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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자막 제작 : 야 미 셀 라

 

카이저 그룹

 

대표 박응국

 

수혁이, 오늘 나오는거 알고 있었지?

 

시간 잘~ 흘러

 

십여 년이 금방 가버렸다

 

차라리 안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어떻게?

 

정리할까요?

 

뭐를?

 

수혁이를?

 

강이사가?

 

ㅎㅎ..

 

아침에 걔를 통해서 인사 전했다

 

-무슨 인사를?
-인사가 그냥 인사지

 

무슨 인사가 어디 있겠어?

 

그럼 뭐

 

그냥 두면 되겠습니까?

 

강이사

 

나한테 되묻지 마~?

 

강이사는

 

-대답을 해야지, 안 그래?
-예

 

오늘은~

 

10년 전의 우리가 아닌데

 

지금 수혁이는

 

어떨까 싶으냐

 

제가

 

지켜보겠습니다 회장님

 

어떻게 오셨습니까?

 

목사님이세요?

 

예!

 

아~

 

여기 목사님이

 

좋은 일을 하도 많이 하신다고
그래 가지고

 

지나가다가 들렸어요
어떤 분이신가 해서

 

아~ 그러세요

 

그~

 

고해성사
좀 해도 될까요?

 

고해성사는
성당에서 하셔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그런 거 안해요
-어렸을 때,

 

멀리서 보기만 해도

 

오줌을 지릴 만큼
무서운 애들 있었어요

 

매일 같이 도망다니는데

 

귀신같이 날 찾아내더라고요

 

개 같은 새끼들이었죠

 

그래서 기도를 했어요

 

저 새끼들 제발 사라지게 해주세요

 

제발 지옥 가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어느 날부터

그 새끼들이 진짜

안 보이더라고요

 

오호호~ 할렐루야!

 

그래서 그때부터

교회를 엄청 열심히 다녔어요

 

그때 목사님이 그러셨거든요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믿음은 진리입니다

 

 

그땐

 

그렇게 생각했던 거 같아요

 

지옥에 가면~

 

그 새끼들이 살 텐데?

 

지옥에 가면

 

-그 새끼들안
-안 됩니다 지옥~

 

지옥, 가시면 안 되지요

 

우리 목표에서

 

다시 믿음의 길로 가기 위해

 

헌금도 잘~ 하시고 기도 열심히 하면 이 목사가

 

예수님의 보품으로 안내할 겁니다

 

천국~! 가셔야지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근데 목사님?

 

목사님의 신은 어디에 있나요?

 

네?

 

끝났어! 나와~

 

지옥 매일 불타고 있다면서요?

 

놀라기는? 귀엽게~

 

아이 무섭잖아~ㅎㅎㅎㅎ

 

우진 여기 봐?!

 

아이~ㅎㅎ

 

미안해~

 

왜?

 

갑자기 그렇게 떠나서

 

사과하겠다고 결심한 게 언제야

 

그때부터 계속

 

그 긴 시간 동안
그 안에서 그 생각만 했어?

 

멋지네~!

 

그래

 

따라와~ 같이 갈 때가 있어

 

머리 위로 손 머 한 손 한 손

 

반대 반대

 

내 우주야

 

당신 딸

 

당신 떠나고 알았어

 

뱃속에 저 아이가 생겼다는 거

 

혼자 별 생각을 다 했어

 

많이 무섭기도 했고

 

그런데 이제 모든 게 너무 고마워

 

저 아이한테

 

저 작은 아이가 날
어른으로 만들어줬어

 

엄마로

 

이름은?

 

인비

 

인비야?

 

모해?

 

헷갈리는 건 난데 왜 이래?

 

인비가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정말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면 좋겠어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 다시 찾아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생각해

 

10년 전

 

아이 씨!

 

불켜!

 

야!

 

불키라구!

 

불키라구~!

 

뭐야?

 

 

수혁아 너 왜 그래?

 

우 와!

 

너 미쳤어~?!

 

수혁아

 

왜? 그러니 수혁아~

 

은국이가 시킨 거냐? 응?

 

끝이 보이지 않네요 형님

 

카이저 그룹

 

어떻게 오셨습니까?

 

어우 씨~

 

에휴~!

 

왜?

