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se.Hills.2019.MULTi.1080p.BluRay.x264.AC3-EXTREME-[Original]

sub2smi by  Michael Archangel

 

잠시 주목해주십시오

 

신사 숙녀 여러분

 

덕분에 잊지 못할
축하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밤을 마무리하며

 

힝스턴 씨의 아름다운 신부께서
세레나데로

 

매우 특별한 러브송을
선사하겠습니다

 

나 하녀가 되어
그대를 섬기리

 

나 그대 원하는 건
뭐든 드리리

 

그대의 잘못 세리라

 

하나하나 다

 

그대가 훔쳐간
내 마음을 안고

 

우리의 거짓을
불태워버리리

 

하지만 불길은
점점 드높아지고

 

날 태운 재는
그대 발 밑에 깔리네

 

이 주문은 뭐란 말인가?

 

그대는 나의 구원자

 

내가 원하는 모든 것

 

내게 필요한 모든 것

 

다시 불러줘, 예쁜아!

 

그래, 아가야, 착하지!

 

- 브라보, 또 불러봐!
- 또 불러줘!

 

내 딸 브라보!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영광을 돌릴게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 신부가 눈이 부시네
- 결혼식도 참 성대하고

 

저기 오는군요
이리 오세요

 

...다 갚아야죠

 

잠시만 실례할게요

 

힝스턴 씨가
위층에서 기다리세요

 

신랑을 더는
기다리게 해선 안 되죠

 

따님은 상류층의
표본이군요

 

- 앞날이 보장되었네요
-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그렇죠

 

그곳이 기적을 낳았군

 

전이라면
까다롭게 굴었겠지

 

하지만 이젠...

 

그랬던 소녀는
사라지고 없어

 

두 달 전

 

뭐지?

 

저기요?

 

일어났구나, 우마

 

놀래줄 생각은
아니었는데

 

- 곧 아침식사가 올 거야
- 아침이요?

 

여기가 어디죠?

 

물론 파라다이스지

 

아가씨!

 

우마!

 

아가씨!

 

우마!

 

우마!

 

- 우마!
- 우마!

 

우마!

 

새로 왔니?

 

좀... 도와주세요

 

자꾸 쫓아와서
숨어야겠는데

 

여길 어떻게 왔나도
모르겠어요

 

따라와

 

- 아가씨!
- 일단 따라와

 

여... 여긴 어디예요?

 

뭐 잃어버렸어요?

 

뭐 하는 거예요?
안 돼, 안 돼!

 

왜 대답을 안 해줘요?

 

여긴 뭐 하는 데예요?

 

엄마한테 50센트만
달라고 했지

 

코끼리가 울타리 너머로
뛰어오르는 걸 보려고

 

엄마한테 50센트만
달라고 했지

 

코끼리가 울타리 너머로
뛰어오르는 걸 보려고

 

높이 높이 뛰어올라
저 하늘에 닿았네

 

돌아오지 않다가
7월 4일에야 왔다네

 

높이 높이 뛰어올라
저 하늘에 닿았네

 

돌아오지 않다가
7월 4일에야 왔다네

 

높이 더 높이
높이 더 높이

 

실례지만 누구시죠?

 

덩굴장미엔 가시가 있다며
투덜대지만

 

난 기쁘기만 한걸

 

가시덩굴에
장미가 피니까

 

제가 여기 왜 와있죠?

 

두려워할 거 없단다

 

여긴 정서적인 힐링을
하는 데거든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힐링이지

 

여기 오면 그렇게
거침없이 굴진 않는데

 

얼마나 힘겨우면
그랬을까 짐작은 가

 

왜 못 가게 하죠?

 

네 화를 다스리려면
시간이 걸려

 

아가, 어젯밤에 또
자제력을 잃었다던데

 

엄마한테 다
시간 낭비라고 전해주세요

 

이건 기회란다, 우마

 

긴장 풀어

 

고마워

 

새로운 시각으로
네 인생을 살펴봐

 

누구 시각이요? 당신?

 

그럼 제 시각은요?

 

두 달간 우리와
지낼 거야

 

그 시간 동안
열린 마음으로

 

그 후에 있을 네 청혼을
다시 생각해보렴

 

짐은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아가씨

 

다들 말투가 그래요?

 

안녕!

 

이제서야 왔구나

 

반가워
고생했니?

 

사실 전혀 기억이 안 나

 

그렇담 복 터졌네

 

그 수상비행기가 롤러코스터보다
더 살 떨렸거든

 

- 수상비행기?
- 응

 

난 클로이야

 

우마야

 

쟨 유야

 

여기 온 게
영 못마땅한가 봐

 

그럼 넌 좋아?

 

부모님 간섭 안 받으니까

 

뭐가 문제시래?

