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ment.of.Romance.1990.Bluray.kor

team WAF
We Are Family

 

Sub2smi by
WAF-CAP HOPE

 

천장지구

 

제작 - 두기봉

 

주연 - 유덕화, 오청련

 

감독 - 진목승

 

- 겨우 이거야?
- 뭐라고?

 

됐어

 

부하들에게 일러둘 테니
자네가 맡게

 

대단한 부하들에게
얘기나 잘 해두시지

 

형님이 웬일이슈?

 

칠 형이 기다려

 

아공을 돕기 위해 한탕할 건데
라바가 맡기로 했네

 

손 뗀지 오래 됐지만
칠 형이 시킨다면 하겠어요

 

싫으면 안 해도 돼

 

- 칠 형 분부라면 할 거요
- 대답한 거요

 

후에 딴소리 말고
전화나 기다려

 

- 그만해
- 형님!

 

- 가자
- 가자고...

 

싫어하는 건 알지만

 

라바는 날 적수로 생각해
허나 우린 형제잖니?

 

이 세계에서 복수란
끝이 없다는 거 알잖아

 

아공 일만 해도
모두의 책임이야

 

끝났어요, 가요

 

- 칠 형! 먼저 가요
- 잘 가게

 

끝났어, 그만 가자

 

10분이야

 

- 어서 타자
- 기다려요!

 

- 먼저 갈게
- 그래, 잘 가

 

정정아!

 

꼼짝마!

 

어서 금고 열어, 안 들려?

 

죽고 싶어?

 

일어나!

 

빌어먹을 놈!
살고 싶지 않군

 

- 어서 열지 못해?
- 알았어요

 

우유와 햄버거 세개
빨리 좀 줘요

 

햄버거 먹을래?

 

왜 이래?

 

좇아!

 

저기 있어요!

 

무슨 운전을 이 따위로 해?

 

놈들을 따돌리고
거기서 보자

 

차 세워!

 

거기 서!

 

꼼짝마

 

내려!

 

여자를 풀어줘

 

세워!

 

차 세워

 

아롱아, 물 마셔

 

- 재미 좀 보겠는데요
- 넣어둬

 

형님! 와요

 

왜 그래?

 

그냥 엎드려 있어

 

놈들을 따돌리다니
제법이군

 

- 내 몫은?
- 줘야지

 

냄새 맡을지 모르니 숨어

 

모자라

 

그건 네 몫이야

 

우리가 목숨 걸고 한 건데
싫으면 관둬!

 

날 속여?

 

복종 못하겠으면
칠 형 더러 오라고 해

 

저 여잔 상관없어
어쩌려고 이래?

 

상관없으니 허튼 수작 마!

 

- 뭐하는 자야?
- 인질로 끌고 빠져나왔어

 

- 우리를 알았으니 죽여야 해
- 내가 데려왔으니 처리할 거요

 

좋아!

 

처리하는 건 좋지만
확실히 해!

 

후환이 없도록 하라고!

 

이거 놔!

 

놔요

 

여긴 차도 없으니
데려다 주겠소

 

♪ 술을 마셔도 근심에 쌓인
♪ 내 얼굴을 감출 수 없네

 

♪ 고독한 방황으로 내일을
♪ 알 수 없는 암담한 생활 뿐

 

♪ 희망찬 내일을 바라보며

 

♪ 앞으로 나아가자

 

♪ 과거 일을 후회하며

 

♪ 뜨거운 눈물이 흐르네

 

♪ 아름다운 그대의 미소가
♪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으리

 

나다니지 말고
집에 있어!

 

- 무슨 일이에요?
- 괜찮아요

 

또 오세요

 

기다려봐, 아령아!

 

오늘이 엄마 제삿날이다

 

왜 저래?

 

- 아무 일도 아닐 테니 신경꺼
- 괜찮니?

 

들어가

 

하늘의 빛나는 달빛이
날 비춰 주어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날 항상 지켜주네

 

이봐! 아가씨!

 

- 이러면 된 거죠?
- 다음부턴 일찍 와요

 

알겠어요,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매일 일찍 올게요

 

그런다고 무서워할 줄 알아?

 

누구야? 어느 놈이야?
아화잖아?

