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50,176 --> 00:00:53,971 "그리스 아테네" 2 00:00:54,889 --> 00:00:59,059 "2022년 7월 15일" 3 00:01:05,900 --> 00:01:07,902 이렇게 모이게 해주심에 주께 감사드립니다 4 00:01:07,985 --> 00:01:11,030 지혜를 주심 역시 주께 감사드립니다 5 00:01:11,781 --> 00:01:15,326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가 무엇을 하든 6 00:01:15,409 --> 00:01:17,620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소서 7 00:01:17,703 --> 00:01:18,704 - 아멘 - 아멘 8 00:01:20,331 --> 00:01:23,584 우릴 낳았을 때 아버지는 한 푼도 없었어요 9 00:01:24,084 --> 00:01:24,960 왜냐하면... 10 00:01:25,044 --> 00:01:27,004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셨잖아 11 00:01:27,087 --> 00:01:29,381 우릴 가지셨으니까 12 00:01:31,300 --> 00:01:34,386 우리가 이룬 것을 지켜보며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실까요? 13 00:01:34,470 --> 00:01:36,639 정말 자랑스러워하실 거야 아주 많이 14 00:01:36,722 --> 00:01:37,973 지금도 웃고 계실 거야 15 00:01:38,599 --> 00:01:41,852 그래서 저 자리를 비워둔 거잖아요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서요 16 00:01:43,062 --> 00:01:44,605 아버진 저기 앉아 계신 거예요 17 00:01:47,441 --> 00:01:50,486 제가 어디서 왔든 무슨 일을 겪었든 18 00:01:51,362 --> 00:01:53,823 제게 가장 중요하고 건드릴 수 없는 가치는 가족이에요 19 00:01:55,074 --> 00:01:56,992 제 중심 같은 거죠 20 00:02:00,788 --> 00:02:04,917 저보고 현재 NBA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하기도 하지만 21 00:02:05,000 --> 00:02:09,004 그런 건 눈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아요 22 00:02:10,881 --> 00:02:14,426 전 그냥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일 뿐이죠 23 00:02:14,969 --> 00:02:17,346 전 돌아가는 것이 두렵거든요 24 00:02:18,055 --> 00:02:19,849 이 모든 걸 잃게 될까 두렵죠 25 00:02:22,309 --> 00:02:24,478 전 야니스 아데토쿤보입니다 26 00:02:27,314 --> 00:02:28,941 NBA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27 00:02:29,692 --> 00:02:31,443 사람들은 제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죠 28 00:02:31,527 --> 00:02:32,778 MVP가 되고 싶어요 29 00:02:33,571 --> 00:02:36,365 {\an8}그래서 제가 여기 온 거예요 그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아요 30 00:02:37,408 --> 00:02:39,702 저는 많은 문제를 보고 겪으며 자랐어요 31 00:02:40,286 --> 00:02:42,788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제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못해요 32 00:02:44,790 --> 00:02:45,916 "아데토쿤보" 33 00:02:46,000 --> 00:02:48,168 - 야니스 - 야니스 34 00:02:49,712 --> 00:02:51,422 이래서 '괴인'이란 별명이 붙은 거죠 35 00:02:54,091 --> 00:02:56,135 카메라에 인사해요 36 00:02:57,136 --> 00:03:00,055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실 만한 뭔가를 해내려고 하죠 37 00:03:02,182 --> 00:03:04,602 '되돌려준다'란 것에 대해선 당신은 일가견이 있잖아요 38 00:03:07,438 --> 00:03:10,983 아데토쿤보! 아데토쿤보! 39 00:03:11,066 --> 00:03:14,486 아데토쿤보! 아데토쿤보! 40 00:03:14,570 --> 00:03:16,780 아데토쿤보! 41 00:03:16,864 --> 00:03:18,073 맙소사 42 00:03:22,661 --> 00:03:23,954 스포츠엔 실패란 없습니다 43 00:03:25,915 --> 00:03:27,708 성공을 위한 계단일 뿐이죠 44 00:03:31,003 --> 00:03:35,799 "야니스의 놀라운 여정" 45 00:03:45,392 --> 00:03:48,062 {\an8}"FIBA 유럽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22년 9월" 46 00:03:48,145 --> 00:03:50,481 {\an8}저기 저 잘생긴 사람은 누구죠? 47 00:03:51,607 --> 00:03:54,234 {\an8}"그리스 파이팅!" 48 00:03:58,322 --> 00:04:01,700 2022년 유럽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엔 49 00:04:01,784 --> 00:04:03,535 아데토쿤보 4형제가 50 00:04:03,619 --> 00:04:05,746 "니코스 파파도야니스 그리스 스포츠 칼럼니스트" 51 00:04:05,829 --> 00:04:08,791 처음으로 시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52 00:04:10,542 --> 00:04:13,420 {\an8}우리 나라를 대표해서 형제들과 함께 53 00:04:13,504 --> 00:04:16,382 {\an8}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54 00:04:16,465 --> 00:04:17,549 {\an8}"야니스 아데토쿤보" 55 00:04:18,384 --> 00:04:21,011 손주들에게까지 자랑할 만한 이야기죠 56 00:04:25,391 --> 00:04:30,062 야니스, 타나시스, 알렉스 코스타스가 함께 뛰는 걸 보니 57 00:04:30,145 --> 00:04:31,814 "해리스 스타브루 스포츠24 저널리스트" 58 00:04:31,897 --> 00:04:33,273 정말 놀라웠죠 59 00:04:33,357 --> 00:04:37,361 때론 아무 말도 필요 없어요 60 00:04:37,444 --> 00:04:39,196 눈으로 소통하죠 61 00:04:40,447 --> 00:04:42,408 {\an8}'콜로스 카이 브라키' 62 00:04:44,326 --> 00:04:45,869 "코스타스 야니스의 남동생" 63 00:04:45,953 --> 00:04:48,956 그리스 속담인데요, 속옷과 엉덩이처럼 연결돼 있다는 뜻이죠 64 00:04:51,834 --> 00:04:55,462 우리 가족은 정말 가까워요 65 00:04:55,546 --> 00:04:57,297 '콜로스 카이 브라키'처럼요 66 00:04:57,381 --> 00:05:01,218 속옷과 엉덩이란 뜻이죠 67 00:05:01,301 --> 00:05:03,971 그리스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에요 68 00:05:05,180 --> 00:05:08,392 타나시스 형은 항상 저를 보호하고 돌봐주려고 하죠 69 00:05:08,934 --> 00:05:11,812 저도 제 동생들에게 그렇게 하고요 70 00:05:13,731 --> 00:05:16,400 아버지가 저희를 그렇게 키우셨어요 71 00:05:24,950 --> 00:05:27,286 {\an8}제 아이들이 전부 국가대표래요 72 00:05:27,369 --> 00:05:30,164 {\an8}전 그리스 영주권자도 아닌데요 73 00:05:33,042 --> 00:05:33,876 {\an8}정말 멋지지 않나요? 74 00:05:33,959 --> 00:05:34,960 {\an8}"베로니카 야니스 어머니" 75 00:05:35,044 --> 00:05:35,961 {\an8}정말 멋져요 76 00:05:37,171 --> 00:05:40,049 국가대표의 무게는 77 00:05:40,924 --> 00:05:41,884 꽤 무거웠어요 78 00:05:42,801 --> 00:05:46,764 파파니콜라우, 야니스에게 패스! 멋진 덩크입니다! 79 00:05:47,389 --> 00:05:49,600 삶에서 그냥 주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죠 80 00:05:51,685 --> 00:05:53,937 모든 것은 스스로 얻어내야만 했어요 81 00:05:55,397 --> 00:05:57,608 어릴 때부터 늘 그랬죠 82 00:06:01,820 --> 00:06:03,864 "1막" 83 00:06:05,908 --> 00:06:06,909 "제노스" 84 00:06:06,992 --> 00:06:09,203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 외국인" 85 00:06:13,290 --> 00:06:18,378 {\an8}전 나이지리아의 델타주에서 자랐어요 86 00:06:18,462 --> 00:06:21,423 {\an8}저는 이보 출신이고 남편은 요루바 출신이에요 87 00:06:21,507 --> 00:06:24,718 {\an8}남편은 우리가 떠나야 한다고 했어요 88 00:06:24,802 --> 00:06:27,221 {\an8}1980, 1990년대 나이지리아에서의 삶은 89 00:06:27,304 --> 00:06:28,555 {\an8}"치마 J. 코리에 박사" 90 00:06:28,639 --> 00:06:30,224 특히나 힘들었죠 91 00:06:30,933 --> 00:06:35,229 기름 유출로 수질 오염이 시작됐고 92 00:06:36,396 --> 00:06:39,983 평범한 사람들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었어요 93 00:06:41,401 --> 00:06:43,695 보건당국에서 발표하길 공기 중의 그을음 때문에 94 00:06:43,779 --> 00:06:47,199 주 내 호흡기 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죠 95 00:06:47,282 --> 00:06:51,829 해당 지역의 기대수명은 40세로 전국 평균보다 10년이나 낮았어요 96 00:06:53,831 --> 00:06:59,586 사람들은 기회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죠 97 00:06:59,670 --> 00:07:03,841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얻을 수 없는 기회를 98 00:07:03,924 --> 00:07:05,259 유럽에서는 제공했습니다 99 00:07:07,344 --> 00:07:09,388 {\an8}우린 떠나야만 했어요 100 00:07:09,972 --> 00:07:12,349 {\an8}더 푸른 땅과 101 00:07:12,432 --> 00:07:14,059 {\an8}더 나은 삶을 찾아서요 102 00:07:14,143 --> 00:07:16,436 {\an8}그걸 찾아 떠난 거예요 103 00:07:17,312 --> 00:07:20,566 {\an8}떠난다는 건 어려운 결정이었어요 104 00:07:20,649 --> 00:07:22,818 {\an8}나이지리아에 아이를 105 00:07:22,901 --> 00:07:24,153 {\an8}두고 와야 했기 때문이죠 106 00:07:25,946 --> 00:07:27,573 {\an8}아이 할머니에게 맡기고 왔어요 107 00:07:27,656 --> 00:07:29,700 {\an8}아이를 두고 가는 게 108 00:07:29,783 --> 00:07:30,617 {\an8}제게는 가장 109 00:07:31,285 --> 00:07:32,870 {\an8}힘든 부분이었죠 110 00:07:33,662 --> 00:07:34,830 나이지리아를 떠날 때 111 00:07:34,913 --> 00:07:37,875 두 분은 프란시스 형을 두고 가야만 했어요 112 00:07:39,084 --> 00:07:43,463 힘든 여정을 아이가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죠 113 00:07:45,257 --> 00:07:47,593 {\an8}그리스에 도착해서 114 00:07:47,676 --> 00:07:50,470 {\an8}이 정도면 새 삶을 시작하기에 충분하겠다고 말했죠 115 00:07:53,098 --> 00:07:54,600 {\an8}모든 아버지의 꿈은 116 00:07:54,683 --> 00:07:56,560 {\an8}그게 어느 곳이든 아이들의 교육에 117 00:07:56,643 --> 00:07:58,520 {\an8}가장 도움이 되는 곳으로 가는 거죠 118 00:07:58,604 --> 00:08:00,689 {\an8}다음 세대가 119 00:08:00,772 --> 00:08:02,024 {\an8}즉 제 아이들이 120 00:08:02,107 --> 00:08:04,401 {\an8}좋은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새로운 터전을 121 00:08:04,484 --> 00:08:06,236 {\an8}찾아야만 했어요 122 00:08:06,320 --> 00:08:08,697 {\an8}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했던 거예요 123 00:08:11,325 --> 00:08:12,534 부모님이 더 나은 삶을 찾아 124 00:08:13,493 --> 00:08:16,830 이민을 떠날 때 말씀하셨대요 '우린 다른 곳으로 가는 거야' 125 00:08:16,914 --> 00:08:18,332 '거긴 아는 사람도 없고' 126 00:08:18,415 --> 00:08:21,376 '이 적은 돈으로 첫 한 달을 버텨야 해' 127 00:08:21,460 --> 00:08:23,253 '그러곤 일을 시작해야지' 128 00:08:24,671 --> 00:08:26,298 어머니, 아버지는 129 00:08:27,424 --> 00:08:28,926 모든 위험을 감수하신 거예요 130 00:08:29,009 --> 00:08:32,554 언어도 할 줄 모르고 131 00:08:33,180 --> 00:08:35,766 피부색마저 다른 곳으로 132 00:08:36,600 --> 00:08:39,853 아들까지 떼어 놓고 가야 하잖아요 133 00:08:39,937 --> 00:08:42,814 그게 바로 희생 그 자체죠 134 00:08:45,025 --> 00:08:48,654 프란시스 형은 결국 그리스로 오지 못했어요 135 00:08:49,613 --> 00:08:52,699 형을 다시 보기까지 26년이 걸렸죠 136 00:08:56,745 --> 00:08:59,581 타나시스, 야니스, 저와 알렉스는 모두 그리스에서 태어났어요 137 00:09:00,582 --> 00:09:03,877 타나시스 형은 야니스 형보다 2살이 많고요 138 00:09:03,961 --> 00:09:06,505 야니스 형은 저보다 3살이 많아요 139 00:09:06,588 --> 00:09:09,508 저 코스타스는 알렉스보다 4살이 많죠 140 00:09:10,926 --> 00:09:13,428 그리스의 법은 그리스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141 00:09:13,512 --> 00:09:16,348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지 않아요 142 00:09:16,431 --> 00:09:20,686 저도 여기 사는 동안은 사실 불법 체류자였던 거죠 143 00:09:22,312 --> 00:09:24,606 그리스는 이민자들에 대한 처우가 144 00:09:24,690 --> 00:09:26,650 크게 차이 나는 나라 중 하나예요 145 00:09:27,150 --> 00:09:28,735 {\an8}우린 언제나 이방인이었죠 146 00:09:28,819 --> 00:09:30,320 {\an8}"알렉스 아데토쿤보 막냇동생" 147 00:09:32,072 --> 00:09:34,574 항상 두려워하며 살아야 했어요 148 00:09:40,580 --> 00:09:42,499 그리스는 백인 중심 사회예요 149 00:09:44,543 --> 00:09:48,463 1990년대 말만 해도 이민자가 거의 없었죠 150 00:09:50,882 --> 00:09:53,176 2000년부터 갑자기 151 00:09:53,260 --> 00:09:55,929 이민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어요 152 00:09:56,013 --> 00:09:57,472 "니코스 파파도야니스 스포츠 칼럼니스트" 153 00:09:58,015 --> 00:10:00,642 거기에 그리스는 파산을 맞았고요 154 00:10:01,476 --> 00:10:05,355 그리스 정부는 국가 재정 문제를 숨기려고 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155 00:10:05,439 --> 00:10:09,234 그리스의 국가 부채는 4,200억 달러에 달합니다 156 00:10:11,570 --> 00:10:14,740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거나 157 00:10:14,823 --> 00:10:17,701 굶주려야 하는 원인을 남에게서 찾으려고 했고 158 00:10:17,784 --> 00:10:23,790 가장 비난받기 쉬운 건 물론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었죠 159 00:10:23,874 --> 00:10:27,336 꼭 피부색만은 아니었어요 160 00:10:29,963 --> 00:10:31,965 다른 나라에서 왔거나 161 00:10:32,049 --> 00:10:34,593 다른 믿음을 가졌거나 162 00:10:34,676 --> 00:10:36,803 다른 종교를 가졌기 때문일 수도 있었죠 163 00:10:36,887 --> 00:10:40,140 앞으로, 언제나 앞으로 164 00:10:40,223 --> 00:10:42,934 그리스의 빛이 우릴 인도할지니 165 00:10:43,018 --> 00:10:46,688 정당을 표방하던 한 그룹이 있었어요 166 00:10:46,772 --> 00:10:48,273 골든 돈이라고 불렸죠 167 00:10:49,816 --> 00:10:51,318 그들은 거리로 나와 168 00:10:51,401 --> 00:10:54,488 이민자들을 쫓으며 폭력을 행사했어요 169 00:11:00,744 --> 00:11:03,080 야니스 같은 사람들을 쫓아다닌 거죠 170 00:11:08,043 --> 00:11:10,420 학교 가기 전날 밤이면 171 00:11:10,504 --> 00:11:12,422 저희는 무슨 일이 있든 집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172 00:11:12,506 --> 00:11:14,383 버스가 없으면 어쩔 수 없어요 걸어라도 가야죠 173 00:11:15,342 --> 00:11:18,512 코스타스는 저보다 3살이 어리고 알렉스는 저보다 4살이 어려요 174 00:11:18,595 --> 00:11:22,265 전 애들한테 이렇게 말했죠 '2분 이내에 집에 갈 수 있을까?' 175 00:11:25,143 --> 00:11:26,311 '그래, 뛰어가자' 176 00:11:31,441 --> 00:11:34,111 '방금 거의 3분밖에 안 걸린 것 같지 않아?' 177 00:11:35,320 --> 00:11:37,989 야니스 형과 타나시스 형은 178 00:11:38,073 --> 00:11:40,367 절 위해 항상 거짓말을 해줬어요 179 00:11:40,450 --> 00:11:42,285 어린 전 그게 그냥 게임하는 거라고 믿었죠 180 00:11:43,286 --> 00:11:46,498 그때 저는 그게 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181 00:11:46,581 --> 00:11:49,042 사실 형은 우리가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동네를 182 00:11:49,126 --> 00:11:50,293 지나가게 하려고 했던 거였죠 183 00:11:51,711 --> 00:11:55,006 '방금은 3분 30초밖에 안 걸렸던 것 같아' 184 00:11:55,090 --> 00:11:57,008 애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했어요 185 00:11:58,051 --> 00:12:01,054 사실 저는 미치게 두려웠죠 186 00:12:02,722 --> 00:12:06,143 누군가 갑자기 튀어나와 저희를 죽이려 할지도 몰랐으니까요 187 00:12:10,564 --> 00:12:11,857 {\an8}지하철역이 하나 있었는데 188 00:12:13,150 --> 00:12:16,153 그 역 건너편에 그들의 본부가 있었죠 189 00:12:16,236 --> 00:12:20,115 그런데 그 역은 저희가 살던 데서 2개 역밖에 안 떨어져 있었거든요 190 00:12:20,615 --> 00:12:22,784 {\an8}"골든 돈 본부와 1km 거리" 191 00:12:22,868 --> 00:12:26,705 {\an8}그들은 종종 지하철역에 숨어 있다가 192 00:12:26,788 --> 00:12:30,041 유색인종이 보이면 지하철 밖으로 끌어냈어요 193 00:12:30,750 --> 00:12:34,421 그러고는 그들을 폭행하거나 물건을 뺏거나 모욕했죠 194 00:12:35,046 --> 00:12:39,134 그 역을 지나는 유색 인종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숨어 있어서 195 00:12:39,217 --> 00:12:41,803 마치 지하철이 텅 빈 것처럼 보였죠 196 00:12:43,263 --> 00:12:45,891 야니스 형은 항상 당당한 아버지 같았어요 197 00:12:47,267 --> 00:12:49,352 이렇게 말했죠 '주변을 둘러봐' 198 00:12:49,436 --> 00:12:53,231 '이 모든 사람이 아무 잘못도 하지 않고' 199 00:12:53,315 --> 00:12:54,900 '한 무리의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있어' 200 00:13:12,959 --> 00:13:16,755 전 동생들의 안전과 행복만을 원했어요, 전... 201 00:13:25,931 --> 00:13:26,932 정말이지 202 00:13:28,350 --> 00:13:32,229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제겐 정말 힘들어요 203 00:13:32,312 --> 00:13:36,733 전 항상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204 00:13:36,816 --> 00:13:40,487 최선을 다해 노력했거든요 205 00:13:41,112 --> 00:13:42,906 동생은 어렸고 206 00:13:45,450 --> 00:13:47,327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207 00:13:48,495 --> 00:13:49,496 그냥... 208 00:13:50,121 --> 00:13:54,626 사람들을 피해 다녔죠 209 00:13:54,709 --> 00:13:56,253 단지 사람들이 우릴 싫어한단 이유로요 210 00:13:59,005 --> 00:13:59,881 {\an8}이민자라는 건 211 00:14:00,340 --> 00:14:01,424 {\an8}하찮은 존재라는 거예요 212 00:14:03,343 --> 00:14:04,553 {\an8}전 늘 기도했어요 213 00:14:05,262 --> 00:14:08,431 {\an8}'신이시여, 자비를 베푸소서' 214 00:14:10,934 --> 00:14:14,479 그냥 계속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 움직이는 수밖엔 없었어요 215 00:14:14,563 --> 00:14:15,897 우리도 그렇게 했고요 216 00:14:19,067 --> 00:14:21,736 부모님은 잡화를 파셨어요 217 00:14:23,655 --> 00:14:26,825 CD, 손목시계, 선글라스... 218 00:14:28,618 --> 00:14:30,579 당시에 인기 있는 건 뭐든지요 219 00:14:30,662 --> 00:14:32,706 바닷가에서 일하면서 선글라스도 팔고 220 00:14:32,789 --> 00:14:35,667 핸드백도 팔고 수건 같은 것도 팔았죠 221 00:14:37,127 --> 00:14:40,755 아버지도 어머니도 일하시는데 우리는 누가 돌볼까요? 222 00:14:42,465 --> 00:14:45,427 아무도 없었죠 그래서 같이 일을 나갔어요 223 00:14:45,510 --> 00:14:48,138 4살 때부터 물건을 팔았죠 224 00:14:49,764 --> 00:14:54,352 가족을 도울 수 있다면 전 항상 무엇이든 했어요 225 00:14:55,979 --> 00:14:58,857 돈을 많이 벌려고 물건을 판 게 아니라 226 00:15:00,025 --> 00:15:01,860 밥을 먹으려고 물건을 팔았죠 227 00:15:01,943 --> 00:15:05,780 오늘 번 돈으로 집에 가서 오늘 먹을 음식을 사야 했으니까요 228 00:15:07,741 --> 00:15:10,994 전 그냥 살아남고 싶었어요 가족들을 돌봐야만 했죠 229 00:15:12,787 --> 00:15:14,873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못해요 230 00:15:14,956 --> 00:15:17,167 다른 사람들에겐 그냥 하는 말이지만 231 00:15:17,792 --> 00:15:21,254 저와 제 가족에겐 그게 사고방식이었죠 232 00:15:22,881 --> 00:15:24,257 그게 삶이었어요 233 00:15:41,483 --> 00:15:44,027 어머니와 아버지가 뭘 드시긴 했는진 모르겠어요 234 00:15:45,236 --> 00:15:47,697 뭘 드시는 걸 못 봤거든요 235 00:15:52,619 --> 00:15:55,372 부모님껜 무언의 규칙이 있었는데 236 00:15:55,455 --> 00:15:58,124 자식들이 굶주린 채 잠들게 하진 않는다는 거였죠 237 00:15:58,833 --> 00:16:01,753 두 분은 며칠을 거르셨을지도 몰라요 238 00:16:01,836 --> 00:16:04,964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항상 저희를 위한 음식은 있었단 거죠 239 00:16:05,298 --> 00:16:06,800 {\an8}아이들을 먹이지 못했다간 240 00:16:06,883 --> 00:16:10,387 {\an8}아이들이 아팠을 거예요 저흰 아이들을 살려야만 했어요 241 00:16:11,054 --> 00:16:12,597 {\an8}아이들을 위해 있어 줘야 했죠 242 00:16:13,556 --> 00:16:16,643 {\an8}제가 힘들고 아플 때도 243 00:16:17,185 --> 00:16:19,104 {\an8}절대 아이들에게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어요 244 00:16:20,563 --> 00:16:22,107 우린 투사였어요 245 00:16:22,232 --> 00:16:25,026 우리 가족은 투사였어요 246 00:16:25,568 --> 00:16:27,529 계속 싸우며 살아남아야만 했죠 247 00:16:27,612 --> 00:16:30,740 {\an8}제 안에선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올 거라고 믿었어요 248 00:16:32,117 --> 00:16:34,077 {\an8}절대 포기하지 않았죠 249 00:16:38,873 --> 00:16:42,877 처음 농구를 알게 된 건 11살 때예요 250 00:16:43,795 --> 00:16:46,548 아버지와 경기를 했죠 아마 축구공 같은 걸로요 251 00:16:47,424 --> 00:16:50,677 슈팅을 하는데 아버지가 말했어요 언제나 백보드를 조준하라고 252 00:16:50,760 --> 00:16:53,263 백보드를 맞힌다면 공은 들어갈 거라고요 253 00:16:54,305 --> 00:16:55,473 아니에요 254 00:16:56,433 --> 00:16:57,559 {\an8}스파노울리스의 멋진 패스! 255 00:16:57,642 --> 00:17:00,019 {\an8}"2006년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 미국 vs 그리스" 256 00:17:00,103 --> 00:17:02,355 {\an8}저희 집엔 아주 작은 TV가 있었어요 257 00:17:03,148 --> 00:17:05,692 소포클리스 스코르차니티스라는 선수가 플레이하는 걸 봤죠 258 00:17:06,151 --> 00:17:09,279 소포클리스 선수가 다가옵니다 엄청난 덩크입니다! 