 

여기 두 달 있으면

 

언니들처럼 깡마른 미녀가
될 거라 여기셔

 

어림없지
난 이대로가 좋은걸

 

그냥 공짜 휴가나
즐기지 뭐

 

유!

 

- 유!
- 왜?

 

우마랑 인사해

 

- 안녕
- 룸메이트 없댔는데

 

저기, 야!
우리 잘못 아니잖아

 

내 물건 건들지 마!

 

저녁식사 차림으로
갈아입자

 

좋았어

 

나머진 어디 있어요?

 

식사는 개인별로
계량해서

 

최적의 육체적 건강과
마음의 평정을 가져오게 하죠

 

나... 난 안 되는 게...

 

유제품을 못 먹거든요

 

알러지와 못 먹는 건
면밀히 검토했지만

 

아가씨에게 유제품은
포함 안 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녁을 남김없이
다 드셔서

 

내일 활동을 위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십시오

 

맛있게 드세요, 아가씨들

 

쟤 알아?

 

아니

 

나 오자마자
한방 먹이더라

 

왜?

 

누군데 그래?

 

진짜 몰라?

 

내 마음을 가져갔다면

 

돌려주지 말아요

 

그대로 간직해줘요

 

- 세상 끝날 때까지
- 세상 끝날 때까지

 

그게 쟤라고?

 

아마르나 비카리오

 

신곡은 진짜 멋지더라

 

- 게다가...
- 술꾼이고

 

- 그건 심하잖아
- 사실인걸

 

부모님이 엄청
보수적이라

 

집에 끌고 가기 전에
중독 치료시키는 거래

 

- 유명인이란 게 쉽진 않겠지
- 어련하겠냐

 

압박감을 생각하면
술 마실 만하지

 

- 완전 비극이다
- 지레짐작 마

 

할 말 있니?

 

아침 일 아직 안 풀렸어?

 

풀렸겠니?

 

어쨌든 잡힐 거였고

 

우리 동굴 들키면
안 됐거든

 

“우리 동굴”?

 

그럼, 딴 데 어디서
담배를 피우겠니, 응?

 

얘...

 

나에 대해 들은 거
다 믿진 말아줘

 

나 이젠 술도 안 마셔

 

그럼 왜 여기 있는데?

 

그게...

 

내 목소리로
음악 하고 싶댔더니

 

우리 팀이 겁먹었어

 

날 상품으로 바라보거든

 

맨날 술 마시고
노는 걸로 꾸며선

 

날 여기 보낸 다음

 

치료 명목으로 잡고 있지

 

빠져나가 보지 그랬어?

 

어디서 빠져나가?

 

잘은 몰라도
여기서 세뇌되긴 싫어

 

지금까지 한 거라곤
요가랑 감정에 충실한 거야

 

상관 없어

 

난 나갈 거야

 

어쩔 작정인진 몰라도
여긴 바다 한가운데 섬이야

 

오늘밤에

 

좋아

 

도와줄게

 

내 방 밖에서 만나

 

자정에

 

 

담배는 어떻게 구해?

 

수행원이 갖다 줘

 

딸이 팬이래서
영상통화도 했거든

 

있잖아, 우마

 

늘 원하는 걸
얻을 방법은 있어

 

언제나

 

얘들아, 해가 떴으니

 

이 새로운 날의
신선한 햇빛 속에서

 

환영하는 마음으로
클로이, 유, 우마를

 

우리 가족으로 맞이하자

 

 

- 이거 좀...?
- 그래

 

미안해, 잠들었어

 

얼마나 기다렸니?

 

사실 나도 잠들었어

 

아가씨

 

선택된 외모를
확인해주세요

 

네, 좋아요

 

어... 아뇨

 

- 난...
- 안 됩니다

 

- 아니, 못 하겠어요
- 곧 마음에 들 겁니다

 

- 예쁜데 뭘
- 나답지 않아

 

엄마의 완벽한
상류층 아이네

 

너 자신을 바꾸진
않아도 돼

 

긴장 풀어요, 우마
잠깐이면 됩니다

 

가만히 계세요, 아가씨

 

- 딴사람을 보는 거 같아
- 그러게

 

내가 싫어하는 사람

 

아가야

 

잘 적응하고 있는 거니?

 

그럼요, 늘 파쇼 기숙학교에
다니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졌네요

 

그 꿈을 우리가
바꿀 수 있으면 좋겠구나

 

앉아서 거울을 보세요

 

앉으십시오

 

우마, 여기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조금이라도
받아들여주렴

 

그 선동질을요?

 

진정 자기다울 때가
가장 좋은 거야

 

그건 동의하지?

 

거울 치료로 자신의 얘기를
받아들이는 거란다

 

무엇이 널 너로 만들었나
떠올리는 거지

 

네가 아는 것들만 말이야

 

자신에게 진정 네가 누군지
들려주는 거야

 

나 자신에게 말하라고요?

