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21,530 --> 00:00:24,068
[이것이 해야 할 일이며]
만물이 본디 유별하니
2
00:00:24,069 --> 00:00:26,569
[가장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건들지 말라
3
00:00:26,970 --> 00:00:28,970
'아찌찌' & '카날 플러스'
4
00:00:30,071 --> 00:00:32,071
제공
[오직 지금뿐]
5
00:00:34,472 --> 00:00:36,772
모든 눈은
6
00:00:37,673 --> 00:00:41,873
모든 눈은
7
00:00:43,874 --> 00:00:46,174
각자의 존재와 이어주는
'중매쟁이'이다
8
00:00:46,175 --> 00:00:48,475
그에 관해 자세히
이르지 말고
9
00:00:48,476 --> 00:00:50,776
전할 수 없는 건 여백으로 남겨두라
영화의 역사는
10
00:00:50,777 --> 00:00:53,077
영광이자 고통
전할 수 없는 건 여백으로 남겨두라
11
00:00:56,478 --> 00:00:57,878
'메리 미어슨'
씨께 헌정함
12
00:01:04,691 --> 00:01:08,091
'모니카 테젤라어'
씨께 헌정함
13
00:01:19,992 --> 00:01:22,692
- 그걸 더 이상 어떻게 말해줘
- 그만 좀 웃겨요
14
00:01:36,093 --> 00:01:37,893
게
15
00:01:38,194 --> 00:01:40,294
임
16
00:01:40,295 --> 00:01:41,595
의
17
00:01:41,596 --> 00:01:42,996
법칙
18
00:01:50,030 --> 00:01:51,930
게임의 법칙
19
00:01:52,331 --> 00:01:54,431
게임의 법칙
20
00:01:59,932 --> 00:02:02,432
- 그걸 더 이상 어떻게 말해줘
- 그만 좀 웃겨요
21
00:02:39,730 --> 00:02:40,967
환희
22
00:02:42,792 --> 00:02:46,288
환희와 짜증
23
00:03:00,682 --> 00:03:02,332
환희와 짜증이
24
00:03:09,030 --> 00:03:10,530
바로
25
00:03:16,193 --> 00:03:21,384
당신의
26
00:03:24,217 --> 00:03:27,817
영화의 역사
27
00:03:42,099 --> 00:03:45,479
떨어진
28
00:03:47,980 --> 00:03:49,549
백합
29
00:03:51,082 --> 00:03:52,525
시들어 떨어진 백합
30
00:03:57,030 --> 00:03:58,435
아버지
31
00:03:59,865 --> 00:04:01,950
백합이 시들었어요
32
00:04:02,167 --> 00:04:04,859
아직 모르겠니?
33
00:04:07,767 --> 00:04:17,030
내가 모두 태워버린단다
34
00:04:27,611 --> 00:04:31,291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모든 이야기
35
00:05:25,170 --> 00:05:28,341
영화
그 영화 이야기
36
00:05:28,551 --> 00:05:33,039
챕터 1a
37
00:05:33,240 --> 00:05:36,030
영화의 역사
38
00:05:36,830 --> 00:05:39,230
복수로
39
00:05:41,025 --> 00:05:43,035
영화 이야기
40
00:05:43,945 --> 00:05:45,674
복수로
41
00:05:48,213 --> 00:05:51,705
지난 일들을 모두
42
00:05:52,039 --> 00:05:54,271
새로? 아니면 재현?
43
00:05:55,847 --> 00:05:57,556
기존 자료들로
44
00:05:58,389 --> 00:05:59,772
기존 자료들로
45
00:06:04,270 --> 00:06:08,191
영화가 대신할 수 있다
46
00:06:11,078 --> 00:06:13,164
넌, 손톱만치도
안 바뀐 채
47
00:06:13,537 --> 00:06:16,071
여전히
눈먼장님이로구나
48
00:06:16,278 --> 00:06:19,291
별다를 바 없는, 똑같은 미소
똑같은 폭소일지라도
49
00:06:19,541 --> 00:06:22,680
아이나 나뭇가지처럼
두 팔을 뻗어
50
00:06:22,845 --> 00:06:24,895
달라면 될걸
51
00:06:25,221 --> 00:06:28,477
왜 슬그머니 손을 거두곤
돌아서는 게냐
52
00:06:28,690 --> 00:06:32,423
영화가 대신할 수 있다
너도 똑같은 향기를 지니고 있단다
53
00:06:33,723 --> 00:06:37,424
기억하느냐?
'프레드릭스타' 공원에서의 일을
54
00:06:37,875 --> 00:06:38,841
우리 눈으로 보니
55
00:06:40,855 --> 00:06:42,699
넌 좀 외떨어진 곳에
혼자 있더구나
56
00:06:43,232 --> 00:06:46,612
석재 난간 위로
손을 얹은 채
57
00:06:46,938 --> 00:06:49,216
살짝 기대어 있었지
58
00:06:49,220 --> 00:06:53,057
우리 눈으로 보니
팔을 반쯤 뻗은 채로 말야
59
00:06:56,187 --> 00:06:59,259
속세
공원 중앙 쪽을 바라보고 있더구나
60
00:06:59,289 --> 00:07:01,513
난 네게 다가갔단다
61
00:07:02,368 --> 00:07:05,301
속세
좀 떨어진 곳에서 멈추곤
62
00:07:05,470 --> 00:07:06,799
너를 바라봤지
63
00:07:08,314 --> 00:07:10,698
그러자 나를 향해
돌아서더군
64
00:07:11,639 --> 00:07:13,263
속세
65
00:07:13,892 --> 00:07:16,184
하지만 딱히 나를
보는 것 같진 않더구나
66
00:07:17,018 --> 00:07:18,587
그 말씀이 맞았어요
67
00:07:20,160 --> 00:07:21,490
그 말씀이 맞았어요
68
00:07:22,632 --> 00:07:25,627
그런데 대답이라도 하듯
만면에 미소가 가득하더구나
69
00:07:34,705 --> 00:07:37,797
우리의 의지와 함께
그 목소리들은 대체 누구죠?
70
00:07:37,798 --> 00:07:39,775
환청 따윈 무시해
71
00:07:39,940 --> 00:07:42,781
내 말만 듣고 싶어
했다는 걸 아니까
72
00:07:42,782 --> 00:07:46,557
춤 안 춰요, 아냐, 됐어요
다른 예쁜 여자들도 많잖아요
73
00:07:46,891 --> 00:07:49,156
- 공주님, 그럼 마주르카 춤 어때요?
- 이 나이에? 아냐, 아냐
74
00:07:49,166 --> 00:07:51,986
- 이제 제 불평 좀 들어봐요
이런 식으로 더는 못 살겠어요
75
00:07:51,987 --> 00:07:54,782
이 답답한 침묵과 벽
76
00:07:54,783 --> 00:07:56,340
당신이 하도 중얼대서
죽을 지경이라고요
77
00:07:56,341 --> 00:07:59,675
- 제발, 목소리 좀 낮춰요
- 날 죽이는 당신의 침묵보다
78
00:07:59,843 --> 00:08:02,422
이렇게 중얼대는 게
더 지독하다고요
79
00:08:02,624 --> 00:08:04,639
요즘 전
죽지 못해 살아요
80
00:08:04,640 --> 00:08:06,971
당신은 찰거머리처럼
찰싹 붙어서
81
00:08:18,372 --> 00:08:20,572
얼마를 가든, 함께 다니잖아요
매일매일을, 같이
82
00:08:20,673 --> 00:08:23,273
- 여긴 굉장히 아름답네요
- 손 닿는 곳이지만, 안 찾으면 결코
83
00:08:23,274 --> 00:08:25,574
우리 더 가까워진 거죠?
- 닥쳐, 입 닫아
84
00:08:37,198 --> 00:08:38,781
물질과
85
00:08:39,553 --> 00:08:41,915
돈
86
00:08:41,970 --> 00:08:44,628
지난 일들을 모두
87
00:08:49,665 --> 00:08:51,108
'천일야화'
88
00:08:51,639 --> 00:08:54,217
지난 일들을 모두
89
00:08:55,748 --> 00:08:58,333
남의 돈으로 등쳐먹는
사기꾼들
90
00:08:58,811 --> 00:09:01,389
새로? 아니면 재현?