 

최수혁이라는 분이

 

회장님 명함을 들고 왔습니다

 

보안팀 애들, 먼저 올리고

 

 

손님 그 후에 올려

 

네 알겠습니다

 

에휴~

 

에휴 진짜

 

아~ 진짜

 

시간 참 빠릅니다 형님, 예?

 

축하합니다

 

받아요 응?

 

형은?

 

음~

 

아, 근데 형님

 

전화를 좀 하고 오시지

 

어?

 

형, 이제 저희 그 기업이에요

 

회장님 만나려면 이렇게

 

절차라는 게 있고 그런 건데

 

이 갑자기 와가지고 이러시면

 

내가 진짜 난감한데
야!

 

도로 꼬잖아

 

마음에 안 드시나 보네

 

이-성준아,
-ㅎ

 

나 형 만나러 왔다

 

아, 형 아니고 회장님

 

회장님 이라니깐요?

 

수고했다

 

아침에 보낸 선물은

 

마음에 들지?

 

 

그 차 네가 얼마나 아꼈냐?

 

수혁아

 

여기 정말 근사하지?

 

모든 게 다른 세상이야 이제

 

앞으로 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형

 

앞으로

 

잘해 보겠다는 말이 나올 줄 알았는데

 

우리 수혁이가 원하는 건

 

딴 게 있나 보네

 

무슨 생각인지

 

들어볼 수 있나?

 

말해도 이해 못 할 거예요 형은

 

분위기 파악을

 

좀 하셔야 될 거 같아요 형님

 

강이사

 

내가

 

알아서 들어 줄게 말해봐

 

이미 그때 결심 했어요

 

모든 걸 정리하겠다고

 

뭔 소리야?

 

큰 형님요

 

그때 큰 형님 밑에서

 

끝이 보이지 않았잖아요 우리

 

우리

 

우리라~

 

그래서 뭘 어떻게 살아보게?

 

평범하게요

 

ㅎㅎㅎㅎㅎ

 

평범

 

아니 우리 뭐 안 평범해?

 

다른 무슨 특별한 평범함이라도 있다는 거야?

 

난 지금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수혁아

 

그만 가보겠습니다

 

큰일 치룬 댓가야

 

받아둬

 

하아~

 

수혁이 마음속에는 내가 없었네

 

옆에 누가 있는지 잘 지켜봐

 

어지러움 증상은 어떠세요?

 

'알았어 우리딸~ 엄마 얼른 갈께!'
'엄마 나 병원 앞, 선생님 다 만났어?'

 

요즘도 가끔 쓰러지고 그러세요

 

아니요 괜찮아진 거 같아요

 

일단 약부터 잘 챙겨 드시고

 

이게~

 

혈액암에서 동반된 빈혈 증상이라

 

입원치료는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아요?

 

 

야~!

 

ᄒᄒ

 

-너 아빠 생각해 본 적 있어?
-응 있지

 

어떤 거?

 

나한텐 없는 거

 

만약에 있다면?

 

있어?

 

잘 모르겠어, 없잖아~

 

엄마 인비랑만 있는게 심심하구나

 

무슨 소리야?

 

인비가 얼마나 재밌는데

 

-내가?
-너 완전 웃겨 ᄒᄒ

 

야! 같이가

 

그래도 두부는 드셔야죠

 

불이 났어요

 

난 게 아니라

 

누가 지른 거지 뭐

 

같이 있던 동네 몇 놈은

 

병원에서 고름 째다 죽아불고

 

난 중국으로 도망가고

 

아들 엄마 중국에서 만났어요

 

딸래미

 

거서 눌러 앉을까 생각도 했는데
뭐 먹고 살 길이 막막하더라구요

 

야~ 이 성준이 이 새끼 이거

 

형 그래도 드가고 나서

 

막 치고 올라오는데
은국이 옆에 붙어갖고

 

내까지 막 쳐뿌는데 마

 

하하 예

 

한국 오자마자
성준이 찾아가서 싹~싹 빌었어요

 

인쟈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제~발 좀

 

좀 살게 해달라고

 

그냥

 

우리는

 

세상을 잘 못 보고 산 것 같아요

 

그건 인정하고 사는데 참~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 안에서 참 많은 걸 후회했다

 

살면서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을 다 후회했어

 

앞으론 잘 살아 보도록 노력해야겠지

 

수혁이 형

 

저 여기까지 오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 가지고 뭐

 

무서분 것도 좀 많아지고

 

형 오지 마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평범한 시간이 오면은

 

오늘 형이 들고 온 이 술 갖고

 

내가 그때 찾아갈게요

 

 

준호 형하고
간만에 회포 잘 푸셨어요?