 

내게 말하는 게
별로인가 본데

 

이건 어떠니?

 

내가 질문을 하면
내키는 것만 대답하는 거야, 응?

 

어머니가 주시지 않은 거
하나만 말해봐

 

- 네?
- 거울을 들여다보렴

 

어머니가 널 돌봤니?

 

어머닌 자신만 돌보세요

 

참 냉정하구나

 

- 그럴 만해요
- 어머니를 사랑하니?

 

지금 뭐 하자는 거예요?

 

전 그 재수없는 놈이랑
결혼 안 해요

 

좋은 사람 찾기란
쉽지 않지

 

나도 알아

 

계속하세요, 아가씨들

 

몸을 통제하며
마음을 비우세요

 

좋습니다
이젠 둘이 같이 하죠

 

 

어서 와

 

싫어

 

나 짝꿍 없어

 

- 이제 앞으로
- 어서, 나 혼자선 못 해

 

어서!

 

이제 뒤로

 

이제 앞으로

 

이제 뒤로

 

앞으로

 

이제 뒤로

 

이제 뒤로

 

우마? 우마

 

잘 따라오고 있는 거죠?

 

네, 죄송해요

 

좋아요

 

이제 앞으로

 

이제 뒤로

 

장갑은 주세요

 

좀 꽉 끼네요

 

안전을 위한 거니 하세요

 

죄송합니다

 

그... 기술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니

 

부디 기다려주십시오

 

하류층들은 나에 대해
별별 소릴 다하지만

 

사실 난 단순한 사람이지

 

열심히 일하고...

 

받은 건 갚거든

 

내가 예민할 순 있어

 

하지만 즐기며 살 줄
모른단 소린 안 듣지

 

내게 있어 즐거움이란 게
좀 과할 순 있어도

 

사업과 생활 면에서

 

꿈을 작게 가져서 뭐 해?

 

하류층들은 나에 대해
별별 소릴 다하지만...

 

됐어요

 

- 알아들었어요
- 사실 난...

 

단순한 사람이지

 

- 알았다고요!
- 열심히 일하고...

 

- 받은 건 갚거든
- 저기요?

 

- 사실 난...
- 좀 꺼줄래요?

 

- 열심히 일하고...
- 제발요

 

사실 난...

 

하지만 즐기며 살 줄
모른단 소린 안 듣지

 

하류층들은 나에 대해
별별 소릴 다하지만...

 

단순한 사람이지

 

내게 있어 즐거움이란 게
좀 과할 순 있어도...

 

내가 예민할 순 있어

 

내가 예민할 순 있어

 

...예민할 순 있어

 

정말 죄송한데
시스템 고장이라

 

리모컨이 안 들어서요

 

양호실에서
치료해줄 겁니다

 

정말 죄송해요

 

그 바보 같은 영상으로
제 마음이 달라질 거라 보세요?

 

오, 아가야

 

그 손 좀 보여주렴

 

이리 와

 

그분이 좀
강압적일지는 몰라도

 

좋은 뜻으로 그런 거야

 

좋은 뜻이요?

 

그자는 소시오패스예요

 

어쨌든 상관도 없어요

 

딴사람을 사랑하는걸요

 

어머니가 딴사람 얘긴
안 하셨는데

 

그러셨겠죠

 

하류층이라 사람 취급도
안 하시니까요

 

네 아버진 좋은 영향을
못 주셨어, 우마

 

날 보렴

 

난 평생을 다 바쳐
어머니의 정원을 돌봤지만

 

넌 네 위치만
받아들인다면

 

앞날이 탄탄대로잖니

 

나처럼 되진 말거라

 

너무 슬프구나!

 

가시 자르는 걸
도와주겠니?

 

그럼 엄마는 그 사람이
부자라서 좋으시대?

 

엄마는 상류층이지만
우린 빈털터리거든

 

결혼이 우리 가족의
살 길이라 여기시지

 

너무 하네
안됐다, 얘

 

나만 강제결혼
하는 거야?

 

부자랑 결혼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말하지 마

 

내 영상에선 사람들이
조깅하고 풀떼기만 먹더라

 

그게 그리 쉬우면
다들 아마르나처럼 되지

 

칭찬 고맙다, 클로이

 

못 해먹겠네

 

안 돼, 얘

 

자, 내가 도와줄게

 

난 못 하겠어
도저히 안 돼

 

아냐

 

넌 거기서 뭘 봤어?