91
00:09:02,719 --> 00:09:04,047
기존 자료들로
92
00:09:15,249 --> 00:09:18,148
할리우드
말하기는 좀 껄끄러워도
93
00:09:18,150 --> 00:09:19,150
할리우드
94
00:09:19,157 --> 00:09:22,652
할 말은 해야겠다
어빙 탈버그
95
00:09:22,653 --> 00:09:23,653
'열왕기'
96
00:09:24,197 --> 00:09:26,122
할리우드 말인데
97
00:09:27,941 --> 00:09:32,044
- '라스트 타이쿤'을 예로 들어볼까?
- 가엾은 아이들
98
00:09:34,065 --> 00:09:35,508
어빙 탈버그
99
00:09:38,016 --> 00:09:40,222
군중
텔레비전 감독이었지
100
00:09:40,393 --> 00:09:43,165
영화를 매년 적어도
200편 이상은 되새겼다더군
101
00:09:43,170 --> 00:09:44,500
군중
102
00:09:44,502 --> 00:09:46,667
그런 자는
어빙 탈버그뿐이었다
103
00:09:46,879 --> 00:09:49,811
난 매일 52편씩이나
되새겼는데 말야
104
00:09:49,820 --> 00:09:50,820
군중
105
00:09:53,022 --> 00:09:55,294
괴물
그런 자는 어빙 탈버그뿐이었다
106
00:09:55,300 --> 00:09:57,390
괴물
107
00:09:57,395 --> 00:10:02,595
당신을 보는데, 갑자기
눈에서 뭔가를 보았어요
108
00:10:02,600 --> 00:10:04,600
괴물
109
00:10:06,886 --> 00:10:09,177
탐욕
그런 자는 어빙 탈버그뿐이었다
110
00:10:09,180 --> 00:10:11,030
탐욕
111
00:10:11,040 --> 00:10:12,040
'일어나시지?'
112
00:10:12,430 --> 00:10:13,450
'뭘 원하는데?'
113
00:10:13,850 --> 00:10:15,260
'돈을 빼앗고 싶어?'
114
00:10:15,660 --> 00:10:17,670
'진땀만 흘리다
어차피 뒈질걸?'
115
00:10:18,070 --> 00:10:19,070
'그럴 것 같아?'
116
00:10:21,027 --> 00:10:24,040
오페라의 밤
그런 자는 어빙 탈버그뿐이었다
117
00:10:24,250 --> 00:10:26,701
- 난 매일 52편씩이나 되새겼다고
- '좀 늦을 것 같아요'
118
00:10:26,702 --> 00:10:28,802
'프리드만 씨가 점심 먹으러
나가야 갈 수 있어요'
119
00:10:29,503 --> 00:10:31,903
- '괜찮죠?'
- '그럼, 되도록 빨리 와, 테스트받아 봐'
120
00:10:31,904 --> 00:10:34,504
'잊지 마, 투자금 받았으니
스타로 만들어줄게'
121
00:10:35,410 --> 00:10:38,870
메리 위도우
그런 자는 어빙 탈버그뿐이었다
122
00:10:39,271 --> 00:10:42,271
그다음 기억은, 이 집에 있을 때
당신이 날 때렸어요
123
00:10:43,272 --> 00:10:44,572
도대체 뭘 어쨌길래?
124
00:10:45,073 --> 00:10:46,773
말하기가 좀 그래요
125
00:10:47,416 --> 00:10:50,429
벤-허
그런 자는 어빙 탈버그뿐이었다
126
00:10:50,430 --> 00:10:52,130
그런 후, 나한테
키스하기 시작했어요
127
00:10:52,131 --> 00:10:53,631
자기도 좋았어?
128
00:10:54,732 --> 00:10:56,132
처음 당해 본 일이라
129
00:10:57,233 --> 00:10:58,633
그리곤 날 데리곤
올라갔어요
130
00:11:01,434 --> 00:11:02,234
그리곤?
131
00:11:02,346 --> 00:11:06,341
육체와 악마
그런 자는 어빙 탈버그뿐이었다
132
00:11:06,552 --> 00:11:09,391
육체와 악마
난 매일 52편씩
되새겨 봤는데 말야
133
00:11:09,392 --> 00:11:11,992
육체와 악마
전 다시 망가지고
속아 넘어가고
134
00:11:11,993 --> 00:11:13,400
육체와 악마
135
00:11:14,367 --> 00:11:18,072
육체와 악마
- 그가 시초이다
- 다시 울다 웃는 어린애가 되어요
136
00:11:18,077 --> 00:11:21,589
- 그가 시초이고 굳힌 자다
- 매혹당하고 괴로워하고 어리둥절해요
137
00:11:23,030 --> 00:11:27,030
뱀파이어 표식
138
00:11:28,214 --> 00:11:30,220
가엾은 아이들
139
00:11:31,115 --> 00:11:33,200
그래서
이 뱀파이어 이야기를
140
00:11:33,211 --> 00:11:34,734
널리 알려야
할 필요가 있었다
141
00:11:34,741 --> 00:11:35,898
골짜기에 핀 백합은
142
00:11:36,110 --> 00:11:38,482
키도 아담하고
여리면서 예쁘지
143
00:11:38,490 --> 00:11:41,055
보물섬
144
00:11:44,089 --> 00:11:47,343
그래서 이 이야기는 널리
알려야 할 필요가 있었다
145
00:11:47,634 --> 00:11:50,372
'빌리 더 키드'도
'스콧 피츠제럴드'의 말처럼
146
00:11:50,534 --> 00:11:53,192
- 키도 아담하고 여리며 예뻤다지
- '악의 꽃'
147
00:11:53,395 --> 00:11:55,479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굳어지지
148
00:11:55,691 --> 00:11:57,020
- 악의 꽃
- 맞았어
149
00:11:57,223 --> 00:11:58,506
페스트
150
00:11:59,479 --> 00:12:01,082
할리우드의
권세
151
00:12:09,010 --> 00:12:10,420
서푼짜리 동전
152
00:12:12,153 --> 00:12:17,745
세상
153
00:12:22,748 --> 00:12:31,141
서푼짜리 동전을
빨아먹기 위한 세상
154
00:12:34,150 --> 00:12:36,728
영화와
155
00:12:40,838 --> 00:12:43,003
무역
156
00:12:47,324 --> 00:12:52,882
무역이 영화를 뒤따른다
157
00:12:54,375 --> 00:12:56,460
총과
158
00:12:56,631 --> 00:12:57,513
여자
누구시죠?
159
00:12:57,680 --> 00:12:59,411
별로 중요한
사람 아녜요
160
00:12:59,614 --> 00:13:00,942
영화작가 겸
감독이죠, 나는
161
00:13:01,145 --> 00:13:04,606
영화
162
00:13:05,456 --> 00:13:06,865
할리우드에 대해
말해볼까?
163
00:13:07,229 --> 00:13:10,368
영화는 여자와 총이다
'진 할로우'와 '캐롤라인 바인'을
감독하셨죠?
164
00:13:10,573 --> 00:13:13,098
-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굳어진다
- 어렸을 적부터 영화를 즐겼었나 보군요
165
00:13:13,099 --> 00:13:14,560
- 맞아요
- 문제가 뭔지 알아, 해리?