259 00:17:09,988 --> 00:17:12,741 '베이비 샤크'가 득점합니다! 260 00:17:13,491 --> 00:17:15,410 그가 미국 팀을 두들겨 패는 중이었죠 261 00:17:16,244 --> 00:17:19,164 경기를 지배하는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전 생각했죠 262 00:17:19,664 --> 00:17:22,417 '흑인인데도 그리스 국가대표가 될 수 있구나' 263 00:17:22,500 --> 00:17:25,795 {\an8}미국은 소포클리스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264 00:17:29,340 --> 00:17:30,592 당연히 와이파이는 없었어요 265 00:17:31,176 --> 00:17:32,802 "인터넷 카페" 266 00:17:34,012 --> 00:17:36,431 그땐 인터넷 카페라는 게 있었거든요? 267 00:17:37,390 --> 00:17:38,975 인터넷 카페가 뭐냐 하면 268 00:17:39,058 --> 00:17:42,020 1시간에 1유로 정도를 내고 컴퓨터를 쓰는 곳이에요 269 00:17:43,563 --> 00:17:45,648 저와 동생들은 거기 가서 NBA 하이라이트를 보곤 했죠 270 00:17:45,732 --> 00:17:47,984 리키 루비오, 매직 존슨 271 00:17:49,402 --> 00:17:54,365 듀랜트, 피펜, 트레이시 맥그래디 마이크 제임스, 폴 피어스 272 00:17:54,449 --> 00:17:56,951 앨런 아이버슨, 마이클 조던까지요 273 00:17:57,452 --> 00:18:00,038 그때 저희에겐 최고의 스타이자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274 00:18:01,206 --> 00:18:03,792 인터넷 카페 주인이 시간이 다 됐다고 하면 275 00:18:03,875 --> 00:18:07,629 저희는 계산대로 달려가서 '여기 50센트 드릴게요' 276 00:18:07,712 --> 00:18:09,923 '제발 20분만 더 보게 해주세요'라거나 277 00:18:10,006 --> 00:18:13,092 '5분만 더 보면 안 돼요?' 했죠 그분은 '이번만이야' 278 00:18:13,176 --> 00:18:14,969 '다음은 없어'라고 했고요 279 00:18:15,053 --> 00:18:16,721 '딱 5분만이야' 280 00:18:17,764 --> 00:18:21,810 제가 12살 때 레이커스 대 셀틱스 게임을 봤어요 281 00:18:21,893 --> 00:18:23,269 코비 브라이언트를 봤죠 282 00:18:24,938 --> 00:18:27,774 검색을 해봤어요 '코비는 얼마를 버나요?'라고요 283 00:18:28,274 --> 00:18:31,528 아마 2,800만 달러인가 3,000만 달러인가 나왔을 거예요 284 00:18:33,822 --> 00:18:36,074 '미친' 285 00:18:36,157 --> 00:18:37,951 '이걸로 먹고 살잖아' 286 00:18:38,535 --> 00:18:40,119 '게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농구로' 287 00:18:41,287 --> 00:18:43,373 '세계적으로 유명하기까지 해' 288 00:18:44,207 --> 00:18:46,835 그거면 가족들을 돌볼 수 있어 289 00:18:47,669 --> 00:18:50,463 전 진지하게 생각해 봤어요 제겐 아주 개인적으로 다가왔죠 290 00:18:52,423 --> 00:18:55,593 여기에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291 00:18:55,677 --> 00:18:58,429 제가 3,000만 달러를 벌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292 00:18:59,347 --> 00:19:01,266 10만 달러라도 벌 수도 있잖아요 293 00:19:03,393 --> 00:19:06,646 210유로를 못 내서 쫓겨나는 것보단 훨씬 낫죠 294 00:19:07,814 --> 00:19:10,024 15살 때쯤에 그 생각을 하게 됐는데 295 00:19:10,608 --> 00:19:12,485 계속 그걸 따르기로 했죠 296 00:19:14,195 --> 00:19:16,322 {\an8}타나시스 형은 필라틀리티쿠스에 입단했어요 297 00:19:16,406 --> 00:19:17,407 {\an8}"필라틀리티쿠스 농구 클럽" 298 00:19:17,490 --> 00:19:20,118 {\an8}"그리스 프로 농구 2부 리그 팀" 299 00:19:20,201 --> 00:19:21,452 {\an8}저도 거기에 따라 들어갔고요 300 00:19:22,245 --> 00:19:26,082 처음 팀에 들어갔을 때 제 역할은 바닥을 닦는 거였죠 301 00:19:30,753 --> 00:19:32,463 천 번은 닦았을 거예요 302 00:19:33,506 --> 00:19:37,468 전 뭐든 해야 살아남는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303 00:19:37,552 --> 00:19:41,347 가만히 앉아 있질 못했고 제게도 기회가 찾아왔어요 304 00:19:43,057 --> 00:19:45,977 아데토쿤보 형제들에 대해 처음 듣게 된 건 305 00:19:46,060 --> 00:19:47,228 "해리스 스타브루 저널리스트" 306 00:19:47,312 --> 00:19:49,314 야니스가 아니라 타나시스에 대한 거였죠 307 00:19:50,607 --> 00:19:52,317 타나시스는 엄청난 선수였어요 308 00:19:52,400 --> 00:19:56,195 1부 리그의 팀 몇 군데서 그를 데려가고 싶어 했죠 309 00:19:57,989 --> 00:20:00,992 1부 팀이 아닌 저희를 보러 오는 팬들까지 있었어요 310 00:20:01,075 --> 00:20:03,661 그때 저희가 하는 농구가 엄청났거든요 311 00:20:03,745 --> 00:20:06,497 또 다른 3점 슈터 타나시스입니다 들어갑니다! 312 00:20:07,081 --> 00:20:09,292 그리스에선 큰 화제였죠 313 00:20:10,460 --> 00:20:15,131 그러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어요 타나시스에게 동생이 있는데 314 00:20:15,673 --> 00:20:17,675 더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315 00:20:18,676 --> 00:20:20,303 이름이 뭐죠? 316 00:20:20,386 --> 00:20:23,348 야니스 아데토쿤보입니다 317 00:20:23,431 --> 00:20:26,100 아데토쿤보 선수 다팔리아스에 가로막힙니다 318 00:20:26,184 --> 00:20:30,021 {\an8}"필라틀리티쿠스 농구 클럽 2012-2013시즌" 319 00:20:30,104 --> 00:20:33,232 모두가 코트 곳곳을 뛰어다니는 320 00:20:33,316 --> 00:20:36,611 키 크고 손도 큰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죠 321 00:20:36,694 --> 00:20:38,947 저도 제 눈으로 확인해야만 했어요 322 00:20:39,030 --> 00:20:41,324 마치 젊은 매직 존슨을 보는 것 같았죠 323 00:20:42,075 --> 00:20:44,077 당신은 어떤 타입의 선수인가요? 324 00:20:44,160 --> 00:20:46,913 저는 점프도 잘하고 슈팅도 잘하고 패스도 잘해요 325 00:20:48,039 --> 00:20:49,457 코트 위의 모든 걸 할 수 있어요 326 00:20:50,500 --> 00:20:53,044 게임에 대한 감각이 남달랐어요 327 00:20:53,670 --> 00:20:55,713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하게 알았죠 328 00:20:55,797 --> 00:20:59,842 평생 체계적인 경기는 해 본 적도 없는 선수가요 329 00:21:01,844 --> 00:21:04,347 아버지가 처음 경기를 보러 오신 날이었어요 330 00:21:04,430 --> 00:21:06,641 아마 27점인가를 넣고 경기에서 이겼을 거예요 331 00:21:07,600 --> 00:21:10,520 아버지가 '야니스' 하고 부르셨죠 '네?'라고 하니까 말씀하셨어요 332 00:21:11,688 --> 00:21:12,772 '네 실력이 좋구나' 333 00:21:14,065 --> 00:21:16,901 {\an8}모든 유럽 팀에서 그를 보고 스카우트하러 왔어요 334 00:21:18,069 --> 00:21:22,115 처음으로 사인한 프로 계약은 스페인의 사라고사팀이었어요 335 00:21:22,198 --> 00:21:24,951 {\an8}연봉 2만 달러의 계약이었죠 336 00:21:25,034 --> 00:21:26,411 {\an8}"앨릭스 사라시스 에이전트" 337 00:21:26,494 --> 00:21:29,580 그들에게는 천문학적인 액수였어요 338 00:21:30,790 --> 00:21:33,334 그때 전 17살이었는데 제일 먼저 한 일은 그거였어요 339 00:21:33,418 --> 00:21:34,460 트럭을 끌고 가서 340 00:21:35,211 --> 00:21:38,006 부모님께 이렇게 말했죠 341 00:21:38,589 --> 00:21:39,424 '가시죠' 342 00:21:40,216 --> 00:21:44,012 '원하는 건 다 트럭에 담으세요' 343 00:21:44,095 --> 00:21:49,017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뭘 가져가? 당장 여기서 나가자' 344 00:21:49,767 --> 00:21:52,353 커리어 목표가 있다면요? 345 00:21:53,354 --> 00:21:56,315 NBA 선수가 되고 싶어요 346 00:21:58,526 --> 00:22:02,196 "위스콘신주 밀워키" 347 00:22:02,280 --> 00:22:04,907 당시 제프 웰트먼 부단장께서 348 00:22:05,408 --> 00:22:06,659 {\an8}갑자기 그냥 이렇게 말씀하셨죠 349 00:22:06,743 --> 00:22:08,661 {\an8}"존 해먼드 2008-2017년 밀워키 벅스 단장" 350 00:22:08,745 --> 00:22:11,205 {\an8}'해먼드, 아테네에 어떤 어린애가 있는데' 351 00:22:12,206 --> 00:22:14,000 '지금 실력도 아주 좋고' 352 00:22:14,083 --> 00:22:16,294 '관심도 많이 받고 있어요' 353 00:22:17,003 --> 00:22:18,421 '우리도 보러 가죠' 354 00:22:19,505 --> 00:22:21,424 {\an8}"2013년 NBA 드래프트 5개월 전" 355 00:22:21,507 --> 00:22:26,262 {\an8}대도시 아테네 한가운데 있는 작은 체육관이었죠 356 00:22:29,932 --> 00:22:33,311 야니스의 부모님은 우리 뒤에 앉아 있었어요 357 00:22:33,394 --> 00:22:35,396 전 뭔가 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358 00:22:35,480 --> 00:22:37,231 처음 보러 간 날에 359 00:22:37,315 --> 00:22:40,610 온 가족이 와 있는 선수가 얼마나 자주 있겠어요? 360 00:22:40,693 --> 00:22:43,154 선수에 형제들에 부모님까지 말이에요 361 00:22:44,363 --> 00:22:46,157 그날은 그냥 훈련하는 것만 봤습니다 362 00:22:46,240 --> 00:22:49,243 선수 중에서 가장 키가 컸고 모든 걸 할 줄 알았죠 363 00:22:50,411 --> 00:22:52,538 포인트가드처럼 공을 다뤘고 364 00:22:53,206 --> 00:22:56,292 엄청난 경기 감각을 보여줬어요 365 00:22:57,335 --> 00:23:01,672 커다란 키에 긴 다리에 말도 안 되게 긴 팔에 366 00:23:01,756 --> 00:23:05,802 넓은 어깨까지 신체 조건도 엄청난 친구였죠 367 00:23:05,885 --> 00:23:08,471 거기서 더 커질 수도 있는 뼈대를 본 거죠 368 00:23:09,305 --> 00:23:11,682 우린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369 00:23:11,766 --> 00:23:15,770 그리고 다시 가지 않았어요 다시 갈 필요가 없었죠 370 00:23:15,853 --> 00:23:16,813 {\an8}"조커스 그룹" 371 00:23:16,896 --> 00:23:18,314 {\an8}"그리스 농구 2부 리그 플레이오프" 372 00:23:18,397 --> 00:23:20,483 {\an8}"필라틀리티쿠스 vs 네아 키피시아 2013년 4월 27일" 373 00:23:20,566 --> 00:23:22,735 {\an8}NBA 스카우터 수십 명이 374 00:23:22,819 --> 00:23:27,907 {\an8}아테네 외곽에 있는 작은 경기장에 몰려들었죠 375 00:23:27,990 --> 00:23:31,828 그리스인들도 아직 잘 모르는 이 선수 하나를 보기 위해서요 376 00:23:33,121 --> 00:23:37,375 미국 언론들은 그가 드래프트에서 뽑힐 거라고 보도하기 시작했고 377 00:23:38,292 --> 00:23:39,335 그의 부모님이 태어난 378 00:23:40,336 --> 00:23:42,588 나이지리아 역시 379 00:23:42,672 --> 00:23:44,841 "니코스 파파도야니스 그리스 스포츠 칼럼니스트" 380 00:23:44,924 --> 00:23:48,261 갑자기 나타나서는 이 형제들에게 여권을 381 00:23:49,178 --> 00:23:50,763 발급해 주려고 용을 썼어요 382 00:23:50,847 --> 00:23:54,642 그들을 올림픽, 국가대표로 데려가기 위해서였죠 383 00:23:54,725 --> 00:23:56,102 야니스는 그리스 여권을 받았어요 384 00:23:56,185 --> 00:23:59,981 정부에서 그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가 아닌 385 00:24:00,064 --> 00:24:02,150 그리스 국가대표로 뛰길 원했기 때문이죠 386 00:24:03,192 --> 00:24:06,070 하룻밤 새 말 그대로 인생이 바뀌었어요 387 00:24:06,696 --> 00:24:08,239 총리까지 만나 뵀죠 388 00:24:08,322 --> 00:24:11,576 기억하셔야 할 게 있는데 그리스 총리를 만났을 때 389 00:24:12,160 --> 00:24:15,788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불법 체류자 신분이었어요 390 00:24:16,747 --> 00:24:21,127 아버지가 혼자 거리를 걷다가 불심 검문당하셨다면 391 00:24:21,210 --> 00:24:24,297 아버지는 나이지리아로 추방될 수도 있었죠 392 00:24:25,464 --> 00:24:29,010 그리스 사회가 아데토쿤보 가족을 포용했다는 건 잘못된 표현이죠 393 00:24:29,093 --> 00:24:31,846 농구를 할 줄 모르는 다른 사람은 394 00:24:31,929 --> 00:24:34,307 그런 삶을 새로 시작할 395 00:24:35,308 --> 00:24:37,268 기회조차 없는 거잖아요 396 00:24:38,394 --> 00:24:41,189 "NBA 드래프트 3일 전 2013년 6월 24일" 397 00:24:41,272 --> 00:24:43,649 야니스가 미국에 올 수 있게 모든 걸 준비했었어요 398 00:24:44,317 --> 00:24:46,277 {\an8}하지만 비행기를 타기 전에 그는 전화로 399 00:24:46,360 --> 00:24:49,530 {\an8}가족이 다 오지 못하면 자기도 오지 않겠다고 말했죠 400 00:24:49,614 --> 00:24:52,408 {\an8}그땐 불가능했어요 가족들은 밀입국자였으니까요 401 00:24:52,491 --> 00:24:54,952 타나시스와 야니스 말고는 여권도 가지고 있지 않았죠 402 00:24:55,036 --> 00:24:58,706 그래서 전 말했죠 '네가 오지 않으면' 403 00:24:58,789 --> 00:25:02,293 '우리가 계획했던 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거야' 404 00:25:03,127 --> 00:25:06,297 그의 아버지는 당신은 괜찮으니 가야 한다고 그를 설득하셨죠 405 00:25:06,380 --> 00:25:09,467 이건 가족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고 이걸로 그들의 삶이 바뀔 거라고요 406 00:25:10,301 --> 00:25:13,554 마치 아버님의 축복을 받는 것 같았어요 407 00:25:13,638 --> 00:25:16,307 "아테네, 희귀한 발견" 408 00:25:16,390 --> 00:25:19,685 그땐 정말 감사했지만 너무 긴장됐어요 409 00:25:20,269 --> 00:25:22,563 6개월 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요 410 00:25:24,523 --> 00:25:26,025 공항에 갔을 때가 생각나요 411 00:25:27,151 --> 00:25:28,986 구단에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태워 주셨죠 412 00:25:29,737 --> 00:25:31,989 좌석 어떤지 아시죠? 여기 가림막 같은 게 있고 413 00:25:32,073 --> 00:25:35,034 그 사이에 앉아야 하는데 전 이걸 밀고 414 00:25:35,117 --> 00:25:37,245 고갤 내밀고는 그랬죠 '멋지다' 415 00:25:37,828 --> 00:25:40,414 저와 타나시스 형 그리고 제 에이전트가 탔어요 416 00:25:40,498 --> 00:25:44,627 그가 우리에게 무슨 영수증 같은 서류를 보여주면서 417 00:25:45,378 --> 00:25:48,631 '22,800유로예요'라고 했죠 418 00:25:49,548 --> 00:25:52,051 전 생각했죠 '미친' 419 00:25:52,134 --> 00:25:55,221 '그냥 돈을 주지 그럼 집에 있었을 텐데' 420 00:25:55,846 --> 00:25:58,849 비행기에선 마실 것도 주고 샴페인도 주고 421 00:25:58,933 --> 00:26:02,687 이것저것 주는데, 전 생각했죠 '우리 마시면 안 될 것 같은데' 422 00:26:03,187 --> 00:26:06,065 형은 좀 더 과감했죠 423 00:26:06,148 --> 00:26:08,359 '셜리 템플 하나 주세요' 이러면서요 424 00:26:08,442 --> 00:26:11,279 전 이러고요 '셜리 템플이 대체 뭔데?' 425 00:26:11,362 --> 00:26:13,322 '저도 하나 주세요!' 426 00:26:14,657 --> 00:26:17,368 착륙해서는 차에 타고 뉴욕으로 향했죠 427 00:26:19,036 --> 00:26:20,913 {\an8}마치 불빛 보고 뛰어든 고라니 같았죠 428 00:26:20,997 --> 00:26:21,998 {\an8}"요르고스 파누 에이전트" 429 00:26:22,081 --> 00:26:23,749 초고층 빌딩들을 보며 놀란 눈을 했어요 430 00:26:27,378 --> 00:26:31,632 {\an8}안녕, 지금 리무진에 탔어요! 431 00:26:31,716 --> 00:26:33,217 {\an8}미친 것 같아요 432 00:26:33,301 --> 00:26:35,261 {\an8}이런 건 상상도 못 해봤어요 433 00:26:35,344 --> 00:26:36,721 {\an8}이거 보세요 434 00:26:39,557 --> 00:26:41,851 {\an8}이제 타나시스 형이 타요 435 00:26:41,934 --> 00:26:43,853 {\an8}- 안녕 - 왔어? 436 00:26:46,188 --> 00:26:48,607 제가 물어봤죠 '옷은 뭘 가져왔니?' 437 00:26:48,691 --> 00:26:51,610 그는 대답했어요 '네? 