 

내 병에 대한 다큐던데

 

난 공황발작을 할 정도로
불안해하거든

 

그럴 땐 꼭 죽을 거 같아

 

부모님은 하류층이라

 

고모랑 삼촌이 있는
베이징에 보내셨어

 

대단한 상류층이신데

 

거기서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더라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

 

당황해 하시더니

 

날 여기 보내시며
나을 때까진 오지 말래

 

얘, 넌 다른
하류층들하곤 달라

 

이젠 선택할 수 있는걸

 

응, 근데 내게 성공이란
남들을 밟고 올라서는 게 아닌가 봐

 

어이구, 어이구
우리 예쁜둥이

 

이제 ‘멋진 신세계’에
들어왔잖니

 

고생 많았지만
이젠 걱정 말렴

 

넌 만회할 수 있어

 

멋진 헤어스타일과
썩 좋진 않은 성격으로

 

꼴도 보기 싫어

 

- 힘내
- 얘!

 

베이징으로 돌아가면
뭘 결성한다고?

 

‘새미’,
‘새미와 목 잘린 말들’

 

- 멋진데
- 잠깐, 새미가 누군데?

 

내가 새미야
밴드를 결성했거든

 

잠깐, 너 노래해?

 

아마르나가 노래를 하고

 

난 이걸 해

 

이게 뭔 음악이야!

 

클로이는 안 좋아해
지독하다며

 

몰라서 저러지
꽉 막혀서

 

- 참 재밌으셔
- 내 헤드폰 내놔

 

얘들아

 

해가 떴으니...

 

앨범이 플래티넘이 되자
처음 찾아오셨어요

 

우린 수영하러 갔어요

 

단둘이서만

 

아름답고
맑은 날이었는데...

 

물살은 너무 셌죠

 

난 같이 안 갈 거랬어요

 

남을 거라고

 

엄마는 내가 뭘 원하든
응원한다고 했죠

 

엄마가 파도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저는...

 

겨우 바닷가로
끌고 나가서

 

무작정 끌어안았죠

 

진심이기를 바랐어요

 

내 인생의 모든 부분에
진심이기를 바랐죠

 

엄마를 잃을까 봐
두려웠어요

 

겁을 먹었던 게...

 

완전히 혼자가 될까 봐

 

그때는...

 

그 말만으로도...

 

충분했어요

 

- 그때 사랑한다고 한 후론...
- 해본 적 없어요

 

참 잘했어, 우마

 

정말 뿌듯하구나

 

잘하네

 

이제 끝을 모아서 꽈봐

 

여길 떠나면...

 

여기서 아주
먼 데로 갈 거야

 

어딘가로 가서 다시...

 

새로 시작하고 싶어

 

내가 누군지 모르는 데서

 

너는 어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잖아

 

둘이 함께 지내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어

 

우마
그거 추억 목걸이 아냐?

 

딴 것들을 위한 견본이야

 

여태 그걸 만들어?

 

아빠가 했던 식하곤 달라

 

어떻게...?

 

찾아낼 거랬잖아

 

어떻게 날 찾은 거야?

 

너희 어머니 댁에 갔었어

 

달가워하시진 않았지

 

뭐라고 하셨어?

 

썬하고 결혼할
준비 중이라고

 

- 나 그 사람하고 결혼 안 해
- 알아, 알아

 

최대한 빨리
이 일에 지원했어

 

잘 들어, 우마

 

널 이 섬에서 빼낼 거야

 

안 돼, 여기선 안 돼

 

기술자들한테서 훔쳤어

 

이제 전하고 똑같이
빈방이 보일 거야

 

잘 들어

 

화물 팀에 합류한 다음

 

널 비행기 화물칸에
숨겨서

 

같이 뭍으로 날아가선
널 내려줄 거야

 

그리곤 어딜 가게?

 

생각해봐야지

 

어쨌든 함께잖아

 

너도 그걸 원하지?

 

뭐야?
너무 로맨틱하다!

 

널 위해 여기까지
온 거야?

 

그 양아치랑 결혼 못 하게
구해주는 거지

 

우마는 구해줄 필요 없어

 

탈출하게 도와줄 거야

 

직원들한테 잘하고
치료 잘되는 척하면

 

굳이 탈출 안 해도 돼

 

드디어 이 일에
짝을 만난 거야

 

그럼 난 뭔데?

 

그 사람 믿으면 안 돼
우마

 

무슨...
평생 알아온 사람이야

 

- 네 상대가 못 돼
- 어떻게 알아?

 

아마르나!
어서 나오렴!

 

파이팅, 아마르나!

 

음악 좀 꺼주세요

 

나 하녀가 되어
그대를 섬기리

 

나 그대 원하는 건
뭐든 드리리

 

그대의 잘못 세리라

 

하나하나 다

 

그대가 훔쳐간
내 마음을 안고

 

우리의 거짓을
불태워버리리

 

하지만 불길은
점점 드높아지고

 

이 주문은 뭐란 말인가?

