 00:51:14,412 엄마, 괜찮아? 556 00:51:17,999 --> 00:51:21,878 - 엄마, 그 사람들 왔었어 - 누구? 557 00:51:22,629 --> 00:51:25,673 - 창문으로 들여다보는 사람들 - 아동 보호국? 558 00:51:25,799 --> 00:51:28,760 - 아마도 - 뭐 했는데? 559 00:51:28,885 --> 00:51:31,679 계속 문 두드렸는데 아무도 없었어 560 00:51:31,805 --> 00:51:34,307 잘됐네, 심리 전에는 여기 들어오면 안 되거든 561 00:51:34,432 --> 00:51:36,351 동생한테 도움 좀 받으면 안 돼? 562 00:51:36,476 --> 00:51:39,687 걔가 어떻게 돈 버는지 들키면 난 다시는 우리 애들 못 봐 563 00:51:39,813 --> 00:51:41,856 - 같이 갈래? - 그래 564 00:51:49,739 --> 00:51:52,867 - 이런 데가 있는지 몰랐어 - 그렇지? 565 00:51:52,992 --> 00:51:56,204 한쪽은 바닷가고 한쪽은 숲인데 566 00:51:56,329 --> 00:51:58,289 아무도 안 와 567 00:51:59,165 --> 00:52:00,917 사라져 버리려는 사람만 오지 568 00:52:11,886 --> 00:52:14,681 왜 안 받아? 절친 아니야? 569 00:52:17,642 --> 00:52:20,186 나 이 애를 입양 보낼까 생각 중이야 570 00:52:23,565 --> 00:52:28,862 근데 트리나는 입양을 악마와의 계약 같은 거라고 생각해 571 00:52:30,155 --> 00:52:31,489 왜 그렇게 신에 집착하는 거야? 572 00:52:33,324 --> 00:52:35,910 나도 몰라, 그러면 자신을 더 믿게 되나 보지 573 00:52:37,620 --> 00:52:38,997 그럴 수 있겠네 574 00:52:41,416 --> 00:52:43,251 이렇게 하면 575 00:52:43,710 --> 00:52:46,546 적어도 애가 어디로 가는진 알 수 있어 576 00:52:46,671 --> 00:52:48,631 보낼 곳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 577 00:52:50,258 --> 00:52:54,679 애가 보호소에 있는 꼴도 안 봐도 되고 578 00:52:56,306 --> 00:52:59,058 그래, 동네가 별로면 새 동네를 찾아야지 579 00:53:00,894 --> 00:53:03,480 애들이 자라면서 날 기억해 주기만 하면 좋겠어 580 00:53:05,732 --> 00:53:06,816 기억할 거야 581 00:53:08,193 --> 00:53:09,694 과연 그럴까? 582 00:53:10,653 --> 00:53:12,405 넌 언제나 그 애들 엄마야 583 00:53:17,410 --> 00:53:18,995 그리고 그런 방법도 있잖아 584 00:53:19,120 --> 00:53:21,956 옆에 없어도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거 585 00:53:23,124 --> 00:53:25,919 그건 나 같은 사람 위로하려고 그냥 하는 말이야 586 00:53:28,797 --> 00:53:33,343 사실 나는 가끔 혼자 있을 때 587 00:53:35,136 --> 00:53:37,472 등에서 손길을 느껴 588 00:53:37,597 --> 00:53:39,933 그러면 내가 미쳤나 보다 싶지 589 00:53:40,058 --> 00:53:43,394 그러다 그게 엄마 손이란 걸 깨달아 590 00:53:44,521 --> 00:53:47,065 다 잘될 거라고 알려 주는 엄마의 손길 591 00:53:48,191 --> 00:53:52,362 - 그것도 종교적 헛소리 같은데 - 아니, 이건 영적인 거야 592 00:53:54,739 --> 00:53:57,367 - 그게 그거지 - 전혀 달라 593 00:53:57,492 --> 00:54:00,870 이건 감정이야 인간이 만든 규율 따위가 아니라 594 00:54:02,914 --> 00:54:06,126 - 그럼 위안이 돼? - 응, 어느 정도는 595 00:54:19,389 --> 00:54:21,015 네가 쓴 이야기 좀 들려줘 596 00:54:21,975 --> 00:54:24,018 - 학교 숙제요? - 응 597 00:54:24,144 --> 00:54:26,271 전에 얘기했던 게 그거잖아 598 00:54:27,814 --> 00:54:31,943 '엄마랑 같이 살 때 우리는 종종 바닷가에 갔다' 599 00:54:32,068 --> 00:54:35,655 '셰이나랑 나는 우리가 왕과 여왕인 척했다' 600 00:54:35,780 --> 00:54:40,493 '우리는 우리 섬에서 엄청나게 많은 은을 찾았다' 601 00:54:40,618 --> 00:54:44,622 '나는 그걸 하나하나 세 봤다 우리는 부자였다' 602 00:54:45,540 --> 00:54:49,085 '셰이나는 나뭇잎 사이에서 춤을 췄다' 603 00:54:49,252 --> 00:54:53,339 '셰이나는 나무와 기다란 뿌리를 아주 좋아한다' 604 00:54:54,674 --> 00:54:59,679 '그렇게 다 놀고 나면 우리는 왕좌에 누워서' 605 00:54:59,804 --> 00:55:03,475 '엄마가 우리를 데리러 오기를 기다렸다' 606 00:55:06,770 --> 00:55:08,229 잘 썼네 607 00:55:08,354 --> 00:55:10,940 - 고마워요 - 정말 좋았어, 고마워 608 00:55:16,446 --> 00:55:17,906 네 것도 읽어 줄래? 609 00:55:19,365 --> 00:55:20,867 읽어 봐 610 00:55:20,992 --> 00:55:27,582 '엄마 새는 아들이 옆으로 오...' 611 00:55:29,042 --> 00:55:34,756 '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다' 612 00:55:36,341 --> 00:55:39,052 잘했어 계속 읽어 봐 613 00:55:42,180 --> 00:55:46,643 '그날 새...' 614 00:55:47,560 --> 00:55:49,604 '새벽에' 615 00:55:49,729 --> 00:55:56,736 '새벽에 엄마와 아들은 조용하고 상쾌한' 616 00:56:00,907 --> 00:56:05,245 ' 아침 소...' 617 00:56:05,370 --> 00:56:10,125 - '속에서' - '속에서 바...' 618 00:56:10,250 --> 00:56:13,503 '밥...' 619 00:56:13,628 --> 00:56:14,879 '밥을' 620 00:56:15,004 --> 00:56:18,925 '밥을 먹었다' 621 00:56:20,927 --> 00:56:23,888 잘했어 계속 읽어 볼래? 622 00:56:26,433 --> 00:56:32,230 '그때 히...' 623 00:56:32,856 --> 00:56:35,275 - '희미하게' - '희미하게' 624 00:56:45,952 --> 00:56:48,121 모으면 힘이 나나 보자 625 00:56:48,997 --> 00:56:51,166 간다 하나, 둘, 셋 626 00:56:58,047 --> 00:56:59,549 봤지? 627 00:57:00,300 --> 00:57:01,551 멋지다 628 00:57:04,846 --> 00:57:08,558 신기하게 다 같은 색이네 보라색이랑 초록색이야 629 00:57:18,610 --> 00:57:22,030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게 엄마가 약속해 630 00:59:00,670 --> 00:59:04,090 아마 5살 때쯤이었을 거예요 631 00:59:04,215 --> 00:59:07,844 경찰이 엄마 집에 들이닥쳐서 우리를 데려갔어요 632 00:59:09,095 --> 00:59:10,597 그날은 633 00:59:11,598 --> 00:59:13,516 절대 못 잊을 거예요 634 00:59:14,267 --> 00:59:15,935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635 00:59:16,519 --> 00:59:19,647 그때부터 계속 이 집 저 집 떠돌고 636 00:59:19,773 --> 00:59:21,441 양육 시설을 전전했어요 637 