 

그만해

 

널 찾으려고
혈안이 돼있어

 

일이 발각되어
라바가 체포됐어

 

놈이 모든 걸 불지 모르니
숨는 게 좋을 거야

 

거기 서지 못해?

 

거기 서!

 

거기 서!

 

때려봐!

 

경찰한테 손을 대?

 

수갑 채워!

 

데려가!

 

가!

 

경관님! 날 봐서라도
이러지 말아요

 

네 놈이 뭔데?

 

- 넌 대체 어느 편이야?
- 죄송해요

 

아쉬울 때만 알랑거리고
저리 비켜!

 

- 농담이시겠죠?
- 내 말 안 들려?

 

알았어요

 

- 누구 앞에서 까불고 그래?
- 너무 지나치잖아!

 

왜 엉뚱한데 화풀이야?

 

입 닥쳐, 끌고 가!

 

- 왜 끌고 가는 거야?
- 알면서 뭘 물어?

 

네가 한 말 모두
조사 대상이 될 거야

 

빌어먹을!

 

죄없는 사람이나 잡아가고

 

밥 먹고 할 짓이 없어?
제기랄!

 

날 귀여워해준 할아버지도
경찰이셨어

 

안녕하세요?

 

찾아보시오

 

가까이 가서 봐요

 

처치하랬더니
왜 그냥 뒀어?

 

죽고 싶어서 그래?

 

문제가 생겼다면
벌써 끝장났을 거요

 

비밀리에 누설할지도 몰라

 

절대 그냥 둘 순 없어!

 

네가 못하겠다면
내가 할 거야, 내려!

 

이거 맞소?

 

너무 두꺼워요

 

이건?

 

너무 얇아요

 

두껍고 얇다고만 한 지
벌써 몇번째야, 이건?

 

두꺼워요

 

이봐, 생각해본 후에
말할 수 없어?

 

어서 타!

 

타라니까!

 

꼭 찾고 말테니
도망가도 소용없어!

 

- 내 차? 어떻게 된 거야?
- 가시게요?

 

- 제가 대신 잘 덮어 놨습죠
- 고맙소

 

고마워요

 

크고 멋진데다 기름도
절약되겠는데요? 잘 가요

 

- 지금 와? 괜찮지?
- 칠 형 왔었어요?

 

아니!
못 봤는데

 

- '신기라' 꽤 괜찮은데...
- 죽산에서 기다린다고 전해요

 

무슨 일이지?

 

336 회답 있었소?
좀 불러 주시오

 

933 불러 주시오
기다릴 테니

 

칠 형한테 763655로 해서
98호라고 하시오

 

언제 보내주실 거예요?

 

전 신고 안했어요

 

길가에 떨어뜨린 가방
때문에 날 찾은 거예요

 

집에 전화해도 돼요?

 

늦게 들어가 본 적 없어요

 

집에서 걱정할 것 같아요

 

아줌마!
저 오늘 못 들어가요

 

친구 집에서 잘 거예요

 

왜냐하면... 친구가
내일 미국 가요

 

알았어요

 

그럴게요

 

아줌마 끊어요

 

처음으로 말하는군

 

두번째예요, 오후에
경찰서에서 말했어요

 

화장실 좀 갈게요

 

가자!

 

한탕한 거야?
다시 들어가자

 

널 못 잡을 줄 알아?

 

어딜 도망가?
놀자는 거냐?

 

- 여자를 처치해!
- 형제끼리 무슨 짓이야?

 

- 여자를 처치해!
-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저 여자가 입 열면
누가 책임질 거야?

 

- 내가 지겠소
- 책임 좋아하네

 

내 부하들까지 해쳤지?
뭘 봐?

 

아화가 책임질 거라는 걸
내가 보증하겠소

 

- 아화야, 어서 가
- 가라고? 못가면 어쩔 거야?

 

이러면 된 거야?

 

저리 비켜!

 

가!

 

- 형님!
- 가거라

 

조심해요

 

- 피가 많이 나요
- 내버려둬

 

너 조심해!

 

쫓아오지 마!

 

어떻게 된 놈이 매번
피투성이가 되서 오는 거야?

 

됐어, 그만 해둬

 

- 그만 불러!
- 그만해

 

어때요?