166
00:13:14,762 --> 00:13:18,223
- 할리우드의 권세
- 영화와 현실도 구별 못해
167
00:13:18,236 --> 00:13:22,115
난 다른 배우들 이름도 거의 다 알아요:
루비치, 플레밍, 반다이크
168
00:13:22,319 --> 00:13:24,363
가엾은 아이들
169
00:13:26,808 --> 00:13:29,340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굳어진다
170
00:13:29,508 --> 00:13:30,791
바로 그것이
171
00:13:31,038 --> 00:13:33,365
- 할리우드의 권세
- 멘도자가 그 큰 푸른 눈을
다시 들여다볼 때
172
00:13:33,537 --> 00:13:38,567
그놈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걸 보고 싶어
173
00:13:44,172 --> 00:13:45,822
바빌론의 권세
174
00:13:49,209 --> 00:13:51,019
바빌론의 권세
175
00:13:59,666 --> 00:14:01,696
꿈을 만드는 공장
176
00:14:04,400 --> 00:14:06,165
영화의 역사란
177
00:14:07,318 --> 00:14:08,990
홀연히
영화의 역사가
178
00:14:08,993 --> 00:14:11,043
현재의 이야기
179
00:14:11,249 --> 00:14:13,382
현재의 역사
180
00:14:14,232 --> 00:14:16,122
영화의 역사
181
00:14:18,826 --> 00:14:20,590
수용소 군도
182
00:14:44,089 --> 00:14:45,613
마음을 적나라하게
벗는 일은
183
00:14:47,231 --> 00:14:48,674
보물섬
184
00:14:49,527 --> 00:14:51,853
인도 왕비의 유산
185
00:14:52,530 --> 00:14:53,830
영화관
186
00:14:57,030 --> 00:14:59,030
결국, 모든 행위가
187
00:15:00,043 --> 00:15:01,420
무로 끝나리라
188
00:15:03,430 --> 00:15:04,930
영화의 진실
189
00:15:15,055 --> 00:15:16,819
영화에 폭풍이 닥치면
190
00:15:29,035 --> 00:15:31,618
영화는 사라진다
191
00:15:38,219 --> 00:15:39,619
영화관
192
00:15:46,720 --> 00:15:47,920
진실
193
00:15:52,604 --> 00:15:55,216
꿈을
194
00:15:57,156 --> 00:16:02,748
만들어내는
195
00:16:09,041 --> 00:16:14,633
공장
이것이 당신들 인생이다
196
00:16:15,030 --> 00:16:16,530
꿈
197
00:16:21,331 --> 00:16:24,952
영화가 끝나도
그 흔적이 남는 자는
198
00:16:25,239 --> 00:16:27,817
- 다른 곳에 들어설 수 없다
- 내 말 믿어
199
00:16:27,978 --> 00:16:30,530
- 다른 곳에 들어설 수 없다
- 지금 하는 일은
200
00:16:30,531 --> 00:16:33,130
꿈의 공장
자네한테도 그렇겠지만, 역겨워
201
00:16:33,259 --> 00:16:36,364
- 그거 아주 심각하군
- 난 군인이었는데
202
00:16:36,574 --> 00:16:39,605
공장
이젠 하찮은 노동자라니
203
00:16:39,611 --> 00:16:42,951
- 꿈의 공장
- 하지만 이런 공장들에
대한 유일한 방법이 있다
204
00:16:43,157 --> 00:16:47,662
공산주의는 이런 꿈들을
말려버리는 것도 모자라
205
00:16:47,832 --> 00:16:50,204
조국에 헌신까지 요구했다
206
00:16:58,160 --> 00:17:08,030
'꿈을 꾸게 만들라'
207
00:17:10,787 --> 00:17:12,940
'꿈을 꾸게 할 것'
208
00:17:18,366 --> 00:17:21,680
'꿈을 꾸게 할 것'
209
00:17:24,490 --> 00:17:26,521
'꿈을 꾸게 할 것'
210
00:17:27,691 --> 00:17:29,134
'내가'
211
00:17:30,189 --> 00:17:34,772
'스타가 되는 꿈을'
212
00:17:34,983 --> 00:17:36,793
꿈의 공장과
213
00:17:38,125 --> 00:17:39,891
이런 류의 공장들
214
00:17:45,418 --> 00:17:47,588
어빙 탈버그
그렇게 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215
00:17:48,157 --> 00:17:51,251
어빙 탈버그
미녀 중 한 명과 결혼을 했다
216
00:17:57,750 --> 00:18:02,541
어둠이여
오, 내가 빛을 비춰주리니
217
00:18:07,261 --> 00:18:09,311
그렇게 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218
00:18:10,000 --> 00:18:13,013
미녀 중 한 명과
결혼을 했다
219
00:18:19,910 --> 00:18:21,194
모든 행위가
220
00:18:22,852 --> 00:18:24,135
결국
221
00:18:25,430 --> 00:18:26,793
무로 끝나리라
222
00:18:28,452 --> 00:18:31,270
아니면 '하워드 휴스'
를 말해볼까?
223
00:18:42,730 --> 00:18:50,730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지긋지긋한 천국
224
00:18:50,994 --> 00:18:53,506
아니면 '하워드 휴스'
를 말해볼까?
225
00:18:56,976 --> 00:19:00,791
'메르모즈'보다 대담하고
'록펠러'보다 부자인 자
226
00:19:00,964 --> 00:19:02,167
내가
227
00:19:04,835 --> 00:19:07,166
만방에
228
00:19:09,972 --> 00:19:11,149
내 이름을
229
00:19:11,250 --> 00:19:11,950
새기리라
230
00:19:15,051 --> 00:19:16,751
청취자 여러분
정말 경이적인 신기록입니다
231
00:19:17,139 --> 00:19:19,004
내 이름을
만방에 새기리라
232
00:19:19,005 --> 00:19:21,505
'찰스 린드버그'의 기록이 10년 만에
무참하게 박살 났습니다
233
00:19:31,044 --> 00:19:33,175
예쁜 타자기 소리임
튀어, 동지들
234
00:19:33,502 --> 00:19:34,325
소망은
235
00:19:34,531 --> 00:19:37,844
'시민 케인'의 제작자 겸, TWA 사장으로
'갈리마르' 출판사와
236
00:19:38,860 --> 00:19:39,936
프랑스 철도를
함께 경영했던
237
00:19:40,149 --> 00:19:42,707
- '갈리마르'처럼 해보는 것
- 하워드 휴스가 파리로 향하는
238
00:19:42,708 --> 00:19:45,808
자신의 비행기에 오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세계 일주가 시작되었습니다
239
00:19:45,907 --> 00:19:48,246
기왕 벗으려면
적나라하게 벗었어야 했다
240
00:19:50,022 --> 00:19:53,266
- 보물섬은 - 날이 샜고
- 비행기는 곧 뉴욕 마천루
상공을 날아갈 것입니다
241
00:19:53,358 --> 00:19:56,219
사랑의 포로
'인도 왕비의 유산'
242
00:19:57,636 --> 00:19:59,773
- 모든 행위가
- 이륙 16시간 35분 뒤
243
00:19:59,938 --> 00:20:02,522
- 결국
- 부르제 공항에
나타나 착륙할 텐데
244
00:20:02,994 --> 00:20:05,757
- 무위로 끝나리라
- 출발 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45
00:20:06,620 --> 00:20:07,537
'갈리마르' 출판사와
246
00:20:07,708 --> 00:20:10,764
프랑스 철도를 총괄 경영했던
'멜리에스'를 닮고 싶었던 자
247
00:20:14,030 --> 00:20:16,730
하워드 휴스의 용기가 없었다면
놀라운 위업도 없었을 것입니다
248
00:20:16,894 --> 00:20:19,018
- 밤 12시 30분
- 휴스 항공사에 채 닿기도 전
249
00:20:19,018 --> 00:20:21,518
- 프로젝터 조명 아래, 눈부신 기체가
- 물고기를 돌려주려는 듯 태평양 바닥을 향해
250
00:20:21,688 --> 00:20:23,372
- 격납고를 나왔습니다
- CIA의 잠수함들이
251
00:20:23,373 --> 00:20:25,373
모스크바 쪽으로
물기둥이 치솟았습니다
252
00:20:25,781 --> 00:20:27,371
개새끼
253
00:20:28,016 --> 00:20:30,101
그는 RKO 영화사
신인 여우들에게
254
00:20:30,272 --> 00:20:33,733
매주 토요일 리무진
동승을 강요했다
255
00:20:35,147 --> 00:20:36,590
발기불능자
256
00:20:36,758 --> 00:20:37,961
개새끼
257
00:20:38,169 --> 00:20:39,532
시간당 두 명씩과
258
00:20:41,432 --> 00:20:43,230
다시는 꼴도 보기 싫어
259
00:20:43,367 --> 00:20:44,470
'충격으로'
260
00:20:44,471 --> 00:20:45,666
'결코'
'젖가슴이 다치지 않도록'
261
00:20:45,710 --> 00:20:46,979
'지극히 조심할 것'
262
00:20:52,270 --> 00:20:54,080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도 마
263
00:20:56,782 --> 00:20:59,154
그랬는데 죽었다
'크루소'를 죽게 한
264
00:20:59,884 --> 00:21:02,496
작가 '다니엘 디포'로선
감히 상상도 못 할 정도였다
265
00:21:03,136 --> 00:21:06,316
이제껏 아름다움만
쫓아다녔어요
266
00:21:06,960 --> 00:21:11,441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267
00:21:11,648 --> 00:21:14,054
두 가지를
등한시했죠
268
00:21:18,295 --> 00:21:21,757
내 자제심과 가족들
269
00:21:25,751 --> 00:21:28,961
내 걸작품은
아직 미완성인데
270
00:21:33,406 --> 00:21:36,867
보상받겠다 싶었죠
271
00:21:40,658 --> 00:21:44,473
홀로 지낸다면요
272
00:21:47,911 --> 00:21:51,612
그럼 분명 그녀가
가만 안 있을 거예요
273
00:21:55,203 --> 00:21:58,823
아주 험한 말을
퍼붓겠죠
274
00:22:11,946 --> 00:22:16,353
'모든 게 그의 소유라는 건
단지 사소한 사항일 뿐'
275
00:22:16,515 --> 00:22:18,669
'그에게 속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채는 게 중요해'
276
00:22:19,330 --> 00:22:23,330
휴스를 거쳐 간 여우들
277
00:22:23,340 --> 00:22:24,030
왜 그리 많아?