제 나이키 반바지랑...' 438 00:26:51,694 --> 00:26:52,611 '잠깐만' 439 00:26:53,404 --> 00:26:54,655 전 휴대폰을 켜서 440 00:26:54,739 --> 00:26:57,783 검색을 해서 지난 드래프트 때 사람들이 뭘 입었는지 보여줬죠 441 00:27:02,204 --> 00:27:04,332 전 살면서 정장을 입어본 적이 없었어요 442 00:27:04,415 --> 00:27:09,378 저는 뉴욕에서 그 시간에 맞춤 정장을 만들어 줄 443 00:27:09,462 --> 00:27:11,047 재단사를 찾아야만 했죠 444 00:27:11,797 --> 00:27:13,466 저보단 형이 패션에 관심이 더 많아요 445 00:27:13,549 --> 00:27:16,093 '난 이거 입을래' 446 00:27:16,177 --> 00:27:17,636 '저거 고를래' 447 00:27:17,720 --> 00:27:20,806 '안경도 쓸래 팔찌도 낄래' 448 00:27:20,890 --> 00:27:22,433 '신발도 고를래' 하면서요 449 00:27:22,516 --> 00:27:24,018 전 형을 보면서 그냥 그랬죠 450 00:27:25,436 --> 00:27:26,562 '네, 뭐...' 451 00:27:27,313 --> 00:27:28,522 '저도 같은 걸로 할게요' 452 00:27:30,024 --> 00:27:32,276 2013년도 NBA 드래프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453 00:27:32,360 --> 00:27:33,861 {\an8}"뉴욕 브루클린 2013년 6월 27일" 454 00:27:33,944 --> 00:27:37,573 {\an8}첫 번째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455 00:27:37,656 --> 00:27:39,784 앤서니 베넷을 선택했습니다 456 00:27:39,867 --> 00:27:42,328 네 번째 선택은 코디 젤러입니다 457 00:27:42,411 --> 00:27:44,163 다섯 번째, 앨릭스 렌입니다 458 00:27:45,164 --> 00:27:48,084 모든 게 섞인 감정이었어요 흥분되고, 긴장되고... 459 00:27:48,167 --> 00:27:52,797 2013년도 NBA 드래프트의 14번째 선택은 460 00:27:54,173 --> 00:27:58,636 유타 재즈의 샤바즈 무하마드입니다 461 00:28:00,513 --> 00:28:02,890 {\an8}이제 밀워키 벅스의 차례입니다 462 00:28:02,973 --> 00:28:04,892 저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요 463 00:28:07,186 --> 00:28:09,355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죠 464 00:28:14,026 --> 00:28:15,361 무대를 봤는데 465 00:28:16,195 --> 00:28:18,239 NBA 총재께서 종이를 들고 466 00:28:18,322 --> 00:28:20,783 이름을 못 읽고 있더라고요 전 생각했죠 467 00:28:20,866 --> 00:28:23,411 '세상에, 우리인가 봐' 468 00:28:23,994 --> 00:28:29,208 2013년도 NBA 드래프트의 15번째 선택은 469 00:28:30,292 --> 00:28:32,169 밀워키 벅스의 470 00:28:33,212 --> 00:28:37,800 - 야니스 아데토쿤보... - '야니스 아데토쿤보' 471 00:28:37,883 --> 00:28:39,260 '그리스 아테네 출신입니다' 472 00:28:47,601 --> 00:28:50,855 전 동생을 안고 국기를 흔들었어요 473 00:28:53,482 --> 00:28:57,736 그렇게 열심히 일했더니 신께서 기회를 준 것 같았죠 474 00:28:59,572 --> 00:29:02,324 나가서 총재님과 악수를 했더니 그분이 말했어요 475 00:29:02,908 --> 00:29:05,661 '저길 봐요' 전 거길 봤죠 476 00:29:05,744 --> 00:29:08,456 '저길 봐요', 또 거길 봤더니 그분이 말씀하셨어요 477 00:29:09,623 --> 00:29:11,834 '고마워요 당신의 여정은 이제 시작됐어요' 478 00:29:14,670 --> 00:29:16,380 {\an8}전 좋아 날뛰었죠 479 00:29:16,464 --> 00:29:18,591 {\an8}다칠 정도였다니까요 '신이시여' 480 00:29:18,674 --> 00:29:22,303 {\an8}'모든 게 바뀌었어요 우리 아들이 NBA 선수라니!' 481 00:29:22,845 --> 00:29:24,680 드래프트의 최연소 선수가 나와 있습니다 482 00:29:24,763 --> 00:29:28,017 - 야니스 아데토쿤보 씨? - 맞습니다 483 00:29:28,100 --> 00:29:29,977 {\an8}사람들이 발음을 틀린 게 수백 번은 될 거예요 484 00:29:30,060 --> 00:29:31,770 {\an8}"케니 스미스 스튜디오 애널리스트" 485 00:29:31,854 --> 00:29:33,355 {\an8}터무니없을 정도였죠 486 00:29:33,439 --> 00:29:34,899 야니스 아를렘보 487 00:29:34,982 --> 00:29:37,735 지아니스 앤트쿤움포 488 00:29:37,818 --> 00:29:40,988 - 야니스 아두토쿤보 - 안테토쿤포 489 00:29:41,530 --> 00:29:42,615 제가 제대로 발음했을 겁니다 490 00:29:43,449 --> 00:29:45,743 휴대폰을 봤죠 원래 팔로워가 491 00:29:45,826 --> 00:29:47,453 400명 정도였는데 492 00:29:48,204 --> 00:29:51,749 갑자기 새로고침 할 때마다 팔로워가 1,000명 493 00:29:51,832 --> 00:29:56,045 2,000명, 3,000명, 4,000명 그러다가 5만 명이 됐죠 494 00:29:56,128 --> 00:29:57,171 "팔로워 50,014" 495 00:29:58,797 --> 00:30:02,384 어떤 부분이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나요? 496 00:30:02,468 --> 00:30:04,887 농구와 문화적인 부분 중에요? 497 00:30:05,471 --> 00:30:07,348 처음엔 문화 적응이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498 00:30:07,848 --> 00:30:09,683 네, 왜냐하면 저는 499 00:30:09,767 --> 00:30:14,021 18년 동안 그리스에서만 살아왔거든요 500 00:30:15,314 --> 00:30:16,982 물론 조금 힘들겠지만 501 00:30:17,066 --> 00:30:19,401 가족들이 함께 있을 테니 502 00:30:20,361 --> 00:30:21,362 괜찮을 거예요 503 00:30:22,196 --> 00:30:23,155 네 504 00:30:24,657 --> 00:30:26,867 "2막" 505 00:30:28,744 --> 00:30:30,037 "필로티모" 506 00:30:30,120 --> 00:30:33,332 "충성과 명예, 진실한 삶에 대한 그리스의 철학" 507 00:30:33,415 --> 00:30:37,753 다른 나라에서 살 때 들어본 건 시카고나 뉴욕, 마이애미였죠 508 00:30:38,546 --> 00:30:42,091 밀워키는 처음 들어 봤어요 509 00:30:42,174 --> 00:30:44,218 밀워키라는 곳이 있는지도 잘 몰랐죠 510 00:30:49,014 --> 00:30:52,977 벅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아 511 00:30:55,271 --> 00:30:58,190 NBA 세계에서 밀워키는 다른 도시로 가기 전 들르는 512 00:30:58,274 --> 00:30:59,817 "제이슨 키드 2014-2018년 벅스 감독" 513 00:30:59,900 --> 00:31:01,068 경유지 같은 곳이에요 514 00:31:01,694 --> 00:31:03,362 시카고의 그림자에 가려진 곳이죠 515 00:31:06,031 --> 00:31:07,324 "에릭 넴 벅스 전속 기자" 516 00:31:07,408 --> 00:31:09,618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구단이에요 517 00:31:09,702 --> 00:31:13,372 카림 압둘자바가 들어오면서 두 번째 시즌 만에 우승을 하죠 518 00:31:14,248 --> 00:31:16,250 {\an8}밀워키 벅스가 챔피언이 됩니다 519 00:31:16,333 --> 00:31:17,751 {\an8}"1971년 NBA 챔피언" 520 00:31:17,835 --> 00:31:20,170 {\an8}대단하시던데요 MVP 축하드립니다 521 00:31:20,254 --> 00:31:21,422 감사합니다 522 00:31:21,505 --> 00:31:23,507 하지만 그의 성장이 밀워키를 넘어서죠 523 00:31:23,591 --> 00:31:27,511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카림의 영입을 공식 발표합니다 524 00:31:27,595 --> 00:31:29,305 카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더 행복합니다 525 00:31:30,097 --> 00:31:32,891 누구든 안 그러겠어요? 밀워키는 살기 별로잖아요 526 00:31:33,601 --> 00:31:36,854 {\an8}그 뒤로 구단의 과제는 어떻게 팀을 리빌딩할 것이냐였죠 527 00:31:36,937 --> 00:31:38,355 {\an8}"벅스의 다행스러운 시즌 종료" 528 00:31:38,439 --> 00:31:39,982 {\an8}우수한 선수 없이요 529 00:31:40,065 --> 00:31:41,734 벅스는 작년 꼴찌를 하고 530 00:31:41,817 --> 00:31:43,777 당신을 드래프트에서 선택하게 됐는데요 531 00:31:43,861 --> 00:31:46,739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532 00:31:46,822 --> 00:31:48,198 {\an8}또다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합니다 533 00:31:48,282 --> 00:31:50,242 {\an8}"2001 동부 콘퍼런스 결승 벅스 vs 식서스" 534 00:31:50,326 --> 00:31:52,786 {\an8}벅스에도 박수 부탁드립니다 15년 만에 가장 많은 승리를 535 00:31:52,870 --> 00:31:54,997 얻은 시즌이었지만 또다시 실망스러운 결과군요 536 00:31:55,998 --> 00:31:57,833 {\an8}전쟁이었어요 제 기억엔 537 00:31:57,916 --> 00:31:59,335 {\an8}"짐 파슈케 스포츠 중계 아나운서" 538 00:31:59,418 --> 00:32:02,212 {\an8}티켓 판매자들이 매번 고군분투했죠 539 00:32:02,296 --> 00:32:06,675 아주 오랫동안 밀워키의 방식은 희망을 파는 거였을 겁니다 540 00:32:06,759 --> 00:32:07,593 "재건의 첫 벽돌" 541 00:32:07,676 --> 00:32:10,012 백코트에 도움이 절실한 벅스는 542 00:32:10,095 --> 00:32:12,848 2m 8cm의 18세 그리스인 포워드를 선택했습니다 543 00:32:12,931 --> 00:32:14,516 밀워키 벅스! 544 00:32:16,977 --> 00:32:19,730 {\an8}"벅스 사무실 첫 방문 2013년 8월 1일" 545 00:32:19,813 --> 00:32:21,190 {\an8}안녕하세요 546 00:32:39,166 --> 00:32:40,584 - 반가워요 - 어서 와요 547 00:32:40,668 --> 00:32:42,127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548 00:32:42,211 --> 00:32:43,045 - 야니스? - 네 549 00:32:44,713 --> 00:32:46,548 -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550 00:32:46,632 --> 00:32:49,593 - 안녕하세요 - 환영해요 551 00:32:49,677 --> 00:32:51,845 - 여긴 자말이에요 - 안녕하세요 552 00:32:51,929 --> 00:32:54,223 밀워키 시내 구경은 좀 했어요? 553 00:32:54,306 --> 00:32:55,432 - 아니요 - 아직 못 했어요? 554 00:32:55,516 --> 00:32:56,433 네 555 00:32:56,517 --> 00:32:57,643 저게 뭐예요? 556 00:32:59,269 --> 00:33:00,562 트로피요 557 00:33:02,815 --> 00:33:05,609 'NBA MVP 상' 558 00:33:10,864 --> 00:33:13,826 벅스는 가족 운영 회사였어요 559 00:33:13,909 --> 00:33:15,494 멋지다 560 00:33:15,577 --> 00:33:19,665 {\an8}당연히 자원이 NBA의 큰 구단만 못했죠 561 00:33:24,378 --> 00:33:25,587 {\an8}"밀워키 대교구" 562 00:33:25,671 --> 00:33:29,091 {\an8}벅스의 훈련장은 밀워키 남쪽에 위치한 563 00:33:29,174 --> 00:33:30,968 커즌스 센터였는데 564 00:33:31,051 --> 00:33:34,763 밀워키 대교구의 본부에 속한 곳이었죠 565 00:33:34,847 --> 00:33:38,559 {\an8}대주교와 다른 신부님들도 거기에서 살았어요 566 00:33:39,810 --> 00:33:43,272 {\an8}마치 사립학교의 농구장 같았죠 567 00:33:44,690 --> 00:33:45,983 "크리스 미들턴 벅스 포워드" 568 00:33:46,066 --> 00:33:48,110 저희 훈련이 끝나면 신부님들이 점심시간에 와서 569 00:33:48,193 --> 00:33:50,571 농구하고 노시기도 하고요 570 00:33:52,740 --> 00:33:55,659 훈련 한 중간에도 갑자기 들어오셔서 571 00:33:55,743 --> 00:33:58,328 옷을 벗은 팀, 안 벗은 팀 나눠서 훈련장 구석에 서 계셨죠 572 00:33:58,412 --> 00:34:00,914 말은 없어도 분명했죠 '우리 체육관에서 나가라' 573 00:34:02,291 --> 00:34:05,961 '너희가 끝나든 안 끝나든 우린 1시에 농구를 할 것이다' 574 00:34:06,754 --> 00:34:08,881 '이게 우리 규칙이니까 너희가 연습하고 싶으면' 575 00:34:08,964 --> 00:34:10,966 '우리가 끝난 다음에 해라' 576 00:34:12,009 --> 00:34:14,178 커즌스 센터는 고칠 곳이 아주 많았어요 577 00:34:14,261 --> 00:34:16,221 때론 조명이 나가기도 하고 578 00:34:17,306 --> 00:34:20,642 천장에서 새는 물을 바닥에 양동이를 놓고 받아서 579 00:34:20,726 --> 00:34:23,479 그걸 피해서 훈련해야 하기도 했죠 580 00:34:25,689 --> 00:34:29,568 제겐 커즌스 센터가 전부였어요 남들에겐 아니었겠지만요 581 00:34:29,651 --> 00:34:32,738 다른 선수들은 더 나은 시설에 있다 왔으니까요 582 00:34:32,821 --> 00:34:34,990 벅스보다 더 나은 시설을 가진 유명 대학을 나왔고요 583 00:34:35,073 --> 00:34:37,743 {\an8}하지만 전 정말 좋았어요 584 00:34:38,869 --> 00:34:40,204 {\an8}어릴 적 고향에서의 기억을 585 00:34:40,287 --> 00:34:42,498 상기시켜줘서 야니스가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나 싶어요 586 00:34:42,581 --> 00:34:43,832 "제이슨 키드 벅스 감독" 587 00:34:45,083 --> 00:34:46,001 좋았어 588 00:34:47,628 --> 00:34:48,754 점프하면서! 589 00:34:48,837 --> 00:34:50,714 드래프트 때 야니스에 대한 590 00:34:50,798 --> 00:34:52,257 피지컬 테스트는 하지 않았어요 591 00:34:52,341 --> 00:34:53,550 하나 592 00:34:53,634 --> 00:34:57,846 {\an8}의사들이 그를 검사할 시간 없이 선택을 한 거죠 593 00:34:57,930 --> 00:34:59,014 시작 594 00:35:00,140 --> 00:35:01,099 좋아 595 00:35:02,643 --> 00:35:03,560 괜찮아 596 00:35:03,644 --> 00:35:05,854 NBA에 왔을 때 그들은 제가 205cm라고 했어요 597 00:35:05,938 --> 00:35:08,440 거짓말이었죠 전 191cm였어요 598 00:35:10,108 --> 00:35:12,277 그날 버거를 2개는 먹었어요 599 00:35:12,361 --> 00:35:13,529 {\an8}"앨릭스 사라시스 에이전트" 600 00:35:13,612 --> 00:35:16,907 {\an8}피 검사를 했는데 빈혈이 굉장히 심했대요 601 00:35:16,990 --> 00:35:19,993 육류를 더 섭취해야 했고 식단 관리를 제대로 해야 했죠 602 00:35:20,077 --> 00:35:23,831 또 놀라웠던 건 성장판이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았단 거예요 603 00:35:23,914 --> 00:35:25,582 아직도 더 클 수 있다는 거였죠 604 00:35:25,666 --> 00:35:27,793 그 시점에 야니스는 204cm 정도 됐을 거예요 605 00:35:27,876 --> 00:35:29,294 출발! 606 00:35:31,588 --> 00:35:32,840 좋아, 다시! 607 00:35:32,923 --> 00:35:37,094 당시 전 주로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역할을 맡았어요 608 00:35:38,220 --> 00:35:39,930 야니스는 제 책임이었죠 609 00:35:40,013 --> 00:35:42,766 18살밖에 안 됐고 다른 나라에서 왔으니 610 00:35:44,101 --> 00:35:45,519 야니스에겐 모든 게 새로웠어요 611 00:35:45,602 --> 00:35:46,603 "조시 오펜하이머" 612 00:35:46,687 --> 00:35:48,105 말 그대로 모든 게요 613 00:35:49,690 --> 00:35:52,609 제가 온 곳에서는 훈련을 할 때마다 614 00:35:52,693 --> 00:35:54,862 더러워진 옷을 가방에 챙겨 615 00:35:54,945 --> 00:35:56,196 집에 가서 직접 세탁해야 했어요 616 00:35:56,280 --> 00:35:59,950 그런데 운동을 하고 옷을 벗어서 617 00:36:00,033 --> 00:36:01,743 가방에 넣어 집에 가져가려니까 618 00:36:01,827 --> 00:36:02,995 갑자기 그러시는 거예요 619 00:36:03,579 --> 00:36:06,331 '뭐 하는 거야?' 620 00:36:06,415 --> 00:36:07,791 '뭐가요?' 621 00:36:07,875 --> 00:36:12,087 '집에 가져가야 빨아서 내일 훈련 때 입죠' 622 00:36:12,796 --> 00:36:15,924 그랬더니 '아니야, 야니스 여기서 세탁할 거야'라는 거예요 623 00:36:16,550 --> 00:36:19,469 저는 '여기서 빨라고요?'라고 했죠 624 00:36:19,970 --> 00:36:22,764 '아니, 그게 아니라 여기서 세탁을 해줄 거라고' 625 00:36:23,599 --> 00:36:25,809 '저 대신 옷을 빨아준다고요?' 626 00:36:25,893 --> 00:36:28,604 '그래, 내일 오면 세탁돼 있을 거야' 627 00:36:28,687 --> 00:36:32,190 제 반응은 그랬죠 '그렇군요' 628 00:36:32,274 --> 00:36:33,942 'NBA 최고다' 629 00:36:34,026 --> 00:36:36,862 아데토쿤보가 처음으로 핫도그를 먹어 봤고 630 00:36:36,945 --> 00:36:38,030 맛있었다고 합니다 631 00:36:38,113 --> 00:36:42,117 '핫도그 첫 도전 후기 미국 만세' 632 00:36:43,118 --> 00:36:46,204 - 딸기 맛 세 개요 - 걘 스무디가 뭔지 몰랐어요 633 00:36:46,288 --> 00:36:47,623 "크리스 미들턴 벅스 포워드" 634 00:36:47,706 --> 00:36:49,541 여기 와서 처음 먹어본 거였죠 635 00:36:49,625 --> 00:36:51,126 그걸로 걔 세상이 바뀌었을 거예요 636 00:36:52,794 --> 00:36:53,629 자, 던져요 637 00:36:54,212 --> 00:36:55,631 반죽은 많으니까 638 00:36:57,591 --> 00:36:58,467 잘했어요 639 00:36:59,551 --> 00:37:00,594 야니스는 호기심이 많았고 640 00:37:00,677 --> 00:37:02,387 질문도 많았어요 641 00:37:08,268 --> 00:37:11,897 NBA 캠프로 라스베이거스에 갔을 때 642 00:37:13,106 --> 00:37:16,276 제가 뷔페에서 저녁을 먹쟀더니 야니스가 그랬죠 643 00:37:17,486 --> 00:37:19,821 '원하는 건 다 먹을 수 있다고요?' '그래' 644 00:37:19,905 --> 00:37:21,448 '원하는 건 다 가져다 먹어' 645 00:37:21,990 --> 00:37:24,284 고개를 들었더니 뭐가 보였는지 아세요? 646 00:37:24,368 --> 00:37:26,870 양팔 가득 접시를 든 채 다가오는 야니스였죠 647 00:37:27,454 --> 00:37:30,582 제가 쳐다봤더니 제게 묻더군요 '제가 뭐 잘못했어요?' 648 00:37:30,666 --> 00:37:34,169 '아냐, 하지만 한 번에 다 가져올 필요 없어' 649 00:37:35,462 --> 00:37:36,546 동전 가져가도 돼요? 650 00:37:37,339 --> 00:37:38,215 안 돼요? 651 00:37:41,051 --> 00:37:42,844 돈을 넣고 소원을 비는 거예요 652 00:37:43,887 --> 00:37:46,014 - 여기 던지고 소원을 빌라고요? - 네 653 00:37:47,265 --> 00:37:49,559 소원이 뭔지 말해요? 654 00:37:49,643 --> 00:37:51,353 - 말하고 싶어요? - 아뇨 655 00:37:51,937 --> 00:37:53,271 - 그럼 비밀로 해요 - 네 656 00:37:58,276 --> 00:38:01,905 전 제가 가진 한 푼 한 푼을 소중히 하도록 여기며 자랐어요 657 00:38:01,989 --> 00:38:02,823 "송금" 658 00:38:02,906 --> 00:38:05,242 그래서 미쳐 날뛰지 않았죠 마구 사대지 않았어요 659 00:38:05,325 --> 00:38:06,201 "수표 현금 교환" 660 00:38:06,284 --> 00:38:08,161 {\an8}야니스가 우리에게 돈을 보내줬죠 661 00:38:08,245 --> 00:38:11,164 {\an8}그 순간부터 우리는 쪼들리지 않았어요 662 00:38:11,790 --> 00:38:13,583 그냥 계속 반복이었죠 663 00:38:15,085 --> 00:38:17,337 인출, 송금 인출, 송금 664 00:38:18,255 --> 00:38:21,008 그러다 어느 날 택시를 탔어요 665 00:38:21,717 --> 00:38:25,053 브래들리 센터로 가달라니까 666 00:38:25,721 --> 00:38:27,848 카드를 안 받는다는 거예요 667 00:38:28,598 --> 00:38:29,891 현금만 받는다고요 668 00:38:31,059 --> 00:38:34,021 그래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ATM을 찾아갔죠 669 00:38:35,105 --> 00:38:38,400 '한도 부족'이라고 나오는데 670 00:38:38,483 --> 00:38:41,319 그땐 영어를 너무 못해서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671 00:38:41,403 --> 00:38:44,448 물어보니까 그날의 인출 한도를 다 썼대요 672 00:38:46,033 --> 00:38:48,285 어쩌겠어요 30분 뒤에 경기가 있는데 673 00:38:48,368 --> 00:38:50,495 전 그냥... 674 00:38:53,331 --> 00:38:56,418 계속 달렸어요 2블록, 8블록, 12블록... 675 00:38:57,169 --> 00:39:00,213 살면서 그렇게 추웠던 적이 없어요 손에 감각이 없었죠 676 00:39:01,214 --> 00:39:05,385 그때가 73년 만엔가 가장 추운 겨울이라고 했어요 677 00:39:06,094 --> 00:39:07,345 전 코트도 없었고요 678 00:39:08,430 --> 00:39:10,140 다들 저한테 겨울 코트 좀 사라고 했는데 679 00:39:10,223 --> 00:39:11,683 전 괜찮다고만 했었죠 680 00:39:11,767 --> 00:39:15,520 밀워키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사람들 말을 이해 못 했거든요 681 00:39:15,604 --> 00:39:16,813 이제는 알죠 682 00:39:18,899 --> 00:39:20,776 시간에 못 맞출 거라고 생각이 들 때쯤 683 00:39:20,859 --> 00:39:22,944 한 가족이 등장했어요 684 00:39:24,571 --> 00:39:30,368 '벅스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 아니에요?'라고 하면서요 685 00:39:30,452 --> 00:39:31,912 전 그랬죠 '맞아요!' 686 00:39:32,788 --> 00:39:36,208 '선생님, 경기 보러 가세요?' 