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Soldiers.2002.REMASTERED

sub2smi by BiGtUR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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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당신 말이 맞았어.

 

확실히 이게 일하는것
보다 낫군

 

벌레한데 물리는 것만 빼면

남자가 돼 갖고서는

 

당신은 쉬지않고
일만 하려는데

내가 협박해서
온 것 같네요

 

받아요

 

축하해요

 

기사한테 검이
없으면 안되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우리의 작가께서 할 말이
생각이 안난다고?

 

완벽해

그리고 순은이니까
잃어버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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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 전 - 북 웨일즈

 

잘 했어, 쿠퍼 일병.

 

안 잡히고 도망다니길
무려 22시간 하고도...

 

47분이군.

 

바로 부대에서 일인자가 되었군.

 

서바이벌의 핵심은

달리고 숨는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쫓아오는 적의 추적능력을
말살하는 것도 포함된다.

 

자, 개를 쏴 죽여라

 

죄송합니다, 뭐라구요?

 

이총으로 쏴 죽이라고

 

훈련하는 동안는 자네는
내 지휘 하에 있어

이건 명령이다, 쿠퍼!

 

장난하는 거죠, 그렇죠?

이놈이, 내가 농담 하는것 같나본데
내가 코메디언 같은가?

아닙니다!

 

그래도 하지 않겠습니다.

자넨 선택의 여지가 없어
빨리 죽여. 개를 쏘란 말이야.

 

쏘라고!

싫습니다!

 

자네가 개 하나 죽이지 못한다면...

우리 대원으로 받아들일 수 없어

개를 못 죽인다는 건 아닙니다.

 

이유없이 저 개를 사살하지는
않겠다는 말입니다.

 

보따리나 싸라, 쿠퍼.

- 양심따위 찾는 놈은 필요 없어
- 이걸 갖고 나를 탈락시킨다고요?

네가 네 자신을 탈락시킨거다!

 

우린 특수한 상황에 있다, 쿠퍼.

 

그러니...

 

난 행동하는 놈이 필요하다.

 

바른생활 사나이가 아니라...

 

안돼! 멍청한 놈!

이건 그냥 개일 뿐이야.

 

언젠간 널 물어뜯을 지 몰라

 

언젠간 너도 준비 되겠지

 

그 때까진 많이 배워둬

그렇겠지

 

난 두번 기회를 주지 않는다, 쿠퍼.

 

결코 잊지도 않고

 

특수대원은 그냥 되는 게 아냐

 

저놈 부대로 돌려 보내

 

4주뒤 - 스코틀랜드 산악지대

 

일사분란하게 소개하라.

안전한 착륙지점을 찾아라.

 

고, 고, 고, 고!

 

죠, 빨리 내려!

 

노닥거릴 틈이 없다!

전 안가요. 싫어요!

 

나중에 보자.

 

쿠퍼, 위치와 방위를 확인하라.

 

-3분 내로 이동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스푼, 테리, 너희는 망을 본다.

 

죠, 이런 개같은...

 

빨딱 일어나서 군인답게 좀 해 봐!

 

자 그럼, 시계를 맞추자.

 

07시 30분이 3초전...

... 3초, 2초, 1초, 땡.

젠장, 믿을 수 없군!

 

이번엔 뭐냐, 위더스푼?

내무반에 시계를
놓고 왔습니다, 중사님.

 

가끔은 한숨 돌려줘야 오래 살지.

잘했다, 스푼... 병신!

내말이 그말이다.

죠, 내 워카나 먹여줄까?
이 빡빡이 새꺄?

지랄하네!

너무 바짝 깎았군, 죠?

아, 이거 완전 좇됐어!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축구경기가
오늘밤에 있는데

.전혀 엉뚱한데 쳐박혀서는

맥주랑 TV도 없이 뭐냐고!

군대가 그렇지 뭐.

잉글랜드 대 독일이란 말이다.

 

축구 전쟁이라구!

 

그럼 이거랑은 완전 다르겠군, 죠?

이건 훈련이지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죠.

확실해? 난 너때문에 죽겠는데!

브리핑때 안졸았으면,

지금 우리 상대가 누군지 알텐데, 커클리.

- 그게 누군데요?
- 특수부대다, 이자식아!

엿먹으라지!

됐다, 됐어!.

 

잘 들어라. 빨리 요점만 말하겠다.

네놈들 처럼 나도 빨리 집에가서

따뜻한 아랫목에서 예쁜 여자랑
축구나 보고 싶으니까!

중사님, 한코 뜨게요?

그럼 여자 페널티 구역에서
반칙 안하게 조심해요.

자, 시시한 소리 그만 해!

 

지금 이 순간 우린 적 진영으로
50km 들어와 있다.

지금부터 적을 만나게 되면

제군들 모두 이유 불문하고
갈겨대는 거다.

 

우리는 공포탄을 쏘는 거니까

착한 생각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는 거다.

명심해라, 총을 놓치고

붙잡히게 되면, 놈들을 발로 까서
이빨을 뽑아라

안 그러면 장담컨데, 놈들 내일
아침으로 네놈들 불알이 올라갈 거다.

완숙입니까, 후라이입니까?

 

스크램블이다.

 

자, 여기, 스푼.

 

좋은데요.

멋지고 번쩍거린다고 비싼건 아냐.

나중에 돌려줘야 해.

 

중사님은요?

 

난 속으로 세야지.

그럼, 쿠퍼, 뭐 좀 나왔나?

 

우린 여기고, 전선은 여깁니다.

공중관제 보고로는, 적 위치가
여기, 여기, 여기입니다.

이 전방 벙커들 사이로는
광범위 정찰이 이루어지며

전 구역을 물샐틈 없이 덮었어요.

한가지 예외는

 

바로 여기입니다.

 

계곡을 따라 강이 통과하는데

삼,사십 피트 깊이고

 

물론 여기도 정찰은 하겠지만
밤에 침투해서

조심해 행군하고

발 젖는거에 신경을 안쓴다면

 

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이것들은 다 뭐야?

 

요새 좀 재수가 없어서 쏠모있다
싶은 건 다 가져왔어요.

이런, 자네 맘은 알만해

 

선발에서 탈락하고
뭐 그런거...하지만,

난 그게 유감이 아니네.

 

자네가 없으면
부대가 완전 엉망일 거야.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어요.

 

나 자신을 위해서.

 

이봐, 사서 고생하는 놈들은
카미카제 밖에 없어.

 

의협심에 들떠서는
제정신이 나간 놈들이지!