 

평범하게 사는 준호 형 보니까

 

어떠셨어요?

 

좋아 보여요?

 

나 따라다니는 거냐?

 

형님 따라라니요

 

관심이잖아요 형님?

 

이 오랜만에

 

사회에 나오신 형님에 대한
우리 회장님의 걱정이

 

지금

 

하늘을 찌르신다니까 내,

 

하~, 아 나, 질투나요 형~

 

내 걱정 안 해도 된다

 

이봐 이거

 

아휴~ 예전 같지가 않다니까 형이

 

그 옛날 생각하시면 안 돼

 

응~ 내가 봤을 때는

 

그냥 회장님 시키시는

 

심부름이나 잘 하시면서

 

어?

 

뭐 잘 찌그러져 있는 게

 

그게 평범한 거예요 형님

 

응?

 

괜히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작당하고 다니지 말고

 

준호하고 그냥 한 방에 싸~악

 

어 잘게 썰어 가지고 거기

 

던져 버리는 수가 있다니까?

 

 

그래 알았다

 

내가 조심할게

 

에이 씨!

 

누가 내리랬어?

 

타~!

 

지랄, 씨발

 

꺄아~호~!!

 

우리 할머니랑 저쪽에 살 땐

 

이쪽이 죄다 쪽방촌이었는데

 

지랄 같이도 크게 지었다

 

엄청 큰 할머니 무덤이라고 생각해

 

이 도시가 자체가 무덤이야

 

으~

 

할머니는 이 도시의 피해자고

 

아휴~ 슬퍼라

 

가자~ 배고프다

 

아휴~ 뭐 먹고 싶어?

 

몰라? 아무거나?

 

아! 왜 또 아무거나야! 짜증나게

 

아무거나가 젤 어려워

 

여보세요

 

여보세요

 

야!
-야!

 

아! 이 미친 새끼가 아이 씨~
-아이 미친 새끼

 

목사 어떻게 했어? 이 개새끼야

 

어떻게 되긴? 가나안 땅으로 잘 모셨지

 

그리고 문자를 하라니까

 

왜 전화를 하세요?

 

불편하게

 

가~난이 어디야?

 

축복받은 땅

 

아 뭔 개소리야 또 이 씨

 

모시긴 어따 모셔 이 새끼야

 

조용히 처리하라니까

 

월! 월! 월! 월! 월!월!월!

 

월! 월! 월! 월! 월!월!월!

 

야!

 

아 그래서 뭐

 

아 처리를 했다는 거야

 

말았다는 거야 어?

 

월! 월! 월! 월! 월!월!월!

 

했다는 거지

 

월! 월! 월! 월! 월!월!월!

 

멍청아~

 

아이 씨발!

 

그럼 처리를 했으면 했다고
전화를 해야될 거 아냐! 이씨!

 

뭐, 씨발 맨날 두번 세번 전화하게 만드네

 

개새끼가

 

월! 월! 월! 월! 월!월!월!

 

씨발놈아!

 

월! 월! 월! 월! 월!월!월!

 

야 시끄러!

 

너 저기~ 일 하나 더 해~

 

응?

 

-안 해~ 놀 거야
놀아 이씨

 

따불 줄게

 

어?

 

따불! 이 새끼야~

 

뭔데? 니 오늘 샌 놈이다

 

-몇 개?
-한 놈

 

근데 니들 방식 말고

 

갈아버려

 

-우리 방식 아니면 안 할래
- 따따블~!

 

응? 좌표 날려

 

근데

 

어떻게 하라고?

 

그냥~ 그 흔하고 뻔한 거 있잖아? 왜에~

 

평범하게

 

-엄마 !
-응

 

-끝나고 연락해?
-응~

 

왜 자꾸 따라와

 

생각은 해봤어?

 

구경 갔어

 

가자

 

다음에 우리 방식대로 하면 돼

 

인비야~!

 

피자 먹으러 갈래?

 

싫어 안 가! 엄마가 기다려

 

가자~!

 

가자~~!

 

얘들아 나와!