278
00:22:24,070 --> 00:22:26,170
어느 날
'클론다이크'에서
279
00:22:26,171 --> 00:22:28,171
총격전이 있었어요
280
00:22:28,172 --> 00:22:30,672
리타 헤이워드
그때, 그들이
'단 맥그루'를 죽였죠
281
00:22:32,673 --> 00:22:35,873
그들은 '루'라는
여자 짓이라고
282
00:22:37,074 --> 00:22:40,074
뒤집어씌우고 있었어요
283
00:22:41,475 --> 00:22:43,675
이 이야기가
이런 내용이에요
284
00:22:44,260 --> 00:22:47,881
요술처럼 유전되는 전생의 업
이것이 그 기본배경이다
285
00:22:49,082 --> 00:22:51,982
그러니 '메임' 탓으로
돌리세요
286
00:22:52,076 --> 00:22:55,055
말
287
00:22:55,944 --> 00:22:58,075
그자가 널
사랑하는 것 아냐?
288
00:22:58,081 --> 00:22:59,830
암흑의 핵심
뜬금없이 무슨 말이에요?
289
00:22:59,834 --> 00:23:01,577
남자가 여자한테
미치면 미칠수록
290
00:23:01,585 --> 00:23:04,605
생각과 행동도
더 미쳐간다잖아
291
00:23:04,768 --> 00:23:08,148
- 그자가 미쳐있는 건
단 하나, 자신뿐이에요
- 요하네스
292
00:23:08,149 --> 00:23:10,249
잠깐, 뭔가 생각났어
[리타 칸시노]
293
00:23:10,750 --> 00:23:12,850
마침내 우리가
빌리를 잡겠는걸
294
00:23:12,851 --> 00:23:13,851
어떻게요?
295
00:23:13,900 --> 00:23:17,340
네 말대로지, 그자가 미친놈처럼
널 이렇게 묶어놓을 정도면
296
00:23:17,343 --> 00:23:20,355
다시 돌아와서
널 풀어줄 수도 있잖아
297
00:23:20,363 --> 00:23:23,524
미쳤어요?
나한텐 전혀 관심도 없다고요
298
00:23:23,589 --> 00:23:25,474
- 다신 안 돌아와요
- 누가 알아?
299
00:23:25,505 --> 00:23:28,530
어둠의 권세가
이렇게까지 정당했던가
300
00:23:28,540 --> 00:23:29,702
예를 들면
301
00:23:29,828 --> 00:23:31,190
'누구도 만든 적이 없으니'
302
00:23:31,318 --> 00:23:33,897
'모든 영화의
역사를 제작할 것'
303
00:23:34,058 --> 00:23:36,750
그건 그저 어떤 주제를
말하려는 것 같아요
304
00:23:37,305 --> 00:23:40,704
필요 때문에 만들어졌으니
305
00:23:40,749 --> 00:23:43,288
- 인간의 조건
- 그대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306
00:23:43,352 --> 00:23:46,643
- 돈키호테는
- 만약 영원한 존재가 나라면
307
00:23:46,707 --> 00:23:49,877
- 굴욕과 창피를 당했다
- 나는 상주불멸일 것이다
308
00:23:51,145 --> 00:23:53,028
원래부터 존재하는
자가 나이며
309
00:23:53,864 --> 00:23:55,247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으며
310
00:23:56,000 --> 00:23:58,526
나의 고독은
그것을 알고 있다
311
00:24:03,493 --> 00:24:05,418
베진 초원
우리 삶의 모든 용은
312
00:24:05,486 --> 00:24:08,045
아마도
용감하고 잘생긴
313
00:24:08,409 --> 00:24:11,088
우리를 기다리는
공주는 아닐까?
314
00:24:11,894 --> 00:24:14,040
모든 끔찍한 것들은
315
00:24:14,211 --> 00:24:16,790
아마도 구원되기를
기다리는
316
00:24:16,951 --> 00:24:19,438
단지 힘없는
것들은 아닐까?
317
00:24:19,773 --> 00:24:22,258
남자와 여자가
만났을 때
318
00:24:22,432 --> 00:24:24,402
예기치 않게
불꽃이 튀면
319
00:24:24,567 --> 00:24:26,732
이젠 서로 떨어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320
00:24:29,038 --> 00:24:30,447
예를 들면
321
00:24:30,609 --> 00:24:34,346
어떤 영화 줄거리도
억지로 꾸며낸 적은 없었다
322
00:24:35,566 --> 00:24:37,972
그래요, 밤이 왔네요
323
00:24:37,973 --> 00:24:39,773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게
사랑이라면
324
00:24:39,796 --> 00:24:41,979
- 다른 말이 떠올라
- 한 남자가 천 명의 여자를
지나치다 보면
325
00:24:41,990 --> 00:24:44,416
- 사내답고 쌀쌀맞고
- 바로 한 사람이 눈에 띄는데
326
00:24:44,430 --> 00:24:46,822
- 문맹에, 잘 까먹으면
- 직감적으로 이 사람이라고 알게 되죠
327
00:24:47,051 --> 00:24:49,101
- 이유 없이 돌아서지
- 사실, 이 여성은
328
00:24:49,168 --> 00:24:51,978
- 부풀었다, 사그라들었다가
- 자기의 꿈과 환상이 만든 결정체예요
329
00:24:52,609 --> 00:24:54,968
마치 균형감이
사라진 것 같지만
330
00:24:55,032 --> 00:24:56,209
모두 진실이다
331
00:24:56,221 --> 00:24:57,504
그게 바로 소실점이죠
332
00:24:58,733 --> 00:25:00,223
그리고 가장
기이한 점은
333
00:25:01,110 --> 00:25:02,854
금생에서도 완전히
죽지 않은 것들인데
334
00:25:02,925 --> 00:25:05,303
그것들 모두 전생에서
만들어진 것이에요
335
00:25:05,364 --> 00:25:09,565
사고나 감각들은
전생과 같아요
336
00:25:17,230 --> 00:25:19,030
쟝, 쟝, 쟝
337
00:25:23,030 --> 00:25:28,030
아이고, 끔찍해
338
00:25:41,318 --> 00:25:43,048
내가 태어난 건 실수야
339
00:25:44,420 --> 00:25:45,971
내가 쟝, 쟝이야?
340
00:25:46,019 --> 00:25:48,288
원래의 내가 아닌
나라고?
341
00:25:48,892 --> 00:25:51,824
내가 쟝이라니
342
00:26:07,750 --> 00:26:09,682
예로 들면
343
00:26:09,706 --> 00:26:11,411
모욕감과 불쾌감이었다
344
00:26:11,412 --> 00:26:13,212
죽음은 영화를 통해 약속한다
- 장 엡스탱 -
345
00:26:13,213 --> 00:26:15,837
예를 들자면
어떤 영화 줄거리도
346
00:26:16,006 --> 00:26:17,690
멋대로 꾸며낸
적은 없었다
347
00:26:23,264 --> 00:26:24,755
다른 이들을 대신
한 것이기 때문이다
348
00:26:25,320 --> 00:26:27,085
아내들의 학교
349
00:26:32,733 --> 00:26:35,779
TV랑 실제와는 다르니
350
00:26:35,780 --> 00:26:37,449
과잉 반응은 맙시다
351
00:26:37,812 --> 00:26:40,870
고통
복사, 재생
352
00:26:42,442 --> 00:26:45,422
여자들
353
00:26:48,123 --> 00:26:51,219
- 늘 불행에 불행
- 모두 엿 같은 얘기뿐
354
00:26:51,428 --> 00:26:55,450
- 끝없는 수렁에 빠진 것 같아요
- '위험한 관계'야
355
00:26:55,458 --> 00:26:57,648
- 파란 하늘를 믿고 싶으세요?