 

내 말 들어. 참을성을 갖게.

그럼, 제군들

 

짐 싸들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

스푼, 자네가 첨병이다.

 

테리, 죠, 챨리 뒤에 붙어.

 

쿠퍼, 머리위에 올려.

 

씹팅이!

 

축구를 놓치고
이놈들하고 있어야 하다니!

죠, 아가리 닥치지 않으면 내 손으로
직접 도살해 주겠다. 어서 움직여!

내가 뭐라고 했나요.

 

여기가 대체 어디야?

 

이곳에 대해 엄청난 이야기를 들었지.

뭐라고?

 

사람들이 실종된대
늘상 있는 일이래나.

 

계속해 봐 쿠퍼. 헛소리 좀 들어보자.

 

정말이야.

 

저번달만 해도 젊은 커플이 숲에서
하이킹을 하고 있었는데

이 근처 어디에 캠프를 쳤는데
밤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며칠 후 산악 구조대가
그 캠프 흔적을 발견했는데

텐트가 조각나 있고 사방에 피라더군!

 

신문엔 '보드민 무어의 야수'
같은 괴물의 소행이래.

 

주민들은 탈출한 정신병자라고 하고.

 

하지만 아무도 잡히지 않았으니
양단간에 증명할 길이 없는 거지.

 

매년 여길 지나가는 사람들은
더 많아지는데

오다가다 없어지는 거야.

자취도 없고 시체도 없이..
그냥 사라져서는

찾을 길이 없어.

 

본부에 연락해.

 

양떼가 우리 안으로 들어온다고 해.

 

본부나와라.

 

그럼, 브루스. 넌 뭐가 무섭나?

 

인간의 자기파괴적인 천성.

장난치지마!

 

그런 것 같냐?

 

그럼 스푼, 넌?

 

거세.

 

그건 이론의 여지가 없군. 죠?

 

딱 한가지야.

 

페널티 킥.

 

- 알만하군
- 테리?

 

페널티킥을 보는거지... 죠랑.

 

쿠퍼, 자네는?

 

거미... 랑 여자.

 

그리고.. 거미여인.

 

중사님은 뭐가 무서운지 궁금하네.

좆까, 중사는 무서운게 없어

 

글쎄다.

 

"마누라를 다시 못보게 된다면?"
그게 제일 무섭다!

 

그리고 살갖에 소름이 돋고

 

머리가 쭈뼛 서게 만드는 사소한 것들.

스푼 말인가요?

 

아니, 사실 하나 있지. 말하자면...

죽을 때 까지 기억날 일이야.

 

그래. 91년도였지,

우리 부대가 저항군의 잔당들을
소탕하기 위해

쿠웨이트로 날아가기 직전

 

나랑 에디 오스왈드란 젊은 놈이서

 

첫 사막행을 같이 기념하려고

문신을 하러 가기로 했지.

예, 나도 에디 기억 나요.

부러진 코에 개눈깔 박은,

인상 더러운 괴짜 아녜요?

맞아, 그놈이야. 잘생겼지
여자들한테 인기 많았어.

 

어쨌든 나랑 에디가 나가서
몇잔 걸치고는...

...많이 마셨지

 

그러고는 문신 가게에 가서
난 '데저트 랫'을 했는데

 

에디는 에디 답게 좀 더
의미있는 걸 하려더군.

 

그리고는 독실하게도

 

자기 영혼은 아직
하나님의 것이라더군.

그러나 자기 육체는 구원받을 수 없대.

몸이 성하고 말고는
사탄 손에 달렸다는 거야.

 

그래서 궁둥짝에, 크게 웃어제끼는
악마를 해 넣었지.

 

어쨌든 엿새쯤 후에 이라크 국경을
따라서 한바퀴 돌고 있는데

 

불쌍한 에디 놈이
대전차 지뢰를 밟은 거야.

 

그래, 우리 모두 놈이
터지는 걸 목격했지.

 

눈부신 섬광이 허옇게 번쩍거리고

귀따가운 소리가 나더니

이윽고 정신을 차려 보니
에디 놈이....

 

없어졌어.

 

그냥 놈의 조각들 밖에 없더군
남은건 그게 다야

허벌나게 큰 뻘건 원이 생긴 거야
100미터나 돼

 

거짓말 안하고
자기 친구를 삽으로 떠서

봉지에 쳐 담아야 할 때나

제 정신이 들지

 

어쨌든 그날...

 

진짜로 우릴 돌아버리게 한 건

 

조각을 줍다 보니 그게

 

귀며, 발가락, 코, 혹은
이빨 같은 거라고 알아볼테지만

 

정말로 씨껍했던건

왼손잡이 챨리가
놈의 문신 부분을 찾았을 때야

전부 불타버리고 피범벅인 데다가

뭉개지고 으깨졌는데

이 부분만 완전한 거야

 

악귀가 배꼽이 빠져라
웃어 제끼는 그림이지!

 

그러니 어찌보면 에디가 옳았어

 

실제로 사탄이
몸을 성하게 해 준거랄까

전부가 아니라서 그렇지

 

아니면 에디가 그냥
운이 없었을 수도 있고

 

여하튼 간에 그 교훈으로
난 매우 열린 마음을 갖게 됐지

 

꽈르릉 쾅

 

어쨌든...
에디 오스왈드에게 한잔

 

에디를 위하여

 

그건 그렇고
어떤놈이 맥주집엘 들어갔거든

 

팔에 개를 안고서 말야

 

개를 바에 내려 놓고는 가서 앉았어

 

바텐더가 "이놈이 뭐하는

짓일까?" 생각하고는

 

다시 개를 봤더니

갑자기 개가 돌아서서는..

 

소잖아!

 

흐미 시팔!

 

사격 중지, 테리! 사격 중지

 

테리, 뭐하는 짓이야?
공포탄 쏴서 뭐해?

전원 이상 없나?

 

아뇨, 똥싼것 같은데요!

 

죽은 거야?

 

아, 그래. 죽었군

 

- 세상에, 상태를 좀 봐봐!
- 집어치우고 테리놈 상태나 봐봐

 

찔린 상처가 아냐. 이빨 자국이다

무슨 소리야, 쿠퍼?

 

자연사 했다는 뜻이다, 테리

 

이거 보고해야 되지 않아요, 중사님?

 

그래, 무전기 돌려, 브루스

이걸 갖고 전파를
시끄럽게 만들 순 없다

네놈들이 날으는 죽은 소에
겁먹었을 뿐이야!

