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1,001 --> 00:00:02,627 - 정말 멋져요 - 네 2 00:00:02,877 --> 00:00:04,754 이번이 두 번째 시즌이거든요 3 00:00:05,338 --> 00:00:06,506 그리고 여기서 생겨나는 우정도… 4 00:00:07,007 --> 00:00:08,925 정말 멋져요 오늘 근사하시네요 5 00:00:09,634 --> 00:00:11,428 - 밖에서 같이 수다 떨었어요 - 아름다워요 6 00:00:11,845 --> 00:00:13,722 아까 밖에서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7 00:00:13,847 --> 00:00:16,933 - 좀 아껴둬야 하나 싶었죠 - 그러니까요 8 00:00:30,196 --> 00:00:33,992 여자들이 뭉쳐서 꿈과 영감을 주고받으면 9 00:00:34,367 --> 00:00:37,203 특별한 일이 생깁니다 10 00:00:38,413 --> 00:00:40,957 '로빈 로버츠: 세상을 토론하다' 시작합니다 11 00:00:41,041 --> 00:00:44,002 로빈 로버츠: 세상을 토론하다 12 00:00:45,712 --> 00:00:46,755 "로빈 로버츠" 13 00:00:46,838 --> 00:00:48,715 이 쇼를 겉으로만 보면 14 00:00:49,257 --> 00:00:52,343 여기 네 여자의 공통점이 대체 뭔지 궁금할 거예요 15 00:00:52,510 --> 00:00:56,848 우리는 꽤 공통점이 많다는 게 참 좋은 점이죠 16 00:00:57,140 --> 00:01:00,018 - 맞아요 -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17 00:01:00,727 --> 00:01:02,937 조금 더 들어가서 내면을 알아볼 거예요 18 00:01:03,146 --> 00:01:04,147 "리타 윌슨" 19 00:01:04,230 --> 00:01:06,399 밖에서 서로 인사하고 있을 때 알게 됐는데 20 00:01:06,566 --> 00:01:09,152 클로이랑 저는 둘 다 1세대 미국인이에요 21 00:01:10,070 --> 00:01:13,114 우리 부모님은 그리스와 불가리아 클로이네는 한국 출신이에요 22 00:01:13,239 --> 00:01:15,992 - 네 - 이민자의 자식으로서 23 00:01:16,159 --> 00:01:18,495 - 자란 공통점이 있죠 - 그렇군요 24 00:01:18,578 --> 00:01:21,247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배운 게 있어요 25 00:01:21,539 --> 00:01:25,126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에게 감정 이입이 되더라고요 26 00:01:25,376 --> 00:01:28,505 왜냐하면 우리 부모님은 말할 때 억양이 있으셨고 27 00:01:28,797 --> 00:01:31,925 교육은 못 받으셨지만 굉장히 현명하셨어요 28 00:01:32,133 --> 00:01:33,218 - 네 - 만일 누가 29 00:01:33,384 --> 00:01:36,554 억양이나 서툰 문법 때문에 부모님을 차별하면 30 00:01:36,679 --> 00:01:39,557 저는 알 수 있었어요 31 00:01:39,891 --> 00:01:41,559 - 그리스라고요? - 네 32 00:01:41,810 --> 00:01:44,687 - 그리스에 다녀오셨죠? - 산토리니랑 미코노스요 33 00:01:44,854 --> 00:01:45,855 "클로이 김" 34 00:01:46,022 --> 00:01:46,898 - 좋은 데잖아요 - 네 35 00:01:46,981 --> 00:01:47,941 - 정말 아름답죠 - 진짜 재밌었어요 36 00:01:48,191 --> 00:01:49,442 질투 나요 37 00:01:49,526 --> 00:01:53,446 정말 좋더라고요 제가 워낙 일중독이라 38 00:01:53,863 --> 00:01:55,949 친구들이 휴가 좀 가라고 빌 정도거든요 39 00:01:56,491 --> 00:01:59,119 '6년간 아무 데도 안 갔잖아 어디 좀 다녀와' 40 00:01:59,285 --> 00:02:00,829 6년 동안 휴가를 안 갔어요? 41 00:02:00,995 --> 00:02:02,580 - 6년요, 네 - 세상에 42 00:02:03,164 --> 00:02:06,126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43 00:02:06,334 --> 00:02:08,294 - 저도 그런 문제를 겪어요 - 네 44 00:02:08,795 --> 00:02:11,756 어릴 때부터 일하기 시작해서 저도 모르게… 45 00:02:11,923 --> 00:02:12,924 "카일라 프랫" 46 00:02:13,091 --> 00:02:14,509 일꾼으로 프로그래밍이 된 것 같아요 47 00:02:14,968 --> 00:02:18,638 할 일이 생기면 다른 건 전부 내려놓게 되죠 48 00:02:18,805 --> 00:02:20,598 - 네 - 특히 제 직업 때문에요 49 00:02:20,765 --> 00:02:22,851 언제 새로운 일자리가 들어올지 모르니까요 50 00:02:23,059 --> 00:02:24,644 그래서 계획을 세웠다가도 51 00:02:24,853 --> 00:02:27,063 할 일이 생기면 없었던 것처럼 치부해요 52 00:02:27,564 --> 00:02:30,191 나이가 들면서 균형을 익혀야 한다는 걸 53 00:02:30,275 --> 00:02:32,152 마침내 깨닫게 됐어요 54 00:02:32,360 --> 00:02:35,071 특히 아이들도 생겼으니까 55 00:02:35,155 --> 00:02:37,740 애들이 나중에 커서 이러는 건 싫거든요 56 00:02:37,907 --> 00:02:39,200 '엄마는 맨날 일만 해' 57 00:02:39,409 --> 00:02:40,618 - 네 - 제가 균형적이었다고 58 00:02:40,702 --> 00:02:42,954 아이들이 느끼면 좋겠어요 엄마가 열심히 일하기도 했지만 59 00:02:43,037 --> 00:02:44,789 열심히 놀기도 했다고요 60 00:02:44,873 --> 00:02:45,874 - 네 - 재밌게 놀고 61 00:02:46,040 --> 00:02:47,709 휴식도 취한 엄마로요 62 00:02:48,042 --> 00:02:50,170 이번 여름엔 그렇게 할 수 있었죠 63 00:02:50,461 --> 00:02:52,881 작년에는 일 때문에 그게 안 되더라고요 64 00:02:53,256 --> 00:02:56,676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계획도 못 세우다 보니 65 00:02:56,759 --> 00:02:58,970 저 자신에게 진짜 화났어요 66 00:02:59,137 --> 00:03:01,639 그런데 올해에는 계획을 강단 있게 짜고 67 00:03:01,806 --> 00:03:04,058 새로운 게 생겨도 이랬죠 '아니, 미안해요' 68 00:03:04,225 --> 00:03:06,144 '애들이랑 놀러 가야 해서 안 되겠네요' 69 00:03:06,269 --> 00:03:07,478 - 네 - 그게 참… 70 00:03:08,438 --> 00:03:09,439 - 그래도 했어요 - 잘했네요 71 00:03:09,731 --> 00:03:11,816 - 그래서 정말 기뻐요 - 근데 배우들이랑 비슷하죠? 72 00:03:11,941 --> 00:03:13,860 제가 일이 없어서 노는 배우 친구들한테 73 00:03:14,068 --> 00:03:17,030 늘 하는 얘기가 있어요 '일하고 싶으면' 74 00:03:17,363 --> 00:03:19,824 - '환불 안 되는 여행을 계획해' - 맞아요 75 00:03:20,116 --> 00:03:21,618 그러면 무조건 할 일이 생긴다니까요 76 00:03:21,743 --> 00:03:23,703 - 그러니까요 - 표출하는 거죠 77 00:03:23,786 --> 00:03:25,914 지금 정말로 이러고 싶지 않다고 78 00:03:26,080 --> 00:03:29,375 리타, 마지막으로 자신만을 위해 해본 일이 뭔가요? 79 00:03:32,462 --> 00:03:36,090 여름마다 따뜻해지면 수영하러 가요 80 00:03:36,633 --> 00:03:40,720 내 몸의 무게도 안 느껴지고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거예요 81 00:03:41,221 --> 00:03:45,016 생각이 떠돌게 놔둬요 82 00:03:45,892 --> 00:03:51,773 머릿속으로 노래를 듣고 대화하고, 신과 얘기하고… 83 00:03:52,440 --> 00:03:55,902 그렇게 오랫동안 수영해요 40분은 할 수 있어요 84 00:03:56,110 --> 00:03:57,070 - 또… - 와 85 00:03:57,320 --> 00:04:00,823 제가 자신을 위한다는 건 혼자서 가만있기 위해 86 00:04:01,324 --> 00:04:03,076 쉴 시간을 낸다는 뜻이에요 87 00:04:03,910 --> 00:04:06,329 그게 핵심이죠 그리고 가면 갈수록 88 00:04:06,496 --> 00:04:08,706 연예계나 스포츠계에서 자기를 챙기는 모습이 89 00:04:09,332 --> 00:04:11,668 - 많이 보이더라고요 - 네 90 00:04:12,001 --> 00:04:13,127 - 시몬 바일스 - 네 91 00:04:13,294 --> 00:04:14,504 - 오사카 나오미 - 그럼요 92 00:04:14,712 --> 00:04:16,673 - 그 외에도 얼마나 많은데요 - 맞아요 93 00:04:19,008 --> 00:04:23,513 "말하는 것보다 전달되는 게 중요할 때가 있다" 94 00:04:24,514 --> 00:04:25,598 아까 말씀하셨는데 95 00:04:25,682 --> 00:04:27,684 잠깐 쉬고 싶다고요 맞죠, 클로이? 96 00:04:27,892 --> 00:04:29,435 네, 저한테 있어서 97 00:04:29,560 --> 00:04:33,231 가장 중요한 교훈은 자신에게 상냥해야 한다는 거예요 98 00:04:33,356 --> 00:04:37,777 최대한 나 자신을 존중해야 하죠 99 00:04:38,444 --> 00:04:40,989 - 그건 어떤 형태인가요? - 아마도… 100 00:04:41,239 --> 00:04:45,618 저는 프로 수준 스노보드 대회에서 101 00:04:45,702 --> 00:04:46,869 13살 때부터 겨뤘어요 102 00:04:47,495 --> 00:04:51,082 14살이 되어서는 우승하기 시작했죠 103 00:04:51,207 --> 00:04:53,001 - 와… - 그렇게 계속… 104 00:04:53,126 --> 00:04:54,585 - 아시죠? - 멈추지 않았군요 105 00:04:54,669 --> 00:04:55,962 - 안 멈췄어요 - 그래요 106 00:04:56,045 --> 00:04:59,507 저는 유해한 환경에 있었던 것 같아요 107 00:04:59,590 --> 00:05:04,387 그게 제 의무라고 여겼고 사람들이 저에게 108 00:05:04,470 --> 00:05:07,265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훈수 둬도 되는 줄 알았죠 109 00:05:08,933 --> 00:05:12,061 아무도 악의는 없었지만 그런 것 때문에 110 00:05:12,145 --> 00:05:16,399 제 주장을 하거나 당당해져 본 적이 없어요 111 00:05:16,482 --> 00:05:20,361 기본적으로 저는 어른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112 00:05:20,445 --> 00:05:22,822 - 그런 마음가짐이 있어서… - 네 113 00:05:23,031 --> 00:05:25,283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불안감도 있었나요? 114 00:05:25,491 --> 00:05:27,327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하는 말을 115 00:05:27,535 --> 00:05:30,830 그대로 따르면 그게 옳은 일이고 116 00:05:30,913 --> 00:05:32,665 저도 행복해질 줄 알았지만 아니었죠 117 00:05:32,915 --> 00:05:35,418 제 감정을 억누르고 118 00:05:35,543 --> 00:05:39,047 그런 행동이 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했거든요 119 00:05:39,464 --> 00:05:42,508 그런 점 때문에 참 힘든 여정이었어요 120 00:05:42,759 --> 00:05:44,552 어떤 과정을 밟으셨죠? 121 00:05:44,719 --> 00:05:48,014 자신에게 상냥해야 한다고 깨달은 후에요 122 00:05:48,139 --> 00:05:49,682 - 네 - 즉시 실천했나요? 123 00:05:49,807 --> 00:05:52,352 - 아니면 점진적이었나요? - 시간이 걸렸죠 124 00:05:52,435 --> 00:05:53,770 - 네 - 하나하나 조금씩 125 00:05:53,895 --> 00:05:56,481 실천해 나갔어요 순간순간 조금씩 126 00:05:56,647 --> 00:05:59,609 - 용기를 냈죠 - 여러분이 하신 말씀 127 00:05:59,692 --> 00:06:01,861 여러 가지로 정말 공감해요 128 00:06:02,070 --> 00:06:03,279 - 네 - 저도 그랬어요 129 00:06:03,404 --> 00:06:05,239 '아니, 어른들을 존중해야지' 130 00:06:05,323 --> 00:06:09,285 '남들 말을 들어야지' 그리고 저는 첫째로서 131 00:06:09,410 --> 00:06:12,705 모두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더라고요 132 00:06:12,872 --> 00:06:15,124 - 저도요 - 다들 행복하길 바랐죠 133 00:06:15,333 --> 00:06:17,710 이건 점진적으로 아직도 134 00:06:17,794 --> 00:06:21,089 매일 연습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135 00:06:21,339 --> 00:06:23,049 - 내면으로 들어가네요 - 이게… 136 00:06:23,216 --> 00:06:25,551 - 정말로요 - 네, 저는 137 00:06:25,760 --> 00:06:28,221 소통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138 00:06:28,346 --> 00:06:30,515 완전히 이해하려고 해요 139 00:06:30,640 --> 00:06:32,767 말하는 것보다 전달되는 게 중요할 때가 있잖아요 140 00:06:32,850 --> 00:06:34,560 - 확실하게… - 이 말 들어보셨어요? 141 00:06:34,644 --> 00:06:37,397 '뜻대로 말하고, 말에 뜻을 담되 말을 잘 전달해라' 142 00:06:37,980 --> 00:06:39,190 - 네 - 들어봤어요 143 00:06:39,357 --> 00:06:41,359 - 좋은 말이에요 - 멋져요, 전 처음 듣네요 144 00:06:41,484 --> 00:06:42,735 - 사실이에요 - 네, 전… 145 00:06:42,819 --> 00:06:45,238 - 뭐든 말하되… - 전 뭐든 웃으며 말하려고 해요 146 00:06:45,488 --> 00:06:46,614 - 네 - 심지어 147 00:06:46,781 --> 00:06:50,201 껄끄러운 말을 해도 표정이랑 안 맞을 때가 있죠 148 00:06:51,119 --> 00:06:53,996 하지만 제 주장을 하는 행동의 일환이에요 149 00:06:54,163 --> 00:06:58,793 제가 꿈꾸는 최고의 엄마가 되기 위해 150 00:06:59,085 --> 00:07:03,005 제가 행복해야 하고 카일라가 행복해져야 하는데 151 00:07:03,256 --> 00:07:04,715 이게 어려워요 152 00:07:04,882 --> 00:07:08,469 휴대폰에 적어둔 게 있어요 어떤 일을 겪을 때 생각했죠 153 00:07:08,636 --> 00:07:10,221 '카일라는 어떡해야 행복해질까?' 