- 뮤즈를 방해하지 마
356
00:26:57,672 --> 00:27:00,204
그 느낌은
내가 잘 알아요
357
00:27:02,186 --> 00:27:04,219
나의 아름다운 이여
이젠 안녕
358
00:27:05,932 --> 00:27:09,179
특별히 이런 이유로
영화가 만들어진 건 아니었다
359
00:27:09,180 --> 00:27:10,780
이젠 제 귀도
못 믿겠어요
360
00:27:10,806 --> 00:27:12,169
반갑구나, 슬픔아?
361
00:27:12,170 --> 00:27:14,670
나도 마찬가지예요
362
00:27:14,674 --> 00:27:17,388
멍청아
거긴 제일 밑이라고
363
00:27:17,389 --> 00:27:19,689
오, 난 당신이
정말 좋아요
364
00:27:30,672 --> 00:27:31,748
감정 교육
365
00:27:35,707 --> 00:27:38,881
그 토대는
366
00:27:40,904 --> 00:27:42,267
1940년, 제네바에서
시작되었다
367
00:27:42,636 --> 00:27:45,250
'아내들의 학교'
'막스 오퓔스'
368
00:27:52,692 --> 00:27:53,815
'막스 오퓔스'
369
00:27:57,016 --> 00:27:59,116
사람들이 보면 안 돼
안 돼
370
00:28:03,369 --> 00:28:04,814
1940년, 제네바
371
00:28:05,143 --> 00:28:07,756
아내들의 학교
'막스 오퓔스'
372
00:28:10,357 --> 00:28:11,457
폐하를 불러요
373
00:28:15,941 --> 00:28:18,599
'마델라인 오제레이'의
엉덩이에 홀려있는 순간
374
00:28:18,601 --> 00:28:20,210
이와 동시에, 독일군이
375
00:28:20,212 --> 00:28:22,578
프랑스군을 뒤에서
덮치기 시작한다
376
00:28:23,679 --> 00:28:24,879
자기, 다 괜찮아요
377
00:28:25,973 --> 00:28:28,665
그런데 남자 주인공 '루이 주베'가
스스로 포기한다
378
00:28:33,587 --> 00:28:35,190
그를 본 그녀는
경악했죠
379
00:28:35,359 --> 00:28:37,490
셀 수도 없이 많아
380
00:28:37,897 --> 00:28:39,135
뭘 믿고 이래요?
381
00:28:40,356 --> 00:28:43,048
적어도 자기는 그런 창피도
즐길 줄 안다는 것
382
00:28:45,552 --> 00:28:46,996
이와 동시에 독일군이
383
00:28:47,204 --> 00:28:49,255
프랑스군을 뒤에서
덮치기 시작한다
384
00:28:50,507 --> 00:28:53,200
그래서 '루이 주베'는
스스로 포기한다
385
00:28:57,276 --> 00:28:58,434
결코 움직이지 말라
386
00:29:01,547 --> 00:29:04,239
우리는 소리를 흘려듣기도
따라가기도 한다
387
00:29:04,407 --> 00:29:06,297
- 제가 좋아하잖아요?
- 말로만
388
00:29:06,582 --> 00:29:08,829
- '날 좋아해요?'
- '날 좋아해요'라니까
389
00:29:09,041 --> 00:29:10,644
- 직접 말해줄래요?
- 뭘?
390
00:29:10,853 --> 00:29:11,896
- '날 좋아해'라고요
- 이미 했잖아
391
00:29:12,102 --> 00:29:13,706
- 아뇨, 안 했어요
- 네가 '날 좋아해'라니까라고 했어
392
00:29:13,715 --> 00:29:14,777
객체
그건 다르죠
393
00:29:14,824 --> 00:29:16,333
- 비슷해
- 비슷하다고요?
394
00:29:16,334 --> 00:29:17,334
내 말 그대로야
395
00:29:17,430 --> 00:29:18,400
극장
그럼 말해봐요
396
00:29:18,410 --> 00:29:20,658
- 뭘? 네가 날 좋아한다고?
- 아뇨, 당신이 날 사랑한다고
397
00:29:20,830 --> 00:29:22,353
말을 말아야지
398
00:29:22,522 --> 00:29:25,340
- 여자한테나 그래
-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399
00:29:25,543 --> 00:29:27,033
우리
내가 무례해?
400
00:29:27,275 --> 00:29:29,761
우리는 소리를 흘려듣기도
따라가기도 한다
401
00:29:29,974 --> 00:29:31,818
연극의
402
00:29:31,948 --> 00:29:34,321
객체로부터
403
00:29:34,487 --> 00:29:35,564
영화
404
00:29:36,260 --> 00:29:37,417
의
405
00:29:38,516 --> 00:29:39,512
객체
406
00:29:40,030 --> 00:29:47,030
객체에게로
그것이 사랑이에요
407
00:29:49,315 --> 00:29:52,214
극장은 어쩐지
아주 친숙한 것 같은데
408
00:29:53,183 --> 00:29:56,803
영화관에 대해선
지금까지도
409
00:29:57,010 --> 00:29:58,086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410
00:29:58,339 --> 00:30:03,210
영화의 역사
이것이 사랑이에요
411
00:30:03,211 --> 00:30:06,611
그런 후, 우울한
날이 밝아오고
412
00:30:07,312 --> 00:30:09,212
연인이 떠나가죠
413
00:30:09,250 --> 00:30:11,344
영화관의 역사
414
00:30:11,345 --> 00:30:16,245
그래서 모든 게 끝나죠
당신 말이 맞네요
415
00:30:17,235 --> 00:30:19,481
어떻게?
416
00:30:21,582 --> 00:30:23,482
그가 다시
돌아오는 거죠
417
00:30:24,164 --> 00:30:25,488
여러분, 매일 밤
418
00:30:25,496 --> 00:30:28,348
우리야
'클로델'과
419
00:30:28,515 --> 00:30:30,521
우리가 정말?
'아르토', '몰리에르'는
420
00:30:30,691 --> 00:30:36,283
베개 밑에서 '안티고네'와
'로렌자치오'를 꺼내 들었죠
421
00:30:39,496 --> 00:30:42,890
우리는 하나이자 모두이며
이것이 바로 사랑이예요
422
00:30:46,184 --> 00:30:52,282
그 주제는
이것이 바로 사랑이예요
423
00:30:52,290 --> 00:30:55,166
이때, 독일군이
424
00:31:07,697 --> 00:31:12,327
이때, 독일군이
프랑스군을 뒤에서
덮치기 시작한다
425
00:31:13,583 --> 00:31:14,906
좋아요, 하지만
다른 놈들보다
426
00:31:14,910 --> 00:31:16,916
100배나 더한 죄를 짓고도
또 시작한 자들도 있다고요
427
00:31:17,017 --> 00:31:18,816
- 사실이에요
- 어디, 도망쳐 보라지
428
00:31:18,880 --> 00:31:20,624
- 어디에 있는데?
- 집에요
429
00:31:20,625 --> 00:31:21,525
집 어디?
430
00:31:21,526 --> 00:31:23,199
- 장작을 패는 중이에요
- 장작을 패고 있다고?