 

좀 더 아래 찔렸으면
힘들 뻔 했소

 

- 돈 내면 되겠소?
- 내실 건가요? 따라오세요

 

- 그 여자를 죽여야 해
- 그래, 맞아

 

다 나을 때까지 여기 있어

 

- 생선 사다 푹 좀 과줘
- 상처엔 생선이 최고야

 

- 이것 좀 치우자
- 그래

 

피를 많이도 흘렸네

 

칼로 찔렸는데 이 정도
안 흘리겠어?

 

못 살아

 

말씀하세요

 

- 98호 좀 불러 주세요
- 네, 댁의 성함은요?

 

여보세요? 성함이요?
여보세요?

 

내 딸아, 라면 자주 먹으면
안 좋아, 알겠니?

 

죠죠야!

 

날씨가 선선해지니
옷 두둑이 입고 다니고

 

요즘 무용학원 안 나간다는데
열심히 해야 한다

 

학교 몇군데 알아봤는데
괜찮았어

 

이곳에서 공부하게 되면
남자 친구도 많을 거야

 

이곳에 집을 사놨단다

 

아버지 건강이 좋아지는 대로
홍콩으로 돌아갈 거고

 

수시로 연락할 테니
무슨 일 있으면

 

아줌마한테 얘기해 놓고
전화하거라, 안녕!

 

하늘의 빛나는 달빛이
날 비추고 있네

 

- 아저씨!
- 누구요?

 

왜 그래?

 

절 기억하세요?

 

미쳤군

 

여자가 길에 깔렸는데
어떻게 다 기억해?

 

저더러 '신기라'라고
하셨잖아요?

 

'신기라'

 

이상한 일이야

 

아화를 쫓아다닌 여자가
한명도 없었는데...

 

지금 좀 어때요?
국을 끓여 왔어요

 

국까지 끓여왔다고?
맛 좀 봐야겠다

 

치사하긴...

 

어디 있는지 아세요?

 

안다해도 말 못해
친구를 배신하라는 거요?

 

난 남는 것도 없어

 

왜 그래?

 

이걸로 날 매수하려고?
소용없으니 돌아가

 

부탁해요

 

아미타불,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가씨!

 

괜찮은데
같이 춤춰 볼까?

 

왜? 자리가 없어?

 

아가씨!

 

나도 한잔 줄래?

 

혼자 왔어?

 

- 춤 안 추겠소?
- 나랑 추겠어?

 

이건 주인없는 것 같은데...

 

- 왜 이래?
- 까다롭게 굴긴...

 

괜찮아? 다신 오지 마

 

- 왜 따라와?
- 옷 돌려 드릴게요

 

라이타도요

 

이거 써

 

어서 타

 

- 왔어요?
- 일찍 왔군

 

아화!

 

여자도 왔으니
시합 한번 해볼래?

 

좋지, 겁낼 줄 알아?

 

이리 와

 

어떻게 할까?

 

하나는 앞서고
또 하난 뒤쫓고

 

네가 앞에 가고 내가 널
앞지르면 되지?

 

- 상금을 내게 주려고?
- 놀고 있네

 

만원 걸면 되겠어?

 

좋아

 

열쇠 이리 줘

 

그만! 그만해!

 

꽉 잡고 서있어

 

떨어지면 안 돼

 

무서워?

 

무서우면 내려와

 

내려와!

 

떨어지면 안 돼!

 

준비! 하나! 둘!

 

뭘 봐?
내가 질 줄 알아?

 

꽉 잡아!

 

어때? 괜찮아?

 

내 생일이라 찾아왔어요

 

누구요?

 

- 비켜요
- 장사 끝났소

 

- 무슨 짓이오?
- 이거 받아요

 

이건 안 돼요

 

17살이야?
속이는 거지?

 

- 아녜요
- 못 믿겠어

 

더 꽂아야 해

 

- 조금만 더 꽂자
- 알았어요

 

- 생일이 언제예요?
- 몰라

 

거짓말! 생일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모르니까 모른다고 하지
이상해?

 

그럼 이렇게 해요

 

나랑 같은 날로 잡아
같이 축하해요

 

좋아

 

같이 불어요

 

이제 우린 생일이 같아요

 

- 내가 생일 축하해 줄게요
- 그래

 

못됐어

 

어서 들어가

 

잠깐만요

 

이거 받으세요

 

비가 많이 와요

 

모두 젖었어요
옷 꼴이 그게 뭐예요?

