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위성방송 & 반다이 비쥬얼 제작

 

수자쿠

 

잘 잤어?

 

어서 아침 먹거라!

 

국 가져가

 

- 에이짱, 이거!
- 잘 먹겠습니다

 

배 고파요

 

잘 주무셨어요?

 

걸을래

 

괜찮겠어?

 

하나, 둘! 하나, 둘!

 

- 다녀왔습니다
- 잘 갔다왔어? 덥지?

 

어서 씻거라

 

빨리 가서 씻자

 

으쌰... 으쌰...

 

안녕 얘들아

 

- 우편물요
- 고마워요

 

- 편지는 없어요?
- 없어요

 

더워!

 

- 너무 더워!
- 너무 더워!

 

이거

 

고마워

 

더워!
너무 덥다!

 

다 왔네

 

다녀왔어요

 

이거로 드려요?

 

먼저 돈을 주셔야돼요

 

- 얼마야?
- 500엔

 

난 청어 몇마리 줘요

 

한마리만 덤으로 줘요

 

200, 400, 500...

 

- 한마리 더 넣어드려요!
- 고마워요

 

이렇게 주고 어떻게 먹고 살지!

 

고마워요! 다음에 또 봐요!

 

내 신발 줘

 

나 내려갈래

 

어디 있는데?

 

큰 나무에 서로 앉아서

 

손에 손을 잡고서
하늘을 바라보곤 했지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곤 했지

 

우리랑 숨바꼭질하면서 놀자!

 

오빠, 뽀뽀해도 돼?

 

뽀뽀?

 

잘 다녀오셨어요

 

잘 다녀왔어요!

 

선물이 있어
- 선물요?

 


- 뭔데요?

 

와! 풍뎅이다!
이거 엄청 큰데!

 

이거 보여?

 

어, 왜 그러니?

 

어서, 먹어!

 

먹어야 돼!

 

- 맛있어!
- 맛있어?

 

얌얌

 

생선 먹을래?

 

- 생선?
- 응

 

어서 국 마셔

 

아빠 이것 봐요!

 

오빠 하는거 봤어요?

 

어디로 갔지?

 

철로가 놓인다는거야?

 

의견이 분분한가봐요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무척 어려운 일이야

 

- 아범은 찬성인거야?
- 네

 

우리집 사람들은 고집이 세지!

 

할아버지도요?

 

덥네!

 

누이 소식은요?

 

모르겠어

 

차 마실래요?

 

아직 오사카에서 살죠?

 

아버지 돌아가실
때에도 오지 않았어

 

왜 안 온거야

 

자기만 생각하고 있는거야

 

무슨 사정이 있겠죠

 

옛날에 네가 어렸을때 같이
어울려 놀던 모습이 생각나!

 

그때 네 누이는 항상 웃곤 했어

 

네 누이를 쫓아다니며
장난치곤 했지

 

어쨌든 아버지가
너를 이렇게 키워냈어

 

전쟁때문에 사는게
참 힘들었어

 

지금은 애비와 애미때문에
매일이 무척 즐거워

 

단지...

 

네 아버지가
있었으면 하는거지!

 

무서워?

 

큰 아버지...

 

큰 아버지...

 

에이스케!

 

엄마가 보고 싶어?

 

걱정하지 말거라

 

15년후

 

에이짱

 

일은...

 

사장님께 말할게요

 

이거요

 

월급이예요

 

잘 주무셨어요!

 

할머니도요!

 

안녕하세요!

 

- 잘 있었나
- 무슨 일이야?

 

부모님이 걱정돼서
이사를 하려고 해

 

그래?

 

- 그동안 고마웠어요
- 별 말씀을요

 

언제 모시려고?

 

오늘 오후에 모시려고 해

 

도와줄까?

 

그냥 차로 한번 실어 가면 돼요

 

그래요?

 

사실 다시 여기로
모셔 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

 

미치루짱 잘 지내?

 

안녕하세요!

 

나라 역에서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신문을 읽어봤어요

 

철도 건설계획이
백지화된다는 기사를 봤어요

 

왜 지금에서야
백지화된걸까요?

 

결국에 그렇게 할 계획이라면

 

조금 더 일찍
결정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제서야 말이지...

 

이 시점에서 백지화해버리면

 

죽도 밥도 안되는거지요

 

뭐라고 해도 우리들의 의견을 밝힌다면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결국 환상으로 끝나버린거죠

 

정말 안타까운 일이예요

 

내가 정말 가슴아픈건

 

아이들 교육문제죠.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깐요

 

철도가 버스보다는 훨씬 좋잖아요

 

시간도 돈도 절약이
되는데 말이죠

 

그게 난처한 일이죠

 

- 정말 그렇지
- 맞아

 

역시... 철도가
들어서지 않게되면

 

마을은 도태될거예요

 

아이들이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을거예요

 

현재 상황에서는 기차가
놓이지 않는건 확정적이예요

 

에이스케가 일하는
가게에서 일하게 됐어요

 

10시부터 4시까지예요

 

에이스케가 있어서 안심이 돼

 

나 늦겠어!

 

- 잠깐만
- 출발!

 

잘 다녀와!

 

더 빨리!

 

고마워

 

엄마도 일한다면서?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요

 

이제 떠나는거요?

 

오늘 부모님 모셔드리고

 

내일 와서 짐정리할거예요

 

그래요?

 

쓸쓸해지겠구만!

 

- 애들이요?
- 그래요

 

토마토 좀 가져가!