그랬더니 맞대요 687 00:39:36,291 --> 00:39:39,753 제가 부탁했죠 '제발 저 좀 태워주세요' 688 00:39:39,836 --> 00:39:41,213 '그래요' 689 00:39:42,881 --> 00:39:44,257 그래서 차에 탔어요 690 00:39:44,341 --> 00:39:45,175 '감사합니다' 691 00:39:50,138 --> 00:39:52,641 그분들이 브래들리 센터에 야니스를 내려주고 692 00:39:52,724 --> 00:39:54,726 저는 야니스가 차에서 내리는 걸 봤죠 693 00:39:56,061 --> 00:39:57,896 제가 누가 태워준 거냐고 물었더니 694 00:39:59,523 --> 00:40:01,108 그러더라고요 '저도 몰라요' 695 00:40:02,484 --> 00:40:05,237 그들에 대해 물었더니 아주 친절한 사람들이었대요 696 00:40:07,864 --> 00:40:09,032 그게 야니스의 장점이죠 697 00:40:09,783 --> 00:40:12,869 모든 사람에게서 가장 좋은 모습을 봐요 698 00:40:17,165 --> 00:40:19,960 {\an8}살면서 처음으로 운전해 봐요 699 00:40:20,585 --> 00:40:24,047 {\an8}깜빡이 켜 깜빡이를 켜야 해 700 00:40:24,131 --> 00:40:26,466 로스라고 구단에서 영상 찍는 친구가 있었는데 701 00:40:26,550 --> 00:40:28,969 그 친구가 야니스에게 운전을 가르쳐줬어요 702 00:40:29,052 --> 00:40:32,264 {\an8}여긴 로스예요 제 선생님이죠 703 00:40:32,848 --> 00:40:34,474 {\an8}완전히 멈춰서 704 00:40:34,558 --> 00:40:36,226 {\an8}교통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려 705 00:40:38,353 --> 00:40:40,730 {\an8}여러분 제가 뭐 하나 알려드릴게요 706 00:40:40,814 --> 00:40:42,691 {\an8}제가 로스보다 운전 잘해요 707 00:40:43,692 --> 00:40:46,653 {\an8}야니스가 웃고, 장난치고 로스와 운전을 하는 걸 봤지만 708 00:40:46,736 --> 00:40:47,863 {\an8}"알렉스 새러트시스" 709 00:40:47,946 --> 00:40:51,199 {\an8}그 밑엔 진정한 슬픔이 있었어요 710 00:40:51,283 --> 00:40:54,536 진정한 외로움이요 711 00:40:56,955 --> 00:41:00,625 드래프트 전에 앨릭스가 가족들도 올 거라고 얘기했대요 712 00:41:01,251 --> 00:41:02,919 이제 야니스가 왔으니 713 00:41:03,003 --> 00:41:05,463 야니스의 가족들을 데려와야 하는데 714 00:41:05,547 --> 00:41:07,591 그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깨닫게 된 거죠 715 00:41:07,674 --> 00:41:09,426 형은 저와 알렉스 어머니, 아버지를 위한 716 00:41:09,509 --> 00:41:11,720 "코스타스 아데토쿤보 야니스의 동생" 717 00:41:11,803 --> 00:41:14,055 비자를 받으려고 했어요 718 00:41:14,139 --> 00:41:17,851 그때야 우리는 영영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죠 719 00:41:19,060 --> 00:41:21,897 {\an8}"미국 대사관 그리스 아테네" 720 00:41:21,980 --> 00:41:23,982 {\an8}가족들에겐 그리스 여권이 없었고 721 00:41:24,065 --> 00:41:26,109 미국 정부는 거절했죠 722 00:41:26,193 --> 00:41:28,486 '그리스 여권도 없는 사람을' 723 00:41:28,570 --> 00:41:29,905 '그리스에서 데려오려고 하다니' 724 00:41:29,988 --> 00:41:31,823 '받아줄 수 없어'라고요 725 00:41:33,825 --> 00:41:36,953 전 한 번도 가족 곁을 떠났던 적이 없었어요 726 00:41:37,787 --> 00:41:39,831 18살에 여길 와서 727 00:41:40,332 --> 00:41:42,250 갑자기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하게 됐죠 728 00:41:44,252 --> 00:41:46,129 NBA에선 훈련이 끝나면 729 00:41:46,213 --> 00:41:49,216 팀으로 뭔가를 하지 않아요 730 00:41:49,299 --> 00:41:50,550 훈련이 끝나면 731 00:41:50,634 --> 00:41:54,054 각자 할 일이 있고 가족이 있죠 모두 바빠요 732 00:41:54,137 --> 00:41:55,138 전 어린애였어요 733 00:41:56,723 --> 00:41:59,434 매일 제 사무실에 찾아와서 물어보던 게 기억나요 734 00:41:59,517 --> 00:42:02,604 '얼마나 걸릴까요? 언제나 가능할까요?' 735 00:42:02,687 --> 00:42:04,064 '가족들을 언제 볼 수 있을까요?' 736 00:42:06,316 --> 00:42:08,818 매주 저는 사무실 문을 두드렸어요 737 00:42:08,902 --> 00:42:10,695 '또 왔네' 싶었겠죠 738 00:42:10,779 --> 00:42:12,864 '가족들은 언제 와요?' 739 00:42:12,948 --> 00:42:14,908 이틀 뒤에 또 '가족들은 언제 와요?' 740 00:42:14,991 --> 00:42:18,328 '가족들이 올 때까지 전 매일 이 문 두드릴 거예요' 741 00:42:19,329 --> 00:42:20,205 "벅스" 742 00:42:20,288 --> 00:42:23,458 '절 위해 해주신 것들 모두 정말 감사하지만' 743 00:42:23,541 --> 00:42:24,709 "코치진 회의실" 744 00:42:24,793 --> 00:42:28,088 '전 저 좋자고 농구하는 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 하는 거예요' 745 00:42:28,630 --> 00:42:31,883 '가족들을 도울 수 없다면 농구도 하고 싶지 않아요' 746 00:42:31,967 --> 00:42:33,093 '그만할래요' 747 00:42:33,593 --> 00:42:36,304 {\an8}야니스가 전화로 그러더군요 '엄마가 안 오면 제가 돌아갈래요' 748 00:42:36,388 --> 00:42:38,974 {\an8}전 말했죠, '안 돼, 곧 갈게 비자 문제를 처리하고 있어' 749 00:42:39,057 --> 00:42:42,936 야니스의 가족에 대한 비자가 두 번 거절당한 뒤에 750 00:42:43,019 --> 00:42:46,481 야니스가 말하더군요 '이번에도 거절당하면' 751 00:42:47,190 --> 00:42:48,650 'NBA 필요 없어요 돌아갈래요'라고요 752 00:42:48,733 --> 00:42:50,193 {\an8}3번째로 비자를 신청했어요 753 00:42:50,277 --> 00:42:52,904 {\an8}완벽한 신청서를 위해서 754 00:42:52,988 --> 00:42:54,364 {\an8}모두가 힘을 합쳤죠 755 00:42:54,447 --> 00:42:56,658 그때 벅스 구단주는 콜 상원 의원이었는데 756 00:42:56,741 --> 00:42:59,452 콜 의원이 존 케리 장관에게 전화를 했고 757 00:42:59,536 --> 00:43:02,539 콜 의원에 대한 호의로 존 케리 장관이 758 00:43:03,164 --> 00:43:05,166 비자 담당 직원에게 전화해 759 00:43:05,250 --> 00:43:07,836 야니스의 가족들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죠 760 00:43:07,919 --> 00:43:10,338 부모님과 마지막 약속이 되어 있던 761 00:43:11,047 --> 00:43:13,174 대사관에 갔을 때가 762 00:43:13,717 --> 00:43:16,928 기억이 나요 763 00:43:17,012 --> 00:43:18,596 우리가 비자를 받았다더군요 764 00:43:18,680 --> 00:43:21,558 집에 돌아왔을 때 우리는 신나서 춤을 췄어요 765 00:43:21,641 --> 00:43:23,727 그러곤 바로 미국으로 떠났죠 766 00:43:23,810 --> 00:43:25,645 {\an8}"밀워키" 767 00:43:25,729 --> 00:43:28,315 {\an8}"2014년 2월 2일" 768 00:43:28,398 --> 00:43:30,608 전 이 자세로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769 00:43:32,027 --> 00:43:36,614 어느 순간 키 크고 마른 애가 나오는 게 보였죠 770 00:43:37,574 --> 00:43:40,618 '미친, 코스타스잖아' 771 00:43:42,912 --> 00:43:44,331 '엄청 커졌네' 772 00:43:44,414 --> 00:43:45,582 '말도 안 돼' 773 00:43:46,207 --> 00:43:47,584 그러곤 알렉스를 봤는데 774 00:43:48,793 --> 00:43:51,504 통통하더라고요 '뭘 그렇게 먹은 거야?' 775 00:43:51,588 --> 00:43:54,549 '내가 집에 보내준 돈으로 잘 먹었구나' 776 00:43:55,175 --> 00:43:58,053 그러곤 부모님을 봤죠 777 00:43:58,136 --> 00:43:59,346 정말 행복해하시더라고요 778 00:44:00,597 --> 00:44:02,182 {\an8}야니스가 리무진을 타고 왔다더라고요 779 00:44:02,265 --> 00:44:05,185 {\an8}우릴 리무진에 태워서 슈퍼마켓에 데려갔어요 780 00:44:05,268 --> 00:44:07,020 {\an8}그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781 00:44:07,103 --> 00:44:09,105 {\an8}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말했죠 782 00:44:09,773 --> 00:44:14,319 {\an8}'아빠, 엄마 미국에 온 걸 환영해요' 783 00:44:14,402 --> 00:44:15,320 "스무디 킹" 784 00:44:15,403 --> 00:44:16,821 그냥 문화 충격이었어요 785 00:44:17,947 --> 00:44:20,700 {\an8}살면서 이런 곳은 처음이었거든요 786 00:44:20,784 --> 00:44:23,203 세상에 이런 곳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어요 787 00:44:23,828 --> 00:44:25,205 마치... 788 00:44:27,248 --> 00:44:28,583 약속의 땅 같았죠 789 00:44:28,666 --> 00:44:30,543 우리를 처음으로 받아준 곳이자 790 00:44:30,627 --> 00:44:33,880 우리가 뭔가를 쌓아나갈 수 있는 첫 도시였어요 791 00:44:34,756 --> 00:44:37,550 여기서 게토레이 꺼내 마셔도 되고 792 00:44:37,634 --> 00:44:41,179 여기 간식도 있고 저기 과일도 있어요 793 00:44:42,013 --> 00:44:43,890 여기가 냉장고예요 794 00:44:44,391 --> 00:44:46,476 다 맛있어요, 또... 795 00:44:47,394 --> 00:44:52,273 여기서 테이핑이나 스트레칭을 해요 796 00:44:52,357 --> 00:44:54,943 트레이너들이랑 같이요 797 00:44:56,152 --> 00:44:57,612 공 들어보실래요? 798 00:44:58,780 --> 00:45:01,074 벅스 머플러를 하셨네요 799 00:45:05,578 --> 00:45:08,164 가장이 누구였는지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었어요 800 00:45:08,248 --> 00:45:09,416 그의 아버지셨죠 801 00:45:10,375 --> 00:45:12,293 하지만 역할이 바뀌어서 802 00:45:12,377 --> 00:45:15,004 이젠 야니스가 주변을 소개해 주고 803 00:45:15,088 --> 00:45:19,467 사람들과의 소통을 도와주는 모습은 804 00:45:20,051 --> 00:45:22,303 일종의 역할 반전이었어요 805 00:45:22,387 --> 00:45:24,764 하지만 아주 좋은 쪽으로요 806 00:45:28,935 --> 00:45:32,355 15년, 20년 뒤에는 제 번호가 저기 걸릴지도 몰라요 807 00:45:34,524 --> 00:45:36,192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808 00:45:36,276 --> 00:45:40,572 제 번호가 저기 걸리면 좋겠어요 카림과 오스카 로버트슨 같은 809 00:45:40,655 --> 00:45:43,616 다른 선수들 옆에요 810 00:45:45,285 --> 00:45:47,412 정말 행복해요 811 00:45:47,495 --> 00:45:50,999 얼른 인터뷰 끝나고 샤워 마친 후에 812 00:45:51,082 --> 00:45:54,794 집으로 가서 동생들과 놀아주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싶어요 813 00:45:54,878 --> 00:45:57,755 NBA 경기에 가족들이 보러 오는 건 처음이거든요 814 00:45:58,590 --> 00:46:02,093 그래서 정말 기대되고... 매우 기쁩니다 815 00:46:02,802 --> 00:46:04,596 {\an8}"닉스 vs 벅스 2014년 2월 3일" 816 00:46:04,679 --> 00:46:07,765 {\an8}처음으로 가족들이 보러 온 건 뉴욕 원정 경기였어요 817 00:46:08,600 --> 00:46:11,811 야니스 아데토쿤보 선수에겐 아주 특별한 밤입니다 818 00:46:12,395 --> 00:46:14,105 가족들에겐 정말 엄청난 선물이죠 819 00:46:14,189 --> 00:46:17,984 야니스가 제게 그러더군요 '제가 뛰는 경기 볼 준비하세요' 820 00:46:19,986 --> 00:46:22,947 {\an8}전 말했어요 '우리 아들이 어떻게 하나 보자' 821 00:46:29,454 --> 00:46:30,914 {\an8}야니스가 덩크를 했을 때... 822 00:46:30,997 --> 00:46:33,500 아데토쿤보가 브랜던 나이트에게 패스합니다 823 00:46:33,583 --> 00:46:37,003 그때 하더웨이가... 보십시오! 야니스가 득점합니다 824 00:46:38,838 --> 00:46:39,964 엄청납니다! 825 00:46:43,843 --> 00:46:45,261 그때가 커리어 하이였어요 826 00:46:46,638 --> 00:46:51,059 시즌 중 최고의 경기였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827 00:46:52,769 --> 00:46:55,271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죠 828 00:46:56,773 --> 00:46:58,650 {\an8}드래프트 날도 계약서에 사인하던 날도 아닌 829 00:46:58,733 --> 00:46:59,943 {\an8}"요르고스 파누 에이전트" 830 00:47:00,026 --> 00:47:02,070 {\an8}모두 한데 모여 꿈을 실현한 그때였어요 831 00:47:02,654 --> 00:47:04,239 가족분들은 심정이 어떤가요? 832 00:47:04,322 --> 00:47:08,326 아드님이 들어올 때 경기장이 환호로 난리가 났는데요 833 00:47:08,409 --> 00:47:10,286 기분이 어떤지 얘기해 주세요 834 00:47:10,370 --> 00:47:11,746 정말 엄청나요 835 00:47:11,829 --> 00:47:12,747 너무 좋아요 836 00:47:12,830 --> 00:47:15,583 놀랍고, 정말 기쁩니다 837 00:47:15,667 --> 00:47:18,169 아주 행복해요 838 00:47:20,672 --> 00:47:21,798 좋아요 839 00:47:21,881 --> 00:47:24,008 야니스는 NBA 드래프트의 첫 라운드에서 지명됐어요 840 00:47:24,509 --> 00:47:27,637 그러니 그 지명만으로도 꽤 큰 돈을 받았죠 841 00:47:28,221 --> 00:47:32,100 그때 야니스는 방 2개짜리 콘도에서 살고 있었어요 842 00:47:32,642 --> 00:47:34,727 그렇게 어린 선수에겐 좋은 곳이었죠 843 00:47:34,811 --> 00:47:35,687 딱 맞는 곳이었어요 844 00:47:36,521 --> 00:47:39,816 하지만 모두가 온 거예요 845 00:47:39,899 --> 00:47:43,319 어머니, 아버지, 동생들까지요 846 00:47:44,028 --> 00:47:46,030 가족들은 이사하지 않고 거기에 계속 살았어요 847 00:47:46,114 --> 00:47:48,950 부모님이 방 하나 동생들이 방 하나 848 00:47:49,033 --> 00:47:50,493 아마 야니스는... 849 00:47:50,577 --> 00:47:53,204 밥 먹는 공간 같은 데서 지냈을 거예요 850 00:47:54,330 --> 00:47:56,583 그것만으로도 그들이 어떤 가족인지 알 수 있죠 851 00:47:56,666 --> 00:47:58,793 얼마나 서로에게 서로가 필요한지요 852 00:47:59,586 --> 00:48:03,548 - 그거야 - 얘가 바꿨어요 853 00:48:03,631 --> 00:48:06,301 제게 집이란 가족들이 있는 곳을 뜻해요 854 00:48:08,761 --> 00:48:10,888 어릴 때부터 늘 그랬죠 855 00:48:12,348 --> 00:48:13,516 우리가 자랐던 집 중에 856 00:48:14,267 --> 00:48:16,102 하나는 지하에 있었는데 857 00:48:16,185 --> 00:48:19,480 이민자들에겐 좋은 곳이었죠 집세가 쌌거든요 858 00:48:19,981 --> 00:48:22,358 부모님 방이 없는 집도 있었어요 859 00:48:22,900 --> 00:48:24,694 애들은 뒷방에서 자고 860 00:48:24,777 --> 00:48:27,238 어머니, 아버지는 거실에서 주무셨죠 861 00:48:27,322 --> 00:48:29,866 사람들이 살고 싶을 만한 집은 전혀 아니었지만 862 00:48:29,949 --> 00:48:32,201 제겐 궁전과도 같았어요 863 00:48:32,285 --> 00:48:36,205 그렇게 자라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게 돼요 864 00:48:36,289 --> 00:48:37,749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사는 거죠 865 00:48:37,832 --> 00:48:40,501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게 아닌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살아요 866 00:48:41,169 --> 00:48:44,672 8살 때까지 집을 8번인가 9번 옮겼던 것 같아요 867 00:48:53,723 --> 00:48:57,560 한 번은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868 00:48:58,102 --> 00:48:59,812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869 00:48:59,896 --> 00:49:02,982 아버지가 당황하면서 열쇠가 맞지 않는다고 하셨죠 870 00:49:04,067 --> 00:49:06,152 집주인이 잠금장치를 바꾼 거예요 871 00:49:08,488 --> 00:49:12,784 누가 쫓아내는 상황엔 일주일 동안 짐을 옮길 시간을 가질 수 없어요 872 00:49:12,867 --> 00:49:14,202 빠르게 옮겨야 하죠 873 00:49:15,161 --> 00:49:16,245 {\an8}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874 00:49:16,329 --> 00:49:18,748 {\an8}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를 테니 875 00:49:18,831 --> 00:49:20,333 우리 물건을 챙겨야 해요 876 00:49:21,501 --> 00:49:23,294 비싼 트럭이나 이삿짐센터를 877 00:49:23,378 --> 00:49:27,590 부를 돈은 당연히 없으니 878 00:49:28,966 --> 00:49:30,927 냉장고를 옮길 방법이 없었죠 879 00:49:32,595 --> 00:49:35,348 제가 아버지께 제 스케이트보드로 옮기자고 말했어요 880 00:49:36,557 --> 00:49:38,393 스케이트보드에 냉장고를 올리고 881 00:49:40,019 --> 00:49:43,356 길을 따라 냉장고를 밀며 걸었죠 882 00:49:44,273 --> 00:49:47,694 아무도 우릴 보지 못하게 자정쯤에 그랬죠 883 00:49:49,445 --> 00:49:52,240 그래도 우리에겐 서로가 있었어요 884 00:49:52,323 --> 00:49:57,537 장난감이나 곰 인형 같은 건 가진 적 없지만 885 00:49:58,162 --> 00:50:00,123 그래도 우리에겐 서로가 있었죠 886 00:50:03,835 --> 00:50:07,547 가족들이 도착하자 야니스는 훨씬 행복해졌어요 887 00:50:11,634 --> 00:50:14,846 이제야 정말 여기 온 목적이자 888 00:50:14,929 --> 00:50:19,183 그의 커리어인 농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죠 889 00:50:19,267 --> 00:50:21,728 정말 중요하다는 게 보였어요 갑자기 안광이 돌았죠 890 00:50:21,811 --> 00:50:23,980 네, MVP를 따고 싶어요 891 00:50:25,189 --> 00:50:26,357 맞아요, MVP요 892 00:50:32,822 --> 00:50:35,283 야니스의 몸은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고 893 00:50:36,033 --> 00:50:39,912 성장이 끝났을 땐 근육량이 22kg에 달했죠 894 00:50:42,749 --> 00:50:44,500 플레이오프 초반 상황에서 895 00:50:44,584 --> 00:50:47,170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가 야니스를 쳤어요 896 00:50:47,253 --> 00:50:48,463 아무도 보지 못했죠 897 00:50:48,546 --> 00:50:50,923 마이크가 코트를 달려 내려가자 야니스가 그를 쫓아갔죠 898 00:50:53,009 --> 00:50:54,969 이럴 줄 알았죠 899 00:50:55,052 --> 00:50:57,305 그 불꽃 튐은 제 뇌에 아로새겨졌어요 900 00:50:57,847 --> 00:51:00,641 야니스를 보세요 분명히 고의적입니다 901 00:51:00,725 --> 00:51:03,644 이 그리스 괴인은 이걸로 퇴장을 당할 듯하군요 902 00:51:04,187 --> 00:51:06,189 {\an8}어떤 아이가 피켓을 들고 왔어요 903 00:51:06,272 --> 00:51:07,273 {\an8}"그리스 괴인을 두려워하라" 904 00:51:07,356 --> 00:51:09,275 {\an8}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죠 905 00:51:09,358 --> 00:51:10,610 {\an8}괴인이란 말은 좋지 않으니까요 906 00:51:10,693 --> 00:51:11,819 {\an8}"앨릭스 사라시스" 907 00:51:11,903 --> 00:51:16,324 하지만 왜인지 야니스는 괜찮아하더군요 908 00:51:16,407 --> 00:51:18,075 그리스 괴인입니다 909 00:51:18,159 --> 00:51:19,744 그리스 괴인의 선방입니다 910 00:51:19,827 --> 00:51:21,662 서로를 도와야 해 911 00:51:21,746 --> 00:51:24,749 야니스의 두 번째 시즌에 제이슨 키드가 감독을 맡았죠 912 00:51:25,625 --> 00:51:28,294 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셨어요 913 00:51:29,295 --> 00:51:32,465 진정한 위대함이 뭔지 알고 있는 분이었죠 914 00:51:32,548 --> 00:51:35,218 자네 혼자 해내야 해 거기 서 있어 915 00:51:35,301 --> 00:51:40,723 야니스가 리바운드를 하고 드리블을 하고 패스를 할 때 916 00:51:40,807 --> 00:51:43,684 머리에 전구가 켜진 기분이었어요 917 00:51:43,768 --> 00:51:45,436 포인트가드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죠 918 00:51:45,520 --> 00:51:47,897 '알파벳'의 멋진 플레이입니다 919 00:51:48,523 --> 00:51:52,068 210cm가 넘는 포인트가드를 상상하긴 힘들 겁니다 920 00:51:53,820 --> 00:51:56,072 {\an8}현대 농구에서 '포인트 포워드'란 단어가 만들어진 이유죠 921 00:51:56,155 --> 00:51:58,241 {\an8}"맬리카 앤드루스 2018-2020년 ESPN 벅스 담당 기자" 922 00:51:58,324 --> 00:52:01,244 - 액션 - 올해 저는 날아오를 겁니다 923 00:52:05,456 --> 00:52:06,999 그리스 괴인의 덩크 924 00:52:07,834 --> 00:52:10,837 '그리스 괴인'이라고 불리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925 00:52:11,504 --> 00:52:15,216 한 번도 본 적 없는 농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926 00:52:15,883 --> 00:52:18,636 형제들과 운동화를 나눠 신어야 했던 어린아이는 927 00:52:18,719 --> 00:52:21,681 이제 그의 이름을 딴 나이키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가지게 됩니다 928 00:52:21,764 --> 00:52:25,017 {\an8}외국 출신 선수로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929 00:52:25,101 --> 00:52:27,436 {\an8}감사합니다 여기 작은 차도 있네요 930 00:52:27,520 --> 00:52:29,814 {\an8}밀워키의 야니스 선수를 아주 좋아합니다 931 00:52:29,897 --> 00:52:31,023 {\an8}"케빈 듀랜트 2013-14년 MVP" 932 00:52:31,107 --> 00:52:33,401 성을 제대로 발음하진 못하지만 플레이를 정말 좋아해요 933 00:52:33,484 --> 00:52:34,610 조심해야 해요 934 00:52:35,820 --> 00:52:38,823 무아지경이라는 건 최고의 느낌이에요 935 00:52:39,532 --> 00:52:41,367 모든 게 자동으로 일어나죠 936 00:52:41,450 --> 00:52:43,494 한 손으로 득점합니다 937 00:52:43,578 --> 00:52:45,454 제가 내리는 모든 결정이 옳은 결정이죠 938 00:52:49,876 --> 00:52:51,294 마치 오케스트라처럼요 939 00:52:51,878 --> 00:52:53,212 엄청납니다! 