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1,167 --> 00:00:02,335 - 누가 봐도… - 아니에요 2 00:00:02,794 --> 00:00:04,045 근면 노동의 화신인걸요 3 00:00:04,129 --> 00:00:05,255 - 그럼요 - 등장하는 법을 아시네요 4 00:00:05,338 --> 00:00:06,673 - 네 - 제대로 등장하셨네 5 00:00:06,798 --> 00:00:08,008 OG! 6 00:00:08,091 --> 00:00:09,259 - 갑시다! - 가야죠! 7 00:00:09,426 --> 00:00:10,552 일주일에 8번씩 8 00:00:10,677 --> 00:00:13,054 OD죠! 오리지널 드림걸! 9 00:00:13,221 --> 00:00:15,056 - 네! - 맞아요! 10 00:00:28,069 --> 00:00:30,613 여자들이 뭉쳐서 11 00:00:30,739 --> 00:00:32,532 꿈과 영감을 주고받으면 12 00:00:32,657 --> 00:00:35,577 특별한 일이 생깁니다 13 00:00:36,745 --> 00:00:38,830 '로빈 로버츠: 세상을 토론하다' 시작합니다 14 00:00:38,997 --> 00:00:41,207 로빈 로버츠: 세상을 토론하다 15 00:00:41,583 --> 00:00:44,210 보자, 어디부터 시작하죠? 16 00:00:44,419 --> 00:00:47,881 요새 얘깃거리는 누군가요? 17 00:00:47,964 --> 00:00:50,050 그건 몰라도 아주 시끄러운 얘기예요 18 00:00:50,258 --> 00:00:52,552 - 그렇죠, 마세이? - 그럼요 19 00:00:52,886 --> 00:00:54,512 다들 에미상을 한 번 더 줘야 한다던데요 20 00:00:54,596 --> 00:00:55,513 "로빈 로버츠" 21 00:00:55,597 --> 00:00:57,807 - 수상 소감이 어찌나 훌륭한지 - 최고의 수상 소감! 22 00:00:57,932 --> 00:00:58,892 최고! 23 00:00:59,184 --> 00:01:00,977 전 계속 서서 이러고 있었어요 '좋아!' 24 00:01:01,102 --> 00:01:02,062 "마세이 마틴" 25 00:01:02,187 --> 00:01:03,188 - '그렇지!' - 고마워요 26 00:01:03,271 --> 00:01:04,939 - 너무 좋아요 - 소름이 돋았어요 27 00:01:05,065 --> 00:01:09,235 전 남들 응원하려고 갔는데 제 이름이 나오니까… 28 00:01:09,736 --> 00:01:10,862 "셰릴 리 랠프" 29 00:01:10,945 --> 00:01:13,239 '셰릴 리'에 돌아버렸죠! 30 00:01:13,531 --> 00:01:17,702 머릿속이 완전히 하얘지더라고요 31 00:01:17,827 --> 00:01:20,789 그래도 기억나는 건 그 자리에 서서 32 00:01:21,748 --> 00:01:25,043 에미상을 들고 감탄한 순간이에요 33 00:01:25,502 --> 00:01:26,795 - '바로 지금이구나' - 네 34 00:01:27,253 --> 00:01:31,007 여태 꿈꾸고 들어온 바로 그 순간이었던 거죠 35 00:01:31,091 --> 00:01:32,801 그래도 다행히 그 순간에… 36 00:01:32,967 --> 00:01:34,010 "브룩 실즈" 37 00:01:34,094 --> 00:01:39,099 중심을 잡고 집중할 수단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38 00:01:39,516 --> 00:01:43,394 그 얘기가 재밌는 게, 그 순간에 39 00:01:43,853 --> 00:01:46,689 제가 중앙 무대에 서 있을 때 40 00:01:46,815 --> 00:01:50,110 제 앞에 커다란 표지가 있었어요 41 00:01:50,235 --> 00:01:53,113 빨간색으로 '지금 멈춤'이라고 적혀 있었죠 42 00:01:53,321 --> 00:01:54,739 - '얘기 멈춰!' - '지금 멈춤' 43 00:01:54,823 --> 00:01:58,785 - 안 돼요! - 그러곤 제 경력 전체가 44 00:01:58,868 --> 00:02:02,205 눈앞에 지나갔고, 그동안 들은 내 훤한 고생길 얘기 45 00:02:02,497 --> 00:02:05,500 준비되지 않은 이 업계 얘기 젊은 흑인 여성인 나를 46 00:02:05,917 --> 00:02:09,838 아무도 안 찾을 거란 얘기가 그 순간에 떠올랐어요 47 00:02:09,963 --> 00:02:12,340 그리고 그 표지를 보고 제가 말했죠 48 00:02:12,590 --> 00:02:16,511 - '난 지금 멈추지 않아요!' - 그래요 49 00:02:16,636 --> 00:02:21,141 그리고 제가 확실히 말할게요 자기 꿈을 단단히 붙들고 50 00:02:21,266 --> 00:02:26,187 그 꿈이 뭐든지 간에 열심히 노력하고 51 00:02:26,688 --> 00:02:31,317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용기를 낸다면 52 00:02:31,568 --> 00:02:36,072 좋은 일이 생겨요 믿음이란 그런 거니까요 53 00:02:36,364 --> 00:02:37,365 세상에나 54 00:02:37,448 --> 00:02:40,368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남을 응원해야죠 55 00:02:40,535 --> 00:02:43,329 - 맞아요 - 애초에 남들을 응원하려고 56 00:02:43,413 --> 00:02:44,956 - 가신 거잖아요 - 남을 위해서 57 00:02:45,039 --> 00:02:46,291 - 네 - 진심으로 58 00:02:47,000 --> 00:02:52,046 "당신은 당신이 변해가는 바로 그 모습이다" 59 00:02:52,797 --> 00:02:55,258 부모님께서… 함께 텍사스에 살다가… 60 00:02:55,425 --> 00:02:57,719 - 네 - 캘리포니아로 이사하고 61 00:02:57,927 --> 00:03:01,806 내내 가깝게 지냈잖아요 공동체가 어떤 의미인지 62 00:03:01,931 --> 00:03:02,932 말씀해 주시겠어요? 