431
00:31:23,200 --> 00:31:25,600
부디 고통받지 않길
분명히 말하는데
난 그런 놈 손 대기 싫어
432
00:31:25,608 --> 00:31:27,695
좋아, 네가
어쩌지 못하겠다면
433
00:31:27,866 --> 00:31:32,175
내가 하지
희생자들이여, 갑시다
434
00:31:33,264 --> 00:31:34,673
오, 꽃 피는 달이에요
법으로도 어쩌지 못하면
435
00:31:34,876 --> 00:31:37,648
내가 하지
갑시다, 희생자들이여
436
00:31:50,449 --> 00:31:53,157
그리고 6월
영화의 역사
437
00:31:53,370 --> 00:31:55,375
역사의 오늘은
438
00:31:55,585 --> 00:31:57,050
현재의 역사이다
439
00:31:57,059 --> 00:32:01,180
- 내 안의 짐승
- 영화의 역사
440
00:32:01,306 --> 00:32:05,453
짐승 들들
친위대 들들
441
00:32:10,434 --> 00:32:12,785
비수에 잘려 나간 6월
프랑스가 반드시 보여주마
442
00:32:12,852 --> 00:32:17,615
학대, 고문, 배신에도
불구하고
443
00:32:18,410 --> 00:32:22,058
패배한 군대와 어린 죄수들과
죽은 자녀들을 위해
444
00:32:22,562 --> 00:32:24,594
- 북받치는 눈물을
- 영화의 역사
445
00:32:24,761 --> 00:32:27,892
-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 역사의 오늘, 현재의 역사
446
00:32:27,898 --> 00:32:30,123
'고몽' 뉴스
그가 찢긴 국기 아래에서
447
00:32:30,377 --> 00:32:32,428
복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48
00:32:32,633 --> 00:32:34,203
패배한 것은 프랑스도
449
00:32:34,407 --> 00:32:36,016
은폐기억
프랑스 국민도 아닌
450
00:32:36,018 --> 00:32:39,047
바로 돼지들을 지배하던
유대인과 자본가 패거리들이었습니다
451
00:32:42,385 --> 00:32:44,676
'파리' 방송은 사기다
1939, 40, 41
452
00:32:44,842 --> 00:32:46,687
파리 방송은 사기다
라디오는 배신을 해도
453
00:32:46,857 --> 00:32:49,183
영화는 배반하지 않는다
454
00:32:53,464 --> 00:32:55,870
파리 방송은 독일 편이다
455
00:32:58,177 --> 00:33:00,710
'지크프리트의 죽음', 'M'
'뒤셀도르프의 뱀파이어'
456
00:33:00,878 --> 00:33:02,722
'위대한 독재자'와
'루비치' 때문에
457
00:33:03,416 --> 00:33:06,589
사느냐 죽느냐
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졌어
안 그래요?
458
00:33:06,590 --> 00:33:07,884
사느냐 죽느냐
459
00:33:08,413 --> 00:33:10,418
사느냐 죽느냐
그곳에 머무느냐, 아니냐
460
00:33:10,588 --> 00:33:11,917
40, 41
461
00:33:12,321 --> 00:33:14,086
죽음이 할퀴며
지나갔을지라도
462
00:33:14,255 --> 00:33:19,240
단순한 35mm 직사각형은
모든 현실의 명예를 지켜냈다
463
00:33:21,265 --> 00:33:22,593
41, 42
464
00:33:23,561 --> 00:33:26,735
가엾은 이들이 학살자들의
분노나 증오심을 품지 않고
465
00:33:27,066 --> 00:33:30,607
여전히 우리를 맹렬히
비난하는 꿈을 꾸고 있다면
466
00:33:31,640 --> 00:33:33,190
현재에 머물려면
그건 그곳에 영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467
00:33:33,191 --> 00:33:34,278
현재에 머물려면
입을 다물라
468
00:33:34,280 --> 00:33:35,869
현재에 머물려면
지극한 겸손으로
엄청난 힘을 견뎌내라
469
00:33:35,870 --> 00:33:38,440
현재에 머물려면
그리하면 홀연히
변신이 일어나리라
470
00:33:40,042 --> 00:33:42,735
42, 43, 44
471
00:33:43,950 --> 00:33:45,760
어둠 속으로
뛰어든다는 건
472
00:33:45,965 --> 00:33:48,622
깊은 침묵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473
00:33:50,960 --> 00:33:53,010
깊은 침묵과
하나가 된다는 건
474
00:33:53,842 --> 00:33:55,768
전심전력으로 깨어있으려
애쓰는 것이다
475
00:33:55,979 --> 00:33:57,709
- 버텨, 날 꽉 잡아
- 빛이 퍼지리니
476
00:33:57,872 --> 00:33:59,842
이게 바로 어둠 속으로
뛰어든다는 뜻이다
477
00:34:00,128 --> 00:34:02,098
사랑해요
저를 두고 가지 마세요
떠나지 마세요
478
00:34:02,223 --> 00:34:03,185
밤이 다 가도록
479
00:34:03,391 --> 00:34:06,244
버텨, 노력해봐, 싸워
480
00:34:09,435 --> 00:34:10,672
난 싸울 거예요
481
00:34:14,954 --> 00:34:17,612
'지크프리트와'
482
00:34:20,151 --> 00:34:21,513
물론입니다
483
00:34:21,722 --> 00:34:23,408
'리무쟁 인'
이 전쟁은
프랑스의 전쟁이자
484
00:34:23,577 --> 00:34:26,430
프랑스를 위한
전쟁입니다
485
00:34:27,122 --> 00:34:29,780
그림자 연극 연출자 목소리
프랑스의 후손을 위해
486
00:34:30,143 --> 00:34:32,194
그들이 누구이든
어디에 있든
487
00:34:32,359 --> 00:34:36,863
단순하면서도 신성한 임무는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고
488
00:34:37,436 --> 00:34:39,601
투쟁하는 것입니다
489
00:34:40,538 --> 00:34:43,024
그건 가증스럽고
수치스러운 적을
490
00:34:43,962 --> 00:34:46,780
가증스럽고
수치스러운 적을
491
00:34:47,588 --> 00:34:51,853
분쇄하기 위한 것입니다
492
00:34:55,484 --> 00:34:57,535
살인자는 우리 사이에
'지크프리트의 죽음'과 'M'
493
00:34:57,743 --> 00:34:59,748
'뒤셀도르프의 뱀파이어'와
'위대한 독재자'
'루비치' 때문에
494
00:34:59,999 --> 00:35:02,771
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졌어, 안 그래요?
495
00:35:06,486 --> 00:35:08,651
그곳을 '에르하르트
강제 수용소'라 부른다던데
496
00:35:08,903 --> 00:35:10,472
타락한 천사들
497
00:35:13,455 --> 00:35:14,818
저런, 저런
498
00:35:17,030 --> 00:35:20,030
트레블링카
499
00:35:22,665 --> 00:35:28,752
악마의 영화
500
00:35:43,856 --> 00:35:45,058
추파
501
00:35:46,193 --> 00:35:48,404
극장은 어쩐지
아주 친숙한 것 같은데
502
00:35:48,610 --> 00:35:49,939
그곳이 전쟁터이다
503
00:35:50,182 --> 00:35:54,490
영화관에 대해선 지금까지도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504
00:35:54,694 --> 00:36:01,256
신성한 무질서 안에서
505
00:36:04,323 --> 00:36:05,732
이미지와 사운드는
506
00:36:05,934 --> 00:36:10,036
갈수록 후회막급한
507
00:36:10,204 --> 00:36:11,969
자식만 퍼뜨린다
508
00:36:15,563 --> 00:36:18,096
마치 여행 도중
서로 만나
509
00:36:18,106 --> 00:36:20,470
이젠 떨어질 수 없는 이들처럼
사람들은 사랑을 의심한다
510
00:36:20,639 --> 00:36:23,733
- 오페라 끝났어요?
- 중간에 나왔어
511
00:36:23,807 --> 00:36:26,477
여보
512
00:36:26,487 --> 00:36:29,580
- 죽음은 보았으니
- 당신 찾으러 급히 왔어
513
00:36:31,240 --> 00:36:33,130
율리우스 시저의 변신
514
00:36:33,375 --> 00:36:37,959
- 같이 갔으면 좋았잖아
- '검은 옷을 입은 부인의 향기'
515
00:36:40,910 --> 00:36:42,879
그곳이 전쟁터이다
516
00:36:43,729 --> 00:36:45,574
그곳이 전쟁터이다
517
00:36:45,945 --> 00:36:47,296
구토
518
00:36:47,303 --> 00:36:48,860
픽션이란
519
00:36:48,861 --> 00:36:50,361
만약 태양이 다시
뜨지 않는다면?