00:59:25,570 --> 00:59:29,908 그렇게 계속 안정을 못 하니까 정말 괴롭더라고요 638 00:59:32,118 --> 00:59:34,287 제가 강해 보이는 건 639 00:59:35,330 --> 00:59:36,498 겉모습뿐이에요 640 00:59:42,087 --> 00:59:44,047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나요 641 00:59:44,172 --> 00:59:47,300 엄마한테 안겨 있는데 앞에 차 한 대가 멈췄어요 642 00:59:48,093 --> 00:59:51,137 그러곤 정장 입은 사람들이 엄마한테서 절 떼어 냈죠 643 00:59:52,972 --> 00:59:54,933 왜 그러는지도 안 알려 주고 644 00:59:55,058 --> 00:59:58,728 그냥 유괴범처럼 저를 낚아채 갔어요 645 01:00:02,273 --> 01:00:04,776 그때부터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646 01:00:04,901 --> 01:00:07,904 수많은 위탁 가정을 드나들면서 647 01:00:08,029 --> 01:00:10,115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의아해했죠 648 01:00:10,240 --> 01:00:14,202 엄마랑 같이 있다가 생판 낯선 사람들한테 간 거니까요 649 01:00:21,042 --> 01:00:22,210 그냥 뭐랄까 650 01:00:24,212 --> 01:00:27,507 내가 완전히 산산조각 나 버린 기분이에요 651 01:00:34,848 --> 01:00:37,392 그때 위탁 가정에서 저지른 짓들 때문에 652 01:00:37,517 --> 01:00:39,394 제대로 나쁜 길로 빠졌어요 653 01:00:39,519 --> 01:00:43,189 그리고 지금까지 그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654 01:00:49,404 --> 01:00:52,991 근데 그 와중에도 한 번도 엄마를 원망하지 않았어요 655 01:02:40,974 --> 01:02:42,475 아기가 태어나면 656 01:02:42,600 --> 01:02:45,145 탯줄을 잘라 죔쇠로 죄어 놓습니다 657 01:02:45,812 --> 01:02:48,565 그러면 생후 5일 사이에 658 01:02:48,690 --> 01:02:50,942 탯줄이 말라 딱딱해지고 659 01:02:51,067 --> 01:02:53,528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게 되죠 660 01:02:54,612 --> 01:02:58,408 이 자연스러운 과정은 절대로 방해받으면 안 됩니다 661 01:02:58,533 --> 01:03:03,288 탯줄을 만지거나 자르거나 당기면 아이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662 01:03:04,122 --> 01:03:06,541 가끔은... 663 01:03:06,666 --> 01:03:09,586 - 지아, 일찍 왔네요 - 오셨어요? 664 01:03:09,711 --> 01:03:11,880 - 앉으세요 - 반가워요 665 01:03:12,922 --> 01:03:14,090 고마워요 666 01:03:18,762 --> 01:03:20,263 다른 식구들은요? 667 01:03:20,388 --> 01:03:22,223 앰버랑 폴도 오고 싶어 했는데... 668 01:03:22,348 --> 01:03:24,851 오늘은 모니카만 오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669 01:03:25,727 --> 01:03:27,771 - 마리아 가르시아 - 그랬군요 670 01:03:29,522 --> 01:03:30,690 기분은 어때요? 671 01:03:33,276 --> 01:03:37,739 그냥 좀 긴장한 것 같아요 672 01:03:39,949 --> 01:03:43,745 - 모니카는요? - 나도 그래요 673 01:03:45,997 --> 01:03:47,457 그래도 설레요 674 01:03:52,003 --> 01:03:55,048 불러 줘서 정말 고마워요 675 01:04:01,721 --> 01:04:04,140 - 죄송해요 - 괜찮아요 676 01:04:06,226 --> 01:04:07,602 응, 트리나 677 01:04:07,727 --> 01:04:09,854 - 지아, 지금 어디야? - 쇼핑몰 678 01:04:09,979 --> 01:04:11,272 아까 나 왜 피했어? 679 01:04:11,397 --> 01:04:13,858 - 뭔 소리야? 