940 00:52:53,296 --> 00:52:54,839 그게 바로 무아지경이에요 941 00:52:54,922 --> 00:52:56,757 아데토쿤보가 기회를 얻습니다 942 00:52:56,841 --> 00:52:59,135 2초 남았습니다 스텝 백, 점프! 943 00:52:59,218 --> 00:53:02,972 - 들어갔습니다! - 야니스의 버저 비터 골! 944 00:53:07,935 --> 00:53:10,605 부모님 모두 자신들이 야니스에게 불어넣은 945 00:53:10,688 --> 00:53:12,815 {\an8}직업 윤리에 대해 어마어마하게 자랑스러워하셨죠 946 00:53:12,899 --> 00:53:13,900 {\an8}"마커스 존슨" 947 00:53:15,902 --> 00:53:19,322 {\an8}생애 처음으로 NBA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948 00:53:19,405 --> 00:53:21,240 {\an8}"NBA 올스타전 2017년 2월 19일" 949 00:53:21,324 --> 00:53:25,703 {\an8}밀워키 벅스에서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출전합니다 950 00:53:25,786 --> 00:53:28,164 {\an8}"야니스 아데토쿤보 NBA 올스타전 첫 선발" 951 00:53:30,833 --> 00:53:33,002 그는 뭔가 다르다는 걸 전 알았어요 952 00:53:34,962 --> 00:53:37,298 선수 대부분은 야니스와 같은 방식으로 달라지지 않거든요 953 00:53:37,381 --> 00:53:38,758 "케니 스미스 스튜디오 애널리스트" 954 00:53:38,841 --> 00:53:42,178 신체, 정신, 경기력까지 모든 게 동시에 일어났죠 955 00:53:42,261 --> 00:53:43,763 정확히 클레이가 원했던 곳입니다 956 00:53:43,846 --> 00:53:47,642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957 00:53:51,020 --> 00:53:52,855 그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958 00:53:52,939 --> 00:53:54,482 도대체 왜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죠 959 00:53:56,692 --> 00:53:58,569 재능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였어요 960 00:53:58,653 --> 00:54:01,572 야니스가 그러더군요 '제 재능이 루카만 못하죠?' 961 00:54:02,615 --> 00:54:04,951 '난 요키치만큼 경기를 쉽게 풀어 가진 못해요'라고요 962 00:54:06,202 --> 00:54:09,330 차이점은 야니스에겐 두려움이 있다는 거죠 963 00:54:09,914 --> 00:54:13,084 여기 남기 위해서라면 야니스는 뭐든 해야 해요 964 00:54:13,167 --> 00:54:14,961 돌아가는 게 그에겐 가장 두려운 일이니까요 965 00:54:16,462 --> 00:54:19,590 야니스에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966 00:54:19,674 --> 00:54:21,592 그는 식은 죽 먹기라고 대답할 거예요 967 00:54:23,886 --> 00:54:25,429 '저는 굶어도 봤고' 968 00:54:25,972 --> 00:54:29,725 '밤에 잘 곳이 없어도 봤어요' 969 00:54:30,559 --> 00:54:32,770 'NBA 선수로 사는 건 아무것도 아니죠' 970 00:54:36,023 --> 00:54:41,320 "그리스 아테네" 971 00:55:03,050 --> 00:55:04,885 저랑 머라이어는 같이 있을 때 972 00:55:04,969 --> 00:55:06,762 말을 잘 안 해요 973 00:55:07,388 --> 00:55:10,266 야니스가 매일 휴대폰만 해서 그동안 전 보고 싶었던 974 00:55:10,349 --> 00:55:12,059 TV 프로그램을 보는 거예요 975 00:55:14,812 --> 00:55:17,648 그 프로 얘긴 하지도 마 머라이어는 진짜 이상해요 976 00:55:17,732 --> 00:55:19,817 - 내가 지금 뭐 보는데? - 그게... 977 00:55:20,317 --> 00:55:21,944 - '911'이야 - 머라이어는 978 00:55:22,028 --> 00:55:25,281 사람들 죽는 것만 봐요 979 00:55:25,364 --> 00:55:28,784 사람들이 고통받는 걸 즐긴다니까요 980 00:55:29,452 --> 00:55:30,619 전 안 그래요 981 00:55:31,370 --> 00:55:34,832 우리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해 한 번도 얘기한 적 없잖아 982 00:55:35,499 --> 00:55:36,792 진짜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983 00:55:36,876 --> 00:55:40,212 다른 사람들이 말하느니 여기서 말하는 게 나을 거야 984 00:55:41,756 --> 00:55:43,716 아빠랑 엄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났어 985 00:55:46,093 --> 00:55:49,513 NBA 서머 리그 때였죠 986 00:55:49,597 --> 00:55:51,307 그때 머라이어가 거기서 일하고 있었어요 987 00:55:51,974 --> 00:55:52,808 그렇지? 988 00:55:53,476 --> 00:55:57,229 머라이어를 보고 전 생각했죠 '저 여자와 함께라면' 989 00:55:57,772 --> 00:56:00,024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 같다' 990 00:56:00,107 --> 00:56:01,150 전 친한 친구에게 991 00:56:01,233 --> 00:56:04,403 머라이어의 번호를 대신 받아 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어요 992 00:56:05,654 --> 00:56:10,701 친구가 머라이어에게 갔더니 머라이어가 거절했죠 993 00:56:11,285 --> 00:56:13,037 자기는 아무한테나 번호 주지 않는다고요 994 00:56:13,120 --> 00:56:15,790 아마 내가 내 인스타그램 찾아보라고 했을걸 995 00:56:15,873 --> 00:56:17,333 당신이 거절당했다고 생각해 봐 996 00:56:17,917 --> 00:56:20,044 원하는 걸 바로 얻지 못했다고 말이야 997 00:56:20,127 --> 00:56:22,296 야니스가 그 뒤로 어찌나 비싼 척하던지 998 00:56:22,797 --> 00:56:24,715 척한 게 아니야 나 원래 비싸거든? 999 00:56:26,675 --> 00:56:31,305 어쨌든, 시간이 흘러서 마이애미로 가족 여행을 갔어요 1000 00:56:31,889 --> 00:56:34,642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이랑 같이요 1001 00:56:34,725 --> 00:56:37,228 제가 머라이어에게 같이 가겠느냐고 물었죠 1002 00:56:37,311 --> 00:56:41,232 같이 가서 우리 가족들이랑 친해져 보라고요 1003 00:56:41,857 --> 00:56:44,735 엄청 긴장됐어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잖아요 1004 00:56:44,819 --> 00:56:46,445 "머라이어 리들스프리거 야니스의 약혼자" 1005 00:56:46,529 --> 00:56:47,488 마이애미에 갔어요 1006 00:56:47,571 --> 00:56:48,739 처음 제가 방에 들어갔을 때 1007 00:56:48,823 --> 00:56:50,741 야니스가 어머니와 아버지를 소개해 줬죠 1008 00:56:50,825 --> 00:56:54,370 그때야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지금 어딜 온 거지?' 1009 00:56:55,079 --> 00:56:56,038 머라이어가 왔을 때... 1010 00:56:56,122 --> 00:56:59,125 그때가 얼굴을 보고 처음으로 대화한 거였어요 1011 00:56:59,208 --> 00:57:01,752 - 어머니와 아버지... - 고모도 1012 00:57:01,836 --> 00:57:03,963 - 고모님까지 - 사촌들, 형제들도요 1013 00:57:04,046 --> 00:57:06,048 - 타나시스와 알렉스를 만났죠 - 맞아요 1014 00:57:06,132 --> 00:57:08,926 코스타스는 그때 안 왔어요 고등 토너먼트가 있었거든요 1015 00:57:09,009 --> 00:57:11,971 모두를 한 번에 만났고 전 당황했죠 1016 00:57:12,054 --> 00:57:15,850 머라이어는 우리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1017 00:57:15,933 --> 00:57:19,228 같은 숙소에 머물렀어요 1018 00:57:19,311 --> 00:57:22,356 다 같이 TV로 올스타전을 봤죠 1019 00:57:22,898 --> 00:57:24,191 - 또... - 어머님과 요리하고요 1020 00:57:24,275 --> 00:57:26,026 맞아요, 어머니랑 고모들이랑 요리를 했죠 1021 00:57:26,527 --> 00:57:30,781 전 부모님께 한 번도 다른 여자를 소개한 적 없었어요 1022 00:57:30,865 --> 00:57:34,410 단 한 번도요 아버지는 깜짝 놀라셨죠 1023 00:57:35,286 --> 00:57:37,329 '야니스가 여자를 데려오다니' 1024 00:57:38,581 --> 00:57:40,040 '이게 무슨 일이지?' 1025 00:57:40,124 --> 00:57:42,084 아마 방에 들어가서 기도하셨을걸요 1026 00:57:42,168 --> 00:57:43,627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요 1027 00:57:44,128 --> 00:57:47,173 그게 제 첫 만남이었어요 이 남자는 좀 다르다고 생각했죠 1028 00:57:47,256 --> 00:57:51,969 친구들이나 수행단이랑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1029 00:57:52,052 --> 00:57:53,304 가족들과 거기 있었잖아요 1030 00:57:55,347 --> 00:57:57,099 카메라에 인사해요 1031 00:57:58,142 --> 00:57:59,935 아빠, 얼른 인사해 봐요! 1032 00:58:02,521 --> 00:58:03,564 아버지는 강인한 분이셨어요 1033 00:58:04,398 --> 00:58:05,441 정말로요 1034 00:58:06,609 --> 00:58:07,776 전 아버지를 갱스터라고 불렀죠 1035 00:58:09,153 --> 00:58:10,070 고집도 세셨고요 1036 00:58:11,488 --> 00:58:14,325 야니스도 아버님을 닮았어요 고집이 정말 세죠 1037 00:58:15,409 --> 00:58:17,828 둘 다 존재감도 강하고요 1038 00:58:18,954 --> 00:58:20,873 야니스가 방에 들어서면 바로 존재감을 느끼죠 1039 00:58:20,956 --> 00:58:22,625 아버님이 들어와도 마찬가지였고요 1040 00:58:24,335 --> 00:58:26,921 조용하지만 항상 정중하셨죠 1041 00:58:28,005 --> 00:58:29,548 언제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세요 1042 00:58:31,133 --> 00:58:34,136 전 이제 그럴 필요 없다고 항상 이야기하지만 1043 00:58:34,220 --> 00:58:35,721 아버지는 아니라고 하셨죠 1044 00:58:37,181 --> 00:58:39,308 {\an8}찰스는 친절하고 1045 00:58:39,391 --> 00:58:41,518 {\an8}상냥하고 사랑이 많고 1046 00:58:41,602 --> 00:58:43,646 {\an8}겸손한 사람이었어요 1047 00:58:45,064 --> 00:58:46,565 {\an8}그리고 정말 좋은 아빠였죠 1048 00:58:48,067 --> 00:58:49,985 아버지의 관심사는 저희뿐이었어요 1049 00:58:50,069 --> 00:58:51,028 언제나요 1050 00:58:52,029 --> 00:58:54,073 항상 애들 생각뿐이셨죠 1051 00:58:58,202 --> 00:59:01,330 우리에겐 크리스마스가 가장 즐거운 휴일이었어요 1052 00:59:03,249 --> 00:59:07,503 12월 24일부터 1월 7일까지 1053 00:59:08,212 --> 00:59:09,713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댔죠 1054 00:59:11,632 --> 00:59:14,385 저희에겐 칼란다라는 전통이 있는데요 1055 00:59:14,468 --> 00:59:16,387 크리스마스 연휴라 아무도 학교에 안 가니까 1056 00:59:17,137 --> 00:59:20,516 집마다 가게마다 돌아다니며 1057 00:59:20,599 --> 00:59:23,394 그리스어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거예요 1058 00:59:23,477 --> 00:59:26,188 트라이앵글도 띵 치고요 1059 00:59:26,772 --> 00:59:28,857 그러면 사람들이 팁을 줬어요 1060 00:59:28,941 --> 00:59:31,860 '감사합니다' 하고 다음 집에 또 가는 거죠 1061 00:59:34,780 --> 00:59:39,535 {\an8}안녕하세요, 귀족 여러분 1062 00:59:39,618 --> 00:59:43,664 {\an8}이게 여러분의 뜻이라면 1063 00:59:43,747 --> 00:59:48,085 {\an8}베들레헴의 마을에서 1064 00:59:48,168 --> 00:59:52,339 {\an8}그리스도가 탄생했네 1065 00:59:52,423 --> 00:59:55,551 {\an8}하늘이 즐거워하고 1066 00:59:55,634 --> 01:00:00,055 {\an8}온 세상이 기뻐하네 1067 01:00:02,725 --> 01:00:05,561 아테네의 모든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1068 01:00:06,729 --> 01:00:09,315 저랑 동생들은 아침 6시 30분에 시작해서 1069 01:00:09,398 --> 01:00:11,191 해가 질 때까지 돌아다녔죠 1070 01:00:12,526 --> 01:00:14,945 거의 500유로는 벌었을 거예요 1071 01:00:15,029 --> 01:00:16,238 그게 600달러 정도예요 1072 01:00:17,656 --> 01:00:19,116 아버지는 뭘 요구하시는 법이 없었죠 1073 01:00:19,908 --> 01:00:21,327 절대, 한 번도요 1074 01:00:21,410 --> 01:00:22,786 뭘 원하시는지는 모두가 알았지만요 1075 01:00:23,620 --> 01:00:25,039 새 TV였죠 1076 01:00:28,876 --> 01:00:31,503 그래서 저희는 새 TV와 선물들을 샀어요 1077 01:00:31,587 --> 01:00:32,671 아버지는 정말 좋아하셨죠 1078 01:00:34,465 --> 01:00:36,842 남은 돈은 다시 집으로 가져가서 1079 01:00:37,801 --> 01:00:39,803 아버지께 드렸어요 1080 01:00:40,429 --> 01:00:41,889 그 돈으로 집세를 내고 1081 01:00:41,972 --> 01:00:43,640 한 달을 살 수 있도록요 1082 01:00:43,724 --> 01:00:46,018 전기세와 수도세도 내고 1083 01:00:46,101 --> 01:00:46,977 먹을 것도 사시라고요 1084 01:00:47,061 --> 01:00:49,188 그럼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잠깐만' 1085 01:00:49,271 --> 01:00:50,939 '아래층에 금방 갔다 오마' 1086 01:00:51,023 --> 01:00:53,734 그러곤 '너희에게 줄 게 있다'라며 나타나셨어요 1087 01:00:53,817 --> 01:00:57,154 플레이스테이션 2의 한정판 버전이었죠 1088 01:00:57,237 --> 01:00:58,072 은색이었어요 1089 01:00:58,155 --> 01:01:01,533 정말 플레이스테이션 한정판이 생긴 거예요 1090 01:01:01,617 --> 01:01:03,327 어떻게 구하셨나 몰라요 1091 01:01:03,410 --> 01:01:04,578 컨트롤러도 두 개 가져오셨죠 1092 01:01:04,661 --> 01:01:07,331 원래는 사면 컨트롤러는 하나만 오는데 1093 01:01:07,414 --> 01:01:10,250 아버지는 아셨던 거죠 '우리 아들들은' 1094 01:01:10,334 --> 01:01:12,669 '뭐든 함께 한다'라고 그래서 두 개를 사 오신 거죠 1095 01:01:12,753 --> 01:01:14,004 저희는 열광했어요 1096 01:01:14,088 --> 01:01:17,424 얼마나 난리였는지 동네에 사는 모든 애들이 1097 01:01:17,508 --> 01:01:19,051 그걸 갖고 놀려고 저희 집에 왔죠 1098 01:01:20,010 --> 01:01:21,178 모르겠어요 1099 01:01:21,261 --> 01:01:23,305 아버지가 어떻게 그걸 구하셨는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1100 01:01:23,389 --> 01:01:25,766 아버지는 언제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1101 01:01:25,849 --> 01:01:27,142 저희를 특별하게 해주려고 하셨고 1102 01:01:27,768 --> 01:01:29,895 정말 그렇게 해내셨죠 1103 01:01:29,978 --> 01:01:33,107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 중 하나였어요 1104 01:01:39,279 --> 01:01:43,700 "2017년 9월 29일" 1105 01:01:43,784 --> 01:01:45,035 어머님이 제게 전화를 하셨어요 1106 01:01:46,703 --> 01:01:48,038 전 운전해서 다른 델 가고 있었는데 1107 01:01:50,290 --> 01:01:51,625 차를 돌려서 와야만 했죠 1108 01:01:53,293 --> 01:01:56,046 훈련장에 야니스를 태우러 갔어요 1109 01:01:59,007 --> 01:02:00,801 계단을 내려와 차에 타고 1110 01:02:00,884 --> 01:02:02,177 제가 물었죠 '무슨 일인데?' 1111 01:02:03,137 --> 01:02:04,096 손을 떨더군요 1112 01:02:05,514 --> 01:02:07,015 제 눈을 똑바로 보지 못했고요 1113 01:02:07,099 --> 01:02:08,183 전 그런 생각뿐이었어요 1114 01:02:09,226 --> 01:02:11,395 '누구지? 어머니일까? 아버지일까?' 1115 01:02:16,692 --> 01:02:18,026 정말 힘든 날이었어요 1116 01:02:20,404 --> 01:02:22,239 정말로요 1117 01:02:23,282 --> 01:02:24,450 너무나도 힘든 경험이었죠 1118 01:02:29,079 --> 01:02:32,291 아파트 문이 열려 있었어요 1119 01:02:36,712 --> 01:02:41,383 문이 열려 있어서 어머니가 소리치는 게 보였죠 1120 01:02:42,759 --> 01:02:43,969 아버지가 바닥에 누워 계셨죠 1121 01:02:45,262 --> 01:02:46,346 전 그리스에 있었는데 1122 01:02:48,765 --> 01:02:50,476 가족들이 전화를 했어요 1123 01:02:50,559 --> 01:02:54,271 울면서 말했죠 '아버지가 무거워' 1124 01:02:55,022 --> 01:02:56,023 그렇게 말했어요 1125 01:02:57,024 --> 01:03:00,486 정확히 '아버지가 무거워 너무 무거워서 들 수가 없어' 1126 01:03:00,569 --> 01:03:01,612 구급대가 도착했어요 1127 01:03:02,946 --> 01:03:05,782 아버지를 깨우려고 노력했지만 이내 절 보면서 말했죠 1128 01:03:05,866 --> 01:03:07,784 '더 이상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요 1129 01:03:08,452 --> 01:03:11,413 그러고는 아버지를 데리고 가 버렸어요 1130 01:03:14,541 --> 01:03:17,586 전 집으로 돌아가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혼란스러워했죠 1131 01:03:18,378 --> 01:03:22,049 당시 15살, 16살 정도였던 제 뇌로는 1132 01:03:22,132 --> 01:03:25,427 조금 전까지 나와 같이 있었던 사람이 1133 01:03:25,511 --> 01:03:29,056 아침에도 날 데려다준 사람이 더는 없다는 걸 이해하지 못했어요 1134 01:03:31,016 --> 01:03:35,062 어머니도 거기 앉아 계셨어요 가장 친한 친구를 잃으신 거죠 1135 01:03:35,854 --> 01:03:38,774 두 분은 30년 넘게 함께 지내셨어요 1136 01:03:39,358 --> 01:03:42,194 아버지가 가는 곳은 어디든 어머니가 함께 가셨죠 1137 01:03:42,277 --> 01:03:43,695 절대 떨어지는 법이 없었어요 1138 01:03:44,446 --> 01:03:49,034 {\an8}그이가 떠났을 때 전 정말 힘들었어요 1139 01:03:49,117 --> 01:03:50,827 {\an8}홀로 남겨진 것 같았죠 1140 01:03:50,911 --> 01:03:52,329 {\an8}아이들이 곁을 1141 01:03:52,412 --> 01:03:54,623 {\an8}지켜주고 있었는데도 혼자인 기분이었어요 1142 01:03:54,706 --> 01:03:55,999 {\an8}'엄만 혼자가 아니에요' 1143 01:03:56,083 --> 01:03:57,459 {\an8}'저희가 있어요' 1144 01:03:57,543 --> 01:03:59,586 {\an8}'엄마, 포기하면 안 돼요' 아이들이 그랬죠 1145 01:04:02,965 --> 01:04:05,175 야니스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를 겪으셨어요 1146 01:04:05,968 --> 01:04:07,678 저희 아버지도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죠 1147 01:04:07,761 --> 01:04:08,595 "제이슨 키드" 1148 01:04:08,679 --> 01:04:10,556 전 야니스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1149 01:04:10,639 --> 01:04:13,058 그의 아버지는 절대 볼 수 없는 거였죠 1150 01:04:14,268 --> 01:04:18,814 그날 밤 가족 전체가 훈련장으로 돌아왔어요 1151 01:04:18,897 --> 01:04:20,023 "사슴을 두려워하라" 1152 01:04:20,649 --> 01:04:22,901 이곳은 그의 성소이자 집이었어요 1153 01:04:22,985 --> 01:04:28,865 그래서 그들이 이곳에서 울고 웃도록 놔두었죠 1154 01:04:30,242 --> 01:04:33,036 농구는 그 가족에게 닻과도 같았어요 1155 01:04:38,041 --> 01:04:39,585 "3주 뒤 2017년 10월 21일" 1156 01:04:39,668 --> 01:04:42,504 밀워키 벅스는 2017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157 01:04:42,588 --> 01:04:45,173 벅스의 영스타는 힘든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1158 01:04:45,257 --> 01:04:49,261 54세의 찰스 아데토쿤보 씨가 밀워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셨죠 1159 01:04:50,887 --> 01:04:53,015 {\an8}블레이저스를 상대해야 했는데 그건 아직도 1160 01:04:53,098 --> 01:04:54,850 {\an8}"마커스 존슨 벅스 TV 해설자" 1161 01:04:54,933 --> 01:04:56,768 {\an8}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1162 01:04:56,852 --> 01:04:59,646 야니스가 드리블하고 득점합니다! 1163 01:04:59,730 --> 01:05:02,107 야니스가 하클리스를 뚫고 득점에 성공합니다 1164 01:05:02,190 --> 01:05:03,817 전반전에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1165 01:05:04,526 --> 01:05:07,112 야니스는 모든 부문에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죠 1166 01:05:07,195 --> 01:05:08,572 블로킹, 득점... 1167 01:05:08,655 --> 01:05:10,324 모든 게 완벽했어요 1168 01:05:11,158 --> 01:05:11,992 야니스 1169 01:05:13,410 --> 01:05:15,454 좋았어요! 1170 01:05:15,996 --> 01:05:17,664 엄청납니다 1171 01:05:19,082 --> 01:05:22,377 네! 