 

너희 조심히 다녀

 

산책 나가주면

 

호프집 아저씨가 너흴 잡아 죽여야겠다고

 

난리치고 있으니까

 

히히히~

 

보호자분

 

사망 진단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근데 김민서 씨

 

저희 병원에서 치료 중이셨네요

 

유감입니다

 

난 인비가 아빠라고 부른 사람이

 

정말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면 좋겠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생각해

 

엄마~ 나 다 왔어

 

집 앞이야

 

엄마?

 

여보세요

 

엄마!

 

엄마!

 

엄마

 

아저씨, 왜요?

 

집에 들어가!

 

뭐예요?

 

거기 뭐 하는 거냐고요?

 

이봐요! 예

 

거기 뭐 하는 거냐고요?

 

아저씨 게임하는 거예요

 

아~ 무식해

 

뭐 하는 거야? 저 사람들

 

엄마!

 

엄마!?

 

빵!

 

아~

 

느낌이 안좋아

 

너희 뭐야~

 

아~ 복잡한거 딱 싫은데

 

전화를 받지 않아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어~ 앉아
-예

 

-교회 불이 났대메?
-예 예~ 아이 참~

 

이제 건설사 놈들이 쥐어짜는
소리는 안 하겠네

 

그 목사라는 놈이 믿으라는
예수는 안 믿고 돈이나 믿고 있으니

 

예수 팔아서 무슨 재벌이 될라고
이 새끼가

 

정리가 잘 된 거 같습니다 예

 

재밌지 않냐?

 

사람 죽어나가는 자리에

 

살아보지도 못하는 아파트다
쇼핑몰이다 올라가고

 

이게

 

우리 삶이

 

참 묘해

 

설치 상황 보여 드리겠습니다 네

 

이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마무리 하면은

 

다음 주부터 임시 오픈
가능합니다

 

뭐, 한 일주일 정도? 가 오픈 후에

 

정식 오픈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강이사
-예

 

안 웃겨 이거?

 

아, 예

 

알겠습니다

 

안 보이게 치우겠습니다

 

그래 강이사가 최고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그리고 난 이제 집으로 들어간다

 

주인이 자꾸 방 차지하고 있으면

 

웃기잖아

 

-그~
- 예

 

걔!

 

-누구?
-그~~ 왜? 그

 

-세탁기요?
-그래

 

-그래, 세탁기
- 예

 

걔는 강이사에 대해 뭘 많이 아나?

 

아니요?

 

그래! 그럼 됐어

 

수혁이는 별일 없고?

 

 

잘~ 지켜봐

 

어디로 갔어?

 

몰라? 알 수는 없어

 

어차피 넌 죽을 거니까 ᄒᄒ

 

왜?

 

뭐 하려고?

 

소용없어

 

어차피 넌 고등학생 못 이길...

 

아하하!!! 하아

 

이 야 이 개새끼야

 

아 진짜 씨 아 아

 

아 야 이 진짜

 

아 흐흐흐 아 아파

 

아 이게 진짜 차오른다

 

아~ 할머니

 

아! 아 으이씨 아아 아

 

- 야! 전화해
- ㅎㅎㅎㅎ

 

안 돼

 

이거 발신 안 되는 폰이야

 

안 해봤어?

 

뭐 어쩌려고?

 

오지 마!

 

오지 마~!

 

오지 말라~!

 

아~

 

야, ㅎㅎㅎㅎ

 

아 뭐 이런 새끼가 다있어

 

아씨 울리기만 해도 엄청 아픔이

 

내가 여기 있으니까

 

전화 올 거야 어?

 

전화 올 거라고~!!

 

윽! 아~

 

거 봐!

 

내가 전화 온다고 했지?

 

아이 바꿔!

 

내 친구 바꿔

 

인비부터 바꿔

 

아~

 

얘 이름이 인비야?

 

귀엽네 인비

 

근데 내 친구부터 바꿔

 

그게 순서가 맞아

 

아니 전화는 끊는다

 

-수비가 뭐냐~
-하하하!

 

우진 괜찮아?
-아니

 

이 새끼가

 

내 어깨를 작살냈어 아주

 

-지랄 같은 새끼네 이거 이씨~
-맞네

 

-아이만 무사하게 해 줘
그래?

 

근데 넌 죽어야지?