 

- 어디 가?
- 괜찮아요

 

신발 벗고 들어가
옷 먼저 갈아입어

 

- 감기 들겠다
- 알았어요

 

아가씨!

 

아가씨!

 

- 이리 와
- 왜요?

 

앗 뜨거!

 

전 아녜요

 

네 놈이 날 놀려?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 네가 졌어
- 어서 가서 사와

 

- 어서 가
- 알았어요

 

여자를 시켜먹고...

 

저 여자 착한 거 같애

 

댁도 착해

 

진심으로 사귀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것 같애?

 

제기랄!
나한테 시치미 떼?

 

포숙!

 

내 차 좀 팔아줘

 

왜?

 

- 아깝지 않아?
- 아까울 거 없어

 

팔아서 중고차 가게 하면
돈 벌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사람답게 살려고?

 

세상살이가 내 마음대로
다 되는 줄 알아?

 

저 영감 또 나왔네
이젠 보디가드 까지...

 

- 저 남자 괜찮은데...
- 어디 두고 보자

 

포숙! 명심해

 

굴복하면 안 돼

 

당했다간 상대 안 해

 

걱정마, 지금까지
공밥 먹은 줄 알아?

 

저런 놈들에게
당할 내가 아냐

 

40원이에요

 

고마워요

 

용기가 대단한데

 

복잡한 곳에도 혼자 오고
안 무서워?

 

약속 있어요

 

아화와 약속한 거 알아

 

고집 피우지 마

 

널 좋아하는 줄 알아?
잔꾀에 말려들어서 되겠어?

 

- 놀림 당하는 거야
- 뭐라고?

 

웬 참견이야?

 

- 왜 이래?
- 그래서?

 

- 무슨 짓이야?
- 어쩔래?

 

가자

 

저놈과 같이 지내면
이로울 거 없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잡고 말거야

 

그런다고 눈 깜짝 할 것 같애?
놀고 있네

 

- 미스 심! 국 마셔요
- 고마워요

 

심가가 아니고 손가야

 

- 미안해
- 괜찮아요, 죠죠라고 부르세요

 

죠죠

 

- 영어 이름이야
- 나도 알아

 

그만 좀 불러
시끄러 죽겠어

 

- 뭐라고 부르죠?
- 그냥 아주머니라 불러

 

- 그게 뭐야, 듣기 싫게
- 뭐 어때서 그래?

 

- 어릴 때부터 키운 게 누군데...
- 별 거 아니지만 받아주세요

 

- 내 생각엔 딱 맞는 칭호야
- 문이나 열어

 

칠 형!

 

어떻게 된 거예요?

 

곧 갈게요

 

- 저 여자들도 안 돼?
- 급하면 엄마나 찾아가

 

못 데려다 주겠어
전화할게

 

그만 좀 불러
뭔지 봐야겠다

 

- 나 좀 보여줘
- 손 대지 마

 

- 손님한테 일 시켜 미안해
- 괜찮아요, 재미있어요

 

여자 데려온 건 처음이야

 

아화 엄마는 비오는 날
저기 베란다에서

 

아화를 낳았어

 

- 아버지는요?
- 아버지도 에미도 몰라

 

다른 친척들은요?

 

외할아버지가 마카오에 있어

 

아가씨!

 

왜 그래요?

 

부모님 돌아오신 것도 모르고
어디 갔었어?

 

정말이에요?

 

- 그렇게 하게
- 아빠!

 

- 알았소
- 아빠!

 

내 착한 딸

 

어디 갔는데 이리 늦어?
정말 보고 싶었다

 

이리 와봐

 

캐나다 대학의 자료니
둘 중에 하나 선택해

 

올라가죠

 

앞으로 일찍 다녀라

 

아줌마!

 

연락했어?

 

어서 연락하지 않고 뭐해?

 

칠 형!

 

아화! 왜 이렇게 늦었어?

 

- 형님 좀 어때요?
- 수술중이야

 

어떻게 됐나, 가봐!

 

라바! 서두르지 말게
이런다고 형님이 살아나?

 

형님 잘못되면 저렇게
만든 놈을 모조리 죽일 거야

 

아문! 어떻게 됐어?