 

안돼, 현 위치를 고수하고
아침까지 지킨다

 

그다음 다시 상황파악을 한다

 

좋아, 보초를 서자

두 명이 서고 네 명은 대기

브루스, 스푼, 너희가 처음이다

 

01시에 쿠퍼와 내가 교대한다

 

일단은, 테리! 정신 차려!

 

나머진 눈좀 붙여라

 

이럴 수가

 

중사님, 소는 이 방향에서
들어왔습니다

바로 절벽으로 굴렀죠

 

프라이팬에서 나와서

 

바로 불로 뛰어든 거지

출혈이 심한데 여기 오기 까지
몇마일 헤멨을 수도 있어

따라갈 빵조각을 떨어뜨려 주다니
착하군 그래

- 사서 고생하게요?
- 아니, 그냥 좀 보는 거지

중사님, 그냥 귀대해서
보고하면 안됩니까?

맞다, 테리. 하지만 일단은

내가 궁금하고, 또 가는 길이잖나

 

가자, 얘들아

 

자연사 좋아하네

 

이번엔 뭐야?

 

이런 세상에!

 

여기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중사님?

점점 더 심해지는데!

 

맙소사, 중사님!

 

좋아, 정신들 차려라

 

사상자를 파악해야겠으니

 

거추장스러운 건 내려 놓고
보이는 무기는 전부 회수하고...

전투태세를 갖춰라

 

현재 적은 팔팔하며 적대적이다

그러니 놈이 바주카를
들고 나와 까불거든

턱주가리를 날려 주길 바란다

 

순식간에 맹공격을 당한 것 같은데요
탄창이 모두 그대로입니다.

다 쓴게 없어요

 

이사람들이 졌다면, 시체는 어딨지?

 

좋다, 상병,

 

무전기 켜고 호출해
긴급 공중 수송이 즉시 필요하다

알겠습니다

 

- 흐미
- 누가 있다!

 

살려줘!

 

대위님!

 

라이안 대위, 어떻게 된 겁니까?

아는 사이는 아니겠지

 

특수 부대 라이안 대위입니다

 

그 애견가는 아니겠지?

 

S여기는 스피어헤드 패트롤,

 

들리는가?

 

잭 더 리퍼한테 덤볐다가
살아남은 몰골인데

 

응급처치는 할 수 있지만
당장 의무병이 필요합니다

비상사태 64

 

여기서 내 보내줘. 알아듣겠어?

한놈 뿐인 줄 알았는데!

 

하고 있습니다, 대위님!

 

- 중사님
- 나중에, 스푼.

 

들리는가?

 

- 젠장
- 왜그래, 브루스?

 

신호가 안잡혀

 

점검 안 했어?

 

물론 했지! 두번 세번 했지
잘 됐단 말야!

알았다, 브루스. 계속 해봐

 

테리...

이 부대 통신장비가
있을 거다, 찾아봐!

스푼, 캠프 주변 훑어 보고
쓸만한거 있나 찾아봐

- 예, 그렇지만
- 당장, 스푼!

 

여기는 스피어헤드 패트롤. 들리는가?

 

한놈 뿐인줄 알았단 말이야!

 

이런... 납골당 부대가 이 꼴이 뭐냐

 

- 들리는가?
- 여기서 뭘 하고 있었을까?

 

특수 부대라는 것 밖에 몰라요

그치만 이게 우리 훈련의 일부라면...
너무 감추는데요

계급장도 없고, 명찰만 있어요

 

무슨 비밀 작전이란 건가?

아닐 수도 있고

 

별 이상한 걸 다 갖고 있는데요

 

마취 화살에, 그물에...

 

없는 게 없네

 

특수부대 임무라기 보다는....

무슨 사파리 같지 않아요?

중사님, 여기 무전기 찾았는데요

젠장, 믿을수가 없군!

한놈 뿐이어야 했다구!

 

뭘 투덜대는 거죠?

 

테리, 다시 주변경계 들어가

 

놈들이 다시 오기 전에 도망가야 해!

누가, 누가 다시 온다는 겁니까?

 

내 눈 앞에서 갈갈이
찢어 버렸단 말이야!

오락가락 해요

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기지 않으면
저체온으로 죽습니다

날 봐요, 대위

라이안, 날 봐요!

- 바쁘다니까!

혹시 몰라서 얘긴데, 30분 후에는
어두워 진다구요

거기 아무도 없는가?

 

- 잘 돼 가나?
- 퓨즈가 터졌어요

 

고칠 수 있겠어?

 

글쎄요, 이게 불량이었는지
습기가 찼었는지 회로가 탔어요

 

그럼...

 

쓸모없군. 버려

 

이것도 찾았습니다

 

안에 붙어 있었는데
무전기 부품은 아녜요

 

무전기에 왜 벌레를 집어넣겠어?

 

이건 "코바야시 마루" 테스트야

 

우리가 이기지 못하게 조작한 거라구

시끄러, 스푼

 

아니, 테리. 이건 아마 어떤놈이

죠가 축구 결과를 못듣게
장난 친걸 거야

하하, 놀래자빠지겠네

뭐 쓸만한 거 있나?

 

총기, 탄약,...

 

마그네슘 조명탄 몇개

 

이게 다야. 나머진 망가졌고

좋다. 공포탄 든건 버려라
훈련은 이제 완전히 접는다

전원 실탄 장전하도록 한다

 

그래봤자 달라지는 건 없어

 

- 놈들은 안죽어
- 예, 그래도...

 

이 편이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안심하고 싶으면...

놈들이 땅 밑에서 나와 다리를
찢어 놓기 전에 죽어라고 도망치게

이제 신사답게 좀 닥치고 있어 주시지

 

애들 겁주는 거야 뭐야

 

뭐야 씨발!..

 

아 이런!

 

젠장!
- 좋다. 손에 잡히는 거 들고

.숲 끝으로 간다. 이동하자

 

자, 후미 경계 지원자?

- 내가 하겠습니다
- 좋다. 이쪽에 이상 없으면 후퇴하라

우리가 엄호해 주겠다. 출발!

 

브루스. 몸 사려

 

됐다. 스푼, 네가 첨병이다

조, 대위를 부축해라
테리, 넌 다음이다

쿠퍼, 자네는 나와 간다

자, 그럼

긴 초원을 뚫고 나가자
구보로 간다! 출발!

 

착하지, 빨랑 튀어가!

 

덤벼라!

 

아, 이런!

 

브루스, 브루스!

 

도망가라 쿠퍼!

 

가요!