154 00:07:10,388 --> 00:07:13,850 '남을 행복하게 해주기'가 답이 되면 안 됐고요 155 00:07:14,392 --> 00:07:19,188 제가 선을 긋고 날 지키고 우선해야 한다고 156 00:07:19,313 --> 00:07:22,066 깨달은 뒤로 생긴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157 00:07:22,150 --> 00:07:24,986 미래를 기대하게 됐다는 부분이에요 158 00:07:25,194 --> 00:07:26,863 - 네 - 제가 진심으로 원하는 걸 159 00:07:26,946 --> 00:07:29,282 기다리게 되니까 진심으로 신이 나고 160 00:07:29,574 --> 00:07:31,826 남이 '그게 네가 원하는 거야' 이렇게 정해주지 않잖아요 161 00:07:32,034 --> 00:07:34,787 그래서 제가 즐거운 일을 정말로 기다리게 돼요 162 00:07:34,954 --> 00:07:38,458 - 네 - 경험과 지혜를 더욱 163 00:07:38,624 --> 00:07:40,585 얻고 싶어요 그리고 여태껏 두려워서 164 00:07:40,668 --> 00:07:43,796 시도해 보지 못했던 미지의 멋진 것들도요 165 00:07:43,963 --> 00:07:46,507 지금은 미래가 정말 기대돼요 166 00:07:48,551 --> 00:07:53,389 "모두 받아들여라" 167 00:07:54,265 --> 00:07:57,059 전 스포츠 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168 00:07:57,643 --> 00:07:59,645 아니, 프로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죠 169 00:07:59,812 --> 00:08:01,898 - 네 - 근데 뭐더라? 능력 170 00:08:02,190 --> 00:08:03,357 바로 그 능력 말이죠 171 00:08:03,524 --> 00:08:04,525 - 클로이처럼 - 뭐더라? 172 00:08:04,692 --> 00:08:05,776 '생각이 안 나는데' 173 00:08:05,860 --> 00:08:07,653 '중요한 게 있는데 뭐더라?' 이러셨어요 174 00:08:07,820 --> 00:08:08,905 제가 하고 싶었던 건… 175 00:08:08,988 --> 00:08:11,115 - 어떤 스포츠요? - 테니스요, 근데… 176 00:08:11,282 --> 00:08:13,201 - 좋네요 - 전 12살 때 177 00:08:13,367 --> 00:08:14,869 미시시피주 볼링 챔피언이었어요 178 00:08:15,036 --> 00:08:15,995 - 세상에 - 대박 179 00:08:16,078 --> 00:08:17,622 당시에 여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였죠 180 00:08:17,705 --> 00:08:18,789 - 그래서… - 세상에 181 00:08:18,873 --> 00:08:20,958 - 볼링을 했죠 - 정복해 버리셨군요 182 00:08:21,167 --> 00:08:22,251 - 네 - '이것만 허락한다면' 183 00:08:22,335 --> 00:08:23,628 '어떻게 하는 건지 내가 보여줄게' 184 00:08:23,753 --> 00:08:24,712 - 잘했죠 - 세상에 185 00:08:24,837 --> 00:08:28,049 테니스나 농구 등… 근데 전 186 00:08:28,174 --> 00:08:31,302 중학생 때 학교에서 진로 탐방 시간이 있었는데 187 00:08:32,053 --> 00:08:34,180 전 스포츠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었죠 188 00:08:34,680 --> 00:08:39,727 당시엔 여자가 운동을 할 유일한 방법은 189 00:08:40,019 --> 00:08:41,979 체육 선생님뿐인 것 같았어요 190 00:08:42,772 --> 00:08:43,773 - 그렇게 생각했죠 - 네 191 00:08:43,940 --> 00:08:45,983 그리고 집에 갔는데 엄마는 힘이 세셨어요 192 00:08:46,108 --> 00:08:48,402 미시시피주 교육 위원회에 몸을 담으셨죠 193 00:08:48,569 --> 00:08:49,737 - 와 - 교육이 중요해요 194 00:08:49,862 --> 00:08:53,032 그래서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엄마가 기뻐하실 줄 알았어요 195 00:08:53,282 --> 00:08:55,743 '저는 체육 교사랑 코치를 하고 싶어요' 196 00:08:56,035 --> 00:08:58,329 근데 제 눈을 보며 말씀하셨죠 '아니, 그렇지 않아' 197 00:08:58,788 --> 00:08:59,789 '그건 네 꿈이 아니야' 198 00:08:59,956 --> 00:09:02,375 '네가 유일하게 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일 뿐이지' 199 00:09:02,792 --> 00:09:04,085 - 그래서… - 좋은 가르침이네요 200 00:09:04,168 --> 00:09:05,253 - 네, 엄마 - 그렇죠? 201 00:09:05,461 --> 00:09:08,214 - 전 거기에 동감했어요 - 와 202 00:09:08,297 --> 00:09:11,717 자기에게 한계를 두는 거잖아요 전 스포츠 기자가 되고 싶었죠 203 00:09:12,426 --> 00:09:14,512 - 저 같은 사람은 없었지만… - 와, 네 204 00:09:14,679 --> 00:09:17,598 그래도 하고 싶었죠 그리고, 리타… 205 00:09:18,099 --> 00:09:19,433 리타 노래 들어봤어요? 206 00:09:19,642 --> 00:09:21,602 - 이분 노래 들어봤어요? - 아니요, 조금 전에 207 00:09:21,769 --> 00:09:24,105 리타가 오셨을 때 리타 노래를 듣는다고 하셨죠 208 00:09:24,272 --> 00:09:26,440 전 깜짝 놀랐다니까요 209 00:09:26,649 --> 00:09:28,442 앞으로 나아갔잖아요 210 00:09:29,360 --> 00:09:31,445 - 어떻게 하셨어요? - 그게… 211 00:09:31,571 --> 00:09:34,156 - 시작할 때 무서우셨나요? - 겁났죠 212 00:09:34,615 --> 00:09:36,033 잔뜩 겁에 질렸어요 213 00:09:36,117 --> 00:09:41,747 그런데 오프라가 인터뷰한 내용을 읽었는데 214 00:09:41,956 --> 00:09:46,586 거기서 오프라는 자기가 어떤 걸 원하는지 215 00:09:46,836 --> 00:09:48,212 자문한다고 하더라고요 216 00:09:48,629 --> 00:09:52,592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지만 217 00:09:52,675 --> 00:09:55,094 그 질문을 던지지 않는대요 218 00:09:55,219 --> 00:09:59,473 질문의 답을 찾으면 이걸 이루기 위해서 219 00:09:59,640 --> 00:10:03,477 밟아야 할 과정을 알죠, 그래서 '난 뭘 원하지?' 자문했어요 220 00:10:03,644 --> 00:10:07,148 전 이미 결혼했고 괜찮은 경력도 쌓았고 221 00:10:07,315 --> 00:10:08,858 - 건강한 애들도 낳았고 - 아주 괜찮은 경력이죠 222 00:10:09,025 --> 00:10:11,402 배우다운 질문을 던졌죠 '어떨까?' 223 00:10:11,611 --> 00:10:16,616 '내가 뭘 원하는지 자문한다면?' 