야니스가 큰 보폭으로 달려 들어갑니다 1172 01:05:24,796 --> 01:05:29,426 브록던에서 야니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44득점! 1173 01:05:30,010 --> 01:05:32,387 열정, 결의, 투지를 가지고 1174 01:05:32,471 --> 01:05:36,224 수단을 가리지 않는 벅스 선수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요 1175 01:05:37,434 --> 01:05:39,728 - 오늘 사용한 공인가요? - 네, 팀원들이 줬어요 1176 01:05:39,811 --> 01:05:43,607 제가 가지라고 하더군요 1177 01:05:43,690 --> 01:05:45,817 {\an8}야니스는 그 공을 아버지께 바쳤습니다 1178 01:05:45,901 --> 01:05:47,944 {\an8}"짐 파슈케 1986-2021년 벅스 중계 아나운서" 1179 01:05:48,028 --> 01:05:49,946 {\an8}"이건 아버지 거예요 오늘 저희는 승리했어요" 1180 01:05:50,030 --> 01:05:54,576 {\an8}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동기 부여가 되어줬어요 1181 01:05:54,660 --> 01:05:57,954 제 가족, 특히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1182 01:05:58,038 --> 01:06:01,541 위에서 저희를 보시며 자랑스러워하시면 좋겠어요 1183 01:06:03,043 --> 01:06:05,504 물론 야니스에겐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1184 01:06:06,254 --> 01:06:08,715 찰스도 야니스가 얼마나 실력이 올랐는지 볼 수 있었고 1185 01:06:10,717 --> 01:06:13,595 그게 큰 위로가 되었죠 1186 01:06:20,644 --> 01:06:24,481 아버지의 죽음은 야니스의 실력을 향상시켰어요 1187 01:06:27,943 --> 01:06:29,319 그런 일이 벌어지면 1188 01:06:29,403 --> 01:06:31,780 세상을 보는 눈이 아예 바뀌게 돼요 1189 01:06:33,490 --> 01:06:34,616 모든 사람은 1190 01:06:35,742 --> 01:06:39,579 왔다가 떠난다는 걸 깨닫게 되는 거죠 1191 01:06:42,874 --> 01:06:45,794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요 1192 01:06:46,878 --> 01:06:49,506 그때 야니스도 그런 생각을 하고 1193 01:06:49,589 --> 01:06:51,758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고 봅니다 1194 01:06:56,138 --> 01:06:57,264 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요 1195 01:06:58,598 --> 01:07:00,267 두려움은 허상이에요 1196 01:07:04,855 --> 01:07:07,607 패배에 대한 두려움 1197 01:07:08,859 --> 01:07:10,694 잘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 1198 01:07:12,070 --> 01:07:14,948 영웅과 겁쟁이의 차이는 1199 01:07:15,031 --> 01:07:16,658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있어요 1200 01:07:18,076 --> 01:07:19,244 언젠가는 저도 죽을 거예요 1201 01:07:20,287 --> 01:07:22,581 누구에게나 기간이 정해져 있죠 1994년에 시작돼서 1202 01:07:23,540 --> 01:07:24,499 언젠가는 끝날 거예요 1203 01:07:25,667 --> 01:07:27,711 그러니 원하는 것을 하고 세상을 정복해야죠 1204 01:07:27,794 --> 01:07:30,881 {\an8}"NBA 2018-2019시즌" 1205 01:07:30,964 --> 01:07:32,507 {\an8}정말 특별한 선수입니다 1206 01:07:33,216 --> 01:07:34,801 맘껏 펼치세요! 1207 01:07:34,885 --> 01:07:35,969 야니스! 1208 01:07:37,262 --> 01:07:38,805 {\an8}개인 기록이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죠 1209 01:07:38,889 --> 01:07:39,973 {\an8}"케니 스미스" 1210 01:07:40,682 --> 01:07:43,602 하지만 그게 꼭 팀의 성공과 연결되는 건 아니에요 1211 01:07:43,685 --> 01:07:45,103 야니스는 둘 다를 가졌죠 1212 01:07:45,187 --> 01:07:47,856 괴물 같은 블록 샷! 미들턴에게 향합니다 1213 01:07:49,316 --> 01:07:51,276 "어니 존슨 주니어 '인사이드 NBA' 진행자" 1214 01:07:51,359 --> 01:07:53,361 모든 상대팀에게 야니스는 복병이었어요 1215 01:07:53,445 --> 01:07:57,407 '벅스가 원정 경기를 온다 첫 번째 목표가 뭐지?' 1216 01:07:57,491 --> 01:07:59,284 '야니스야, 그 괴인 말이야' 1217 01:07:59,367 --> 01:08:02,287 야니스가 폭발합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플레이 중 하나입니다 1218 01:08:03,538 --> 01:08:05,957 결국은 한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죠 1219 01:08:06,041 --> 01:08:07,501 - 야니스 - 야니스! 1220 01:08:07,584 --> 01:08:11,087 - 야니스 - 야니스 아데토쿤보입니다! 1221 01:08:11,171 --> 01:08:13,632 매일같이 볼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닙니다 1222 01:08:13,715 --> 01:08:16,051 그해 아마 모두가 생각했을 거예요 1223 01:08:16,134 --> 01:08:19,054 '이 친구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다'고요 1224 01:08:21,181 --> 01:08:23,725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1225 01:08:23,809 --> 01:08:25,060 야니스 1226 01:08:31,983 --> 01:08:37,697 2019년 MVP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돌아갑니다 1227 01:08:59,177 --> 01:09:01,096 형은 우리에게 울지 말라고 부탁했어요 1228 01:09:02,222 --> 01:09:04,766 우리가 울면 형도 울 게 뻔하니까요 1229 01:09:04,850 --> 01:09:07,185 프런트와 경영진에 1230 01:09:07,269 --> 01:09:09,980 그리스의 18살 소년에 불과했던 저를 믿어주셔서 1231 01:09:13,525 --> 01:09:15,986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1232 01:09:18,488 --> 01:09:19,990 밀워키시에도 감사드리고 1233 01:09:20,073 --> 01:09:24,160 절 항상 응원해주는 조국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에도 감사드립니다 1234 01:09:25,036 --> 01:09:27,956 그리고 아버지, 감사합니다 1235 01:09:28,039 --> 01:09:31,167 비록 여기 계시지는 못하지만요 1236 01:09:35,547 --> 01:09:38,800 어머니, 감사합니다 1237 01:09:39,301 --> 01:09:41,928 언제나 저희를 믿고 밝은 미래를 그려 주셨죠 1238 01:09:42,012 --> 01:09:45,807 항상 저희를 뒷받침해 주셨고요 어머니는 우리 가족의 토대예요 1239 01:09:45,891 --> 01:09:47,642 제 영웅이십니다 1240 01:09:48,184 --> 01:09:49,436 엄마가 제 영웅이에요 1241 01:09:53,523 --> 01:09:57,027 야니스가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드러낸 걸 본 건 1242 01:09:57,110 --> 01:09:58,111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1243 01:10:02,866 --> 01:10:05,869 안 울 거라고 말했지만 1244 01:10:06,578 --> 01:10:08,955 전 입을 떼자마자 울어 버렸어요 1245 01:10:10,498 --> 01:10:14,586 야니스는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1246 01:10:14,669 --> 01:10:17,589 괜찮다는 것을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1247 01:10:17,672 --> 01:10:18,590 기분 좋죠? 1248 01:10:19,883 --> 01:10:22,010 - 좀 이상해요 - 축하해요, 야니스 1249 01:10:24,971 --> 01:10:27,223 그날이 바로 제가 리엄을 가졌단 걸 알게 된 날이었죠 1250 01:10:27,307 --> 01:10:29,351 카드를 한 장 썼어요 1251 01:10:29,434 --> 01:10:31,227 'MVP든 아니든 당신은 이제 아빠야' 1252 01:10:31,311 --> 01:10:32,312 '말도 안 돼', 그랬더니 1253 01:10:33,188 --> 01:10:34,105 진짜라더군요 1254 01:10:34,189 --> 01:10:36,566 그러고 전 그냥 울기 시작했어요 1255 01:10:36,650 --> 01:10:40,570 아버지가 이걸 보지 못하시다니 정말 슬펐죠 1256 01:10:40,654 --> 01:10:41,863 우리 아들 어디 있지? 1257 01:10:43,365 --> 01:10:44,366 어디 있어? 1258 01:10:44,866 --> 01:10:46,618 이리 와 봐 1259 01:10:46,701 --> 01:10:49,120 아가, 이 아저씨들 누구야? 모르는 사람이 많지? 1260 01:10:49,204 --> 01:10:50,455 이리 와 1261 01:10:54,542 --> 01:10:56,920 그의 아버지야말로 그가 아버지가 되고 싶어 한 이유예요 1262 01:10:57,420 --> 01:10:58,797 야니스에겐 정말 중요한 가치죠 1263 01:10:59,506 --> 01:11:00,799 아버지는 돈이 늘 부족했어요 1264 01:11:00,882 --> 01:11:03,885 하지만 항상 저희에게 사랑과 교훈을 나눠주셨죠 1265 01:11:03,969 --> 01:11:08,640 저도 아버지만큼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1266 01:11:10,183 --> 01:11:11,810 {\an8}아이스크림 먹을까? 1267 01:11:12,602 --> 01:11:15,063 {\an8}아이스크림? 1268 01:11:15,146 --> 01:11:18,733 {\an8}싫어? 공룡 가지고 놀까? 1269 01:11:22,278 --> 01:11:23,697 아이들이 태어나자 1270 01:11:23,780 --> 01:11:27,909 야니스는 균형과 안정을 더 찾았어요 1271 01:11:27,993 --> 01:11:32,205 집에 와서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하는 1272 01:11:32,288 --> 01:11:35,417 아무것도 모르는 작은 생명체를 보게 되니까요 1273 01:11:36,418 --> 01:11:37,794 농구할까? 1274 01:11:38,712 --> 01:11:39,546 싫어? 1275 01:11:41,423 --> 01:11:44,592 리엄, 크면 농구할 거야? 1276 01:11:46,177 --> 01:11:47,512 농구하고 싶어? 1277 01:11:48,179 --> 01:11:49,264 싫어? 알았어 1278 01:11:50,056 --> 01:11:54,227 우리 아들은 아빠처럼 농구하기 싫다지만 괜찮아요 1279 01:11:54,310 --> 01:11:58,023 엔지니어가 될래? 변호사가 될래? 1280 01:11:58,106 --> 01:11:59,024 뭐가 되고 싶어? 1281 01:12:00,025 --> 01:12:01,693 아빠가 얼마나 유명한지 애들은 몰라요 1282 01:12:01,776 --> 01:12:03,361 그냥 자기들 아빠로만 알죠 1283 01:12:06,364 --> 01:12:12,037 아버지로서의 좋은 점은 아이들이 절 필요로 한단 걸 안다는 거예요 1284 01:12:12,996 --> 01:12:14,039 전 그 기분이 좋아요 1285 01:12:18,460 --> 01:12:21,588 전 항상 야니스에게 말해요 '장난감 그만 사, 너무 많아!' 1286 01:12:21,671 --> 01:12:23,715 그럼 야니스는 그러죠 '난 장난감 사는 게 좋아' 1287 01:12:23,798 --> 01:12:26,760 '어릴 때 난 하나도 못 가졌거든' 1288 01:12:26,843 --> 01:12:28,928 그럼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1289 01:12:29,012 --> 01:12:31,347 그리고 동시에 그가 이해되죠 1290 01:12:31,431 --> 01:12:35,643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일해서 원하는 걸 사주려고 하는지요 1291 01:12:39,105 --> 01:12:40,231 잡혔네! 1292 01:12:42,609 --> 01:12:44,069 아니, 아니 1293 01:12:44,736 --> 01:12:46,696 엄마 잡아! 1294 01:12:47,781 --> 01:12:50,033 리엄이 태어나기 전 출산 교실에 가서 1295 01:12:50,116 --> 01:12:52,577 선생님이 물어보고 싶은 게 있냐고 하시면 1296 01:12:52,660 --> 01:12:54,913 그는 항상 그런 식이었어요 '기저귀는 어떻게 갈아요?' 1297 01:12:54,996 --> 01:12:56,372 전 생각했죠 '젠장' 1298 01:12:57,040 --> 01:12:58,500 '나 큰일 났군' 1299 01:12:58,583 --> 01:13:00,335 그만, 그만 1300 01:13:04,172 --> 01:13:06,925 - 자, 가서... - 기저귀 갈 시간 됐어? 1301 01:13:07,008 --> 01:13:08,343 - 얘도? - 확인해 봐 1302 01:13:10,303 --> 01:13:11,888 - 갈아야겠네 - 그래 1303 01:13:11,971 --> 01:13:13,181 가서 기저귀 가져와 1304 01:13:13,264 --> 01:13:14,891 매브, 기저귀 갈아야 해? 1305 01:13:15,475 --> 01:13:17,227 애들이 그러죠 '아빠, 응가' 1306 01:13:17,310 --> 01:13:20,688 그럼 저는 묻는 거예요 '쉬야 말고 응가?' 1307 01:13:20,772 --> 01:13:21,856 응가 맞다고 하면 1308 01:13:21,940 --> 01:13:22,941 엄마한테 가라고 하죠 1309 01:13:23,775 --> 01:13:26,111 그럼 '아빠', 이래요 저보고 하라는 거죠 1310 01:13:26,194 --> 01:13:29,739 전 어제 게임에서 50점을 넣었는데 1311 01:13:30,240 --> 01:13:32,200 여기서 기저귀나 갈고 있는 거예요 1312 01:13:32,992 --> 01:13:35,870 {\an8}"NBA 2019-2020시즌" 1313 01:13:36,704 --> 01:13:37,831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1314 01:13:37,914 --> 01:13:41,835 야니스의 형이 벅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1315 01:13:41,918 --> 01:13:46,631 타나시스는 유럽에서 뛰었으며 NBA 경험도 있습니다 1316 01:13:48,633 --> 01:13:51,636 {\an8}야니스의 형 타나시스가 다음 시즌에 합류했죠 1317 01:13:51,719 --> 01:13:52,887 {\an8}"맬리카 앤드루스" 1318 01:13:52,971 --> 01:13:54,180 최고의 날이에요 1319 01:13:54,264 --> 01:13:56,766 형이 여기 있다니 정말 최고예요 1320 01:13:56,850 --> 01:14:00,562 가장 친한 친구가 같이 있다니 야니스는 정말 좋아했죠 1321 01:14:01,563 --> 01:14:03,273 오직 야니스만이 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1322 01:14:06,818 --> 01:14:11,573 발표하겠습니다 2020 MVP는 바로 1323 01:14:12,073 --> 01:14:13,825 야니스 아데토쿤보입니다! 1324 01:14:15,160 --> 01:14:19,330 연속 MVP 수상이라니 그게 어디 보통 어려운 일이에요? 1325 01:14:19,414 --> 01:14:22,542 그걸 해낸 게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랑 요키치 같은 선수죠 1326 01:14:23,459 --> 01:14:27,881 2년 연속 위대한 선수 중에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된다는 건 1327 01:14:27,964 --> 01:14:30,341 엄청난 성공이자 영예예요 1328 01:14:31,050 --> 01:14:35,096 야니스! 강하게 내려찍습니다! 정말 인간의 수준이 아닙니다 1329 01:14:50,445 --> 01:14:52,322 {\an8}- "아데토쿤보, 또 MVP" - "야니스 왕국" 1330 01:14:52,405 --> 01:14:55,950 {\an8}- "MVP 수상자 야니스" - "엘리트 클럽 가입" 1331 01:14:56,034 --> 01:14:57,452 {\an8}MVP까지 땄으니 1332 01:14:57,535 --> 01:15:01,164 그의 커리어에 남은 건 NBA 챔피언십뿐이었죠 1333 01:15:02,832 --> 01:15:04,876 다들 들어봐요 1334 01:15:04,959 --> 01:15:07,921 제발 제 부탁을 들어주세요 1335 01:15:08,004 --> 01:15:10,924 제가 더 열심히 잘해서 팀을 우승시킬 수 있게요 1336 01:15:11,007 --> 01:15:12,800 절 MVP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1337 01:15:14,886 --> 01:15:16,346 2020년 12월 1338 01:15:16,971 --> 01:15:19,057 중요한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1339 01:15:19,140 --> 01:15:23,144 이곳에서 몇 년 더 계약할지 아니면 떠나야 할지였죠 1340 01:15:23,228 --> 01:15:25,396 밀워키의 프로 운동 선수들에게 있어서 1341 01:15:25,480 --> 01:15:26,522 "압둘자바 트레이드" 1342 01:15:26,606 --> 01:15:29,817 항상 드는 질문은 '언제 떠날까?'이죠 1343 01:15:29,901 --> 01:15:31,736 "브레이브스, 밀워키를 떠나다" 1344 01:15:31,819 --> 01:15:37,659 {\an8}정말 큰 걱정이었죠, 야니스도 그걸 고민해야만 했으니까요 1345 01:15:37,742 --> 01:15:39,577 {\an8}"아데토쿤보" 1346 01:15:39,661 --> 01:15:43,164 {\an8}기한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야니스의 생일에 1347 01:15:43,248 --> 01:15:46,960 {\an8}전 장난으로 펜을 선물로 줬죠 1348 01:15:47,043 --> 01:15:48,086 {\an8}"야니스" 1349 01:15:48,169 --> 01:15:49,796 {\an8}펜 가져가, 인마 1350 01:15:49,879 --> 01:15:51,297 갖고 싶어서 화난 거지? 1351 01:15:51,381 --> 01:15:54,592 뒷주머니에 하나 있을지도 몰라 1352 01:15:55,218 --> 01:15:57,095 전 야니스와 가장 오래 한 팀에서 지냈어요 1353 01:15:57,178 --> 01:15:59,180 당연히 그가 떠나는 걸 원치 않았죠 1354 01:15:59,264 --> 01:16:01,432 - 가서 잘하고 와 - 파이팅 1355 01:16:01,516 --> 01:16:02,809 사람들이 야니스가 1356 01:16:02,892 --> 01:16:05,478 밀워키와 재계약을 했을지 궁금해하고 있을 때 1357 01:16:05,561 --> 01:16:08,982 그리스인 팬 한 분이 제게 다가왔어요 1358 01:16:09,065 --> 01:16:11,859 그분이 말씀하셨죠 '걱정 마세요, 짐' 1359 01:16:11,943 --> 01:16:14,570 '그리스에 '필로티모'라는 철학이 있어요' 1360 01:16:15,571 --> 01:16:19,033 '그리스인들의 충성심과 성격의 기초가 되죠' 1361 01:16:19,117 --> 01:16:20,827 '야니스는 남을 거예요' 1362 01:16:21,661 --> 01:16:25,081 "2020년 12월 15일" 1363 01:16:25,790 --> 01:16:30,003 제겐 그냥 농구 그냥 사업이 아니에요 1364 01:16:30,086 --> 01:16:32,338 그게 제 단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1365 01:16:33,089 --> 01:16:37,218 저보고 뉴욕이나 마이애미 LA의 큰 팀에 가서 1366 01:16:37,302 --> 01:16:40,221 더 많은 돈을 벌라고 말해요 1367 01:16:41,889 --> 01:16:45,435 하지만 그 팀들은 제 가족들이 여기 오도록 도와주지 않았잖아요 1368 01:16:46,644 --> 01:16:48,271 전 그들을 위해 운 적도 없고 1369 01:16:49,105 --> 01:16:53,818 그들을 실망시킨 적도 없고 그들과 함께 성공한 적도 없어요 1370 01:16:53,901 --> 01:16:55,153 전 여기서 성장했어요 1371 01:16:55,236 --> 01:16:56,404 여기가 제 집이에요 1372 01:16:59,741 --> 01:17:01,868 제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어린아이였을 때 1373 01:17:03,036 --> 01:17:04,120 이 팀이 저를 받아줬어요 1374 01:17:05,705 --> 01:17:06,706 전 떠날 수 없었어요 1375 01:17:09,000 --> 01:17:12,003 야니스가 하는 이야기는 전부 가족 얘기뿐이에요 1376 01:17:12,086 --> 01:17:15,006 엄마가 뭘 했고, 아빠가 뭘 했고 동생들이 뭘 하고 있고 1377 01:17:15,089 --> 01:17:16,924 애들과 제가 어떤 의미고... 1378 01:17:17,592 --> 01:17:19,218 - 됐어요? - 준비됐어요 1379 01:17:19,302 --> 01:17:20,261 갑시다 1380 01:17:20,345 --> 01:17:21,846 - 날짜 쓰면 되는 거예요? - 그래요 1381 01:17:23,473 --> 01:17:24,724 그게 야니스예요 1382 01:17:24,807 --> 01:17:29,354 밀워키도 그에겐 큰 부분이죠 힘들었던 가족을 1383 01:17:30,521 --> 01:17:35,360 지금 모습까지 이끌어준 팀이니까요 1384 01:17:35,443 --> 01:17:36,361 더 잘 살 수 있게요 1385 01:17:36,444 --> 01:17:38,154 펜 갖고 싶대요 자기가 사인할 건가 봐요 1386 01:17:38,237 --> 01:17:39,405 사인할래? 1387 01:17:41,074 --> 01:17:42,075 제겐 의미가 큰 순간이죠 1388 01:17:42,158 --> 01:17:43,534 제가 처음 시작했던 곳에서 1389 01:17:43,618 --> 01:17:46,037 이 종이에 사인하기까지... 