 

양측면 후미에서 온다

 

- 네 뒤다!
- 조준!

 

- 통과하겠다
-조준!

 

계속 가!

 

엄호 사격!

 

측면으로 가고 있다!

 

우리를 에워 싸고 있어!

 

엄호 사격!!

 

통과하겠다!!

 

조준!

 

엄호사격!

 

장전!

 

빨리 나가!

 

잽싸게 움직여!

조준!

 

얘들아!

 

따라와! 따라와!

 

정지!

 

타요!

- 전원 따라와
- 서둘러!

 

나타났다. 사격!

 

들어가, 들어가!

 

안전장치가!

 

젠장!

 

일단 출발해요!

 

빨리!

하고 있어요!

 

밟으라구, 젠장!

 

조, 찔러!

 

후진해 봐요.

 

찌르라니까!

 

이제 전진

 

뒤에 모두 괜찮은가?

 

부상자 더 없나? 스푼?

- 아니 난 괜찮아
- 브루스는?

 

- 브루스 어딨지
- 죽었어!

죽었다구!

 

망할!

 

거기서 버티고 있어요

 

고맙소

괜찮아요. 어떻게 된 거에요?

어떻게 됐냐고? 좆도 큰, 막 찢어대는
놈한테 습격당했지

내가 발견해서 다행이에요

 

희망을 버리려던 참이었는데

 

여기가 어딘지 아시오?

어젯밤에 총성을 들었어요

 

근처에 누군가 있는걸 알았죠

아직 별 탈 없다면
이제 곧 생길 거예요

있지... 두 명이 부상이오

 

둘다 치료가 필요한데

중사의 상처를 감싸야 해요

이대로는 멀리 못가요

 

이 계곡엔 농장이 딱 하나 있는데

농장주인이 내 친구예요

거기서 보살피면 되겠죠

 

계세요?

 

- 아무도 없소?
- 어디로 갔을까?

 

좋아

 

물러서요

 

새끼돼지들아

 

너희들 비디오를 훔치러 왔단다

 

앉아

 

앉아, 앉아

 

가만히 있어

 

이상무

 

- 아깐 뭐가 어떻게 된거지 구퍼?
- 나도 모르겠다

 

저 여자가 알지도 모르겠군

 

윗층 이상무

 

여기가 대체 어디야?

 

홈 스위트 홈이지

 

앉혀

 

스푼, 저 상처 응급처치 좀 해줘

 

테리, 바깥쪽 잘 살펴

 

자요

 

이런!

 

무슨 짓을 하는거야?

 

- 여기 전화 있소?
- 예? 아뇨

아직 따끈한데

잠깐. 바로 먹어버리면 안돼요!

 

배가 등짝에 붙었어

 

참을 수가 없단 말이요

 

훈련 탓이오, 아가씨
'먹을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
- 아, 좀!

알았죠...

 

이제 내가 어쩌나 봐요

 

먹어들 둬

 

가만, 가만

 

맛 좋은데, 이게 뭐지?

글쎄다, 돼기고기인가

우리것 좀 남겨놔라 똥개들아!

 

아가씨, 근처에 전화는?

50마일은 가야 해요

 

근처에 인구밀집지역은?

 

마을요?

 

포트 윌리암인데 그게 왔던 길로
차 타고 네 시간은 가야 해요

부상자가 괜찮겠어요?

해 봐야지
안 그러면 중사가 큰일 날거요

여기 길을 아는 것 같던데

- 안내해 주겠소?
- 지금요?

당신 친구들이 방금 산책 나간게
아니라면 여기도 위험해요

좋아요. 빠를 수록 좋겠지요

가요

 

좋아, 스푼. 따라와

 

나머지는 차가 준비될 때 까지 대기해

죠, 중사님을 도와줘

 

테리, 저 사람 감시해

 

안전장치 풀고

 

쏘지 마

 

눈 깔아

 

어쩔 수가 없다

 

튀어!

 

빨리!

쿠퍼, 뭐하고 있어?

 

쿠퍼, 정신 나갔어?!
-이제 계획은 나가리군!

내 차를!

 

손잡아!

 

아, 이런!

 

꺼져!

 

좆까!

 

물러 서!

 

빌어먹을!

 

튀어!

 

이게 무슨 일이야?

테리, 우측! 창문을 맡아!

제발, 테리, 정신 좀 차려!

 

이것 참 상쾌한데!

 

이 어벙한 새끼!

해 보겠다는 거요?

 

화장실은?

 

윗층 복도 끝요

 

얘기 좀 합시다. 라이안

 

나 어디 안 가

조, 스푼, 여기 있어야 할 것 같다

뭐 해야 할지 알지?

 

주변 경계하고 사격 범위 확보해

뭔가 미끼가 될 것도 만들고

- 알겠나
- 오케이

 

테리, 괜찮냐?

 

- 갑자기 케밥이 먹고 싶은데
- 괜찮은 것 같군

자, 우린 탄환이 별로 없다

손 닿는 곳에 가능한 한
주전자랑 프라이팬을 많이 놔 둬라

물을 채우고 끓여 뒤, 알겠지?

 

테리...

하는 김에 주전자 좀 올려 놔
차 한잔씩 하자

 

테리, 이것 좀 도와줘

 

반대편, 반대편, 아, 이 바보!

놈들을 잡으러 온 거군요?

 

"놈"들이 뭔지조차도 모르겠고

지금 별로 알고 싶지도 않소

그럼 무슨 일로 온 거에요?

원래 이건 일상적인 훈련이었소

그럼 구출 작전이 아니란 건가요?

- 뭐요?
- 아닌가보군요

 

뒷문은 안전해

상황은 어떤가, 스푼?

 

바깥에 아직 돌아다니고 있는데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숲 외곽선 안쪽으로

오늘밤 할 건 다 했나보지

별로

 

놈들은 똑똑해요
놈들 하는 짓 봤잖아요

내 생각엔...

 

놈들 입장이 돼 보면
알 수 있을것 같아요

무리지어 행동하고
약점을 찾아서 입구를 만들걸

여러가지 생각할 것 없어

놈들은 적이야. 간단하지

 

보통 적이 아니라구요

 

이걸 보니 생각나는게 있군

 

'줄루 전쟁'이야

 

100명이 만명정도 되는

줄루 전사들한테 필사적으로 저항하지

 

수적 열세에, 포위당해서

 

죽음에 직면해서도 물러서지 않아

 

영국 전사의 강인함이지

 

아주 신이 났군?