63 00:03:03,308 --> 00:03:05,768 저한테 공동체는… 64 00:03:06,102 --> 00:03:07,979 여러 층의 색이라고 생각해요 65 00:03:08,646 --> 00:03:11,900 바깥쪽 공동체의 사람들은 66 00:03:12,317 --> 00:03:14,110 멀리서 절 사랑해주고 인터넷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이고 67 00:03:14,194 --> 00:03:16,946 거기서 점점 더 가까워지는 거죠 68 00:03:17,155 --> 00:03:19,699 동료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69 00:03:19,782 --> 00:03:23,244 상호간의 사랑이 있다는 걸 알고 가까워진다면… 70 00:03:23,328 --> 00:03:25,872 전 대가족의 구성원이에요 친척이 굉장히 많죠 71 00:03:25,997 --> 00:03:29,459 텍사스 사람들도 있고 여기저기 오가며 만나요 72 00:03:29,918 --> 00:03:33,338 그리고 우리 가족은 그저 엄마, 아빠, 저예요 73 00:03:34,130 --> 00:03:35,381 그게 든든한 가족이죠 74 00:03:35,506 --> 00:03:36,507 - 동생도요 - 네, 여동생요 75 00:03:36,633 --> 00:03:41,262 부모님은 저 어렸을 때랑 제 동생이 똑닮았다는데 76 00:03:41,387 --> 00:03:42,931 걘 진짜… 77 00:03:43,765 --> 00:03:47,435 - 애늙은이예요, 대단하죠 - 누구한테 물려받았대요? 78 00:03:47,602 --> 00:03:50,939 애늙은이라니, 너무하네! 79 00:03:51,105 --> 00:03:52,857 - 그럴 유전자가 아니잖아요 - 잘 모르겠지만… 80 00:03:52,982 --> 00:03:56,736 부모님한테 물려받았나 봐요 두 분께서 워낙… 81 00:03:56,903 --> 00:03:58,154 자식 농사를 잘 지으셔서 82 00:03:58,905 --> 00:04:00,615 - 그렇지만… - 또 용감한 딸들이잖아요 83 00:04:00,740 --> 00:04:01,866 - 네, 용감하죠 - 용감해요 84 00:04:02,033 --> 00:04:05,912 우리가 있는 업계에선 특히 젊은 흑인 여성으로서 85 00:04:06,037 --> 00:04:08,706 자신감이 낮아질 구석이 많아요 86 00:04:08,790 --> 00:04:12,252 하지만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부모님이 곁에 계시는데 87 00:04:12,335 --> 00:04:17,257 그분들은 가장 끈기 있고 용감하고 88 00:04:17,674 --> 00:04:21,719 보호받는 사람들이에요 굉장히 진실한 분들이시죠 89 00:04:21,928 --> 00:04:24,222 마세이 어머니께서 제게 하신 말씀은 못 잊어요 90 00:04:24,347 --> 00:04:27,141 마세이가 미래에도 지금의 이 모습일 거라고 하셨어요 91 00:04:27,392 --> 00:04:31,771 마세이는 자기가 변해가는 바로 그 모습이라 참 좋아요 92 00:04:31,854 --> 00:04:35,024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강력한 사랑이죠 93 00:04:35,108 --> 00:04:37,819 여러분의 어머니가 베푼 사랑처럼요 94 00:04:37,986 --> 00:04:40,280 네, 우리 엄마는… 전에도 얘기했지만… 95 00:04:40,530 --> 00:04:42,490 - 정말… - 참 대단한 분이셨어요 96 00:04:42,615 --> 00:04:45,576 - 네 - '발라부스타'! 모든 걸 하셨죠 97 00:04:45,743 --> 00:04:48,204 - 최초의 매니저 엄마였어요 - 맞아요! 98 00:04:48,288 --> 00:04:49,330 최초셨잖아요 99 00:04:49,497 --> 00:04:51,040 요즘 매니저 엄마들도 100 00:04:51,374 --> 00:04:55,003 대단하다고 추켜세워요 '테리 실즈는 대단했지' 101 00:04:55,128 --> 00:04:57,922 - 참 강한 분이셨다고요 - 하지만 지금껏 102 00:04:58,089 --> 00:05:00,967 복잡했던 모녀 관계를 103 00:05:01,050 --> 00:05:02,385 솔직하게 얘기해 주셨죠 104 00:05:02,593 --> 00:05:04,929 전 어릴 때부터 엄마와 붙어 살았는데 105 00:05:05,096 --> 00:05:08,683 - 술을 엄청나게 많이 드셨어요 - 네 106 00:05:08,808 --> 00:05:13,688 열심히 싸워봤지만 성공한 적은 없었죠 107 00:05:13,813 --> 00:05:17,859 재활원에도 세 번이나 가고요 제가 처음 엄마를 설득한 건 108 00:05:17,984 --> 00:05:19,277 13살 때였어요 109 00:05:20,611 --> 00:05:25,074 하지만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질문할 때가 있어요 110 00:05:25,158 --> 00:05:26,909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죠?' 그러면 제가 대답해요 111 00:05:27,035 --> 00:05:29,537 '알코올 중독자를 사랑하는 게 가장 힘들어요' 112 00:05:30,371 --> 00:05:35,293 왜냐하면 사랑하고 살아있게 하고 싶으니까요 113 00:05:35,460 --> 00:05:37,962 전 그 점에 너무 심취해서 114 00:05:38,171 --> 00:05:41,132 할리우드는 거의 뒷전일 정도였죠 115 00:05:41,257 --> 00:05:43,718 우린 LA에 살지 않았어요 116 00:05:43,885 --> 00:05:46,512 전 평범한 학교에 다녔고 117 00:05:46,637 --> 00:05:48,723 전문학교 같은 데 다닌 적이 없어요 118 00:05:48,890 --> 00:05:52,769 일 때문에 결석한 적도 없어요 멀리 출장을 갈 때도 119 00:05:53,144 --> 00:05:56,814 엄마는 따로 티켓을 구해서 120 00:05:57,148 --> 00:05:59,817 의붓동생이나 친구를 데려갔죠 121 00:06:00,360 --> 00:06:02,195 제가 친구도 없는 환경에서 122 00:06:02,320 --> 00:06:05,323 - 일하는 건 싫으시댔어요 - 보호하셨군요 123 00:06:05,698 --> 00:06:08,242 - 맞아요 - 같이 웃거나 투덜대거나 124 00:06:08,326 --> 00:06:09,994 농담할 사람이 필요하다고요 125 00:06:10,119 --> 00:06:11,371 사람에겐 탄력성과 126 00:06:11,454 --> 00:06:14,665 일종의 지지 시스템이 필요해요 127 00:06:14,832 --> 00:06:19,045 큰애가 얼마 전 대학에 가서 곧 아이들이 다 떠나겠어요 128 00:06:19,170 --> 00:06:23,424 네, 얼마 안 남았죠 큰딸이 지금 19살이에요 129 00:06:23,591 --> 00:06:26,260 애가 