1390 01:17:46,120 --> 01:17:48,373 정말 믿기 힘들 정도예요 1391 01:17:48,456 --> 01:17:52,919 NBA 사상 제일 큰 계약이라니 모두 열심히 한 덕분이겠죠 1392 01:17:53,586 --> 01:17:54,879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1393 01:17:55,671 --> 01:17:57,882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고 1394 01:17:57,965 --> 01:18:01,469 이 도시를 자랑스럽게 만들게요 1395 01:18:01,552 --> 01:18:03,012 즐겨 보자고요 1396 01:18:03,096 --> 01:18:04,764 다들 고맙습니다 1397 01:18:04,847 --> 01:18:05,723 감사합니다 1398 01:18:07,183 --> 01:18:08,559 건배! 1399 01:18:08,643 --> 01:18:09,602 축하해요 1400 01:18:10,144 --> 01:18:11,145 건배 1401 01:18:11,896 --> 01:18:12,814 건배 1402 01:18:16,317 --> 01:18:20,238 {\an8}NBA의 슈퍼스타가 작은 팀에 남는 건 흔치 않은 일이죠 1403 01:18:20,321 --> 01:18:22,323 {\an8}- "야니스의 벅스에 대한 헌신" - "야니스, 남기로" 1404 01:18:22,407 --> 01:18:25,743 {\an8}야니스의 재계약 소식은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1405 01:18:25,827 --> 01:18:27,078 "집에 남는다" 1406 01:18:27,745 --> 01:18:28,871 리그엔 좋은 일입니다 1407 01:18:28,955 --> 01:18:29,789 "이곳은 내 집입니다" 1408 01:18:29,872 --> 01:18:35,253 이런 슈퍼스타가 원 팀에 남는다는 것 말이에요 1409 01:18:36,337 --> 01:18:39,841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쫓는 평범한 선수가 아니라 1410 01:18:39,924 --> 01:18:42,510 밀워키에 정체성을 주었죠 1411 01:18:44,053 --> 01:18:49,475 '필로티모'는 진실성과 충성을 의미하는 그리스 철학입니다 1412 01:18:50,268 --> 01:18:51,394 그에겐 '필로티모'가 있어요 1413 01:18:55,022 --> 01:18:56,983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요 1414 01:18:57,066 --> 01:19:00,278 "3막" 1415 01:19:00,820 --> 01:19:05,366 "'아레티' - 성격과 기량에서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다" 1416 01:19:05,450 --> 01:19:07,952 야니스가 밀워키에 남기로 결정했을 때 1417 01:19:08,035 --> 01:19:10,496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1418 01:19:10,580 --> 01:19:14,083 그리고 모두 생각했어요 '이젠 어떻게 될까?' 1419 01:19:14,167 --> 01:19:15,042 "슈퍼맥스 계약" 1420 01:19:15,126 --> 01:19:15,960 "밀워키 벅스와" 1421 01:19:16,043 --> 01:19:18,379 연속 MVP를 수상한 야니스 아데토쿤보 선수는 1422 01:19:18,463 --> 01:19:20,840 지난 7년간의 커리어에서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1423 01:19:20,923 --> 01:19:24,844 아직 한 가지 남은 게 있다면 NBA 타이틀을 따는 거죠 1424 01:19:25,720 --> 01:19:27,221 {\an8}많은 선수가 이것에 어려움을 겪었죠 1425 01:19:27,305 --> 01:19:28,306 {\an8}"랩터스 vs 벅스" 1426 01:19:28,389 --> 01:19:30,892 {\an8}그리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토론토를 만났죠 1427 01:19:31,434 --> 01:19:35,354 {\an8}야니스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어요 1428 01:19:36,814 --> 01:19:41,360 다음 해엔 조별 리그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에 패했죠 1429 01:19:41,444 --> 01:19:45,490 {\an8}밀워키 벅스는 NBA 최고의 기록을 세웠지만 1430 01:19:45,573 --> 01:19:48,701 {\an8}-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했습니다 - 종료됩니다 1431 01:19:48,784 --> 01:19:51,996 NBA 최고의 팀이 떨어집니다 1432 01:19:53,581 --> 01:19:55,166 가장 큰 비판은 항상 같은 거였어요 1433 01:19:55,917 --> 01:19:59,378 '슈팅을 더 잘해야 한다 아웃사이드 슛이 별로다' 1434 01:19:59,462 --> 01:20:00,463 '자유투가 별로다' 1435 01:20:01,130 --> 01:20:03,007 {\an8}"슈퍼맥스 계약 8일 후" 1436 01:20:03,090 --> 01:20:06,385 {\an8}슈퍼맥스 계약을 체결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437 01:20:06,469 --> 01:20:09,180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자유투 라인에 섭니다 1438 01:20:09,263 --> 01:20:14,060 {\an8}그리고 그를 계속 괴롭혔던 문제가 다시 찾아오죠 1439 01:20:15,311 --> 01:20:18,981 아데토쿤보,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 기회입니다 1440 01:20:21,234 --> 01:20:22,401 동점은 물 건너갔군요 1441 01:20:23,194 --> 01:20:24,987 한끝이 부족했지만 그대로 종료됩니다 1442 01:20:28,157 --> 01:20:30,785 2번이나 MVP를 했으면 자유투에 성공해야죠 1443 01:20:30,868 --> 01:20:31,744 단순한 거잖아요 1444 01:20:31,827 --> 01:20:35,206 0.4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놓친 야니스를 좋게 볼 수는 없죠 1445 01:20:35,289 --> 01:20:37,458 거기 앉아서 지금 나한테 1446 01:20:37,542 --> 01:20:39,210 "야니스의 자유투 실패" 1447 01:20:39,293 --> 01:20:42,004 확률의 신이 그의 편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거예요? 1448 01:20:42,088 --> 01:20:43,673 "기회를 놓친 야니스" 1449 01:20:43,756 --> 01:20:47,009 {\an8}야니스는 비난의 소리를 듣는다는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지만 1450 01:20:47,093 --> 01:20:49,095 {\an8}그는 모든 비난을 듣고, 봅니다 1451 01:20:49,178 --> 01:20:50,680 {\an8}"야니스에 대한 의구심 증가" 1452 01:20:50,763 --> 01:20:52,181 전 절대 야니스가 되고 싶지 않아요 1453 01:20:52,265 --> 01:20:53,307 "즈루 홀리데이 벅스 가드" 1454 01:20:53,391 --> 01:20:55,810 마지막 기회를 잡아서 놓치면 모두가 그를 비난하죠 1455 01:20:55,893 --> 01:20:58,187 마지막 기회를 잡지 않고 놓쳐도 1456 01:20:58,271 --> 01:20:59,188 모두가 그를 비난하겠죠 1457 01:21:01,148 --> 01:21:05,069 MVP라는 것에 대한 압박감 우승에 대한 압박감... 1458 01:21:06,862 --> 01:21:11,534 그것도 야니스처럼 많은 사람을 아끼는 사람에게요 1459 01:21:11,617 --> 01:21:12,994 "빈 베이커 벅스 코치" 1460 01:21:13,077 --> 01:21:17,164 가족들, 구단, 밀워키라는 도시 그는 그 모든 걸 아끼죠 1461 01:21:17,707 --> 01:21:20,710 26살짜리에겐 감당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1462 01:21:22,878 --> 01:21:25,756 감정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한 해였어요 1463 01:21:26,882 --> 01:21:28,801 야니스는 압박감에 시달렸죠 1464 01:21:29,594 --> 01:21:33,222 '널 증명하려면 우승을 따내야만 해' 1465 01:21:33,306 --> 01:21:34,348 거기에 잠식되기 시작했죠 1466 01:21:35,600 --> 01:21:39,395 누구에게나 끓는점이 있어요 1467 01:21:40,313 --> 01:21:42,565 형도 그 지점에 도달하게 됐던 것 같아요 1468 01:21:42,648 --> 01:21:45,067 '더는 못 하겠어'라고요 1469 01:21:46,986 --> 01:21:48,571 그때 해결해야 할 게 많았어요 1470 01:21:48,654 --> 01:21:52,825 아버지를 충분히 애도할 시간도 갖지 못했고 1471 01:21:54,410 --> 01:21:57,580 동생들과 어머니를 지켜야 했죠 1472 01:21:58,581 --> 01:22:03,252 어머니가 매일 검은 옷을 입고 슬퍼하는 걸 보는 건 1473 01:22:03,336 --> 01:22:04,837 좋지 않아요 1474 01:22:04,920 --> 01:22:06,964 제게는 저를 돌볼 1475 01:22:09,592 --> 01:22:10,468 시간이 부족했어요 1476 01:22:10,551 --> 01:22:13,596 가족들에게 얘기했어요 '더 이상 농구를 하고 싶지 않아' 1477 01:22:14,180 --> 01:22:15,514 더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1478 01:22:17,183 --> 01:22:18,893 더는 즐겁지 않고 고통뿐이었어요 1479 01:22:21,520 --> 01:22:24,106 전 그이가 정말 그만둘 거라고 생각했어요 1480 01:22:24,190 --> 01:22:26,233 이젠 질려 버렸다고 생각했죠 1481 01:22:27,276 --> 01:22:31,739 전 그만둬도 괜찮다고 제가 함께 있을 거라고 말해줬죠 1482 01:22:31,822 --> 01:22:34,450 12살의 나이에 우리는 그랬어요 1483 01:22:34,533 --> 01:22:37,703 '나가서 돈을 벌어 보자 그 돈으로 내일 뭘 먹어야지' 1484 01:22:37,787 --> 01:22:39,121 그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죠 1485 01:22:40,081 --> 01:22:44,126 '그만두려면 그만둬 우린 가족이야, 같이 헤쳐나가자' 1486 01:22:45,544 --> 01:22:48,047 그건 제가 기꺼이 할 수 있는 결정이었어요 1487 01:22:48,130 --> 01:22:52,176 형이 혼자라고, 소외된다고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1488 01:22:52,843 --> 01:22:57,348 그런 말도 했었죠 '아버지를 충분히 애도하긴 했어?' 1489 01:22:57,890 --> 01:22:59,725 '넌 그동안 농구에 집중하고' 1490 01:22:59,809 --> 01:23:02,436 '가족들이 괜찮은지 확인하느라 바빴잖아' 1491 01:23:02,520 --> 01:23:04,021 '정말 훌륭한 일이지' 1492 01:23:04,105 --> 01:23:07,692 '하지만 모든 걸 멈추고 자신만을 생각해 봤냐는 말이야' 1493 01:23:09,777 --> 01:23:14,407 결국 전 스포츠 심리학자와 얘기한 끝에 상담을 받기로 했어요 1494 01:23:15,741 --> 01:23:18,828 제가 살면서 한 것 중 가장 잘한 결정이었죠 1495 01:23:18,911 --> 01:23:22,206 대처 메커니즘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1496 01:23:23,582 --> 01:23:26,585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게 싸웠어요 1497 01:23:27,962 --> 01:23:30,673 그 투쟁과 극복을 지켜보는 건 1498 01:23:30,756 --> 01:23:32,174 정말 엄청난 경험이었죠 1499 01:23:33,634 --> 01:23:36,470 야니스가 있는 밀워키는 동부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죠 1500 01:23:36,554 --> 01:23:39,348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는데 1501 01:23:39,432 --> 01:23:40,975 왜 올해는 다를까요? 1502 01:23:41,058 --> 01:23:44,478 아슬아슬하게 진 경기를 작년과 다르게 대처한다면 1503 01:23:44,562 --> 01:23:47,356 {\an8}분명히 벅스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1504 01:23:47,440 --> 01:23:48,774 {\an8}"벅스 vs 호크스 4차전" 1505 01:23:48,858 --> 01:23:52,153 {\an8}야니스는 진심으로 농구를 그만둘 생각을 했습니다 1506 01:23:53,279 --> 01:23:57,324 아마 1월 초였을 거예요 그리고 6월 20일 1507 01:23:57,408 --> 01:23:59,243 동부 콘퍼런스 결승 날이었죠 1508 01:23:59,326 --> 01:24:02,621 호크스가 벅스에게 전적 2-1로 뒤처지고 있습니다 1509 01:24:03,706 --> 01:24:06,834 야니스가 여기서 불을 지핍니다 1510 01:24:06,917 --> 01:24:08,419 득점합니다! 1511 01:24:09,336 --> 01:24:14,175 밀워키가 타이틀을 거머쥐려고 합니다 1512 01:24:18,095 --> 01:24:19,430 누군가 쓰러졌네요 1513 01:24:20,264 --> 01:24:24,143 야니스가 왼쪽 무릎을 잡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1514 01:24:25,978 --> 01:24:26,896 이런, 안 되는데요 1515 01:24:30,566 --> 01:24:31,692 제가 넘어졌어요 1516 01:24:32,735 --> 01:24:34,570 무릎이 반대쪽으로 꺾였죠 1517 01:24:38,115 --> 01:24:39,658 - 보지도 못하겠어요 - 이런 1518 01:24:41,702 --> 01:24:42,828 계속 소리를 질렀죠 1519 01:24:42,912 --> 01:24:45,039 '젠장, 젠장!' 1520 01:24:46,415 --> 01:24:50,544 정말 날카롭게 소리를 질렀어요 1521 01:24:50,628 --> 01:24:51,837 얼마나 아팠길래요 1522 01:24:51,921 --> 01:24:54,757 야니스가 일어서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1523 01:24:54,840 --> 01:24:56,050 중요한 순간입니다 1524 01:24:56,133 --> 01:24:59,261 무릎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까요? 1525 01:25:00,638 --> 01:25:03,057 형이 와서 말했죠 '느낌이 어때?' 1526 01:25:03,140 --> 01:25:05,559 '뭔가 터진 것 같았어' 1527 01:25:05,643 --> 01:25:07,186 무릎에서 뭔가 터지는 게 느껴졌어요 1528 01:25:07,728 --> 01:25:10,397 형이 그랬죠 '안 돼, 진짜 확실해?' 1529 01:25:11,941 --> 01:25:13,859 되돌아 나가면서 제 무릎을 내려다봤어요 1530 01:25:14,568 --> 01:25:16,362 크기가 두 배가 되어 있었죠 1531 01:25:16,445 --> 01:25:19,198 전 말했어요, '젠장' 1532 01:25:20,491 --> 01:25:24,870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1533 01:25:28,791 --> 01:25:33,087 이틀 뒤에 만났더니 보조기를 하고 있었어요 1534 01:25:33,170 --> 01:25:37,716 말 그대로 다리를 절고 있었죠 1535 01:25:38,634 --> 01:25:40,761 그는 말했어요 '돌아갈 거예요' 1536 01:25:40,845 --> 01:25:42,930 제가 대답했죠 '돌아오지 마' 1537 01:25:43,013 --> 01:25:44,139 야니스의 무릎은 과신전됐고 1538 01:25:44,223 --> 01:25:47,601 저도 그런 부상이 한 달 만에 돌아올 게 아니란 걸 1539 01:25:47,685 --> 01:25:50,938 알 만큼은 농구를 오래 했죠 1540 01:25:51,021 --> 01:25:52,982 전 말했어요 '나한테 기회를 주세요' 1541 01:25:53,566 --> 01:25:54,859 '제가 원하는 건 그게 다예요' 1542 01:25:54,942 --> 01:25:57,653 '날 믿고 조금만 기회를 줘요' 1543 01:25:57,736 --> 01:25:59,029 "벅스, 호크스 제치고 결승 진출" 1544 01:25:59,113 --> 01:26:01,949 두 번의 놀라운 경기 끝에 벅스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545 01:26:02,533 --> 01:26:05,578 벅스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 선수의 1546 01:26:05,661 --> 01:26:08,372 복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1547 01:26:08,455 --> 01:26:10,583 야니스 없이 경기를 해야 할 게 거의 확실했죠 1548 01:26:10,666 --> 01:26:12,835 "벅스, 야니스 없이 또 승리 선스와 결승" 1549 01:26:13,711 --> 01:26:17,006 {\an8}"부상 6일 후 2021년 7월 5일" 1550 01:26:17,089 --> 01:26:19,675 {\an8}저는 걷고 가볍게 뛰고 1551 01:26:19,758 --> 01:26:22,094 달리고, 무게를 들었어요 1552 01:26:23,554 --> 01:26:24,889 네, 6일 만에 복귀한 거죠 1553 01:26:24,972 --> 01:26:27,516 "애리조나주 피닉스" 1554 01:26:27,600 --> 01:26:29,059 결승 대비 훈련 첫날이었어요 1555 01:26:29,643 --> 01:26:32,187 야니스가 바닥을 딛는 걸 처음으로 봤죠 1556 01:26:32,271 --> 01:26:33,856 우리도 그랬어요 '그래, 알았다고' 1557 01:26:33,939 --> 01:26:35,316 경기가 다음 날이었어요 1558 01:26:35,399 --> 01:26:39,570 달리기 훈련이 있었는데 야니스가 마구 달리기 시작했죠 1559 01:26:40,446 --> 01:26:43,198 반응은 말 그대로 이랬어요 '진정해' 1560 01:26:43,282 --> 01:26:45,618 '오늘은 연습이야 오늘은 너 필요 없어' 1561 01:26:45,701 --> 01:26:47,536 '네가 필요한 건 내일이라고' 1562 01:26:47,620 --> 01:26:49,955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애지중지하길 원하지 않았고 1563 01:26:50,039 --> 01:26:52,207 무릎도 아끼지 않았어요 1564 01:26:52,291 --> 01:26:55,878 '난 우승을 하러 왔어'란 거였죠 1565 01:26:56,837 --> 01:27:01,884 {\an8}안녕하십니까 2021 NBA 결승 1차전입니다 1566 01:27:01,967 --> 01:27:04,470 {\an8}콘퍼런스 결승에서 두 경기를 결장한 1567 01:27:04,553 --> 01:27:07,014 {\an8}야니스 아데토쿤보 선수가 라인업에 들었습니다 1568 01:27:07,681 --> 01:27:09,266 셋에 벅스야 하나, 둘, 셋! 1569 01:27:09,350 --> 01:27:10,351 벅스! 1570 01:27:10,434 --> 01:27:13,687 아데토쿤보가 다시 파고들어 득점합니다! 1571 01:27:14,355 --> 01:27:16,231 {\an8}진짜 괴인 같은 치유력을 지녔어요 1572 01:27:16,315 --> 01:27:20,819 {\an8}다른 사람들이랑 다른 어떤 몸 구조를 가진 건진 몰라도 1573 01:27:20,903 --> 01:27:25,032 말도 안 되는 속도로 회복했죠 1574 01:27:25,699 --> 01:27:28,494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겐 망설임이 없습니다 1575 01:27:28,577 --> 01:27:30,829 브리지스가 안쪽에서 위로 올립니다 1576 01:27:30,913 --> 01:27:32,831 아데토쿤보의 블로킹! 1577 01:27:32,915 --> 01:27:35,709 바닥 중앙으로 날려 버립니다 뒤에는 크리스 폴뿐 1578 01:27:35,793 --> 01:27:36,710 야니스가 내려칩니다! 1579 01:27:37,419 --> 01:27:42,299 {\an8}1차전을 졌지만 자신감이 올라왔어요 1580 01:27:42,383 --> 01:27:45,344 코트에 들어서자 할 수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1581 01:27:45,886 --> 01:27:47,680 2차전이 다가오고 있었죠 1582 01:27:47,763 --> 01:27:51,100 미들턴이 질주합니다 에이턴의 블로킹, 브리지스 세이브 1583 01:27:51,183 --> 01:27:52,601 놀랍네요 1584 01:27:52,685 --> 01:27:56,438 - 7번째 3점 슛! - 브리지스가 에이턴에게, 득점! 1585 01:27:56,522 --> 01:28:00,818 {\an8}선스가 2-0으로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1586 01:28:00,901 --> 01:28:02,236 {\an8}"2차전 벅스 108 - 선스 118" 1587 01:28:02,319 --> 01:28:04,655 2차전도 패배했지만 전 더 잘했어요 1588 01:28:04,738 --> 01:28:08,033 4연승! 4연승! 1589 01:28:08,826 --> 01:28:12,287 {\an8}그들은 우리를 쓸어버리려고 열정을 다하고 있었죠 1590 01:28:12,371 --> 01:28:13,330 4-0! 4-0! 1591 01:28:13,414 --> 01:28:15,749 결승전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한 팀이 1592 01:28:15,833 --> 01:28:19,003 우승할 확률이 89%나 되는데요 1593 01:28:19,086 --> 01:28:20,754 벅스가 밀리게 될까요? 1594 01:28:20,838 --> 01:28:24,675 야니스에겐 알파 형질의 리더십이 없어요 1595 01:28:27,219 --> 01:28:30,639 {\an8}오늘 밤 패배하면 50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려던 1596 01:28:30,723 --> 01:28:32,307 {\an8}벅스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겠죠 1597 01:28:32,391 --> 01:28:33,475 {\an8}"3차전 선스 vs 벅스" 1598 01:28:36,729 --> 01:28:39,606 영영 경기를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1599 01:28:39,690 --> 01:28:42,192 매분 매초를 감사히 여기며 뛰기로 했어요 1600 01:28:43,277 --> 01:28:44,820 당연하게 여기지 않기로 했죠 1601 01:28:46,697 --> 01:28:50,117 갑자기 야니스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하죠 1602 01:28:50,200 --> 01:28:53,537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쿼터에 4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1603 01:28:53,620 --> 01:28:55,664 오늘 밤은 야니스를 막을 수 없겠군요 1604 01:28:55,748 --> 01:28:58,792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선스를 응징합니다! 1605 01:28:58,876 --> 01:29:02,129 야니스의 존재가 상대의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1606 01:29:02,212 --> 01:29:03,797 들어가지 않습니다 야니스의 리바운드 1607 01:29:03,881 --> 01:29:06,800 다시 던져 넣습니다! 