 

호텔에서 기다리라고 했어요

 

난 시키는 대로 하는 거야
무슨 소리야?

 

어쨌든 형님이 시킨 거니
기다리고 있어

 

- 좀 빌려주게
- 빨리 써

 

미안하오
어쩔 수 없었소

 

빌어먹을!
가만 안둘 거야

 

- 엄마!
- 안자고 뭐해?

 

미국에 있는 친구 전화
기다려요

 

- 중요한 일이야?
- 아니요

 

- 그럼 일찍 자거라
- 네

 

네 놈들이 날 위협해?

 

내가 이 바닥 떠돌 때
네 놈들은 우유 먹고 있었어

 

웃기지 말아
내 말 잘 들어!

 

네가 나이만 안 먹었어도
벌써 죽었어

 

내가 누구였는지
라바한테 물어봐

 

그래? 얘들아

 

- 빌어먹을!
- 왜 이래?

 

무슨 짓이야?

 

여긴 얼씬도 하지 마
알았어? 알겠냐고?

 

가자

 

미친놈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내게 덤벼? 제기랄...

 

빌어먹을 놈들...

 

포숙!

 

왜 그래요?
아화 어딨어요?

 

툭하면 나한테 물어
내가 매니저인 줄 알아?

 

상처 입었다고 했잖아요?

 

어디 있는지 아시죠?

 

신경쓰지 마
원래 그런 놈이야

 

제발 부탁이니 말해줘요

 

내가 못 당해

 

죄송해요, 아화 있나요?

 

- 위에 있소
- 고마워요

 

외할아버지세요?

 

외할아버지!

 

죠죠!

 

내 곁에 있어도

 

난 줄게 하나도 없어

 

이리 와

 

후회 안 해?

 

오늘 중추절이니 월병 먹고
달구경하며 같이 보내자꾸나

 

난 월병 싫어

 

- 할아버지 좀 드세요
- 어서 드세요

 

이번에 홍콩으로 돌아가면
언제 다시 볼지 모르겠구나

 

- 베개를 선물하마
- 고마워요

 

여기 붙여, 여기!

 

멋있는데!

 

더 붙여

 

놀랬잖아

 

이봐!

 

홍콩 떠났다고
못 찾을 줄 알았어?

 

널 유괴죄로 고소한
사람이 있어

 

얌전히 홍콩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걸

 

또 하나, 자네 형님이
일 저질렀어

 

아빠!

 

엄마!

 

돌아가자

 

- 기다려요
- 어서 차 타

 

아성!

 

아가씨!

 

- 이거 놔요
- 아가씨! 돌아가요

 

거기 서, 저리 가!

 

- 놔요, 놔!
- 아가씨!

 

왜 날 쳐다봐?
여자 엄마가 고소한 거야

 

끌고 가!

 

- 어서 차에 태워
- 아화!

 

가자

 

이거 놔! 놔!
놓으란 말이야

 

- 날 놔줘!
- 끌고 가

 

- 가자
- 아화!

 

- 어서 가
- 아화!

 

그 엄마가 고소한 건데
왜 날 째려봐?

 

보석상점 턴 사건에 대해
말 좀 해줘야겠어

 

여보세요?

 

- 국장님!
- 그 놈을 풀어줘

 

풀어줘요?

 

무슨 일이에요?
대체 어쩔 셈인데요?

 

할 말 있으면
내 방으로 와

 

죠죠는 순진해, 아무것도 모르고
내일 캐나다로 유학가요

 

일을 크게 벌리고 싶지
않으니 도와줘요

 

오랜 친구인데 사정을
봐줘야지, 걱정마

 

고마워요

 

국장님! 무슨 일이죠?

 

이 사건은 없던 걸로 하고
여기서 끝내

 

뭐라고요?
끝내라고요?

 

이 사건에 상관 하지 마

 

혐의 있는 놈을 어떻게
풀어주라는 거예요?

 

당신이 말했잖소?

 

딸 찾으면 놈을 고소한다고

 

그런데 이게 뭐요?
놀리는 거요?

 

그만해!

 

- 일이 있으니 먼저 갈게요
- 그래

 

- 시간 있으면 캐나다 놀러와요
- 알았어

 

죠죠야! 가자

 

가자

 

보석상 사건이 오래됐는데
단서하나 못 잡고, 뭣들 해?