대학에 간 지 이제 2년째예요 130 00:06:26,427 --> 00:06:30,098 애가 집을 나가는 걸 보는 게 더 쉬울 줄 알았는데 131 00:06:30,264 --> 00:06:33,601 사실상 더 힘들더라고요 132 00:06:33,726 --> 00:06:37,730 그런데 애가 오늘 전화했어요 45분쯤 영상 통화로 133 00:06:37,814 --> 00:06:41,192 어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설명해 줬어요 134 00:06:41,317 --> 00:06:44,487 룸메이트나 남자친구랑 있었던 일 전부요 135 00:06:44,570 --> 00:06:47,448 '나 너무 슬펐어'라면서 저한테 털어놓길래 136 00:06:47,573 --> 00:06:51,077 제가 문자로 이렇게 말했어요 137 00:06:51,160 --> 00:06:53,329 '네가 나한테 털어놓을 수 있어서 난 정말 기뻐' 138 00:06:53,454 --> 00:06:55,456 - 네 - 그러니까 딸이 이러더라고요 139 00:06:55,540 --> 00:06:59,335 '엄마, 난 정말 행운아야' 140 00:06:59,460 --> 00:07:02,672 '내가 엄마한테 다 말해도 엄마는 뭐라 하지 않잖아' 141 00:07:02,880 --> 00:07:04,090 '엄마, 정말 고마워' 142 00:07:04,257 --> 00:07:05,508 - 저는… - 대단한 선물이에요 143 00:07:06,300 --> 00:07:09,804 훌륭해요, 저희 부모님도 같은 선물을 해주셨죠 144 00:07:10,138 --> 00:07:14,016 대학 갈 때 기억은 절대 못 잊어요 여러 일이 있었는데 145 00:07:14,100 --> 00:07:17,145 아버지께서 그러셨죠 '무슨 일이 생기든' 146 00:07:17,228 --> 00:07:21,983 '나한테 말해도 좋아 내가 동의하진 않아도' 147 00:07:22,066 --> 00:07:24,318 '늘 너를 사랑할 거야' 148 00:07:24,402 --> 00:07:27,113 그러니까 딸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149 00:07:27,196 --> 00:07:29,907 정말 의미가 커요 150 00:07:31,325 --> 00:07:35,997 "내가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봐" 151 00:07:37,123 --> 00:07:40,918 얼마 전에 누구랑 얘기하다가 제가 이런 말을 했어요 152 00:07:41,169 --> 00:07:43,921 '난 평생 평가받고 살았다' 153 00:07:44,547 --> 00:07:46,883 누구든 저에 관한 의견이 있었죠 154 00:07:47,592 --> 00:07:50,928 내가 뭘 잘못하는지 난 뭐가 잘못됐는지 155 00:07:51,095 --> 00:07:53,347 제가 잘한다는 의견도 있겠지만 그건 드물었어요 156 00:07:53,473 --> 00:07:56,893 우리 어머니까지 비판받으면서 157 00:07:56,976 --> 00:07:59,562 전 끝없는 공격을 받았죠 158 00:07:59,645 --> 00:08:02,231 절 계속 무너뜨리려고 했어요 159 00:08:02,356 --> 00:08:05,234 재밌는 점은, 이런 게 160 00:08:05,359 --> 00:08:07,069 백색 소음이 되어간다는 거예요 161 00:08:07,153 --> 00:08:08,029 - 네 - 네 162 00:08:08,279 --> 00:08:09,697 어느 시점엔 이런 생각이 들죠 163 00:08:09,780 --> 00:08:11,574 '난 이딴 거 들을 시간 없어' 164 00:08:11,699 --> 00:08:13,701 - 네 - 제가 얼마나… 165 00:08:13,910 --> 00:08:17,622 저 자신이 어떤 음식을 좋아했는지도 몰랐어요 166 00:08:17,705 --> 00:08:19,040 '나 이거 좋아해?' 물었죠 167 00:08:20,166 --> 00:08:23,586 왜냐하면 제 모든 면은 어쩌다 소유권이 168 00:08:23,711 --> 00:08:25,588 대중에 있었거든요 169 00:08:25,671 --> 00:08:29,509 제 월경에 관한 내용까지 피플지에 올라가고… 170 00:08:29,634 --> 00:08:33,221 그런 미친 짓을 겪게 되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171 00:08:33,346 --> 00:08:35,723 '난 만만한 대상인가 봐' 172 00:08:35,848 --> 00:08:38,309 '난 항상 모두에게 빚지고 있나 봐' 173 00:08:38,684 --> 00:08:41,896 하지만 탄력성이 생기면 이런 생각이 들죠 174 00:08:42,522 --> 00:08:45,024 '세상에, 나한테 그딴 짓을 하는구나' 175 00:08:45,191 --> 00:08:47,318 - 맞아요 - '나한테 그럴 거야?' 176 00:08:47,485 --> 00:08:49,195 '내가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봐' 177 00:08:49,403 --> 00:08:50,613 - 핵심이네요 - '날 봐' 178 00:08:50,738 --> 00:08:52,198 - 바로 그거예요 - '해 봐!' 179 00:08:52,281 --> 00:08:54,367 '해 봐, 난 오뚝이니까' 180 00:08:54,492 --> 00:08:56,118 - 아시죠? - 흔들려도 다시 일어나죠 181 00:08:56,285 --> 00:08:57,954 - 움직이잖아요! - 다시 올라오는 거죠 182 00:08:58,037 --> 00:09:00,373 - 오뚝이 말고도 풍선 인형처럼 - 맞아요 183 00:09:00,498 --> 00:09:01,541 - 그런 거요 - 네 184 00:09:01,749 --> 00:09:05,628 전 제 의견을 말하는 법을 185 00:09:05,711 --> 00:09:07,129 알게 됐어요 186 00:09:07,213 --> 00:09:08,756 - 네 - 제 얘기를 하는 거죠 187 00:09:08,839 --> 00:09:11,342 산후 얘기든 알코올 중독 엄마 얘기든 188 00:09:11,425 --> 00:09:13,803 이렇게 말할 수 있거든요 '있잖아' 189 00:09:14,011 --> 00:09:17,848 '다들 수십 년간 말이 많았으니 이번엔 내 차례야' 190 00:09:19,183 --> 00:09:24,021 "날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기게 되다" 191 00:09:25,147 --> 00:09:26,399 - 셰릴, 하나 물어볼게요 - 