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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홍 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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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크리스에게'
'당신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당신을 처음 사랑하게 된 날이
'비좁은 아파트에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부모님이 그러셨듯'
'부모님의 부모님도…'
'전엔 이 세상을
'갑자기 밝은 빛이 내려와
'당신이란 빛이'
'당신과 함께한 지
'지금도 여전히
'당신은 날
'모험을 시작하는
'결혼기념일 축하해'
'나의 사랑이자'
'영원한 친구에게'
'로레타가'
인쇄
'크리스
'50년 전에 당신을 만난 건
'할머니께
'색깔도 맘에 들고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이었어
'저마다 눈시울을 붉히는데
'숙모와 난
'조국을 위해
'함께 싸웠던 그 영광
'아름다운 손편지 닷컴'입니다
'사랑하는
시어도어
안녕, 폴
오늘 편지도
페넬러피란 이름으로
장난 아니었어
고마워
셔츠 멋진데?
아, 고마워
새로 샀어
세련돼 보이길래
옷걸이가 세련됐잖아
먼저 들어갈게
잘 가
슬픈 노래 틀어줘
♪ 죽을 날 받아 놓으면
슬픈 노래
메일 확인
발신자, 베스트 바이
- 마음에 드는 신상품을…
발신자, 에이미
안녕, 시어도어
오래간만에 뭉치자
보고 싶어
옛날의 재밌던 너를
답장 줘
나중에 답하기
발신자
어찌 말로 다 할까?
어제처럼 생생해'
나란히 누워서'
떠올리곤 했지'
나 잘난 맛에 살았는데'
날 깨운 거야'
벌써 50년이 됐다니'
한결같이…'
밝은 빛에 깨어나'
소녀로 만들어'
나의 베스트 프렌드'
참 행운이야'
트럭 선물 정말 감사해요'
매일 갖고 놀아요'
신부는 또 어찌나 곱던지'
나도 눈물이 나더구나'
네가 자랑스러웠단다'
명예롭게 순직하셨죠'
가슴에 담겠습니다'
잠시만요
더그 삼촌이'
612번 편지 작가님!
아주 끝내주던데
운율까지 맞추고 말이야
그래 봤자 편지지만
죽을 맛일 거야
다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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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먼이 이번 주말에 애들 부른대
서글프고 축 처진 너 말고
한번 끌어내 보자
사랑하는 에이미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