그리고 파울! 1608 01:29:06,884 --> 01:29:12,681 {\an8}야니스가 41점을 득점하며 벅스가 120-100으로 승리합니다 1609 01:29:12,765 --> 01:29:13,807 {\an8}"3차전 선스 100 - 벅스 120" 1610 01:29:13,891 --> 01:29:16,935 - 전 그걸 야니스 효과라고 불러요 - 아데토쿤보가 뺏습니다! 1611 01:29:18,687 --> 01:29:21,565 야니스에게 덩크를 당하거나 블로킹 당하고 싶지 않아요 1612 01:29:21,648 --> 01:29:23,734 부커가 에이턴에게 던집니다 1613 01:29:23,817 --> 01:29:26,070 아데토쿤보의 블로킹! 1614 01:29:26,153 --> 01:29:27,780 대단한 블로킹입니다 1615 01:29:29,656 --> 01:29:32,201 야니스에게 너무 정신을 뺏긴 나머지 1616 01:29:32,284 --> 01:29:35,412 게임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이 오는 거죠 1617 01:29:35,496 --> 01:29:37,456 {\an8}NBA 결승이 2-2로 동률이 됩니다 1618 01:29:37,539 --> 01:29:38,665 {\an8}"4차전 선스 103 - 벅스 109" 1619 01:29:38,749 --> 01:29:40,167 {\an8}3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1620 01:29:42,252 --> 01:29:43,587 두 경기 남았어요 1621 01:29:43,670 --> 01:29:45,047 5차전은 우리가 한 팀으로 1622 01:29:45,130 --> 01:29:48,801 {\an8}해 본 경기 중 가장 완벽한 경기였어요 1623 01:29:48,884 --> 01:29:50,469 {\an8}"4쿼터 20초 남음" 1624 01:29:50,552 --> 01:29:53,055 {\an8}부커가 파고듭니다 1625 01:29:53,138 --> 01:29:55,182 {\an8}물러났다가 홀리데이에게 뺏기는군요 1626 01:29:55,766 --> 01:29:58,185 공을 뺏은 즈루 홀리데이가 접근합니다 1627 01:29:58,268 --> 01:30:01,188 시간이 다 될 때까지 드리블하려는 것 같았죠 1628 01:30:01,271 --> 01:30:04,942 제가 공을 잡고 있으려고 했어요 그게 가장 현명한 것 같아서요 1629 01:30:05,025 --> 01:30:06,652 그가 공을 던지라고 했고 1630 01:30:06,735 --> 01:30:08,612 전 최대한 높게 공을 던졌죠 1631 01:30:16,245 --> 01:30:19,373 피닉스의 파울입니다 아데토쿤보가 넣습니다! 1632 01:30:23,544 --> 01:30:27,131 그때 그 야니스의 플레이가 1633 01:30:27,923 --> 01:30:30,843 선스를 침몰시켰습니다 완전히요 1634 01:30:33,470 --> 01:30:39,476 {\an8}"5차전 벅스 123 - 선스 119" 1635 01:30:41,937 --> 01:30:44,273 - 한 경기 - 한 경기 남았다! 1636 01:30:55,033 --> 01:30:55,993 5차전을 이겼어요 1637 01:30:56,076 --> 01:30:59,538 5차전을 이기고 전 생각했죠 '이제 집에 가야겠다' 1638 01:31:00,789 --> 01:31:04,209 {\an8}3-2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그 압박감이 장난 아니었죠 1639 01:31:04,293 --> 01:31:05,961 {\an8}"2021년 NBA 결승 6차전 선스 vs 벅스" 1640 01:31:06,044 --> 01:31:08,714 - 벅스 파이팅! - 벅스 파이팅! 1641 01:31:09,882 --> 01:31:12,634 여기서 끝내지 못하면 또 돌아가야 하니까요 1642 01:31:13,135 --> 01:31:16,388 야니스 아데토쿤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입니다 1643 01:31:17,681 --> 01:31:20,350 50년간 우승을 하지 못한 1644 01:31:21,727 --> 01:31:25,772 밀워키가 NBA 타이틀을 거머쥘 기회였어요 1645 01:31:25,856 --> 01:31:26,899 한 번만 이기면 돼 1646 01:31:26,982 --> 01:31:29,443 결국엔 그냥 경기 중 하나일 뿐이야 1647 01:31:29,526 --> 01:31:32,237 불길한 소리 하지 마 처음부터 얻어맞고 싶지 않으면 1648 01:31:32,321 --> 01:31:34,531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해 자기 길을 걸으라고 1649 01:31:34,615 --> 01:31:36,825 - 해야 할 일을 하면 돼! - 자신이 해야 할 일! 1650 01:31:36,909 --> 01:31:39,119 춤추자, 우리의 시간이야 1651 01:31:39,203 --> 01:31:41,538 해보자고, 셋에 기합이야 하나, 둘, 셋 1652 01:31:42,039 --> 01:31:42,956 가자! 1653 01:31:51,089 --> 01:31:55,093 형이 말했어요 '야, 트로피가 왔어' 1654 01:31:56,929 --> 01:31:59,306 '트로피가 있다고?' 1655 01:31:59,389 --> 01:32:02,976 '오늘 끝낼 수 있어 트로피를 다시 보내지 않고' 1656 01:32:03,060 --> 01:32:05,270 우린 이길 거였어요 이뤄내고 말 거였죠 1657 01:32:07,314 --> 01:32:08,815 전 형을 안았어요 1658 01:32:08,899 --> 01:32:11,068 그리고 말했죠 '우리 정말 먼 길을 왔다' 1659 01:32:13,362 --> 01:32:15,906 형도 말했어요 '맞아, 가서 끝내고 와' 1660 01:32:16,823 --> 01:32:17,658 '그럴 거야' 1661 01:32:25,123 --> 01:32:27,876 제가 말했죠 '경기를 시작하자' 1662 01:32:27,960 --> 01:32:30,212 이게 제가 원했던 거니까요 1663 01:32:30,295 --> 01:32:32,547 슈팅이 아데토쿤보에게 가로막힙니다 1664 01:32:33,173 --> 01:32:36,176 또다시 어디선가 나타나... 1665 01:32:36,260 --> 01:32:37,928 어느 곳에든 야니스가 있었어요 1666 01:32:38,011 --> 01:32:40,347 상대 코트까지 갔다가 다시 가지고 올라왔죠 1667 01:32:40,430 --> 01:32:42,933 전 그리스에서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었어요 1668 01:32:43,016 --> 01:32:45,435 - 스핀을 넣어 던집니다 - 야니스가 또 해냅니다! 1669 01:32:46,270 --> 01:32:48,146 형이 35점을 땄어요 1670 01:32:48,897 --> 01:32:50,816 3점 슛을 시도하는 야니스 좋습니다! 1671 01:32:51,692 --> 01:32:52,776 그리고 40점을 땄죠 1672 01:32:52,859 --> 01:32:56,280 뱅크의 슈팅! 이런! 아데토쿤보가 따릅니다 1673 01:32:56,363 --> 01:32:57,447 45점! 1674 01:32:57,531 --> 01:33:01,702 미들턴 인사이드, 좋은 패스입니다 아데토쿤보의 슬램! 1675 01:33:01,785 --> 01:33:03,787 45점을 기록합니다! 1676 01:33:05,247 --> 01:33:08,667 겁쟁이와 영웅의 차이점이 뭘까요? 1677 01:33:08,750 --> 01:33:10,252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렸죠 1678 01:33:11,253 --> 01:33:13,630 그러면 영웅이 되기로 결정해야죠 1679 01:33:14,339 --> 01:33:15,549 라인 안쪽엔 아데토쿤보 1680 01:33:15,632 --> 01:33:18,635 한 손으로 슈팅합니다 좋아요! 49점! 1681 01:33:20,971 --> 01:33:22,806 50점입니다 1682 01:33:22,889 --> 01:33:25,976 결승에서 50점을 따낸 1683 01:33:26,059 --> 01:33:27,311 겨우 7번째 선수입니다 1684 01:33:29,396 --> 01:33:31,273 됐습니다! 1685 01:33:31,857 --> 01:33:33,191 경기 종료예요! 1686 01:33:33,275 --> 01:33:36,111 {\an8}벅스가 해냈습니다!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1687 01:33:36,194 --> 01:33:37,612 {\an8}"6차전 선스 98 - 벅스 105" 1688 01:33:37,696 --> 01:33:41,158 {\an8}반세기 만에 밀워키 벅스가 다시 챔피언이 됩니다 1689 01:33:46,079 --> 01:33:51,335 우승을 위한 마지막 경기에서 50점을 득점한 겁니다 1690 01:33:51,418 --> 01:33:55,672 밀워키의 모든 프로 스포츠 통산 50년 만의 첫 우승이었어요 1691 01:33:55,756 --> 01:33:58,675 결승전의 MVP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입니다 1692 01:34:01,553 --> 01:34:07,184 작은 팀 밀워키의 슈퍼스타의 헌신은 1693 01:34:07,934 --> 01:34:10,354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정점에 달합니다 1694 01:34:10,437 --> 01:34:12,606 영화도 그렇게는 못 만들 거예요 1695 01:34:25,327 --> 01:34:26,286 제 목표는 하나였어요 1696 01:34:27,204 --> 01:34:29,539 가족에게 가고 싶었죠 1697 01:35:03,115 --> 01:35:06,743 아버지도 여기 계셔서 안아 드릴 수 있었다면 좋겠어요 1698 01:35:19,256 --> 01:35:21,216 카메라에 인사해요 1699 01:35:21,758 --> 01:35:23,468 아빠, 얼른 인사해 봐요! 1700 01:35:28,098 --> 01:35:30,934 긴 여정이었어요, 정말로요 1701 01:35:31,017 --> 01:35:32,561 아버지가 처음으로 브래들리 센터에 1702 01:35:32,644 --> 01:35:34,813 들어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1703 01:35:37,941 --> 01:35:41,945 전 그냥 꿈만 큰 어린애였죠 1704 01:35:45,907 --> 01:35:47,617 {\an8}야니스는 아주 열심히 하는 아이예요 1705 01:35:50,287 --> 01:35:53,331 {\an8}이제 그리스의 모두가 야니스를 알죠 1706 01:35:53,415 --> 01:35:54,499 {\an8}야니스의 업적 덕분에요 1707 01:35:54,583 --> 01:35:56,751 {\an8}우린 언제나 이걸 기도해 왔어요 1708 01:36:12,642 --> 01:36:13,727 나는 챔피언이다 1709 01:36:14,769 --> 01:36:16,980 나는 챔피언이다 내 도시는 챔피언이다! 1710 01:36:18,648 --> 01:36:23,153 코스타스! 카메라 봐 봐 1711 01:36:24,613 --> 01:36:25,739 오늘 밤은 내 거야! 1712 01:36:27,032 --> 01:36:29,826 한 번만 말할게 두 번은 없어 1713 01:36:31,036 --> 01:36:32,621 우리 어머니예요 1714 01:36:33,330 --> 01:36:35,081 우린 바닥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1715 01:36:47,093 --> 01:36:51,306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 순간을 잊을 순 없죠 1716 01:36:55,977 --> 01:36:58,146 정말 이룬 거예요 이제 역사가 됐어요 1717 01:37:05,153 --> 01:37:07,239 밀워키, 우리가 해냈다! 1718 01:37:07,322 --> 01:37:08,698 해냈다! 1719 01:37:11,493 --> 01:37:12,953 우리가 해냈어요! 1720 01:37:13,745 --> 01:37:15,664 전 여기가 좋아요 이 도시가 좋고 1721 01:37:17,207 --> 01:37:19,334 여기에 속해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1722 01:37:21,670 --> 01:37:25,840 또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할 거예요 1723 01:37:27,342 --> 01:37:29,135 전 여기서 만족하지 않아요 1724 01:37:30,428 --> 01:37:33,431 이제 제 커리어의 두 번째 장이 찾아왔어요 1725 01:37:33,515 --> 01:37:39,312 목표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거예요 1726 01:37:41,606 --> 01:37:43,775 {\an8}"12일 후" 1727 01:37:43,858 --> 01:37:45,694 {\an8}- 잘 지냈어요? - 그럼요 1728 01:37:46,987 --> 01:37:48,405 이제 해가 지고 있으니 1729 01:37:48,488 --> 01:37:51,908 나가서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을 거예요 1730 01:37:51,992 --> 01:37:53,451 역사적인 사진이 될 거예요 1731 01:37:56,204 --> 01:37:57,038 갑시다 1732 01:37:59,958 --> 01:38:01,084 역사적인 순간이에요 1733 01:38:01,167 --> 01:38:02,210 정말 역사적이죠 1734 01:38:02,294 --> 01:38:03,670 여기 정말 아름답네요 1735 01:38:05,338 --> 01:38:06,256 이게 뭐게요? 1736 01:38:07,048 --> 01:38:11,136 - 세상에 - 진짜예요? 1737 01:38:11,886 --> 01:38:13,388 고마워요, 세상에나 1738 01:38:21,438 --> 01:38:22,647 세상에 1739 01:38:32,032 --> 01:38:35,952 야니스, 타나시스, 알렉스와 코스타스는 그리스를 사랑해요 1740 01:38:37,662 --> 01:38:39,247 그들이 자란 곳이니까요 1741 01:38:39,331 --> 01:38:42,959 하지만 그리스는 야니스를 가질 자격이 없어요 1742 01:38:43,710 --> 01:38:47,297 엄마, 여기 서요 1743 01:38:49,132 --> 01:38:50,550 브라보 1744 01:38:53,762 --> 01:38:56,973 그리스로 돌아갈 때 전 물었죠 '거길 왜 좋아해?' 1745 01:38:57,057 --> 01:38:59,559 '당신이 거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1746 01:39:03,438 --> 01:39:06,941 그리스에서 성공하는 이민자는 많지 않죠 1747 01:39:08,610 --> 01:39:14,032 저와 형제들이 지금 해내지 않으면 누가 또 해내겠어요? 1748 01:39:19,829 --> 01:39:22,165 아버지가 정말 자랑스러워하고 계실 거야 1749 01:39:22,248 --> 01:39:25,502 우리가 이뤄낸 것, 그리고 우리가 된 것에 대해 말이야 1750 01:39:25,585 --> 01:39:28,213 위에서 지켜보며 미소 짓고 계실 거야 1751 01:39:28,296 --> 01:39:31,299 우리의 여정에서 우릴 인도하고 계시고 1752 01:39:31,383 --> 01:39:33,301 손주들도 자랑스러워하실 거야 1753 01:39:33,385 --> 01:39:37,013 우리가 미래에서 이뤄낼 것도 자랑스러워하실 거고 1754 01:39:37,972 --> 01:39:40,141 딱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1755 01:39:40,225 --> 01:39:42,602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룰 1756 01:39:42,686 --> 01:39:45,105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거야 1757 01:39:45,188 --> 01:39:47,774 잠재력을 발휘하고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1758 01:39:48,650 --> 01:39:49,693 꿈을 이룰 수 있도록 1759 01:39:49,776 --> 01:39:52,696 꿈을 이루는 것엔 특별한 것이 있어 1760 01:39:53,780 --> 01:39:56,074 인간으로서의 나 자신을 채워줘 1761 01:39:56,157 --> 01:39:58,743 우리 가족이 사람들을 위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1762 01:39:58,827 --> 01:39:59,994 아버지가 하던 말처럼 말이야 1763 01:40:00,078 --> 01:40:02,789 '오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데' 1764 01:40:02,872 --> 01:40:04,040 '왜 내일까지 기다려?' 1765 01:40:04,124 --> 01:40:07,043 지금은 그냥 모여서 식사하는 게 다지만 1766 01:40:08,586 --> 01:40:10,588 이 재단은 우리를 넘어 1767 01:40:10,672 --> 01:40:14,092 오래오래 계속될 거야 1768 01:40:14,175 --> 01:40:16,386 몇 세기 동안 말이야 1769 01:40:16,469 --> 01:40:19,681 우리가 죽으면 우리 아이들이 이어받고 1770 01:40:19,764 --> 01:40:22,392 우리 아이들이 죽으면 손주들이 이어받겠지 1771 01:40:22,475 --> 01:40:26,855 그다음엔 증손주들이 이어받을 거고 1772 01:40:26,938 --> 01:40:27,939 생각해 봤어요 1773 01:40:28,022 --> 01:40:30,942 '재단을 세워야겠다' 1774 01:40:31,025 --> 01:40:34,696 '찰스 아데토쿤보 가족 재단' CAFF예요 1775 01:40:34,779 --> 01:40:37,365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실 일을 하려고 해요 1776 01:40:37,991 --> 01:40:41,995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밀워키의 1777 01:40:42,078 --> 01:40:44,789 이민자들을 도와주는 거죠 1778 01:40:54,966 --> 01:40:58,678 이민자들은 해낼 수 없다는 시각을 바꿀 거래요 1779 01:40:59,137 --> 01:41:01,139 {\an8}야니스! 1780 01:41:03,266 --> 01:41:05,268 {\an8}안녕, 얘들아 1781 01:41:05,351 --> 01:41:07,395 {\an8}키가 5m인가 봐! 1782 01:41:08,271 --> 01:41:09,689 이민자들은 범죄자가 아니에요 1783 01:41:09,773 --> 01:41:12,317 일자리를 뺏으러 온 것도 아니고요 1784 01:41:12,400 --> 01:41:15,028 당신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삶을 찾으러 온 거죠 1785 01:41:15,653 --> 01:41:18,948 {\an8}여기 이 후프에는 많은 역사가 있어 1786 01:41:19,032 --> 01:41:21,701 {\an8}내가 첫 슬램 덩크를 성공한 곳이거든 1787 01:41:22,076 --> 01:41:26,915 {\an8}매일 몇 시간씩 훈련하셨어요? 1788 01:41:26,998 --> 01:41:30,710 {\an8}그래, 하지만 재밌었어 1789 01:41:30,794 --> 01:41:33,588 {\an8}형제들과, 친구들과 했지 1790 01:41:33,671 --> 01:41:37,509 {\an8}이 코트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자 1791 01:41:38,593 --> 01:41:40,762 {\an8}잘했어! 이제 수비를 해야지 1792 01:41:40,845 --> 01:41:43,890 제 출신과 제가 겪어야 했던 일을 생각할 때 1793 01:41:43,973 --> 01:41:45,183 제가 바라는 건... 1794 01:41:50,355 --> 01:41:52,899 사람들이 절 볼 때 할 수 있다고 믿는 거예요 1795 01:41:52,982 --> 01:41:55,360 제 형제들을 보고 할 수 있다고 믿는 거죠 1796 01:41:55,443 --> 01:41:58,446 {\an8}좋았어! 잘했어 1797 01:41:58,530 --> 01:42:00,448 {\an8}잠깐만, 어디 가? 1798 01:42:00,532 --> 01:42:04,118 {\an8}돌아서서 말해야지 '한 방 먹었지?' 1799 01:42:04,202 --> 01:42:05,745 그건 농구 그 이상이에요 1800 01:42:05,995 --> 01:42:08,998 {\an8}잘했어! 1801 01:42:09,707 --> 01:42:13,086 아테네의 이민자 동네에 가면 1802 01:42:13,169 --> 01:42:16,548 수많은 아데토쿤보를 볼 수 있어요 1803 01:42:17,423 --> 01:42:19,217 유명해지거나 부자가 되진 않을 수 있지만 1804 01:42:21,344 --> 01:42:23,847 모두가 이제는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죠 1805 01:42:27,141 --> 01:42:30,436 아데토쿤보! 아데토쿤보! 1806 01:42:38,820 --> 01:42:41,656 {\an8}야니스, 사진 찍어주세요 1807 01:42:55,169 --> 01:42:56,504 조심해 1808 01:43:00,216 --> 01:43:02,760 대통령이 오셨다, 대통령! 1809 01:43:04,304 --> 01:43:05,930 여기 오기 진짜 힘들다 1810 01:43:06,014 --> 01:43:07,765 진짜 힘들어 1811 01:43:08,725 --> 01:43:10,685 - 기분이 어때? - 넌 어떤데? 1812 01:43:11,352 --> 01:43:14,939 너희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 1813 01:43:16,274 --> 01:43:18,276 마침내 같이 농구도 하고 1814 01:43:18,359 --> 01:43:21,571 어릴 때 이런 코트에서 농구할 수 있었으면 1815 01:43:21,654 --> 01:43:23,489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을 거야 1816 01:43:23,573 --> 01:43:26,326 나 슈팅을 바꿨어 이젠 전부 직선이야 1817 01:43:29,871 --> 01:43:31,998 여러분에게 성공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1818 01:43:33,374 --> 01:43:35,793 전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는 거예요 1819 01:43:37,879 --> 01:43:39,964 10년 전 1820 01:43:40,048 --> 01:43:43,468 제 성공의 정의는 입에 넣을 음식을 구하는 거였죠 1821 01:43:44,093 --> 01:43:46,387 두 개 연속 성공, 세 개 연속! 1822 01:43:47,263 --> 01:43:50,183 모든 건 성공을 향한 단계예요, 언제나요 1823 01:43:51,309 --> 01:43:53,227 난 내 형제들이 자랑스러워 1824 01:43:54,020 --> 01:43:56,147 우리가 60살, 70살이 되면 1825 01:43:56,230 --> 01:43:59,067 우리가 가족으로 이룬 것에 절대 후회란 없을 거야 1826 01:44:00,568 --> 01:44:02,695 우리는 꿈속에 살고 있어요 1827 01:44:04,656 --> 01:44:05,698 뭐게? 1828 01:44:06,658 --> 01:44:08,868 {\an8}좋았어! 1829 01:44:08,952 --> 01:44:12,205 {\an8}"2023년 5월 야니스와 머라이어는" 1830 01:44:12,288 --> 01:44:15,500 {\an8}"딸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831 01:44:16,167 --> 01:44:21,255 {\an8}"에바 아데토쿤보가 2023년 9월 14일 탄생한다" 1832 01:44:21,923 --> 01:44:27,720 {\an8}"야니스와 가족들은 2017년 첫째 형 프란시스와 만났다" 1833 01:44:28,388 --> 01:44:32,558 {\an8}"프란시스는 현재 그리스에서 뮤지션이자 래퍼로 살고 있다" 1834 01:44:34,978 --> 01:44:40,024 {\an8}"그리스 국가대표 팀은 2022년 메달을 따지 못했다" 1835 01:44:40,108 --> 01:44:42,068 {\an8}조국을 위해 메달을 따고 싶었지만 1836 01:44:43,361 --> 01:44:47,156 아직 기회가 없었어요 1837 01:44:48,199 --> 01:44:50,034 {\an8}해낼 때까지 계속 도전할 겁니다 1838 01:44:50,118 --> 01:44:51,369 {\an8}"야니스와 형제들은" 1839 01:44:51,452 --> 01:44:53,079 {\an8}"그리스의 올림픽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1840 01:44:53,162 --> 01:44:56,416 그레이슨 앨런이 들어갑니다 1841 01:44:57,625 --> 01:44:59,502 {\an8}마이애미가 승리합니다 1842 01:44:59,585 --> 01:45:01,796 {\an8}"2023년 NBA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는" 1843 01:45:01,879 --> 01:45:04,298 {\an8}"1번 시드 6번 팀이었고 1라운드에 패배한다" 1844 01:45:04,382 --> 01:45:06,134 {\an8}이번 시즌을 실패로 보시나요? 1845 01:45:07,635 --> 01:45:10,930 잘못된 질문이에요 스포츠엔 실패란 없어요 1846 01:45:11,639 --> 01:45:14,642 우린 매일 연습해요 목표를 향해 노력하죠 1847 01:45:14,726 --> 01:45:17,061 가족들을 돌보고 1848 01:45:17,687 --> 01:45:20,398 가정을 돌보고 부모님을 돌보기 위해 1849 01:45:20,481 --> 01:45:21,983 우린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합니다 1850 01:45:22,066 --> 01:45:24,736 실패란 없어요 성공을 향한 계단일 뿐이죠 1851 01:45:25,695 --> 01:45:27,155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죠 1852 01:45:28,031 --> 01:45:31,159 어느 날은 성공할 수 있지만 어느 날은 그럴 수 없고요 1853 01:45:31,242 --> 01:45:33,995 언젠가 승리했다면 승리하지 못할 차례도 옵니다 1854 01:45:34,579 --> 01:45:37,790 한 번 우승했다면 또다시 우승할 수 있어요 1855 01:45:39,250 --> 01:45:41,919 {\an8}"2023년 10월 밀워키는 야니스와" 1856 01:45:42,003 --> 01:45:44,547 {\an8}"3년 연장 계약에 성공한다" 1857 01:48:19,118 --> 01:48:21,120 자막: 윤수민 1858 01:48:21,204 --> 01:48:23,206 창작 감독 김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