 

거기서 뭐해, 나가!

 

네, 국장님!

 

손님! 이 자리가 좋아요
자리가 좋다니까

 

누구 놀리나? 미친놈!
몇푼 가지고 잘난 체 하기는

 

왜 그래?

 

상관마

 

- 왜 그러냐고?
- 난 괜찮으니 비켜

 

도망가? 어딜 도망가
이리 와봐

 

- 괜찮다고 했잖아
- 왜 피하는 거야?

 

말해봐!

 

- 말 못해!
- 당했단 말야, 됐어?

 

- 괜히 일 벌리지 마
- 이거 놔

 

- 내버려둬
- 왜 당하고만 있어?

 

나도 살아야 하니
더 이상 건드리지 마

 

당하고 챙피하지도 않아?
같이 가자

 

- 큰형이라고 그랬어
- 못 나긴...

 

난 못나서
차나 닦고 있어, 왜?

 

난 멍텅구리 바보고
넌 총명하고 잘났어

 

안 갈 거야

 

칠 형도 문제가 생겼어

 

2년간 신경 안 썼더니
라바가 이럴 줄 몰랐어

 

놈은 뭘 원해?

 

두목이지

 

형제들이 동의할까?

 

동의 좋아하네
칠 형 당해낼 사람은 없어

 

조용히 해

 

놈은 미친개처럼
날뛰고 있어

 

자네들도 그를 싫어하니

 

패가 갈리는 건 원치 않아

 

내일 상해 음식점에서 만나재

 

상해 음식점?

 

잘됐어

 

라바 그까짓 놈 덤벼보라지
내가 해치울 수 있어요

 

무슨 일 생기면
처리해 드릴게요

 

- 가서 담배나 사와
- 칠 형!

 

할 수 있는데...

 

할 수 있어요

 

- 칠 형!
- 포숙!

 

애들은 라바가 두목을
원하는 걸 알고 그쪽으로 몰려

 

칠 형!

 

전 절대로 떠나지 않아요

 

내일 저도 가겠어요

 

그 때문에
유학 간다는 거 알아

 

너의 선택이
옳다는 걸 알거야

 

거긴 눈이 오니
옷 몇벌 더 가져가고

 

모자라면 거기서 사거라

 

- 내려줘요
- 안 돼

 

자식이라고는 너뿐이니
모든 게 널 위해서야

 

- 내려줘요
- 안 돼!

 

차 세워! 세워!

 

- 죠죠!
- 아가씨!

 

죠죠! 가면 안 돼

 

캐나다 갈 거니까
한번은 만나야겠어요

 

그만 마셔

 

괜찮아?

 

이봐!
물수건 가져와, 어서

 

어디 가?

 

- 소변보러
- 같이 가

 

- 같이 가자니까
- 됐어!

 

올라가, 올라가라니까!

 

이 정도면 됐으니 그만 때려!
아화! 그만해

 

똑똑히 봐둬, 여긴 이제
우리 구역이야!

 

꺼져!

 

마지막이야

 

앞으로 더 이상은
못 도와줘

 

괜찮아?

 

- 나 간다
- 어서 가

 

그만 간다

 

아화, 기분 안 좋아
알았어

 

- 가지 못해
- 알았어, 갈게

 

술 취했으니 돌봐줘

 

세탁해 놨으니 내일
날씨 좋으면 널어요

 

냉장고 안에 먹을 것도
사다 놨어요

 

라이타, 화분 뒤에 있어요

 

정리된 건 싫어

 

너무 깨끗한 것도 싫어

 

날 내버려둬

 

'캐나다로 떠납니다
몸조심 하세요, 죠죠'

 

- 라바! 어쩔 셈이냐?
- 어쩔 거냐고?

 

나라고 못되라는 법 있어?

 

자넨 애들을
괴롭히기만 하고

 

날 따를 자는 따르고
싫으면 헤어져

 

하지만

 

- 이놈은 내게 줘
- 네 놈이 뭔데 그래?

 

아성! 앉아

 

라바!

 

내가 물러는 서겠지만

 

- 과연 애들이 동의할까?
- 무슨 소리야?

 

라바! 너...

 

놈을 죽여!