520
00:36:51,263 --> 00:36:53,233
그 반대는 현실이다
오페라
521
00:36:54,045 --> 00:36:55,407
그곳이 전쟁터이다
522
00:36:55,616 --> 00:36:57,306
1940년 시집 '비탄'
그것을 입증키 위해
그곳에 전쟁이 있는 것이다
523
00:36:57,307 --> 00:36:58,914
1940년 시집 '비탄'
대중은 신화를 사랑한다
524
00:36:58,915 --> 00:37:01,575
1940년 시집 '비탄'
그리고 영화는
대중에게 호소를 한다
525
00:37:02,145 --> 00:37:04,831
초월하라
하지만 신화가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526
00:37:04,844 --> 00:37:06,528
초월하라
그리스도에서 끝이 난다
527
00:37:07,341 --> 00:37:10,597
초월하라
'버나드' 성자의 설교에 귀 기울이던 군중은
과연 무엇을 들었던 것일까?
528
00:37:10,767 --> 00:37:13,013
초월하라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과는
좀 다른 목소리는 아니었을까?
529
00:37:13,184 --> 00:37:14,948
아마, 그럴 것이다
530
00:37:16,210 --> 00:37:18,012
선악을
하지만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531
00:37:18,219 --> 00:37:19,663
선악을
이런 목소리가
우리 마음 깊은 곳에
532
00:37:19,831 --> 00:37:21,275
선악을
와 닿았을 때, 비로소
이해하게 된 것을
533
00:37:21,443 --> 00:37:24,216
선악을
어떻게 무시할 수
있단 말인가?
534
00:37:24,224 --> 00:37:28,673
초월하라
보라, 이 사람이로다
535
00:37:56,556 --> 00:37:58,767
뉴스 영화에도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536
00:37:59,598 --> 00:38:03,540
'국가의 탄생' 그리고
'희망의 날'이라는 교훈
537
00:38:03,708 --> 00:38:06,687
그곳에 전쟁이 있다
뉴스 영화에도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538
00:38:06,851 --> 00:38:09,706
그곳에 전쟁이 있다
'국가의 탄생', '희망의 날'
539
00:38:09,874 --> 00:38:11,558
그곳에 전쟁이 있다
'무방비 도시'가 바로 그것이다
540
00:38:11,767 --> 00:38:14,861
영화는 결코 사건을
일으키려 한 것이 아니라
541
00:38:15,031 --> 00:38:16,681
무엇보다
보기 위한 것이었다
542
00:38:16,682 --> 00:38:17,982
놈들이 그분을 죽였죠
543
00:38:17,983 --> 00:38:20,845
왜 군중은 신화를 좋아하나?
그분은 친구였으니까
544
00:38:20,846 --> 00:38:24,046
왜 군중은 신화를 좋아하나?
무죄인지는 중요치 않죠
545
00:38:24,047 --> 00:38:26,547
단지 그분이
무정부주의자였다는
이유만으로
546
00:38:26,548 --> 00:38:28,276
왜 군중은 신화를 좋아하나?
단지 그 이유만으로
547
00:38:28,277 --> 00:38:31,377
왜 군중은 신화를 좋아하나?
파시스트 경찰을 넣었다고 합니다
548
00:38:31,751 --> 00:38:33,641
왜냐하면
사마리아인의 옷이
549
00:38:33,729 --> 00:38:36,414
스크린과 똑같은 흰색이라
그려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550
00:38:36,425 --> 00:38:37,748
영화가 대중에게 호소한다
551
00:38:38,599 --> 00:38:45,507
전쟁이 그곳에 있다
552
00:38:45,632 --> 00:38:49,860
'아놀드'와 '리히터'의
발명품인 경량 카메라가
553
00:38:50,023 --> 00:38:53,598
악몽과 꿈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 기를 쓰고 촬영해도
554
00:38:53,891 --> 00:38:56,549
그 최종결과는
스크린이 아닌
555
00:38:56,832 --> 00:38:58,642
수의로 투사된다
556
00:39:06,058 --> 00:39:08,189
만약 푸이그와
네귀스가 죽어가는 소리
557
00:39:08,354 --> 00:39:10,680
보엘뒤어 대위가
죽어가는 소리
558
00:39:10,852 --> 00:39:13,786
어떤 토끼가 죽어가는 소리조차
귀에도 안 들어왔다면
559
00:39:14,438 --> 00:39:16,404
이는 인생이
영화에 빼앗긴 것을
560
00:39:16,415 --> 00:39:18,440
전혀 돌려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561
00:39:19,152 --> 00:39:21,530
왜냐하면 학살을 망각하는 것도
그게 공산주의자들이 바라는 바야
562
00:39:21,531 --> 00:39:23,775
학살에 가담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563
00:39:23,786 --> 00:39:25,472
너희, 무정부주의자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564
00:39:25,481 --> 00:39:27,732
뭔가 특출나게
보이고 싶어 하지만
565
00:39:29,065 --> 00:39:32,204
모든 혁명들이
다 그런 드라마일 뿐이야
566
00:39:32,489 --> 00:39:34,220
희망
우리네 삶의 바탕인
'그 신화'는
567
00:39:34,221 --> 00:39:36,428
희망
모순적이야
568
00:39:36,428 --> 00:39:39,006
희망
우린 걸러낼 것은
걸러내고
569
00:39:39,137 --> 00:39:41,429
종말론자들은
군대에 보내버리던지
570
00:39:41,595 --> 00:39:43,279
씨를 말려버려야 해
그게 전부야
571
00:39:47,030 --> 00:39:49,230
보엘뒤어, 처치해
572
00:39:56,624 --> 00:39:58,515
영화의 역사
573
00:39:58,880 --> 00:40:00,885
입을 다문 역사는
574
00:40:01,740 --> 00:40:03,424
흑역사이다
575
00:40:03,430 --> 00:40:05,630
보엘뒤어, 예 예
576
00:40:06,114 --> 00:40:08,807
그래서 신은
577
00:40:13,769 --> 00:40:16,094
버렸다
578
00:40:20,256 --> 00:40:26,168
인간을
579
00:40:29,118 --> 00:40:31,570
40+1
580
00:40:32,583 --> 00:40:34,589
40+2
거의 50여 년 동안 사람들은
581
00:40:34,800 --> 00:40:37,285
현실을
덥히기 위하여
582
00:40:37,299 --> 00:40:38,935
43
깜깜한 방의
그 어둠 속에서
583
00:40:38,949 --> 00:40:40,874
43
환상을 불태웠다
584
00:40:41,044 --> 00:40:44,664
이제 현실이 복수할 것인바
진정한 눈물과
585
00:40:44,951 --> 00:40:48,925
40 + 4
피 흘림을 요구할 것이다
586
00:40:53,517 --> 00:40:54,879
하지만 [비엔나-마드리드]
587
00:40:54,880 --> 00:40:56,250
거창한 꿈을 꾸어본들
[시오드맥-카프라]
588
00:40:56,457 --> 00:41:00,960
[파리-LA]
[르노아르-말로, 도브젱코]에
이르기까지
589
00:41:00,991 --> 00:41:03,016
픽션 영화의 거장들은
590
00:41:03,017 --> 00:41:06,199
복수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591
00:41:06,409 --> 00:41:08,700
20여 개 작품을
제작 및 상영하는
스트라이크를 벌였다
592
00:41:11,646 --> 00:41:15,428
현실이 바뀌겠는가?
593
00:41:23,894 --> 00:41:30,254
동지 'P'
594
00:41:42,711 --> 00:41:44,521
영화의 역사
595
00:41:45,611 --> 00:41:47,536
영화의 역사
596
00:41:48,029 --> 00:41:50,034
입을 다문 역사
597
00:41:50,849 --> 00:41:52,498
흑역사
598
00:41:53,428 --> 00:41:55,834
내 나이 35에
599
00:41:57,257 --> 00:42:00,797
결코 잊지 않으리
'비용'처럼 투옥되어
600
00:42:01,205 --> 00:42:04,505
결코 잊지 않으리
'세르반테스'처럼
쇠사슬에 묶이고
601
00:42:04,710 --> 00:42:07,196
'안드레아 셰니에'처럼
사형을 선고받아
602
00:42:08,295 --> 00:42:11,035
그 피
나의 운명의 시간이 오기 전
603
00:42:12,003 --> 00:42:14,856
다른 때, 다른 이들처럼
604
00:42:16,233 --> 00:42:18,890
장밋빛 키스가 예고하는
그 붉은 피를
605
00:42:19,376 --> 00:42:25,335
종이 위에 나의 뜻과
606
00:42:26,106 --> 00:42:28,558
형편없는
뉴스 영화일지라도
607
00:42:28,565 --> 00:42:31,459
의혹에 젖은 피와 눈물은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608
00:42:31,469 --> 00:42:34,807
군부가 군중에게 발포한 후
때가 너무 늦으면
609
00:42:34,809 --> 00:42:38,150
어찌 거리를 깨끗이
청소할 수 있겠는가?