그 질문의 답을 찾았을 땐 224 00:10:16,824 --> 00:10:20,620 머릿속에 폭죽이 터지는 듯했어요 그건 바로 음악이었죠 225 00:10:22,038 --> 00:10:25,625 결국 저는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시카고'를 하게 됐죠 226 00:10:25,833 --> 00:10:30,296 엄청난 도약처럼 들리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227 00:10:30,463 --> 00:10:33,299 제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알려야 하는데 228 00:10:33,466 --> 00:10:36,636 어느 날 갑자기 제의가 들어오면… 229 00:10:37,803 --> 00:10:39,013 - 네 - '알겠어요' 230 00:10:39,096 --> 00:10:42,850 - 알려야죠 - 그리고 가끔 가족들이 231 00:10:43,017 --> 00:10:47,271 제가 깨닫기도 전에 뭘 해야 한다고 232 00:10:47,355 --> 00:10:50,733 먼저 알기도 해요 꿈을 가지는 거랑 233 00:10:50,941 --> 00:10:54,320 이렇게 말하는 건 별개예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어' 234 00:10:54,528 --> 00:10:57,698 - 네 - 하지만 전 결국 나섰고 235 00:10:57,823 --> 00:11:01,619 그 덕분에 제가 얼마나 음악을 필요로 했는지 깨달았죠 236 00:11:02,370 --> 00:11:05,665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알지만 237 00:11:05,790 --> 00:11:07,041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젠간 238 00:11:07,124 --> 00:11:08,834 - 꿈이 무너져요 - 네 239 00:11:09,085 --> 00:11:14,548 가수나 댄서가 되고 싶은데 어른한테 이런 말을 듣는 거죠 240 00:11:14,924 --> 00:11:17,510 '넌 몸치잖아 춤을 잘 추지 못해', 아니면… 241 00:11:17,677 --> 00:11:20,054 - 네 - '노래하다가 굶어 죽는다' 242 00:11:20,221 --> 00:11:22,848 - 뭐든 간에요 - 자기 불안감을 남한테 심죠 243 00:11:22,973 --> 00:11:27,144 사람들은 자기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남한테 심어요 244 00:11:27,520 --> 00:11:33,275 전 늘 이렇게 말해요 '만일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245 00:11:33,693 --> 00:11:36,028 '굳이 남 앞에 나서서 할 필요는 없어요' 246 00:11:36,195 --> 00:11:39,073 - 네 - '즉흥 연극 수업을 듣거나' 247 00:11:39,365 --> 00:11:42,410 '댄스 강좌를 듣거나 친구들을 초대해서' 248 00:11:42,493 --> 00:11:44,286 '한 달에 한 번 피아노 곁에서 노래를 들려줘도…' 249 00:11:44,453 --> 00:11:45,579 - 네 - '상관없어요' 250 00:11:45,955 --> 00:11:50,918 '자기에게 기쁨을 주고 만족감을 주는 걸…' 251 00:11:51,210 --> 00:11:52,420 - 네 - '탐색하세요' 252 00:11:52,795 --> 00:11:54,463 큰 규모가 아니어도 돼요 253 00:11:54,547 --> 00:11:57,299 이런 건 어디서든 찾을 수 있거든요 254 00:11:59,677 --> 00:12:03,556 "자기 길을 밝혀라" 255 00:12:05,307 --> 00:12:07,393 - 저는 늘 더 많은 걸 갈구했어요 - 좋네요 256 00:12:07,518 --> 00:12:10,187 우리 부모님은 정말 훌륭하세요 257 00:12:10,354 --> 00:12:12,314 절 응원하고, 사랑하고 이렇게 말씀하시죠 258 00:12:12,565 --> 00:12:15,151 '절대 안주하지 말고 늘 나아가라' 259 00:12:15,276 --> 00:12:17,403 '모험하고 네 인생을 살아' 260 00:12:17,486 --> 00:12:18,696 - 멋져요 - 부모님은 제가 261 00:12:18,779 --> 00:12:22,658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하면서 실수로부터 배우길 원하셨어요 262 00:12:22,742 --> 00:12:25,411 그런 부분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죠 263 00:12:26,704 --> 00:12:31,417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두 번째로 따고 돌아오는데 264 00:12:31,542 --> 00:12:34,462 공항에서 부모님을 봤더니 '잘했다' 하시더라고요 265 00:12:34,962 --> 00:12:36,672 그게 전부였어요 '잘했어, 자랑스럽다' 266 00:12:37,131 --> 00:12:41,093 저도 그랬죠 '그래요, 고마워요' 267 00:12:41,886 --> 00:12:44,764 아직 할 게 더 남았나 봐요 그래도 좋아요 268 00:12:44,889 --> 00:12:48,476 부모님이 저를 북돋워 주셔서 좋아요 269 00:12:48,642 --> 00:12:52,062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하게 되죠 참 대단한 거예요 270 00:12:52,146 --> 00:12:54,732 제가 가진 기회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271 00:12:54,982 --> 00:12:57,860 제가 이 자리에 있도록 하고 272 00:12:57,943 --> 00:13:01,989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서요 늘 그게 어려웠거든요 273 00:13:02,156 --> 00:13:05,743 지난 몇 년간 깨달은 건데 전 뒤돌아보지 않더라고요 274 00:13:06,410 --> 00:13:10,831 제가 달성한 것들을 모두 받아들이고 275 00:13:10,956 --> 00:13:12,166 - 극복한 것들을… - 훌륭해요 276 00:13:12,333 --> 00:13:13,542 - 네 - 돌이키는 거요 277 00:13:13,793 --> 00:13:17,254 그렇게 하고 나니까 종결한 기분이 들었어요 278 00:13:17,421 --> 00:13:23,427 난 멋있고, 대단하고 유능하고, 똑똑하고… 279 00:13:23,511 --> 00:13:24,720 - 그런 확인을… - 훌륭해요 280 00:13:24,887 --> 00:13:26,096 - 네 - 저 자신에게… 281 00:13:26,764 --> 00:13:27,765 - 그럼요 - 해줬죠 282 00:13:27,932 --> 00:13:29,308 그게 제가 한 것 중 283 00:13:29,433 --> 00:13:31,310 -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그게 가장 284 00:13:31,477 --> 00:13:33,020 - 핵심적인 거니까요 - 맞아요 285 00:13:33,229 --> 00:13:34,188 - 네 - 가장 중요하죠 286 00:13:34,313 --> 00:13:35,314 - 네 - 훨씬 287 00:13:35,439 --> 00:13:36,899 - 자기가 느끼는 게 중요해요 - 그렇잖아요 288 00:13:36,982 --> 00:13:39,068 첫 금메달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면서요? 289 00:13:39,151 --> 00:13:41,862 그랬죠, 그건 어두운 이야긴데요 290 00:13:42,029 --> 00:13:46,325 - 그게 아니라… - 네, 사실 제가 291 00:13:46,909 --> 00:13:50,204 첫 올림픽이 17살 때 2018년 한국에서였죠 292 00:13:50,704 --> 00:13:52,206 - 그래서 다들… - 어머나 293 00:13:52,373 --> 00:13:54,083 절 보고 그런 생각을 했나 봐요 294 00:13:54,208 --> 00:13:56,585 - 부담이었겠네요 - 그래도 뭐랄까 295 00:13:56,877 --> 00:13:59,338 쇠뿔도 단김에 빼랬죠 끝나면 아무도 관심 없을 테니까 296 00:13:59,630 --> 00:14:01,382 왜냐하면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297 00:14:01,507 --> 00:14:03,926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298 00:14:04,301 --> 00:14:07,638 그해에 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299 00:14:08,222 --> 00:14:11,559 아침을 먹으러 빵집에만 가도 300 00:14:11,725 --> 00:14:14,103 사람들이 절 알아봤죠 301 00:14:15,104 --> 00:14:19,608 다들 제 사진을 찍어댔고요 위화감이 느껴졌어요 302 00:14:19,859 --> 00:14:21,819 그런 일은 원래 경기할 때만 일어났거든요 303 00:14:21,944 --> 00:14:24,405 고향에서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죠 304 00:14:24,947 --> 00:14:28,534 그런 생활에 적응해야 했어요 305 00:14:28,617 --> 00:14:30,494 엄청난 불안감과 긴장을 품고 살았죠 306 00:14:30,661 --> 00:14:33,581 사람들이 절 알아보고 다가와서 사진 찍는 게 싫었어요 307 00:14:33,873 --> 00:14:36,584 왜냐하면 그 사진이 결국 소셜 미디어에 올라갈 테니 308 00:14:36,667 --> 00:14:38,335 그런 부담감도 있었거든요 309 00:14:38,502 --> 00:14:39,503 - 그렇군요 - 네 310 00:14:39,670 --> 00:14:43,215 겨우 17살이잖아요? 메달이 그만큼 가치 있었을까요? 311 00:14:44,216 --> 00:14:48,679 결국 저는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312 00:14:48,762 --> 00:14:51,557 포기해야 했고 사생활도 없어졌어요 313 00:14:51,640 --> 00:14:54,727 - 어떻게 극복했어요? - 메달을 쓰레기통에 버렸죠 314 00:14:54,977 --> 00:14:56,395 - 이해하시죠? - 얼마나요? 315 00:14:57,313 --> 00:14:59,690 다시 꺼내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었어요 316 00:14:59,857 --> 00:15:02,943 엄마가 쓰레기를 내다 버리시는데 왠지 무거우셨나 봐요 317 00:15:03,110 --> 00:15:05,988 그 안을 보니 금메달이 있었고 저를 좀 혼내셨어요 318 00:15:06,155 --> 00:15:07,573 '그러면 안 되지' 319 00:15:07,781 --> 00:15:09,992 - 와 - 제 생각엔 320 00:15:10,409 --> 00:15:11,785 힘들었던 것 같아요 321 00:15:11,911 --> 00:15:15,831 17살에 인생이 완전히 바뀌고 사람들이 다르게 대하니까요 322 00:15:15,998 --> 00:15:18,000 절 보는 시선도 달라졌죠 정상적이지 않잖아요 323 00:15:18,167 --> 00:15:20,252 10대로서 아직 불안하고 자신에 대해 아직 324 00:15:20,419 --> 00:15:21,462 - 배우고 있는데 - 네 325 00:15:21,629 --> 00:15:23,923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스노보드밖에 몰랐죠 326 00:15:24,548 --> 00:15:25,758 공유해 주셔서 고마워요 327 00:15:25,925 --> 00:15:27,009 - 어둡지 않은걸요 - 네 328 00:15:27,426 --> 00:15:32,264 전혀 어두운 얘기가 아니에요 지금은 빛처럼 밝아지셨으니까 329 00:15:32,473 --> 00:15:38,103 맞아요, 긍정적으로 지내는 게 가장 중요해요 330 00:15:38,228 --> 00:15:41,857 부정적 생각이 들어도 긍정적 태도를 최대한 지켜야죠 331 00:15:42,024 --> 00:15:46,445 뭐든 긍정적으로 여기려고 뒤집어서 생각했어요 332 00:15:46,570 --> 00:15:50,658 예를 들어서 안 좋은 일이 생겼으면 333 00:15:50,824 --> 00:15:54,203 낙담하는 대신에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거죠 334 00:15:55,287 --> 00:15:58,666 '여기서 뭘 배울 수 있을까? 어떤 교훈이 있지?' 335 00:15:58,791 --> 00:16:01,168 '세상이 나에게 뭘 알려주려는 걸까?' 336 00:16:01,794 --> 00:16:04,421 아무 이유도 없이 역경이 닥칠 리 없거든요 337 00:16:04,588 --> 00:16:07,716 전 삶의 모든 게 가르침이라고 믿어요 338 00:16:07,967 --> 00:16:10,511 좋은 일도 생기지만 나쁜 일도 생기는 법이죠 339 00:16:10,678 --> 00:16:11,679 - 네 - 그래서 340 00:16:12,096 --> 00:16:16,433 제정신을 유지할 방법은 이렇게 자문하는 것뿐이에요 341 00:16:16,600 --> 00:16:18,018 '여기서 뭘 배울 수 있지?' 342 00:16:18,477 --> 00:16:19,687 - 왜냐하면… - 그럼요 343 00:16:19,895 --> 00:16:21,146 상담은 받았어요? 344 00:16:21,605 --> 00:16:23,148 - 네 - 다행이에요 345 00:16:23,315 --> 00:16:24,608 - 상담이 필요했어요 - 누군들 아니겠어요? 346 00:16:24,858 --> 00:16:26,568 - 맞아요 - 네, 제 생각엔… 347 00:16:26,694 --> 00:16:28,195 - 훌륭해요 - 그걸 털어놔야 해요 348 00:16:28,278 --> 00:16:30,572 동감이에요 상담이 참 중요하죠 349 00:16:30,739 --> 00:16:35,202 한마디 얹자면 저는 공식적으로 상담을 받은 적이 없어요 350 00:16:36,036 --> 00:16:38,789 전 어릴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죠 351 00:16:38,998 --> 00:16:42,876 그래서 제가 겪는 일을 남한테 얘기하는 게… 352 00:16:43,043 --> 00:16:44,336 - 어머 - 미덥지 않았어요 353 00:16:45,129 --> 00:16:47,756 상대방이 저를 안 좋게 보거나 354 00:16:48,090 --> 00:16:49,967 뭐라고 할 줄 알았죠 355 00:16:50,259 --> 00:16:54,555 아니면 아무도 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어요 356 00:16:54,722 --> 00:16:56,890 아무도 겪어보지 못했을 줄 알았죠 357 00:16:57,433 --> 00:17:01,812 그리고… 전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인데 358 00:17:01,979 --> 00:17:05,649 막내딸이 미숙아였어요 359 00:17:05,858 --> 00:17:08,193 