네 192 00:09:26,524 --> 00:09:29,819 지난 수년간 공동체가 변했나요? 193 00:09:30,361 --> 00:09:33,281 당신을 지지하지 않아서 떠나보내야 했던 194 00:09:33,364 --> 00:09:36,033 가까운 사람들이 있나요? 195 00:09:36,242 --> 00:09:39,870 아뇨, 전 가까운 사람이 별로 없어요 196 00:09:39,996 --> 00:09:42,415 새 친구를 많이 사귀는 편이 아니거든요 197 00:09:42,999 --> 00:09:47,211 그래서 여태 사람들을 보낼 이유가 없었던 건 198 00:09:47,295 --> 00:09:51,048 애초에 사람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199 00:09:51,173 --> 00:09:53,676 - 네 - 그 이유는 아마도 200 00:09:53,759 --> 00:09:56,304 제가 어렸을 때 201 00:09:56,512 --> 00:10:00,474 다양한 애들과 지냈기 때문일걸요 여러 모임에서 202 00:10:00,600 --> 00:10:03,686 절 환영하지 않는 사람도 만나고… 203 00:10:03,811 --> 00:10:06,522 - 네 - 내가 못생겼다는 사람도 만나고 204 00:10:06,647 --> 00:10:11,902 내 입술이 너무 크다거나 난 여기 있을 사람이 못 되고 205 00:10:11,986 --> 00:10:16,574 내가 못생기고 흑인이라 입학했다는 애도 있었죠 206 00:10:16,657 --> 00:10:19,327 이민자였던 어머니는 207 00:10:19,785 --> 00:10:23,164 제게 늘 말씀하셨어요 '너는 아름답단다' 208 00:10:23,748 --> 00:10:26,500 그래서 저는 이런 경험을 통해 209 00:10:26,709 --> 00:10:29,545 날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기고 210 00:10:29,920 --> 00:10:32,381 내가 있는 공간에서 211 00:10:32,465 --> 00:10:37,136 할 일을 하면서 사는 법을 배웠어요 212 00:10:37,345 --> 00:10:42,892 그런데 세 명 중 마세이가 빈말은 못 하는 편인 것 같아요 213 00:10:43,100 --> 00:10:44,935 - 절대 못 하죠 - 우선순위가 있잖아요 214 00:10:45,436 --> 00:10:48,022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오나요? 215 00:10:51,359 --> 00:10:53,277 부모님께 배운 것 같아요 216 00:10:53,402 --> 00:10:54,820 - 솔직히 말하면요 - 그럼요 217 00:10:55,196 --> 00:10:59,367 아까 하신 말씀에 덧붙여 말하면 218 00:10:59,617 --> 00:11:03,704 부모님은 이제 제 나이가 219 00:11:03,829 --> 00:11:07,166 - '어른'이 됐으니… - 거의 220 00:11:07,500 --> 00:11:08,959 - '거의 어른' - 거의 221 00:11:09,043 --> 00:11:10,169 거의 어른이 됐죠 222 00:11:10,336 --> 00:11:14,882 대학은 제 앞길에 놓인 선택지 중 하나이고 223 00:11:15,007 --> 00:11:17,677 다른 길로 가게도 해주지만 어떻게 되든 간에 224 00:11:17,802 --> 00:11:21,389 부모님은 이러세요 '너한테 재미없으면' 225 00:11:21,722 --> 00:11:24,892 '연기든 뭐든 네가 하고 싶지 않으면' 226 00:11:25,518 --> 00:11:26,686 - '그만할게' - 고마워요 227 00:11:26,769 --> 00:11:29,855 - '그만할 거야' - 이것도 엄청난 선물이죠 228 00:11:30,022 --> 00:11:31,607 - 참 아름다워요 - 그럼요 229 00:11:31,732 --> 00:11:36,612 전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은 57세 여성이에요 230 00:11:36,696 --> 00:11:39,615 40대가 되고 나서 231 00:11:40,574 --> 00:11:44,412 동년배로 이뤄진 공동체가 얼마나 필요한지 232 00:11:44,495 --> 00:11:49,417 절실히 깨달았어요 우린 제외 대상이니까요 233 00:11:50,418 --> 00:11:54,046 우리 사회에 더는 상부상조 정신도 없고요 234 00:11:54,171 --> 00:11:56,090 개인주의가 팽배하잖아요 235 00:11:56,173 --> 00:12:00,886 전 40대가 되어서야 인정받기 시작했고 236 00:12:00,970 --> 00:12:05,725 내 몸에 자신감을 가졌고 날 남과 비교하지 않았어요 237 00:12:05,850 --> 00:12:09,562 세계적으로 아름답다고 손꼽힌 여성의 입에서 238 00:12:09,645 --> 00:12:11,147 - 저런 말이 나오다니! - 그러니까요 239 00:12:11,272 --> 00:12:16,068 - 상징적인 추억의 주역이신데 - 맞아요 240 00:12:16,277 --> 00:12:19,280 그런 말을 들으니까 정말 신기하네요 241 00:12:19,488 --> 00:12:21,699 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242 00:12:21,824 --> 00:12:24,744 우린 자신감을 가지라는 얘기를 못 듣고 살아요 243 00:12:24,827 --> 00:12:28,289 모든 부모가 그렇지도 않고 사회적으로도 244 00:12:28,456 --> 00:12:32,042 - 연령 차별 등… - 연령 차별이 심각하죠 245 00:12:32,251 --> 00:12:35,337 맞아요 제가 준비를 마치고 246 00:12:35,546 --> 00:12:38,382 모든 걸 대비했을 때 이런 소리를 들었어요 247 00:12:38,507 --> 00:12:40,634 '아니, 필요 없어 할 만큼 했잖아' 248 00:12:40,760 --> 00:12:43,053 '넌 농장으로 보내줄게' 제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249 00:12:43,387 --> 00:12:46,682 대중과 스스로에게 괴리가 있다고 보세요? 250 00:12:47,975 --> 00:12:51,020 당신 모습에 대한 대중과 당신의 생각이 다른가요? 251 00:12:51,145 --> 00:12:53,731 - 어머나 - 당연하죠 252 00:12:54,273 --> 00:12:56,984 여기 있는 누구도 아니라곤 못 할걸요 253 00:12:57,109 --> 00:12:59,820 전 '비기닝 이즈 나우'라는 회사를 창립했어요 254 00:12:59,987 --> 00:13:04,074 CEO 칸에 서명하고선 연기자 칸은 어디 있나 했죠 255 00:13:04,241 --> 00:13:05,367 '연예인 칸은요?' 256 00:13:05,493 --> 00:13:07,411 저보고 CEO라길래 당황했잖아요 257 00:13:07,495 --> 00:13:10,289 지금 모금 중이거든요? 