 

좆됐어. 그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그래, 놈들은 뭐요, 늑대?

 

완전 늑대도 아니고
완전히 사람도 아니고

어중간하죠

 

늑대인간이라? 농담이시겠지

 

내가 좀 싸이코지만 바보는 아냐!

알았어요. 여기 앉아서 차나 마셔요!!

 

놈들 때문에 여기 온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군요

재수없게 굴지나 말아요

 

자네 새 애인 맘에 드는군

 

기분이 어때요?

 

좀 즐겁군

 

온 몸이 찢어지는 것 같은데

 

끔찍해!

 

- 뜨겁다
- 건배

 

조심해!

 

소리는 왜 질러!

 

짧게 조준사격 해라

 

아저씨 이름은요?

 

쿠퍼

 

여기 좀 도와주쇼, 아가씨

 

내 이름은 메간이에요

 

놈들을 죽이는 법을 알아요

젠장, 줄줄 흐르네

이봐요, 가서 순간접착제 같은거랑
위스키좀 가져 와요

찾아 볼께요

 

- 자
- 안돼, 안돼

재수없다고 한건 미안해요
계속 시달리다 보니

괜찮소. 지금 신경쓸 계제가 아니지

 

내 총 좀 주겠소?

 

고맙소

 

힘내라 쿠퍼. 나무언덕을 올라간다

 

- 어디로 가는거지?
- 모르는게 좋아요

 

접착제는 왜?

 

거 왜 순간접착제 쓰다 보면

제일 잘 붙는게 손가락이잖소.

 

- 저리 가
- 내놔요

 

할머니 도자기 따위가 아니라

 

이건 월남전에서 상처난 군인을
수리하기 위해 개발된 거요

 

기분 어때요, 중사님?

 

기분이 째진다 왜

 

위스키로 진통제가 될까요?

그것 밖에 없잖소

 

- 오늘 자네 생일인가?
- 아뇨

그럼 내 생일인가?

 

아뇨, 아침엔
나한테 감사하게 될 걸요

말해주지

바로 지금 고마와 죽겠다

 

내 목숨을 구해줘서 고마워
거기서 구출했잖아

 

내가 그 상황에 있었다면

중사님이라도 그랬을테죠

나라면 브루스를 구했겠지, 안그래?

 

아... 씨팔!

 

소세지다!

 

아가씨, 내가 얘기 하나 해 주지

 

여기 이놈이
나랑 제일 친한 놈이란 말요

 

세상의 소금이지

 

오해하지 마쇼
다른 부대원들도 좋은 놈들이야

상냥한 친구들이지

... and any single one of them could marry my...

 

그 중 어떤 놈이라도 처남감이지

 

나한테 여동생이 있다면

분명히 말하지
놈을 사랑해. 사랑한다!

나가 드릴까요?

 

아... 이... 잡것이

 

이리 줘요

 

- 아드레날린이요
- 내가 붙잡을테니 묶어요

누가 좀 묶어줘

이젠 정말 아프다

 

- 왜요?
- 날 때려 눕혀라!

 

아 이런 계집애 같은 새끼
갈기라니까!

 

계속해요

 

- 이동네 산지는 얼마나 됐소?
- 2년요

 

야생의 삶을 즐기려고 왔죠

 

동물학자거든요

 

그럼 당신도 들은 이야기가 있겠군

예, 얘길 듣고 둘러보다
증거를 찾았어요

- 그런 가능성에 매료돼서...
- 정말 늑대인간을 믿는 거요?

갓 대학 졸업했을 때라면
웃고 말았겠지만...

 

지금은 그게 우리들처럼
실재한다는걸 알아요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당신도 그렇게 될 걸요

 

자, 고정된 것 같은데요

 

- 경험이 있나보군?
- 그럼요

여기선 맨날 사람 창자를
풀로 붙이는 걸요

 

준비 완료인가?

 

미끈하게

 

눈 다치겠다

 

좋아, 테리, 주목!

 

나머지는...

 

지난 24시간 동안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됐다는건 알지만

아직 싸워볼 만 하다
더 이상 도망은 안돼

 

여기 버티고 서서 싸운다

 

알겠나? 질문?

하나 있는데
우리가 정확히 뭐랑 싸우는 거지?

메간, 말 좀 해 주겠소?

- '라이칸뜨롭'들이에요.
- 뭐라고?

알기 쉽게 '늑대인간' 이지

 

- 장난이지?
- 뭐가? 다 일리가 있구만

뭐냐, 그러니까 보름달에다

은총알이며 가운데 붙은
눈썹 등등 얘기야?

바로 무시하지 말고,

여태 보고 들은 걸 생각해 봐요

보름달에, 그 이빨에,

발톱 하며... 짖는 소리...
그렇게 믿기 어려운가요?

 

지금 만 일년째

난 놈들을 추적해 왔어요

연구하고, 이해하려 했죠

 

매달, 보름달일 때...

무리지어 사냥해요
오로지 죽이기 위해서

 

그 기간 동안
최소한 15명이 자취를 감췄어요

주로 등반객들이고
혼자있거나 최소인원었죠

야외에서 사냥당해서는

갈갈이 찢어져서 먹혔죠

 

실제 도살하는 장면은 목격되지
않았지만, 그 다음날에는

시체도 없고, 늑대인간도 없고
피만 남아 있어요

 

T눈썹 얘기는 헛소리고

그냥 암흑시대의 편집증이죠
하지만 은총알은

아무도 시도조차 못해봤어요

 

실망이야

 

서두르지 마, 스푼
메간 말이 일리는 있다

아직 확신은 안가지만, 놈들이..

근처 정신병원에서 탈출해서
수염하고 발톱을 안 깎고 사는

인간들 같진 않아

여하간 놈들은 저 밖에 있고
우리는 이 안에 있다

놈들의 정체가 무엇이건

현재 우리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아

 

좆같군

 

니미 좆같다!

 

뭐 다른건?

 

예. '좆같다'는게 무슨 말예요?

씹스럽다, 엿같다...

별로 안좋단 소리죠

 

그렇군요
내가 더 알아야 할 것 있나요?

 

호출 사인
정확히 부르고 싶으면

윗층에 당신이 겉과 속을 다
알게 된 사람은 웰즈 상사이고

저쪽은 스푼

 

토해대는 신사는 테리

 

도끼 든 떡대는 죠

 

빼먹은 사람 없어요?