아니야 - 지아, 이러지 마 680 01:04:13,983 --> 01:04:16,986 - 신께서 보고 계셔 - 볼일 보고 연락할게 681 01:04:23,618 --> 01:04:25,203 지아 윌슨 님 682 01:04:33,211 --> 01:04:34,712 안녕 683 01:04:37,048 --> 01:04:39,384 화장실은 복도 끝 왼쪽이고 684 01:04:39,759 --> 01:04:43,138 컵은 안에 있어요 샘플은 접수대에 맡기고 685 01:04:43,263 --> 01:04:46,599 이 스티커 붙이세요 그리고 3번 방으로 오세요 686 01:05:16,796 --> 01:05:19,632 그리고 이건 심장이에요 687 01:06:22,403 --> 01:06:25,990 아기 머리가 아래에 있어서 분만하기에 좋은 위치예요 688 01:06:26,116 --> 01:06:27,700 이제 37주 차니까 689 01:06:27,826 --> 01:06:31,579 아기는 언제든 나올 수 있어요 건강은 걱정 마세요 690 01:06:34,958 --> 01:06:36,751 고마워요 691 01:06:36,835 --> 01:06:37,877 사진 드릴게요 692 01:06:39,129 --> 01:06:41,005 - 어머님도요 - 감사합니다 693 01:06:41,131 --> 01:06:43,133 뭘요 두 분 다 축하드려요 694 01:06:43,258 --> 01:06:45,510 네, 감사합니다 695 01:06:45,635 --> 01:06:47,137 - 조심히 가세요 - 수고하세요 696 01:06:50,056 --> 01:06:51,141 어때요? 697 01:06:53,518 --> 01:06:56,563 저 아무래도 못 할 것 같아요 698 01:06:56,688 --> 01:07:01,359 지아, 괜찮아요 699 01:07:01,484 --> 01:07:05,071 -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 아무도 실망 안 해요 700 01:07:05,196 --> 01:07:07,240 그런 걱정 하지 말아요 701 01:07:07,365 --> 01:07:08,950 못 하겠어요 702 01:07:10,118 --> 01:07:14,956 지아, 오늘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건 아니에요 703 01:07:18,376 --> 01:07:19,669 못 하겠어요 704 01:07:28,136 --> 01:07:29,471 지아 705 01:07:35,143 --> 01:07:37,437 저기... 706 01:07:37,729 --> 01:07:39,147 잠시만요 707 01:07:40,940 --> 01:07:42,400 지아 708 01:07:46,488 --> 01:07:47,655 지아 709 01:07:53,244 --> 01:07:55,163 - 보내기 싫은가 봐요 - 일단... 710 01:08:39,207 --> 01:08:40,667 - 왜? - 차 열쇠 줘 711 01:08:40,792 --> 01:08:42,877 - 나중에, 지금은 바빠 - 아리, 어서 712 01:08:44,254 --> 01:08:45,463 - 어서 - 바쁘다니까 713 01:08:45,588 --> 01:08:47,131 빌어먹을 차 열쇠 내놓으라고 714 01:08:47,256 --> 01:08:48,591 싫어, 귀찮게 하지 마 715 01:08:50,301 --> 01:08:52,761 - 어디 가? - 같이 갈래? 716 01:08:54,264 --> 01:08:55,723 무슨 짓 안 할 거지? 717 01:08:56,933 --> 01:08:58,059 가자 718 01:08:59,394 --> 01:09:00,979 너 이따 운전할 거야? 719 01:09:01,104 --> 01:09:03,273 나 운전 안 하는 거 알잖아 720 01:09:04,774 --> 01:09:08,278 - 대신 이 자식한테 들러붙을 거야 - 뒤에 자리 있어 721 01:09:08,403 --> 01:09:09,612 야, 잠깐만 뭐야? 722 01:09:09,737 --> 01:09:13,241 - 네 차는 어디 있는데? - 왜 이렇게 꼰대처럼 굴어? 723 01:09:13,366 --> 01:09:16,743 누가 꼰대야? 