258 00:13:10,623 --> 00:13:13,083 - 처음 해보는 거예요 - 힘들죠 259 00:13:13,167 --> 00:13:14,418 전 남한테 돈을 부탁한 적이 없어요 260 00:13:14,502 --> 00:13:19,256 특히 나이 든 남자들한테요 요즘은 마침내 261 00:13:19,465 --> 00:13:23,552 이 무대 위에 여성이 많아져서 다행이지만 262 00:13:23,677 --> 00:13:28,265 신기한 게, 여자로서가 먼저고 그다음이 저로서예요 263 00:13:28,891 --> 00:13:33,062 제가 앉아 있으면 남들의 반응이 느껴져요 264 00:13:33,145 --> 00:13:35,147 다들 자기 반응을 분출하려고 하거든요 265 00:13:35,272 --> 00:13:38,442 자기가 어렸을 때 제 사진을 사물함에 붙였다든지 266 00:13:38,776 --> 00:13:41,529 처음 본 사춘기 영화가 '블루 라군'이었다든지 267 00:13:41,654 --> 00:13:43,781 저를 향한 자기의 반응을 표출해 보이죠 268 00:13:43,864 --> 00:13:48,160 그러면 전 가만히 전부 표출하게 놔둬요 269 00:13:48,619 --> 00:13:53,249 끝나면 그 사람들은 제가 하는 일에 훈수를 두죠 270 00:13:53,332 --> 00:13:56,544 돈에 관한 맨스플레인 말이에요 271 00:13:56,961 --> 00:14:00,005 그러면 전 살짝 미소 짓고 기다려요 272 00:14:00,089 --> 00:14:04,218 그러곤 농담을 던지죠 시장 규모에 관해서든 273 00:14:04,301 --> 00:14:06,136 캡 테이블이든 뭐든 274 00:14:06,220 --> 00:14:08,097 제가 벼락치기로 공부한 내용에 관해서요 275 00:14:08,430 --> 00:14:12,768 그러면 그 순간에 어마어마한 사람이 돼요 276 00:14:13,435 --> 00:14:16,438 그 사람들이 놀라면 제 차례인 거예요 277 00:14:16,730 --> 00:14:20,776 '내가 간다' 힘겨루기인 셈이에요 278 00:14:21,026 --> 00:14:25,823 전 50대가 돼서 이런 걸 할 줄 몰랐어요 279 00:14:26,115 --> 00:14:28,325 하지만 우리가 말했던 280 00:14:28,534 --> 00:14:30,828 공동체의 힘이라는 게… 281 00:14:31,245 --> 00:14:35,040 전 공동체로 돌아가게 돼요 동년배 여성 여럿을 모으면 282 00:14:35,541 --> 00:14:37,626 물론 그 일이 수월하진 않지만 283 00:14:37,751 --> 00:14:42,965 그 공동체의 용기, 힘, 가능성이 있죠 284 00:14:43,424 --> 00:14:45,885 새로운 챕터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285 00:14:46,010 --> 00:14:48,429 특정 나이의 여성들은 이런 말을 해요 286 00:14:48,512 --> 00:14:51,432 '내 차례가 왔어요 뭘 해야 하죠?' 287 00:14:51,557 --> 00:14:54,059 더는 이 나이가 죽을 때가 아니거든요 288 00:14:54,184 --> 00:14:55,603 - 맞아요 - 이건 새로운… 289 00:14:56,395 --> 00:14:59,481 이 새로운 무대와 새로운 챕터에 290 00:14:59,565 --> 00:15:00,774 - 신나는 거죠 - 맞아요! 291 00:15:00,858 --> 00:15:03,819 - 20대로 돌아가긴 싫어요 - 당연한 말씀! 292 00:15:03,903 --> 00:15:07,489 - 몇 가진 그립지만… - 아니, 알려주세요! 293 00:15:07,656 --> 00:15:10,075 그러니까 제 말은 뭐냐면 294 00:15:10,576 --> 00:15:14,830 새로 성인이 되면서 뭘 기대할지도 모르겠고 295 00:15:15,331 --> 00:15:18,584 어떤 길을 갈지도 모르겠고 이런 점이… 296 00:15:19,001 --> 00:15:21,253 너무 불확실하거든요 297 00:15:21,337 --> 00:15:24,715 우리 둘 다 젊은 여성으로서 298 00:15:24,882 --> 00:15:27,468 고등 교육을 받고 299 00:15:27,593 --> 00:15:30,846 더 많이 배웠어요 왜 그랬냐면 300 00:15:31,096 --> 00:15:35,976 교육받은 예술가가 훨씬 흥미롭거든요 301 00:15:36,143 --> 00:15:37,227 좋아하는 수업을 들어요 302 00:15:37,311 --> 00:15:39,438 - 의대에 다녔죠? - 의대생이었어요 303 00:15:39,521 --> 00:15:41,190 - 아주 잠깐 - 의대생이었죠 304 00:15:41,273 --> 00:15:42,524 네, 의예과 학생이었어요 305 00:15:42,608 --> 00:15:47,571 유기 화학 수업이 그 꿈을 짓밟고 뭉개버렸죠! 306 00:15:47,696 --> 00:15:50,866 전 의사 랠프도 될 수도 없고 의사 연기도 못 할 거예요 307 00:15:51,033 --> 00:15:53,160 - 의사 랠프! - 절 수술해도 좋아요 308 00:15:53,369 --> 00:15:57,790 설마! 그러다 변호사가 되고 싶었죠 309 00:15:58,207 --> 00:16:02,795 이민자 2세가 듣는 말이죠 '의사, 변호사가 되지 못하면' 310 00:16:02,920 --> 00:16:05,547 '그 사람들이랑 결혼해' 그래서 전… 311 00:16:06,298 --> 00:16:08,342 그중 아무것도 안 했어요 312 00:16:08,550 --> 00:16:12,304 그런데 저는 장수에 관해서 할 말도 313 00:16:12,388 --> 00:16:13,389 많다고 봐요 314 00:16:13,514 --> 00:16:16,225 - 네 - 그리고 장수를 보장할 315 00:16:16,308 --> 00:16:21,271 방법의 하나는 계속해서 공부하는 거죠 316 00:16:21,772 --> 00:16:23,524 - 맞아요! - 왜냐하면… 317 00:16:23,649 --> 00:16:26,151 제가 대학을 중퇴할 때 다들 잔뜩 겁을 줬어요 318 00:16:26,235 --> 00:16:27,903 '세상은 널 잊을 거야' 이러면서요 319 00:16:27,987 --> 00:16:29,863 - 사실 그렇게 됐죠 - 맞아요 320 00:16:29,989 --> 00:16:31,407 - 그렇죠 - 갑자기 다들 이래요 321 00:16:31,490 --> 00:16:33,534 '누구시죠? 