 

고마워

 

가는 길에 애들 먹여

 

- 그럼 갈게
- 잘 가

 

잘 지내

 

나중에 놀러와요

 

지금 온거야?

 

- 다녀왔습니다
- 다녀왔습니다

 

서로 만난거야?

 

- 버스 정류장에서요
- 고마워, 에이짱!

 

어떻게 됐어?

 

내일부터 나오시래요

 

- 내일부터?
- 네, 내일요

 

옷은 어떻게 해야 돼?

 

가게에 옷이 있어요

 

- 10시부터지?
- 네, 10시요

 

- 어서 오거라
-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다녀 올게요

 

몸 조심하고!

 

남편분이 정말 고집스러웠어요

 

버스가 있긴 하지만
철도에 비할바는 아니죠

 

여기가 그랜드 룸이예요

 

단체 손님은 이곳을 이용해요

 

기차가 들어오는건
힘들게 됐어요!

 

- 고맙네
- 별일 아닌데...

 

아버지가 꼭 찾으셔서 말이지

 

- 수고하셨어요, 먼저 실례할게요
- 수고했어요

 

힘들었죠?

 

에이짱

 

일 끝난거야?

 

타실래요?

 

 

출발해요

 

- 점수가 안 좋을거 같아
- 나도

 

- 평균점수도 안될거야
- 나도

 

내가 먼저 눌렀지!

 

바이 바이

 

일은 어때?

 

괜찮아요

 

처음이라 힘들었는데
에이스케가 많이 도와줬어요

 

먼저 잘게요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오거라

 

다녀올게요

 

왜 저래?

 

어제 늦게 잤지?

 

어떻게 알았어?

 

시험 공부했거든

 

고마워

 

저녁에 태워줄거지?

 

어쩌면 일이 늦게 끝날거야

 

바로 이것이 삶의 비영속성을 다루고 있는
유명한 '헤이케 모노가타리'의

 

주제를 나타내는 중요한 문장입니다.

 

숙모!

 

벌써 집에 온거야?

 

숙모가 쓰러지셨어

 

안 잔거야?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뭐라고 해?

 

뭔데?

 

그 사람은?

 

형사과장한테서 온 전화예요

 

경찰말이냐?

 

경찰서로 와달래요

 

에이짱, 무슨 말이야?

 

큰 아버지의...

 

8미리 카메라를 찾았대요

 

확인해야된다고 하네요

 

죄송해요

 

고맙습니다

 

하루 쉬기로 한거야?

 

숙모!

 

숙모!

 

숙모!

 

숙모!

 

어디 다녀오는거예요?

 

어떻게 된거야!
흠뻑 젖었잖아!

 

잠깐 기다려!

 

어서 오거라!

 

씻거라

 

왜 그래?

 

괜찮니?

 

오늘은 쉬어라

 

친정에 가고 싶어?

 

여기 있으면 네가 무척 힘들거야

 

미치루

 

네?

 

들어가도 돼?

 

엄마가 외갓집에 가려고 하는데...

 

넌 어떻게 하고싶어?

 

엄마는 가고 싶어요?

 

저는...

 

여기 있고 싶어요

 

같이 갈래?

 

에이짱

 

엄마가 외갓집에 가려고 해

 

이거 봐

 

예전에 네가 무척 좋아했었어

 

기억나니?

 

모아놓기도 했었어

 

에이짱

 

나...

 

에이짱 좋아해

 

그런데...

 

나 떠나...

 

엄마랑

 

잘 자

 

잘 자

 

미치루

 

나 떨어져

 

놔!

 

바보같아! 저기 봐!

 

이겼다!

 

뭐야! 안 할래!

 

너무 못한다!

 

너무 예쁘다!

 

잘 주무셨어요!

 

어떻게 된거야?

 

잘 주무셨어요!

 

일찍 일어났네!

 

저기...

 

이거 받으세요

 

큰 아버지의 카메라에 있던 필름이예요

 

보실래요?

 

몸 건강히 해

 

오빤 언제 떠나?

 

일주일 후에...?

 

사실...

 

얘한테는 직장 근처에
사는게 편하지

 

사장님이 같이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해줬어

 

여긴 두사람 살기엔 너무 커

 

이상해

 

그럼 잘 가

 

잘 부탁드려요

 

이웃집 사는

 

내 친구 이쿠짱과 함께

 

커다란 나무에 서로 앉아서

 

손에 손을 잡고서

 

하늘을 바라보곤 했지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곤 했지

 

이웃집 사는 내 친구 코짱과 함께

 

커다란 나무에 서로 앉아서

 

손에 손을 잡고서
하늘을 바라보곤 했지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곤 했지

 

우리랑 숨바꼭질하면서 놀자!

 

아! 에이짱 보인다!

 

고조 : 쿠니무라 준

 

미치루 : 오노 마치코

 

에이스케 : 시바타 코타로

 

어린 에이스케 : 무코히라 카즈후미

 

야스요 : 카미무라 야스요

 

어린 미치루 : 야마구치 사야카

 

할머니 : 이즈미 사치코

 

프로듀서 : 센토 다케노리, 고바야시 코지

 

카메라 : 다무라 마사키

 

조명 : 스즈키 아츠코

 

녹음 : 다키자와 오사무

 

미술 : 요시다 에츠코

 

음악 : 시게노 마사미치

 

시나리오 & 연출 : 카와세 나오미

 

한글자막 : javaopera@dreamwiz.com
http://hardcore.x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