그럼 걸어오든가 기름값 내 줄 거야? 724 01:09:16,870 --> 01:09:18,830 - 내 줄게 - 얼마 있는데? 725 01:09:44,689 --> 01:09:47,399 야, 천천히 마셔 아무도 안 뺏어 먹어 726 01:10:00,413 --> 01:10:02,957 - 오늘 심장 소리를 들었어 - 그랬구나 727 01:10:03,083 --> 01:10:07,128 - 어땠어? - 좋았어, 잘 뛰더라 728 01:10:07,253 --> 01:10:08,505 그런데? 729 01:10:10,090 --> 01:10:11,591 보내고 싶지가 않아 730 01:10:14,177 --> 01:10:17,013 분명 방법이 있을 거야 걱정 마 731 01:10:17,138 --> 01:10:18,348 어서 가자 732 01:10:33,029 --> 01:10:35,865 야, 그거 좀 꺼! 733 01:10:40,078 --> 01:10:42,330 운전 한번 더럽게 못하네 734 01:10:42,455 --> 01:10:45,542 - 저게 뭐야! - 저기 봐, 저거 보여? 735 01:10:45,875 --> 01:10:47,127 야, 조심해! 736 01:10:47,335 --> 01:10:49,838 대박! 737 01:11:04,936 --> 01:11:07,605 이쪽으로! 738 01:11:07,730 --> 01:11:09,899 - 지아 - 가자 739 01:11:10,024 --> 01:11:12,944 - 지아, 왜 도망가? - 도망 안 가 740 01:11:13,069 --> 01:11:16,406 - 좋아, 그럼 뭘 숨기는 거야? - 그런 거 없어 741 01:11:16,531 --> 01:11:17,949 좋아, 지아 742 01:11:18,867 --> 01:11:20,285 애인 또 바꿨어? 743 01:11:20,743 --> 01:11:23,580 - 적어도 거짓말쟁이는 아니야 - 나도 아니야 744 01:11:24,664 --> 01:11:27,208 지아, 우리 이 문제 같이 해결하기로 했잖아 745 01:11:27,333 --> 01:11:28,668 그러고 있잖아 746 01:11:29,419 --> 01:11:31,421 그럼 아기는 왜 포기하려는 건데? 747 01:11:32,630 --> 01:11:34,966 아직 결정하지도 않았어 748 01:11:35,091 --> 01:11:38,094 너 지금 악마에 완전히 홀린 것 같아 749 01:11:38,219 --> 01:11:40,013 제대로 생각도 못 하고 있다고 750 01:11:41,014 --> 01:11:44,642 넌 대체 내 일에 왜 이렇게 관심이 많아? 751 01:11:44,768 --> 01:11:47,562 지아, 넌 지금 인생 최대 실수를 저지르려는 거야 752 01:11:47,687 --> 01:11:50,440 - 뭔 소리야? - 애들을 완전히 저버리는 거라고 753 01:11:50,565 --> 01:11:52,358 너 같은 멍청이는 애 낳을 자격도 없어 754 01:11:52,484 --> 01:11:53,818 - 뭐가 어째? - 진정해 755 01:11:53,943 --> 01:11:56,029 너 같은 멍청이는 애 낳을 자격도 없다고 756 01:11:56,154 --> 01:11:58,615 - 내 앞에서 당장 꺼져 - 싫다면? 757 01:11:58,740 --> 01:12:00,492 - 나 시험하지 마 - 네가 어쩔 건데? 758 01:12:00,617 --> 01:12:03,036 내 앞에서 당장 꺼지라고! 759 01:12:03,161 --> 01:12:05,246 당당히 엄마가 될 생각을 해야지! 760 01:12:06,790 --> 01:12:09,501 - 아무도 널 못 구해 줘 - 신경 쓰지 마, 엄마 761 01:12:09,626 --> 01:12:11,711 - 그냥 지껄이는 거야 - 그렇게 부르지 좀 마 762 01:12:11,836 --> 01:12:12,921 왜 이래? 