네? 다시 말씀하세요' 322 00:16:33,617 --> 00:16:37,496 전 그것 때문에 정말 충격받았어요 323 00:16:37,621 --> 00:16:39,248 - 네 - 하지만 그래서 전 324 00:16:39,331 --> 00:16:42,835 여러 분야에 눈을 돌렸어요 그렇게 브로드웨이에 발을 디뎠죠 325 00:16:43,043 --> 00:16:47,006 그런 식으로 한 대 맞지 않았으면 326 00:16:47,339 --> 00:16:51,760 눈을 돌리지 못하고 한 길만 걸었을 거예요 327 00:16:51,844 --> 00:16:54,805 그 길이 유일한 길이라는 말을 들으며 살았겠죠 328 00:16:55,222 --> 00:16:57,558 책을 쓰지도 못했을 테고요 329 00:16:57,683 --> 00:17:00,561 내가 작가로서 직접 쓰지 못했을 거라고요 330 00:17:00,728 --> 00:17:03,022 - 맞아요 - 하지만, 교육 덕분에… 331 00:17:03,105 --> 00:17:06,984 다른 얘긴데, 요샌 예전이랑 다른 것 같아요 332 00:17:07,192 --> 00:17:08,819 우리 딸한테도 하는 얘기예요 333 00:17:08,986 --> 00:17:12,114 '대학 생활을 즐기기만 하면 돼' 334 00:17:12,406 --> 00:17:13,741 '앞으로 뭘 할지 몰라도 괜찮아' 335 00:17:13,991 --> 00:17:15,868 저는 남들을 위한 것만 하면서 살아왔어요 336 00:17:15,993 --> 00:17:19,163 육아도 그렇죠 당연하지만… 337 00:17:19,496 --> 00:17:21,582 - 애들을 위한 거니까 - 맞아요 338 00:17:21,665 --> 00:17:26,336 그런데 갑자기 깨달았죠 '나도 꽤 오래 살았는데' 339 00:17:26,462 --> 00:17:28,547 '할 게 한참 남았네' 340 00:17:28,672 --> 00:17:31,258 그런데 공동체의 여성을 한데 모아놓고 341 00:17:31,508 --> 00:17:34,136 이 여성들의 자주성뿐 아니라 342 00:17:34,386 --> 00:17:38,265 - 이들의 강함을 이야기하면… - 맞아요 343 00:17:38,432 --> 00:17:41,310 거기엔 에너지가 있거든요 344 00:17:41,393 --> 00:17:44,980 이용해야 할 에너지가 있어요 345 00:17:45,397 --> 00:17:46,774 막지 못하는 힘이죠 346 00:17:48,859 --> 00:17:53,739 "우린 모두 생각보다 강하다" 347 00:17:55,240 --> 00:17:56,950 전 스포츠 기자로 시작했어요 348 00:17:57,076 --> 00:17:58,869 - 네 - 그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349 00:17:58,952 --> 00:18:00,579 뭐, 전문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350 00:18:00,662 --> 00:18:02,623 그건 다른 얘기죠 끔찍한 얘기예요 351 00:18:02,706 --> 00:18:05,125 - 그게 시작이긴 했어요 - 시발점이었죠 352 00:18:05,334 --> 00:18:07,127 저는 그 씨앗을 심고 353 00:18:07,252 --> 00:18:09,880 이 꿈을 실현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죠 354 00:18:10,005 --> 00:18:13,842 어마어마한 방송인인 우리 언니가 절 응원해 줬어요 355 00:18:13,926 --> 00:18:16,345 '스포츠를 향한 네 열정과 언론을 향한 네 흥미를' 356 00:18:16,428 --> 00:18:18,764 '합하면 어때?' 그래서 전… 357 00:18:18,889 --> 00:18:21,475 저 같은 사람은 없었지만 스포츠 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358 00:18:21,558 --> 00:18:22,768 스포츠 캐스터가 되고 싶었다고요 359 00:18:23,185 --> 00:18:28,023 그런데 제가 스포츠에 몸담고 싶어서 360 00:18:28,148 --> 00:18:29,691 다른 기회를 내치고 있더라고요 361 00:18:29,983 --> 00:18:32,903 그러고 '굿 모닝 아메리카'를 진행할 기회가 생기자 362 00:18:33,153 --> 00:18:36,240 전 생각했어요 '정말 잘됐다' 363 00:18:36,406 --> 00:18:39,451 '도움이 필요하겠어', 그래서 친구 빌리 진 킹에게 갔죠 364 00:18:40,494 --> 00:18:42,246 전 그분이 이렇게 말할 줄 알았죠 365 00:18:42,329 --> 00:18:44,123 - 최고한테 가셨네! - '떠나지 마!', 맞아요 366 00:18:44,331 --> 00:18:46,667 '스포츠를 떠나지 마 우리랑 있어야지' 367 00:18:46,834 --> 00:18:49,169 그런데 이런 말을 하셨어요 '겁먹었구나' 368 00:18:49,795 --> 00:18:51,839 '그래서 스포츠에 남은 거야 좋아하긴 하지만' 369 00:18:52,005 --> 00:18:54,424 '익숙하지 않은 일에 모험하기 싫어서' 370 00:18:54,508 --> 00:18:55,884 '가만있는 거지' 371 00:18:56,176 --> 00:18:58,846 그래서 솔직하게 생각해 봤죠 372 00:18:58,929 --> 00:19:00,806 '내가 익숙한 것만 하려고 했구나' 373 00:19:01,014 --> 00:19:03,308 사람들이 뉴스 업계로 가보라고 했을 때 374 00:19:03,392 --> 00:19:06,395 전 싫다고 하면서 이런 생각만 했죠 375 00:19:06,895 --> 00:19:09,481 '나 이거 하고 싶어' 376 00:19:09,857 --> 00:19:12,901 하지만 그걸 알고 자문하면서 377 00:19:13,110 --> 00:19:17,948 내가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엄마 말마따나 '시즌'이었죠 378 00:19:18,073 --> 00:19:19,825 - 네 - '인생의 여러 시즌' 379 00:19:19,950 --> 00:19:24,621 이런 변화가 있어도 괜찮다는 걸 알고… 380 00:19:24,872 --> 00:19:30,085 세 분은 용감하시지만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381 00:19:30,836 --> 00:19:34,298 이러실 수 있어요 '그건 알고 있는데' 382 00:19:35,465 --> 00:19:38,510 '전 그렇게 못 해요' 그러면 어떡할까요? 