3개월 일찍 낳았죠 그래서 아이를 낳은 후 360 00:17:08,360 --> 00:17:09,570 여러 난관을 마주했어요 361 00:17:09,778 --> 00:17:12,489 산후에 관련된 병을 진단받진 않았지만 362 00:17:12,656 --> 00:17:13,824 이런 생각을 했어요 363 00:17:14,283 --> 00:17:18,162 '잠깐, 난 긍정적인 사람인데 어쩌다 이렇게' 364 00:17:18,328 --> 00:17:22,041 '자신에 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 365 00:17:22,207 --> 00:17:25,753 한참 뒤에나 깨달았지만 이걸 극복하려고 366 00:17:26,420 --> 00:17:29,089 절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기 시작했어요 367 00:17:29,256 --> 00:17:31,842 하루에 한 시간씩 운동하거나 368 00:17:32,134 --> 00:17:37,056 제 머릿속의 긍정적인 걸 받아 적거나 소리 내 말하면서 369 00:17:37,222 --> 00:17:39,266 확실해지도록 했어요 370 00:17:39,558 --> 00:17:41,477 그러면 세상이 날 듣고 이해할 수 있잖아요 371 00:17:41,894 --> 00:17:44,730 주변 사람들과 조금 더 소통했고요 372 00:17:45,022 --> 00:17:49,693 대상이 부모님이든 삼촌이든, 형제자매든 373 00:17:49,860 --> 00:17:52,738 특정 주제에 관해 어떻게 얘기할지 익혔어요 374 00:17:52,905 --> 00:17:55,657 '어렸을 땐 이런저런 걸 했지만 더는 안 할래' 375 00:17:55,866 --> 00:17:58,452 그러니까, 저는 376 00:17:59,161 --> 00:18:03,582 애들과 얘기할 땐 안 두려워요 '한번 얘기해 보자' 377 00:18:04,083 --> 00:18:05,626 '어떤 얘기를 하고 싶어?' 378 00:18:05,709 --> 00:18:06,752 - '뭘 할래?' - 네 379 00:18:06,877 --> 00:18:08,629 저는 보호자니까 아이들을 우선시하죠 380 00:18:08,754 --> 00:18:10,339 애인한테도 그렇고요 381 00:18:10,464 --> 00:18:13,258 제가 보호자인 것처럼 행동해요 382 00:18:13,425 --> 00:18:14,426 - 네 - 애인도 그렇죠 383 00:18:14,593 --> 00:18:15,928 근데 제가 자신한테는 그렇지 못하더라고요 384 00:18:16,136 --> 00:18:19,223 - 네 - 이 나이에 그렇게 385 00:18:19,389 --> 00:18:22,768 상담받은 건 정말 대단한 거예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이 386 00:18:23,102 --> 00:18:25,187 더 나이 들어서 받거나 전혀 받지 않거든요 387 00:18:25,270 --> 00:18:26,897 안 받는 사람들도 있죠 388 00:18:26,980 --> 00:18:29,316 안 받기도 하죠 그렇게 많은 일을 겪은 게 389 00:18:29,483 --> 00:18:32,945 참 신기해요 우린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390 00:18:33,112 --> 00:18:37,157 완전히 똑같지 않지만 그 점이 마음에 들어요 391 00:18:37,366 --> 00:18:38,784 그게 아름다운 부분이죠 392 00:18:39,034 --> 00:18:40,536 - 네 - 자기에게 맞으면 되죠 393 00:18:40,953 --> 00:18:42,496 제 친구가 이 얘기를 해줬어요 394 00:18:42,621 --> 00:18:45,791 다들 인생이 너무 짧다거나 길다거나 하잖아요 395 00:18:45,916 --> 00:18:48,460 친구 말로는 인생이 유한하대요 396 00:18:48,669 --> 00:18:52,047 - 네, 맞는 말이네요 - 우린 언젠가 떠나니까요 397 00:18:52,840 --> 00:18:59,471 그러니까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 시간을 쓰는 게 398 00:19:00,097 --> 00:19:01,932 중요한 거죠 399 00:19:02,808 --> 00:19:04,935 유방암 진단을 받고 400 00:19:05,102 --> 00:19:09,356 양측 유방 절제를 받은 게 결정적 순간이었어요 401 00:19:09,690 --> 00:19:12,568 시간이 정말 흐른다고 느껴졌거든요 402 00:19:13,944 --> 00:19:17,698 죽음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마주하니까요 403 00:19:17,865 --> 00:19:24,538 그 이후에 모든 게 명료해지고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404 00:19:24,913 --> 00:19:25,956 - 초점이 맞춰졌죠 - 네 405 00:19:26,123 --> 00:19:30,711 매일 아침 일어나서 감사 기도를 올려요 406 00:19:30,878 --> 00:19:35,257 일어난 것만 해도 감사하죠 밤에도 똑같은 걸 매일 해요 407 00:19:35,591 --> 00:19:39,344 제가 자신을 위해 하는 게 바로 그거 같아요 408 00:19:39,511 --> 00:19:43,974 로빈한테 묻고 싶었어요 유방암 투병을 하신 후 409 00:19:44,474 --> 00:19:49,396 인생이 어떤 영향을 받았고 어떻게 달라졌나요? 410 00:19:49,605 --> 00:19:53,942 그리고 앰버와 함께하는 지금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의 411 00:19:54,318 --> 00:19:56,695 보호자 역할을 해내고 계시나요? 412 00:19:56,945 --> 00:19:58,614 - 티슈가 어디 갔죠? - 이해해요 413 00:19:58,864 --> 00:20:01,450 - 제가 아플 때 얘기를 하는 건… - 네 414 00:20:01,950 --> 00:20:04,536 - 아무렇지 않은데… - 네 415 00:20:04,953 --> 00:20:07,581 앰버가 지금 아픈 건 416 00:20:07,956 --> 00:20:10,834 앰버의 병세가 저보다 심각해서가 아니라 417 00:20:11,126 --> 00:20:13,545 보호자가 되고 나서 보니까 환자일 때랑 418 00:20:13,879 --> 00:20:16,381 - 완전히 달라요 - 네 419 00:20:16,715 --> 00:20:18,634 - 전 운동선수 같은 환자였죠 - 네 420 00:20:18,800 --> 00:20:20,844 - 의사들은 제 코치였고 - 네 421 00:20:21,011 --> 00:20:22,304 - 화학 요법은 전략이었어요 - 네 422 00:20:22,471 --> 00:20:24,890 전 그렇게 접근했어요 아주 힘들었죠 423 00:20:25,182 --> 00:20:28,060 앰버는 처녀자리에 북부 캘리포니아 출신에 424 00:20:28,227 --> 00:20:29,978 소탈하고, 환경 지향적이고 아주 민감해요 425 00:20:31,271 --> 00:20:36,193 그런데 전 깨닫게 됐죠 이것 참… 426 00:20:38,153 --> 00:20:39,947 - 제 생각보다 강하더라고요 - 와 427 00:20:40,113 --> 00:20:42,616 전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지 않을 줄 알았어요 428 00:20:43,075 --> 00:20:44,826 그리고 저는 설마 제가 429 00:20:44,993 --> 00:20:48,080 그렇게 강인하고 부끄럽지 않을지도 몰랐죠 430 00:20:48,247 --> 00:20:49,539 - 전 자랑스러워요 - 네 431 00:20:49,623 --> 00:20:52,125 - 전 강인했어요 - 네 432 00:20:52,501 --> 00:20:55,003 근데 참 불안하더라고요 433 00:20:55,462 --> 00:21:00,550 제 목숨을 살린 약이 절 위험에 처하게 했고 434 00:21:00,801 --> 00:21:02,261 유방암 치료 이후엔… 435 00:21:02,636 --> 00:21:04,513 - 맞아요 - 더 심각한 상태가 됐죠 436 00:21:04,972 --> 00:21:07,391 남은 수명이 한두 해 정도라는 말을 들었어요 437 00:21:08,100 --> 00:21:09,601 근데 이거 보세요 그게 10년 전이에요 438 00:21:09,768 --> 00:21:11,061 - 와 - 거의 10년째죠 439 00:21:11,395 --> 00:21:14,439 제 목숨을 구한 골수 이식을 10년 전에 받았어요 440 00:21:14,606 --> 00:21:16,817 - 어머나 - 그런데 저도 마찬가지예요 441 00:21:17,109 --> 00:21:19,194 누가 물어봐도 그냥 얘기해 줘요 442 00:21:19,486 --> 00:21:21,154 - 네 - 그게 절 정의하진 않죠 443 00:21:21,321 --> 00:21:24,783 사람은 누구나 각자 겪은 난관이 있잖아요 444 00:21:25,117 --> 00:21:26,952 그로 인해 강해지고 나아지는 거죠 445 00:21:27,452 --> 00:21:32,374 이게 절 바꾸진 않았어요 오프라가 한 말인데… 446 00:21:32,582 --> 00:21:34,126 - 오프라를 두 번이나 인용하네요 - 맞아요 447 00:21:34,293 --> 00:21:35,294 맞죠? 오프라요 448 00:21:35,460 --> 00:21:37,129 - 고마워요, 오프라 - 고마워요, 오프라 449 00:21:37,296 --> 00:21:39,214 - 인용하기 좋은 분이죠 - 이런… 450 00:21:39,589 --> 00:21:43,218 이런 일을 겪으면 그 사람 자체를 더욱 451 00:21:43,385 --> 00:21:44,720 - 두드러지게 해요 - 그렇죠 452 00:21:44,886 --> 00:21:47,097 - 본모습을 강조해 주죠 - 진짜 자신을 드러내요 453 00:21:47,264 --> 00:21:48,265 - 맞아요! - 네 454 00:21:48,432 --> 00:21:50,017 제가 그걸 겪은 것 같아요 455 00:21:50,100 --> 00:21:52,644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에요' 이런 뜻은 아니고요 456 00:21:53,645 --> 00:21:54,646 그럴 리가 없거든요 457 00:21:55,105 --> 00:21:58,608 하지만 기뻐요 클로이가 아까 말했듯이 458 00:21:58,900 --> 00:22:01,069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해요 459 00:22:01,236 --> 00:22:02,654 - 네 - 전 경험에서 배웠고 460 00:22:02,988 --> 00:22:04,906 - 나은 사람이 됐어요 - 저도요 461 00:22:05,073 --> 00:22:06,158 더 나은 사람이 됐죠 462 00:22:08,118 --> 00:22:12,289 "성취를 갈구하다" 463 00:22:13,707 --> 00:22:17,085 지속성을 얘기하셨을 때 이런 생각을 했어요 464 00:22:17,252 --> 00:22:21,089 '난 내 직업이 좋아 시청자에게 인사하는 것도 좋아' 465 00:22:21,256 --> 00:22:23,467 - 네 - 삶에 기쁨을 더하길 좋아해요 466 00:22:23,633 --> 00:22:25,510 - 네 - 스포츠 얘기도 좋아요 467 00:22:25,635 --> 00:22:27,637 제 눈이 이렇게 커지는 건 누구나 알죠 468 00:22:27,929 --> 00:22:30,807 제가 다 여쭤봤죠 클로이, 그 나이에 469 00:22:30,974 --> 00:22:34,519 지속성에 관한 얘기는 힘들 텐데 어떻게… 470 00:22:35,520 --> 00:22:38,815 그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떤가요? 471 00:22:39,024 --> 00:22:42,277 혹시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 순간에 머물고 싶어' 472 00:22:42,652 --> 00:22:46,448 네, 저는 순간순간이 소중한 사람이에요 473 00:22:46,615 --> 00:22:50,577 현재가 좋고 먼 미래는 생각하지 않아요 474 00:22:50,827 --> 00:22:52,371 하면 불안해지거든요 475 00:22:54,414 --> 00:22:57,292 전 통제할 수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아요 476 00:22:57,709 --> 00:23:00,504 상황을 전부 알아야 편하더라고요 477 00:23:00,670 --> 00:23:01,755 그래서 가끔 돌겠어요 478 00:23:01,922 --> 00:23:07,844 그래도 제게 주어진 기회에 매 순간 감사하려고 해요 479 00:23:08,095 --> 00:23:11,640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하든 480 00:23:11,807 --> 00:23:15,852 일이든 뭐든 살짝 물러나서 감사하는 거죠 481 00:23:16,061 --> 00:23:18,647 절 무조건 사랑하고 지지하는 멋진 사람들이 482 00:23:18,814 --> 00:23:20,273 주변에 있다는 점이랑 483 00:23:20,982 --> 00:23:23,485 - 주어진 기회로… - 대단해요 484 00:23:23,652 --> 00:23:26,488 플랫폼을 가지고 긍정적 태도를 전파하면서 485 00:23:26,780 --> 00:23:29,366 차세대를 응원할 수 있다는 점을요 486 00:23:29,741 --> 00:23:34,329 그리고 그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487 00:23:34,579 --> 00:23:36,623 - 참 좋은 기분이잖아요 - 정말 좋아요 488 00:23:36,873 --> 00:23:40,419 성취감도 느껴지고 미래가 기다려져요 489 00:23:40,877 --> 00:23:43,338 지금 저는 행복해요 490 00:23:43,505 --> 00:23:46,258 그래서 당당하게 고개 들고 다니려고 해요 491 00:23:46,466 --> 00:23:49,052 전 누가 뭐래도 열심히 살았어요 492 00:23:49,261 --> 00:23:53,306 많은 걸 이루기 위해 많은 걸 희생했죠 493 00:23:53,473 --> 00:23:57,519 저뿐만이 아니라 가족들도 절 도와줬어요 494 00:23:57,686 --> 00:23:59,813 제 미래를 위해서요 495 00:24:00,856 --> 00:24:03,316 결국 성공해서 기뻐요 496 00:24:03,483 --> 00:24:06,653 전 행복하고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있어요 497 00:24:06,820 --> 00:24:11,491 마지막으로 두 분께 지속성에 관해 여쭤볼게요 498 00:24:12,242 --> 00:24:18,331 제게 지속성이란 좋아하는 걸 계속하는 거예요 499 00:24:18,874 --> 00:24:24,796 그리고 새로운 걸 시도하고 뭘 하든 최선을 다하는 거죠 500 00:24:25,088 --> 00:24:28,133 뭘 하든지요 전 이런 말을 자주 해요 501 00:24:28,300 --> 00:24:31,303 '난 뭐든 어중간하게 안 해 그런 건 싫어' 502 00:24:31,553 --> 00:24:36,183 그러면서 자신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거예요 503 00:24:36,349 --> 00:24:41,229 제대로 쉬는 법을 몰라서 배우고 있긴 