 

날 죽여도 넌 못해!

 

처치해

 

아화! 어서 타

 

거기 서!

 

제기랄! 그럴 줄 알았어
구했으니 다행이야

 

괜찮아?

 

놈들이 혈안이 돼 찾을 테니
잠시 숨었다가

 

복수해줄 테니 나만 믿어

 

루포냐?
나 대포다

 

그래

 

날 찾았겠지만 지금은
내가 찾아

 

어디 있는지 말해
아니...

 

아주 전화번호 몇번이야?

 

알았어, 어서 나와

 

라바 죽여야 한다고 전해

 

찾으면 내게 연락해

 

- 냉장고 좀 사람시켜 고쳐요
- 예

 

먼저 타거라

 

나무가 많이 자랐으니
잘라주고

 

- 벽도 오래 됐으니 칠을 해줘요
- 알겠어요

 

베란다의 수도관도
좀 고쳐야겠어요

 

♪ 이루어질 수 없는
♪ 사랑을 했어요

 

♪ 아름다운 이별이라
♪ 할 수 없겠죠

 

♪ 사랑이란 잊을 수 없는 것

 

♪ 왜 잊으라고 하나요?

 

♪ 그동안의 행복은
♪ 날 충만하게 해주었고

 

♪ 그동안의 즐거움은
♪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 아무 말 없이 떠날 수 있게
♪ 몸조심 하세요

 

♪ 미련과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 좋은 추억으로만 간직해요

 

♪ 속삭였던 수많은 말들을
♪ 왜 믿어야 하나요?

 

♪ 그동안의 행복은
♪ 날 충만하게 해주었고

 

♪ 그동안의 즐거움은
♪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 그동안의 행복은
♪ 날 충만하게 해주었고

 

♪ 그동안의 즐거움은
♪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 그동안의 행복은
♪ 날 충만하게 해주었고

 

♪ 그동안의 즐거움은
♪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 말씀하세요
- 98번

 

- 암호는요?
- 888번

 

라바가 세븐 나인에 있다고
포숙이 전해 왔어요

 

고맙소

 

죠죠!

 

우리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는지

 

하느님께 빌어봐

 

아화!

 

아화!

 

아화!

 

아화! 어서 이리와

 

들어간 지 오래됐으니
곧 나올 거야

 

부하 두명과 같이 있어

 

어찌됐건 오늘은
꼭 죽이고 말겠어

 

절단 내고 말거야

 

왜 그래?

 

아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 꿈꿔왔던 청춘이
♪ 바람에 날리고

 

♪ 자신도 모르게 얼굴엔
♪ 슬픔만이 가득 찼네

 

♪ 자연의 변화가
♪ 새 생명을 만든다지만

 

♪ 처량한 비는
♪ 날 고독하게 만드네

 

♪ 청춘의 아름다운 꽃들이
♪ 만발하는데

 

♪ 슬픔의 그림자가
♪ 그대 얼굴에 드리워지네

 

♪ 계절의 변화는
♪ 누구도 막을 수 없고

 

♪ 자연의 은혜가 없었다면
♪ 생명이 없었을 거예요

 

♪ 의리를 위해
♪ 피투성이가 된 이를 보라

 

♪ 사랑하는 연인이여
♪ 청춘은 죽음이 두렵지 않네

 

♪ 청춘의 아름다운 꽃들이
♪ 만발하는데

 

♪ 슬픔의 그림자가
♪ 그대 얼굴에 드리워지네

 

♪ 계절의 변화는
♪ 누구도 막을 수 없고

 

♪ 자연의 은혜가 없었다면
♪ 생명이 없었을 거예요

 

성공이야

 

내가 라바를 죽였어
성공했어

 

♪ 의리를 위해
♪ 피투성이가 된 이를 보라

 

♪ 사랑하는 연인이여
♪ 청춘은 죽음이 두렵지 않네

 

♪ 꿈꿔왔던 청춘은
♪ 바람에 날리고

 

♪ 자신도 모르게
♪ 얼굴엔 슬픔만이 가득 찼네

 

♪ 자연의 변화가새
♪ 생명을 만든다지만

 

♪ 처량한 비는
♪ 날 고독하게 만드네

 

♪ 처량한 비는
♪ 날 고독하게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