 

그대는 나의 구원자

 

내가 원하는 모든 것

 

내게 필요한 모든 것

 

- 이 주문은 뭐란 말인가?
- 좋아, 그만하면 됐어

 

- 그대는 나의 구원자
- 아마르나?

 

- 내가 원하는 모든 것
- 아마르나!

 

그만하라니까!

 

내게 필요한 모든 것

 

취침시간이에요
아가씨들

 

싫어요!

 

저리 가요!

 

내려가, 어서

 

한 말 또 하기 싫으니
어서 가

 

한 번이라도...

 

백 년 전 음악 좀
안 틀 순 없나?

 

- 내 목걸이 봤어?
- 아니

 

안전 경계선 침범
안전 경계선 침범

 

- 배 유형 0012...
- 쟤들 좀 봐

 

상대는 남성

 

안전 요원 전원은
해변 A3으로 집결

 

회원들은 오전 활동을
시작하십시오

 

보안 지시가...

 

얘들아, 샤워해, 어서!

 

자, 아가씨들, 빨리!

 

일반 수순대로
진행하도록!

 

반복한다, 경계선...

 

저 보트로 뭐 하는 걸까?

 

모르지

 

용납할 수 없어

 

저 침입자는 누구야?

 

잡아와
당장 잡아와!

 

왜 여태 여기 있어?
가서 씻어!

 

- 누구 배예요?
- 귀 먹었니?

 

전 누구 배인지...

 

어서 가라고
가, 가, 가, 어서

 

그만 좀 하세요!

 

- 뭐라고?
- 그만하라고요

 

- 유!
- 아가씨!

 

다신 내 몸에
손대지 마라

 

실패자로 망신 당하며
집에 돌아가기 싫으면

 

그걸 원하니? 그래?!

 

됐어요
그만하세요

 

그만하라고요!

 

얘가 떠나면
우리 다 떠나요

 

알아들어요?

 

네, 모두에게
말할 거예요

 

정말 미안하구나

 

내가 침착성을 잃었어

 

아침에 일이 있다 보니
그랬네

 

도와줘서 고맙구나

 

그자를 찾아
이 한심한 경보는 좀 끄고

 

괜찮으니까
크게 심호흡해

 

괜찮아

 

됐어

 

- 봐, 저기 있다
- 그 미스터리맨

 

부딪히려는 것처럼
암벽으로 돌진했대

 

직접 심문했다니
상상도 안 간다

 

아마르나를
보려고 그랬대

 

- 만나게 해달랬대
- 광팬이네

 

광또라이지

 

담배 주는 수행원이
자기 기지를 쓰는 대신

 

내 컴백쇼 티켓을 달래

 

널 보려고 여기까지
배 타고 왔대?

 

그런 건 아냐

 

세상에!

 

실은 이러려고 온 거야

 

- 어떻게?
- 우마, 스토커는 없어

 

다 위장한 거지

 

내 숭배자가 배를 여기 숨기고
밤새 섬 주위를 돌았지만

 

새벽에서야 발각됐어

 

밤엔 해안을
감시하지 않아

 

그렇게 빠져나가면 돼

 

저녁 식사 후에 와서
배를 타곤 해안으로 가자

 

16킬로밖에 안 돼서 가능해
우마!

 

제발...

 

떠날 생각 없었잖아

 

왜 바뀐 건데?

 

어젯밤 여기 온 후로
처음 깨어있을 수 있었어

 

왠지 알아?

 

우유를 안 마셨거든

 

매일 밤 약을 먹여서
죽은 듯 자게 한 거지

 

하지만 직원들은
자지 않아

 

어디서 찾았어?

 

안뜰 인어 옆에 있었어

 

있는 줄도 몰랐던 직원이

 

잠든 애들을
실어 나르더라

 

뭐?

 

도망쳐야 해
오늘밤에

 

우유 마시지 말고
통금 후에 여기서 만나자

 

- 마커스한테 말해야 돼
- 안 돼, 우마, 절대!

 

또 두고 사라질 순 없어

 

알았어

 

그래도...
자세히는 말하지 마

 

있잖아

 

내일 날 화물 팀으로
옮길 거야

 

보름 후엔 여길 빠져나가자
더 빠를 수도 있고

 

와아, 심하게 좋아하네

 

좋아, 다만...

 

뭔데?

 

해줄 말이 있어

 

아가씨들, 주목하세요

 

아주 드물게는...

 

회원이 우리 치료를
잘 받아들여

 

예상보다 빨리 사랑하는 이들의
곁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아마르나죠

 

오늘 우릴 떠나는 걸
슬퍼할 게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기쁨으로

 

아마르나가 강하고 젊은 여성으로
거듭난 걸 축하해야죠

 

아마르나를 위하여!

 

우마, 우마

 

내 말 잘 들어

 

마커스하고 그 배를 타

 

이젠 네 거야

 

하지만 널 어떻게 찾아?