진정해 763 01:12:13,046 --> 01:12:16,424 - 엄마는 할 수 있어 - 난 네 엄마가 아니야, 알아들어? 764 01:12:16,549 --> 01:12:18,718 됐으니까 꺼져 버려! 765 01:16:50,323 --> 01:16:51,658 좋아 766 01:16:52,325 --> 01:16:53,785 괜찮아 767 01:17:03,461 --> 01:17:05,672 - 괜찮아 - 잔액이 4센트 남았습니다 768 01:17:05,797 --> 01:17:06,840 충전해 주세요 769 01:17:11,511 --> 01:17:13,972 여보세요 양수가 터졌어요 770 01:17:14,097 --> 01:17:15,140 충전해 주세요 771 01:17:15,265 --> 01:17:18,935 전화가 끊길 거예요 그러니까 구급차 좀... 772 01:18:06,566 --> 01:18:07,817 젠장 773 01:18:55,824 --> 01:18:58,576 태반 박리고 출혈량 2L 정도로 추정됩니다 774 01:18:58,701 --> 01:19:00,870 - 얼마나 남았죠? - 3주 남았습니다 775 01:19:00,995 --> 01:19:03,206 - 아빠도 왔나요? - 아니요, 친구만 왔습니다 776 01:19:03,331 --> 01:19:05,875 - 친구는 별말 없었나요? - 양수가 터졌다고만 했습니다 777 01:19:06,000 --> 01:19:07,627 괜찮으세요? 778 01:19:52,338 --> 01:19:53,923 엄마 여기 있네 779 01:20:54,442 --> 01:20:55,985 자리 좀 비켜 줄래요? 780 01:20:57,570 --> 01:20:58,905 그러죠 781 01:21:00,615 --> 01:21:02,909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 782 01:21:03,034 --> 01:21:04,327 밖에 있을게 783 01:21:32,939 --> 01:21:36,609 의사가 검사 결과를 알려 줬어요 784 01:21:42,824 --> 01:21:44,242 이제 어째야 하나요? 785 01:21:48,830 --> 01:21:51,082 스스로 막다른 곳으로 들어가 버렸잖아요 786 01:21:51,916 --> 01:21:53,460 어째야 할지를 몰랐어요 787 01:21:54,252 --> 01:21:57,464 - 내가 선택지를 줬잖아요 - 선생님을 어떻게 믿어요? 788 01:21:59,215 --> 01:22:00,592 애들을 팔고 돈을 받잖아요 789 01:22:03,386 --> 01:22:04,471 아니요 790 01:22:05,472 --> 01:22:08,057 난 내 일을 하고 돈을 받아요 791 01:22:09,768 --> 01:22:11,603 우리 같은 사람을 상처 주려고 만들어진 792 01:22:11,728 --> 01:22:14,773 시스템에서 젊은 엄마들을 빼내 주는 일요 793 01:22:14,898 --> 01:22:17,150 내 탓으로 돌리지 말아요 794 01:22:19,152 --> 01:22:22,655 이 아이한테는 제대로 해 주고 싶다고 했잖아요 795 01:22:22,781 --> 01:22:25,867 - 진심이에요 - 근데 이게 뭐예요? 796 01:22:27,577 --> 01:22:29,496 뭐 하는 거냐고요 797 01:22:29,621 --> 01:22:32,707 아직 문제가 해결 안 됐다고 왜 말 안 했어요? 798 01:22:32,832 --> 01:22:34,626 - 도움받을 수 있었잖아요 - 문제 아니에요 799 01:22:34,751 --> 01:22:37,587 - 그냥 처음이었어요 - 모든 게 항상 처음이죠 800 01:22:37,712 --> 01:22:39,964 이번엔 진짜예요 801 01:22:40,090 --> 01:22:43,510 겨우 24살인 건 알지만 이젠 철이 들어야만 해요 802 01:22:43,635 --> 01:22:45,637 - 고의가 아니었어요 - 더는 혼자가 아니잖아요 