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막 : 황 석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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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권태로움을
이 일은
1장
파리는 여느 도시와
천천히...
베를린이나 다마스쿠스의
끊임없이 윙윙대는
뽀빠이의 말이
'나는 그저 나다'
난 비범하지 않다
난 그저...
다를 뿐
나와 엮인 적 없다면
물론 운은
업보도 그렇고
안타깝지만
정의도 마찬가지
이런 관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태어나
종국에는 죽는다
'네 뜻대로 행하라
말한 자
어떤 이
누군지 모르겠다
♪ Well, I wonder… ♪
매년 1억 4천만 명이
얼추 그렇다
♪ I hoarsely cry… ♪
세계 인구는
♪ I wonder, do you… ♪
매초 1.8명이
♪ I half die… ♪
그리고 그 매초
♪ Please keep me in mind… ♪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사람들은 종종 회의를
사후 세계가
사람들은 좀처럼
하지만
그 진실을 인정함으로써
나는 깨달았다
가장 위험한 순간은
진짜 문제가
일을 수행하기
그리고 며칠, 몇 시간
이렇게나 지칠 수 있다니
못 견딘다면
당신에게 안 맞는다
파리/더 타깃
다르게 깨어난다
디젤 엔진 소리도
도쿄의 소음도 없이
가장 잘 어울린다
운이 좋다 생각해라
실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척하고 싶지만
자신의 삶을 살고
이것이 율법의 전부니라'
태어난다
대략 78억 명이다
죽는다
4.2명이 태어난다
이 지표엔 영향이 없다
냉소로 잘못 생각한다
차갑고 무한한 공허란 걸
믿지 않는다
난 받아들인다
오는 자유와 함께
행동하는 순간이 아님을
발생하는 건
며칠, 몇 시간, 몇 분 전
몇 분 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