 

뭐?

 

 

약속하는 거다, 알았지?

 

약속할게

 

거기서 만나자, 응?

 

아마르나!
가야지

 

네, 어... 가요

 

몸조심해

 

고마워해야죠

 

- 그쵸?
- 그럼, 참 못생겼군

 

뭐죠?

 

어떻게 여기까지
와있는 거죠?

 

진정제가 늦게 들어서
화장실 가다 잠들었나 봐

 

- 수술실로 데려갈까요?
- 아니

 

오늘은 차례가 아냐

 

무슨 일 있어?

 

괜찮아

 

그래?
거울이 무섭나 보네

 

어젯밤에
기이한 꿈을 꿔서

 

정말?

 

난 여기서
꿈 꿔본 적 없어

 

사랑 받던 장인이
어젯밤 목숨을 끊은 건

 

가업을 일방적으로 인수 당해
파산한 것에 기인합니다

 

- 썬 힝스턴 씨가 모든 걸...
- 그만!

 

- 조작해서...
- 꺼줘요!

 

긴 법정싸움을 이겼죠

 

- 꺼줘요!
- 힝스턴 씨는 직원해고 후...

 

- 공장을 자동화했습니다
- 미망인과 딸은...

 

- 내려줘요!
- 신경 안 쓰이세요?

 

네, 필요한 합의는
했으니까요

 

- 내보내줘요!
- 더 하실 말씀은요?

 

- 스토 씨의 유산을...
- 내려줘요!

 

- 망쳤단 얘기도 있는데요
- 꺼줘요!

 

여긴 거짓소굴이야!

 

우리한테
무슨 짓을 하는데?

 

- 뭘 하는 거야?
- 잠깐!

 

아가씨, 거기 서!

 

안 돼, 하지 마요!
다 거짓이잖아요!

 

- 진정해!
- 우마!

 

- 왜 거짓말해요?
- 어디로 데려가요?

 

- 유!
- 해치지 않게 말 들어

 

제발!

 

마커스!

 

도와줘!

 

진정해, 우마

 

앉아

 

다 먹어

 

날 마시는 게 어때?

 

잘 잤니, 우마

 

무슨 일이죠?

 

뭐예요?

 

안 돼요, 안 돼, 안 돼!

 

이거 놔요!

 

키스해주세요

 

네, 키스 좀 해줘요!

 

뭐...

 

난처하게 됐지?

 

여기가 거짓소굴 같니?

 

네 친구를 보렴

 

결국엔 치료가
효과 있는 거 같지 않니?

 

음반회사나 가족 모두 결과에
아주 아주 흡족해할 듯한데

 

참, 이걸 봐야 해

 

이걸 썬이 냈거든

 

대기자 명단에서
널 빼내려고

 

효과도 없는 데에
그 많은 돈을 썼겠어?

 

이걸 알아야지

 

치료는 진짜란 걸

 

넌 말썽쟁이에
지나지 않는단다

 

근데 이제 넌 끝났어

 

- 무슨 소리예요?
- 넌 거의 다 됐다고

 

내일이면 영원히
여길 떠날 수 있지

 

내일이요?

 

행복해할 줄 알았는데

 

가고 싶어하는 걸로
보였거든

 

내가 얼마나 잔 거죠?

 

얼마나 잤냐...

 

1주... 아니, 2주네

 

가지 않고 뭐 하니?

 

친구들이 보고 싶어해

 

- 괜찮은 거 맞지?
- 그럼

 

미쳐 날뛰다가
목마 부순 게 사실이야?

 

그 얘긴 다 잊어

 

우리와 헤어진 아마르나는
TV에서 본 아마르나가 아냐

 

무슨 짓을 한 거라고

 

가만히 그 일을
당할 순 없어

 

나 떠날 거야

 

너희 둘도
같이 갔으면 해

 

어떻게?

 

오늘밤

 

우유를 토하고
저택에서 빠져나가선

 

배 타고 뭍으로 가자

 

그러고 나선?

 

나을 때까진 못 가
고모랑 삼촌이 내쫓을걸

 

집에 가지 마

 

무슨 소리야?

 

딴 데가 있어

 

안전한 데야

 

가족들은 자신들 이상형에
우릴 맞추려고 보냈지

 

우리 이상형이 아냐

 

난 그거 안 할래

 

같이 할 거니?

 

엿 먹으라지

 

우리랑 가자

 

난 못 해

 

괜찮아

 

그래도 밤에 기다릴게
마음 바뀌면 와

 

 

내 잘못이야

 

- 빨리 그 팀에 합류...
- 사흘 뒤인데 뭐

 

있지
다음주 비행기 타고 나갈게

 

뭍에서 만나면

 

맹세코 다시는
헤어지는 일 없게 할게

 

- 알았어
- 진짜?