383 00:19:38,844 --> 00:19:40,554 도전해도 괜찮다는 걸 384 00:19:40,721 --> 00:19:44,850 어떻게 설명하죠? 두려우셨을 텐데요 385 00:19:45,017 --> 00:19:46,226 한 번쯤은 386 00:19:46,685 --> 00:19:48,979 - 항상 그렇죠! - 네 387 00:19:49,730 --> 00:19:52,149 용감하다고요? 제가 얼마나 겁이 많은데요 388 00:19:52,232 --> 00:19:55,569 하지만 도움을 구하는 것도 용감해야 가능해요 389 00:19:55,736 --> 00:19:56,737 - 그럼요 - 네 390 00:19:57,029 --> 00:19:59,656 제 생각엔 그런 취약성이 있어야 391 00:19:59,865 --> 00:20:02,659 사람이 더욱 성장할 수 있어요 392 00:20:02,784 --> 00:20:04,453 - 맞아요 - 최고들한테 물어봐요 393 00:20:04,536 --> 00:20:05,454 - 그럼요 - 정말로 394 00:20:05,829 --> 00:20:10,626 주변에 물어보는 거죠 '이 분야의 권위자시니까' 395 00:20:10,751 --> 00:20:11,877 '뭐가 됐든' 396 00:20:12,002 --> 00:20:13,003 '절 가르쳐 주세요' 397 00:20:13,086 --> 00:20:15,839 성공은 단서를 남겨요 398 00:20:15,964 --> 00:20:18,759 전 자문하곤 해요 '대안은 뭘까?' 399 00:20:19,009 --> 00:20:20,886 어떡해야 할까요? 400 00:20:21,011 --> 00:20:22,763 - 좋네요 - 그 공포가 401 00:20:22,888 --> 00:20:24,348 날 규정하게 내버려 둘까요? 402 00:20:24,598 --> 00:20:27,267 아니면 이렇게 말할까요? '한번 해보자' 403 00:20:27,392 --> 00:20:28,769 - 네 - 그러곤 덤벼요 404 00:20:28,894 --> 00:20:31,438 그렇지 않으면 대안이 너무 슬프거든요 405 00:20:31,563 --> 00:20:35,692 가만히 정체하게 되고 외로워요 406 00:20:35,776 --> 00:20:40,405 발전도 없고요 이해하시죠? 407 00:20:40,864 --> 00:20:45,202 실패는 괜찮지만 시도하지 않는 건 안 돼요 408 00:20:45,327 --> 00:20:46,787 - 맞는 말씀이죠 - 물러나기 싫어요 409 00:20:47,079 --> 00:20:50,249 공포에 관해 아까 물어보셨죠 410 00:20:50,707 --> 00:20:53,627 가끔은 공포가 아주 좋은 역할을 해요 411 00:20:53,961 --> 00:20:58,382 겁먹어야 할 때도 있어요 제가 자신에게 하는 말이죠! 412 00:20:58,548 --> 00:21:00,467 - 그렇게 해야죠! - 네! 413 00:21:00,550 --> 00:21:02,344 자기 자신과 말해야 해요! 414 00:21:02,469 --> 00:21:05,305 전 매일 그렇게 해요 영상 일기를 찍죠 415 00:21:05,430 --> 00:21:06,306 저만 보는 거예요 416 00:21:06,807 --> 00:21:08,934 - 근데 꾸준히… - 동감! 417 00:21:09,059 --> 00:21:11,645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왔어요 418 00:21:11,728 --> 00:21:14,273 아주 어릴 땐 아니고 13살 때부터요 419 00:21:14,356 --> 00:21:15,774 - 10대부터요 - 어릴 때네 420 00:21:15,857 --> 00:21:17,651 네, 어릴 때죠! 421 00:21:17,818 --> 00:21:20,279 어쨌든, 10대가 되고 422 00:21:20,404 --> 00:21:23,156 이런 영상 일기를 찍기 시작했어요 423 00:21:23,240 --> 00:21:24,866 이런저런 혼잣말을 하죠 424 00:21:24,992 --> 00:21:27,703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거나 어쩔 줄 모르겠으면 425 00:21:27,828 --> 00:21:30,455 어딘가로 가서 혼잣말해요 426 00:21:30,789 --> 00:21:34,626 '내가 왜 긴장했지? 이것 때문인가 봐' 427 00:21:34,876 --> 00:21:37,087 - 그래요 - '어떻게 해결할까?' 428 00:21:37,170 --> 00:21:40,424 '불편한 상황을 어떻게 편하게 만들지?' 429 00:21:40,549 --> 00:21:43,010 - 맞아요 - 네, 그렇게 꾸준히 해요 430 00:21:43,093 --> 00:21:44,303 저도 이해한답니다 431 00:21:44,428 --> 00:21:46,513 혼자서만 보는 영상이에요? 432 00:21:46,596 --> 00:21:48,682 네, 저만요 오늘 아침에도 찍었죠 433 00:21:48,807 --> 00:21:52,519 - 오늘 아침요? - 네, 매일 해요 434 00:21:52,602 --> 00:21:54,604 훌륭해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거든요 435 00:21:54,688 --> 00:21:55,897 - 맞아요! - 네 436 00:21:55,981 --> 00:22:00,027 그래도 괜찮아요 그리고 이런 공동체를 꾸려서 437 00:22:00,402 --> 00:22:04,573 대단하고 역동적인 예술가들이 438 00:22:04,698 --> 00:22:06,158 누리게 해서 기뻐요 439 00:22:06,325 --> 00:22:10,162 재능은 공평하지만 기회는 불공평하거든요 440 00:22:10,245 --> 00:22:12,914 - 네 - 근데 마세이가 기회를 제공하죠 441 00:22:13,040 --> 00:22:14,458 정말 고맙습니다 442 00:22:14,666 --> 00:22:17,711 - 그리고 소셜 화폐는 중요해요 - 맞아요 443 00:22:17,794 --> 00:22:21,089 소셜 화폐의 가치가 제 눈엔 보이거든요 444 00:22:21,256 --> 00:22:24,593 마세이가 어떤 씨앗을 심고 어느 길을 걷는지도요 445 00:22:24,718 --> 00:22:27,679 자기뿐만이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요 446 00:22:27,846 --> 00:22:29,348 - 네 - 직접 세우고 있잖아요 447 00:22:29,431 --> 00:22:33,852 우리가 모두 얼마나 비슷한지 깜짝 놀라실 거예요 448 00:22:33,935 --> 00:22:35,812 그래서 이런 여정이 있다는 게 449 00:22:36,146 --> 00:22:39,524 아니면 적어도 남의 여정을 돕는다는 게 450 00:22:39,649 --> 00:22:41,485 제가 이 업계에 있든 아니든 451 00:22:41,777 --> 00:22:44,988 상관없었어요 452 00:22:45,072 --> 00:22:48,950 전 계속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요 저랑 부모님은 늘 말해요 453 00:22:49,201 --> 00:22:52,329 우린 할리우드 안이 아니라 밖에서 일한다고요 454 00:22:52,662 --> 00:22:54,956 보고 있지만 안에 있진 않다고요 455 00:22:56,208 --> 00:22:59,920 그래서 우리가 계속해서 꾸리는 프로젝트는 456 00:23:00,003 --> 00:23:04,049 어린 흑인 여성들뿐이 아니라 457 00:23:04,174 --> 00:23:06,718 - 모두를 대변하는 거예요 - 옳으신 말씀 458 00:23:06,802 --> 00:23:09,179 스포츠 용어론 이렇죠 '다양성은 팀에 드는 것이고' 459 00:23:09,304 --> 00:23:10,472 '포괄성은 경기를 하는 것이다' 460 00:23:10,597 --> 00:23:12,599 - 경기를 해야죠! - 경기를 원해야 하고요 461 00:23:12,682 --> 00:23:13,683 저도 늘 하는 말이에요 462 00:23:13,809 --> 00:23:18,730 '자기 인생의 변두리에 그치지 마세요' 463 00:23:19,189 --> 00:23:23,151 '어떻게 우승할지 계획을 짜세요' 464 00:23:23,693 --> 00:23:27,614 저도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꾸 앞으로만 가면 465 00:23:27,697 --> 00:23:32,452 끝까지 가게 돼 있어요 전 작년에 큰 사고가 있었는데 466 00:23:32,661 --> 00:23:36,164 사람들은 자기가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 467 00:23:36,289 --> 00:23:38,083 잘 모르는 것 같아요 468 00:23:38,250 --> 00:23:41,420 자기가 움켜쥐어야 하는 469 00:23:41,586 --> 00:23:43,755 힘이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른다고요 470 00:23:44,089 --> 00:23:45,632 전 걷는 법을 배워야 했거든요 471 00:23:45,882 --> 00:23:49,010 전 뇌의 신호를 이용하는 걸 연습해서 472 00:23:49,469 --> 00:23:50,554 사지를 움직여야 했죠 473 00:23:50,762 --> 00:23:52,806 - 세상에 - 정말 희한한 경험이었어요 474 00:23:52,889 --> 00:23:54,891 온통 쇠붙이에 둘러싸인 채였죠 475 00:23:55,225 --> 00:23:56,643 그래도 이제 공항에서 장신구를 찰 수 있어요 476 00:23:56,810 --> 00:23:58,770 이렇게 하잖아요 사실 맘에 들어요 477 00:23:58,854 --> 00:24:01,815 '미안해요, 못 벗어요 다 금속이라서요' 478 00:24:02,107 --> 00:24:05,235 하지만 우리 몸의 회복력이 479 00:24:05,444 --> 00:24:08,113 얼마나 좋은지 알고 놀랐다니까요! 480 00:24:08,196 --> 00:24:09,990 그 힘에 감탄했어요 481 00:24:10,991 --> 00:24:13,827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인 것까지 482 00:24:14,119 --> 00:24:17,164 - 네 - 우린 모두 생각보다 강해요 483 00:24:18,415 --> 00:24:23,253 "우린 여기서 함께하기로 선택했다" 484 00:24:24,254 --> 00:24:26,256 이게 네트워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485 00:24:26,381 --> 00:24:28,091 - 근데 사실 정원이죠 - 맞아요 486 00:24:28,216 --> 00:24:31,052 정원을 가꾸는 거예요 씨앗을 심고… 487 00:24:31,178 --> 00:24:32,971 - 씨앗, 맞아요 - 물을 주고 488 00:24:33,054 --> 00:24:34,764 - 맞아요 - 그리고 489 00:24:34,931 --> 00:24:38,101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지 알아요 고마워요, 여러분 490 00:24:38,185 --> 00:24:41,563 우리 인생의 여러 시즌에 있다는 걸 491 00:24:41,646 --> 00:24:42,772 - 알려주잖아요 - 네 492 00:24:42,856 --> 00:24:45,775 우리의 배경은 달라도 이렇게 모여서 493 00:24:46,067 --> 00:24:48,445 함께하기로 선택했어요 494 00:24:48,695 --> 00:24:51,281 서로 나누고요 정말 고맙습니다 495 00:24:51,406 --> 00:24:52,824 -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496 00:24:53,575 --> 00:24:57,913 어렸을 때 '드림걸즈'에 나오시는 거 봤어요! 497 00:24:57,996 --> 00:24:59,789 아니, 어릴 땐 아니지만 498 00:25:01,458 --> 00:25:05,086 그런데 정말… 너무 신나서 499 00:25:05,170 --> 00:25:07,631 - 제가 무대 뒤로 만나러 갔죠 - 네 500 00:25:07,839 --> 00:25:09,883 그렇게 오래전을 돌이킬 수 있다는 게… 501 00:25:10,383 --> 00:25:12,135 제가 활동을 워낙 오래 했잖아요 502 00:25:12,344 --> 00:25:17,098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503 00:25:17,182 --> 00:25:20,060 '계속하는 거예요 재능은 승리할 테니까' 504 00:25:20,435 --> 00:25:23,897 어릴 때 봤거든요 엄청나게 감동했죠! 505 00:25:24,022 --> 00:25:25,982 자막: 이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