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
임달화 / 웅대림
이케우치 히로유키 / 임가동
감독 / 엽위신
엽문
광둥성 불산은 남파무술의
무술의 고장"이라 명성이 자자했다
1935년 불산 도장거리
밥그릇이 또 줄겠군
자, 연습이다!
준비!
하나... 둘...
하나... 둘...
류 사부란 분이 오셨습니다
누구신지?
류가권의 사부요
이곳 불산에 도장을 열었죠
축하 드리오
엽 사부가 영춘권 고수라기에
다음에 합시다
지금은 곤란해요
이왕 왔으니
패해도 소문 안 내리다
가족들과 식사 중이라서요
그럼 기다리지요
류 사부, 식사는 했소?
같이 드시죠
한 대?
아니, 됐소이다
음식은 입에 맞았는지?
잘 먹었소
다행이군요
금방 끝낼게
나중에 치우시고
류 사부
잘 부탁하오!
잘 부탁하오!
- 괜찮습니까?
다시 합시다
그럼 갑니다
허리!
목! 얼굴!
옆구리!
너무 봐주신 것 아니오?
-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오늘 대련은 비밀로다가!
함구할 테니 걱정 마시오
진정으로 고맙소
가보리다
잘 가시오
멀리 안 나가요
엽문이 쓴 "사량발천근"에
그건 태극권 아냐?
엽 사부는 영춘권인데
암튼 한 손으로 탁 치더라
류 사부가 또 달려들자
된통 깨지고도 류 사부는
싸고 좋은 찻잎이에요
고마워요
이 연은 누가 갖다 놨어요?
자네 동생
류 사부는 힘 한번 못 쓰고
아버지가 물려준 식당인데
철들라고 말 좀 해주세요
발원지로 도장이 성행했으니
대련을 청하러 왔소만
잠시 시간을 내시죠
문 좀 닫아주세요
- 괜찮소 멀쩡해요
- 저야말로
류 사부가 붕 날아갔어
엽 사부가 마구 공격하는 거야
씩씩대며 또 덤비더라구
복날 개 맞듯 맞았지 뭐
저리 농땡이니!