 

라이안

 

라이안 대위는 우리 대원이 아니오

 

여기 온 목적이 뭔지는 오리무중이오

말할 수 있다면 말해주겠지만

 

나도 자네처럼 군인일 뿐이다

계급장도, 견장도 없이

 

유니폼만 입었다고 군인인가

특수부대 소속이오

 

어젯밤 대원들이 싹쓸이 됐지
유일한 생존자야

이 질문공세를 그만두는게
좋을거다, 쿠퍼 일병

계급 따지는 겁니까, 대위님?

개한테나 줘 버리시지

 

내가 왜 여기 왔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거다

난 너희처럼 곤란하지 않으니까

우리 모두 똑같이 곤경에 처해 있소

 

서로 필요하단 말이오

 

난 아닌것 같은데

 

두 시간 전엔 우릴 필요로 했었지

 

유아스 가족이에요

젖먹이처럼 울어 댔잖아

그건 그 때고, 상황이란 변하는 거다

 

뭐라고요?

유아스... 켈트족이죠

 

이 계곡에서 2세기를
살아온 집안이에요

 

그래서, 뭐 하고 있었대요?

알 것도 같은데

 

하지만 직접 들어 봐야겠어

 

생각해 보시오 라이안, 기분이 어때요?

좋다

 

우리가 발견했을 때는

눈도 못떴잖소. 걷는건 물론이고

그리고는, 가까스로 탈출한 후...

지금은 보니 기세등등해서 앉아있군

방금전까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던

사람이라곤 볼 수 없어

 

난 체력이 강해

장난이 아니군!

 

그럼 당신 상처를
살펴봐도 상관 없겠군

안 그러는 게 좋을걸

 

내 환자에 대한 의무가 있지

경고한다, 쿠퍼. 건드리지 마!

 

물러서!

 

묶어. 말 좀 시켜야겠다

 

- 고문이라도 할 건가요?
- 글쎄

 

- 당신이라면?
- 고문하죠

 

이번엔 뭐야?

 

- 발전기를 껐어
- 왜지?

어둠 속에서도 보이니까요

 

네놈들은 어둠을 무서워 하고

 

갈 수록 엉망인데!

 

이제 알겠나요?

 

당신 말이 믿어지기 시작하는군

 

죠가 더 적절하게 표현한 것 같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좋아!

 

조준사격해라. 총알을 아껴

3점사로.

 

정상적인 수류탄은 하나 밖에 없으니

절대 필요할 때만 써라

 

- 전투 준비
- 가자

 

- 난 뭘 하죠?
- 뭘 하고 싶소?

도망치고 싶어요. 상대를 아니까요

 

샘을 보살피쇼

 

라이안을 감시해요
허튼 짓 하면 갈겨 버리고

 

첫사랑을 찾아 가는 건가?

 

간단하오

 

당신이 우리에게 도움이 안되면

 

우리도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적이다!

 

죽어라!

 

스푼, 숙여!

 

씨발, 저리가!

 

아놔!

 

수류탄 투척!

 

쿠퍼.. 서둘러!

 

나이스다

 

중사님

 

쿠퍼!

 

중사.. 중사님!

 

나쁜 놈!

 

중사, 일어나요!

일어나라니까, 임마!

 

중사님!
자, '김치'

정신 차려요!!

 

씨발!
중사님!

 

개라고? 고양이 같은데?

 

괜찮아요?

 

아, 그래. 난 괜찮다

 

쿠퍼, 네가 지휘해라

 

테리를 채 갔어요

 

그럼 가서 데려 와야지

 

옳은 말씀

관 둬

 

뭐라고?

 

이미 죽었다, 쿠퍼. 알텐데

 

제기랄!

 

누군가 총성을 들었을텐데

 

- 누군가 뭐라도 들었을 거야
- 누가요?

 

50마일 이내 있는 집은
내 집 하난데 거긴 아무도 없어요

길은? 지나가는 행인이라도?

거기서 나랑 마주친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르나요?

 

당신이 우리랑 마주친줄 알았더니?

 

죠, 윗층 살펴 봐

 

설령 누군가 지나갔더라도

당신들처럼 도살장 소 꼴이 났을 걸요

 

유일한 희망은 햇빛이에요

 

6시간 후면 해가 뜨니까

 

우린 최선을 다 했어

 

하지만 중사의 컨디션이 저하된다면

 

우린 4명도 안되는 거야

 

놈들을 망설이게 하는건

우리한테 실탄이 얼마나 있는지
모른다는 것 하난데

 

어디 봐요

 

말해봐요
솔직히, 가능성이 있나요?

 

아직 사기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그건 실탄이 있을때 까지 얘기고

 

강인한 정신이 분당
800발을 대신 할 순 없소.

이런 얘길 듣고 싶은 건 아니겠지만

 

생각해 봐요, 쿠퍼. 오늘 까지

전설과 실제 사이에
경계가 있다고 믿었죠?

 

가끔은 아주 분명한 경계였을 거고

어쨌든 경계는 있었어요

 

저것들은 실재해요

 

놈들이 진짜라면, 또 뭐가 진짜죠?

 

이제 어둠 속에 무엇이 사는지 알죠

 

앞으로 사는 동안
밤잠을 못 잘 지도 몰라요

 

그러니, 왜 걱정하나?
그렇게 오래 못 살지도 모르는데?

당신은 조용히 해!

 

우린 살아남을 거요. 왠줄 알아?

 

난 그리 쉽게 겁먹지 않거든

 

여기

 

행운을 가져다 주지

 

나한테요, 토끼한테요?

 

이번엔 운이 엄청 좋아야 할 걸

닥쳐, 라이안!

 

쿠퍼, 무시해요

해 뜰 때 까지 살아남을 수 있어요

중요한건 그거예요

몇 시간 안남았잖아요

잠깐 잠깐, 내가 모르는 사실이 있나?

 

저 사람을 알아요

 

저 사람 팀이 처음

여기 왔을때 도와줬었어요

 

처음 왔을때? 무슨 소리야?

소문을 확인하려고 왔었는데

전문가가 필요했죠

 

몇시간 안돼요, 쿠퍼

별거 아녜요

 

이상 없나?

 

- 응
- 놈들을 전부 죽이고 싶나?

 

- 응
- 좋아. 그대로 해

 

스푼, 피해상황은?

 

글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은데

 

남은 건 MP5용 탄창 두 개

샷건 탄 60 발

 

예비로 하나, 혹시 몰라서

 

정신 차리고들 있어

 

너무 막 쐈어

엄청 갈겨댔지만
계속 일어나서 덤비잖아

 

60발이라, 그거 갖곤 2분도 못가

 

그럼, 다 같이 싸워서 뚫고 나가든가

아니면 나머지가 상대하고
한 명이 가서

도움을 청하든가

헬기부대가 도착할때 쯤이면

 

우릴 뜯어 먹다가도 뱉어 내야겠군!