 

기다릴게

 

아가씨
식사를 마저 하세요

 

쉬... 쉬 좀 하고 올게

 

(유!)

 

내가 바뀔 필요는 없지

 

준비됐어?

 

이 애들은 완성됐을 거야

 

얘는 됐고

 

얘도 됐어

 

잠깐, 얜 한 단계
남았는데

 

좋아요, 시작하죠

 

어쩌지?

 

쟤 두고 갈 순 없잖아
빨리 와

 

잠깐만...

 

- 저쪽이야
- 그래

 

우측으로 가지?

 

가자

 

첫째, 네 배는
너무 허접해

 

아이고, 너무하네요

 

둘째, 넌 참을성이 없고

 

잠깐

 

일지를 써야죠

 

아, 젠장

 

저녁 먹고 쓰면 안 돼?
배고파죽겠어

 

그냥 해치워버리죠

 

알았어

 

저보고 참을성 없다더니

 

먹는 거 못 참는 건
선배잖아요

 

성대, 그리고 동공과 홍채
스캔도 부탁해

 

얜 남부 뚱녀
룸메이트죠?

 

그럴걸, 왜?

 

그냥 걔한테
마음이 가서요

 

안됐단 기분이 들어요

 

마음 안 가는 애들은?

 

안됐단 기분 안 들고?

 

다 안됐단 기분 들면
이 직업도 못 해먹죠

 

- 클로이!
- 풀어줘, 이 잡것들아!

 

맙소사, 연락해요!

 

뭐지?

 

두 아이가 깨어서
수술실에 와있어요!

 

- 누구?
- 유의 룸메이트들이요

 

걔도 깨어있어요!

 

손이라도 잡아줘?
걔들은 완성됐으니 처치해!

 

안 돼!

 

- 클로이!
- 여기 좀 도와주세요

 

- 우마! 우마...
- 유!

 

유! 유, 숨쉬어!

 

난 내 일을 할뿐이라고...!

 

제발 진정 좀...

 

유!

 

유, 유

 

- 유, 유
- 유, 유

 

괜찮아, 괜찮아

 

- 자, 기대
- 그래, 그래

 

괜찮아

 

- 가자
- 괜찮아

 

괜찮아

 

저게 뭐지?

 

가보자

 

거기 내려놔

 

뭐지?

 

높이 더 높이
높이 더 높이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
당황해 하시더니...

 

내 모습을 볼 때마다
아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네 인생을 살펴봐

 

누구 시각이요? 당신?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
당황해 하시더니...

 

당황해 하시더니...

 

완성, 우마
23세 158센티 44킬로

 

기다려주십시오

 

하류층이라 사람 취급도
안 하시니까요

 

하류층들은 나에 대해
별별 소릴 다하지만...

 

우릴 치료하는 게 아냐

 

- 좀 내려줄래요?
- 관찰해온 거지

 

클로이
26세 168센티 95킬로

 

우리에 대한 모든 걸
측정한 거야

 

그자는 소시오패스예요

 

그치만 왜?

 

이래서 뭐 하려고?

 

유?

 

유, 유

 

여길 빠져나가야 해

 

좋아

 

사회적 추론

 

운동 영상

 

성적 행위

 

연기자 / 마커스

 

환자 #3404 / 우마
정원 창고

 

이쪽이야!

 

이 사기꾼 쓰레기 자식!

 

우마! 가야 해

 

지금 가야 한다고

 

- 잡아!
- 우마, 어서!

 

잡아!

 

우마, 어서!

 

우마!

 

- 이봐!
- 안 돼!

 

거기 서!

 

열어, 이 애송이들아!

 

문 열라고!

 

부숴버려!

 

도와줘

 

도와줘

 

제발 도와줘
친구가 위험해

 

직원 좀 데려와

 

부잣집 애들 셋이
풀장을 싸돌아 다니잖아

 

안 돼!

 

넌 누구야?

 

너희 대체인이지

 

뭐?

 

너희는 몰라

 

여기 오려고 우리가
얼마나 애썼는지

 

너희가...

 

케이크를 먹고
꽃을 꺾을 때

 

우린 일을 해

 

기절할 때까지
연습을 했지

 

수십 번의 수술도 견뎠고

 

다... 너희처럼 되려고

 

너희보다 나아지려고

 

네가...

 

네가 날 대신한다고?

 

물론 그럴 거야

 

너흰 우리가
어디서 왔고

 

여기 오려고
뭘 했나 몰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건 괜찮은 삶을 살
유일한 기회지

 

우린 너희 전쟁으로 인해
태어난 거야

 

전엔 굽실대며
빌어먹어야 했지

 

너흰 최소한
가진 걸 즐겨야 했어

 

- 유
- 유

 

유?

 

- 유, 안 돼
- 유

 

유! 유!

 

유... 유?