803 01:22:45,762 --> 01:22:47,806 고의가 아니었다고요 804 01:22:49,182 --> 01:22:51,226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805 01:22:51,351 --> 01:22:53,812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예요 806 01:22:55,021 --> 01:22:57,899 그렇다고 아이를 학대해서는 안 돼요 807 01:22:59,734 --> 01:23:01,528 학대하지는 않았어요 808 01:23:03,279 --> 01:23:04,781 했어요 809 01:23:05,532 --> 01:23:07,117 - 한 거예요 - 아니에요 810 01:23:07,242 --> 01:23:10,912 당신 몸에 한 짓이 애한테 영향을 미쳤어요 811 01:23:12,122 --> 01:23:14,332 둘은 연결돼 있으니까요 812 01:23:26,594 --> 01:23:30,306 병원에서 벌써 담당 복지사를 불렀어요 813 01:23:41,734 --> 01:23:43,319 이제 어쩌고 싶어요? 814 01:23:45,947 --> 01:23:49,367 다른 사람이 결정하기 전까지 아직 몇 시간은 남아 있어요 815 01:24:13,767 --> 01:24:14,934 미안해 816 01:24:28,114 --> 01:24:29,657 미안해 817 01:24:35,246 --> 01:24:36,414 미안해 818 01:24:58,853 --> 01:25:00,814 "남쪽 건물" 819 01:25:41,187 --> 01:25:42,856 정말 예뻐요 820 01:25:55,660 --> 01:25:58,329 진짜 여기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821 01:26:04,461 --> 01:26:05,879 안아 보실래요? 822 01:26:20,435 --> 01:26:22,020 아가 823 01:26:30,820 --> 01:26:33,782 코가 참 예쁘구나 824 01:26:38,077 --> 01:26:41,122 속눈썹도 길고 825 01:26:48,671 --> 01:26:50,507 엄마랑 똑같아 826 01:26:58,139 --> 01:26:59,349 잠시만요 827 01:27:36,386 --> 01:27:38,388 저 애는 어떤 포지션을 맡을까? 828 01:27:41,474 --> 01:27:43,852 글쎄요, 포인트? 829 01:27:50,567 --> 01:27:52,569 떠밀려 다니지 않도록 해 줘 830 01:27:55,321 --> 01:27:59,367 나보다 백 배는 더 강한 아이로 키워 줘 831 01:29:13,066 --> 01:29:14,859 난 다 칠한 것 같아 832 01:29:54,232 --> 01:29:56,109 저는 라스베이거스로 하고 싶어요 833 01:29:58,445 --> 01:30:00,196 여기 중심가 배경 있어요 834 01:30:01,448 --> 01:30:04,242 - 이게 중심가예요? - 네, 조금 크죠 835 01:30:04,367 --> 01:30:06,744 전혀 못 알아보겠는데요 너무 어둡잖아요 836 01:30:06,870 --> 01:30:08,538 - 좀 그렇죠 - 라스베이거스치고는요 837 01:30:08,663 --> 01:30:10,373 그렇긴 하죠 그럼 이건 어떠세요? 838 01:30:10,498 --> 01:30:12,500 - 이것도 라스베이거스예요 - 네, 이게 그나마 839 01:30:12,625 --> 01:30:13,668 - 더 낫네요 - 괜찮죠? 840 01:30:13,793 --> 01:30:15,170 그래도 라스베이거스 같지는 않아요 841 01:30:15,295 --> 01:30:17,338 - 그래요? - 네 842 01:30:17,464 --> 01:30:19,632 히비스커스는 어떠세요? 