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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처음 본
표현할 말을
떠오르지 않았다
한 번도 본 적
책이나
선생님
부모님마저도
수많은 얘기 중에
이곳에 관한 건 없었다
이곳은 겪어봐야만
난 이곳을 겪었다고
처음 봤을 때 보다
누군가는 이곳을
누군가는 '미국 대평원'
이런 말들은
옳고 그름이라는
대학교수들이
이곳은 직접 걸어보고
흙에 피를 흘리며
강물에 빠졌을 때
비로소 선명히 보인다
이곳은 지옥이고
악마는 어디에나 도사린다
그만두라고 했다
살려줄 건가요?
팔아 버릴 거야
아니면 죽여버리든가
영어를 할 줄 아네요
어떻게 이럴 수 있죠?
너도 영어를 하지
그리고 너희가
내가 있는 곳이
나도 악마인 게 분명하다
그리고 난 이미 죽었다
캡틴
그래
준비됐습니다
가실 거죠?
생각 중이네
서둘러 주시죠
구멍을 파야 하면
한낮은 피하고 싶습니다
가겠네
- 영리한데요
곧 말을 쏘겠지
말을 훔치려는 것
그것 말고
그렇대도 저들은
그다음은 농부지
- 뭐 하는 거지?
상관없어
잘 쏘는데요
그래
저기서 구경만 한 거요?
처리할 수 있을 거라
도와줘서
말은 가져가지 마시죠
그래도 될 거 같은데
이 주변 강도들은
한 놈이라도 본다면
또 싸움이 붙겠지
지옥의 하프 에이커 - 텍사스, 포트워스
날을 기억한다
떠올려봤지만
없는 곳이었다
알려주지 않았다
이해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더 이해하지 못했다
'아메리카 사막'이라 부르고
이라 부른다
질서라는 신기루와
공상에 갇힌
만들어낸 것들이다
이렇게 만든 거야
지옥이라면
- 두 번 당하지는 않을 거야
같은데요
뭐가 있겠어요
말을 쏠걸세
- 몰라
생각했네
존나 고맙군요
규모가 꽤 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