 

- 유, 유...
- 유, 유...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제발...

 

안 돼... 안 돼

 

이제 원했던 걸 가졌네

 

너희 중 누군가는
날 대신하겠지?

 

내 말 듣는 거야?

 

너 여기 있어?

 

내 머리처럼 만들어줬니?

 

내 눈처럼?

 

내 입도?

 

내 피부도?

 

다리의 상처도?

 

그래도 안 준 게
하나 있지

 

이건 내 아버지야

 

이분을 잘 봐봐

 

돌아가셨지

 

네게 돈을 낸 자의
짓이고

 

내가 되고 싶어?

 

그럼 이걸 짊어져야 할걸

 

항상

 

그런 사연 가진 게
너뿐인 줄 알아?

 

우리도 가족이 있어

 

우마, 도망쳐!

 

가! 어서 가!

 

- 야!
- 잡아!

 

거기 서!

 

- 잡아!
- 잡아!

 

문 열어, 열라고!

 

부숴버려!

 

- 됐어
- 그래

 

가자

 

여긴 뭐지?

 

괜찮아

 

계속 가, 어서

 

클로이?

 

우마!

 

클로이!

 

- 클로이, 어디 있어?
- 우마!

 

우마! 우마...!

 

우마!

 

우마!

 

클로이?

 

클로이

 

우마

 

당신 뭐야?

 

나도 너하고 같아

 

엄마의 성가신
눈엣가시지

 

작은 벌레 다섯 마리가
놀러 나왔다가

 

어느 하루는
그만 거미줄에

 

우르르하고 걸려버렸지

 

그리곤 내가 간 거야

 

때마침 점심 시간에!

 

내 나이가 되면
이젠 멈출 수가 없단다

 

그러면 누가 날
원하겠어?

 

그러면... 누가 날...
원하겠어?

 

그 애를 놔둬!

 

그 애를 놔두라고

 

이거 참 귀엽네

 

가족끼리 뭉치고

 

걔가 내 대체인이야
멍청아

 

댁이 원하는 건 나라고

 

아니
댁이 원하는 건 나야

 

듣지 마
거짓말이니까

 

쟨 내 대체인이야
댁이 찾는 건 나라고

 

어떻게 날 몰라보지?

 

쟤 말 듣지 마

 

- 나야
- 거짓말쟁이!

 

- 거짓말쟁이!
- 댁이 원하는 건 나야!

 

그만해!

 

자...

 

둘 중 누가 너지?

 

내가 나야

 

대체인 하나가
아직 안 보인다

 

계속 찾아봐

 

알겠습니다

 

우마

 

우마

 

그 여자가 거짓말을 했어

 

네가 그자를 택했다고

 

날 버리고 썬을 택했다고

 

그 여자가 얼마를 줬지?

 

안 받을 거야

 

거기 이상 없나, 팀원?

 

팀원?

 

네, 대장님

 

이상 없습니다

 

이거...

 

네 거잖아

 

고마워

 

이제 어쩔 거야?

 

내가 온 곳엔
남은 게 없어

 

부모님은?

 

두 남동생을
먹여 살리려 했는데

 

하루 16시간씩 공장에서 일해도
감당이 안 됐어

 

어떤 사람이 마을에 와선
이 일을 제안했지

 

이것도 일인진 몰라도

 

다신 동생들이
배곯지 않게 해준댔어

 

딴사람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지

 

네가 되어야만 했어

 

사정이 딱하구나

 

이름이 뭐야?

 

안나

 

반가워, 안나

 

다시 불러줘, 예쁜아!

 

- 신부가 눈이 부시네
- 결혼식도 참 성대하고

 

따님은 상류층의
표본이군요

 

- 앞날이 보장되었네요
-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그렇죠

 

저기 오는군요

 

그 재앙 후에

 

당신이 사라져서
가슴 아파했습니다

 

사랑에 빠진 남자라
그런 고통을 받은 거죠

 

행운인 줄 아세요

 

그럼요

 

너무도 큰 행운이죠

 

얼마나 어려웠을지
상상도 안 돼요

 

그 큰돈을 제게 쓰다니

 

웃어요, 아가씨

 

이제부터 다 갚아야죠

 

힝스턴 씨가
위층에서 기다리세요

 

신랑을 더는
기다리게 해선 안 되죠

 

그곳이 기적을 낳았군

 

전이라면
까다롭게 굴었겠지

 

하지만 이젠...

 

그랬던 소녀는
사라지고 없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가보죠

 

우마!

 

우마!

 

오, 아가... 무슨 일이니?

 

파라다이스 힐스

 

감독 앨리스 웨딩턴

 

번역 홍주희

 

Origin by  Michael Archangel

  KOCC> 이것도 일인진 몰라도

 

다신 동생들이
배곯지 않게 해준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