한데 504 00:24:41,396 --> 00:24:44,816 전 일도 좋아하고 글 쓰는 것도 좋아해요 505 00:24:44,983 --> 00:24:47,402 뭐, 글 쓰는 게 휴식일 수 있겠네요 506 00:24:47,819 --> 00:24:49,196 - 네 - 그리고… 507 00:24:49,362 --> 00:24:51,615 사람마다 휴식은 다른 것 같아요 508 00:24:51,781 --> 00:24:53,200 - 그렇죠? - 맞아요 509 00:24:53,366 --> 00:24:57,204 긴장이 풀리고 우리가 사는 혼돈 속 세상을… 510 00:24:57,370 --> 00:24:59,956 - 네 - 생각하지 않게 되는… 511 00:25:00,123 --> 00:25:01,124 - 맞아요 - 그게 휴식이죠 512 00:25:01,291 --> 00:25:03,627 - 명상도 배워요 - 네 513 00:25:03,752 --> 00:25:05,045 - 연습 중이죠 - 저도 배웠어요 514 00:25:05,253 --> 00:25:06,421 - 저도요 - 네 515 00:25:06,546 --> 00:25:09,341 좋은 에너지가 저한테 있는 한 516 00:25:09,424 --> 00:25:12,219 - 지속성은 이어질 거예요 - 네 517 00:25:12,385 --> 00:25:15,305 저도 계속 남아있을 테고요 518 00:25:15,430 --> 00:25:18,225 남들이 은퇴한다고 하면 전 이해가 안 돼요 519 00:25:18,308 --> 00:25:19,643 - 그러니까요 -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520 00:25:19,726 --> 00:25:21,436 '어떻게 은퇴할 수 있어?' 521 00:25:21,728 --> 00:25:24,105 그래서 전 안 할 것 같지만 혹시나 모르죠 522 00:25:24,272 --> 00:25:26,691 세레나 윌리엄스가 한 말처럼요 발전한다고 표현했죠 523 00:25:26,858 --> 00:25:28,735 - 네, 발전요 - 세레나는 발전이라고 했어요 524 00:25:29,152 --> 00:25:31,029 - 요샌 은퇴라고 안 하더라고요 - 네, 세레나는 525 00:25:31,488 --> 00:25:33,532 톰 브래디가 좋은 유행을 시작했다고 했죠 526 00:25:33,657 --> 00:25:35,450 '그러면 좀 알려줘요' 그랬다니까요 527 00:25:36,660 --> 00:25:37,536 맞아요 528 00:25:37,702 --> 00:25:40,413 제게 지속성이란 24시간 동안의 순간이에요 529 00:25:40,747 --> 00:25:46,378 전 매일 제가 해야 하는 걸 530 00:25:46,503 --> 00:25:50,215 하면서 살면 내일 세상이 끝나도 531 00:25:50,382 --> 00:25:53,718 괜찮게 오래 살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532 00:25:53,969 --> 00:25:58,139 우리 엄마는 93세 아빠는 89세까지 사셨어요 533 00:25:58,431 --> 00:26:01,393 그래서 저도 장수할 수 있게 기도하고 있죠 534 00:26:01,726 --> 00:26:08,525 저는 손주들, 자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535 00:26:08,650 --> 00:26:11,611 아이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536 00:26:11,695 --> 00:26:14,614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아주 다른 사람이 되잖아요 537 00:26:14,823 --> 00:26:17,701 '더 브래디 번치'에 나오던 14살 때의 저는… 538 00:26:18,285 --> 00:26:20,954 물론 지금도 일부분은 비슷하죠 539 00:26:21,288 --> 00:26:24,040 - 하지만 굉장히 다르기도 해요 - 네 540 00:26:24,207 --> 00:26:29,713 그래서 자기의 여러 모습과 미래의 자기 모습을 541 00:26:29,838 --> 00:26:32,299 받아들여야 한다고 봐요 542 00:26:32,674 --> 00:26:34,843 제 생각에 지속성이란 543 00:26:34,968 --> 00:26:37,804 24시간 동안의 순간인 것 같아요 544 00:26:38,221 --> 00:26:40,181 - 좋네요 - 거기에 더하는 거죠 545 00:26:40,599 --> 00:26:43,018 그건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없거든요 546 00:26:43,226 --> 00:26:48,356 하지만 어떻게 접근하냐고 질문하신다면 547 00:26:48,523 --> 00:26:54,654 중심과 균형이 있는 삶을 매일 살길 바라면서 548 00:26:55,030 --> 00:26:57,407 최대한 노력해야 해요 549 00:26:57,616 --> 00:26:58,908 네, 성취감을 느끼려고 하시는 거죠 550 00:26:59,117 --> 00:27:02,078 - 네 - 감사 인사를 드려도 될까요? 551 00:27:02,746 --> 00:27:05,332 정말 좋은 대화예요 552 00:27:05,582 --> 00:27:08,335 이런 대화를 더 자주 나눠야죠 553 00:27:08,460 --> 00:27:09,753 우리 엄마는… 554 00:27:10,378 --> 00:27:13,298 88세셨어요 이런 말씀을 하셨죠 555 00:27:13,381 --> 00:27:16,635 '우린 모두 재능이란 선물이 있다 네 것을 찾아 세상에 나눠라' 556 00:27:16,843 --> 00:27:18,094 어쩜 557 00:27:18,178 --> 00:27:19,471 - 맞는 말이죠 - 참 아름다워요 558 00:27:19,596 --> 00:27:21,222 여러분의 시간이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해요 559 00:27:21,473 --> 00:27:24,267 - 고마워요 - 이런 플랫폼으로 560 00:27:24,392 --> 00:27:27,896 우리가 이렇게 앉아서 서로 다른 여성에게 561 00:27:28,063 --> 00:27:31,066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셨잖아요 562 00:27:31,232 --> 00:27:32,901 - 그래서 감사해요 - 맞아요 563 00:27:33,068 --> 00:27:34,903 - 고마워요 - 이걸 하셔서 참 좋아요 564 00:27:35,070 --> 00:27:36,279 - 저도요 - 이런 게 필요해요 565 00:27:36,446 --> 00:27:37,447 맞아요 566 00:27:37,614 --> 00:27:38,615 겁먹어도 괜찮아요 567 00:27:38,782 --> 00:27:40,825 원래 제일 좋은 일을 할 땐 겁나는 법이죠 568 00:27:41,034 --> 00:27:43,411 마지막으로 정말 무서웠던 게 언제세요? 569 00:27:43,578 --> 00:27:46,831 '제퍼디' 게스트 호스트로 나오라는 제의를 받았을 때요 570 00:27:48,208 --> 00:27:49,209 그래요 571 00:27:49,542 --> 00:27:52,170 - 어쩜 좋아 - 공포를 느꼈다고요 572 00:27:52,545 --> 00:27:55,090 처음엔 안 하고 싶었어요 573 00:27:55,507 --> 00:27:59,636 근데 주변 친구들이 그랬죠 '그러셔?' 574 00:27:59,844 --> 00:28:01,096 '자기는 우리보고 늘 도전하라면서…' 575 00:28:01,221 --> 00:28:02,889 - 그렇죠 - '그러는 넌…' 576 00:28:03,264 --> 00:28:04,683 정말 즐거웠어요 577 00:28:05,183 --> 00:28:07,185 자막: 이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