610
00:42:38,274 --> 00:42:41,046
나의 책, 나의 비젼을
급히 휘갈겨 써 내려갑니다
611
00:42:43,148 --> 00:42:51,605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612
00:42:55,557 --> 00:42:58,490
전쟁 중의 뉴스 영화는
613
00:42:58,699 --> 00:43:00,830
아무런 주장도
판단도 하지 말라
614
00:43:05,790 --> 00:43:14,604
오직 지우는 손만이 쓸 수 있다
615
00:43:14,737 --> 00:43:17,148
진실한 일
결코 거창한 계획이 아니며
616
00:43:17,154 --> 00:43:19,199
고뇌가 주인공도 아니다
617
00:43:19,210 --> 00:43:23,316
결코 거창한 계획도 아니며
고뇌가 주인공도 아니다
618
00:43:23,319 --> 00:43:27,300
불타버린 교회도
황폐해진 풍경도 없다
619
00:43:34,840 --> 00:43:39,183
그런 건 결코
620
00:44:02,380 --> 00:44:09,348
결코 아니다
621
00:44:20,530 --> 00:44:23,230
안제이 뭉크
622
00:44:23,533 --> 00:44:26,111
'플라어티'와 '엡스타인'의
623
00:44:26,112 --> 00:44:27,557
정신을 물려받은 이들이
624
00:44:27,624 --> 00:44:28,767
'도미에'와
625
00:44:28,933 --> 00:44:32,393
'렘브란트'이며 그 섬뜩한
흑백의 명암도 함께였다
626
00:44:40,230 --> 00:44:43,830
굿바이
아름다운 '루가노'여
627
00:44:43,831 --> 00:44:46,831
오, 달콤하고
경건한 땅이여
628
00:44:48,176 --> 00:44:51,980
신실한 마음
죄없이 추방당하네
629
00:44:51,981 --> 00:44:54,681
- 무정부주의자들이 떠나네
- 난 이런 장르 드라마가 싫어
630
00:44:54,982 --> 00:44:59,582
그럼 가슴에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떠나세요
631
00:45:01,083 --> 00:45:05,483
그럼 가슴에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떠나세요
632
00:45:13,598 --> 00:45:16,530
카메라를 움직이지 않고
위에서 찍었군요
633
00:45:16,740 --> 00:45:18,470
그 봄날, 모든 이들이
아마도 죽은 자식을
634
00:45:18,474 --> 00:45:20,458
그 봄날, 모든 이들이
애도하는 어머니 때문이겠죠
635
00:45:20,460 --> 00:45:22,030
그 봄날, 모든 이들이
636
00:45:22,057 --> 00:45:24,510
그 봄날, 모든 이들이
쳐들어오는데
피 흘리지 않을 자 누구인가?
637
00:45:24,677 --> 00:45:27,083
간지럽히는데
웃지 않을 자 누구인가?
638
00:45:27,416 --> 00:45:32,573
겹겹이 쌓여
독을 먹이는데
안 죽을 자 누구인가?
639
00:45:34,023 --> 00:45:36,398
하지만, 내 딸아이 마음은
무슨 수로 달래주나요?
640
00:45:36,408 --> 00:45:38,611
전설적인 분들께 기쁜 일
641
00:46:06,497 --> 00:46:09,430
이때, 오직 이때
642
00:46:09,431 --> 00:46:12,614
유일한 진짜 대중예술이
643
00:46:12,615 --> 00:46:15,881
회화, 즉
예술로 출현했다
644
00:46:16,408 --> 00:46:19,823
다시 말해, 소실된 예술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645
00:46:47,938 --> 00:46:49,702
우리는 올리브나무로
둘러싸인
646
00:46:49,703 --> 00:46:51,762
흰 벽의
그 작은 마을은 잊었다
647
00:46:51,763 --> 00:46:55,662
하지만 피카소는 기억한다
즉, 게르니카를
648
00:47:05,124 --> 00:47:09,030
총살당한 젊은 철학자
'발랑탱 펠드만'은 잊었다 할지라도
649
00:47:09,031 --> 00:47:10,471
'부디 좋은 여행이 되시길'
650
00:47:10,480 --> 00:47:13,636
최소한 죄수 한 명쯤은
기억이라도 하고 계십니까?
651
00:47:13,804 --> 00:47:15,328
아니면, 고야는요?
652
00:47:16,423 --> 00:47:19,321
'조지 스티븐스'가 최초로
653
00:47:19,525 --> 00:47:21,495
16밀리 컬러 필름으로
654
00:47:21,700 --> 00:47:23,911
'아우슈비츠'와 '라벤스브뤼크'를
찍지 않았다면
655
00:47:24,662 --> 00:47:27,435
결단코, 분명히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656
00:47:27,503 --> 00:47:30,155
'양지'에서의 행복은
없었을 것이다
657
00:47:40,475 --> 00:47:41,803
39-44
658
00:47:43,214 --> 00:47:46,308
다큐멘터리의 순교와 부활
659
00:47:49,982 --> 00:47:53,797
오, 있는 줄도 몰랐는데
볼 수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가
660
00:47:54,495 --> 00:47:57,428
오, 눈뜬장님인 우리 눈의
달콤한 기적이로다
661
00:48:00,039 --> 00:48:02,491
영화의
662
00:48:02,698 --> 00:48:05,516
한편, 영화는 산업입니다
663
00:48:05,760 --> 00:48:07,411
역사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664
00:48:07,614 --> 00:48:11,555
미국영화가 프랑스영화를
몰락시켰다면
665
00:48:11,723 --> 00:48:13,453
TV 출현과 더불어
666
00:48:13,616 --> 00:48:15,864
'인간의 양심'
2차 세계대전은 자금조달로 인해
667
00:48:16,036 --> 00:48:18,854
전 유럽 영화가
파멸되었죠
668
00:48:19,023 --> 00:48:23,030
유럽 영화의 역사
669
00:48:35,637 --> 00:48:36,865
최후의 해결책
670
00:48:36,866 --> 00:48:39,679
장님에게 물었습니다
'두 손은 있어요?'
671
00:48:49,516 --> 00:48:52,448
하지만 그건 확신일 뿐
손은 안 보이잖아요
672
00:48:52,658 --> 00:48:56,564
예? 의심이 가면
눈을 믿으면 된다고요?
673
00:48:56,627 --> 00:48:59,251
예? 그럼 눈이랑
잘 보이는지를
674
00:48:59,252 --> 00:49:02,121
확인해보세요
내 손이 맞는지 아닌지?
675
00:49:23,542 --> 00:49:25,993
영화의 역사
영 년
676
00:50:17,937 --> 00:50:19,667
도와주세요
677
00:50:20,193 --> 00:50:22,678
끝맺음은 '막스 랭데' 씨의 증언으로
그건 독가스 치클론 B라는 거예요
678
00:50:22,852 --> 00:50:24,903
이런 작은 결정들이
안으로 떨어져요
679
00:50:25,109 --> 00:50:27,515
넣고 또 넣고
첫 번째 기둥 자리에요
680
00:50:27,727 --> 00:50:30,786
이 조그만 결정에서
가스가 나와요
681
00:50:30,950 --> 00:50:33,563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오면서
682
00:50:33,730 --> 00:50:36,709
가스실 전체로
퍼지기 시작하죠
683
00:50:36,912 --> 00:50:39,927
기둥 근처 사람들은
684
00:50:39,996 --> 00:50:42,321
2분이면 죽을 거예요
685
00:50:42,393 --> 00:50:45,332
멀리 있는 사람들
더 멀리 있는 사람들 때문에
686
00:50:45,494 --> 00:50:48,954
10분에서 15분 동안은
그대로 놔뒀어요
687
00:50:49,000 --> 00:50:51,000
번역: 아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