 

하하하하 맞아~

 

넌 죽어야지

 

아, 그리고 내 친구 배고플 테니까
밥 좀 먹이고

 

아빠답게 적당히 슬퍼하고

 

걱정하면서 기다려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어?

 

여기서 날 놔주면?

 

내 친구 만나서 애도 놔줄게

 

싫어?

 

하~ 이 개새끼 연락을 씨! 아휴~

 

야, 몽고

 

안 자냐? 이 새끼야?

 

어?

 

뭐, 씨발! 오밤중에 윙윙거리고 앉았어
이 새끼가 씨

 

아우 저것도 진짜 캐릭터 저 씨

 

아~ 이 개새끼가 존나게 전화 안 받네

 

이씨

 

야! 세탁기 개새끼야 전화 안 해?

 

뒤질라고 진짜 이 씨~!

 

뭐야?

 

이 또라이! 진짜! 씨

 

야!

 

엉?!

야이 새끼야 너 내려봐

 

야!

 

아이 씨~

 

잡어! 빨리 끌어 내려!

 

뭐해! 잡아!

 

어지러워 그만해

 

그만해

 

야~! 그만해~!

 

아~

 

아~ 씨발!

 

아~ 씨발

 

아! 왜 이래?! 진짜 씨

 

애 어딨어?

 

무슨 애?

 

뭐래~ 이 시발 뭐 뚝딱이야?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놔! 아 놔~! 놔! 놔! 놔! 놔!

 

-아 아 아 아 아 아!
-애 어딨어?

 

뭐 뭐래? 이 씹

 

애 어딨어? 이 새끼야

 

야~ 씨

 

아이고

 

빠르네 어~ 빨라

 

정신이 드세요? 예?

 

야, 야! 나와 나와!

 

나와 씨발놈아 내가 잡을 거야

 

아유 등신 새끼들아 니네는 씨발

 

형 이제 나오시죠? 예

 

예 나와 나와!

 

이 씨발놈들아 확 대가리를 이 씨

 

형님!

 

그만하자 어? 형

 

그만해~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가서
애나 찾자

 

내가 도와 줄게

 

아, 여기 엄청난데

 

나와요~ 최수혁씨?

 

여기서 좆되면 애는 누가 찾아?

 

-어?
-나오세요

 

아이 씨

 

이 씨 안 나와, 안 나와, 응?

 

아 씨

 

아 씨발~!

 

야! 병신 새끼들아 씨발 뭐 하니

 

아씨 아 씨발 뭐야?

 

내 말 진짜 잘 들은 거야!

 

오늘은 내가 운이 억수로 나쁜 거야

 

우, 웃어?

 

뭐, 뭐가 웃겨?

 

너, 니가 웃겨 이 미친 새끼야!

 

ᄒᄒᄒᄒᄒᄒ

 

하하

 

아~ㅎ

 

니 아빠 성격 이상하다 얘

 

 

아빠 없어요

 

응?

 

근데 아까 그 아저씨 뭔데 그렇게 지랄이야?

 

몰라요

 

저 왜 납치했어요 언니?

 

우리 엄마 돈 없어요

 

너는 내가 돈 때문에

 

사람 납치하는 사람으로 보여?

 

아니요

 

기분 나빴다면 용서하세요

 

전 우리 엄마가 걱정할까봐

 

그게 걱정이 돼서 그래서

 

아휴~ 걱정도 참 많다 너는

 

엄마는 원래 걱정하라고 있는 거야

 

인비야

 

우리 엄마 아파요

 

아이고 슬퍼라~

 

일어나~

 

잡아!

 

엄마들은 다 아파

 

걱정하지 마 오래 살 거니까

 

그리고

 

인비야!

 

나도 이 상황이 아주 불편하거든

 

근데 어쩌겠니

 

그 이상한 아저씨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그러니까 서로 좀 참고

 

빨리 헤어질 수 있도록 해보자

 

네~! 고마워요
언니 이름은 뭐예요?

 

음~

 

몰라도 돼

 

어차피 금방 헤어질 사이잖아 우리

 

자! 여기가 인비방

 

여기서 함부로 나오면 안 돼

 

나오면

 

쟤가 널 물어 죽을 수도 있어

 

월! 월! 월! 월!

 

쇼이!