 

씨발, 굉장하군!

 

여기 있다가 죽든지 아니면

 

다 함께 가다가 죽든지!

 

어렵다, 어려워

하하하

 

- 우스워 죽겠군
- 그럼 죽든가

더 이상은 못참아

죽여 버리자!

침착해. 진정하라구

 

- 선 따서 시동걸수 있는 사람 있어요?
- 뭐라고?

 

헛간에 낡은 랜드 로버가 있는데

열쇠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고

누가 들어가서
시동을 걸 수 있으면...

 

내가 할 수 있어

 

- 정말?
- 식은 죽 먹기지!

 

어쨌든 이 새끼한테서
멀리 떨어질 수록 행복해

 

좋아. 교란작전을 써야겠다

 

뭔가 빠르고 시끄러운 걸로

 

뭐? 뭐라고?

 

앉아. 꼼짝 마

 

- 늑대인간인가 하는거 장난 아뇨?
- 그럼요

 

젠장

 

경기 누가 이겼는지 모르죠?

게임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요

 

게임이 아니오

 

됐다, 그만 하고

 

모두 준비해

 

죽겠다

 

죠... 잘 해라

쉽게 될까

 

좋아, 이 망할 놈들

 

자신 있으면 와서 덤벼봐라!

 

어서오렴 예쁜이들아

 

미끼를 물었어요!

 

덤벼!

스푼, 도망쳐요!

 

씨발, 빨리 좀 올라와!

 

힘내!

 

용쓰고 있다구

 

당겨!

 

우아한 아가씨가 입이 험하군

 

이런!

 

씨발, 뭐냐, 쿠퍼?

 

잘라!

 

물러서!

 

잘라내

- 잘라
- 이 씨발 거

 

잘라!

 

젠장!

 

해냈군. 라이안, 일어나!
나머진 아래층으로

- 자 빨리 움직여!
- 알았다, 쿠퍼

 

어서 움직여

 

내 뒤에 있군?

 

죽여 버리겠다

 

이리 와

 

됐나? 나가!

 

돌아가!

 

- 어때?
- 망가졌어요. 연료통이 없고

팬 벨트도 망가졌고 희망이 안보여

'좆같다'는 말이 떠오르네

 

죠의 시체는?

 

사라졌어요

 

스푼, 피해상황은?

 

48발로 줄었어

우측 확인해

 

라이안, 점수 들었지?

 

우리 중 한 둘은 살 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은 별로 신경 안쓰고

 

축구 좋아하쇼?

 

뭐야, 아직 희망이

있다는 건가?

 

아니, 안 좋아해

 

죠.. 죠 기억나지?

 

축구를 좋아했소. 삶의 전부였지

연관 있는 얘긴가?

 

이 망할 훈련 때문에
일생일대의 경기를 놓쳤소

이제 내 오른팔과도 맞바꿀 만한

두 전우들과 같이 죽었으니

맞아, 연관 있고 말고!

 

아직도 죽은 개를 생각하나?

3:0인 데다가 경기종료까지
얼마 안 남았단 말이오

최소한 동점은 해야지

 

자네 분노는 이해하네

 

하지만 자넨 탈락했어

그 한걸음을 더 내디딜 준비가
안 돼 있어서 그랬던 거야

 

통과했으면, 우리 대원이 됐겠고...

우리 대원이었으면..
죽었겠지

그래 난 탈락했소. 다행이지 뭔가

당신같이 잘난척 하는
개자식한테서 명령을 받느니

이놈들 하고 버벅대는 게 나으니까

언제라도 패배자가 될 수 있어

그러니 당신은 잘난 선발이나
계속 하고 엿이나 바꿔 먹든가

그리고 화제를 바꾸지 말란 말이야!

 

알겠네

 

내 얘기가 마음에 들진 않을 걸

 

세상엔 정말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지

 

그건 우리가 판단해, 라이안

 

특수무기분과라고 들어봤나?

 

하얀 가운을 걸치고서는

돌고래를 훈련시켜
잠수함에 어뢰를 붙이게 하고

귀여운 털복숭이 동물한테는

네 목을 따게 만들지

 

기회가 생기자 나를 부른 거야

뭣 때문에? 놈을 잡으라고?

잡아서 데려와야 하지..
가능한 한 산 채로

근데 '놈'이 아니고
'놈들'이었던 거지

 

- 적의 숫자를 과소평가했어
- 과소평가?

놈들의 지능에 대해서

상부에 협의했어야지

부른 건 그들이지만 내 작전이었고,

내가 계획을 세워서 내가 실행했다

당신이 망친 거겠지

 

우린 좋은 부하들을 잃었소, 라이안
당신이나

나나.....

 

알고 싶은건...

 

우린 무슨 역할이었지?

 

사실 자네들은 소모품이고

 

자네들을 위험에 빠뜨려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지

 

요점을 말해, 라이안

 

전선에 헛점을 만들었지

 

자네는 그걸 집어낼 정도는 됐고

예상했던 대로 미끼를 덥석 물었다

넌 내 손아귀였어

 

나쁜 놈!

 

난 누군가 골라야 했고

 

네 생각이 났지

 

...원숭이 짓이나 하는

 

내 부하들이었단 말이다

 

일어나, 이 새끼

한판 붙자

 

철 좀 들어라, 쿠퍼

 

그렇게 세게 치진 않았는데

 

얼떨결이라

 

못된 강아지

 

물어 와!

 

내가 쏜다!

 

비켜!

 

떨어져!

 

쿠퍼, 숙여!

 

내가 조준했다

 

늑대인간은 대부분
사람 형상으로 지내지?

 

몇마일 이내 사는 사람이라곤
이 집 밖에 없어

 

그러니 저것들이 싸움을 포기하고
집에 가는 건 아니겠군?

- 놈들 집인 거야
- 그거 아주 말 되는군?

 

생각해 보라고

우리가 자기 집에 불쑥 들어와서는

자기들 죽을 먹고
자기들 침대에서 자는데

 

열 받는 게 당연하지

 

그렇지만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이에요

- 더 안됐군
- 왜요?

 

우린 놈들을 다 죽여야 할테니 말요.

 

정답이다

 

어떤 자기파괴적인 늑대인간이

집안에 은을 놔 두겠어요?