다시 바하마로 가는 거예요 843 01:30:20,550 --> 01:30:23,470 - 히비스커스 주스는 좋아해요 - 그러세요? 844 01:30:24,471 --> 01:30:26,389 - 저도 그래요 - 좋아요 845 01:30:26,514 --> 01:30:28,558 - 좋아요 - 바하마로 가야겠네요 846 01:30:28,683 --> 01:30:30,393 좋아요 이제 가격 말씀드릴게요 847 01:30:43,531 --> 01:30:44,949 휴지 있어? 848 01:31:10,141 --> 01:31:13,061 그 후로는 매번 음성이 나왔습니다 849 01:31:13,728 --> 01:31:16,356 앞으로도 계속 경과를 지켜볼 거고요 850 01:31:17,857 --> 01:31:19,192 그렇군요 851 01:31:20,276 --> 01:31:22,654 감사합니다 이제 내려가셔도 됩니다 852 01:31:23,363 --> 01:31:25,824 네, 감사합니다 853 01:31:35,291 --> 01:31:36,376 네 854 01:31:43,716 --> 01:31:46,886 저는 제 아이들이 제가 겪은 일을 겪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855 01:31:48,471 --> 01:31:50,223 지금 겪고 있는 일도요 856 01:31:53,017 --> 01:31:55,437 아이들은 절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857 01:31:55,562 --> 01:31:58,690 일주일에 한 번 이상 1시간 이상씩요 858 01:32:01,067 --> 01:32:05,071 전 아이들에게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걸 보여 드렸죠 859 01:32:08,158 --> 01:32:12,704 제가 양육할 준비가 아직 안 됐다고 여기실 수도 있지만 860 01:32:13,788 --> 01:32:17,459 어찌 됐든 전 항상 그 애들 엄마입니다 861 01:32:22,714 --> 01:32:28,511 그러니 진심으로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862 01:32:32,098 --> 01:32:36,811 제 아이들과 더 자주, 더 오래 863 01:32:36,936 --> 01:32:40,315 감독관 없이 만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864 01:32:45,653 --> 01:32:47,030 이상입니다 865 01:32:49,407 --> 01:32:50,742 감사합니다 866 01:33:12,889 --> 01:33:14,891 가끔은 제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867 01:33:16,059 --> 01:33:18,895 충분히 잘할 수 없을 것만 같아요 868 01:33:20,021 --> 01:33:21,856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869 01:33:21,981 --> 01:33:25,902 우리 엄마한테 더 화가 난 건지 870 01:33:29,030 --> 01:33:33,827 애들한테 똑같이 하고 있는 나한테 더 화가 난 건지 모르겠어요 871 01:33:34,911 --> 01:33:37,956 아이한테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872 01:33:40,041 --> 01:33:42,043 사실은 나도 잘 모르고 873 01:33:42,752 --> 01:33:44,337 아직 배우고 있단 걸요 874 01:33:45,755 --> 01:33:48,925 그냥 하루하루를 겨우 넘기고 있다는 걸요 875 01:33:54,806 --> 01:33:57,058 저는 그 아이들을 충분히 보호해 주고 싶지만 876 01:33:57,183 --> 01:34:00,145 저는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했어요 877 01:34:35,764 --> 01:34:37,348 {\an8}"사바나 리프와 테일러 러셀의 단편 영화" 878 01:34:37,474 --> 01:34:38,850 {\an8}"'더 하트 스틸 험스'를 바탕으로 함" 879 01:40:22,152 --> 01:40:24,154 번역: 박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