 

저리가

 

잠 좀 자~

 

자고 일어나면
집에 갈 수 있을 거야

 

전화 한 통! 진짜 10만 원 줄게

 

이 새끼 차 뒷자리에 있는 거 봤어

 

가까이 접근하면 안 돼 센 놈이야

 

또라이에다가

 

우진이는

 

괜찮아?

 

미안해

 

왜 이렇게 됐지?

 

5.....4.....3.....2.....1 땡!

 

받아 봐

 

받아 봐

 

만나~

 

장소는 내 친구가 안내 할 거야

 

서로 교환하는 거지

 

아주 간단한 일인데

 

인비 바꿔

 

인비?

 

인비 자는데?

 

어떻게 믿어

 

아무 다른 방법이 없잖아

 

누군가는 믿어야

 

아휴~

 

이 상황이 끝나는 거 아닌가?

 

내 친구가 멀쩡해 보이면
인비도 안전할 거야

 

한숨 자고 내일 밤에 봐~

 

너 재주 있다

 

문도 따고

 

그래 알았어

 

이제 문 안 잠글게

 

대신에 너가 선택해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면
엄마한테 가는 거고

 

아니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알겠지?

 

이거 먹어

 

나도 내 친구 찾아야 되거든

 

강이사

 

그거 떨어뜨리면 죽는 거야

 

설명해 봐

 

-기습을 당했습니다
-안마야

 

아~! 아~~~

 

아!

 

아 세탁기~

 

세탁기 썼는데

 

일이 일이고

 

잘못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제가

 

제가 정리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마야

 

우!

 

아! 수혁이 씨!

 

수혁이 뭐?

 

수혁이 새끼가 저를
호구로 보는 거 같아서요

 

그게 이유였어? 호구?

 

저 회장님 밑에서

 

할 짓, 못할 짓 다 했습니다

 

아~ 근데

 

아 아

 

수혁이 새끼가

 

여기다 개 난장 피고

 

아이 제가 이렇게까지 당했는데

 

아~!

 

씨발~!

 

아! 왜 저한테만 뭐라고 하십니까?

 

아~ 진짜

 

아~

 

총자루 쥐어 보니까

 

눈앞에 무서운 게 안 보이지?

 

제가 싹 정리하겠습니다

 

-한 번만 기회 주십시오
-나 봐

 

나 봐 나 봐

 

시키는 일이나 잘해

 

생각하지 말고

 

연수원에 가 있어

 

게르, 니가 정리하자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형님~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형님~

 

회장님~!

 

가자! 움직일 시간이야

 

이 차 참~ 마음에 들어

 

주인이랑 닮았어

 

니가 마음에 든다는 건 아니니까

 

앞에 봐

 

나보지 말고

 

이제 다 왔어

 

집중해

 

이사님

 

어디 불편하십니까?

 

불편하지

 

계속 불편했고

 

앞으로도 계속 불편하겠지

 

평생 불편할 것 같다

 

아빠야?

 

알았어

 

그럼 질문 다시 할게

 

딸이야?

 

알았어

 

말하기 싫으면

 

그냥 내 얘기나 좀 들어봐

 

아주 오래전에

 

멀리서 보기만 해도

 

오줌을 지릴 만큼
무서운 애들이 있었어

 

매일 같이 피해 다녔는데

 

귀신같이 날 찾아내더라고

 

어느 날 밤 늦게 집에 갔더니

 

그 새끼들이 내 방에서 술 처먹고

 

부탄가스 불고 맛탱이가 가서

 

난장판을 벌려놨더라고

 

그래서 결심을 했지

 

집에 불을 질러야겠다

 

그리고 밖에서 구경을 했어

 

그 새끼들이

 

시커멓게 타는 상상을 하면서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나는 거야

 

아 씨발~!

 

우리 할머니가 옆방에서 자고 있는데

 

그러면서 그 새끼들이 진짜 있었던 새끼들인지
헷갈리는 거 있지?

 

사실 할머니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거든

 

상상이었을지 환각이었을지 모를

 

근데 옛날 얘기야

 

나도 얘기 하나 해줄게

 

너희 때문에 사람이 죽었어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

 

파이어~! 하하하하하하

 

저, 죽어야지 죽어야지 죽어!

 

아 알았어 빨리 타

 

자 죽지도 않잖아 아 빨리 타라고

 

야 칼!칼!

 

둘숨 쉬시고

 

저 아저씨 모야?