 

글쎄, 야담은 집어치우고

그냥 불태워 버리자

 

숨은 곳만 안다면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여태 봐 온 걸로 볼 때

모두 한 무리의 소행이야

 

구성원은 여섯 내지 여덟
알파(α) 부부가 부양가족을 이끌고

두번째 서열의 젊은 수컷
베타(β) 늑대 하나

일리가 있죠

 

아니, 모르겠소

 

늑대 무리는 붙어 있어요
주로 식량하고 가깝고

안전하게 은신이 되고

 

따뜻한 곳이죠

 

삽자루에 묻은 똥처럼
조심해 다뤄야 해

너나 잘 해라, 응?

 

퓨즈를 날리면 저기가
"자브리스키 포인트" 처럼 붕 뜰걸

- 일단 되게나 해
- 그럼. 누워서 떡 먹고

꿩 먹고 알 먹고

 

있잖아 쿠퍼.. 중사는?

 

중사님이 왜?

 

무슨 말인지 알잖아

 

중사는 우리 편이야

 

그래, 그냥 시계를

안 돌려주고 가는게 걸려서

 

너.. 말썽 피우지 마

 

괜찮아요?

 

아, 그래... 괜찮다, 쿠퍼

 

기분이

 

아주 환상적이야

 

바로 그게 문제지, 안그래?

 

저 여자 말이 틀렸다면?

 

놈들이 전부 저 안에
있지 않다면, 응?

 

그럼 일부만 잡겠죠

 

아예 못잡은 것 보다 훨씬 낫고

우리 모두 승점이 올라가는 거죠

아니, 아니, 내 말 들어 봐

너희는 빠져 나가는 거야

 

내가 붙잡고 시간을 벌겠다
너희는 도망가

 

하룻밤 치고는
이미 대원을 많이 잃었잖아요?

 

이걸 잘 봐

 

이게 정상이란 소리는 아니겠지

 

라이안에게 일어난 일이
나한테 일어나고 있다

시간 문제란 말이다

 

시시한 할복 자국 갖고
시간 낭비 말아요

 

아직 진 게 아녜요

 

라이안한테는 두어시간 밖에
안 걸렸어, 보름달이라구

 

모르겠어, 오줌 마려울 때랑
비슷한 걸 거야

갈 땐 가 줘야지

어쩌면 똥 마려울 때랑 더 비슷하겠죠

 

마렵다고 바로 싸고
똥줄기 끊어 버리진 않잖아요

 

하옇든 라이안은 좆까라 그러구.

 

아예 처음부터
저런 거였을 지도 몰라요

쿠퍼, 지휘에 대해
하나 더 알아야 할 게 있다

 

때론 전우를 죽여야 할 때도 있어

 

그러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게 해 다오

 

적어도 자네가...

 

애니한테 왜 중사님을 소각할 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 안해도 되게

놈들을 피범벅을 만들어 놓을 겁니다
중사님이 필요해요

 

괜찮아, 이 친구야

 

괜찮다고.

 

이번엔 해 내지 못했을 뿐이야, 그냥

 

이 직업이 그래. 무슨 말인지 알지?

고용계약서에 서명했을 때
정말 진심이었다

 

난 진짜 군인이야!

 

그래. 어떻게 할까?

 

놈들을 구워 줘요

 

이상 무

 

잘 해요

 

점화해!

 

젠장!

 

중사님!

 

미안해

 

오늘밤 당신들을 발견했을때

정말 내가 빠져나갈
최고의 기회라고 믿었지

 

하지만 이젠 희망이 없어

 

출구는 없어

 

원래부터 없었어

 

난 자연과 동화되려고 여길 왔어

원하는 걸 얻었지

 

이젠 평생 그 꼴로 살아야 해

 

- 옆 계곡에 집 따윈 없군?
- 없어

 

방금 저기 늑대인간들도 없었던 거고

 

하나도

 

당신이 사진에 없는 이유는
당신이 찍었기 때문이지

그럴 생각은 아니었어

 

새로운 여자라.. 뻔한 줄거리군

여자한테 잘해줘 봤자
득 될 게 없어, 쿠퍼

 

나한테 잘해줘 봤자 죽음밖에 없지

 

여잔 다 개 같은 년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진짜야

 

내가, 이 망가진 집안의
일부인 걸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무리와 같이
뛰어다니길 선택했을까?

아니, 난 당신을 택했어

 

하지만 이제 당신은 운이 다 했고
내 시간도 다 됐어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자연이 순리를 밟도록 놔 두는 거지

 

그들은 언제나 여기 있었고

 

난 문을 열어 줬을 뿐이야

 

이번달의 시간이 왔다

 

누군가 고통없이 죽여줘야지 않겠어?

이리와 스푼!

도망가!

 

스푼, 장난치지 마

튀어, 명령이다!

 

아 ,젠장!

 

제기랄!

 

와 봐!

 

중사님?

 

중사님?

 

화장실에 있다

 

난 화장실에 있다

 

덤벼!

 

아, 이런 젠장

 

계속해 쿠퍼! 힘내!

 

뚫고 나가!

 

덤벼라 씨발놈!

 

와바, 와봐!

 

- 쿠퍼, 옷장으로 들어가자
- 뭐요?

- 옷장으로 들어가자고
- 예, 그래요

 

무슨 냄새지?

 

몰라

 

죽겠군!

 

총 줘

 

입 벌리고, 귀 조심해

발끝 조심!

 

가요!

 

스푼은 어딨지?

 

스푼은 이제 없어

 

- 안돼, 이 죽일놈들!
- 거들어줘, 쿠퍼!

 

- 들어가, 여기 들어가!
- 샘

 

뭐 해요?

 

이거 받아

 

한명밖에 못들어가. 난 이미 끝났어!

 

안돼, 같이 가지 않으면 못 가는 거야

내 마지막 명령이다. 불복종하지 마!

이리와, 이...

 

내 말 들어, 넌 살아서 나가야 한다

일어난 일이야. 나가서 증명해!

 

나나 대원들 뿐 아니고.

 

그녀를 위해서도!

 

자...

 

이 일이 일어 났다는 걸 밝혀야 한다

 

가, 가!

 

 

이런!

 

라이안.

 

아직 네 불알 핥는 거 안해봤냐?

 

잊었군
넌 불알이 없지

 

끝난 것 같지?.

그렇군

 

"늑대인간이 내 소대를 먹어 치웠다!"

 

잉글랜드:독일 5:1
해외에서 되살아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