 

모긴 모야 죽을 아저씨지 씨~!

 

월! 월!

 

월!

 

월!

 

깨갱갱!

 

 

죽은건 아니겠지?

 

괜찮아 정 정 정신 좀 차려

 

아! 아~

 

어! 정신 들어 괜찮아?

 

아~ㅎ 잠깐만 나와 봐

 

 

아 아

 

인비 어딨어?

 

아~ 뭐야

 

그 애가 그렇게 소중해?

 

네가 뭔데 그래? 어?

 

은빈 아빠가 없대

 

너만 죽으면 인비도
엄마한테 가는 거고

 

아빠는 그것도 못해줘?

 

지금 말해주면 아무도 안 다쳐

 

그걸 믿으라고?

 

어떡해!

 

아! 아 아 하지마! 아! 잠시 잠시만!

 

아~

 

믿어야지

 

누군가는 믿어야

 

이 상황이 끝나겠지? 흐

 

-흐! 흐~
-가지마~으이잉ㅠ~

 

으!?

 

조이?

 

조이야!

 

조이?

 

왜, 왜 여기서 이러구~

 

건조.. 조이 조이야~!

 

뭐야 이거는

 

어떤 새끼가 애를 이렇게 무참하게...

 

지나갈려..

 

했으...

 

뭐가 어떻게 돼가고 있는거지?

 

야!

 

너 강이사가 보냈지?

 

필요할 때는 안 오고
여기 이러고 앉아 있으면 어떡해~?!

 

오는지도 몰랐잖아?

 

그래서 강이사는 괜찮아?

 

아휴~

 

연락이나 하고 오지

 

하~!

 

저기 쟤~

 

어?

 

일단 저 새끼 좀 어떻게 하고

 

나랑 얘기 좀 하자

 

아, 저 새끼 진짜 보통 또라이 아니라구

 

쟤 조심해야 돼?

 

아 음

 

네가 감히 우리 쇼를...?!

 

누구세요? 아저씨?

 

집에 가자 은비야~

 

일어나~

 

일어나라고

 

일어나

 

그 멍청한 아저씨 때문에

 

다 망쳤어

 

불쌍한 우리 쇼이

 

아휴~

 

배고파 씨~

 

하~

 

뉴욕 안 가봤다 그랬지?

 

뉴욕 가자!

 

뉴욕이 그렇게 좋아?

 

어~

 

그럼,

 

-우리 금붕어들도 데리구 갈까?
-어ㅎ

 

아~ 뭐야!

 

이거 차 왜 이래?

 

아이 뭐야? 이거 왜 이래 이거

 

쿨럭~! 우엑~!

 

이거 왜 이래 어 어 쿨럭 쿨럭!

 

아니? 주인이 되져버렸다고

 

진짜 죽어버린거야 이거?!

 

폰 줘봐! 이 새끼 돈 주러 오라고 전화하게

 

번호를 외워?

 

응! 니 거하고 그 새끼 것만~

 

ㅎ~!

 

대박이네 진짜

 

돈 받으면 이 새끼를 죽여 버릴까? 이거?

 

왜?

 

몰라

 

거기 까진 생각 안 해봤네

 

아~! 이 새끼 전화를 안 받아 아이~씨

 

넌 좆됐네

 

또 왜?

 

아~ 죽겠다 씨발

 

야! 니네 여기서 뭐 하냐?

 

강이사~?

 

수혁이 어딨어? 수혁이 응?

 

최수혁이 어딨어?

 

최수혁이 어딨어~ 씨발!

 

아~~~~! 씨발

 

병신 새끼

 

도... 돈이나 줘

 

개새끼야

 

따... 따따불

 

아이, 따따블 드려야지?

 

야~! 넌 진짜?

 

그 아가리가?

 

어? 야!

 

야, 봐봐!

 

아~ 해봐 아~!

 

뭐야?

 

하아~ 씨발, 졸라 힘드네

 

어우~씨

 

어~~씨

 

아!

 

아! 씨

 

아! 씨~!

 

구~웃~!

 

독한 새끼 저거

 

이차 다타~

 

형?

 

집에 좀 데려다줘

 

집에 가야 될 거 같아

 

형!

 

아!

 

수혁이 형~!

 

엄마 빨리와!

 

천천히 가라니까?
이리 와!

 

청음 자막 제작 : 야 미 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